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 와이즈 BELLE & WI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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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lbgcolor=#FC802D> TGS 2022 첫 참가 특별 영상 | 비디오 가게의 평범한 하루 | |
「Random Play에 오신 걸 환영해요~ 대여할 비디오는 고르셨나요? 여기서 등록해 주… 앗! 손님, 죄송합니다만 이건 대여해 드릴 수 없어요. 이건 제가 재미로 촬영한 거라서… 죄송합니다. 하하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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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레스 존 제로》의 주인공 남매.[3]
전작들과 달리 어느 한쪽만 등장하는 게 아닌, 둘 모두 게임 플레이에 등장한다. 선택 플레이어와 비선택 플레이어가 공존하며 평범하게 대화하는 방식은 전작에서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에[4] 본작의 더블 주인공 체제가 호요버스에서는 나름 신선한 소재로 평가된다.[5]
직업은 비디오 가게의 점장이지만 이는 위장 신분일 뿐, 진짜 정체는 전설의 로프꾼 "파에톤"이다.[6] 여기서 따와서 인게임 공식 명칭이나 게임사에서 유저들을 부르는 호칭 역시 '로프꾼'이다.
2. 소개
뉴에리두에서 영화를 보고 싶으신가요? 그럼 비디오 가게 「Random Play」를 둘러보세요.
성격이 다른 남매 점장이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입니다. 다만 그들이 겪은 일들은 그 어떤 액션 영화보다도 훨씬 짜릿하답니다. |
와이즈&벨 |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 |
2.1. 이름
원신이나 붕스에선 주인공의 디폴트 네임[7]과는 별개로 플레이어가 설정한 닉네임이 그대로 여행자/개척자의 이름이 되지만, 이번 작은 플레이어가 설정한 이름은 '로프넷'의 계정 닉네임이 될 뿐 캐릭터의 이름은 쭉 벨과 와이즈라는 디폴트 네임이 사용된다. 이 때문에 더빙 보이스에서 캐릭터의 이름이 불려야하는 장면에선 대사가 생략되거나 여행자, 너, 얘, 야 등으로 호칭 더빙을 해야했던 전작과는 다르게 벨/와이즈라는 이름이 더빙에서도 그대로 나온다.벨의 중국어 이름은 방울 령( 鈴)인데, 한국어/영어 이름은 방울이란 뜻의 Bell과 발음이 같은 인명인 Belle이다.[8]
와이즈의 중국어 이름은 밝을 철( 哲)로 슬기롭다, 현명하다는 뜻이며, 한국어/영어 이름 Wise 역시 같은 뜻이다. 일본판 이름 아키라는 哲을 인명에 사용할 때 쓰이는 발음이다.
2.2. 외모 및 복장
머리스타일은 여동생인 벨은 남색에 주황빛이 도는 단발을 하고 있으며 왼쪽에 주황색인 N 또는 Z모양의 머리핀을 하고 있는데, 게임 로고와 같은 모양이다. 오빠인 와이즈는 회색의 중단발을 하고 있다. 또한 전작 주인공들처럼 바보털 소유자이다.[9]눈은 밝은 계열의 녹색을 띠고 있다.[10] 오빠인 와이즈가 작은 눈매와 동공, 속눈썹이 없으며, 반대로 동생인 벨은 큰 눈매와 동공, 속눈썹을 지녔다. 그리고 3D 모델링에는 눈 주변에 연한 붉은 화장이 구현되어 있으나 2D 일러스트에는 없다. 제 5장 쏟아지는 별의 폭풍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남매의 눈은 안구이식체로 불리는 인공 안구이다.
복장은 상의는 둘 다 티셔츠에 외투를 걸치고 있으며,[11] 하의는 벨은 회색 치마, 와이즈는 회색 바지를 입고 있다.
벨의 티셔츠에는 亓才子, 중국어로 재주꾼이라는 의미의 문구가 적혀있다.
신발은 둘 다 하얀색 운동화를 신고 있다.
작중 종종 나오는 언급이나 묘사를 보면 설정상으로도 미형으로 보인다.[12]
작중 벨은 다른 사람에게 와이즈의 인상착의를 '은발에 푸른 눈을 가진, 비실비실해 보이는 사람' 이라고 설명한 듯 하다.
남매 둘 다 키가 그렇게 까지 큰 편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오빠인 와이즈의 경우 하루마사와 엇비슷하며, 벨은 루시와 엇비슷 한 키를 가지고 있다.
2.3. 능력
대단한 기술에 접할 위치도 아닌 민간인이면서 기술력이 상당히 뛰어난 편인데, 공동 내의 방부와 감각을 동기화하여 실시간으로 조작하는 H.D.D(Hollow Deep Dive) 시스템은 세계관에서 남매만이 가진 독자적인 기술로, 조사 길드와 거대기업을 비롯한 내로라할 단체들도 비슷한 기술을 운용하지 못할 정도. 치안국이나 길드에 이 기술을 들킬까봐 평범한 방부인양 방부 말투를 흉내내는 개그씬이 있다.전설적인 로프꾼 파에톤으로써의 명성은 이러한 기술력으로 쌓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다른 로프꾼들은 방부에 캐럿 데이터를 프로그래밍해서 안으로 들여보낼 뿐이라 실시간 조작도 못 하고 공동 내부와 통신도 못하는 데 비해, 벨 & 와이즈 남매는 방부와 동기화해서 같이 들어가므로 통신도 가능하고 공동 내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변화무쌍한 공동 내에서 최적의 경로를 빠르게 찾는 등 오퍼레이팅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단순 로프꾼에게 요구되는 길 찾기 솜씨만 봐도 수준급인 듯 한데, 본래 공동 탐색은 공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문명 시절부터 내려온 특정한 알고리즘에 기반해 미로를 돌파하는 기술을 통해 행해지는 것이라며 캐럿 없이도 현장에서 뽑아낸 공동 데이터만으로 즉석에서 길 찾기를 해낸다. 본인 말로는 로프꾼에겐 기본 소양에 가깝지만 요즘 사람들은 캐럿으로 정제된 데이터와 슈퍼컴퓨터의 계산에 익숙해서 이런 기술들을 등한시한다고 하는데, 주인공 남매의 로프꾼 경력이 상당히 오래되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이런 기술에 더해져 그동안 쌓은 경험을 토대로 노련한 상황판단을 보여준다. 중간장에서처럼 갑자기 공동에 빠지는 등의 돌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침착하게 적절한 대응을 해내는 것을 보면 역시나 전설이라는 칭호를 받은 로프꾼다운 면모.
