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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DDD> 류지학 | |
이명 |
정점 하성이 배출한 제일의 강자 |
나이 | 29세 |
신장 | 184cm |
체중 | 86kg |
혈액형 | B형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특기 | 쌍검술 |
소속 |
구
캐슬 (11강) (이전) 하성그룹 (이사) 캐슬홀딩스 (파견 / 이전) |
[clearfix]
1. 개요
분부 받들겠습니다,
회장님.
웹툰 《
캐슬》의 등장인물. 캐슬 11강이자, 하성 제일의 실력자. 그의 실력은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2. 성격
너는 세상에 관심이 없는 녀석이잖아.
신태진
신태진
감정을 관장하는 뇌 부위가 존재하지조차 않는 것 같았다.
김태훈
신태진,
현석,
오지인 등 그를 가까이서 본 사람들은 류지학에 대해 '세상에 관심이 없다.' , '세상의 타이틀 따위엔 안중에도 없다.' , '사람을 곁에 두지 않는다.' 라고 말하며 무감정하다고 평하고 있다. 김태훈
심지어 류지학 본인도 살면서 분노라는 감정을 느낀 것이 딱 두 번[1]에 불과했다고 할 정도.
그러나 이런 평가와는 달리 의외로 주변 사람들을 상당히 아끼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신태진. 류지학의 신태진을 향한 동료의식은 굉장히 강하다.[2] 과거 강민성 불휘 토벌 작전 당시 참전한 신태진이 총상을 입었을때 손수 그를 구했으며, 신태진이 죄책감을 가질까봐 신태진을 쏜 꼬마아이의 최후에 대해 거짓말을 하며 진실을 숨겼다.
또한 신태진의 위장 죽음을 알아내자마자 김태훈의 신태진 처리 명령이 떨어지기 전에 미리 가서 신태진에게 경고를 해 도망칠 시간을 벌어줬다. 신태진 처리 명령이 정식으로 떨어진 이후에도 본인은 '신태진을 처리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었다. 적어도 다른 사람보다 자신이 정리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라고 회고했다.
오죽하면 신태진의 죽음이 트리거가 되어 회장의 정식 명령을 처음으로 씹어버릴 정도. 이토록 돈독하나 정작 본인은 신태진에게 자신이 인간적인 정을 느낀 것인지는 모르겠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본인 휘하의 TF팀 부하들도 자발적으로 나서서 최달천을 잡겠다고 나서자 이를 막으며 무의미한 희생을 막았다.
이렇게 주변인들을 아끼는 성향 덕인지 하성의 전투원들은 류지학에게 거의 절대적인 신뢰와 충성심을 가지고 있으며, 2부의 주차장 전투에서는 일개 전투원들이 본인들도 다 죽게 생겼음에도 위기에 빠진 류지학을 빼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마학영에게 정면으로 달려들었고, 류지학의 최측근들인 TF팀은 이 신뢰와 충성이 더욱 각별해 이중 한 명이 결국 류지학을 구출해내고 대신 사망한다.
이외에도 신태진을 추적하던 중 신태진의 유품인 십자가 목걸이를 어떤 꼬마 아이가 착용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돈을 줘서 구매하는 모습을 보인다. 류지학이 이를 발견한 곳은 무법지대였고, 류지학 본인도 신태진의 죽음을 알아채고 분노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어떠한 해도 끼치지 않은 것. 뒷세계를 살아가는 사람치고는 상당히 온건한 모습이다.[3]
이렇듯 세상사에 관심이 없다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머리가 상당히 좋다. 오지인이 협상을 제안하자 이를 단칼에 거절하면서 역으로 신태진의 죽음이 가짜라는 것과 신태진이 현재 어디에 있는 지까지 알아냈다. 또한 백의와 하성이 골드를 칠 때 캐슬 홀딩스가 보여준 짧은 정황만으로 김용성의 의중과 막후에 최민욱 회장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챘다.
작품 내에서 김태훈을 따르긴 하며 김태훈을 위해 판단하고 움직이는 장면이 나오지만, 정작 김태훈이 류지학 자신을 부릴 수 있는 청구권이 고작 3회라는 적은 횟수에 불과하고 그 청구권조차 자신에게 더 중요한 일이 생기면 바로 씹어버리는 미묘한 충성심이 드러난다.
그러다 118화에서 김태훈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며 청구권을 폐기하고 그토록 혐오하던 뒷세계 사람인 자신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진심으로 자신을 위해 일해달라고 부탁하자 최명희를 회상하며 김태훈을 진심으로 따르겠다고 말한다.
