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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DDD> 김태훈 | |
|
|
나이 | 34세 |
신장 | 181cm |
체중 | 76kg |
혈액형 | B형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좋아하는 것 | 승마 |
특기 | 사업 확장 |
가족관계 |
김용성 (양아버지) 최명희 (친어머니) 김재훈 (이부동생) |
소속 |
캐슬 (7개의 기둥) 하성그룹 (회장)[1] |
[clearfix]
1. 개요
다시 세우자.
하성의 자존심을.
웹툰 《
캐슬》의 등장인물.현재 하성그룹 회장으로 과거에는 하성건설의 전무였다. 최명희 여사의 친아들이자 당시 회장이었던 김용성의 서장자이자 김재훈의 이부형.
2. 작중 행적
2.1. 1부
동생인 김재훈이 김신에 의해 폐인이 되면서 하성의 새로운 회장으로 등극하게 된다. 캐슬 회의에 나가는 것을 보았을때 명실상부한 하성의 실세라 보였지만, 56화에서 밝혀지길 아직 허울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직원들의 말을 볼때 김태훈은 첫번째 부인의 소생, 김재훈은 두번째 부인의 소생인 듯 하며, 김용성이 두번째 부인을 더 좋아해 알짜배기인 하성건설과 함께 많은 지분을 김재훈에게 넘겨 김태훈은 그야말로 허울 뿐인 회장직인 듯 보인다.
Q&A 3탄에서 이에 대한 확인 질문에 작가는 자신보다 뛰어난 아들에 대한 질투와 죽은 자신의 처[2]에 대한 컴플렉스, 애증이 있다고 확정지었다. 이때문에 김태훈은 전세를 뒤집기 위해 중립 지분을 갖고 있는 최민욱 회장과 협력하려고 한다. 더불어 김신과 목적이 같다는 것이 밝혀졌다![3] 그리하여 의도치 않게 김신 일행을 꽤 크게 도와주고 있는 상황.[4]
후에 오비서에게 김신의 진면모를 듣게되고 김신을 바닷가로 불러 그를 테스트한다. 하지만 김신이 예상외로 더 큰 그릇이란것을 깨닫고 공공의 적인 백도찬을 칠 때까지만 하성이 가능한 선에서 김신일파를 도와주기로 마음먹는다.
김대건의 장례식 이후, 김신과 놀이동산에서 접선하여 김신패의 조커인 리사를 만난다. 선진을 치고 빈 기둥 자리에 들어가려는 리사에게 자신이 선진을 치려는 이유는 "백정 주제에 가당찮은 큰 꿈을 꾸기 때문" 이라며 압박한다. 그 뒤에 김신의 판을 뒤집을 계획[5]을 듣게 되고, 김신이 용임을 깨닫게 된다.
두려움을 느낀 김태훈은 류지학에게 약조된 청구권을 이용하여 김신을 없애려 한다. 허나 류지학은 이를 거절했으며, vs 선진 에피소드가 끝난 이후 최명희 여사의 묘를 찾아온 김태훈 회장 앞에 나타나 칼 두 자루를 내려놓으며 청구권을 어긴 대가를 치르겠다고 한다.
허나 김태훈 회장은 이에 대한 처벌을 내리지 않았고, 그동안 자신의 태도에 대한 비판과 반성을 하였다. 이익이 된다면 어떻게든 곁에 두지만, 본인의 통제를 벗어나는건 허락하지 않는 성격이기에 더욱 반전의 모습을 보였다.
그에 이어 류지학이 내려놓은 두 칼을 손에 쥐었고, 피가 나는 와중에도 류지학에게 자신의 편이 되어주라고 부탁한다. 본인의 태도를 고침과 동시에 그토록 질시하던 뒷세계 사람에게 무릎을 꿇은 모습을 본 류지학은 마침내 김태훈 회장의 편이 되었다.
2.2. 2부
2부에서는 간간히 짤막하게 등장만 하다가 교류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보인다. 교류회 때 하성 측은 김태훈, 김용성 둘이 동시에 나온다. 캐슬 특유의 견제하며 협력하는 오월동주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최민욱의 의도인 듯. 교류회 첫 타자로 하성을 지목했을 때 아무런 반응 없이 가만히 있었던 반면 김용성이 자신 휘하의 인물을 내보내며 하성 내 지분 싸움에서 밀리고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 하성 김용성, 캐슬 홀딩스, 캐슬 호텔에 이어 화진의 기권으로 교류회가 끝나려던 찰나...유우성이 기권을 한다면 그 다음은 하성이 하겠다며 처음으로 말문을 연다. 천일도가 하성은 이미 선택을 하지 않았냐고, 더하는 것은 과분하다고 말하자 하성은 선택을 한 적이 없다고 말을 끊어버리고는 류지학을 출전시킨다. 거기다 한술 더 떠 최민욱에게 제대로 된 기량을 보기 위해 연장 사용을 요청하고 허락받는다. 류지학의 상대로 나선 것은 하물며 김신.