남매가 함께 파에톤으로 활동하지만, 플레이어 쪽이 로프꾼을 맡고 논플레이어 쪽이 조수에 가까운 역할을 맡는다.[13] 이 때문에 기존 호요버스 게임과는 다르게 논플레이어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14] 공식 유튜브에 올라오는 인게임 애니메이션 컷신에서는 주로 벨이 로프꾼 역할로 나온다.
파에톤으로서의 작중 위상은 매우 높은 것으로 묘사되는데 메인 스토리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교활한 토끼굴의 니콜은 예전부터 단골에다가 실력 하나는 확실하다고 인정하며, 코린은 파에톤의 정체는 몰랐지만 이름은 듣자마자 바로 유명한 로프꾼의 이름이라면서 반응했고, 11호도 파에톤의 정체는 모르지만 그들의 실력은 자신이 인정할 정도로 훌륭하다면서 주인공에게 파에톤으로 위장해서 임무를 진행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한다.
프롤로그 이후엔 H.D.D 시스템을 해킹당해 파에톤 계정이 리셋되고 모아둔 공동 관련 데이터가 계정과 함께 날아가버렸지만, 그 대신 초고성능 인공지능 Fairy가 합류하여 오히려 전력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전 네트워크에 연결된 스마트 기기의 80%이상을 제한없이 접근할 수 있는 연결망을 토대로 주인공 남매가 뭐든 분석해달라고 하면 척척 실시간으로 분석해주는 연산력으로 공동 조사에 관해서는 거의 치트키나 다름없는 존재다. 이를 통해 빠르게 파에톤으로서의 명성을 다시 복구해나가고 있다.[15]
전투력은 어디까지나 가이드지 전투원이 아닌만큼 4장까지의 묘사로는 평범한 일반인 수준인 듯 하다. 외환선으로 향하던 도중 떨어진 공동에서 에테리얼 괴수에게 쫓길 때 이 정도 운동량은 자신에게 너무 과하다며 헥헥대는 걸 보면 체력이 별로 좋지는 못한 모양.[16] 그래도 나름 주인공이랍시고 일반인 수준에선 운동 능력이 괜찮은지 벨이 와이즈가 눈치 못 채는 사이에 잽싸게 자동차 키를 슬쩍할 정도로 나름 민첩하고[17] 4장에서 에테리얼 괴수에게 날라가면서 단단한 빌리의 몸통에 부딪치고 바닥에 한 번 부딪쳤음에도 잠깐 기절하는 데에 그칠 정도의 맷집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후 화흔경작 스토리에서 정규군 측의 인물이 주인공에게 작전에 합류해서 같이 싸워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거나[18][19] 해당 작전 이후 미야비가 주인공을 향해 "방부 개조 말고 다른것도 잘하는 게 있을 줄 몰랐다"라고 반응하고 여기에 대한 주인공의 반응 선택지 중 "내가 힘이 좀 세다"라는 선택지가 있는 등, 이전까지의 묘사와 달리 갑자기 직접 전투에 참여한다는 뉘앙스의 대사가 늘어났다. 오역이거나 설정오류인 건지 지켜봐야 할 부분.
일단 이후 '쏟아지는 별의 폭풍' 스토리에서 나온 바로는 화흔경작에서 주인공에게 요구된 것은 전투가 아닌 공동 탐색 능력이었고, 미야비 역시 이 부분을 '개인 조사원치고는 능력이 지나치게 뛰어나다' 며 지적한 것이었고 이에 주인공이 위트있게 흘려넘기기 위해 힘을 운운한 것으로 보인다. 미야비에게 자신의 몸을 지키는 것은 어렵다고 말하거나, 에테르 에너지에 노출되어서 사경을 해멘 것을 보면 신체능력은 일반인 수준으로 확정되었다. 다만 스토리 최후반에 스토리 흑막이 작정하고 자폭을 했을 때 H.D.D.에 연결될 때처럼 안구이식체가 발광하면서 폭발을 막아버렸는데,[20] 이를 보면 신체능력과 별개로 뭔가 특별한 능력이 있는 듯하다.[21][22]
3. 성격
선택지에 따라 그냥 독특한 성격에서 은하급 기인까지 왔다갔다 하는 스타레일의 개척자보다는얼떨결에 같이 일하게 된 인공지능인 Fairy랑은 전기세 등으로 티키타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원래부터 그랬는지 과거의 큰 사건 이후 성장하면서 바뀌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당장 눈앞에 이득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고 직접 온 티바트를 걸어서 여행하거나 빳따 들고 열계 생명체를 두들겨 패는 다른 작품 주인공들과 달리 모니터를 통한 공동 길안내라는 사무직에 가까워서 그런지 운동을 하기 싫어하고, 신체를 쓰는 활동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23] 외적으로 드러내는 신분이 일치하는 다른 미호요 게임의 선배들과 달리 이쪽은 로프꾼이라는 뉴에리두 법으론 불법적인 일을 본업으로 하며 신분을 숨기며 생활하기 때문인지 만나는 사람들과 두루 어울리는 소위 인싸 성향보단 타인과 어느 정도 거리감을 두는 성향이다.
오빠인 와이즈는 상냥하고 내향적인 성격이지만, 용의주도하며 든든한 편이기에 동생인 벨이 단독행동할 때마다 제지하거나 자기 나름대로 보호하는 편이며,[24][25] 그와 반대인 동생 벨은 에너지가 넘치지만 기민하고 약삭빠르며,[26]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을 지녔다.[27] 여동생답게 오빠한테 투정부리거나 장난을 치는 등 굉장히 활발하고 감정표현이 다양하다. 그래서인지 오빠가 제지할 때마다 대놓고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와 별개로 의뢰를 완수하지 못했을 때는 의뢰도 의뢰지만 해결은커녕 오빠의 발목을 잡아서 방해하는 꼴이기 때문에 침울해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친남매여서 투닥거리는 것[28]과는 대조되게 서로에 대한 신뢰는 두터운 편.
