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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2013년 방영 목록/산악포병여단 화룡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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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의 방영 목록
백마부대 전격대대 산악포병여단 화룡대대 강철부대 해룡연대
1. 05화 2013.05.122. 06화 2013.05.193. 07화 2013.05.264. 08화 2013.06.025. 여담

1. 05화 2013.05.12


두 번째 부대 전입을 앞두고 강원도 인제군 천도리 부근에 위치한 허름한 모 다방에 각자 군복을 입고 의류대를 짊어지고서 집결한 멤버들은 두 번째 전입부대에 대한 긴장감 속에서 서로를 반갑게 맞이한다. 여기서 손진영은 또 수염을 기르고 오는 기행을 보여주어 멤버들의 지적을 받았다. 교보생명 사거리에사 죽도록 얻어맞아봐야 정신차리지!! 첫 촬영 이후 그만두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다가 가장 먼저 두 번째 촬영 스케줄을 조정하고 전투화를 미리 길들이기까지 하는 김수로와 류수영의 언행불일치를 개그로 승화시키는 서경석의 깨알같은 돌직구 디스가 개그 포인트. 김수로가 가지고 있던 전출 명령서를 꺼내 보며 두 번째 전입 부대가 산악포병여단 화룡대대[1]임을 확인하고,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라는 명언을 읇으면서 빡세지 않을까 걱정을 하며 전입 부대로 발걸음을 옮긴다.

자대전입시 대대입구에서부터 주임원사로부터 지적을 당했다. 항상 긴장하라는 말과 함께 웃음을 보이지 말라는지적을 받았다. 그리고 손진영은 이번에도 수염을 밀었다.

주특기는 손진영, 서경석이 전포를, 미르(엠블랙), 김수로 K-9 자주곡사포의 조종수를 샘 해밍턴 류수영 통신주특기를 부여받게 되었다.[2]

행정보급관의 인솔하에 부대 시설을 둘러보며 멤버들이 머물 1포대 생활관으로 올라가는데, 끝이 없는 언덕길 사이로 중간에 부대 식당을 지나가게 되고[3] 20여분간 언덕길을 올라간 끝에 생활관 건물에 도달하게 된다. 첫 전입부대와 달리 침대와 최신형 관물대로 이루어진 최신식 생활관의 모습에 다들 감탄해 하는 도중에 함께 생활할 선임들이 훈련을 마치고 들어오게 된다. 초반 기선제압을 하려는지 처음 마주치면서도 인사는 커녕 눈길도 주지 않는 등 매우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이들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다. 신병 소개도 없이 딱딱하게 군장 정리를 하는데 감시차(?) 다시오신 행보관님. 마침 문에 유리창이 있어 내부가 빤히 보였고 어색한 분위기를 눈치챈 행보관님이 입장해 신병 소개여부를 묻고 당황한 분대장. 행보관님의 질책이 있고서야 간신히 선임 신병간의 소개가 시작된다. 웃는 모습에서도 군인다운 모습을 보여줄것을 주문하는 분대장 양태승 병장, 시키는 것만 하면 무사히 집에 보내준다는 부분대장 장준화 상병, 그리고 생활관의 막내 상병 상병이 막내라니 잠깐 눈물 좀 닦고 심재빈 상병은 기본적인 군기를 지켜줄 것을 주문했다. 하지만 상병의 실체는

이 부대는 밥 먹으러 가는 것 조차도 간단치 않다. 식사하러 갈때도 줄서는 것은 기본이거니와 분대장 통솔 하에 간부에게 일일이 보고도 하고 가야한다. 중간의 FM을 강조하려는 듯한 뭔가 어색한 제식과 구호도 영 딱딱하게 느껴지고 식당까지 거리도 너무 멀다. 이건 거의 등반수준.

식사 후 신병들을 위해 K-9 시승교육을 실시한다. 목소리가 큰 수로는 선임탑승자 석에 오르고 나머지는 내부에 착석한다. 이윽고 엄청난 엔진 소리를 내며 출발하는 K-9 썬더. 선탑자인 수로는 신났지만 나머지는 굉음과 진동 때문에 공포심과 멀미증상만 왔다. 류수영은 인터뷰에서 듣기로는 유기압식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이 좋다고 들었는데 영 아니라고 했다. 당연히 이론과 실제는 다른 법이지만... 시승후 나머지 맴버들은 멀미가 올 뻔했다고 투덜댔지만 선탑자 수로는 남자답고 맘에 든다며 좋아했다. 결국 김수로 혼자 신났던 시승 교육이 끝나고 방성무 중사와 만나 기초적인 포병숫자[4]교육을 받았다.