너무나도 급작스럽게 매치된 거물들의 싸움에 많은 사람들이 김태훈의 속내를 추측한다. 독자들도 이거 짜고 치는 매치업 아니냐는 말이 나왔으나 김신과 탐색전을 벌인 류지학이 속으로 '김태훈이 명령한대로 김신의 약점을 철저히 유린하겠다' 라고 말한 걸 보면 짜고친다는 가설은 사실상 사장됐으며, 김신을 작정하고 몰아붙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교류회 종료 후 류지학은 아직도 더 대단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오늘은 당신도 나도 김신도 모두 들러리일 뿐이라고 하며 자리를 떠난다.
2부 14화에서는 정치계 인사들과 사냥을 즐기던 최민욱 앞에 난입, 사냥감을 직접 옮기고 조리하는 등 저자세를 취하며 부친 대신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요청한다. 최민욱은 처음에는 날카롭게 반응하며 먼저 떠나려 했으나 김태훈이 거의 엎드리다시피 다시 한 번 읍소하자 자리에 앉아 진지하게 대화에 응한다. 김태훈은 확실히 요즘 젊은이들과 다르다고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오늘 잡은 노루 한 마리를 내어주려고 하는데, 하루 일당 치고는 너무 많다. 더 가져온 거 없나'[6] 라며 순식간에 모욕적인 발언을 한다. 김태훈은 각오는 되어 있으니 원하는 건 뭐든 내어줄 수 있다고 답한다. 최민욱은 앞으로 가져야 할 게 많은 자신이 뭘 더 뺐겠냐며, 자신은 그저 김태훈의 진심을 보고 싶은 거라고 부드럽게 답하지만, 그 뒤 김태훈이 자신에게 의탁하게 된다면 과한 무기를 지니고 있을 필요 따윈 없으니 사인진 부대장을 필두로 여하 경호대를 하성에 보내줄테니 류지학을 잠시 홀딩스에 파견하라고 명령한다. 김태훈은 경악하나 이내 감사하다면서 그 제안을 수락한다.
그렇게 최민욱을 뒷배로 두기 위하여 최민욱에게 스스로 기는 포지션을 잡나 했지만...
사실 이때까지 일련의 상황을 김태훈이 짠 판이었다는게 밝혀진다. 김태훈 본인도 바보가 아니라 이대로 최민욱이 승승장구해서 자리를 굳히면 하성도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거라고 판단했고, 이 판을 뒤집기 위해서라면 큰 수를 둘 수 밖에 없다 판단해 몰래 김신을 불러[7] 바닷가에서 밀담을 나눈다.
우선 여당의 대선후보인 김선규의 뒷배를 맡고있는 최민욱과 김선규와의 사이를 분열시켜서 김선규가 최민욱을 토사구팽하게 만든 후,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최민욱을 밑바닥 싸움판까지 끌어들일 필요가 있었고, 그러기 위해 표면적으론 최민욱이 수장인 캐슬의 소속인 백의가 화진과의 전쟁이라는 소란을 백주대낮에 일으키게 한 후, 이를 최민욱과 김선규의 결탁이라는 정보로 기자들에게 제공하여 의혹이 제기된 기사를 매스컴에 뿌려서 대대적으로 보도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 김신 역시 캐슬을 무너뜨리기 위해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같은 시한폭탄인 유우성을 먼저 제거해둘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에, 김태훈과의 이해관계가 정확히 일치했던 것.
결국 동맹요청을 김신이 받아들여 자신과 유우성을 배우로 해서 어차피 필연적이었던 백의와 화진의 전쟁을 대낮에 치러서 매스컴에 대서특필되게 만들고, 백의와 화진의 전쟁을 이용해 매스컴에 공개해서 최민욱과 김선규를 갈라놓는 책략쪽을 김태훈이 담당하기로 했던 것이다.
이를 위해 그때가 오기 전까진 개새끼마냥 배를 까뒤집어 보일 필요가 있었고, 이를 위해 교류회에서 자신이 가진 최고의 카드인 류지학을 내보내 시선을 끌고, 최민욱에게 기는 척하며 류지학을 최민욱의 휘하로 일시적으로 보냈던 것이었다.[8]이 과정에서 당연히 현석에게 찾아가 그를 설득하여 포섭하는데도 성공했다.[9]
현석의 도움을 받은 뒤에는 먹물이 할 수 있는 싸움이 있다며 움직이지만 주차장에서 호텔캐슬의 주로를 마주치며 사색에 질린다.
그러나 주로는 김태훈을 호위하기 위해 온 것이었고, 덕분에 김태훈은 김선규와 접선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김선규를 설렁탕 집에데려가서 최민욱은 곧 죽을테니 그를 버리라 설득한다.그러나 화딱지가 난 김선규에게 설렁탕 국물을 맞는등 갖은 수모를 당한다.[10]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민욱이 사라질 시 그의 권력과 재산을 물려받을 측근들을 견제할 방안, 결정적으로 상대 후보를 몰락시킬 방안[11]을 제시하며 김선규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63화에서 김신이 "최민욱을 없애는 것이 가장 희생이 적은 방법이다."라고 언급할때 굳은 표정으로 짧게 한 컷 지나간다.