사소하게나마 두 남매의 성격 차이가 인게임에 반영되어 대사나 컷신에서 깨알같은 차이가 여럿 있다. 라이터의 에이전트 비화에서 와이즈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라이터의 진지한 이야기에 유머로 받아치며 능청스럽게 분위기를 무거워지지 않게 하는 노련함이 있고, 반면 벨은 같이 진지한 태도로 라이터를 걱정해주다가 농담에 휘말리기도 했다. 5장에서는 치안관에게 정체를 들킬 뻔한 위기를 모면한 후 안도하는 장면에서 와이즈는 호흡만 가파를 뿐 여유롭게 물을 마시지만, 벨은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고 하지만 완전 손이 벌벌 떨며 마시려는 물컵의 물이 찰랑거리며 다 넘쳐흐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외에도 전반적으로 와이즈는 차분하고 일정한 톤을 유지하지만 벨은 표정이나 감정표현, 목소리 톤 등이 굉장히 풍부한 편이다.
벨의 경우 식성이 꽤 좋은 편이다. 외환선에서 '무슨 고기로 만들었는지 모를 타코'를 잘만 먹었는데, 곤충 다리쯤은 무시하고 먹을 수 있다고 한 것을 보아 식용 곤충도 문제없이 먹는 듯하다. 물론 이를 본 와이즈는 경악한다. 또 외환선 '청산의 날' 연회에서는 니트로 퓨엘 라지 사이즈에 이런 저런 음식까지 주문해서 실컷 먹는 모습이 있다.
또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보니[29] 의뢰 보수에 대한 이야기나 흥정, 혹은 상대를 떠보는 등 농담과 진담을 오가며 어느 정도 이해관계를 확인하는 모습도 보이고 머리 회전이 빠른 면이 있다. 그래도 의뢰인의 상황에 따라 보수가 줄거나 아예 없는 경우에도 참작을 해주기도 하고 순수 선의로 도와주기도 하는 등, 그저 수전노는 아니고 융통성과 인간미가 있는 현실적인 캐릭터다.
요약하면, 시작부터 세계관 끝판급 존재와 맞짱까다가 지상으로 떨어지거나, 전은하급 테러 단체로 지정된 일원이 의도적으로 연구소에 심어놓고 눈뜨자마자 근처에 있던 빳따로 파멸 군단을 줘패던 다른 미호요 게임 주인공들의 영웅적 기상과 다르게 두루두루 인맥과 사업을 넓히는 일반 현대인의 모습에 좀 더 가깝다.
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젠레스 존 제로/스토리 문서 참고하십시오.5. 떡밥
원신 때부터 이어져온 역대 호요버스 게임 주인공 캐릭터들과 동일하게 파에톤 남매도 과거의 행적이 큰 떡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 진행 도중에 남매는 계속해서 본인들이 조사중인 '그 사건'이라는 것을 언급하고, 치안국과 길드조차도 없는 초월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게 된 사유나, 게임이 시작되는 시점 이전까지 쌓았었다는 명성과 로프넷 계정의 이름인 파에톤도 이름의 어원이 되는 그리스 신화의 인물의 일화를 떠올려보면 여러모로 추측할 부분들이 많다.[30][31]젠존제의 세계관을 설명하는 영상인 기적의 출발점의 초반을 보면 영문으로 아래와 같은 문장이 지나간다.
'Here Phaethon lies who in the sun-god's chariot fared. And though greatly he failed, more greatly he dared.'
이는 그리스 신화의 파에톤의 무덤에 쓰여진 비문으로 알려져 있는데
# 대충 해석하면라는 뜻이 된다. 주인공 남매가 과거에 어떤 일을 하려다가 크게 실패했거나 앞으로 실패할 거란 걸 의미하는 문구가 아닌가 추측이 가능하다.[32] 파에톤의 아버지이자 태양의 신인
헬리오스에서 이름을 따온 헬리오스 기관[33]도 젠존제 세계관에 존재하며 이 둘의 연관성은 나중에 밝혀진다.1장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파에톤 남매의 '조사' 목표는 남매가 어릴 적 살았던 친가의 소재지이자, 현재는 최초로 발생한 공동인 제로 공동에 완전히 삼켜진, 옛 에리두에 접근해 무언가를 조사하는 것이다.
4장 엔딩에서 '조사' 목표가 밝혀지는데 남매가 제로 공동을 조사하는 이유는 충분한 관측 데이터를 수집해 언젠가 제로 공동 깊은 곳에 있는 자신들의 친가인 헬리오스 기관 옛터에서 단서를 찾고 벨 & 와이즈의 궁극적인 목표는 남매를 양육하고 H.D.D.시스템과 이아스를 만든 캐롤 아르나라는 헬리오스 기관 수석 연구 책임자인 자신들의 선생님이 옛 도시 함락 사건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벗기는 것이었다. 로프꾼이라는 직업도 공동에 깊게 개입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어떤 세력의 영향도 없이 자유로운 탐사와 조사가 가능한 직업이라 고른 것뿐이다.
