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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라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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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유나이티드 FC의 레전드 루카스 라데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레전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종합 전적
(2023년 2월 12일 기준)
리즈 유나이티드 FC
Leeds United FC
무승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Manchester United FC
26 37 50
최근 5경기 전적
일시 장소 결과 대회
2021년 4월 25일 엘런드 로드 리즈 0 - 0 맨유 프리미어 리그
2021년 8월 14일 올드 트래포드 맨유 5 - 1 리즈 프리미어 리그
2022년 2월 20일 엘런드 로드 리즈 2 - 4 맨유 프리미어 리그
2023년 2월 8일 올드 트래포드 맨유 2 - 2 리즈 프리미어 리그
2023년 2월 12일 엘런드 로드 리즈 0 - 2 맨유 프리미어 리그

1. 개요2. 유래3. 양 구단에서 모두 뛴 적이 있는 선수4. 기타5. 관련 문서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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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의 유명한 축구 라이벌리이다. 이름은 15세기 장미 전쟁에서 유래되었으며, 요크셔와 랭커셔 지역을 가로지르는 페나인산맥에서 이름을 따 '페나인 더비(Pennines Derby)'라고 부르기도 한다. 리즈 유나이티드가 2부 리그로 강등되기 전까진 노스웨스트 더비에 비견될 정도로 치열한 경기였다.

리즈의 연고지인 리즈시는 요크셔주에 위치해 있으며, 맨유의 연고지인 맨체스터시는 랭커셔주에 위치해 있다. 이 두 도시가 각 지방에서 대표적인 도시라는 점에서 이 두 팀의 맞대결은 라이벌로 유명해졌다.

게다가, 리즈의 홈 유니폼은 요크 가문의 흰 장미를 상징하는 흰색, 맨유의 홈 유니폼은 랭커셔 가문의 붉은 장미를 상징하는 붉은색이다. 지역감정에서 시작된 더비 매치인지라 과격하기로 유명하며, 툭하면 훌리건이 출동해 난동부리고 경찰을 부른다.

그러나, 사실 지역감정에 대해서는 과장되었다고 하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즉, 노스웨스트 더비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라이벌 더비 중 하나이며, 장미 전쟁이니 지역감정이니 하는 것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

영국 축구사에선 돈 레비 감독의 리즈와 맷 버스비 감독의 맨유가 장미 전쟁을 펼쳤던 시기가 유명하며, 1964-65 시즌 FA컵 준결승에서 리즈 잭 찰튼과 '올드 트래포트의 킹'이었던 데니스 로의 혈투도 유명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리즈 유나이티드 레전드인 잭 찰튼 보비 찰튼경의 형이라는 것.[5] 아직도 여전한 장미전쟁 더비.

2. 유래

더비 이름의 유래인 장미 전쟁은 중세시대 15세기 중반 영국에서 일어났던 내전에서 유래되었는데, 영국의 왕위 계승을 둘러싼 랭커스터 가문 요크 가문 사이의 전쟁을 일컫는다. 십자군 전쟁 백년전쟁의 패배로 영국 왕권이 약해졌고, 군사력이 막강했던 지방 영주와 귀족들이 왕위쟁탈전에 참여하면서 장미전쟁이 시작되었다.

왕가의 집안싸움을 벌였던 두 가문의 문장이 모두 장미 모양이었기에 이를 장미 전쟁이라고 부른다. 랭커스터 가문의 상징은 붉은 장미이고, 요크 가문의 상징은 하얀 장미. 장미전쟁의 주인공이었던 랭커스터 가문, 요크 가문 - 두 왕가 모두 플랜태저넷 왕조의 분파이다. 왕가 집안 싸움 영국 플랜터저넷 왕조는 프랑스 지역에 영토( 아키텐령 등)를 많이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프랑스 국왕의 직할령과 맞먹었고, 이것이 백년전쟁을 일어났던 요인 중 하나이기도 했다.

영국 플랜태저넷 왕가 영지의 일부였던 아키텐령의 가스코뉴 지방은 프랑스 남서부의 노른자 같은 땅인데다가 지금도 유명한 보르도산 와인이 재배된 아키텐의 포도주 무역 세금이 영국 전 지방의 세금과 맞먹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풍요로웠기 때문이다.[6]

30년 간의 내전 끝에 랭커스터 가문의 헨리 튜더와 요크 가문의 리처드 3세가 결전을 벌인 보즈워스 전투에서 리처드 3세가 전사하면서 장미전쟁은 막을 내렸고, 왕위는 헨리 튜더( 헨리 7세)에 돌아갔다. 영국 역사가들은 리처드 3세의 죽음과 함께 중세 시대가 막을 내렸다고 보고 있으며, 헨리 튜더( 헨리 7세)가 요크 가문의 에드워드 4세의 딸 엘리자베스와 결혼하며 튜더 왕조가 새롭게 열렸다.

그리고 장미 전쟁의 상징이었던 요크가의 백장미와 랭커스터가의 붉은 장미가 하나로 조합되어 양자 화합의 징표로써 튜더 왕조의 문장이 되었다. 이 문장을 튜더 장미라 하며 오늘날 잉글랜드 왕실의 상징이기도 하다. 장미 전쟁으로 수많은 귀족 가문이 얽히고 섥혀, 전쟁이 끝난 후 살아남은 귀족 가문은 전쟁 전의 3할에 불과해 튜더 왕조의 군주들은 절대 왕권의 파워를 휘두를 수 있었지만, 동시에 전쟁으로 왕가의 손도 귀해져 엘리자베스 1세 이후로는 직계 후손이 없어 튜더 왕조는 단절되고 만다.

이 전쟁은 랭커스터 가문의 승리로 끝났기 때문에, 이후로 지금까지 랭커스터 공작이라는 칭호는 영국 국왕이 보유한 비공식 칭호들 중 하나로 간주된다. 반면 랭커스터 가문의 맞수였던 요크 가문의 요크 공작은 영국 국왕의 둘째 아들에게 부여하는 칭호가 되었다. 이 관행에 따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랭커스터 공작)의 둘째 아들인 앤드루 왕자 요크 공작의 칭호를 쓰고 있다.

3. 양 구단에서 모두 뛴 적이 있는 선수

4. 기타

5. 관련 문서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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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나인 더비(Pennines Derby)라고 불리기도 한다. [2] 참고로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시를 연고로 하는 경주시민축구단과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부여군을 연고로 하는 부여 FC와의 경기가 구 K3리그에서 2016년 딱 한번 벌어진 적이 있다. 참고로, 두 팀 모두 2022년 기준 해체된 상태다. [3] 허더스필드 타운 AFC, 브래드포드 시티 AFC. [4] 맨체스터 시티 FC, 리버풀 FC. [5] 그래서 형제끼리 맞붙는 장면을 보는것도 로즈 라이벌리에 재미를 주었다.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74f40cb778c3ff7097510463f5100e68.jpg [6] 백년전쟁이 끝난 이후 영국인들은 다시 보르도 와인을 찾았고, 그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던 길( 대영제국)에는 어김없이 보르도 와인이 뒤따랐으며 이를 통해 보르도 와인은 전 세계 와인의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