65화에서 최민욱을 치러 가는 김신과 통화한다. [12] 오늘이 하성의 이사회날이며, 김용성이 주총에서 자신을 쫓아내려 하는 상태. 김신의 꼭 살아남으라는 격려에 살아남아도 다시 손잡을 일은 없다 말한다. 그러면서 김신이 오늘 최민욱과 그의 캐슬이 무너진다 호언장담 하자 웃으면서도 김신의 건투를 빈다. 전화를 끊은 직후 오비서에게 류지학의 소재를 물어보나, 사람을 풀면 현재 김태훈의 위치가 노출될 위험이 있어 찾을 수 없다는 답을 듣는다.
68화에서 김태훈의 대표이사 직위 해임을 결정하는 주총이 열리려는 가운데, 주총에 참석하기 위해 은신처인 호텔에서 벗어나다 경호대 일부와 맞닥뜨리지만 오지인과 황보민철, TF팀 조명식의 활약으로 살아남는다. 하지만 김태훈이 너무 관여되어 있기에 제거해야 한다는 김선규의 요청에 따라 바이슨 , 판테라, 마크 그리고 정단이 김태훈을 죽이기 위해 대기중인 상태.
74화, 오지인의 작전에 따라 정면으로 돌파하여 건물에 진입하는 와중, 경호대의 공격을 받게 되고 이에 황보민철과 오지인의 도움을 받아 겨우 건물 안으로 진입한다. 이후 A동 비상계단으로 회의장까지 이동하려는 와중, 판테라의 습격을 받고 오지인과 대피한다. 오지인이 뒤따라오는 판테라를 처리하고 따라간다고 하자, 그 어떤 경우라도 내가 너까지 포기하는 일은 없다면서 권총을 꺼내들고 맞설 준비를 한다.[13] 그리고 어떻게든 버티자며 아주 늦기 전에 반드시 와 줄 거라고 말한다.
이후 최달천의 회상에서 류지학을 구하는 대신, 최달천에게 예전 골드의 재산 상당 수를 넘기며 딜을 봤었다는 사실이 나온다.
하성 그룹 건물에 도착한 류지학과 통화를 하며, 무리하셨다는 류지학의 말에 이제 놈들을 저지하는 수준으로는 그 빚을 다 못 갚는다고 말한다. 그러고 나서 하성의 일에 껴들어서 물을 흐리는 최민욱의 미꾸라지들을 그냥은 못 돌려보낸다며 그에게 전부 단죄하라고 명령한다.
75화, 판테라의 추격을 피하며 오지인과 함께 이사회장 입구까지 갔으나, 정단의 계략으로 이사회장 장소가 변경되었고, 이에 오지인이 자신을 탈출시킬 거라며 류지학에게 통신을 걸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지인을 따라 계단으로 이동하는 와중 뒤쫓아온 판테라에 의해 오른손에 총상을 입는다.
오지인이 뒤쫓아온 판테라에게 맞서자 이를 도와주기 위해 권총으로 판테라의 등과 옆구리를 쏘지만 방탄 재질의 옷을 입고 있어서 통하지 않았고, 판테라의 반격에 왼쪽 허벅지에 총상을 입는다. 이후 오지인을 인질로 잡은 판테라와 대치하게 되지만, 그 직후 나타난 류지학이 판테라를 죽이면서 위기를 넘기게 된다. 류지학에게 아직 희망이 있냐며 물어보고, 이에 류지학이 명하시면 해드리겠다고 답하면서 대신 미끼가 좀 되어달라고 하자 그러겠다고 답한다.
76화, 시간이 넉넉지 않다는 류지학의 말에 따라 오지인과 함께 스카이 브리지로 달려가는 모습을 보인다. 달려가는 와중 대기하고 있던 경호대에게 총격을 받지만, 오지인의 도움으로 이를 피하고 바이슨과 경호대의 시선을 끈다.[14] 그가 시선을 끄는 동안 스카이 브리지 지붕을 통해 외부로 돌아온 류지학이 경호대를 정리하고 바이슨을 상대하는 동안 오지인과 함께 그 뒤를 지나가며 무사히 스카이 브리지를 빠져나간다.
3. 인간관계
-
김용성
양부인 김용성과의 관계는 좋지 못하다. 김용성이 김태훈의 경영 능력을 시기한 탓도 있고[15][16] 서로 하성그룹의 주도권을 놓고 경쟁하는 상대이기 때문. 여차하면 김용성을 죽이는 것에도 전혀 거리낌이 없다.