5장 엔딩에서는 옛 도시 함락 사건 당시 정체불명의 집단에 의해 헬리오스 기관이 습격당했으며, 그 현장에서 브랑그가 만들어 냈던 것과 비슷한 거대한 하얀 손이 등장했음이 밝혀지면서 브랑그와 사라 등이 소속된 집단이 문제의 집단이라는 떡밥이 던져졌다. 브랑그 또한 캐롤 아르나의 이름을 듣고 주인공 남매가 그녀의 제자임을 알게 되자마자 바로 자폭해 동귀어진 하려고 했으나, 남매의 안구 이식체가 발광하면서 폭발을 전부 막아내 멀쩡한 모습을 보고선 진범을 찾는다는 환상 속에서 평생 그림자에서 숨어 살거라는 저주를 남기며 사라졌다.[34]
6.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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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아르나
옛 에리두에 살던 시절 남매를 양육한 친부모와 같은 존재. 남매가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로프꾼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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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y
프롤로그 이후 함께하게 된 AI. 전기료도 엄청 잡아먹고 페어리 특유의 성격 때문에 종종 골머리를 앓긴 하지만 매우 유능한 동료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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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활한 토끼굴
게임의 시간대 이전부터 꾸준히 거래해 온 단골. 오래 알고 지내 온 만큼 가끔 친근하게 굴기도 하지만 자금 사정이 넉넉치 못한 토끼굴의 사정상 대금 지불을 자주 미루는 통에 고용인과 고용주로서의 관계를 상기시켜 주며 매번 독촉하고 있다. 의로운 일에는 온갖 핑계를 대며 발벗고 나서는 그들의 성향에는 쓸데없이 나선다며 진절머리를 내면서도 죽이 맞기에, 남매 자신들도 돈이 궁해진 게임 시점에서는 매번 도와주는 김에 빚진 돈도 겸사겸사 같이 뜯어내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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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보그 중공업
니콜의 주선으로 신인 로프꾼이 아닌 '파에톤' 이름으로 소개받아 의뢰함으로써 면식을 틀고, 이후 사원들 간의 가족같은 신뢰와 정직한 윤리가 마음에 들어 빠르게 친분을 쌓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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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하우스키핑
공동에서 길을 잃었던 코린을 구한 걸 계기로 친분을 쌓았다. 원래 고위층들의 의뢰 말고는 신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아무것도 수주하지 않지만, 파에톤이라는 유명인사와 교류를 했다는 사실을 의뢰주가 안다면 오히려 더욱 기뻐할거라며 적극적으로 협력했으며 그 와중 주인공 남매들에게 안락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뢰를 넘겨준 니콜이 이 일을 계기로 주인공 남매가 자신들하고 거래를 끊을까봐 전전긍긍하였다(...) 다만 빅토리아 측이 섬기는 '주인님'이라는 인물의 의도가 밝혀지지 않아서 후일 적대할 우려도 있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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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브로커의 소개로 만난 의뢰인. 군사 조직 관계자라서 다소 긴장했지만 의외의 인간적인 면모와 신념을 보고 마음의 벽이 허물어졌는지 자신이 진짜 파에톤이라고 밝힌다. 정작 본인은 그마저도 메소드 연기라고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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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특수팀
처음 주연과 청의를 본 것은 공동 내에서 조사 중일 때였으나, 본인이 아닌 이아스를 통해 보았기에 공식적으로는 루미나에서 폭주하는 차에 치일 뻔한 순간에 그들이 나타나 구해 준 때를 처음 만난 것으로 위장하고 있다. 이후 그들의 벨로보그 사태 증거물 탈환 수사를 암암리에 지원하다가 직접 개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자 신분이 들통날 것을 각오하고[36] 구조에 도움을 주고, 파에톤으로서의 선행에 공동에서의 불법 활동을 눈감아 주기로 한다.[37] 이후 5장에서 브링그의 계략으로 인해 치안국에게 체포당할 위기를 주연과 청의의 도움으로 넘어가게 되면서 형사특수팀에게 파에톤의 신분이 완벽하게 드러나게 된다. 청의는 경력에 따른 눈칫밥 + 과거 Fairy와 서로 정보를 교환했던 만큼 이미 주인공 측의 정체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주연은 진심으로 주인공 남매가 평범한 비디오 가게 사장/민간 공동 조사원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진실을 안 뒤 본인에게 미리 밝혀주지 않은 것에 대해 마음이 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주인공 측에서 조력하면서 끝까지 아군으로 있어주었고, 이후 청의와 미야비가 주연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면 잘 해결될 거라는 조언을 듣고 주연에게 사과하면서 관계를 회복하려고 하는 등 감정이 정리되면 다시금 좋은 관계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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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돈의 자손
빌리의 소개로 알게 된 외환선의 바이크족. 본래 펄만의 정보와 불지옥 라이딩 참여의 거래를 위해 만났지만 민감한 스파이에 대해 상담을 받을 정도로 금세 사이가 두터워졌다. 파에톤도 트라우마가 자극된 것도 있지만 카이사르가 죽은 줄 알자 매우 침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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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동 6과
브로커의 소개로 대공동 조사팀에 지원하며 처음 만나게 된다. 남매의 방부가 HDD를 통해 조종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에 단순히 실력 좋은 민간인으로 인식하고 있어, 호시미 미야비를 비롯한 전원이 기대를 품고 있다. 다만 주인공 측은 신분이 신분인만큼 이러한 관심을 부담스럽게 느끼고 있다.[38] 게다가 미야비가 남매의 선생님 같은 옛도시 함락 사건의 주모자와 관계자를 모두 체포하겠다고 그들 앞에서 선언했기에 더욱더 정체를 들키면 안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결국 5장에서는 니콜의 호출을 받고 모인 곳에서 그들의 정체가 간파당하면서 체포당할 위기에 놓였으나, 미야비와 함께 공동으로 떨어진 뒤 그녀의 요도가 일으킨 폭주를 함께 막고 이후 사건들을 함께 진행하면서 서로 좋은 관계를 맺게 되었고, 사건이 마무리 된 뒤에는 미야비 측에서 직접 파에톤을 '호시미 미야비의 로프꾼'인 만큼 신뢰하겠다고 하면서 사실상 비공식 협력자가 되었다.
7. 일러스트
벨 | 와이즈 |
웹이벤트 「샌드위치 향기의 꿈」 |
7.1. 프로모션
- 2023년 밸런타인데이
사랑이 이루어지길 | 로프꾼님 행복한 밸런타인데이 되세요! |
「오늘 보기에 딱 맞는 비디오라. 음…」
「이거 어때? 심장이 쫄깃해질 액션 스릴러 대작!」 |
- 2023년 화이트데이
바래지 않는 마음 | 로프꾼님 행복한 화이트데이 되세요! |
「이건 교활한 토끼굴의 초콜릿이 아니니까, 안심해」
「먹으면 수상한 부품이 나온다던가 하는 걱정은 전혀 안 해도 돼~」 |
- 2024년 1월 달력 월페이퍼
<nopad>
|
「벨, 좀 쉬었다 물건 사러 가자」
「오빠, 나 배고파… 우리, 라면부터 먹을까?」 |
바로 내일 정식 출시! |
「반드시 해낼 수 있어! 바로 앞이야,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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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담
- 1.2 업데이트 이후로는 필드에서 벨이나 와이즈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물론 필드에서만 바뀔 뿐이지 시나리오의 주측이 되는 메인 파에톤은 바꿀 수 없으며, 벨을 선택하였다면 벨 위주의 시나리오가 돌아가게 되고, 와이즈로 선택했다면 와이즈 위주의 시나리오로 돌아간다. 그래서 게임 내에서 상호작용을 하려고 할 경우 자동으로 메인 파에톤 캐릭터로 변경된다.
- 여성 캐릭터인 벨은 베타 테스트 이후 검열되었다. 속옷이 더 짧고 레이스가 달려있었으나 이후 긴 스패츠로 바뀌었다.
