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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트 슬루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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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65db9> 이름 <colbgcolor=#ffffff,#191919> 레오니트 슬루츠키
Леони́д Слу́цкий | Leonid Slutsky
본명 레오니트 빅토로비치 슬루츠키
Леони́д Ви́кторович Слу́цкий
Leonid Viktorovich Slutsky
출생 1971년 5월 4일 ([age(1971-05-04)]세)
소련 러시아SFSR 볼고그라드주 볼고그라드시
국적
[[러시아|]][[틀:국기|]][[틀:국기|]]
신체 181cm
직업 축구 선수 ( 골키퍼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165db9> 선수 FC 즈베즈다 고로디셰 (1989)
감독 FC 올림피야 볼고그라드 (2000)
FC 우랄란 엘리스타 (2003~2004)
FC 모스크바 (2005~2007)
PFC 크릴리야 소베토프 사마라 (2008~2009)
PFC CSKA 모스크바 (2009~2016)
러시아 대표팀 (2015~2016)
헐 시티 AFC (2017)
SBV 피테서 (2018~2019)
FC 루빈 카잔 (2019~2022)
상하이 선화 (2024~ )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감독 경력4. 감독 스타일5. 수상 경력6. 여담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러시아 축구 선수 출신 감독.

2. 선수 경력

19세에 선수 생활을 시작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며 은퇴했다. 영어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나무에 올라간 이웃집의 고양이를 구하다가 떨어졌다고 한다.

3. 감독 경력

체육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23세에 코칭 생활을 시작했다.

은퇴 후 10여 년의 공백기를 가진 슬루츠키는 2000년에 올림피야 볼고그라드를 시작으로 주로 러시아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2009년 후안데 라모스의 후임으로 PFC CSKA 모스크바 감독직에 오른 슬루츠키는 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CSKA를 16강에 진출시키며 토너먼트행으로 이끌었다. 16강에서 복병 세비야 FC를 꺾고 만난 8강 상대는 주제 무리뉴가 이끄는 인테르. 인테르와의 접전 끝에 합계 0-2로 밀리며 탈락했다.[1]

그는 2016년까지 장장 7년동안 CSKA를 이끌었는데, 도중이었던 2015년 파비오 카펠로의 경질로 공석이 된 러시아 대표팀 감독까지 맡게 되었다. 그는 대표팀을 이끌고 유로 2016에 참여했고, 1차전 잉글랜드전은 그럭저럭 잘 마무리하여 1-1로 비겼다. 하지만 2차전 슬로바키아전은 1-2 패, 3차전 웨일스전은 무려 0-3으로 완패당했다. 자국에서 열릴 월드컵을 머릿 속에 그려왔던 슬루츠키는 유로 2016에서의 실패로 인해 더이상 팀을 이끌 동력이 남아있지 않았고, 2016년 6월 25일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같은해 12월에는 토트넘과의 챔스 경기를 끝으로 CSKA 감독직에서도 물러났다.

휴식기를 가진 후 2017년에는 헐 시티 AFC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곧 성적 부진으로 상호동의 하에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2018년 3월부터는 전임 헹크 프레이저의 경질로 공석이 된 SBV 피테서 감독직에 올랐다.

2018-19 시즌에는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조기 탈락했지만, 팀은 리그에서 5위를 기록했지만, 다음 시즌에 5연패를 기록하면서, 2019년 11월에 사임했다.

12월에 쿠르반 베르디예프 감독의 뒤를 이어 FC 루빈 카잔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첫 시즌에는 10위로 그럭저럭 마무리를 지었다. 2020-21 시즌이 시작된 직후, 황인범이 영입되면서 관심을 받기도 했으며,[2] 황인범을 영입해 적극 기용하면서 팀 전체의 공격에 활로를 불어넣어 한국 팬들과 러시아 현지 팬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공격진의 나이를 굉장히 젊게 변화시켰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솔트무라드 바카예프, 데니스 마카로프와 같은 꾸준히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들을 찾아내고 있다.