3. 외모
|
4. 작중 행적
4.1. 과거
2부 43화를 통해 대략적인 과거가 밝혀진다. 원래는 산 속에서 홀로 살았으며 이때부터 날붙이 없이도 멧돼지를 사냥할 정도의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최명희 여사를 만나 거둬지고 그 휘하에서 사람을 죽이는 살수로 자라나간다. 또한 이 과정에서 신태진과의 유대 또한 싹트게 된다. 시간이 흐른 뒤, 큰 부상을 입고 병상에 누워있는 최명희 여사 앞에서 김태훈과 대화한다. 이때의 대화를 통해서 자신이 지금 느끼는 감정이 '울분'이란 것을 알게된다.4.2. 1부
32화에서 김태훈 회장의 뒤를 호위하는 차량에서 내리며 처음으로 등장한다.54화에서 오비서가 회암시에서 신태진을 제거한 자들을 만나고 왔다며 회장님은 그들을 정리하지 않고 가실 거 같다고 말하자, 회장님의 혜안을 제가 어떻게 헤아리겠냐며 본인은 그저 명령에 따르는 사람일 뿐이라고 답하는데, 오지인은 신태진이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신태진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냐고 묻고, 신태진의 강함을 설명하고는 돌아오지 못한 것이 아닌, 돌아오지 않은 것 아니냐고 말한다.
그러자 굳은 표정으로 오지인에게 용건만 말하라고 한다. 오지인은 회암시의 김신은 하성에 위협이 될 자라고 판단해 그를 처리해달라고 요구하자, 웃으며 더 이상 들어주기 힘든 망상이라고 비하하고 단도직입적으로 신태진은 죽었다고 말하며 김신을 처리하고 싶으면 회장님께 부탁하라고 덧붙이고 자리를 떠난다. 직후 회암시에 있는 거냐고 독백한다.
60화에서 창고에서 김대건에게 신태진은 어디 있냐고 묻는다. 김대건은 모른다고 잡아떼자, 분명히 김재훈 대표를 습격한 패거리 중 하나이며, 묻는 말에 원하는 대답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하고 곧바로 주먹을 날린다. 김대건이 공격을 날리지 않고 뒤로 물러나자, 방금 판단은 50점짜리였다고 평가하고는 주먹 단 두 방으로 쓰러트린다.
이후 도착한 신태진의 공격을 피하고 살아 있으되, 보고도 없이 적을 키운 건 하성에 대한 명백한 배반 행위라고 말하고 공격을 가해 신태진을 쓰러트리는데, 신태진이 충분히 끝냈을 수 있었을 텐데 왜 끝내지 않았냐고 묻자, 오늘은 하성의 명을 받고 온 것이 아니라며 오비서가 당신의 행적을 파악했고 곧 당신을 처리하라는 명령이 떨어질 테니 지금부터 이틀 안에 나에게서 도망가라고 조언 후 밖으로 나가려던 찰나 왜 이렇게까지 본인을 봐주냐는 신태진의 질문에 한솥밥 먹던 식구에게 주는 단 한 번에 연민이라고 답한 후 창고에서 나와 김신과 조우하는데 만나자는 김태훈의 전언만 짧게 이야기하고 더 이상의 충돌 없이 퇴장.
그 후 64화에서 바리스타에게 살해된 신태진의 목걸이를 쥔 체 분노를 참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5]
85화에서 김대건의 장례식에 조문을 와 예를 표한다. 이때 신태진의 목걸이를 들고 있는 건 덤.
93화 막바지에 등장. 김태훈에게 전화를 받으며 약속한 3회의 청구권을 사용함을 전달받는 모습을 보인다.[6]
|
명령을 씹은건지, 김태훈을 설득을 한 건지, 그도 아니면 명령을 이행하되 그 전에 최달천부터 빠르게 썰겠다는 자의적인 판단을 덧붙인 건지 불명이었으나 99화에서 명령을 씹은 것으로 밝혀졌다.
처음으로 독백이 나온다. 신태진을 보내준 후 김태훈의 신태진 제거 명령을 받아 신태진을 추적했다. 자신의 손으로 신태진을 죽일 수 있을 지는 장담할 수 없었으나, 적어도 다른 이들의 손에 정리되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다고.
막상 신태진이 다른 누군가에게 죽은 것을 확인하자 일생에 두 번째로 분노란 감정을 느껴 복수를 결심했지만 이미 신태진과 연이 닿은 사람이 대신 복수를 한 상황. 자신이 신태진에게 인간적인 정을 느낀 것인지는 잘 모르겠는데다 신태진이 죽은 지금 그 의미가 사라졌기에 처음으로 김태훈의 명을 거역하고 골드를 치는 것으로 김신 일파에 대한 자신 나름의 빚과 신태진에 대한 아쉬움 모든 것을 청산하고자 했다고.
TF팀이 최달천의 다리를 묶겠다고 하자 자신더러 TF팀의 목숨을 담보로 최달천을 잡으라는 말이냐며 제지하고는 하성과 동맹을 보호하라고 명령한다. 그러면서 악의는 없다는 말과 함께 칼을 꺼내들고 최달천과 격돌한다. 싸움 방식은 전형적인 피지컬 맨몸 vs 날카로운 칼잡이. 최달천의 괴력 펀치에 왼팔을 두 번 정도 맞는다. 이를 본 황보민철은 류지학이 평소와 달리 템포가 과하게 빠르다고, 마치 무언가에 쫓기는 사람 같다고 평한다.