여기서 서경석은 5를 틀렸는데 이때 샘이 질문이 있는듯 관등성명을 하더니 정확하게 5의 수신호를 선보인다. 자막은 자기가 안다고 자랑질이냐고 깠다. 서경석의 쟤 뭐야 하는 짜증스러운 표정이 백미. 이후 교관 방 중사가 6.25가 언제 터졌냐고 하자 샘은 자신만만하게 1953년이라 했지만 땡. 그리고 군기훈련을 받는데 모래 폭풍(?)이 몰아친다. FM 수로가 정답 1950년을 맞추자 모래 폭풍도 멈춘다. 이후 손진영에게 1950을 포병 숫자로 표시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는데 하나를 일이라고 라는 바람에 군기훈련… 미르는 한번에 성공한다. 서경석에겐 아내와 처음 만난 날짜를 포병 숫자로 표시하라고 하자 "앉아! 일어서! 앉아! 일어서!" 하며 자진납세... 지시를 내린 교관 방 중사도 피식 웃음이 세어 나왔으나 급히 표정을 수습후 팔굽혀 펴기 군기훈련을 준다. 그후 포병숫자로 구구단 퀴즈를 하는데 류수영과 서경석은 서로 짜고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1단~4단 사이로만 문제를 내는데 류수영이 느닷없이 8×9를 내며 배신… 당연히 우리의 서 중년은 못해서 군기훈련을 받는데 백마부대서 손 구멍의 이병 엎드려에 준하는 이병 앉아! 를 외친다… 이후 각자의 주특기 교장으로 가서 주특기 교육을 받았다. 특히 전포주특기교육장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5]

깨알같은 두뇌풀가동 드립은 덤. 특히 손진영의 그의 사수는 약속한듯이 삽질의 향연을 보여주며 계속 군기훈련을 받았다. 신관장입을 10초내로 완료하고 오차를 0.1이하로 하는건데 손진영은 몇번한뒤엔 시간만 늦었지 오차 0을 달성한다. 반면 심재빈은 무려 10이라는 초특급 재앙 레벨의 오차를 내서… K-9의 포탄은 1km 날아가는데 1초도 안 걸리는 쾌속 탄인 만큼 오차 0.1로도 터지는 위치가 널뛰는데 10의 오차면 무슨 꼴이 날지 굳이 설명이 필요 할까? 신관 장입기가 아날로그 카운터처럼 1의 자리가 0~9를 돌아야 10의 자리가 도는 형식이라 엄청난 속도로 돌려야 한다. 초보병에게 10초는 가혹하지 않냐고 따지겠지만 전시에선 1분 1초도 아깝다. 특히 아무리 신관 장입을 마친 탄들을 싣는다지만 계속 쏘다보면 어느순간에는 신관 장입된 탄을 모두 다 쓰고 그럼 새로 장입해야 하는데 질질 끌다 그 사이 아군 자주포 하나 날아가면 막대한 전력 하나 잃는거다. 그러니 스피드가 강조 될수 밖에… 물론 다른 주특기 교육장에서도 엄한 군기를 바탕으로 다소 딱딱하게 교육이 진행되었다. K-9 운전병들도 복명복창 때문에 선착순 폭풍에 휘말렸다. 김수로는 선착순 3명을 1명으로 알아들어서 미친듯이 폭풍 질주해서 팔팔한 20대들을 제치고 1위를 했다.[6] 손진영은 계속된 군기훈련에 체력도 바닥나고 욱기가 치솟는지 거칠게 숨을 몰아 쉰다. 이걸 본 경석이 멀리 데려가서 물도 먹이는데 진영이 "철조망때 이랬습니까?" 라고 묻는다. 백마때 경석의 명령 불복종 사태를 본 진영이 왜 그랬는지 알것 같아고 한것. 그만큼 힘들었나보다.

점호때는 다음날 출동에 대비하여 군장검사를 했다. 군장의 모든 품목 특히 정비상태를 검사했는데 많은 지적사항이 나와 누구할 것 없이 군기훈련을 받았다. 첫 타겟은 샘 이병 반합 상태 불량으로 꾸지람을 듣고 그의 사수 현정민 상병도 엉망이라 이날의 당직사관이자 행보관 김상수 상사는 "니것부터가 이렇게 엉망이니 니 부사수도 저 꼴 아냐!"라며 호통 친다. 이어서 구멍 선임 심재빈은 샘에게 오늘 점호때 걸리지 말고 야단 맞으면 안 된다며 신신당부해놓고는 야전삽 상태 불량으로 군기훈련, 경석은 샘처럼 반합 상태 엉망으로 얼차려. 사실 경석의 사수 장준화가 실수 했다. 상태 양호하니 따로 손볼 필요 없다고 호언장담했고 경석은 그대로 했다. 그러나 결과물은… 그럼에도 경석은 자신의 과실로 돌렸다. 깨알같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는 덤 사실 다 중요한 사항들이긴 하다. 귀차니즘으로 짬이 차면 대충 하려고 해서 문제이지만

2. 06화 2013.05.19

아침에 점호 후 뜀걸음을 했는데 코스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어 나이 많은 서경석 상대적으로 비만체형은 샘 해팅턴은 많이 고생했다. 반면 손진영은 뭐 이런걸 가지고라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몸이라도 튼튼해서 다행.