- 평소 들어갈 수 있는 방이 하나기 때문에 침대가 하나밖에 없는 게 아니냐는 의문이 자주 보이는데, 낮시간에 들어갈 수 없어서 확인하기가 힘들지만 2층에 와이즈와 벨의 방이 따로 있다. 심야 시간에 구경할 수 있다. 와이즈의 방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특히 침대 이불을 칼 같이 접어 놓은 게 특징. 반면 벨의 방은 상대적으로 어지럽고 침대 정돈이 전혀 되어있지 않다.
- 일반적으론 이아스를 대신 공동으로 보내서 잘 묘사되지 않고 있지만 주인공들의 에테르 적성은 플레이어가 보기에 모호하게 느껴진다. 메인 스토리나 1장 외전인 비디오 가게의 평범한 하루 등에서 종종 공동에 빠졌을 때는 일반인과 비슷한 정도로 보였지만 4장에서 사고로 공동에 빠졌을 때 빌리의 언급으로 둘의 체질이 특이해서 장기간 공동에 있으면 안된다고 말하기도 하고 카이사르 일행이 와서 구출해주자마자 혼절하기도 했다. 5장에서 다시 습격을 피해 공동에 빠졌을 때, 물론 공동 자체의 환경도 미야비가 느낄 정도로 안 좋은 편이었고 칼의 폭주로 여우불에 휘말리긴 했지만 역시 힘들어하다가 급성 침식으로 혼절했다가 깨어났다.
-
1차 CBT에서는 선택한 주인공의 대사는 거의 없고 스토리에서 주인공을 대신해 말하는 역할인 Bangboo에 더빙이 없어서 대부분 비선택 주인공이 대사를 하다보니 원하는 주인공이 말하는 걸 들으려면 반대로 선택해야 하는 문제가 불거졌고, 이 때문에 2차 CBT에서는 플레이어 주인공에게 할당된 컷씬을 늘림과 동시에 스토리 중 선택지를 고르면 주인공이 음성으로 대화하고 주인공의 Bangboo가 스토리에 나올 때 플레이어 주인공의 음성을 출력하는 등
웅나나1차 때에 비해서 비중이 나아졌다. 1장은 논플레이어의 대사가 많지만, 2장부터는 직접 발로 뛰기 시작하며 플레이어의 대사가 훨씬 많아지며 균형이 적절하게 조절되었다.
- 원신의 여행자와 붕괴: 스타레일의 개척자와 달리 주인공 및 플레이어지만, 전투용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닌 NPC형 주인공이다. 붕괴3rd에서 스토리 개편 전의 함장과 비슷한 포지션인 셈.
-
호요버스의 이전작 주인공들과 달리 플레이어가 주인공의 이름을 지어주지 못하고 설정상의 본명인 디폴트 네임으로 고정된다. 플레이어가 지을 수 있는 이름은 정확히는 프롤로그에서
차단회피용 부계신분 노출 방지용으로 만든 1회용 계정구글깡계의 이름이고 해킹으로 인해 파에톤 계정을 삭제하는 선택을 해야 하자 1회용 계정이 곧 메인 계정이 되었다. 서브퀘스트 중에 꽃집 주인이자 로프넷 중개인으로 활동하는 오르키데아에게 이름을 말하는 선택지가 있는데 여기서 캐릭터의 본명을 말하는 선택지와 로프넷 계정의 이름을 말하는 선택지로 나오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캐릭터 본명이 인게임 상의 호칭이다.
- 여행자와 개척자처럼 과거에 가졌던 위상을 지금은 잃었다는 공통점이 있다.[39] 힘이나 능력 같은 걸 잃은 게 아니라 전설적인 로프꾼이었을 때에 사용했던 로프넷 계정이 삭제당해 현 시점에서는 부계정으로 신입부터 다시 명성을 쌓고 있다는 설정이다. 작중에서 현실 신분을 숨기고 익명으로 활동해야 하는 로프꾼들의 로프넷 특성상 그 계정이 곧 그 사람의 명성의 증명 수단이라 파에톤 계정이 아닌 새로 만든 계정으로서는 다른 유저들에게 뉴비 취급을 당한다. 그나마 주인공 남매를 알고 지내던 사람들은 그들이 파에톤인 것을 알고 있는 만큼 남매 수준에 맞는 좋은 일감을 가져오며 이 내용들이 메인 스토리를 구성하고 있다.
- CBT 때 쓰레기통과 접점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전작을 오마주해서 상호작용은 되지만, 과한 집착보다는 쓰레기통에는 별 관심이 없는지 걷어차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정식 서비스 이후로는 전작의 신의 눈동자와 같은 길드 기념 화폐를 쓰레기통 속의 현자에게 제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주인공의 행보에서 가장 부각되는 건 다음날로 넘어가기 위해 침대에서 휴식을 취할 때 나오는 텍스트로 단순히 침대에서 자는 게 전부일 텐데 텍스트가 쓸데없이 다양하다.
- 비디오 가게 후문에 주차장이 있는데, 자동차도 가지고 있으며 운전면허를 취득했다는 것을 보면[40] 오빠인 와이즈는 물론이고 동생인 벨도 성인이라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다.[41] 또한 루미나 광장의 한 학생 NPC와의 대화에서 확실히 성인임을 나타내는 대사를 한다. 외환선 치즈토피아 운영 스토리를 클리어하다보면, 에드윈 부자와 대화를 할 수 있다. 이 때 벨을 보고선 NPC들이 "23살처럼 보이지는 않는다"고 언급을 하는데, 작중 이 둘 말고도 여러 NPC들의 대화를 미뤄보아 23세보단 그 아래의 나이대로 보인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다. 최소한 벨의 경우 갓 20살 성인이 된 나이거나, 20대 극초반 쯤이라 볼 수 있다.
-
전작의 주인공들과 달리 위법 행위가 생업 중 하나다.[42] 물론 의도는 돈이 되는 범법 행위로 한탕하자 같은게 아니라 구 에리두 시 소멸과 얽힌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시작한 일이고 작중에서 등장하는 적대적인 레이더처럼 남을 등쳐먹거나 공동 내에서 강도질하는 등의 악행을 저지르지는 않지만 어쨌든 로프꾼 일은 뉴에리두 법으로 볼 땐 위법 활동이기 때문에 정체가 들킬 경우 바로 감옥행이 될 수 있다. 그래서 5장 이전까진 치안국과 H.A.N.D와 마주칠 때마다 평범한 Bangboo인 척 연기를 했다.