템포가 과하게 빨랐던 건 내부소란이 최민욱 회장 귀에 들어가 경호대가 올 걸 의식하고 빠르게 몰아붙이는 거였고 최달천의 호흡이 흐트러지자 신기에 가까운 필살기로 최달천의 모든 인대 마디마디를 끊어버리고 자신은 왼쪽 어깨에 부상을 입는 걸로 압승한다. TF팀의 말에 의하면 최달천은 류지학의 전부를 끌어내진 못했다고 한다.
114화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막컷에 닥스훈트에게 배를 붙이라고 지시한다. 115화에서 은퇴한 하성의 실력자 현석과 만나고[7] 당신이 왜 여기있냐며 질문하지만 무시하고 김신을 처리하려는 현석을 위협한다.
이후 이 싸움의 시작이 백도찬, 김신도 아닌 최민욱이었다는 걸 판단하고 현석과 대치하지만 경호대가 오는 걸 눈치채고 이번은 우리의 승리라며 현석을 돌려보낸다. 김신을 구조하고 근방 컨테이너 위에서 김신과 백의에게 불가능한 일을 해냈다고 말하고 김신에게 백도찬의 거물의 자리의 중압감이 니 목을 조일거라 말해준다.
118화에선 김태훈을 만나 김신을 죽이지 못했다고 잘못을 구했으나 손에 피를 묻히는 것을 각오한 김태훈을 보며 김태훈에게 제대로 충성하게 되고 명령을 내린다면 김신을 죽이겠다고 한다.
4.3. 2부
2부 6화, 캐슬 교류전에서 김태훈의 하성그룹 측 수행원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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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순식간에 김신의 선공으로 싸움이 시작된다. 김신의 기습으로 왼쪽 어깨를 살짝 베인다. 이후 화려하고 빠른 움직임의 공방전이 벌어지고 류지학 특유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연환공격[11]을 펼치려고 시동을 걸려던 찰나, 김신의 칼날치기에 의해 그 흐름이 끊겨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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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전 당시 파악한 김신의 부상을 기점으로 김신의 부상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오른쪽 옆구리 부위를 특유의 연속 공격으로 몰아붙이기 시작한다. 김신이 약간의 상처를 입고 거리를 벌린 후 백도찬식 엇박 찌르기를 날리자[12] 간신히, 그러나 깔끔하게 피해내고[13] 반격한다. 그렇게 서로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 받던 중, 김신이 부상의 여파가 남아있는 듯 하던 오른쪽 발로 류지학의 칼을 걷어내며 불휘 각법을 날려 그에게 타격을 입힌다.
류지학은 김신을 쉽지 않은 상대라고 인정하는 동시에 싸우기 직전과 달리 너무도 안정된 김신의 자세를 파악하고 그의 부상이 생각보다 얕았던 것인지, 고통을 감내하고 오른발을 사용하는 것인지 애초에 연기였던 것인지 혼란스러워 한다.[14] 이후 류지학은 자신이 김신의 심리전에 말려들어갔다는 것을 깨닫고 흥분했는지, 코트와 넥타이를 풀어던지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섬뜩한 표정까지 지으며 제대로 자세를 잡는다. 마준영, 주로, 현석 모두 격앙된 류지학의 모습에 놀라고, 본격적으로 다시 맞붙으려던 찰나, 최민욱이 직접 일어난다. 이를 먼저 파악한 김신이 칼을 내려놓자, 그제야 최민욱이 움직인 것을 파악한 류지학도 칼을 바닥에 내려놓는다.[15]
그렇게 교류회가 종료되고 최민욱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들은 뒤 자리를 떠난다.
캐슬홀딩스 파견으로 인해 캐슬 호텔 입구에 도착하고 정단과 대면해 환영 인사를 하며 도검은 홀딩스의 보안 아래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하는 정단의 말을 어깨를 치며 무시하고 내부로 들어간다.[16] 내부에선 마준영과 만나는데 마준영이 스파링도 뜨자는 등 말을 걸지만 이마저도 무시하자, 김신 같은 무근본 백정에게 농락 당했다는 도발까지 듣는다. 이후 도착한 사사키 신겐을 지켜보는데 신겐에게 품새가 제법이라고 칭찬을 듣지만 곧이어 마준영과 함께 쭉정이 취급을 당한다.
이후 경호대에 의해 사실상 연금된 상태였으나, 41화에서 경호대를 저지하기 위해 지하 주차장으로 난입하는 히데 세력의 지원으로 등장한다.[17]
주차장 후방에서 나타나 경호대 두셋을 순식간에 무력화하고 마준영까지 정면에서 저지한다. 단도 따위로 자신의 허를 찌를 놈이 얼마나 된다고 복면까지 썼냐는 마준영의 일갈은 덤.