아침식사과정에서 샘 해밍턴이 무의식적으로 "요"자를 쓰게 되자 분대장인 양태승 병장은 "요"자는 쓰지 말아달라고 주문[7]하자 샘 해밍턴은 급격히 위축된 모습을 보였으나, 양태승 병장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샘의 요자 버릇을 이번에 확실히 고쳐보겠다고 벼르고 있는 중.

전날에 이어 오전에는 주특기 교육이 진행되었다. 조종수들은 주행연습을 실시했는데 여기서 김수로의 운전 실력이 돋보였으며, 포수들의 경우 K-9내부에서 실제 조작하는 방법을 익혔다.[8]

전술훈련에 앞서 이론교육을 실시했는데 류수영 이병은 교관이 K-9에 대해 아는대로 말하라고 하자 그동안 공부해온 지식(재원, 개발및 실전배치년도, 수출현황 등)을 바탕으로 기대이상의 답변을 해서 교관의 칭찬을 이끌어 냈다. 하기 싫다더니만 금세 밀덕이 되어버린 류수영.

점심시간에는 짜장면이 메뉴로 등장했다. 하지만 실상은 오뚜기 3분요리 짜장에 즉석 우동면을 비벼 먹는 수준.[9] 사회에서 그 맛을 느껴보고 싶으면 생생우동 컵라면에 물을 붓고 바로 스프를 투하해서 먹으면 된다.[10] 그래도 다들 맛있다고 잘 먹는다. 특히 류수영은 고춧가루까지 뿌리며 맛을 즐기기도 하고, 점심 식사 후 막사 복귀 하면서 군가를 부르는데 이때 손진영작사&작곡 군가를 부른다. 다운로드

오후에 전술훈련을 시작했다. 전투준비태세로 시작된 훈련은 군장결속, 물자적재 및 후송, 각 포로 이동하여 위장을 실시하는등 복잡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런데 위장하는 과정에서 분대장은 FM대로 위장[11]을 한 반면 심재빈 상병은 다소 여유있게 위장했다.

통신병 주특기인 샘 해밍턴과 류수영은 부대 급양관의 요청으로 훈련장에서의 저녁 식사 추진을 위한 취사지원에 투입되었다. 공기반 기름반으로 대표되는 취사 분대장의 깨알같은 예능감과 부분대장의 시어머니급 잔소리가 포인트. 취사 분대장과 한 팀이 된 류수영은 탕수육을 튀기며 분대장의 칭찬을 받는 등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으나, 부분대장과 한팀을 이룬 샘은 밥 짓기와 감자채 볶음을 조리 하면서 시어머니로 빙의한 부분대장의 폭풍 잔소리를 들으며 조리병으로서의 시집살이를 제대로 체험했다.[12] 취사지원이 마무리 되고 취사분대장은 훈련장에 가서 분대원들과 함께 먹으라며 튀김 건빵을 만들어 주었다.

한편 나머지 멤버들은 자주포에 탑승하여 축차진지로 이동하는데, 부대 내에서 주행 연습만 한 김수로와 미르가 실전으로 도로 주행을 해 보았다. 특히 김수로는 자주포 조종 실력이 꽤나 능숙해서 간부들의 칭찬도 들었을 정도다. 나머지 전포 주특기 인원들은 이동 중에 자주포 안에 탑승해 대기 하다 졸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군대생활 자체가 매우 피로감도 높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실제로 운행중인 군용차량 내부에 탑승해 있다보면 특유의 기계 진동음 때문에 정신이 맹해지면서 상당히 졸기 쉽다. 특히 심재빈 상병의 경우 포반장이 몇번을 불러야 일어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구멍병사의 모습을 어김없이 보여주었다. 심재빈이 조는 꼴을 보곤 손 구멍씨도 핑계거리 생겼다며 대놓고 수면. 심상병은 졸아서 포반장이 4번 불러서 깨놓곤 무전 수신이 나빠 못 들은척 한다. 에라이 씨 [13]

축차진지로 이동하여 포를 방열하여 대기하던중 적 특작조의 기습으로 분대장이 전사하고 다른 포들은 신속히 다른지역으로 경계를 취하며 이탈하는 훈련을 시행했다. 아마도 상황조치을 한 듯 싶다. 전사한 분대장의 명복을 빕니다. 물론 상황이긴 하지만.

