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엘 레이포드 소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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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리엘 레이포드 リィエル=レイフォード | Re=L Rayfo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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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5px -10px" | |||
<colbgcolor=#187bcd> 이름 | 리엘 레이포드 | ||
이명 | 전차(戰車)[1][2][3] | ||
국적 | 알자노 제국[4][5] | ||
나이 | 약 2살[6][7] | ||
직업 | 왕녀 호위[8] | ||
가족 |
시온 레이포드(창조주) 일루시아 레이포드(전생체)[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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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145cm[11] | ||
소속 |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 2학년 2반 제국 궁정 마도사단 특무분실[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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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 | [ruby(제1계제, ruby=운데)][13] | ||
고유 마술[A] | 히든 클로[15][16] | ||
[ruby(【유대의 여명】, ruby=데이브레이크 링크)][17][18] | |||
퍼스널리티 | 불명 | ||
캐퍼시티 / 덴시티 | 6500 / 180[19] | ||
성우 |
오자와 아리 리아 클라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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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87bcd><colcolor=#fff> 취미 | <colcolor=#000> 없음[20] | |
특기 |
연금술[21][22] 대인전[2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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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 |
글렌 레이더스[25] 딸기 타르트[26] 루미아 틴젤[27] 시스티나 피벨[2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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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것 |
저티스 로우판[30] 글렌이 다른 여자들과 붙어 있는 것[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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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투표 | 5(3) → 7(7)[32] | ||
이미지 가치 | 의존[33][34] | ||
이미지 동물 | 다람쥐[35] |
캐릭터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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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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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아와 시스티나를 지킬 거야. 그리고 글렌, 네 검이 되겠어. 글렌이 원하는 길을 개척하기 위해, 글렌의 지키고 싶은 걸 지키기 위해 나는 검을 휘두를까 해.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 그게 내 소중한 것일지도... 몰라. 그러니까 그걸 위해 살아가는 건... 안 될까?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의
히로인.2. 특징
글렌의 전 동료이면서 과거의 글렌이 함께 있었던 제국 궁정 마도사단 특무분실 소속. 집행관 넘버 7 《전차》.지금은 글렌 레이더스가 담당하는 2반의 여학생이나, 원래는 연금술로 고속 연성한 대검을 휘두르는, 근접전에서는 비할 데 없는 강함을 자랑하는 이색의 마도사. 의욕없는 눈동자에 감정 없는 표정, 파란 머리를 늘어뜨린 소녀. 작전의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않고 있어서 감시역인 글렌과 알베르트는 항상 애를 먹고 있었다고 한다.[38][39][40]
그러나 인형 같은 외모와는 달리 또 힘은 무식하게 세서 자신의 아담한 덩치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을 대검을 아무렇지도 않게 휘두르고 다닌다. 어쩌면 외모 뒤에 숨겨진 무서운 일면이 있는 셈이니 상대 입장에선 자연스럽게 방심하게 될 노릇이다.
2.1. 외모
무표정한 얼굴이 오히려 인형 같아 귀엽다고 2반으로 편입을 가자마자 온갖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특히 청발 은 현실세계는 당연히 없고, 거의 없는 머리색이다 보니 쉽사리 다가갈 수 없는 것도 한몫하는 듯. 그래서 귀여움과는 별개로 편입 초기, 마술학원에 적응하지 못하고, 적응도 안 한 채 흐리멍텅하게 시간을 보내다 먼저 손을 내민 루미아와 시스티나가 리엘에게 선뜻 다가가서야 조금씩 반 분위기에 섞여들 수 있었다.그저 싸움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길다란 머리는 중간에서 대충 빨간 리본으로 동여메는 스타일. 기본적으로 태생이 태생인지라 또래와 비교해도 덩치나 키가 월등히 작다. 글렌의 평에 따르면 몸매, 특히 가슴 쪽이 시스티나보다도 작아서 반에서 독보적인 빈유 속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리엘은 스스로의 몸매에 그다지 신경을 쓰진 않는다.
공개된 일러스트를 보면 일루시아와 리엘의 외모가 살짝 다른 걸 알 수 있는데, 리엘은 머리를 묶고 일루시아는 생머리를 해서 닮았다는 점이 그다지 부각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리엘의 외모는 파란 머리, 대충 묶은 꽁지 머리와 파란 눈동자 등등, 검의 공주 엘리에테 헤이븐과 더 닮았다. 이는 리엘의 육체에 일루시아의 복제된 육체가 사용됐고, 영혼체인 아스트랄 코드에 엘리에테의 영혼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2.2. 식성
한 마디로 정리하면 ' 심각한 수준의 딸기 타르트 중독증입니다.' 처음으로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에 호위로 위장 편입하게 되어 학교 부지를 돌아보던 도중, 많은 학생들이 애용하는 학생 식당을 루미아와 시스티나가 리엘에게 안내해준다. 평소엔 전투 식량만 먹느라 음식이란 생존에 최소한 도움이 되면 그만이라는 절망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고, 곧 그 편견은 딸기 타르트를 한 입 베어물면서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상큼하고 달콤함이 이루는 절묘한 조화와 포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리엘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고 만 것이다. 이 뒤로 리엘이 대부분 딸기 타르트를 손에 들고 우물우물거리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주변에서 리엘의 영양 상태를 걱정하기도 하지만 다행히 인조인간이라(?) 어떻게 된다는 듯.오죽하면 리엘의 성적 미달로 재시험을 반강제로 떠안게 된 할리가 그녀의 천연덕스러운 행위에 완전히 열이 받아 리엘에게 딸기 타르트를 먹지 못한다는 기아스를 씌워버린다.[41] 그 일로 딸기 타르트를 먹을 수 없던 리엘은 딸기 타르트 금단 증상까지 오게 된다. 그런 그녀를 보조할 겸 마도 공학의 괴도 오웰 슈더 교수가 애정을 증오로 바꾸는 약을 개발해낸다. 하는 수 없이 글렌은 그 약을 이판사판으로 리엘에게 먹였고, 당연히 결과는 성공... 인 듯 했으나, 하필이면 할리가 리엘 앞에서 지금까지의 분풀이로 딸기 타르트를 우적우적 싸잡수는 바람에[42] 그간의 금단 증상이 오히려 기폭제가 되어 버린다. 결국 타락한 리엘의 등 뒤로 검은 날개가 돋아나 이제 마장성 급은 무려 따위가 되어버렸고, 글렌과 할리가 막기 위해 한꺼번에 상대했으나 처참하고 압도적으로 패배했다고 한다.[43]
2.3. 게으른 천재
6500 | 180 |
<rowcolor=#fff> 캐퍼시티 | 덴시티 |
학생 평균 캐퍼시티는 약 1300~1400, 덴시티 50~60, 일류 마술사 캐퍼시티 3000, 덴시티 150이 기준.
고유 마술[퍼스널리티]: 불명
일평생을 검에 몸을 바쳐 살아온 영향이 대부분인 것치곤, 상당히 높은 마술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 제국군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스펙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 거기에 군에서 갈고닦은 전투 센스까지 있으니 마술 쪽으로만 단련한다면 전무후무한 위력을 발휘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브의 탁월한 가르침에도 리엘 스스로가 마술을 아무리 써도 기초 정도밖에 익히지 못했다. 애당초 마술을 잘 다루지도 못해서 재능이 썩히기만 하는 게 안타까울 따름.어찌 보면 그녀의 바탕체였던 일루시아 레이포드가 하늘의 지혜 연구회 스위퍼 출신의 검사니 당연한 셈이다. 허나, 이런 점은 평소에 그녀가 원체 관심이 없는 것일 뿐, 한 번 마음을 다잡고 뭔가에 몰두하면 거짓말처럼 우수한 결과를 보여준다.
탁월한 검술 천재였던 일루시아의 환생체답게 특기는 사물을 단숨에 무기로 연성하는 초고속 연금술 《히든 클로》. 이 극한의 술식은 머리가 타 버릴 정도로 복잡기괴해서 일반인은 이해할 수조차 없다. 정작 리엘은 반 학생들이 감탄했을 때, 별 거 아니라는 듯 술식을 아무렇지도 않게 풀어서 설명한다. 처음엔 2반 학생들과 섞였을 때, 바보 같다는 인식이 강했고 무시도 받았으나 이 일을 계기로 연금술 천재라는 이미지가 하나 추가된다. 연금술에 대해 자신만만하던 기블 위즈덤이 수치심에 몸을 떨면서 원년 라이벌이었던 시스티나와 더불어 리엘을 라이벌로 의식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본편 8권, 성 릴리 마술여학원으로 잠시 유학을 다녀오게 됐을 때엔 낙제의 위기에 처해 더 이상 예전과 같은 일상을 찾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집중력을 오기로 발휘하여 평생을 멀리하고 살았던 공부에 손을 대고, 무려 시험 60점을 받는다. 상식적인 지식이 여러모로 부족한데, 자신 때문에 일상이 망가질까 두려워 이토록 필사적으로 공부에 매달렸다.[44]
3. 성격
매사에 졸린 듯한 눈을 하고 있으며 감정이 동요하는 일이 있더라도 오래 봐서 익숙한 사람들이나 겨우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겉으로 보여지는 감정 기복이 미미하다. 실제로 리엘이 작중 완전히 동요해 일그러진 표정을 지은 건 모든 권수를 통틀어도 손에 꼽을 정도.[45] 이러다 보니 표정 변화가 전무하다시피 한 리엘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인형 같은 소녀라는 인상을 가지고 있다.3.1. 단순무식
생각해도 어쩔 수 없어. 내가 상황을 타파할 작전을 생각했다.
우선, 내가 적에게 정면으로 달려든다.
이어서 글렌이 적에게 정면으로 달려든다.