-
김재훈
이부동생으로 김재훈을 도와 김신 일가를 파멸시켰다.이후에는 청소부를 김재훈을 위해 파견해주는 등 동생에게 계속 도움울 준다. 그러나 형제사이가 좋은 것은 당연히 아니어서 김재훈에게 대놓고 집구석에서 키우는 개새끼가 기어오를 생각하지 말라고 살벌하게 경고하기도 했고, 언젠가 자신의 손으로 제낄 거라고 공공연하게 말하기도 했다.[17] 김재훈도 김용성의 친아들임에도 2부에서 나오길 형을 무서워하는 것으로 나온다.
- 최명희
-
김신
1부에서와 2부 시점까지 서로의 목표를 위해 동행하는 사이. 그러나 서로가 서로에게 공생하는 관계이면서도 목표가 미묘하게 다르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의 긴장 관계 역시 성립되어 있다. 그래도 캐슬에선 유일한 동맹관계였던 만큼 최종전에선 서로의 건투를 빌기도 했다.
사실 김태훈도 김신과 김태하의 몰락에 일조했으나, 김신의 경우 김태훈에게는 별다른 악감정이 없다는 듯 묘사된다. 작품 내외로 김신이 원수로 인식하는 상대는 김선규, 최민욱, 백도찬, 김재훈, 김용성 정도로만 국한되어있고, 김태훈은 항상 제외되어있다.[18][19]
4. 전투력
민간인이라 전투력이라고 할 것은 없지만, 대한민국 남성이라 군필인지 판테라를 두 번이나 명중을 하는 실력을 가졌다.[20]4.1. 작중 언급
5. 평가
작품이 진행되면 될 수록 그릇의 크기가 상승하는 성장형 캐릭터로, 전투원이 아닌 엘리트로 다른 면에서 두번째 주인공 취급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1부에서는 하성그룹 내 입지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배포와 전략은 주인공 김신에게 확실히 밀리고, 오지인의 첨언에도 불구하고 김신의 소인배 코스프레에 속아넘어가는 등 이래저래 김신에게는 밀리는 모습만 보였다.
휘하 핵심 전력의 경우에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했다. 신태진은 죄책감으로 인해 계속 죽고 싶어했으며, 결국 마지막에는 탈주해 김신 일파를 도왔고 끝내 사망했다. 류지학은 고작해봐야 3회용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그 와중에 작품 내에서 처음으로 쓴 1회 청구권은 류지학이 무시했다.
사람을 죽이는 깡패들을 혐오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정작 본인이 하는 짓도 깡패들과 다름없어서 내로남불 발언에 비판받기도 했다.[22] 결국 118화에서 자신이 김신의 아래라는 것을 깨닫고 본인의 위선적인 모습에 자아비판을 시전했다.
선진 전 이후, 류지학을 청구권이 아닌 자신의 수하로 완전히 포섭하기 위해 무릎을 꿇고 피가 날 정도로 류지학의 칼날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며 어느 정도는 평가가 회복하며, 2부에서 그의 성장과 활약이 짐작되긴 했다.
다만 정치력은 몰라도 사업적 능력과 수완은 캐슬 내에서도 독보적이다.[23] 당장 아버지인 김용성 회장부터가 김태훈의 능력을 시기해 무능력한 동생 김재훈에게 알짜배기인 하성건설을 주었던 것이고, 1부 막바지에서도 최민욱 회장이 김태훈의 수완이 좋다는 평가를 내렸다. 2부에서는 김용성이 주총에서 김태훈을 대표이사 직위에서 해임하려 하자 하성의 주주들이 김태훈처럼 일 잘하는 양반 구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주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걱정할 정도.
2부에서는 김신을 이용해 최민욱을 진흙탕 싸움으로 끌어내리려는 구상을 하였고, 교류전 직전에 김태훈과 접선한 김신도 김태훈의 작전에 동의하여 함께 손을 잡았다.[24] 또한 자신을 미끼로 삼는 계책도 망설임 없이 실행하고, 김용성 측 최대 강자인 현석을 자신의 편으로 어느 정도 이끌며 더 이상 사업 수완만 좋은 샌님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1부 시점까지는 비즈니스 수완만 좋은 기업의 대표로서의 모습만 갖추어져 있었지만, 2부가 시작된 후로는 뒷세계 조직의 보스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리더십까지 갖추게 된 것.
2부에서 마음을 고쳐먹은 이후 그는 1부와는 비교 불가일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한다. 류지학을 완전히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고, 김신과 협력하여 최민욱을 무너트릴 계책을 마련했으며, 자신을 미끼삼아 최민욱의 눈을 속였고, 현석에게 직접 찾아가 설득에 성공하여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또한 대담하게도 대선후보인 VIP와 직접 대면하여 그가 최민욱을 버리게까지 만들었다. 또한 하성 그룹 이사회장으로 가는 장면에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을 돌파하고 자신을 노리는 판테라에게 권총까지 꺼내들어 쏘면서 오지인과 함께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걸고 경호대와 킬러들을 막아서는 황보민철, 조명식, 이경욱 등 많은 이들의 충성을 받고 있다는 모습을 통해 평가가 상승했다.