이후 자신의 앞을 막는 경호대를 상대한다. 급소를 쉽게 허용하지 않는 경호대의 높은 수준에 잠시 고전하는 듯 보이다, 이내 체술로 목을 꺾거나 단도를 투척하는 등 투박하지만 새로운 스타일로 몰아붙인다. 곧이어 양 손에 진압 방패를 든 마준영이 난입하지만 완력으로 틈을 만들고 속도로 파고들며 역으로 압도한다. 자신도 저 야차같은 모습에 당해버린 것이라 독백하는 최달천은 덤.[18]
마준영은 류지학이 완력으로 자신을 흔들고 있음에 분노하며 방패로 칼을 잡고 그대로 돌진하나 류지학은 오히려 빠져나오며 뒤를 잡아 일격을 노린다. 그러나 경호대원의 난입으로 실패하고 뒤이어 하나 둘씩 몰려오는 경호대의 지원을 보며 그 압박 수준을 실감한다.
곧이어 마준영의 방패 치기를 정면으로 맞아 왼팔에 부상을 입는다. 마준영과 정면에서 공방을 주고받으며 슬슬 한계가 오고 있다고 독백하지만, 그러면서도 쉬이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다가 종국에는 마준영의 어깨에 칼침을 놓는데 성공한다.[19] 그러나 상황을 지켜보던 마학영이 결국 개입하며 위기에 몰린다.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일단 마준영에게서 벗어나려 하나, 그의 강한 악력으로 인해 실패하자 발로 방패를 세워 우선적으로 마학영의 총격을 막는다. 그러나 직후 마학영의 킥을 맞고 방패째로 날아가 처박힌다.
곧이어 방패까지 무장해제 당하고 어깨, 안면에 타격을 입는다. 류지학 또한 초반 마학영의 권총을 쳐내는 등 분전했으나 유효타는 일절 먹이지 못하고 끝끝내 턱에 니킥을 맞고 리타이어 한다.
이후 마학영에게 칼침을 맞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다. 그러던 중 히데의 마지막 탈출 작전 덕에 무사히 상황을 빠져나오는 듯 했으나, 마학영의 총격으로 인해 류지학을 뒤에서 감싸던 TF팀 부하 이경욱이 사망하고[20]류지학은 가까스로 비상구로 도망친다. 그러나 62화에서 결국은 경호대에게 따라잡혔고, 자신이 쓰러트렸던 최달천과 다시 마주하게 된다.
74화, 김태훈의 하성 VS 캐슬 홀딩스, 그의 세력들과 대치 중인 캐슬 경호대의 처절한 전투에서 사실상 패할 것으로 보이던 김태훈의 하성 측에 등장한다. 상황실에서 경호대에게 당하고 주저앉아 의식을 잃어가고 있던 TF팀 조명식의 앞에 나타나서 경호대를 쓰러뜨리고 아래와 같은 말을 건넨다.
일어나라.
주변이 어두워 앞이 안 보이는 것 같아도, 아직 밤이 아니다.
이후
최달천과 자그마한 방 안에서 한쪽 팔이 수갑에 묶인 채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을 회상한다.[21] 최달천은 김태훈과 딜을 통해 이전 골드 소유인 상당 몫의 자금을 돌려 받았고, 이에 류지학에 대한 복수심을 접어둔 채 합류하도록 풀어준 것.[22] 최달천이 김태훈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전하자 만신창이인 몸상태를 여기치 않고 일어나 즉시 합류할 준비를 한다.[23]주변이 어두워 앞이 안 보이는 것 같아도, 아직 밤이 아니다.