마지막으로 알베르트가 적에게 정면으로 달려든다.[46]
태어난 환경이 환경이다 보니
상식이 많이 부족한 면모를 보여준다. 안 그래도 사용하는 무기가 무식할 정도로 커서 본인의 몸을 가볍게 덮어버릴 정도인데, 거기에 완전한 바보다 보니 오로지 돌격 밖에 모르는 단순무식의 끝을 보여준다. 우선, 내가 적에게 정면으로 달려든다.
이어서 글렌이 적에게 정면으로 달려든다.
마지막으로 알베르트가 적에게 정면으로 달려든다.[46]
처음 글렌과 재회했을 때는 초면인 루미아와 시스티나가 다 보이는 앞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대검을 연성해 글렌에게 달려들어 하마터면 그를 벨 뻔하기도 한다. 무감정한 면모는 더했으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아서, 매 순간마다 일어나는 미세한 표정 변화는 오로지 그녀와 많이 지내 익숙해진 사람들만 알 수 있다. 평범한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기뻐할 만한 호재에도 입가만 끌어올려 싱긋 웃을 정도. 평소에는 늘 반쯤 감은 듯한 졸린 무표정을 하고 있어 리엘을 오랫동안 봐 온 사람이 아니라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조차 알 수 없다.
3.2. 애정결핍
상기했듯 일루시아로서의 전생체의 기억과 오빠인 시온 레이포드의 기억이 남아 있다. 이미 두 사람이 죽어 세상을 떠나자 한동안 음식을 아예 입에 대지도 않았다.[47] 참다못한 글렌이 억지로 먹이려 하면 구토가 나와 본인의 몸 자체가 식사를 거부했다.자신의 정체와 글렌에 대한 오해를 푼 뒤, 그의 검을 자처하며 적어도 겉으로는 멀쩡히 살게 된다. 그러나 이는 단지 생각을 멈추고 시키는 대로 살면 편하다는 단순한 도피에 불과했기 때문에 여전히 남매만 보면 충동적으로 무리를 해서라도 도와주려는 등 그에 대한 미련은 확실히 남아 있는 듯. 가령 13권에서도 일리아 일루주가 만들어낸 환상 속에서 일루시아, 시온과 함께하는 꿈을 꾸기도 했고, 22권에서 저티스에 의해 꿈 속으로 의식이 날아갔을 때도 리엘의 꿈 속에선 여전히 내용이 그대로였다.
글렌을 오빠인 시온의 대체품으로 여기고 있었다는 건, 단순히 글렌의 외모가 시온과 닮은 것외에도 성격 면에서 여러모로 시온과 비슷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불의를 참지 못한다거나, 소중한 사람을 위해 필사적인 것, 현실에 사로잡힌 채 이상을 갈구하는 점 등등. 이 때문에 글렌이 세라의 죽음으로 군에서 도망쳤을 땐, 그에게 의존하던 당시의 리엘도 기댈 대상을 잃어버려 한동안 임무에 잔혹할 정도로 매달리기도 했다고. 초반 리엘의 무기질적인 성격이 만들어진 원인에는 본의는 아니지만 글렌이 간접적인 제공자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23권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동안 글렌 말고도 시스티나, 루미아와 함께하면서, 또 엘레에테와 검을 주고받으면서 리엘은 단순히 꼭두각시처럼 시키는 대로 싸울 뿐만이 아니라 스스로 싸워 지키고 싶은 이들이 생겼다며 글렌과 시스티나, 루미아를 그 대표로 여긴다. 이 말을 꿈 속 일루시아와 시온에게 말하고 이에 일루시아와 시온도 리엘이 더 이상 보호받을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닫고 온전히 작별하게 된다.
3.3. 천연
일평생을 시설이나 군대에서 살아왔으니 연애 지식도 만무하다. 글렌이 여러 여성진과 엮일 때도 단순히 자신과 안 놀아줬다는 이유로 삐칠 뿐, 딱히 질투는 하지 않는다. 이브가 글렌이 있는 숙직실을 나가려다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넘어져 덮치는 구도가 됐을 때도, 태연하게 레슬링을 하냐고 물을 정도. 막연하게 글렌을 남성으로 좋아한다기보단, 오빠로서 좋아하는 것에 사실상 더 가깝다.당장 감정이 없던 작은 이 소녀가 글렌에게 의존하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한 계기도 엘레노아 샤레트에게서 칙령을 받은 하늘의 지혜 연구회 암살자로부터 리엘을 지키려고 한 글렌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자신에게 중얼거린 걱정섞인 진심과 미안함을 느끼고 암살자를 격파하면서 그를 구해줬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서로가 서로를 구원한 셈.
4. 작중 행적
4.1. 1부
2권에서 알베르트 프레이저와 함께 활동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글렌 레이더스에게 싸움을 걸었지만 알베르트 프레이저가 저지하고 정보교환을 한다.' 뇌가 근육으로 된 폭주 멧돼지 여자, 내추럴 본 파괴신, 실망스러운 참살 천사, 같이 임무를 맡고 싶지 않은 동료 순위 만년 넘버원'이라고 한다(...).[48] 게다가 글렌을 폄하하거나 시비를 거는 녀석이 있으면 다짜고짜 덤벼들고 3권에선 할리가 글렌이 자신이 만든 마법이 실용적이 못하다고 평한것을 듣고 결투를 신청했으나 리엘이 그만 듣고 말았고 다짜고짜 죽이겠다며 대검을 소환, 엄청난 힘으로 복도의 벽과 창문, 할리의 정수리 머리카락을 벤 적도 있다(!)[49] 그나마 이것도 글렌이 발차기로 할리를 날려서 이 정도로 끝난 거다. 글렌의 반응이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할리는 목이 잘려서 작중 고인이 될뻔 한 것. 이런 짓을 일상 다반사로 저지른다. 당연히 부서지는 물건들도 상당한데, 이 수리 비용을 글렌이 물고 있다. 리엘이 하도 사고를 쳐대는 바람에 글렌 자신의 변변찮은 언행 때문에 감봉 당하는 것과 합쳐서 학원에 월급을 지불하는 마이너스 신세가 돼버렸다고. 거기다 글렌을 비롯한 학생들과 함께 원정 학습을 하러 사이넬리아 섬으로 배를 타고 갔을 때, 글렌이 배멀미하자 낫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배를 침몰시킬 뻔했다. 그것도 아직 섬으로 가고 있는 중인 바다 한 가운데서(...).
글렌을 보면서 그에게 자신의 오빠를 투영하고 있다. 3권에서 루미아의 호위 역으로 마술학원에 위장 편입한다. 물론 이 사실을 통지받은 글렌은 다른 놈 다 놔두고 왜 이놈이냐고 기겁했다. 그리고 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자기소개 자리에서 부터 자기 신분이나 임무 내용을 밝혀버리는 대형 사고를 치고, "글렌은 나의 전부, 나는 글렌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다"는 핵폭탄 발언(?)을 날린 것도 모자라[50] 골렘에 붙어 있는 과녁을 쇼크볼트라는 초급마술로 맞추는 수업을 했을 때 계속 빗맞추다가 마지막 한번이 남았을 때 대검을 연성해서 던져서 골렘까지 파괴해놓고선 전부 맞췄다고 하는 것은 덤. 그런데 제국 정부도 애를 왜 호위 역으로 보냈을까 생각할수록 이해가 되질 않는다...만[51]
하지만 머리가 심하게 안돌아가는 것과 일반인들과는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에 대해선 사정이 있다. 꽤 어렸을 때 부터 하늘의 지혜 연구회에 오빠를 인질로 잡혀서 암살자를 하고 다니는 바람에 기본적인 교육을 전혀받지 못한 모양이다. 그러다가 오빠도 죽고 자신도 조직과 트러블이 생기는 바람에 도망치다가 꼬리를 물고 쫓아오는 자객들과의 연속 전투로 다죽어 갈때 글렌이 구해준 것이 첫 만남이다. 글렌을 유난히 잘따르는 것도 오빠하고 많이 닮아서인 것 같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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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고 생각한 오빠가 살아서 나타나고, 이 사건의 실상을 알고 있지만 말하지 못함으로써 지금의 사태를 만든 글렌의 과오로 인해 글렌에게 대검을 겨누게 되었다.
4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자신을 오빠라고 말하며 리엘을 꼬드긴 오빠는 가짜로 진짜 오빠는 예전에 하늘의 지혜 연구회에 몸을 담던 시온이다. 또한 리엘은 시온의 여동생 일루시아의 세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복제인간 병기로 'Project : Revive Life'에 의해 탄생한 존재다[52]. 리엘이라는 이름은 프로젝트 명칭의 Revive Life의 약자인 Re=L을 따온 것이다. 가짜 오빠는 바로 시온과 같은 조직원이자 동료인 라이넬로 시온은 예전에 글렌에게 협력을 대가로 일루시아의 신변 보호와 새삶을 주려고 했으나 라이넬에 의해 살해당했으며, 그 현장을 목격한 일루시아 역시 살해당했다. 일루시아는 죽기 직전 뒤늦게 나타난 글렌에게 리엘을 부탁했고, 글렌은 약속하며 리엘이 그녀가 받지 못한 삶을 살아가게 하기로 노력하며 그 사실을 리엘에게 알리지 않았다.
이후 탈취되어 재개되던 프로젝트에 의해 탄생된 또 다른 리엘 레플리카들이 글렌과 리엘을 죽이러 나타나자 자신은 결국 인조 인간이자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에 절망하며 무력해진다.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처절하게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워 보일 정도. 그러나 글렌은 그런 절망하거나 무력해지는 것도 다른 사람도 느끼고 있는 거고 '너는 사람이야!'이라고 글렌의 응원 덕에 결국 정신을 차려 리엘 리플리카들을 쓰러뜨리고 라이넬은 글렌에게 두들겨 맞았다.