1부에서 김태훈이 김신에게 휘둘리고 그의 활약을 옆에서 지켜보는 들러리였다면 2부에서는 기업의 수장다운 지능적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본인이 직접 움직여 상황을 해결하는 등 자기 몫을 톡톡히 해내는 인물로 탈바꿈 했다. 김신이 세력적으로는 열세일 지라도 본신의 무력이 세계관 최강자라 비교적 긴장감이 덜한 반면, 김태훈은 무력이 전무한 민간인이기에 처절함과 긴장감은 김신보다 더 강하다.
5.1. 작중 언급
5.1.1. 1부
김태훈.
김용성이 아니라 지금 하성은 장남 김태훈이 실권자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김태훈을 속이기는 어려워. 우리는 어쩔 수 없이 패를 하나씩 들키게 될 거다.
그러니... 나 역시 그의 패를 엿볼 필요가 있지.
...김태훈. 애초에 날 시험해보고자 만든 자리였다. 내가 제안한 모양새지만.. 결국 저자는 원하는 형국으로 날 이끌어 낸 것이다.
캐슬을 함락시키는 데에 가장 큰 힘이 되겠지만.. 그와 동시에 내 목표를 막아서는 가장 큰 장벽이 될 수도 있다.
김신
하지만 언제까지고 김태훈을 속이기는 어려워. 우리는 어쩔 수 없이 패를 하나씩 들키게 될 거다.
그러니... 나 역시 그의 패를 엿볼 필요가 있지.
...김태훈. 애초에 날 시험해보고자 만든 자리였다. 내가 제안한 모양새지만.. 결국 저자는 원하는 형국으로 날 이끌어 낸 것이다.
캐슬을 함락시키는 데에 가장 큰 힘이 되겠지만.. 그와 동시에 내 목표를 막아서는 가장 큰 장벽이 될 수도 있다.
김신
하성의 '김태훈' 회장은 애초에 협상이란 것 자체를 생각조차 하지 않는 위인이다.
이익에 된다면 어떻게든 곁에 두지만...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는 것을 결코 허락하지 않을 작자니까, 김태훈 회장은.
김태훈 회장은 여타 캐슬의 중역들과는 결이 달라.
그는 철저한 비즈니스맨이다. 하성을 캐슬로부터 독립시켜 양지에서 성공시키고자 하는 야심이 있어.
너와는 일부 이해관계가 같으니 분명 네 손을 잡을거다.
신태진
이익에 된다면 어떻게든 곁에 두지만...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는 것을 결코 허락하지 않을 작자니까, 김태훈 회장은.
김태훈 회장은 여타 캐슬의 중역들과는 결이 달라.
그는 철저한 비즈니스맨이다. 하성을 캐슬로부터 독립시켜 양지에서 성공시키고자 하는 야심이 있어.
너와는 일부 이해관계가 같으니 분명 네 손을 잡을거다.
신태진
아, 우리 김회장님은 너무 팍팍해서 가끔 이렇게 놀려주고 싶다니까~
유우성
유우성
일가를 이룬
늙은 수컷은... 자식의 성장에 기쁨을 느끼기도 하지만 반대로 마음 한편에선 두려움이 닥친다.
그것도 전혀 다른 방식으로 아비인 자신을 넘어섰다고 느낄 땐, 그 두려움은 이성을 집어삼키기도 한다.
맹세코 당신의 승리를 의심하지 않습니다. 김태훈 회장님. 그 자리는 오직 당신의 것. 그리고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니까.
저는 이제 신태진을 찾을 겁니다. 회장님, 당신은 생각이 다르실지라도... 저는 당신을 지킬 작은 칼 한 자루마저도 아쉽습니다.
항상 거래에서 이득을 놓치지 않으시는 분이 이번엔 양보하시는 듯한 느낌이 들어...
부친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몸을 숙이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던.. 회장님이..
더군다나.. 그토록 경멸하시던.. 손에 피를 묻히던 자에게..
오지인
그것도 전혀 다른 방식으로 아비인 자신을 넘어섰다고 느낄 땐, 그 두려움은 이성을 집어삼키기도 한다.
맹세코 당신의 승리를 의심하지 않습니다. 김태훈 회장님. 그 자리는 오직 당신의 것. 그리고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니까.
저는 이제 신태진을 찾을 겁니다. 회장님, 당신은 생각이 다르실지라도... 저는 당신을 지킬 작은 칼 한 자루마저도 아쉽습니다.
항상 거래에서 이득을 놓치지 않으시는 분이 이번엔 양보하시는 듯한 느낌이 들어...
부친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몸을 숙이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던.. 회장님이..
더군다나.. 그토록 경멸하시던.. 손에 피를 묻히던 자에게..
오지인
우리 김태훈 도련님께서는 당신의 장래에 위협이 될만한..
같은 세대의 실력자를 멀쩡히 놔둘 만큼.. 배포가 큰 분이 아닐 텐데..?
뭐.. 때로는 그런 옹졸한 삶의 지혜가 생존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현석
뭐.. 때로는 그런 옹졸한 삶의 지혜가 생존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현석
모두들 이 전쟁에 이목이 쏠려있을 때, 골드의 사업라인을 빠르게 접수했다.. 김태훈 회장은 역시 사리에 밝아, 그답군.