TF팀 조명식의 도움을 통해 엘리베이터를 통제하여 1층으로 향하고, 권총으로 김태훈을 추적하러 가는 정단을 쏜다. 비록 경호대의 방패에 가로막혀 제대로 명중시키지는 못했지만, 방패 위로 노출된 경호대의 머리를 쏴서 진형을 무너뜨리고 경호대를 사살하며 정단의 뒷목에 총상을 입힌다. 그 후 조명식에게 엘리베이터를 올리라며 지시를 내리고, 기습만으로는 정단을 잡을 수 없다고 판단한다. 조명식에게 이제 충분하다며 네가 해줘야 할 몫의 몇 배는 해줬다며 격려해주고, 이에 조명식은 이사님의 격려를 받았으니 몇 초만 더 버티겠다며 경호대가 올라가지 못하게 엘리베이터 전원을 끊고 희생한다.[24]
김태훈과 오지인이 겨우 회의장 앞까지 도달했지만, 정단의 계획으로 회의 장소가 변경되고, 이 때문에 오지인에게 김태훈을 탈출시킬 거라는 통신을 받는다. 이후 뒤쫓아온 판테라를 상대하다가 인질로 잡힌 오지인의 옆에서 등장하며, 판테라가 오지인을 방패막이로 삼으며 팔 하나를 잃을 각오로 반격을 하려고 하자 오지인의 머리카락 뒤에 가려진 판테라의 오른쪽 눈을 정확히 찔러 그를 죽이고 오지인을 구한다. 그 후 아직 희망이 있냐는 김태훈의 질문에 명하시면 해드리겠다고 답하며 그 대신 미끼가 좀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김태훈, 오지인이 잠시 바이슨과 경호대의 눈길을 끈 사이 스카이브릿지 위에서 창문을 깨고 난입해 경호대원을 처리하고 바이슨의 사지를 베어 무력화시킨 뒤 우선 바이슨을 방패 삼아 총알 세례를 버티면서 요주의 인물인 정단을 경계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경호대원들에게 매우 밀착한 상태로 이들을 하나둘 처리한다.[25] 그러나 경호원들의 물량에 더불어 중간부턴 정단마저 경호원째로 자신을 저격하는 팀킬을 시도하면서[26] 결국 몰리기 시작하다가 왼쪽 허벅지에 총상을 입는다. 이 탓에 밀릴뻔 하지만 간신히 의식을 부여잡은 황보민철이 잠시나마 정단의 시선을 사로잡은 짧은 틈에 경호대원들을 돌파해 순식간에 정단의 코앞까지 도달, 엇박 찌르기 특유의 발디딤을 보여주는 척 하면서 정단이 엇박 찌르기용 카운터를 시도하도록 유도하고[27] 오히려 이를 통해 올려베어 인대를 베어버린다.
그렇게 처절하게 공방을 이어간다. 총에 왼쪽 어깨를 맞고, 수차례 얻어맞으면서도 특유의 예리하고 섬세한 센스로[28] 정단의 손가락을 잘라 총을 떨구고, 목을 찔러 살해한다. 이에 당황한 경호대원들을 모두 정리하고 잠시 쓰러져 있다가 김태훈을 찾아가려던 찰나 신겐을 마주한다. 최민욱의 뜻인지, 신겐 개인의 뜻인지 물으나 신겐은 답하지 않으며 단검을 넘겨준다. 이에 처음으로 격한 기침과 웃음을 토하며 산송장인 자신에게 신겐 정도되는 사람을 붙인 건 계산이 맞지 않다며 비릿하게 웃는다. 비교적 덜 요주인물인 자신을 잡으러 왔다는 것은 혼자 오지 않았다는 것이니 실패했다 판단, 오지인, 김태훈만이라도 빼내기 위해 총을 잡으나 신겐의 대극 투척에 어깨를 맞는다. 몸을 굴러 대극을 빼낸 다음 나이프를 회수해 이어지는 후속 공격을 간신히 막는다.
기민한 움직임으로 대극을 흘려보내고 공격을 이어나가려 하나 몸상태가 몸상태고, 상대가 상대인지라 쉴 새 없이 두들겨 맞는다.
여사님..
신태진...
저, 처음으로 하고 싶은 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이루지 못할 거 같을 땐, 가슴을 다 쥐어뜯어도 뜨거운 고통이 멎지 않을 거 같을 땐,
대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라고 독백하며 신겐을 향해 달려나간다.신태진...
저, 처음으로 하고 싶은 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이루지 못할 거 같을 땐, 가슴을 다 쥐어뜯어도 뜨거운 고통이 멎지 않을 거 같을 땐,
대체 어떻게 해야 좋을지.
5. 평가
잘생긴 외모와 예외적인 성격, 작중에서도 호적수가 드문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라는 점이 합쳐져 캐슬 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29] 등장할때 마다 임팩트 있고 멋지게 등장하는것도 한몫 한다. 1부 115화에서는 김신을 구했고, 배후가 최민욱이란 것까지 알아차려 류지학에 대한 평가가 더 올라갔다.무뚝뚝하고 감정 표현이 적지만, 동료들에게 꽤나 많은 신임을 받는다. 선배 관계인 신태진과의 우정은 말할 것도 없고, 하성그룹의 황보민철도 그를 계속 이사님이라고 존칭으로 대하며 휘하의 TF팀 부하들도 자발적으로 나서서 최달천을 잡겠다는 충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2에서는 무려 캐슬 홀딩스의 경호대와 마학영, 마준영, 최달천, 정단 등이 참전한 지옥도에서도 TF팀 부하를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류지학의 동료들이 그에게 충성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드러났으며 위험에 처한 류지학을 구하기 위해서 하성의 모든 조직원들이 목숨을 걸고 마학영과 캐슬홀딩스에게 덤벼들었을 정도다.
하성그룹을 지탱하는 큰 기둥이자 최고 전력으로써, TF팀과 히데는 그를 구하기 위해 사활을 걸었고, 그중 류지학을 직속으로 전담하는 TF팀의 이경욱은 목숨을 바쳐 그를 구했다. 김태훈은 그를 온전히 자신의 칼로 만들기 위해 무릎까지 꿇었을 정도.