라이넬은 저런 고물이 자신이 만든 새로운 리엘 레플리카들이 질리 없다고 소리쳤지만 글렌은 리엘이 압도하는 이유가 정신력이라고 떠들었다. 하지만 사실 2년 동안 전투를 경험한 리엘이 스펙으로 앞서는 걸 알고 있었다. 다른 리엘 레플리카들은 2년 전의 초기상태라 글렌에게 거두어진 뒤로 제국군으로 활동하면서 산전수전을 겪으며 강해진 상태이기 때문. 게다가 다른 리엘 리플리카들은 그런 일을 겪어보지 않았기에 힘이나 능력으로는 리엘에게 뒤쳐진 것이다.
거기다 리엘이 진실을 알고 다시 일어나 한층 더 성장한 것도 한 몫했다.[53] 이후 리엘은 시스티나와 루미아에게 사과하고 화해하며, 글렌이 지키려고 하는 두 사람을 지키는 걸 목표로 하겠다는 뜻을 내비친다.
5권 이후부터는 자신의 의지로 루미아와 시스티나를 지키고 있다. 알베르트 프레이저가 천사의 먼지 사건으로 역할을 바꾸게 되면서 호위역을 일임받게 된다. 스스로 루미아를 지키려고 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그리고 레오스와 글렌의 결투에서 [마도병단전]을 할 때, 본진을 지키는 수비요원으로 활약한다.[54] 한편 저티스가 레오스로 변장하고 시스티나를 협박해 강제 결혼식을 올리려고 할 당시 저티스의 본성을 눈치채고 그를 죽이려고 하다가 루미아의 제지로 그만두기도 한다. 신부 의상을 보고 예쁘다면서 한 번 입어보고 싶다고 하기도 하는 등 소녀 감성이 뚜렷해진 듯.
4.2. 2부
6권에서는 고대신전 탐사때 동행한다. 세리카 아르포네아가 동행할 때 글렌을 제외한 나머지가 세리카를 무서워하지만 세리카에게 호의적으로 대해서 세리카와 사이가 좋다. 아르칸과 싸울때 세리카의 미스릴검으로 목숨 1개를 날려버리고 아르칸에게 훌륭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그 후로는 아르칸과 격돌하다가 무사히 귀환.7권에서는 임무를 비롯해 학원 무도회에 나가 남장을 하고 시스티나와 함께 페어로 나온다. 근데 시스티나가 은근 잘 꾸며서 그런지 완전히 미남으로 바뀌어 여학생들을 비롯해 글렌도 자세히 보기 전까지는 모를 정도로 바뀌었다. 그리고 리엘도 글렌에게 나중에 함께 춤을 추고 싶다고 말했지만 아쉽게도 리엘이 배운 것은 글렌과 같은 남자 파트라 춰보았자 맞지 않는다고 퇴짜받았다.
8권에선 도입부부터 낙제 퇴학 판정을 받았다. 성적이 너무 낮아서 라는 이유도 있지만 진짜 이유는 상층부에서의 권력 다툼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학점을 벌어서 명목인 낙제를 만회하기 위해 성 릴리 마술여학원이라는 곳으로 단기 유학을 떠나게 된다.
9권에서는 초반부에 루미아를 납치하려는 저티스와 싸우지만 패배해서 장시간 리타이어 한다. 후반부에 회복한 채로 세리카와 같이 등장해 라자르를 상대하며 글렌이 메기도의 불을 해체할 시간을 벌어준다.
10권에서는 아세로 이엘로로 변한 라자르에게 덤벼들었지만 몸이 아다만타이트로 되어 있는 라자르를 당해내지 못하고 부상을 입는다. 글렌과 루미아, 자신의 정체를 반 아이들에게 공개한다. 반 아이들이 루미아가 이능력자인 것은 상관없다고 하자 감동받아서 눈물을 흘린다.[55] 그 후 아세로의 배에 잠입할때 잡병 처리용도로 참여한다. 루미아를 글렌, 시스티나와 함께 구하고 글렌이 광대의 일격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다. 아세로 이엘로를 쓰러뜨린 후 일행과 귀환.
4.3. 3부
11권에서는 맥심 티라노가 이끄는 모범 클래스와 생존전을 벌일 때 쇼크 볼트를 제로 거리에서 발동하는 새로운 힘(?)을 익혔다.12권에서는 스노리아로 함께 가서 글렌 일행과 함께 백은룡장과 맞섰다. 인조인간이라 마력량이 웬만한 자들보다 많다고 한다.
13권의 주역으로 에테르 괴리증[56]이라는 병에 걸리게 된다. 이때 밝혀진 바에 따르면 프로젝트 리바이브 라이프로 만든 몸인지라 영혼이 이것저것 뒤섞여 있어서 세피라 맵이 없으면 치료가 불가능한 처지라고 한다. 진실을 밝히자 세실리아 교수는 아마 그의 술식도 처음 만든 거다보니 시간이 지나 접합이 어긋났으리라고 추정했다.
에테르 괴리증을 고치기 위해서 2반의 전원이 마력 결핍증에 걸리면서까지 마력을 보내주는 노력을 하면서 세실리아, 글렌, 시스티나, 루미아는 밤을 새어가면서 리엘의 혼문을 해석한다.[57]
특무부대의 새로운 실장인 사이러스 슈마허는 자신의 명령에 따르면 리엘의 세피라 맵을 줄테니 명령에 따르라며 글렌을 광대로 강제복직 시켰다.
이후 집행관 18번 일리아 일루주의 지원을 받으며 연명하던 중, 글렌이 새로운 집행관 3명에게 실전위주의 대련을 방자한 괴롭힘에 죽을 뻔한 위기에까지 빠지자 구해주며 싸움을 중재한 뒤 다시 의식을 잃었다.[58]
내면세계에서 리엘의 세피라 맵에 사용된 혼문의 일부의 원래 주인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바로 400년 전 세리카와 함께 사신의 권속을 죽인 영웅 중 한명이자 세리카의 유일한 친구였던 엘리에테.[59] 세리카와 마음이 잘맞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던 것. 또 원래부터 리엘을 만들 때 엘리에테의 혼도 일부 포함되어 있어서 일루시아와 달리 파란 머리와 눈동자가 나온 것이라고 한다.
엘리에테는 세리카한테 불린 별명인 공주로 자신을 지칭하다가 리엘이 마지막에 이름을 묻자 정체를 밝히는데, 정작 리엘은 본인이 물어놓고 길어서 외우기 힘들다며 그냥 공주라 부르겠다 해서 엘리에테를 어이없게 만든다. 리엘의 치료 과정에서 엘리에테는 사라지지만 리엘과 상성이 좋기 때문에 잘하면 극히 일부나마 리엘의 내면 세계에 남을지도 모른다고.
여기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리엘 레이포드는 프로젝트 리바이브 라이프로 만들어진 다른 존재들이 한 달도 안 되어 자가붕괴한 것과 달리 리엘의 경우 얼터 에테르를 정제해서 세피라 맵으로 만들 때 만물 원초의 영혼이 인류 원초의 영혼으로 처음 분리될 때의 그 구조를 재현해서 구성시킨 것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여러 영혼들로 정제해서 만들었음에도 오류 조정만 하면 별 탈 없이 장수할 수 있다고. 프로젝트 리바이브 라이프가 시온 레이포드의 오리지널인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원래 프로젝트 리바이브 라이프는 고대문명에서 사자소생의 신전기능을 본 알리시아 3세가 이 영역에서 자신이 원하는 기억정보로 수정해 위대한 성현들을 부활시키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었다고 한다.
14권에선 군인이라 대표 선발전에 참여하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대표 선발전에 참여하지 않은 엘자와 간만에 재회하여 백합 분위기를 낸다. 루프를 눈치챌 수 없는 관계로 딱히 활약은 없고 마력측정기의 마력용량(캐퍼시티)과 마력농도(덴시티)가 6500/180인 걸로 나왔다.
16권에서는 엘자 빌리프와 함께 제국 대표 선수단의 호위로 등장했다. 계급도 종기사장에서 정기사로 올랐다. 엘리에테의 혼이 섞였던 영향인지 엘리에테의 기억을 꿈으로 꾸고 있으며, 꿈 속에서 봤던 엘리에테의 검술을 재현해내기까지 한다.
17권에서는 엘자와 함께 미끼로 탈출하는 척하는 부대를 주도하며 반란군 진압에 공헌한다. 이때 엘자에게 너도 자신과 비슷한, 자신만의 빛을 찾게 될 것 같다고 평한다.
4.4. 4부
20권에서는 엘리에테 헤이븐과 만나 숙명의 대결을 하기 시작한다. 엘리에테 헤이븐이 검압을 날려서 수 천의 병사를 도륙한 것처럼 리엘도 할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수련한 시간이 차이가 나다보니 한두수 밑이다. 결국 팔을 잘리지만 이것도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끼리 검술 대결을 펼치고 싶다고 엘리에테 헤이븐이 봐줘서 이 정도로 끝난 것이고 제대로 붙었으면 진작에 사망했을 것이다.21권에서는 엘리에테 헤이븐과 대결하는 과정에서 황혼의 검을 각성시켜 압도했지만 황혼의 검을 쓸 수 없게 되어 엘리에테에게 밀리게 된다. 그렇게 쓰러지는데 난입한 포젤이 시간을 벌기 위해 천곡을 사용해서 시간을 번다.[60] 리엘은 쓰러진 이후로 자신의 정신세계에서 13권의 엘리에테(정신 상태 정상인 엘리에테), 일루시아, 시온의 사념과 만나고 황혼의 검이 아닌 자신만의 새로운 경지인 은색의 검을 발현시킨다.[61] 그걸 본 엘리에테는 경악한 다음 1대 1로 겨루자고 말해 싸운다. 최종적으로 승리하지만 심장이 멈추고 행복한 표정으로 눈을 감아 사망하게 되는 결말을 맞이할 뻔했으나 다행히 죽기 직전이 되면 단 한번 생명력을 발생시켜 되살리는 술식으로 인해 죽지 않았으며 마지막에 엘리에테가 리엘한테 자신들의 몫까지 잘 살아 달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그 이후로는 정신 세계에서 엘리에테를 만나지 못하게 되었다.