최민욱
최민욱
5.1.2. 2부
일단은 김태훈 회장이 한템포 밀리는군요. 아직 파워게임을 펼치기엔 지분이 딸리니.
주원
주원
오호... 이 도련님이 대놓고
아버지를 패싱하려고?
이런 이런... 귀하신 도련님이 언제 이런 걸 다 배우셨지? 상것들만 하는 빈집털이를 다 할 줄 아시네.
패륜은 일품이지만, 어딜 감히. 넌 후보에도 못 들어, 이 핏덩이 애송아.
얼씨구, 가관이군.
하성에 망조가 단단히 들었나, 왜 다 들 변하고 지X들이야.
현석
이런 이런... 귀하신 도련님이 언제 이런 걸 다 배우셨지? 상것들만 하는 빈집털이를 다 할 줄 아시네.
패륜은 일품이지만, 어딜 감히. 넌 후보에도 못 들어, 이 핏덩이 애송아.
얼씨구, 가관이군.
하성에 망조가 단단히 들었나, 왜 다 들 변하고 지X들이야.
현석
김태훈 회장은 평소 신중에 신중을 기해 늘 중도적 선택을 한다 평가받는 인물인데..
자신이 가진 최고의 카드를 오늘 이 자리에서 꺼내 무엇을 얻을 생각인가?
자신은 아버지에 밀리지 않는다? 하성의 주인은 이제 본인이라고 선언하는 건가?
데스크에 압박을 줬는데도... 보도자료가 내려가질 않는다. 분명 뒷배가 있다.. 최소한 정계 거물급.[25]
김신이 이전에 취한 패턴과도 묘하게 이질감이 있다. 대체 누구냐.. 이 일의 '기획자'는.
이희성
자신이 가진 최고의 카드를 오늘 이 자리에서 꺼내 무엇을 얻을 생각인가?
자신은 아버지에 밀리지 않는다? 하성의 주인은 이제 본인이라고 선언하는 건가?
데스크에 압박을 줬는데도... 보도자료가 내려가질 않는다. 분명 뒷배가 있다.. 최소한 정계 거물급.[25]
김신이 이전에 취한 패턴과도 묘하게 이질감이 있다. 대체 누구냐.. 이 일의 '기획자'는.
이희성
자넨.. 확실히 요즘 젊은이들과는 다르군..
최민욱
최민욱
후후, 참 깜찍한 양반이었군.
천일도
천일도
저 샌님 같던 놈이... 쫀 기색이 하나도 없잖아?
뭔가 구린내가..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우리 도련님께선 이상한 믿음이 있으시더라고.
자신같이 얼굴이 알려진 공인을 대놓고 살해하지 못할 거라는 '자만'.
근데 이번 건, 위에서 제대로 내려와 버렸네?
김태훈 사살령.
사인진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우리 도련님께선 이상한 믿음이 있으시더라고.
자신같이 얼굴이 알려진 공인을 대놓고 살해하지 못할 거라는 '자만'.
근데 이번 건, 위에서 제대로 내려와 버렸네?
김태훈 사살령.
사인진
김태훈 회장만치 일 잘하는 양반 구하는 게 어디 자갈밭에서 돌 줍는 일인 줄 아는 갑제..?
암만 그래도 몰른다.. 여기 태반이 김 회장 덕분에 갑지 뻥튀기된 양반들 아닌가. 김 회장 와서 하는 말 들어보고, 기류가 우예 돌아가는지 지켜보자고.
맨 - 일찍 다니던 양반이 이런 날 다 늦고, 자신이 없는 거여 김태훈 회장도.
하성그룹 임원
암만 그래도 몰른다.. 여기 태반이 김 회장 덕분에 갑지 뻥튀기된 양반들 아닌가. 김 회장 와서 하는 말 들어보고, 기류가 우예 돌아가는지 지켜보자고.
맨 - 일찍 다니던 양반이 이런 날 다 늦고, 자신이 없는 거여 김태훈 회장도.
하성그룹 임원
김태훈 회장도 결코 만만히 볼 인물이 아니다. 그런데 이 선택은 너무 평범해.
정단
정단
6. 명대사
6.1. 1부
어머니는 백정의 딸로 태어나,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지금의 하성의 기틀을 세우셨죠.
아버님과 의기투합해 번듯한 기업으로 성장시켰고, 이면에서 당신과 신태진..그리고 현석을 육성해 하성이 힘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에 비해 나는.. 하성이라는 중견 기업의 장남으로 아무런 모자람 없이 자랐으나, 지금껏 별다른 것을 이뤄내지 못했군요.
( 류지학: 회사를 중견으로 이끄신 것은 그 누구도 아닌 회장님이십니다.)