웅나나 웅나 웅나
- 그전까지 본업이 파에톤, 부업이 비디오 가게였던 것이 프롤로그 이후 본업과 부업이 뒤바뀌며, 파에톤으로서 버는 돈이 아닌 비디오 가게의 수입으로 생활하다보니 식비에 쪼달리는지 유독 라멘만 먹는 모습이 많다. 가끔씩 외출할 때 라멘 이외 다른 음식으로 외식하는 경우도 있는 편.[43] 또한 로프꾼 업무를 할 때 들어가는 전자장비도 상당히 많은 것을 볼 수 있으며 특히 Fairy가 일반적인 장소에서는 소화해내기 힘든 수준의 전력을 먹기 때문에 전기세가 다른 집의 5배나 나갈 정도로 지출이 크다고 한다.
- 와이즈는 예술 영화와 다큐멘터리가 취향이라 관련 작품을 가게에 많이 들여오는데, 정작 고객들에겐 그리 인기가 없다 보니 벨이 늘 못마땅해한다. 반면 벨은 B급 슬래셔물이나 액션 영화와 같은 오락 위주의 영화를 선호한다.
- 설정상 본인들이 로프꾼임을 숨기고 있지만 로프꾼 활동에 사용하는 이아스와 똑같이 생긴 18호로 비디오가게 운영을 하고, RANDOM PLAY STAFF라고 쓰인 옷을 이아스한테 입혀놓고 거기에 제로공동 민간조사원 활동시 이아스를 그대로 보내는지라 본인들이 파에톤인 걸 숨길 생각이 없거나 사실은 티 내고 싶어하는 거 아니냐(...)는 농담이 자주 나온다. 청의 에이전트 비화에서는 페어리를 통해 파에톤과 직접 감각 동기화한건 물론 후일담에서는 가게에서 이아스의 존재를 들켜 이미 빼도박도 못하게 정체를 들켰다(...). 하지만 청의는 모르는 척하면서도 간간히 가게 앞에와서 페어리와 담소를 나누며, 비밀이야기는 안했으니 안심하라며 은근히 놀리는 상황이라 주인공 남매는 치안국에 들킨거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중.[44] 1.4 메인스토리 5장 쏟아지는 별의 폭풍 이후로 11호를 제외하고 기존엔 몰랐던 치안국 형사특수팀과 대공동 6과 에이전트들까지 모두 남매가 로프꾼이라는걸 알게 되었으니 에이전트들에 한해서는 상관없어졌긴 하지만...
- 작중 도입부에서부터 일찍이 분리된 탓에 특별히 남매 사이가 어떠한 지에 대한 언급이 적은 원신의 여행자 남매와는 다르게 벨과 와이즈의 경우 작중에서 계속해서 함께 활동하기 때문에 일상에서도 일과를 같이 수행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상당히 가까우며 서로 의지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로 인해 현실에서 남매가 있는 유저의 경우 남매라고 하기엔 둘의 사이가 지나치게 가깝고 사이가 좋아 보이는 탓에(...) 사실은 친남매가 아닌 게 아니냐는 농담 또한 존재한다.[45] 이에 대해서는 과거의 행적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현재로서는 친남매라고 봐야 할 듯.
- 스토리의 중심으로 활약하던 전작 주인공들과 달리 로프꾼 남매는 작중 포지션이 주인공보단 조력자에 가깝다. 공동 내의 길을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로서 여기저기 따라다니며 스토리에 얼굴은 많이 내비치지만, 직접 전투를 수행하는 캐릭터가 아니다보니 정작 행적은 메인 무대에서 물러나있다. 그렇다보니 서비스 초반부터 로프꾼 남매의 활약상이나 비중에 대한 우려가 많은 편이었고, 개발진도 이를 인지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1.4 버전에서는 방부로 빙의한 상태의 로프꾼(= 이아스)을 직접 조작하며 공동을 탐색하는 방식으로 구현되었다.[46]
- 유튜브에 올라오는 PV 및 컷씬에서는 원신의 여행자 남매와는 반대로 벨이 주인공으로 주로 나온다. 그래도 더블 주인공 체제인 만큼 100% 아이테르만 나오는 원신과 달리 인게임 화면이나 일부 컷씬은 와이즈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 호요버스 게임의 주인공이니 만큼 2차 창작에서도 활발하며, 여행자 남매처럼 근친으로 나오기도 한다.
- 벨은 아무래도 1.4 기준 가뜩이나 남성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적은 와중에 인간 남성 캐릭터가 적다보니(…) 주로 와이즈와의 근친 커플링이 강세를 보인다. 그 외에 라이터[47]와 아사바 하루마사[48]와 엮인다. 신뢰 이벤트 외엔 딱히 접점이 없는 세스 로웰도 미청년이라 나름 엮이는 편. 재밌게도 이 셋이 라이터의 신뢰 이벤트에서 삼자대면을 하는 장면이 있다. 리카온와의 커플링도 퍼리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팬들 사이에선 집사와 주인님이라는 컨셉상 꽤 인기 있다.
- 와이즈의 경우 다양한 여캐 중에서도 주로 엘렌, 루시[49], 주연[50], 카이사르[51], 미야비[52]와 엮이는 편. 다만 이 때문에 만국 공통으로 난봉꾼 이미지가 박혀있는데 벨처럼 장난스러운 느낌도 아니고 상대가 멋대로 좋아하게 됐다는 클리셰도 아닌 적극적으로 플러팅을 날리고 다니기 때문. 당연하지만(?) BL 측 수요도 상당하다.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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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22,#000><colcolor=#fff> 스토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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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1]
루미네에 이어서 2연속으로 여성 주인공을 맡게 되었으며, 루미네와 벨 둘 다 오빠가 있는 여동생인 공통점이 있다. 다만, 루미네는 차분한 느낌, 벨은 활기찬 느낌으로 연기 스타일은 다르다. 아이러니하게도 흑막인
사라도 맡았다.
[2]
위 영상의 엔딩 부분에서 동생인 벨이 오빠인 와이즈에게 보여준 영상을 언급하는 부분이며, 촬영한 물건이 카운터에 있던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3]
호요버스의 다른 게임인
원신의
여행자 남매처럼 쌍둥이면서도 똑같이 오빠 여동생 조합이다.
[4]
반강제로 헤어지거나,
성별만 다른 클론으로 등장하여 평행 세계인 것으로 여겨지는 등.