22권에서는 글렌을 따라 시스티나, 루미아, 남루스와 함께 대도사를 상대하려고 하나 그 와중에 난입한 저티스와 싸우게 된다. 시천신비도 풍천신비도 열쇠도 없었으나 온갖 개념을 베어낼 수 있는 유대의 여명의 힘을 이용해 그들 사이에서 나름대로 한 명의 전투력으로 선전하나, 저티스의 빛나는 편사각다방체에 휘말린다.
다방체 속에서 꾼 꿈은 일루시아, 시온과 함께 삼남매가 되어, 인조인간이 아닌 평범한 먹성 좋은 막내 동생으로, 학교에 다니고 같이 숙제를 하기도 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 그러나 곧 진실을 깨닫고 떠나려 하고, 이에 일루시아와 시온은 그 세상이 네게 가혹하고 잔인한데도 떠날 거냐며, 여기 있어도 되는 게 아니냐며 리엘을 걱정하지만, 리엘이 자기가 가야 할 길을 찾았다며 역으로 둘을 안심시키자 둘은 웃으며 사라지고 리엘은 깨어난다.
이후 저티스와 글렌의 결전에서는 남루스의 힘을 이용해 공유받은 【THE FOOL HERO】의 힘을 담아 날린 참격으로 저티스를 흔들어 결정적인 틈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모든 일이 끝나고 나타난 무구한 어둠을 막기 위해 글렌이 차원 너머로 사라지는 걸 나머지 일행과 함께 무력하게 지켜보며 이별하게 된다.
24권에서 시스티나가 본 미래에서는 육체가 늙지 않아 다른 이들보다는 오래 살았지만, 아무리 인조인간이라고 해도 영혼이 늙는 것까지는 막을 수 없었고 애초에 그 부분은 막지도 않았기 때문에, 글렌을 기다리다 결국 영혼이 늙어 죽고 만다. 시스티나의 말에 의하면 풀밭에서 웅크린 채 낮잠을 자는 줄 알았는데 죽어 있어 놀랐다고 한다.
본편에서는 나머지 멤버들과 함께 <기계장치의 신 작전>에 참가해 글렌을 구하러 간다.
4.5. 추상일지
세리카 아르포네아와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마음이 잘 맞아서 잘 따른다고 한다.캐릭터 특성 때문에 외전에서 등장은 많지만 정작 눈에 띄는 행적은 없다. 사고를 치거나 그냥 뒤에서 딴짓을 하거나...
추상일지 6권에서 나오기를 시스티나 가 부엌에는 뭔가를 감금해둔 듯한 쇠창살 달린 찬장이 있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리엘이 딸기 타르트만 보이면 죄다 먹어대서 보관하기 위해서 설치했다고 한다(...). 정작 리엘은 남몰래 들어와 대검 연성으로 소리도 없이 창살을 베어 딸기 타르트를 빼돌리고
추상일지 7권에서는 여러모로 등장하였고 주역으로 나오기도 했다. 7권에서는 낙제를 당해 할리가 추가시험 감독관이 된 것에 화를 내고 있었는데 미안하기는 커녕 시간이 되자마자 무시하며 딸기 타르트를 먹는 모습에 앙금을 품은 할리는 그녀에게 기어스라는 술사 본인만이 풀 수 있는 저주를 걸어버린다. 저주 내용은 딸기 타르트를 못먹게 하는 저주였다. 이때문에 심기일전하에 추가시험 대비 공부를 하려 했으나... 지금껏 공급하던 딸기 타르트 타이밍때마다 그야말로 발작을 일으켜 공부진행은 전혀 안 되었고 결국 오웰 교수의 도움을 받아 일명 DSY(딸기 타르트를 싫어하게 되는 약)약을 받게 된다. 이 약을 복용 후 공부는 가능했지만 부작용으로 자신을 이렇게 비참하게 만든 딸기 타르트에 대한 분노와 증오로 가득차버리지만 딸기 타르트를 (자신이 먹어) 전부 없애버리겠다는 뭔가 왜곡된 일념이 되어버린다. 결국 끝에는 폭주하여 휘두른 검으로 인해 건물을 반으로 쪼개버리면서 이 날의 공포로 할리는 딸기 타르트 PTSD에 걸렸고 글렌 레이더스는 관리 부주의로 월급이 날아가 버렸다.(...)
추상일지 7권에서 세리카 아르포네아와 오웰 교수때문에 시스티나, 루미아와 함께 20년 후 세계로 날아가버렸는데 여기서 글렌 레이더스와 리엘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린 레이더스가 등장한다. 문무양도, 쿨 한 외모, 글래머스러운 몸매, 학생회장까지 할 정도로 20년후 마법학교 학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으로 나온다. 그런데 리엘을 보자마자 인조인간이라 성장하지 않는 리엘을 보고 어머니인 줄 알고 착각해 다짜고짜 덤벼드는데 그 이유는 아버지인 글렌 레이더스를 빼앗고 싶다면 자신을 이기라는 20년후의 리엘의 말에 아버지를 차지하기 위해 연금술을 연마하며 여러가지로 단련했기 때문이라 한다. 시스티나와 루미아가 그걸 저지하고 미래의 오웰에게 가서 다행히 원래 시대로 돌아갈 수 있었고 오웰은 원래 시대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데 기다리는 과정에서 미래의 글렌이 누구랑 결혼했는지 궁금해서 학교를 돌아다니는데 자신의 언니들과 미래의 어머니들과 대치하는 장면을 보는데 그 광경은 마치 지옥의 전장이었다. 그러나.... 결말은 시스티나 피벨의 아 시발 꿈 엔딩으로 끝났다.
추상일지 9권에서 리엘이 글렌과 처음 만났던 일을 회상한다. 처음 그녀는 살아갈 의지가 없어서 그냥 굶어 죽으려고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일런트 헌터라는 하늘의 지헤 연구회 청소부한테 습격을 받는데 글렌이 자신을 지켜주는걸 보고 글렌을 위해서 살자라는 삶의 목표를 가지고 살아갈 의지를 얻게 된다. 글렌은 그래서는 행복해질수 없다고 했는데 그때는 행복이라는 걸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학교의 친구들과 지내면서 친구들 역시 지켜야할 존재가 되었으며 그 친구들을 보며 진심으로 행복해진다는데 뭔지 알게 되었다.
5. If 03. 영웅 일가의 휴일
글렌이 리엘 레이포드를 진 히로인으로 선택한 이야기이다.구 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잔당인 니르바가 바람의 대지에 풍신 이타콰를 자신의 몸에 빙의했는데 그 영향으로 완전히 이타콰에게 자아를 빼앗겨 니르바는 소멸하고 이타콰는 통제를 잃고 폭주한다. 이대로 있다간 남원 알디아가 파괴될지도 몰라 상층부는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이는데 리엘과 글렌이 해결하러 왔다는 소식을 듣고 상층부는 그들을 믿고 숨죽여 기다린다. 잠시 후 리엘과 글렌이 이타콰를 쓰러뜨렸다고 하며 두 사람은 모두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자 상층부는 기뻐하며 성대하게 맞이하려고 하지만 한 쪽지가 온다. 그건 글렌으로부터 온 곳이며 내용은 마누라가 뭔가 무시무시한 기세로 떼를 쓰기 시작해서, 그쪽엔 못 들르고 제도로 바로 돌아갑니다. 여러모로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어서 상층부는 당연히 어리둥절했다.