또한, 점점 감정이 사라지는 듯한 묘사가 나오는 김신과는 반대로 어릴 때부터 감정이 없다고 평가받았던 예전과 달리 점점 감정이 살아나는 듯한 느낌을 주고있다. 이에 TF팀의 이경욱, 조명식도 요즘들어 김태훈 회장님과 류이사님이 뭔가 달라지신 거 같다고, 예전엔 속 모를 분들이었다면서 뭘 생각하시던 간에 그 뜻을 이뤄드리고 싶다고 진정으로 충정을 보일 정도.
2부에서 김태훈의 하성이 완전히 백의의 편에 서게 되면서 김신과 더불어 백의 연합의 승리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도맡게 되었다. 캐슬 홀딩스와의 전쟁에서 이 두 인물 중 한 명이라도 패배한다면 백의 연합은 그대로 전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2부에서는 하성 최강 살수라는 이름에 걸맞게 많은 강자들을 서슴없이 살해하는 강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김신의 손의 닿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에 구세주처럼 등장하여 희망을 이끌어내는 서브 주인공 포지션을 맡게 되었다. 특히나 김신은 세계관 최강자이자, 상대적으로 열세이긴 해도 운용할 수 있는 병력들이 꽤 있는 반면, 류지학은 거의 자신이 독박으로 최상위 적들을 상대해야 하기에 처절함이 더 부각된다. 김신이 캐슬의 강자들과 1대1로 붙는 장면이 주로 나온다면, 류지학은 단신으로 다수의 적들을 상대하는 장면이 대비를 이룬다.
5.1. 작중 언급
5.1.1. 1부
힘은 가졌으나 사욕이 없는 놈이니 그 점을 이용하면 돼.
오도화
오도화
너는 세상에 관심이 없는 녀석이잖아.
신태진
신태진
5.1.2. 2부
인물도 좋고, 과연 듣던 대로 폼새가 제법이군.
사사키 신겐
사사키 신겐
큭큭큭.. 아주 살인 기계가 따로 없구만? 나도 저 나이 땐 겁이라도 냈는데 말이야~
허어, 이 싸이코패스 꼬마 녀석이 뭐라는 거야?
진심으로 김태훈을 위하기라도 한단 거냐? 진심이란 게 뭔지는 알고?
하성에 망조가 단단히 들었나, 왜 다 들 변하고 지X들이야.
현석
허어, 이 싸이코패스 꼬마 녀석이 뭐라는 거야?
진심으로 김태훈을 위하기라도 한단 거냐? 진심이란 게 뭔지는 알고?
하성에 망조가 단단히 들었나, 왜 다 들 변하고 지X들이야.
현석
류 이사... 여전히 어머니의 그림자로 그를 붙잡아두고 있기에, 확실히 내 사람이라 하기 어렵고, 더욱이 그의 내면은... 내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일례로 어머니가 거둬 온 그는.. 감정을 관장하는 뇌 부위가 존재하지조차 않는 것 같았다.
다만...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이 있다면. 그에게 부족한 것은. 알을 깨고 나올 동기가 없었을 뿐이라는 것.
동기만 있다면 - 어머니가 발견한 최고의 재능이 피어나, 하성을 넘어 이 판의 정점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그리고, 거기에 그치지 않고, 비로소 우리 사이에도.. 깊은 유대가 자리 잡을 것임을.
김태훈
일례로 어머니가 거둬 온 그는.. 감정을 관장하는 뇌 부위가 존재하지조차 않는 것 같았다.
다만...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이 있다면. 그에게 부족한 것은. 알을 깨고 나올 동기가 없었을 뿐이라는 것.
동기만 있다면 - 어머니가 발견한 최고의 재능이 피어나, 하성을 넘어 이 판의 정점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그리고, 거기에 그치지 않고, 비로소 우리 사이에도.. 깊은 유대가 자리 잡을 것임을.
김태훈
씨X럴꺼..
끝까지 거시기해 불 맴 붙잡은 주인과 몸땡이 불태울 각오가 서부렀다는 것이, 무지허게 부럽소잉.
써글 놈.. 암만 금전거래가 오갔어도 감사허단 빈말 한 마디 없고만.
최달천
써글 놈.. 암만 금전거래가 오갔어도 감사허단 빈말 한 마디 없고만.
최달천
6. 전투력
자세한 내용은 류지학/전투력 문서 참고하십시오.7. 명대사
7.1. 1부
50점. 방금 판단은 50점짜리였다. 제법이야.[30]
안심해라.
병아리한테는 칼 안써.
지금부터 사흘, 아니 '이틀'입니다. 도망치십시오, 나한테서. [31]
지금부터 아무도 나서지 마라.
7.2. 2부
이제부터...
놈의 약점을 철저히 유린하겠습니다.