행보관의 지시로 훈련장에 참호를 파게 된 서경석과 손진영은 파는 도중에 땅 속에 박힌 커다란 바위 때문에 곡괭이도 없이 야전삽만을 이용해 파냈다.곡괭이가 창고에 없었나보다 참호를 모두 파낸 후에 행보관에게 검사를 맡았는데, 행보관은 적의 공격으로 인해 진지이동이 실시되기에 적에게 노출이 되지 않아야 한다며 조곤조곤 깨알같은 설명을 해주더니 결국 파낸 참호를 그대로 다시 메꾸라는 원상복구 지시를 내린다. 군대의 흔한 클리셰 참호를 파내고 메꾸는 장면에서 BGM으로 민중가요 < 바위처럼>이 나왔다.[14]

2차 축차진지로 이동하여 포상[15]에 포를 방열하는 것으로 훈련상황은 종료되었다. 그리고 저녁식사시간에는 식사추진으로 온 짜요비닐밥을 먹었다. 한겨울이었다면 냉동밥이 되어 방금 펐는데 꽝꽝 얼어버려 씹기조차 힘든 상황이 연출되었을 듯 싶다 더불어 부식으로 바나나 우유와 건빵이 제공되었는데, 건빵을 먹던 샘은 목이 말랐는지 자기 것도 모자라 손진영의 바나나 우유까지 몰래 훔쳐 먹었다. 이야기 하느라 정신없어 모르고 있다가 된통 당한 손진영은 멘붕이 왔고 그걸 보는 샘은 악마의 미소를 지었다.

장준화 상병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되었다. 폐암 말기의 아버지를 두고 있는 집안의 가장으로써 자신의 꿈을 접을수 밖에 없었던 사연에 같이 있던 이들도 숙연해졌다.[16] 하지만 장준화 상병의 아버지는 7월에 사망했다는 뉴스가 떴다. 김수로가 대표로 방문했다는 소식이 장준화 상병의 페이스북으로 올라왔다.[17]

3. 07화 2013.05.26

숙영지에서 기상하자마자 바로 군대리아로 아침식사를 한 뒤 복귀준비를 하고 주둔지로 복귀했다. 역시나 다들 피곤에 절은 모습들

오전에 개인정비를 한 뒤 오후에는 통신병들은 수기를 이용한 신호전달법을 교육받았는데 샘 해밍턴의 경우, 약간 버벅대는 모습을 보인 반면 류수영은 상당히 능숙한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루었다. 샘은 비록 정확히는 전달했으나 속도에서 크게 뒤져 또 혼나겠구나 싶었으나, "늦기는 했으나 지금은 정확도를 보는 거였고, 속도는 숙달되면 빨라지므로 잘했다."라고 칭찬을 받았다. 그리고 그들은 곧 수기신호의 마성에 중독되고 만다. 이건 뭐 테크토닉도 아니고

통신병들을 제외한 나머지 병력들은 K-9 자주곡사포를 손질하고 정비했다. 특히 포구를 손질을 할때는 서로 요령을 피우지 않고[18]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었다. 단 부상이 심했던 김수로와 미르는 부득이 무리가 가지 않는 위치로 이동했다.

주특기 및 일과가 끝난 이후, 심재빈 상병과 미르, 김수로, 샘 해밍턴은 PX를 털러갔고 그리고 분대장의 뒷담화를 했다. 방송이라 상품명은 가려져서 안 나왔지만 심재빈 상병이 찬양하던 그것은 맛다시. 장준화 상병, 현정민 상병, 서경석, 손진영은 탁구시합을 류수영은 그 탁구시합의 심판을 맡았다. 처음엔 커피믹스로 시작했던 내기는 어느 틈엔가 딱밤맞기로 변절되었고 결과는 장준화 상병이 속한 팀이 현정민 상병이 속한 팀에게 2대0으로 발렸다 그리고 그들은 승자에게 이마를 헌납했다. 시합도중 나온 류수영의 관중모드는 그냥 넘어가자

저녁식사를 하러 가는데 비가 오는 관계로 우의를 입고 가게 된다. 보통 병사들이 많이 입는 멋 안나는 판쵸우의가 아닌 간부들이 주로 입는 바바리 코트 스타일의 일반우의가 지급되어 멤버들 모두 한껏 멋을 부리기도 했다. 저녁식사 메뉴로는 비오는 날에 어울리는 감자탕이 나왔다. 장준화 상병은 이 정도 메뉴면 밥도둑이라고 하며 극찬했고 멤버들도 맛있게 먹었다. 특히 샘 해밍턴은 국물까지도 끝까지 싹싹 비우려고 노력하는데 지난번 취사지원을 하면서 음식 만드는게 무척이나 고생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그렇다고. 그래서인지 다음 부대인 해룡에서 새로 들어온 후임 박형식이 많이 배식 받아 남기자 한 마디 한다.