리엘은 빨리 글렌과 집에 돌아가고 싶어서 인사도 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빛의 검섬으로 위협해서 어쩔 수 없이 글렌은 리엘의 의견을 따를 수 밖에 없었지만 영웅이 된 우리에게 중요한 일이며 우리를 위해 일해준 군인들에게 인사 정도는 해야하는데 미안하지도 않냐는 일침에 리엘도 미안함을 느끼지만 조금은 들지만 빨리 집에 돌아가 싶으며 설교하는 글렌이 싫다는 말이었다. 그래서 글렌은 자기라도 가면 안되냐며 이러다가 이브한테 한소리 듣는다고 하지만 리엘은 거절하며 같이 돌아가자는 말을 마지막으로 글렌의 손을 잡고 걷지만 저항하기 힘든 엄청난 힘으로, 글렌이 질질 끌려간다. 글렌은 여러가지 생각에 잠기는데 일리아가 해결해줄테지만 나중에 과자 접시라도 가져가야하는 건가라는 생각과 어쩌다가 여동생과 같은 리엘이 졸업한 후 같이 특무분실에 복귀해 이런 저런 일을 해결한 과정에서 그런 관계가 되어서 결혼까지 해 현재에 이르렀지만 이게 최선이었는지 리엘은 마조인간이라서 그대로라서 부부라고 생각하긴커녕 부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서 리엘을 사랑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지만 사람으로서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에 잠긴다. 글렌은 리엘에게 질질 끌고 가면서 식은땀을 흘리는 와중 집에 도착하자 리엘이 행복감이 눈부신 미소로 우리 집에 같이 쉬자는 말을 하자 응 이미 로리콘이어도 괜찮아라는 말로 아까 전의 생각이 해결된 것처럼 세계의 모든 진리를 깨달은 현자마냥, 맑고 상쾌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렇게 집에 들어가려고 하는 순간 정체불멸의 세 습격자에게 기습을 당한다. 게다가 상당히 수준 높은 습격자인데 한 습격자는 리엘과 호각인 검사였고 다른 습격자는 공간 마술을 할 수 있는 마술사였고 또 다른 습격자는 시간 마술을 할 수 있는 마술사였다. 서로 팽팽한 싸움을 하고 있었지만 글렌이 적당히 하라며 본격적으로 실력을 발휘하자 두 습격자는 제압당하고 리엘도 검사인 습격자를 단 한 합으로 승패가 갈렸다. 그 후 글렌이 엘리, 시온, 일루시아에게 일을 하고 나서 피곤하니 놀이는 나중에 하라는 잔소리를 하는데 알고 보니 세 습격자는 글렌과 리엘의 자식이었다. 세 남매는 인사를 한 후 거실에서 시끌벅적한 대화를 나누는데 15살인 첫째 딸 엘리는 엄마한테 물려받은 파란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고 외모도 리엘을 꼭 닮았으며 또래에 비해 비교적 큰 키에, 모델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몸매가 뛰어난 소녀이며 게다가 리엘에게 물려받은 예지에 가까운 동물적 직감과 전투 센스, 신체능력에 마력 용량을 가지고 있는데다, 글렌에게 물려받은 지성과 근면함까지 겸비하고 있어, 파워에만 의존하지 않는 강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된 검술을, 이미 높은 차원으로 완성해내고 있으며 지금은 리엘의 빛의 검섬을 익히려고 하며 13살인 쌍둥이 남매인 시온과 일루시아도 리엘을 닮았으며 둘 다 글렌에게 지덕체를 물려받았고, 거기에 더해 리엘의 초절적인 마력 용량과 마력 조작 감각을 가차 없이 물려받은 데다, 시온은 공간 마술에, 일루시아는 시간 마술에 대한 천재적인 소양과 마술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재능이 없었던 글렌은 시기와 질투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다.[62] 세 아이들은 근면성실하며 그 뿐만 아니라 스승 역시 세리카, 알베르트, 버나드, 이브라서 당연히 성장할 수밖에 없었다. 글렌은 세 아이들이 만약 반항기가 오면 죽는 거 아니냐는 생각과 더불어 엄청나게 성장한 아이들을 상대하는 것을 상상하자 치가 떨릴 수 밖에 없었다. 엘리가 이번엔 언제까지 쉬는지 물어보는데 여러 가지 일정이 잡혀 있어서 오래 있지는 못한다는 말에 쌍둥이 남매가 바다에 가자고 제안한다. 글렌은 피곤해서 집에 쉬고 싶다고 하지만 쌍둥이 남매는 그러니까 밖에 나가서 쉬어야 한다며 집에만 과도하게 의존하면, 강박성 장해에 따른 외출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것과 육체적인 피로는 치유할 수 있지만 정신적인 피로는 치유할 수 없다는 이유로 떼를 쓰며 리엘 마저 대검을 들면서 가족끼리 바다에 가자는 반협박적인 말에 글렌은 어쩔 수 없이 가족과 함께 바다에 간다.
그렇게 애들은 신나게 놀고 있고 글렌과 리엘은 놀고 있는 애들을 본다. 그러던 중 사람이 나타나 아버지와 딸이 놀고 있는 것 같다고 착각한다. 당연히 리엘은 팔을 꼭 껴안고 아내라고 답하고 글렌도 체면 때문에 얼버부리는 것은 용납할 수 없기에 17년차 부부라고 답하지만 그 사람은 이미 자리를 떠나 경비원을 부르려고 하자 글렌은 난감해한다. 애들은 애들 나름대로 놀고 있고 글렌은 리엘과 대화를 나누는데 리엘은 지금까지 있었던 추억을 회상하며 추억에 대해 얘기를 한 후 자신보다 어울리는 애가 있었을 거고 또 변하지 않는 자신 때문에 난처한 일도 있었을 것이니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자 상황에 휩쓸려서 한 것이긴 하지만 자신이 선택한 것은 분명하니 후회하지 않으며 오히려 지켜야할 가족이 생겨서 나랑 결혼해줘서 고맙다는 말에 오순도순 보낸다. 그러던 과정에서 글렌과 리엘은 피곤했는지 같이 낮잠을 잔다. 일루시아와 시온 남매가 글렌과 리엘을 부르려고 하는데 엘리가 리엘과 글렌이 자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 다정한 미소로 일 때문에 피곤해서 자고 있으니 오늘은 쉬게 내버려두자고 하자 일루시아와 시온도 아쉬워하지만 동의하며 내일은 놀아줄 것이니 오늘은 쉬게 내버려둔다. 그러던 중 암살자가 리엘과 글렌을 노리려고 하자 이를 눈치챈 엘리가 잽싸게 암살자를 처리한다.
부모님이 편히 쉬게 하기 위해서 부모님을 지키려고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여러 트러블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유명한 테러리스트 집단이 점령하고, 제국 정부에 정치적 요구를 시위하기 위해 쳐들어오거나 원인 불명으로 유령선이 나타나서, 해적의 망령들이 약탈행위를 하려고 마을을 습격해 온다거나. 섬에 있는 폐세된 백금마도 연구소에서, 수많은 금단의 합성 마수들이 탈주하고, 어느 외도 마술사의 국가전복 음모가 뜬금없이 밝혀진다든지 기타 등등으로 이런 수많은 문제가 일어났지만 엘리 그리고 일루시아와 시온 남매가 더 해결해버린다. 그러던 과정에서 고대 반어인족이, 대양의 신성을 부활시키기 위한 의식을 치르고 있어서 바다의 신성이 소환된다.[63] 이것 같은 경우는 위험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지 시온이 부모님을 부를까라고 하자 일루시아는 오늘 부모님은 쉬게 해줘야한다며 반대하고 엘리도 동의하며 이 괴물을 물리치자며 싸우지만 방어하는 게 고작이었다. 하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로 위험하기에 세 남매는 마지막 힘을 다해 전력을 다한 공격을 하는데 바다의 신성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그 공격은 신성을 없애만큼의 위력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쓰러뜨렸기에 기뻐한다.
3일 후 글렌과 리엘 그리고 세 남매는 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세 남매는 피곤했는지 잠들었으며 글렌과 리엘은 세 남매는 바라보며 재능은 타고났지만 역시 애들인 것 같다며 우리가 잘 보살펴 줘야겠다는 글렌의 말에 리엘도 동의한다. 글렌은 앞으로도 즐거운 일과 괴로운 일도 있겠지만 자식들을 위해서라면 우린 어디까지라도 노력할 수 있고, 계속 나아갈 수 있을 거라고 말하자 리엘도 그 말에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인 후 이렇게 말한다.
리엘: 글렌. 나, 힘낼게...... 글렌이랑 같이 이게, 나의...... 내가 선택한 “사람”으로서 나아갈 길이니까.
글렌: 그래.
리엘: 앞으로도...... 쭉 잘 부탁해, 글렌.
글렌: 그래.
리엘: 앞으로도...... 쭉 잘 부탁해, 글렌.
그 후 리엘은 글렌을 돌아보고, 바로 특상의 미소를 지어주었다. 일찍이, 인간성을 박탈당하고, 그저 한 자루의 검으로서 살아가던 소녀의 모습은, 이제 어디에도 없다는 해설을 마지막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6.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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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레이더스
처음에는 오빠의 대체제로 보았으나, 글렌이 악의 구슬림에 넘어가고서도 목숨을 바쳐가면서까지 본인을 구하려 들자 그의 검을 자처하며 살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그 전까지는 수동적인 자세로 글렌에게 의존하며 살아왔다면 그때부터는 본인의 의지로 그를 지키고자한 것. 현재도 글렌을 무척 잘 따르고 또 좋아하기에 호감 역시 가지고 있다. 그러나 리엘이 글렌을 보는 감정은 연애적 감정이라기보단 남매애에 가깝다.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글렌에게 여자들이 엉겨붙으면 홧김에 질투심이 나서 억지로 떼어내려고 하기도 한다. 주로 좋아하는 건 머리를 쓰다듬는 것. 하지만 정작 글렌은 리엘이 사건사고를 몰고 와서 감봉되는 바람에 리엘에게 꿀밤을 먹이거나 볼따구, 귀 등을 잡아당기는 게 부지기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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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티나 피벨
소중한 절친 중 하나. 수학여행 편에서는 일이 무사히 해결되고도 다소 서먹서먹한 친구라는 인상이 강했으나 결혼식 소동, 미궁 탐험, 무도회 등등 여러 일들을 함께 겪으면서 루미아 못지 않은 절친으로 자리매김한다. 리엘이 일으키는 사건사건마다 루미아가 타이르거나 따듯하게 조언하는 쪽이라면 시스티나는 글렌에게 잔소리하듯 설교를 늘어놓는 타입. 따라서 리엘에게 가르치는 역할도 겸하다 보니 어느 정도 초반에 루미아보다 등한시한 것도 없잖아 있던 셈이다. 여담으로 둘 모두 2반에서 미드 수치가 가장 작다는[64] 불명예 타이틀로 불리는 모양.