일어나라. 주변이 어두워 앞이 안 보이는 것 같아도, 아직 밤이 아니다.
분부 받들겠습니다,
회장님.
총알이 날아오더라도, 멈추지 마십시오.
당신의 사람들을, 믿고 달리십시오. 자기 사람들이 잘려 나가도, 뒤돌아보지 않는다. 그저 쓰러진 이들의 삶을 전부 지고 지옥 같은 삶을 이어 나가는 게 머리 된 자의 숙명이라고, 이해는 할 수 없지만, 그게, 여사님이 말씀하신 여사님의 방식입니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건 여기까지. 나머지는 건투를 빕니다.
경호대는 들어라.
하성의 이름을 걸고 약속하겠다. 너희 중 하나라도, 다리 위에 발을 내딛는 순간, 너희 중 절반은 죽이고, 절반은 불구로 만들어 삶을 연명하게 할 것이다.
도전하겠나.
도전하겠나.
8. 기타
- 나이는 29세로, 10강 전체를 통틀어 2번째로 어린 인물이다. 내성급 강자 5인 및 남성 10강 중에서는 가장 어린 인물이다.[32]
- 커뮤니티에서 마학영, 오도화, 유우성과 함께 전투력 떡밥이 식지 않는 캐릭터 중 하나였다. 작가의 Q&A에 따르면 10강 사이의 전투는 단순 전투력보다 인물의 심리상태나 처한 상황에 영향을 더 받는다고 서술했지만, 최근 최달천과의 싸움에서 저 발언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내성급 강자의 전투력 순위에 관한 떡밥은 꾸준히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 후기에서 올라온 등장인물들의 일러스트에서 맨 마지막에 그려져있으며 혼자 먼 곳을 쳐다보는듯한 느낌이다.
- 러시아 최고의 킬러집단 출신인 김신과 구스타프 및 그롤라, 미국 최고의 특수부대 출신인 마형제와 정단, 중국 최대의 범죄조직 출신인 유우성과 링링과는 달리 현석과 함께 순수 국내파인 11강이다.[33]
[1]
작품 시점 이전에 한 번, 신태진이 죽었을 때 한 번. 작가의 블로그에 공개된 류지학의 인물 소개에 '일순간 자신의 인생에서 유일하게 최명희 여사가 죽었을 때 잠깐 감정의 소용돌이를 느끼지만' 이라고 한 걸 보면 최명희가 죽었을 때로 예측되었고 2부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2]
Q&A 3탄에서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범인들과 달랐던 류지학은 삶의 미련이 없었던 신태진을 특별하게 생각했고 호기심으로 시작하여 나이를 뛰어넘은 우정으로 이어진 케이스입니다. 물론 그 우정의 표현 방식은 류지학만의 표현 방식이겠지만요."라고 한다.
[3]
뒷세계 주먹패라고해서 매사에 막가파로 행동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고 많지는 않지만 일반인들을 상대로는 평범한 사회인처럼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다.
[4]
사사키 신겐: "인물도 좋고, 과연 듣던대로 폼새가 제법이군."
[5]
신태진의 목걸이는 어떤 아이가 착용하고 있었는데, 류지학은 아이를 해치지 않고 돈까지 주면서 구매한다.
[6]
독자들이 예상도 못한 청구권이라는 설정을 들고 나왔는데, 덕분에 독자들에게 '기간제', 내지는 '3회용' 이라는 별명을 획득하게 되었다.
[7]
이때 현석이 태진이 소식은 들었다... 그럼 이제 여사님의 유산은 우리 둘 뿐이구나.라고 하는데 이 셋의 과거는 스핀오프를 통해 밝혀질 듯 하다.
[8]
김신이 백도찬을 꺾었다 하나, 심리적 요인에서 우위를 점해 간신히 이긴 것이고, 류지학도 엄연히 최상위 라인의 강자이기에 둘이 작정하고 붙으면 김신도 결코 쉽게 이길 수 없다. 너무 갑작스레 성사된 빅매치라 김신, 김태훈이 서로 사전에 미리 말을 맞춘 거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9]
근데 그렇다기엔 칼까지 사용하는 살벌한 매치업인데다 지켜보는 눈들이 하나같이 비범해서 어설프게 짜고칠 리가 없다는 반론도 있다.
[10]
류지학이 최달천과 싸우기 전 "악의는 없다" 라고 말한 것과 비슷하다.
[11]
최달천을 쓰러트린 그 기술.
[12]
이는 어디까지나 심리전을 위해 적당히 날린 것이다. 백도찬식 엇박 찌르기는 디딤발과 나가는 팔이 같은 쪽인데, 김신은 이때 디딤발과 나가는 팔이 서로 달랐다. 그롤라가 의아해 한, 출혈을 감내하면서까지 거리를 벌리는 판단도 이 가짜 엇박 찌르기를 통해 캐슬 전체에 심리전을 걸기 위함이다.