지난 시즌과는 달리 공격에서도 결정력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측면 자원들이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팀은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2021-22 시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피파가 휴지 기간(러시아 리그 소속 선수들은 이적 기간을 특별히 열어서 임대 형식으로 다른 국가에 갈 수 있음)을 둔 탓에 팀의 주축인 용병들이 대부분 빠져나갔고, 팀의 전력이 붕괴되어 결국 강등 당했다. 에이전트가 다른 국가에 감독직을 제안했지만, 루빈의 승격을 위해서 팀에 남겠다고 했다. 이와 별개로, 능력있는 외국인 선수(루빈의 베스트 11중에 9명이 외국인이었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음을 인정했고, 외국인들의 이탈이후에 팀의 모델이 완전히 망가졌다고 시인하면서, 강등을 피하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강등 원인에 대해서 스스로 분석하면서 외국인들이 루빈카잔의 전력에 큰부분을 차지한 이유를 말했다. 모스크바 구단이나 제니트 등 다른 팀들과는 달리 재정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3] 루빈카잔은 가성비 좋은 외국인 선수를 물색한후에 재능을 발전시켜서 다시 파는 구조를 택하는 것이 생존 전략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방송에서의 인터뷰 그리고 큰 비중의 외국인이 전부 나가버리니 팀이 엉망이 되었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슬루츠키 감독이 '무료 봉사'하겠단 뜻을 밝혔지만, 구단이 거절했다.[4]

대신 8억 1000만 원에서 2300만 원으로 대폭 삭감된 연봉을 받으며 1년 만의 프리미어 리그 승격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

2022년 11월 15일, 승격권과 거리가 있는 5위권의 성적으로 인해 루빈 카잔 감독직에서 사임했다. #

2023년 12월 27일, 상하이 선화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

4. 감독 스타일

4-2-3-1 포메이션을 즐겨 사용하며 주로 수비를 단단히 하다가 역습을 때리는 패턴을 자주 사용한다.

2021-22 시즌 4백으로 운용한다. 후방 빌드업을 즐기지는 않는데 빌드업하다가 실수로 골먹히는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 인것으로 추정된다

2022-23 시즌 구단에서 많은 지원을 해 줬는데도 뻥 축구를 했다. 특히 나름 비싸게 사왔다고 왼쪽 풀백 사모시니코프를 장점을 살려 준다는 명분 하에 계속 드리블시켰는데 박스 안에 많은 숫자를 침투시켜 놓고 풀백이 드리블하다가 어이없는 크로스를 하는 끔찍한 경기력을 보였다.

5. 수상 경력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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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인테르는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었고 2000년대 들어 유럽 대항전에서 승점 자판기로 전락한 타 러시아 클럽들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2] 황인범이 밝힌 비화에 따르면 직접 연락을 주고받고 자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상세하게 얘기하며 상당히 영입에 공을 들인 모양. [3] 사실 이 말은 어느정도 핑계인 것이, 루빈 카잔 정도면 비 모스크바 구단들 중에서 제니트를 제외하곤 재정상황이 가장 좋은 구단에 속한다. 아마 언급한 구단들이 쓰는 돈에 비해서 우리는 적다, 부족하다 라는 점을 언급한 듯 하다. [4] 맨유에서 잦은 부상으로 인해 팀에 거의 도움이 되지 못했던 오언 하그리브스가 1년 무료봉사를 제안했으나 퍼거슨 감독이 프로선수를 구단이 대가 없이 쓰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자신이 팀에서 무료봉사를 제안할 정도로 가치가 떨어졌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떠나서 다른 클럽에서 제대로 주급을 받으며 새출발해야 한다고 밝히고 방출한 바 있다. 다만 슬루츠키의 경우는 하그리브스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 본인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외국인이 중심이었던 팀에서 전쟁으로 인한 선수들의 불가피한 유출과 리그 중단의 영향이 크고, 본인의 언급대로 재정 문제도 있었다고 하면 감독이 이 상황에서 해낼 수 있는 일은 아주 크게 줄어들기 때문. 그래서 슬루츠키가 택한것은 90% 이상 삭감된 자신의 연봉. [5] 러시아의 크리스마스는 1월 7일이기 때문에 이 기준으로 보면 늦지는 않다. [6] 황인범이 루빈 카잔을 떠난 것은 본인의 결정 혹은 실력 부족 같은 문제가 아닌 독재자 침략 전쟁으로 인해 국제 제재가 내려져 어쩔 수 없이 나간 것이기 때문이므로 감정이 나쁠 이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