시스티나가 레오스와의 결혼식으로 떠들썩했을 때, 실은 레오스로 변장한 척 연기하던 저티스를 바라보며 베어버릴까 적의를 내보였고, 시스티나는 그런 리엘과 루미아를 위해서 애써 웃고 있었다. 저티스가 레오스의 얼굴로 시스티나에게 둘의 비밀을 폭로할까 협박한 탓에 친구들이 무엇보다 소중했던 시스티나는 끝까지 평정을 가장했던 것. 그만큼 둘이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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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아 틴젤
소중한 절친 중 하나. 첫 인연은 왕녀를 호위하라는 상층부의 명령이 떨어진 뒤, 루미아의 호위로 알자노 마술학원에 입학한 것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던 당시의 리엘이 호기심에 물을 때마다 친절하게 알려주었고, 2반 친구들과 데면데면했던 리엘을 챙겨준 것도 바로 루미아. 따라서 리엘로선 호위 같은 표면적인 사이를 떠나 시스티나와 더불어 누구보다 지켜주고 싶은 친구 1호다. 루미아가 적대하는 자가 있다면 리엘도 똑같이 경계부터 하고 본다. 루미아 또한 자신을 늘 최전선에 서서 지켜주는 리엘을 고맙게 여기면서도 언제라도 심하게 다칠 수 있을까 봐 무척 걱정하고 있다.
수학여행 때, 오빠로 위장한 라이넬 레이야의 수에 속아 루미아를 납치했다가 글렌의 활약으로 그녀와 화해한 이후,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당시엔 아직 지금처럼 친하지 않았던 시스티나와 루미아보단 오빠를 선택했기 때문. 콕 집어서 언급은 안 했으나, 글렌의 검인 동시에 루미아의 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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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트 프레이저
친밀한 동료...라기보단 일방적으로 리엘이 이것저것 물어보면 알베르트가 무덤덤하게 대답하는 구도다. 터무니없는 짓을 저지르면 그녀를 저지하는 것도 당연히 알베르트.[65] 수학 여행 당시, 알베르트는 리엘의 의존성에 기반한 위험을 잘 알고 있었기에 글렌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그만큼 서로를 잘 아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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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이그나이트
현 상사이자 동료. 하지만 리엘의 성격이 성격이다 보니 이브의 지휘를 싹 다 무시하고 독단행동을 일삼는 것도 모자라서 천연덕스럽게 이브를 놀리거나 한다. 부하인 리엘이 명령을 따르는 게 아닌, 이브가 사건을 수습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관계. 하지만 동시에 서로를 믿음직스런 동료로 인식하고 있어 리엘도 이브의 천재성을 알고 있고, 이브도 리엘은 대인전에 있어선 압도적인 무위를 자랑한다고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
7. 애니메이션
애니화의 최대 피해자애니메이션 4화에서 마지막 부분에 짤막 등장해 등장을 예고하면서 5화에 제대로 등장했다. 다만 아직 글렌과 만나기 전이고 알베르트와 함께 여왕의 목숨을 지키려고 은밀히 잠입하여 상황을 지켜보려고 한 것....인데 글렌을 보자마자 다짜고짜 결판을 내려고 경기장에 난입하려고 하자 알베르트가 막았다. 게다가 작전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를 해도 '그 말은 즉, 내가 글렌과 결판을 낼 뿐. 그런 거지?'라며(...)알베르트를 할 말 잃게 만들었다.
결국 5화 마지막에 제국군 친위대에 쫓기던 글렌과 루미아와 조우, 6화에서 글렌에게 달려들어 대검으로 크레이터를 만드는(!)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주어 '전차'라는 집행관 별명이 아깝지 않은 능력을 보여줬고, 리엘이 육탄전으로 달려드는 뒤에서 알베르트가 마법 저격을 날리는 상호 연계가 너무나도 완벽했기에 글렌이 피할 수 없다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느꼈으나 정작 저격 마술에 맞은 건 리엘. 그 뒤 글렌에게 분노의 관자놀이 철권 뭉개기(...)를 당하는 개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리엘 레플리카 편이 시작되는 7화부터 감정 변화가 너무 극심하여 리엘이 그냥 광녀처럼 보일 정도로 생략이 난무했다. 무엇보다 리엘의 배신의 가장 큰 원인이 오빠의 기억에 대한 것, 글렌을 오빠 대신으로 여기고 있다는 언급과 묘사가 모조리 생략됐다. 리엘의 감정선 변화는 8화에서도 수습되지 않고 오히려 심각해졌다. 그냥 리엘을 발암캐로 만드는 것으로 오히려 스토리 진행을 재미지게 하려고 했던 듯 하나 발암만 강화되었다.
8화 일부 후반부 연출은 괜찮다는 평이지만, 리엘 관련 부분 스킵이 도를 넘으면서 시리즈 구성 자체가 스킵이 심해 리엘을 심한 발암으로 몰고 가고 있는 것이 보인다. 안타깝게도 본작의 내용을 잘 소화하지 않고 어정쩡하게 넘어가버린 탓에 작중의 리엘의 인간다운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했다.[66]
8. 전투력
'젠장, 역시 백병전은 내가 불리해!'
아무튼 리엘의 질풍노도 같은 움직임은 변칙적이고 파격적인 데다 엉망진창이었다.
정도(正道) 검술에 침을 뱉는 사도(邪道)의 극치.
그런데도 무시무시할 정도로 빠르고 우직한 동시에, 무지막지하게 강력했다.
본편 4권 中, 글렌 레이더스의 독백
아무튼 리엘의 질풍노도 같은 움직임은 변칙적이고 파격적인 데다 엉망진창이었다.
정도(正道) 검술에 침을 뱉는 사도(邪道)의 극치.
그런데도 무시무시할 정도로 빠르고 우직한 동시에, 무지막지하게 강력했다.
본편 4권 中, 글렌 레이더스의 독백
근접전 한정 저티스와 이브 다음으로 특무분실에서 상위권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대검을 사용하는 리엘의 전투 스타일 특성상 마구잡이로 돌진이 특기지만, 오히려 그 작은 체구에서 나온 압도적인 파괴력은 가히 왜 리엘이 전차라는 이명이 붙었는지 알 수 있을 정도.
학생 중에서 손꼽힐 정도의 연금술 실력을 지닌 기블이 리엘을 상대로 게임도 안 될 정도. 더불어 작중에서 그녀가 쓰는 검인 "우츠강제 대검"은 연성속도와 더불어 제 아무리 고명한 마술사라도 연성에 까다로워하는 재질이다. 그런데도 리엘은 지면에서 소환해 마치 칼집에서 뽑는 거마냥 잘 쓰기만 한다.[67] 이 연성술식을 지켜본 학생들의 말로는 마술의 암시를 강하게 해주는 룬어의 오류까지 응용해 만든 덕에 연성속도 등의 성능은 우수하지만 사용자의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엉망진창인 술식이라 잘못하면 뇌가 연산능력을 감당하지 못하는 나머지 폐인이 되는 술식이라고. 시스티나가 이 마술을 리엘만이 쓸 수 있는 고유마술에 가까운 거라며 따라하지 말라고 친구들에게 누누이 경고했다. 다만 소재에 제한은 없는지 흙이나 벽돌부터 심지어는 구름까지 다양한 물질로 검을 연성하였다.
작중 특무분실 멤버와 비교하면 크리스토프, 버나드는 물론 알베르트와 필적할 정도로 강하다고 묘사된다. 이브의 말에 따르면 특무분실에서도 상위권이라고. 8권을 보면 동양풍 검술에서 상당한 실력자인 지니의 공격을 제자리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은 채로 전부, 그것도 별 생각없이 피해버렸다. 스펙 상으로는 자신과 거의 동급인 엘자를 상대로 감으로 도박을 걸어 몰아붙였고, 검술을 사용하지 않고도 어디까지나 순수 무력만으로 무술을 사용하는 자들을 농락했다. 심지어 명백히 리엘보다 뛰어난 실력자일 외도 마술사들을 쓰러뜨린 적이 몇번이나 있다고 한다.[68]
인조인간이기 때문인지 일반인보다 힘이 아득히 세며,[69] 8권에 따르면 신체의 자연회복과 재생 능력 또한 평균 수준을 훨씬 상회한다고 한다.
9권에서 저티스는 리엘을 이렇게 평가했다. 특무분실에서는 여태껏 이브와 같이 정신적인 최약체이자 인형으로 취급했지만, 시스티나와 루미아, 반 아이들, 글렌을 만난 이후로 자신이 지키고 싶은 대상[70]을 만나서 인격적으로 성장했다고 한다. 이러한 점은 그녀가 성장하는데 큰 길이 될 거라고 평을 내렸다.[71]
동물적 직감의 연장선상으로, 인간의 악의를 감지하는 데에 관해서도 특출난 재능을 보인다. 추상일지 6권에서 투명화 주문을 건 글렌이 리엘이 딸기 타르트를 폭식하고 있는 광경을 보고 이건 가만히 놔두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 순간, '누군가가 내 딸기 타르트를 빼앗아가려는 것 같다'라면서 검을 휘두르며 달려들었다. 아젤 르 이그나이트에게 조종당하고 있던 리디아 이그나이트가 어딘가 이상하다는 것을 제일 처음 눈치챈 것도 리엘이었다. 그 외에도 글렌이 바빠서 집에 잘 오지 않는 것에 심통이 난 세리카가 악역으로 변장한 채 야외 수업중이던 학생들을 납치했을 땐, 나머지 글렌 일행은 악역을 쓰러뜨리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이미 악역의 정체를 눈치챈 리엘은 처음부터 무시로 일관했다.
뿐만 아니라 생존 기술도 일류라고 하는데 마음만 먹으면 아무런 보급없이 야생에서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추상일지에서는 집을 한 남매에게 잠시 빌려줬을 때 근처 공원에서 맨바닥에서 노숙을 하는데, 텐트도 세우고 물고기를 맨손낚시로 낚아 시장에 갖다 팔고 알바도 구하며 나름 잘 살고 있었다.
2부까지는 인외급의 강자들을 상대로 묘하게 전적이 좋지 않았다. 4권에서 글렌에게 패배하고,[72] 8권에서 알베르트에게 생포됐고, 증오로 분노한 엘자에게 베여 바닥에 쓰러진다.[73] 9권에서는 저티스에게 유효타 한번 못 주고 순간 주고받은 1합 만에 사실상 패배해서 쓰러진다. 게다가 마술이 아니라 검술 특화라는 특성상 강해지는 묘사를 넣기가 애매해 강화 이벤트도 별로 없었다.