[5]
여담으로 전작 주인공들의 역할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여전히 남을 도와주는 조력자 포지션이지만
적대시되는 집단과
접점이 많거나,
뒤에서 활약하는 비중이 늘어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또한 유저들이 게임을 간소하게 할 수 있어서 피로감이 덜하며, 플레이어블 모델링이 있는데도 아예 전투를 하지 않는 형식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6]
로프꾼은 초자연적인 던전 비슷한 곳인 '공동' 안에서 탐사하는 사람들의 각종 가이드/오퍼레이팅을 담당해주는 민간인 전문가다. 현실의 히말라야 설산 가이드인
셰르파와 비슷한 직업인 셈인데 이쪽은 공동 조사 길드라는 공인 기관이 있어서 로프꾼은 길드를 거치지 않는 민간 전문가들을 말하며 그에 따라 보통은 불법적인 직업으로 인식된다.
[7]
원신: 아이테르/루미네, 붕스: 카일루스/스텔레
[8]
다만, 영어 이름은 방울이라는 뜻이 아닌 미녀라는 뜻을 가진 이름이다. 'bell'과 'belle'은 발음이 비슷하긴 하나 뜻이 다르다.
[9]
참고로 여행자 남매 중에서는 여동생인 루미네가 없으며, 개척자 중에서 여척자인 스텔레가 훨씬 더 바보털에 가깝긴 하지만 옆으로 축 늘어져서 정돈되지 않은 헤어스타일인 셈.
[10]
와이즈가 탁한 연두색이며, 벨이 진한 초록색. 다만 파에톤(Bangboo)으로 공동에 접속할 때는 파란색으로 변한다.
[11]
2층 방에서 휴식을 취할 때 외투를 벗은 모습을 볼 수 있다.
[12]
실제로 벨의 캐릭터 디자인과 인게임 내에서의 디자인을 보면 묘사만 없을뿐 상당한 거유 체형임을 알수 있다.
[13]
게임 내에서도 파에톤과 자주 얼굴을 본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단골인 교활한 토끼굴 쪽은 비플레이어블 쪽 캐릭터를 다른 한 쪽의 파에톤이라고 언급한다.
[14]
원신에선
논플레이어가 적대 세력에서 등장하고, 스토리적으로 많은 등장은 아니지만 주요한 위치에 있으며 스타레일에선 아예 선택하지 않은 쪽은 등장하지 않는다.
[15]
역으로 페어리의 활약이 지나치게 뛰어나다보니 파에톤으로서의 능력보단 페어리 해줘가 대부분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올 정도였는데, 이를 수용했는지 1부 5장에서는 페어리가 모종의 수단으로 연락이 단절되거나 무력화된 상태에서 파에톤 본인이 직접 공동의 길안내를 수행하는 모습을 여럿 보여주기도 했다.
[16]
이전부터 자주 봐온 듯한 니콜이 전투 도중 거들어주면 좋다고 말하기에 최소한의 전투력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와이즈가 벨에게 호신용
전기충격기를 휘두르는 모습이 상상이 간다며 멋쩍은 웃음을 짓기도 했다. 날다가 뛰다가 걷다가 기어가고 마지막에는 미동도 안하는 건가
[17]
와이즈라 떨어뜨린 자동차 키를 안주머니에 넣어뒀지만, 벨이 눈치채지 못하게 스틸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같이 걸어가면서 오빠를 어깨로 툭칠 때 떨어지는 타이밍에 가져간 것으로 추정된다.
[18]
상황상 다른 에이전트를 대동한 것이 아니라 주인공 혼자 대면하고 있는 상황이고, 상대가 그 대공동6과도 저지에 그치는 니네베인 만큼 방부로 들어가서 싸워달라는 부탁일 가능성도 매우 적다.
[19]
다만, 생각해야 할게 주인공 남매는 공동에 들어갈때, 이아스에게 빙의하고 들어간다. 그러니 이 능력은 이아스의 능력인 걸 알 수 있다.(이아스에게 어떤 특별한 능력이 있는 걸로 추측됨)
[20]
사실 폭발이라 보기에는 어려운게 단순 폭발이라면, 그 주변이 터졌어야할 일인데, 잘보면 벨과 와이즈 주변엔 파손된 흔적이 없다. 이를 보면 폭발이 아닌, EMP비슷한 능력을 브랑그가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21]
그 무시무시한 제로 공동에서 조사를 하는게 목적인 만큼 H.D.D. 시스템 하나만 믿고 행동하기엔 여러모로 힘드니 뭔가 숨겨놓은 능력이 있어도 무리는 아니다.
[22]
주인공만의 능력이라기 보단, 안구 이식체의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안구이식체 또한 캐롤 아르나가 주입한 렌즈격 이식체이기에 주인공 남매를 지키려고 만든 것일 확률이 크다.
[23]
남매들끼리 운동 안한다고 서로를 디스하거나, 호신용 전기충격기만 가지고 앤톤에게 달려들려고 했고, 치안국 형사특수팀을 따라 쫒아갔을 때 달리다가 지친 모습 등. 와이즈의 방에는 자전거가 벽에 걸려있지만 한번 걸린 뒤에는 내려온 적이 없다고 한다.
[24]
사건에 동생이 휘말릴 경우 이성적보다는 감성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범인에게 사적인 감정을 실어서 배로 돌려주며 보복하기도 한다.
[25]
챙겨주는 면모와는 별개로 플레이어가 의뢰를 마친 후에는 선택되지 않은 논플레이어쪽 남매가 계속 일을 떠넘기는 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두 남매 모두 알아서 하겠지라는 마인드여서 방관할 때도 있지만, 과보호할 정도는 아니여도 나름대로 주의를 주며, 걱정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26]
'빌어먹을', '등쳐먹다'와 같이 보기보다 거친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27]
참고로 벨을 담당하는
일본 성우 축하 메시지에서도 벨은 발랄하고 귀엽지만, 두뇌가 뛰어나고
호러도 좋아한다고 언급한다.
[28]
1장에서 플레이어가 Bangboo로 변신했을 때 논플레이어 쪽이 'Bangboo의 모습이 귀엽다'고 하자, "평소의 내가 안 귀여워서 미안하다..." 라고 투덜대는 대목이 있다. 벨과 와이즈 어느 쪽으로 플레이해도 대사는 동일. 또 와이즈의 외모에 대한 벨의 묘사로는 비실비실한 남자라고(...)
