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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01:47:31

알자노 제국


파일:알자노 제국 문장.png 알자노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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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노 제국
アルザーノ帝国 | Arzano Empire
파일:알자노 제국 문장.png
올빼미 문장(梟の紋章)
<colbgcolor=#50c878><colcolor=#ffffff> 영토 북 셀포드 대륙 북서부
수도 오를란도
국교 제국 국교회(엘리사레스교 발디아파)[1]
정치 체제 입헌군주제[2]
주요 기관
여왕부, 원탁회
국가원수 국왕[3]
주요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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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타이터스
13대 알리시아 3세
국성 알자노
연호 성력
통화 리르
접경국 레자리아 왕국
1. 개요2. 정치3. 지리

[clearfix]

1. 개요

라이트노벨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에 나오는 가공의 국가로, 작중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사건의 배경이기도 하다.

북 셀포드 대륙의 북서쪽 끝에 위치해있으며, 해양성 기후의 특징[4]을 보인다. 모티브는 아마도 영국과 북 이탈리아, 그리고 부분적으로는 프랑스에서 따온 듯.

천년 정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법 대국. 규모는 다소 작지만 여왕과 왕실에 대한 충성을 중심으로 국가 구성원 모두가 하나로 단결된 강인한 국가. 다만 겉모습과는 다르게 내부 분란이 심각하여 국가의 중심인 여왕이 없어진다면 국가 자체가 와해될 수도 있는 위태로운 지경. 게다가 하늘의 지혜 연구회와 그 협력자들이 사회 각계각층을 잠식하고 있는 것 때문에[5] 내우외환에 시달리며 국가 막장 테크를 착실히 밟는 중.

한편 여러모로 복선과 떡밥이 많은 나라이기도 한데, 저티스 왈 어떤 사악한 목적을 위해서 설립된 마국이라고 하며, 왕가에서 이능력자가 많이 태어나는 이유, 하늘의 지혜 연구회가 목표로 삼고 있는 아카식 레코드, 멜갈리우스의 천공성이 서로 연관 돼있다고 한다.

2. 정치

일단은 전제군주제에 가까운 형태의 제정으로 묘사되지만,[6] 추밀원의 역할을 하는 여왕부, 귀족원의 역할을 하는 원탁회가 존재하는데다가[7] 정부의 각 부처가 권력다툼을 할 역량이 되는 걸 보면 입헌군주제로 이행하는 중인 듯.

다만, 서서히 개혁이 이뤄지고 있는 듯한 겉모습과는 달리 내부는 부패로 썩지만 않았을 뿐이지 완전 개판이라, 왕실 직계 및 방계, 반왕실파, 극우파, 보수적 봉건주의자, 혁신주의자, 국교회파 등등 온갖 정치극단주의 세력이 날뛰는데다가 '푸른 피'의 귀족층과 '붉은 피'의 평민, 정치적 계파가 엮이는 등 파벌주의가 말이 아니다. 2권에서 알베르트가 한 말을 빌려 표현하자면 그야말로 다양한 사상, 주의와 파벌이 날뛰는 혼돈의 마굴.