다행히 13권에서 엘리에테와의 연결이 강해지면서 엘리에테의 검기 일부를 흉내낼 수 있게 되었고, 16권에서 엘리에테의 환영을 보고 따라한 황혼의 검, 그리고 21권에서 은색의 검 "유대의 여명"을 각성해낸 뒤로는 엘리에테와 마찬가지로 검술의 극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 도달하게 된다. 황혼의 검과 유대의 여명의 능력은 리엘 본인의 의사에 따라 검을 휘둘러 이 세상의 그 모든 물건, 심지어 개념이라고 할 지라도 베어낼 수 있는 경지.
9. 기타
특무분실 모든 멤버들이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오마쥬가 들어 있는 걸 보아, 리엘은 장 피에르 폴나레프의 검사 속성이나 허당함을 오마주한 것 같다.특별판 스토리가 있는데 제목은 리엘의 은혜갚기, 나의 여성 어필이다.
리엘의 은혜갚기는 글렌이 수업 중에 부상을 입어서 루미아가 법의 치료를 해준다고 하자, 법의 주문은 몸에 부담이 간다고 사양한다. 그러자 리엘이 과거에 글렌이 도와준것처럼 이번엔 자신이 도와줄테니 휠체어에 타라고 하니, 그 호의를 받아들이는데 휠체어를 정신 없이 끌고 다녀서 결국 루미아한테 찾아가서 치료를 부탁하게 되어버렸다.(.....)
나의 여성 어필은 시스티나가 글렌이 이브와 세리카와는 다르게 자신들을 여자로 보지 않는다는 것에 불평을 하고 루미아도 쓴웃음을 지었다. 그 얘기를 듣자 그런 건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말에 다 같이 글렌을 찾아가는데 리엘은 글렌 앞에 갑자기 스커트를 벗고, 팬티까지 내리려고 한다. 그러자 시스티나와 루미아는 그게 아니라면서 막으며 끝난다.(.....)
마술학원으로 편입하기 전까지는 군용식량 이외의 음식을 먹은 적이 없는듯 하다. 편입 첫날에 시스티나,루미아와 같이 점심시간에 식당에 갔을 때도 식당 메뉴에 있던 음식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몰라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다며 둘에게 물어본 것을 보면 그 동안 군용식량으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글렌은 이 사실을 알자마자 당황할 정도.
작중에 등장한 캐릭터들 중에서
작중 등장인물들 중 많은 자식이 생긴 히로인이다. 추상일지에서 루미아와 시스티나와 결혼했던 꿈에서 린 레이더스라는 딸이 생겼으며 If에서 글렌이 리엘을 진 히로인으로 선택된 이야기에서는 첫째딸인 엘리 레이더스와 쌍둥이 남매인 시온 레이더스와 일루시아 레이더스가 생긴 것을 보면 총 4명의 자식이 등장한 셈이다.
[1]
압도적인 화력과 힘으로 눈앞에 보이는 모든 적을 쓸어버린다는 전차에서 유래했지만, 단순무식한 성격 때문에 전략과 전술을 조금도 상정해두지 않고 무작정 적진 한복판으로 돌진하는 게 부지기수.
[2]
물론 이렇게 해도 리엘은 적들을
양학하고 다닌다는 것이 문제. 덕분에 특무분실 시절, 동료들에게 함께 임무 수행하고 싶지 않은 사람 1위를 늘 석권했다고.
[3]
사실 양학 그 자체가 문제인 건 아닌데 그러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도 무조건 다 때려부수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인 것.
[4]
시온 레이포드의 비밀 연구소가 위치한 알자노 제국 북부 이테리아 지방 출신이다.
[5]
다만 출생이 워낙 특이하다 보니 국적이 의미가 없다.
[6]
일루시아 레이포드의 아스트랄 코드와 육체와 완전히 같은 신체정보로 태어난 인조인간인 탓에 정신적 연령과 신체적 연령이 서로 다르다.
[7]
따라서,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노화가 진행되지 않아 몸이 변하지도 않는다. 다만 영혼의 노화는 진행되기 때문에 수명이 무한하지는 않다.
[8]
루미아의 진짜 정체인 엘미아나 옐 켈 알자노 왕녀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소중한 절친으로서 그녀와 늘 함께하고 있다.
[9]
일루시아에게는 자신의 기억과 신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꺼림칙한 인조인간에 불과할 텐데도, 그녀는 죽기 전 글렌에게 우리와는 달리 리엘만큼은 반드시 행복하게 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다.
[10]
리엘의 연성 과정은 해독 데이터의 일종인 시온 라이브러리가 없으면 절대 불가능하다.
[11]
전체적으로 비교적 키가 작은 또래들 중에서도 유독 압도적으로 작다.
[12]
집행관 넘버 7 《전차》의 리엘로서 상부로부터 긴급 호출 명령이 떨어지면 제국 궁정 마도사단 본부가 위치한 제도로 소환된다.
[13]
사실상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에 있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이 등급에 속한다.
[A]
사실상 리엘만의 고유 마술이므로 여기에 기재.
[15]
연금술 중 형질변화법과 근원소 배열 변환을 중첩시켜 무척 우수한 재질의 무기를 단숨에 연성하는 기술.
[16]
일단
하늘의 지혜 연구회 소속 스위퍼들도 전부 이 기술을 갖고 있긴 하지만, 일종의 버그를 활용하는 데다 술식을 이해하는 것만으로 터무니없이 복잡해 함부로 썼다간 시전자를 그대로 폐인으로 몰고 간다.
[17]
모든 감정을 버리고 자신이 하나의 검이 되어 싸우는 【황혼의 여명】과 달리 모두를 지키겠다는 사명감에 리엘이 발현해낸 고유한 경지.
[18]
【황혼의 여명】은 다른 사람들이 검광을 볼 수 없지만, 【유대의 여명】은 다른 사람들도 검 끝에서 나오는 빛을 볼 수 있다고 한다.
[19]
제국군 내에서도 손꼽히는 수치이지만, 마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큰 의미가 없다.
[20]
매일 글렌, 시스티나, 루미아를 뒤에서 졸졸졸 따라다니다 보니 딱히 취미라고 할 것이 없다.
[21]
평소에 일종의 본능으로 대검을 목숨이 오가는 사투 속에서 질릴 정도로 연성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체화되었다.
[22]
이걸 아는 글렌은 음심을 가득 품고 리엘더러 돌을 금 비슷한 무언가로 바꿔치기하게 하려다 시스티나에게 발각되어 한동안 실랑이를 벌인다.
[23]
단순히 대인전만 놓고 보자면, 그 슈퍼 올라운더
알베르트조차 리엘에게 접근을 허용하면 승리를 쉽사리 장담할 수 없을 정도.
[24]
9권에서 저티스 상대로는 참패했지만 이쪽은 전투력 이전에 유스티아의 천칭을 깨트리는 것이 관건인 상대라서 예외다.
[25]
처음엔 단순히 기억상의 오빠
시온의 대체품에 불과해 그를 실제로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갔으나, 글렌이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삶의 의미를 불어넣어준 덕분에 지금까지는 글렌에게 의존하다시피 했던 삶과 달리 글렌을 위해 자의적으로 살게 된다.
[26]
학생 식당에 처음 들렀을 때, 추천을 받아 한 번 베어문 순간 홀딱 빠져버린다. 틈만 나면 수시로 타르트를 입에 오물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7]
처음엔 단순히 지켜야 하는 대상에 이용만 하다 버렸음에도, 루미아가 자신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와주고 지금껏 저지른 행위를 용서해주자 무슨 일이 있어도 그녀를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28]
처음엔 다소 오묘한 관계였다. 시스티나도 감정이 없다시피 한 리엘의 성격이 약간 거북했고, 리엘도 딱히 신경을 쓰지 않던 사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루미아가 먼저 마음을 열고 함께 그녀가 저지른 행적을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고 용서해준 덕분에 절친 사이가 된다.
[29]
작중 초반에는 루미아에 더 관심을 기울였으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둘 모두를 지키려고 애쓴다.
[30]
좋아하는 글렌이 증오하는 대상이자, 절친들을 눈독 들이는 완전 악역. 특히 저티스의 전투력을 몸소 체험한 리엘은 그를 사정거리에 들이고도 벌벌 떨기까지 했다. 저티스의 강함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31]
너무 가깝다 싶으면 삐치는 것도 모자라 아예 힘으로 욱여내려고 한다(...)
[32]
괄호 안의 숫자는 중간발표 순위, 상기된 숫자는 최종발표 순위.
[33]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글렌이 없으면 삶에 의미가 없다고 느낄 정도.
[34]
출처 : 5권 작가 후기
[35]
딸기 타르트를 뺨이 부풀리도록 한가득 먹는 모습이 마치 다람쥐를 연상케 한다.
[36]
여태 글렌에게 모든 걸 맡겨왔던 리엘이 처음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장면이자 밝게 웃는 장면.
[37]
역시 그대로였나 넌더리를 내는 글렌에게 오빠 대신이 아니야라고 대답한다.
[38]
글렌이 제국군에서 떠난 이후, 여왕시해 음모 사건으로 다시 만났을 때에도 알베르트가 자신 혼자서 리엘을 감당해야 했다며 글렌에게 화를 냈을 정도로 감당이 되질 않았다고 한다. 덤으로 이 장면은 알베르트가 개인적인 푸념을 한 유일한 장면이기도 하다
[39]
연계 작전을 망치는 데 정평이 나 있어서 '작전 같은 건 필요 없다, 왜냐하면 리엘이 있으니까.'하고 온 군벌에서 보증수표를 내놔준 상태라고 한다.
