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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6-01 15:06:11

리전(마블 코믹스)/능력

1. 개요2. 설명3. 능력 발현4. 능력 목록5. 약점6. 관련 문서

1. 개요

마블 코믹스의 오메가 레벨 뮤턴트 리전의 능력 목록.

2. 설명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들은 각 이슈에 따라서 강함의 정도가 다르게 묘사되는 일이 빈번하여, 서로 다른 이슈의 사건들을 근거로 캐릭터들의 능력치를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보여지므로 간접 비교는 최대한 지양하고 리전이 직접 활약한 이슈의 묘사에 한정해서 서술합니다.

3. 능력 발현

'능력 발현(Power Manifestation)'이란 주변의 영혼을 흡수하고 능력을 지닌 인격을 만들어내는 힘으로, 작가 조나단 힉맨이 2019년에 명명했다. 이는 리전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오메가 레벨 능력이며, 데이빗을 리전으로 바꾼 출발점이다.

4. 능력 목록

레거시 VOL.2에서는 데이빗 본인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능력을 가졌다고 언급했다. 이는 사실상 이 세계에서 벌어지는 온갖 상황 속에서 거의 모든 적대자들을 상대로 통용되고 상성에 들어맞는 모든 수단을 지녔다는 의미.

5. 약점

리전은 마블 유니버스 내에서도 굉장히 강한 최상위권 강자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리전의 특정 강력한 인격들이 주도권을 쥐고 행동하는 상태 또는 본래인격 데이빗 할러가 그들을 제압해서 힘을 쓸 수 있게 된 상태를 전제로 한다. 본래 인격 데이빗 할러가 다른 인격들을 완전히 제압하지 못 하고 주도권만 잡은 상태에서는 심리적 상태에 따른 약점도 존재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사이먼 스퍼리어의 엑스맨 레거시 VOL.2에서 제대로 묘사되었다. 그래서 데이빗이 주도권을 잡으면 단순한 먼치킨이 아니라 다른 인격들을 제압하고 그들의 힘을 쓰기 위해 그들과 투쟁하는 사이키델릭한 성장물 주인공의 특징도 생긴다.

어릴 적부터 오랜 시간동안 정신적 고통을 당한 탓에 비슷한 수준의 적이 텔레파시 공격을 시도하여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것이 취약하다는 약점이 존재한다. 다만 이런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모이라나 핀드(Fiend)등의 인격이 탄생했으니, 리전 입장에서는 약점일 수 있지만 상대 측에서 공략 가능한 약점이라고 보긴 어렵다. 게다가 텔레파시 능력이 충분하지 못하면 리전을 통제하려다 정신세계에 갇히는 수도 있다. 의외로 리전의 귀환 당시에는 뉴 뮤턴츠가 엠마 프로스트라면 그의 머릿속을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지만 실상은 경험부족을 파고들어 사이킥 독을 심어두는 게 고작이었다. 과거엔 섀도우 킹이 통제에 성공하긴 했지만, 인격이 3명뿐이던 시절인 데다 잭 웨인의 트롤짓으로 발생한 리전의 정신적 빈틈을 노려서 파고든 뒤에 세리브로를 통해 텔레파시 출력을 증폭시켜서 해낸 일이다. 엑스맨 디스어셈블드에서 리전 통제에 성공한 네이트 그레이의 경우에는 그냥 편의주의 전개.[9]

리전의 정신세계는 데이빗의 의식이 깨어있는 상태에서도 그대로 보인다. 즉, 데이빗은 현실에서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동시에 정신세계의 인격들을 피하거나 제압해야 한다. 가령 현실에서 적대자와 전투가 벌어지더라도 동시에 정신세계에서는 덤벼드는 인격들을 상대해야 한다. 심지어 당장 현실의 전투에 필요한 능력을 지닌 인격을 선별해서 신속히 싸우고 제압해야 힘을 쓸 수 있다.

6. 관련 문서


[1] 사실 마블에선 무엇을 관장하냐, 또는 어떤 분야의 우주적 존재인가에 따라 각 개체의 힘의 차이가 극심하다. [2] 물론 엘더 갓들의 강함은 개체 차가 심하지만, 적어도 해당 엘더 갓이 존재 자체만으로도 현실과 우주에 크나큰 위협이 되며, 단순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차원이 죽어버리는 세계 멸망급 스케일인 건 명백한 것으로 묘사되었다. 확실한 건 뉴 뮤턴츠에서의 엘더 갓 학살 당시에는 리전이 지구에서 그 엘더 갓들을 죽일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서 취급되었다는 사실이다. [3] So I don't think she has the full range of Legion's powers: if she did, she really would be God. 덧붙여 소문자 god가 아닌 대문자 God는 다신교적 신보다는 전능한 유일신을 가리키는 의미다. 출처 [4] 그렇게 해서 레드 스컬의 계획을 보다 쉽게 파헤칠 수 있었다. [5] 로스트 리전즈 에피소드에서 현실세계로 실체화된 스틱스 인격을 흡수할 때는 로그도 같이 빨려들어갔다. [6] 레거시 VOL.2를 담당했던 영국출신 작가 사이먼 스퍼리어가 연재 초반에 직접 언급한 내용. [7] 레거시에서는 텔레파시 능력을 지닌 티라닉스 디 어보미노이드라는 인격을 완전히 제압한 상태라서 필요할 때마다 곧바로 쓸 수 있었다. 또한 다른 인격들 여럿을 제압해서 복수의 능력을 동시에 쓰기도 했다. [8] 프로페서 X의 텔레파시 능력은 잠시나마 피닉스 포스를 억누르고 AvX에서는 피닉스의 반절을 나눠먹고 있던 엠마와 스콧의 정신을 혼자서 틀어막았을 정도의 먼치킨 능력이다. [9] 에이지 오브 엑스맨이라는 이벤트로 넘어가기 위한 과정 때문에 어거지로 밀어붙인 케이스이며 네이트 그레이의 승리를 납득시킬 만한 최소한의 설명조차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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