[29]
전작
주인공들은 한 곳에 정착해서 머무는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단기 알바나 의뢰 형식으로 일을 하고 보수를 받는 구조이다보니, 직접 가게를 운영하거나 특정 부분에 직업의식 같은 걸 보이는 경우가 없었다. 그와 별개로 의뢰를 받는 족족 일처리가 깔끔하기 때문에 같이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 등, 나름 일머리와 유능함이 지속적으로 강조된다는 면에서는 공통점.
[30]
하지만, 파에톤이란 직업 이름과 별개로 벨&와이즈는 에이전트를 인도하는 가이드(별)에 가까우며, 비너스 또한 파에톤 남매를 '샛별'이라 칭하는 걸 보면, 파에톤이라는 건 남매의 선생님 '캐롤 아르나'의 로프꾼 이름일 가능성이 있다. (HDD와 이아스를 만든 장본인이니 로프꾼 활동도 했을 것)
[31]
이것만으론 주인공 남매와 연관성을 보긴 어렵다. 로프꾼 닉네임이 '파에톤'인 건 맞지만, 작품 내에서 '파에톤'이라 불렸던 건 로프꾼 직업명이며 '제 5장'과 '하루마사 비화'에 묘사에선 마치 빛을 내는 별처럼 묘사되기 때문
[32]
파에톤이 언제 생겼는지를 알아야 한다. 캐롤 아르나가 있었을 때, 만들어졌다면, '파에톤'은 캐롤 아르나를 칭하는게 되며, 그게 아니라면 주인공 남매가 맞다. 하지만 이건 주인공 남매만을 칭하는게 아닐 수도 있기에 캐롤 아르나가 실패를 했다는 추측도 나올 수 있다.
[33]
공허 사냥꾼 7인 중 한명에 해당하는 아르케에 의해 만들어졌다.
[34]
어쩌면 주인공 남매가 찾는 '그 사건' 혹은 그들의 은사 '캐롤 아르나'와 연관된 진실이 더 암울할 거라는 걸 암시하는 것 같다. 게다가 '진범을 찾는다는 환상'이라는 말은 '진범'이 예상치 못한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
[35]
현재 파에톤이 쫓는 새크리파이스에 대해 관련이 있다는 묘사가 있다.
[36]
조사받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로프넷의 계정을 삭제당하면 직업 특성상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즉 과거 자신을 구해 준 이들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상황이다.
[37]
특히나
청의쪽은 본인 에이전트 비화를 거치면서 파에톤의 정체가 벨/와이즈 남매인 것을 간파한 것으로 보이나, 슬쩍 눈치만 주고 묵인하고 있다.
[38]
미야비가 다음에도 기대하겠다면서 다음 번에는 각오하고 있으라고 말을 하자마자 바짝 쫄아버리거나, 대공동 6과의 업무에 로프꾼 체포가 있지 않길 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39]
여행자는 가지고 있던 본래의 힘을
봉인당했으며, 개척자는 과거에
세계관 최강자에 속하는 집단의 일원이었지만 현재는 그 시절의 기억이 없다.
[40]
남매끼리
자동차 키를 주고 받은 모습도 나온다. 또한 게임적 허용으로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묘사상으로 와이즈 없이 벨이 직접 운전을 하는 것으로 나온다는 점. 스토리에서도 자동차 면허를 갱신해야 한다고 언급할 정도면 말 다한 셈.
[41]
참고로 중국에서는 고3부터 성인이다.
[42]
사실 따지자면 여행자는 리월, 이나즈마, 수메르에서 지배층과 대립하며 쫓겨다니기도 했는데다가 특히 이나즈마에서는 쇼군에게 영원을 위해 완전 배제해야 할 대상 취급, 수메르에서는 현자 집단에게 역시 계획에 방해되는 큰 위협으로 취급당했다. 개척자는 애초에 은하급 수배자인 스텔라론 헌터 출신이다.
[43]
작중 오랜만에
훠궈를 배터지게 먹었다는 묘사가 있는데, 중국 내
유명 프랜차이즈 가격을 생각하면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또 이를 고증하듯
주연과의 호감도 시나리오에선 2시간 웨이팅을 하고 식사를 마치는 묘사가 나오는데, 실제로도
훠궈집은 회전율이 상당히 떨어져 대기시간이 긴 것으로도 유명하다.
[44]
신뢰도 임무에서 이아스를 충전 중인 방에서 주연과 같이 비디오를 보는 장면이랑 겹쳐보면 들키고 싶은 건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
[45]
실제로 사이가 좋은 남매도 존재한다. 의지할 선생님마저 잃었으니 사이가 돈독할 수밖에 없다.
[46]
원래는 로프꾼의 역할을 보여주는 장치로 TV 컨텐츠가 있었지만,
수많은 혹평 끝에 결국 개발진이 실패를 인정하고 TV 컨텐츠가 완전 폐지됨에 따라 이아스 직접 조작으로 개선되었다.
[47]
공식 미남이라는 타이틀도 있고 에이전트 비화에서 벨로 플레이할 시 와이즈와는 다른 대사가 출력된다. 게다가 신뢰 이벤트에서 같이 로맨스 영화를 볼 시 라이터가 자신도 영화처럼 온 마음을 다하는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하고 파에톤이 이에 맞장구쳐주면 살짝 당황하면서 그렇게 말하면 진심이 되어버린다고 말한다.
[48]
제5장에서 하루마사가 줄곧 이아스를 업고 다녔고 여러 위기상황에서 지켜주었고, 에이전트 비화에서도 상당한 신뢰감을 드러낸다.
[49]
신뢰 이벤트에서 본의 아니게 루시의 아버지의 인정을 받았고(?), 오토바이를 탈 때 루시의 허리를 잡는 장면이 있다.
[50]
신뢰도 스토리에서 조사 차원으로 불법 압류한 야동 비디오를 같이 보기도 하고(...) 경찰과 범죄자라는 컨셉 덕에 인기를 얻었다.
[51]
같이 로맨스 영화를 보기도 하며 순정만화 속 남여주인공을 자신과 와이즈를 투영하는 상상을 하는듯 와이즈를 상당히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52]
본편 스토리 5장에서의 행적과 서사에, 신뢰도 스토리에서 열성팬을 떼어내기 위해 와이즈가 약혼자라고 속인 장면이 큰 호응을 얻어 순식간에 인기 커플링으로 급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