[40]
한마디로 떼거지로 몰려온 적들 한가운데 던져놓는 게 리엘을 사용하는 두번째로 좋은 방법이다. 천번째는 리엘을 적들 한가운데 던져놔서 미끼로 삼는 것.
[41]
일종의 세뇌 마술로, 술자가 해제하기 전까지는 누구도 기아스를 풀 수 없다.
[42]
그간 할리가 리엘에게 당한 수모를 생각하면 이상한 건 아니다. 글렌만 보면 갈구는 할리를 아니꼽게 여긴 리엘이 복도에서 대검을 휘두르다 그의 얼마없는 머리칼이 애처롭게 날아간다거나, 난데없는 난동으로 서적과 마술적 사료가 즐비한 할리의 연구실을 급습하기도(...).
[43]
정작 본인은 둘을 쓰러트린 뒤, 기억이 없는지 뒤늦게 돌아온 세리카가 사온 초인기 맛집의 딸기 타르트를 맛보자 금세 행복한 미소를 되찾는다.
[44]
웃픈 점은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으로 다시 돌아갔을 땐 성적이 원 상태로 추락했다고(...).
[45]
시온과의 기억이 충돌해 마음이 한계까지 내몰렸을 때, 글렌의 새로운 검이 되어 살아가기로 다짐했을 때 미소를 지었고, 엘자와 대치했을 때 그녀를 동정함으로서 또 다시 눈물을 흘렸으며, 타임 루프로 인해 글렌이 르 킬에게 살해당할 때도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비통한 표정으로 울었다고.
[46]
2권의 마술경기제 사건 때 상황을 타파할 방법이랍시고 내놓은 작전(?)이다 글렌이 듣고는 리엘의 머리를 쥐어뜯으며 "그
근육뇌 좀 어떻게 해볼 수 없어!?"라고 닥달하자 머리를 꼼짝없이 붙잡힌 리엘이 놀랍게도 "아파~ 그만해, 아파아~"라고 한다. 사랑이 담긴 주먹은 무장색?
[47]
영양 주사나, 링거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으나 결국 본인이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했다.
[48]
사실 글렌의 입장에서 보면 그저 속터지고 환장할 캐릭터다. 그냥 '입다물고 가만히만 있어주는게 도움이 될' 존재인지라.. 특히나 방해만 된다면 임무에서 제외하거나 빼버리면 될텐데 리엘의 연금술 능력은 특화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검술실력과 야생의 감이 매우 날카로워서 전력이 되기 때문에 제외하지도 못한다.
[49]
참고로 할리 선생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 때, 모공의 위기, 탈모가 시작되어 있었다.
[50]
이 말 때문에 글렌이 엄청 곤란해 했다. 작중에선 시스티나를 제외한 여학생들은 대담하다고 조아라 하는 한편, 남학생들은 바로 차였다고 좌절하면서 시스티나와 함께 글렌에게 엄청난 분노와 살기를 내뿜으며 목숨을 위협(?)했다.
[51]
진짜 호위는 알베르트였고 리엘은 시선 끄는 용도로 보내진 것이다. 하늘의 지혜 연구회에게는 거의 효과가 없을 것 같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냅두는 것보다는 것보다는 낫다고.
[52]
외모는 똑같지만 머리색은 일루시아는 붉은색, 리엘은 파란색이다.
[53]
그래도 리엘은 자신의 모습을 하며 태어난 다른 리엘 레플리카들을 안타깝게 생각했는지 쓰러뜨리면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그들의 삶을 대신 살아주겠다고 답했다. 어떻게 생각하면 글렌이 말한 리엘은 사람이다고 말한 것도 맞는게 리엘은 그 동안 사람들과 같이 자라면서 감정적인 면도 갖추어 한층 인간다워졌다. 어떻게 보면 죽은 오빠인 시온과 일루시아의 작은 바램이 이루어진 셈.
[54]
마도병단전에서 허용된 전투용 마술을 아무것도 몰라서 미끼역만 했다. 근데 문제점은 레오스 진영은 죄다 일반 학생들이고, 리엘은 제국 궁정 마술단 소속인 베테랑 근접전 요원이다. 죽이진 않았어도 마술을 그저 회피를 하며 아무렇지 않은 듯 버티고 있으니 학생들은 그 모습에 위축되어 본진침투를 포기할 정도(...).
[55]
리엘은 평소에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아 글렌이 놀랄 정도.
[56]
에테르 괴리증이라는 병은 현대 의학으로 쉽게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하지 못하면 100%의 치사율을 자랑하는 병으로 마나가 빠져나가면서 영혼이 육체와 분리되어버리는 위험한 병이다. 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세피라 맵(혼문)이 필요한데 리엘의 경우에는 혼문이 현실적으로 있을 수 없다고 세실리아가 평했다.
[57]
이 때 오웰 슈더나 체스트 남작, 심지어 할리까지 협력을 해주었다. 리엘이 초반에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적대 및 공포의 대상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꽤나 훈훈해지는 장면이다. 참고로 오웰은 추상일지에서 대상의 혼문을 완벽하게 파악하는 기계를 만들었다가 자기 손으로 부숴먹은 전적이 있다
[58]
다만 이건 상당히 위험한 짓이다. 마나가 급속도로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술을 사용한 것이다.
[59]
엘리에테의 모습이 나오는데 리엘과 상당히 닮아 표정이 좀 더 풍부해진 리엘이라고 상상하면 알기 쉽다.
[60]
엘리에테의 말로는 천곡은 황혼의 검처럼 무술의 극한에 도달한 경지라고 한다.
[61]
은색의 검은 <유대의 여명(데이브레이크 링크)>로 황혼의 검과 다른 점은 황혼의 검은 황금색에 혼자만 빛이 보이지만 은색의 검은 은색을 띠고 다른 사람들도 리엘의 은색의 색을 볼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리엘이 발현한 고유의 경지다.
[62]
이름 같은 경우는 리엘이 지었으며 그녀의 어떤 은인의 이름을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63]
모습은 거대하고, 비늘과 물갈퀴가 달린 팔다리, 수많은 촉수, 물고기 같은 얼굴을 가진, 세상에 없을 신성모독적인 거인이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크툴루를 모티브로 한 듯.
[64]
인조인간인 특성상 가슴에 영양이 거의 안 가는 듯하다. 그 다음으로는 시스티나가 두 번째로 작다.
[65]
오죽했으면 글렌에게 네가 없는 동안 내가 얼마나 골머리를 썩은 줄 아냐며 푸념을 하자 글렌도 이것에 대해 할 말이 없었는지 미안하다고 사과했을 정도.
[66]
분량이 3화 안에 두 권 분량을 넣어야 했기 때문에 생긴 문제지만애초부터 두 권을 3화안에 넣는것 자체가 문제다 차라리 리엘이 모두와 가까워지는 부분을 생략하고 리엘의 오빠에 대한 마음과 글렌을 대용품으로 여기고 있다는 언급을 넣고 끝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 채 수학여행에 가는 식으로 각색했더라면 리엘의 발암이 크게 강조될 일도 없었고 배신에 대한 이유도 잘 설명되어 적절했을 듯 싶다.
[67]
뉘앙스가 좀 다르긴 하지만 8권에서도 엘자가 그렇게 빨리 검을 연성하는건 보통이 아니라고 언급한다.
[68]
그 비결은 "상대가 자신보다 빠르거나 방어력이 높거나 힘이 세거나 하면 무조건 기합으로 어떻게든 한다"는 리엘의 오리지널 전법(?)이다. 그야말로 상대하는 적 입장에서는 귀신이 곡할 노릇.
[69]
다만 단순 힘이나 기술은 프로젝트 리바이브 라이프로 이어받은(=본래 일루시아의 능력인) 것으로 추정.
[70]
루미아를 납치해 배신이나 다름없는 짓을 저지른 자신을 용서하고 받아들여준 글렌, 루미아, 시스티나, 같은 반 학생들.
[71]
실제로 그 말을 증명하듯, 리엘이 쓰러지기 전 그에게 날린 최후의 일격은 저티스도 읽지 못했다.
[72]
아무리 리엘이 동요한 틈에 승부를 걸었다지만 글렌은 전성기조차 아니었고 그녀를 완전히 제압할 수 있는 묘수도 없었다.
[73]
물론 도중에 리엘이 싸움을 포기해서 엘자가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74]
근데 딸기 타르트를 알게된 후로 계속해서 딸기 타르트를 찾으며 편식(?)하고 있다. 덕분에 리엘이 현재 지내는 파벨가 부엌에는 딸기 타르트를 쇠창살로 격리시켜 뒀다(...). 근데 힘으로 부숴서 꺼내먹고 연금술로 고친다... 치아 관리를 제대로 안해서 계속 먹다가 충치에 걸려 고생한 적도 있다. 추상일지 7권에서는 할리가 자신을 무시하고 딸기 타르트를 먹는 리엘에게 열이 뻗친 나머지 딸기 타르트를 먹지 못하게 하는 기아스를 걸었는데, 딸기 타르트에 어지간히 중독된 리엘은 금단 증상까지 나올 정도로 매우 괴로워했다. 그리고 며칠동안 딸기 타르트를 먹지못해서 결국 폭발한 리엘은 마장성 이상의 무엇인가로 각성해서 건물을 두개로 쪼개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쪼개진 건물의 수리비는 여느 때처럼 글렌이 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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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엘이 워낙 무감정하다보니 리엘이 그런 생각으로 했을것이라고 글렌이 차마 생각하지 못했던 것도 있다. 사실 그 이전에 글렌은 리엘에게 이성으로서 감정을 전혀 가지지 않아서 설령 의도를 알아차렸더라도 결과는 다르지 않았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