제가 한 일은..결국 저놈들의 배만 불려줬을 뿐입니다. 그에 비해 김신은..대단한 것을 해냈지요. 아무런 힘없이 그저 무기력하게 가족을 빼앗길 수 밖에 없었던 밑바닥의 소년이..후후..불과 십여 년 만에 그 백도찬을 죽이고 최민욱 회장과 담판으로 여기까지 이뤄냈습니다. 어머니와 김신..그리고 나..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내겐.. '처절함'이 없습니다. 더러운 오물을 묻혀가면서 기어코 원하는 바를 쟁취하겠다..상대를 물어뜯고 구정물에서 뒹구는 것쯤은 예사인 그런 '각오' 말입니다. 결국 나는...무언가 얻음에 있어 잃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던 어린애였던 겁니다.[26]
아버님과 의기투합해 번듯한 기업으로 성장시켰고, 이면에서 당신과 신태진..그리고 현석을 육성해 하성이 힘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에 비해 나는.. 하성이라는 중견 기업의 장남으로 아무런 모자람 없이 자랐으나, 지금껏 별다른 것을 이뤄내지 못했군요.
( 류지학: 회사를 중견으로 이끄신 것은 그 누구도 아닌 회장님이십니다.)
제가 한 일은..결국 저놈들의 배만 불려줬을 뿐입니다. 그에 비해 김신은..대단한 것을 해냈지요. 아무런 힘없이 그저 무기력하게 가족을 빼앗길 수 밖에 없었던 밑바닥의 소년이..후후..불과 십여 년 만에 그 백도찬을 죽이고 최민욱 회장과 담판으로 여기까지 이뤄냈습니다. 어머니와 김신..그리고 나..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내겐.. '처절함'이 없습니다. 더러운 오물을 묻혀가면서 기어코 원하는 바를 쟁취하겠다..상대를 물어뜯고 구정물에서 뒹구는 것쯤은 예사인 그런 '각오' 말입니다. 결국 나는...무언가 얻음에 있어 잃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던 어린애였던 겁니다.[26]
내게도...
당신의 보스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6.2. 2부
하성은. 선택을 한 적이 없습니다.
뱃속이 부글부글 끓고... 거기서 올라온 열이 머리를 마비시켜 눈에서 피가 나올 것 같고... 손끝은 누군가를 찢어버리고 싶지..
너도 만약 그런 걸 조금이라도 느꼈다면.. 그런 걸 울분이라는 감정이라고.. 한다.
난 그게.. 인간을 아주 강인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너도 만약 그런 걸 조금이라도 느꼈다면.. 그런 걸 울분이라는 감정이라고.. 한다.
난 그게.. 인간을 아주 강인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괜찮겠냐고? 네 걱정이나 해라,
임시 동맹.
이만 퇴근합시다,
오실장.
느작 부리지 말고 끝까지 들어. 그룹 회장이 말하잖아,
이 피고용인 새끼야.
넌 이루고 싶지 않나, 듣기만 해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이름, 하성.
적어도 그걸 이룰 의지가 있는 쪽은 나 김태훈의 하성이다. 다시 세우자. 하성의 자존심을.
적어도 그걸 이룰 의지가 있는 쪽은 나 김태훈의 하성이다. 다시 세우자. 하성의 자존심을.
미끼겸, 먹물은 먹물이 할 수 있는 싸움이 따로 있거든.
그 어떤 경우라도, 내가
너까지 포기하는 일은 없다.
7. 기타
- 외형상의 특징으로 아버지 김용성과 같이 귓불이 길다. 꼭 석가모니와 같은 형상.
- 5대5 가르마와 안경 때문인지 같은 7기둥 백도찬을 닮았다는 말이 나온다.
- 2부의 새로운 10강 선발전에서 BMW 7시리즈를 끌고 왔다.
- 이익이 된다면 어떻게든 곁에 두지만, 본인의 통제를 벗어나는건 허락하지 않는다고 한다.
- 각 기둥의 수장과 대면할때 항상 불을 피우고 굴이나 조개를 굽고 있는 모습 때문에 요리를 잘한다는 밈이 생겼다. 심지어 백도찬의 엇박 찌르기를 굴구이에 대입해 엇박 뒤집기라는 밈이 생길 정도니.
[1]
전 하성건설 전무.
[2]
김태훈의 모친 최명희.
[3]
김신의 목표는 캐슬을 무너뜨리는 것인데, 김태훈은 하성이 음지인 캐슬에서 벗어나서 완전한 양지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4]
캐슬을 한번에 다같이 자멸시키겠다는 목적 하에 김신 일당이 최대한 우를 범할 수 있도록 판을 키우겠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김신이 원하는 바이기도 하다. 아직은 김신의 본모습을 몰라서 이러는 것이기도 할 테니, 과연 진실을 알고도 김신을 도와줄지는 불명.
[5]
백의, 하성, 이스크라, 모리에 심어놓은 표영, 야망을 품고있던 히데를 끌어들여 선진, 모리, 골드를 한번에 몰살시킨 후 한 기둥을 통째로 최민욱에게 바치는 것이다.