식사를 마치고 장준화 상병의 연애상담 요청이 있었는데 어장관리 제비로 대표되는 김수로의 깨알같은 설명에 빵터지기도 했다. 이후 분대장의 지시로 활동복으로 환복하던 도중 비사격이 걸려 현 복장 그대로 각 포상으로 뛰어가 비사격을 했다. 특히나 손진영은 큰일을 치르던 중에 뒷수습도 못하고 황급히 뛰어가는 모습을 보였고 다른 이들도 처음 걸린 상황에 상당히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19]

개인정비시간에 IPTV 뮤직비디오 가요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걸그룹의 안무 영상을 즐기는 모습이 나왔다. 불혹의 나이에 걸그룹에 빠져드는 김수로의 댄스 액션 및 찰진 드립과 만물 박사 심재빈 상병의 깨알같은 걸그룹 소개와 인기도 설명이 포인트.[20] 신기한건 세곡 모두 이후 편 위문 공연에 나온 노래다.[21] 이후 걸그룹 인맥 담당 미르가 생활관에 들어오더니 씨스타 카라의 사인 CD를 꺼내는데, 특히 현정민 상병이 매우 큰 관심을 나타냈다. 근데 선임은 4명인데 가져온 앨범이 2장 뿐이라 선임들끼리 경쟁이 붙을 듯.

저녁 청소시간에 샘 해밍턴이 선임들의 첫 인상이 너무 딱딱했다고 돌직구 고백을 하자, 가장 딱딱한 이미지로 일관했던 양태승 분대장은 청소 후에 자신의 어릴적 사진을 멤버들에게 보여주고[22] 몸살 기운으로 얼굴이 달아올랐던 서경석에게 마스크 팩을 해주는 등 나름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이와 함께 샘 해밍턴의 인터뷰가 나오면서 그동안 분대장과의 갈등에서 분대장의 마음을 이제야 이해한다며 자신이 너무 이기적이었다는 자기 반성으로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첫날에 멤버들에게 포병 숫자를 가르쳤던 중사 교관이 점호시간에 당직사관으로 등장했다.[23] 인원 수 체크를 위한 번호를 댈 때 미르가 분대장인 양태승 병장이 제일 먼저 하나를 외친 사실을 잠시 잊고 두 번이나 하나를 외쳐 점호분위기가 다소 삭막해졌으나, 당직사관은 최대한 화를 내지 않으면서도 분대장에게 신병들 점호교육을 제대로 시킬 것을 지적했다.전포 주특기 호랑이 교관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 하지만 역시나 현실속의 군대였다면 미르는 선임들에게 무지하게 털렸을 거다. 그리고 환자를 파악했는데 다소 상태가 좋지않던 샘과 서경석은 점호이후 따로 의무대에서 군의관과 의무병이 올라와 주사를 놓아주었는데, 엉덩이를 홀랑 깐 샘의 모습이 의외의 개그 포인트.

4. 08화 2013.06.02

아침에 점호를 생략하고 실사격 훈련을 준비했다.[24] 통신병 주특기인 샘과 류수영 그리고 담당 사수인 현정민 상병은 목표지점의 실사격 명중을 확인하기 위해 비무장지대 내부에 위치한 관측소로 기상 후에 곧바로 출동했으며, 나머지 멤버들은 부대에서 아침식사 후에 각자의 포에 가서 사격준비를 했다.

관측소가 비무장지대 안에 있어서 신원확인 절차 때문에 검문소 통과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이에 류수영은 우리나라가 분단국가인게 실감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언젠가 민통선뿐만이 아니라 저 북녘너머의 땅도 마음대로 오가는 날이 오길 바란다. 관측소에 도착 후에 이들은 전투식량 2형으로 곧바로 아침식사를 했다. 밥이 차갑다고 말하는 것을 보아 아마도 출발 전에 미리 물을 부어놓고 가지고 온 듯. 식사 도중 류수영이 샘에게 4일간 화장실을 가지 못했는데 괜찮냐고 묻자 곧바로 지난번 샘이 폭풍 신호로 큰일을 본 후에 변기가 막혀 뚫는 일이 있었음을 회상하는 장면이 나왔고, 이어서 샘은 나중에 신호가 오면 변기가 또 막힐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똥 먹는데 카레 얘기하지 마라 이런 이야기 후에도 두 사람은 사이좋게 숟가락 건배까지 하며 맛있게 식사를 했다.

나머지 멤버들이 있는 부대에서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11km 거리의 목표 지점에 포를 명중하는 것을 목표로 실사격을 앞두고 각자 연습을 하며 호흡을 맞추었다. 손진영은 다소 타이밍이 맞지 않아 몇번을 연습해야 했고 백마부대에서 K2 소총의 총성에 놀랐던 미르는 폭음이 큰 것을 걱정했다. 아니나 다를까 다른포에서 먼저 조정수정사격을 실시했는데 그 소리에 상당히 놀라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뻥튀기

효력사[25]를 하는데 손진영이 속한 포의 포탄이 늦게 떨어졌다. 사수였던 손진영이 실수로 발사 타이밍을 놓쳤고, 이를 눈치 챈 포반장이 수동으로 조작하는 과정에서 5초 정도 지연되어 발사되었기 때문이다. 역시나 실제였다면 상황종료 후 선임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가졌을거다. 그래도 목표한 지점에 전부 성공시켜 나름 성공적으로 상황을 마쳤다.