작중 시점에서의 정파는 크게 문치파[8]와 무단파[9]로 나뉘며, 거기서 또 행정청, 국군청, 교도청, 마도청 등 각 정부기관이 주도권을 두고 물밑에서 격렬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일단은' 인접국인 레자리아 왕국과의 분쟁으로 거액의 예산이 보장되고 군권과 궁정 마도사단 등을 보유한 국군청이 가장 큰 세력이지만, 다른 기관들이 일시적으로나마 힘을 합치면 국군청도 우위를 보장할 수 없어 혼란스러운 정국이 이어지고 있으며,[10] 이 다툼은 국내 최고의 마술교육기관인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까지 번져 학원 운영권을 두고 운영 최고결정기관인 이사회에서의 분쟁이 상당하다.[11]
이후, 11권에서 하늘의 지혜 연구회와 연결된 헤븐즈 크로이츠의 지도자이자 문치파의 거두인 앤드류 르 바틀리 공작이 아젤 르 이그나이트에게 숙청되면서 문치파의 세력이 대폭 줄었으며, 하필 이때 알리시아 7세가 내부 불안 때문에 붕괴하기 직전인 인접국 레자리아 왕국과의 눈치 싸움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바람에 무단파의 행보에 제동을 걸지 못했다. 이후 이그나이트 가문을 중심으로 한 무단파가 17권에서 국제적인 회의에 참석한 각국 인사들을 포로로 잡고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수괴인 아젤 르 이그나이트, 리디아 이그나이트 부녀가 글렌과 이브의 참수작전으로 죽으면서 무단파 또한 붕괴해 얼떨결에 정파 싸움이 종식되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쿠데타군과 친위부대를 막론하고 중앙에서 전체적인 지휘를 맡는 고급 장교와 현장 지휘관들이 대부분 전사해 군 지휘체계가 붕괴한데다가[12] 밀라노에서는 저티스가 200년 전 모든 인류가 힘을 합쳐서 겨우 막아냈던 사신의 권속을 재소환했고, 대도사가 직접 이끄는 최후의 열쇠병단은 제도 방위부대를 전멸시켰을 분만 아니라 제국 전토에서 풀 한 포기조차 남겨놓지 않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학살과 파괴를 일으키고 있어서 정치싸움이고 뭐고 국가의 존속을 걱정해야 할 판.[13]

3. 지리


==# 진실 #==
16권에서 알리시아 3세의 수기를 통해 비밀이 어느 정도 밝혀진다. 이 나라는 고대의 마왕이 다시 《천공의 타움》의 가호를 얻기 위해, 즉 금기교전(아카식 레코드)을 손에 넣기 위해 만든 광대한 마술 의식장이었고, 알자노의 백성은 그걸 위한 산제물이었다. 알자노 왕가의 일족에서 여자만 태어났던 이유도 고대의 마왕이 《천공의 타움》을 낳게 하기 위해 손을 쓴 결과.