[6]
직전 캐슬 교류회 당시 사실상 생사를 건 대결을 '캐슬 형제들의 무료함을 달래는 여흥거리' 라고 표현해 말 한마디로 혈투를 벌인 모든 이들을 발 아래로 깔보는 발언을 한다.
[7]
김신도 다른 누구도 아닌 김태훈이 자신을 불러 이런 이야기를 나눌거라곤 생각도 못했는지 드물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8]
물론 이는 최민욱의 요구에 응한다는 표면상의 이유였고, 류지학을 보낸 진짜 이유는 백의와 화진의 전쟁이 시작되면 이를 제압하러 캐슬홀딩스의 경호대가 개입할것이 뻔했으므로, 경호대가 백의와 화진의 전쟁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김신과 이미 패를 맞춰둔 히데의 야쿠자 조직들과 함께 경호대를 기습하여 경호대의 발을 묶으려는 게 진짜 목적이었다.
[9]
현석은 현 상황에서 김용성의 휘하에 있었지만, 원래는 최명희의 휘하였던데다, 김용성의 작은 그릇에 만족 못하고 있었고 아직 큰 물에서 증명하고 싶은 것이 남아있다는 점을 김태훈이 정확히 꿰뚫어 본 것.
[10]
만약 메뉴가 설렁탕이 아닌 엇박뒤집기로 구워진 김태훈표 조개구이였다면?
[11]
25화에서 야당 의원과 김신이 같이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건네, 현재 김선규에게 붙은 깡패들과 결탁했다는 의혹을 상대 후보에게 역으로 뒤집어 씌우자 제안한다.
[12]
김신에게 이야기할 용건이 더 남았냐고 물어보는것을 보아 동맹은 끝난듯하다.
[13]
작중 처음으로 김태훈이 무기를 꺼내든 장면이다. 이 모습을 통해 김태훈은 자신의 부하들을 깊이 생각하고 있으며, 위험한 상황에서 부하들만 희생시키지 않고 자신이 직접 손에 피를 묻히더라도 나설 각오가 되어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불과 몇 화 전에 휘하 킬러들을 수족처럼 부릴 생각만 하면서, 정작 자신은 위험한 현장에 직접 나서는 일이 없는 리사의 모습과 완전히 대비되는 모습이다.
[14]
이 과정에서 그간의 체력 소모와 허벅지의 부상으로 인해 상당히 지쳐하는 모습을 보인다.
[15]
장남 김태훈이 아닌 김재훈에게 회사를 물려준 것도 이 때문이다.
[16]
김용성의 발언을 보면 최명희와 김용성은 부부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알력다툼이 있었던 듯 하다. 그런 아내의 친아들인 김태훈을 좋게 볼 수 없었던 것.
[17]
냉혹해 보일 수 있지만 김재훈의 성격을 보면, 능력과는 별개로 절대 캐슬의 한 축을 지지할 사람이 절대 못 된다. 회사를 위해서는 현명한 것이다.
[18]
김재훈의 부탁을 받고 김태하를 강등시키긴 했지만, 작중 김태하의 죽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은 위에서 언급된 5명이기에 김신 또한 저 5명을 최우선 타겟으로 삼고 김태훈은 후순위로 밀어두었을 가능성이 있다. 허나 어찌됐건 김태하의 강등에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니 후에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19]
아마 김태하의 죽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았고, 오히려 김신이 캐슬을 무너뜨리는 데에 큰 도움을 준 만큼, 김태훈이 먼저 그를 적대하지 않는 이상 김신 쪽에서 그를 먼저 해칠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김신이 진정으로 그를 원수로 생각했다면, 김용성과의 파벌 싸움에서 서로 자멸하기를 바랬을 것이지 굳이 김태훈에게 연락하여 꼭 살아남으라는 말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김태훈이 이 싸움에서 승리한다면, 자신의 아버지와 동생까지 내치면서 김신의 복수에 큰 도움을 준 것이기에 당장 김신이 그를 적대할 이유가 없다.
[20]
심지어 등을 명중시켰을 때는 총상을 입은 오른손 한 쪽으로 사격을 하였다.
[21]
오지인을 인질로 잡고 김태훈에게 하는 도발. 분명 한국어를 할 줄 아는데 이성을 잃었는지 김태훈이 알아들을지가 의문인 러시아어로 말한다.
[22]
김태훈은 신태진을 이용해서 서슴없이 사람들을 죽여왔다.
[23]
이 점은 어머니인 최명희 여사와 닮은 듯 하다.
[24]
다만
김선규가 최민욱을 내치면 그 다음부턴 각자 행동하기로 했다. 즉, 동맹은 김선규가 최민욱을 내치게 되면 파기된다.
[25]
이 정치인은 김선규를 노리는 야당 참모이며 그와 연줄이 있는 김태훈이 김신에게 소개시켜줬다.
[26]
김태훈이 각성하는 계기가 된 다짐이다. 이후 2부에서의 김태훈은 뒤에 숨어 관전만 하던 1부의 모습을 버리고 완전히 탈바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