한편 관측소에서는 관측장교가 류수영에게 무전통신으로 사격결과 보고 임무를, 샘에게는 쌍안경으로 목표 지점에 명중이 제대로 되었는지 포탄이 몇 발 떨어졌는지 관측하는 임무를 부여했다. 류수영은 퍼펙트 가이 답게 무난하게 임무를 수행하며 음속 광속의 차이로 인하여 발생하는 폭파 장면과 폭음이 들리는 것의 시간차 현상을 설명하는 등 깨알같은 지식을 선보였으나,[26] 구멍병사 샘은 떨어진 포탄 수를 세는 것에 집중하지 않아 6발중에 3발만 관측되었다고 거짓보고하여 관측장교가 어이없어 하기도 했다.TV로 대충 봐도 4~5발 터지는게 그냥 보이는데 여기서도 실제 군생활이었다면 현장에서 바로 폭풍갈굼과 군기훈련 확정 그밖에 류수영은 마지막 포탄 한 발이 늦게 발사된 것을 보고서 손진영의 작품임을 귀신같이 알아채는 초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행정반에 총기를 넣으러가자 행보관은 잘 쏘았다고 칭찬했고 서경석은 나중에 병력이 부족하면 자길 불러달라고 농담조로 답하니, 곧바로 행보관은 아예 말뚝을 박을 것을 주문했다. 이보시오 행보관님 이게 무슨 말이요? 말뚝이라니! 행보관의 말에 순간 욱한 서경석은 생각 좀 하고 말씀하시라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하고, 손진영이야 말로 진짜 말뚝 박고서 훈련을 더 받아야 한다고 드립을 치기도 했다.

사격종료후에 분대 생활관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잠시 분대장이 나간 틈을 타서 김수로가 하사 빙의해 점호놀이를 했다. 군대에서 융통성이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상황극에 맛들인 김수로는 각각 심재빈 상병과 장준화 상병에게 두발이 단정하다며 4박5일의 포상휴가를 지시했다. 근데 하사한테 권한이 있나?? 아니 그건 둘째치고 머리 단정하다고 포상이면 쿠닌이면 다 받겠네?? [27]

오후에 부대관리 차원에서 인근의 사방댐 정비작업을 했다. 행보관님이 웃으시며 등장하면 그 날은 삽질하는 날중간에 선임과 후임으로 나누어 삽질 대결도 했고 의욕적으로 임한 덕에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었다. 쉴때는 건플레이크를 먹었는데 [28] 처음 맛을 본 인원들은 그 달콤함과 오묘한 맛에 감탄했고 특히 류수영은 군 먹거리 X파일을 하는 것처럼 맛에 대한 평론을 늘어 놓았다.

저녁식사 이후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왔던 서경석이 오히려 체중이 불어난 것을 안 분대장 양태승 병장은 서경석, 샘 그리고 운동에 안달난 류수영 이 세 사람에게 막사 앞 연병장을 도는 체력단련을 할 것을 지시했다. 그런데 샘은 도는 도중에 자기가 힘들다고 궤도수정을 했다. 추락하는 인공위성도 아니고

마지막 날 저녁 각자에게 아쉬웠던 것 그리고 바라는점 고마웠던 점등을 말한 뒤 장준화 상병, 샘, 그리고 서경석에게 편지가 와서 모두 앞에서 읽는 시간을 가졌다. 병마를 이겨내고 아들과 함께하겠다는 아버지, 먼 이역만리[29]에서 고생하는 아들에게 애정을 담아 편지를 보내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모두들 숙연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서경석에게는 백마부대에서 사수를 해주었던 김철환 일병의 편지가 도착했고 아직도 그들을 좋은 모습으로 기억해주는 편지에 다들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아침 비사격 상황이 걸려서 일찍 기상했다. 역시나 현 복장 그대로 단독군장만 착용하고 각자의 화포까지 바람처럼 뛰어갔는데 손진영은 총을 가져가야하는걸로 착각하고 행정반에 들리는 뻘짓을 했다. 그래도 전날 했던 덕분인지 많이 헤메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누가 기상 나팔을 바꾼거야? 상황종료가 되고나서 병력들은 다시 취침모드로 들어갔다.[30]

다시 기상 후 오전에 정신교육이 있어서 대대 연병장에 내려가니 걸스데이가 위문공연을 왔다.모두들 열광적으로 환호를 하는 가운데 분대장인 양태승 병장과 장준화 상병은 처음엔 다소 경직되어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서경석과 류수영이 같이가서 어울려 춤을 추자 이내 같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중간에 흥얼거리던 장준화 상병과 나중에는 신나서 같이 부르던 분대장의 모습이 압권. 이들도 같은 군인이고 대한민국의 젊은이라는걸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다. 특히 걸스데이가 스케줄로 부득이 2곡만 부르고 부대를 빠져나가자 샘은 갑자기 전력질주로 걸스데이의 차량을 따라갔다. 그리고 짤막하게나마 걸스데이와 대화를 한다. 이걸 본 행정보급관은 "뜀걸음할땐 낙오하더니…"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이별을 고하고 강철사단 해룡연대로 부대를 이동한다.