[13]
이 가짜 엇박 찌르기를 회피한 것 만으로도
피우진,
서진태, 심지어
아킬라까지도 경이로운 반사신경이라는 평가를 내린다.
[14]
이때 오른발을 사용하는 김신을 보는 다양한 인물들의 독백이 나온다.
마학영은 김신이 부상의 유무를 아슬아슬하게 숨기며 류지학을 상대하는 것을 보며 캐슬 전체를 기만한다고 정확히 꿰뚫어 봤기에 김신은 명예를 모른다고 힐난한다. 현석은 기회가 있을 때 김신을 제거하지 않은 류지학을 신태진에게 물들어버린 모자란 놈이라고 생각한다.
유우성은 류지학을 상대로 두고도 캐슬 전체를 의식하고 간보기를 하며, 이스크라의 인상을 지우고 자신의 존재를 캐슬에 각인시킨 김신에게 크게 흥미를 느낀다.
[15]
김신이 칼을 내려놓은 후에야 최민욱의 움직임을 확인했는데, 칼을 내려 놓기 전 표정을 보면 심리전에서 크게 말려 자신이 흥분했음을 뒤늦게 인식한 듯 하다.
[16]
이것은 이후에 백의와 화진의 전쟁을 진압하기 위하여 경호대가 출동하려 하자, 이것을 내부에서부터 공격하여 경호대를 저지하기 위한 복선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당연히 자신의 연장을 정단에게 넘기면 안되므로 넘기지 않았던 것.
[17]
80화에서 밝혀지길 류지학에게 길을 터준 상대는 사사키 신겐이었다.
[18]
이때 김태훈의 독백을 통해서 류지학은 지금까지 알을 깨고 나올 동기가 없었을 뿐, 동기만 있다면 최명희 여사가 찾은 최고의 재능이 깨어나 하성을 넘어
이 판의 정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함이 비춰진다.
[19]
가슴을 정확히 노리고 찔렀으나, 맞기 직전 마준영이 틀어서 어깨로 막았기 때문.
[20]
다음 장면을 보면 운전하던 앞사람도 정단의 총격에 의해 죽는다. 류지학을 중간에 끼고 부하둘이 방패로 희생하여 류지학을 살렸다.
[21]
최달천과 전투로 인한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 아닌, 스스로 지쳐 쓰러졌다.
[22]
1부 최달천과의 전투에서 류지학은 최달천의 팔다리 힘줄을 모두 끊어버렸는데, 오른팔 만큼은 끊지 않았다고 한다. 어찌보면 최달천 역시 류지학에게 자비를 배푼 것.
[23]
각성제를 이용해 몸을 강제로 깨운 것이다.
[24]
이 장면에서 사망한 줄 알았던 조명식은 다음화에서 엘리베이터를 조작하던 경호대를 방해하여 정단이 탄 엘리베이터를 정지시키고 경호대에 의해 완전히 사망한다.
[25]
이 과정에서 구두 한 쪽이 벗겨졌는지 한쪽 발이 맨발인 상태에서 전투를 한다. 그리고 각성제로 강제로 깨운 몸이라 전투 중 의식이 흐릿해지자 자신의 혀를 깨물면서까지 정신을 차리는 처절한 모습을 보여준다.
[26]
다만 무차별적으로 난사한 건 아니며, 다리같이 심해도 장애가 생길순 있되 목숨은 위험하지 않을만한 부위를 위주로 총격을 했다.
[27]
백도찬은 캐슬홀딩스 입장에서 요주의 인물이었고, 심지어 그 뒤 새롭게 요주의 인물로 꼽힌 김신까지도 특유의 엇박 찌르기를 주력으로 써온만큼 홀딩스 내에선 해당 기술에 대한 분석이 거의 완료되어 있었으며, 류지학또한 홀딩스의 실력과 정단의 신중함이면 이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그 대응법을 쓸 수 밖에 없음을 간파한 것.
[28]
지하주차장에서의 야차같은 모습만 본 정단은 류지학 특유의 섬세한 센스를 간과했다.
[29]
당장 캐슬 등장인물들을 구글에 검색하려 하면 김신이나 백도찬은 4~8개 정도가 나오지만 류지학은 아예 한 페이지를 꽉 채워버린다.
[30]
당시에는 독자들에게 10강의 압도적 강함을 느끼게 해준 대사였지만 이후 류지학의 진정한 강함이 드러나며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에게 무려 50점을 받은 김대건이 재평가받고 있다.
[31]
신태진의 칼과 십자가 목걸이를 건네며 하는 말. 이에 신태진은 왜 이렇게까지 자신을 봐주는 것이냐 묻는데...
[32]
참고로 10강 통틀어 가장 어린 인물은 외성급이자 화진기획 소속의 링링이다.
[33]
언급되지 않은 나머지 11강인 주로는 정체나 출신성분이 나오지 않았으므로 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