18권에서 알베르트에 의해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졌는데, 마왕 티투스가 레 파리아를 부활시키기 위해서 역대 여왕들과 근혼상간을 했다는 게 밝혀졌다.[20][21] 즉 이 나라는 인큐베이터 용도이며, 왕족이 저주받은 혈족인 것도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레 파리아를 부활시키기 위한 그릇으로 사용되기 때문. 또한 여태까지 제국에서 유혈사태로 죽어나간 모든 인구는 대도사의 계획을 위한 산제물로 잘 쓰였으며,[22] 최후의 열쇠병단이 선전포고 이후 어마어마한 대학살을 일으키는 것도 산제물을 '수확'할 때가 됐기 때문이라는 듯. 이 사실을 알게 된 저티스는 광인이 되었으며, 알베르트 역시 저티스처럼 '이 나라와 왕실 자체가 적인 게 아닐까'라고 생각했고, 이브는 건국 이래 끊이지 않았던 피튀기는 투쟁, 그리고 하늘의 지혜 연구회와 궁정 마도사단의 싸움이 완전히 의도됐다는 사실에 허망함을 느꼈으며 글렌도 어째서 저티스가 광인이 되었는지 납득할 정도였다.
[1] 발디아파를 신교, 카논파를 구교라고도 한다. 레자리아 왕국은 성 엘리사레스 교회(카논파)를 신봉한다. [2] '제국 헌장'이 언급된다. [3] 국호는 '제국'이지만, 군주의 칭호는 '국왕' 또는 '여왕'이다. [4] 다만, 작중에서 나오는 설명대로 '겨울에는 습하고 여름에는 건조하다'는 게 사실이라면 서안 해양성 기후보다는 지중해성 기후, 그중에서도 '따뜻한 여름 지중해성 기후'에 가까운 듯하다. 현실에서 이러한 기후를 띠는 지역에는 미국 서해안, 호주 남해안, 포르투갈 등지가 있다. [5] 심지어 현 여왕인 알리시아 7세의 최측근이면서 알자노 제국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한 초엘리트이기도 한 엘레노아 샤레트의 경우 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핵심 멤버라는 것이 밝혀지기까지 했다. [6] 그런데 말이 '제국'이지 군주가 '여왕'의 칭호를 사용하는 걸 보면 번역이 틀렸든 작가가 별 생각없이 정했든 둘 중 하나인 듯. [7] 작중에서 등장한 원탁회 멤버는 12명이지만, 따로 '의원'들이 언급되는걸 보면 삼부회 비스무리한 의회가 존재하는 듯하다. [8] 마도청과 온건파 의원들이 주도, 대외온건책 지지 [9] 국군청과 강경파 의원들이 주도, 부국강병책과 대레자리아 개전 지지 [10] 8권에서 있었던 궁정마도사단 리엘의 퇴학 사건이 그 예시로, 전직 왕녀인 루미아의 호위 임무를 맡은 덕에 여왕의 신임을 얻은 국군청을 축출하고 자기쪽 인물을 심어서 주도권을 탈환하기 위해 교도청과 마도청이 일시적으로 손을 잡아 퇴학 처분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글렌의 활약으로 퇴학이 취소되고 마리안느의 리엘 납치 미수사건까지 벌어지며, 교도청과 마도청의 음모는 수포로 돌아가고 마술학원에 대한 영향력도 상당수 상실했다. [11] 당장에 작중에서 주요 배경으로 언급되는 40년 전의 '봉신전쟁'의 경우 마술학원에서 학도병을 편성해 마도병 전력으로 매우 유용하게 써먹은 덕에 전쟁의 승기를 잡을 수 있었으며, 그 외에도 마술학원을 졸업한 학생들은 장차 사회의 엘리트층으로 자리잡을테니 이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드밴티지가 된다. [12] 물론 밀라노에 있던 제국군의 지휘체계가 붕괴됐다는 것이지 적어도 17권 초반까지는 본국에 남아있는 부대는 아무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있었다. 그 뒤에 하늘의 지혜 연구회가 쳐들어와서 본국에 있던 부대들도 망가지기 시작했지만. [13] 당장에 정치싸움을 해댈 대부분의 관료 및 중앙귀족들이 제도 오를란도가 4등분돼서 파괴될 당시 50만 명의 인구와 함께 몰살당한데다가, 무단파의 핵심 가문인 이그나이트 가문은 아젤이 부활시킨 영웅들을 순순히 넘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파웰 퓌네에게 모조리 잡혀죽어 대가 끊겼을 정도. 물론 이그나이트 가문은 가문의 수장과 후계자가 반란을 일으켰다가 진압됐으니 어차피 가문이 멸문되는 것은 확정이었고, 폐적되긴 했어도 이브와 아리에스는 엄연히 살아있으므로 가문은 사라질지언정 후손은 계속 살아남을 것이다. 하늘의 지혜 연구회라는 희대의 미친 놈들에게 이겨야한다는 엄청나게 어려운 조건이 붙긴하지만. [14] 그래서 알리시아 3세가 처음 마술학원을 세울 때만 해도 허허벌판에 가까운 동네였다. [15] 물론 이 번화가의 종사자들도 모두 여성 [16] 물론 그 질서가 그냥 자기 멋대로 설정한 규칙이라는게 문제 [17] 단, 옷을 살짝 변형시켜 가슴골을 드러내게 입는 학생들도 존재한다. [18] 현실에서는 툰드라기후, 그중에서도 티베트 고원에서 볼 수 있는 산악성 툰드라기후에 해당한다. [19] 실제 역사에서도 변경백 영지들은 타국과의 최전선에 위치해있었기 때문에 강력한 군권과 중앙정계에서의 발언권이 주어졌다. [20] 정확하게 말하자면 원래 몸의 수명이 다할 때마다 타인에게 혼을 계승하는 마술인 계혼법을 사용했으며 제국의 여왕의 대부분의 남편은 다 초대 국왕 타이터스가 계혼법으로 혼이 계승된 자들이다. 즉, 대부분의 여왕의 남편들은 다 타이터스, 현 대도사 티투스 쿠뤄인 셈. 이 경우 육체는 다르지만 혼문은 일치하기 때문에 근혼상간이라고 명명했다. [21] 불행 중 다행으로 모든 여왕이 마왕과 결혼을 한 것은 아니며, 현 여왕 알리시아 7세의 요절한 남편이자 루미아의 아버지는 이 얼마 없는 예외 중의 하나라고 한다. [22] 이 말인즉슨 알자노 건국 이래로 벌어진 모든 전쟁과 하늘의 지혜 연구회와의 투쟁이 대도사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난 거나 다름없다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