5. 여담


[1] 정확한 명칭은 제3군단 3포병여단 93포병대대 [2] 포병의 주특기는 전포, 통신, 사격지휘, 관측, 측지 총 5개 분과가 있다. 이 중 측지와 관측과 사격지휘가 빠진 이유는 상대적으로 전문특기인 탓에 교육이 그렇게 쉬운 편이 아닌데다가 방송상 주특기 하는 모습이 그다지 모양이 안 나기 때문으로 추정됨. [3] 중간에 분위기를 눈치챈 손진영이 행보관에게 식사시간에 여기까지 내려왔다 올라가야 하는거냐 묻자 행보관은 당연하다는 듯이 "그렇지!" 하며 대답을 해주었다. [4] 정식명칭은 통화표라고 하며 기수법은 통상적인 숫자와는 다소 다르다. 하나, 둘, 삼, 넷, 오, 여섯, 칠, 팔, 아홉, 공으로 쓰며 숫자마다 수신호가 각각 다르다. 정확한 위치에 좌표를 따서 화력을 유도해야 하는 포병의 특성상 저런 숫자들은 아주 중요하다. 더욱이 포병의 경우 훈련장 혹은 전장의 시끄러움으로 인해 육성으로는 의사소통이 힘들어 각 숫자를 수신호로 표현하는데 처음 본 사람들은 멘붕. 참고로 백 단위로 딱 끊어질 경우 XX백으로 칭한다. 예를 들어 2900밀이면 둘 아홉 백 하는 식이다. 참고로 수신호의 경우에는 부대별로 그 모양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몇몇 포병 출신자들이 우리 부대에서는 이러지 않았는데라는 평가를 하고 있으며 실제로 한 포병대대 소속라고 하더라도 수신호가 조금씩 달라서 다른 포대에 파견나간 병사들을 벙찌게 만드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좋은 예로는 2014년에 진사가 간 맹호부대 전차대대. 4.2인치 박격포팀인 박건형과 헨리가 이 포병숫자를 베웠는데 몇개는 화룡대대와 달랐다. [5] 신관장입 조금이라도 잘못되면 문자 그대로 아군의 머리 위에서 터지는 사단이 나고 그땐 진짜 X되는 거다. 위험한 만큼 엄격할수 밖에 없고 그래야 아군도 그걸 다루는 포병도 안전할수 있는거다. 괜히 포병이 군기를 강조하는게 아니다. [6] 이거 보고 보병이 편하겠지 하는 편견은 버려라. 어딜가나 힘든건 똑같다. 다만 전술했다시피 포병이 위험성이 더 높아서 그런 차원의 것도 있는 것이다. [7] 사실 샘 해밍턴 같은 경우 호주출신이다 보니 아무래도 군대언어가 익숙하지 않을수도 있다. 하지만 분대장도 틀린말을 하는건 아니니 서로 얘기해서 최대한 이해하고 맞춰주는 방향이 좋을 듯 하다. 물론 샘 해밍턴이 최대한 따라줘야 겠지만 말이다. [8] 몇 번을 강조하지만 군대는 위험한 곳이다. 특히 고가에 무거운 중장비를 다루는 포병의 경우는 더하다. 조금만 방심해서 중상을 입거나 심지어 목숨을 잃을수도 있기에 엄한 군기가 강조되는 곳이다. 쉽게 생각하면 사격장에서의 군기를 생각하면 될 것이다. [9] 류수영이 "짜파구리 보다 군대 짜장면이 조금 더 낫다"라는 말을 해 기사가 났는데, 예비역 네티즌들은 "딴건 몰라도 저건 진짜 맛없다"라며 질색했다. [10] 원래 생생우동 컵라면의 조리법은 "면을 뜯어서 그릇에 담은 뒤→물을 붓고→면을 불린 뒤 물을 따라내고→스프를 부어넣은 뒤 다시 물을 붓고→적당히 불린 뒤 취식"이다. 이 레시피에서 가로줄 그은 부분만 생략하고 먹으면 딱 군대짜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아닌게아니라 방영된 군대짜장의 취식법이 딱 그 꼴인데, 다른 곳은 면이 불어터져서 난리인데 이 부대는 익히지 않은 생면을 던져줬다. [11] 위장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분대장처럼 전투복 이외에 노출된 부분까지 하는게 맞는거다. 물론 혹한기같은 경우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손에도 장갑을 끼기 때문에 할 필요가 없는 것일 뿐이다. 하지만 심재빈 상병은 분대장의 폭풍갈굼이 예상된다. [12] 특히 부분대장의 잔소리 내용을 잘 들어보면 취사병의 애환이 서려있다. 매일같이 매일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요리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냐며 힘들다는 샘의 투정을 단칼에 정리하기도 한다. [13] 군용차량 이동도중에는 경계를 취하거나 즉각상황조치를 취하는게 원칙이라 절대 졸아서는 안된다. 근데 그게 맘대로 되나? 눈꺼풀은 천하장사도 못들어올린다. 특히 일반 바퀴같은 게 달린 일반차량도 아니고 궤도가 굴러가는 궤도차량일 때는, 병사들의 생존 및 방호를 위해 내부는 거의 밀폐되어있다. 이건 K200 APC이든 K-1 전차 K-21 보병전투차량, K-9 자주곡사포든 뭐든 전부 이런 구조이므로 궤도 특유의 진동과 밀폐구조가 합체해서 아무리 천하장사라도 멘탈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게 된다. 긴 시간 필요없다. 30분이면 단차장과 조종수 제외 차량 내부 전원이 전역한다. 어디서? 꿈에서. 그리고 이어지는 전차를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14] 그런데 이 노래는 원래 운동권 계열에서 부르던 노래라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지원을 받아 만드는 프로그램에 들어가기는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있었다. 바위처럼이면 그래도 건전한 편이야 [15] 포를 방열할수 있는 진지를 일컫는 말이다. [16] 군대에 있다보면 저런 안타까운 사연의 병력들이 적지 않음을 알수 있다. 그들 모두가 무사히 복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군의 큰 역할이라고 할수 있다. [17] 나머지 멤버들과 제작진들은 이기자부대에서 촬영중이었고 전 멤버 미르는 엠블랙 활동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김수로는 어깨문제로 이기자편에서 초반 하차를 했었다. [18] 장전봉을 연결하여 포구손질대를 만들어서 매우 길다. 집어 넣을 때 요령을 피우면 제대로 넣기도 힘들다. [19] 이를 테면 샘 해밍턴의 경우 통신병들과 같이 움직여야 함에도 처음에 전포대 병력들 따라서 포상으로 뛰어가려고 했고 서경석의 경우 숫제 길을 헷갈리는 바람에 자기의 포에 상당히 늦게 도착했다. 방송이라 그냥 넘어갔지 실제 상황이었다면 포상에서 선임들에게 폭풍갈굼 확정 [20] 심지어는 어느 걸그룹 무대가 어느 프로그램과 어느 회차에 있는지도 꿰고 있고, VOD 재생 직전에 광고가 나오자 김수로가 왜 이런게 나오냐 물으니 TV 방송도 먹고 살아야 하니 그렇다고 깨알같은 답변까지도 할 정도. [21] 그 중 첫번째 곡은 미르 대신 출연하게 되는 아이돌 출신 후임을 위해 위문을 왔고 이 곡을 불렀고, 두번째 곡은 다음주 방영본에 나오며 그중 한 멤버는 여군특집의 정식 멤버로 출연한다. 소개된 걸그룹 모두 진짜사나이 1기의 모든 아이돌 출신 출연자 분들과 매우 친분이 있다. [22] 사진을 보는 서경석과의 대화에서 1986년생이라고 말하는걸 보니 분대장의 현재 나이는 무려 28살이다.어쩐지 처음 봤을 때 부터 얼굴이 엄청 삭아 보이더라 [23] 교육 상태가 미비한 멤버들에게 앉아! 일어서!를 반복하며 군기훈련을 시전하던 그 분이다. [24] 미르가 일어나자 마자 잠들었는데, 현역이었다면 고문관으로 낙인이 찍힘과 동시에 폭풍갈굼 확정. 게다가 전날 밤 점호시간에도 실수를 저질렀는데 저런 짓을 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5] 목표한 지점에 전 제대가 동시에 사격을 가하는것 [26] 샘은 수학포기자 답게 류수영이 설명하는 것이 무엇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마하를 인도 사람 이름으로 이해했다.혹시 류수영이 마크넘버라고 말했다면 알아 들었을지도?? [27] 사실 분대장이 좀 딱딱하고 원리원칙대로 해서 보기에 불편할지 몰라도 군대에선 분대장처럼 하는게 맞는거다. 지킬 원칙은 지켜줘야 한다. 근데 안그런 사람들도 많던데? 특히 전역을 앞둔 시기에?? [28] 건플레이크는 건빵을 부순후에 우유와 별사탕가루를 넣어 먹는 일종의 간식이다. 맛난거 먹기힘든 군대에서는 뽀글이, 군대리아와 함께 병사들이 돈안들이고 즐길수 있는 별식인 셈 하지만 이 역시 짬이 차면 귀찮아지거나 잘 안먹게 된다 [29] 샘의 국적은 호주이다. [30] 주말이라 07시까지 잘 수 있었다. 평일이었다면 상황과 함께 상콤하게 그대로 일과를 시작하면 된다. [31] K-9 자주곡사포 배속을 여단에서 늦게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