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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20:02:43

라테일/NPC/프레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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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몬스터 ( 지엔디아 · 프레이오스 동부 · 이스트랜드 · 프레이오스 서부)
기타 에피소드 ( New) · BGM · 패러디 · 문제점 ( 비판 · 설정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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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드 연합 · 여관 · 무한회랑 · 에스닐




파일:라테일 데이나.png
폭풍의 감시자 길드 마스터 겸 길드 연합 총재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이상한 힘 때문에 집안에서 벗어나 에스닐에서 성장했다.
그 이후 우연한 기회로 폭풍의 감시자 길드에 가입하고 궂은 일들을 해결하다 보니 길드 마스터가 됐다.
그러다 몇 차례의 큰 일을 겪고 나선 길드 연합의 총재로 나서서 모든 길드를 이끌게 됐다.

아름다운 외모와 시원시원한 성격, 강한 추진력 때문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은 편이다.
자신의 유일한 단점을 심각한 기계치로 뽑고 있다.

최근 들어 신경 쓸 일이 많아 계속해서 자리를 비우게 되는 바람에 아인스트를 비롯한 모두에게 미안해하고 있다.
가끔 라클렛과 젤릭에게 다녀온 곳의 이야기를 하며 의뢰를 부탁하는 듯 하다.
파일:라테일 나르샤.png
길드 연합 도시 에스닐의 만능 기계 자문 소녀

어릴 적 길드 연합 도시 에스닐 입구에 버려져 고아원에서 자란 소녀.

보통 인간과는 달리 동물 귀가 달려 있고, 심지어 손마저 짐승의 것을 닮아있어 스스로를 인간으로 인정하지 않고 늘 불행하다 여겼다.
그래도 엄마같은 시스터의 보살핌을 받고, 쌍둥이 자매 암브로시아와 아니스를 친구로 만나면서 자존감 강한 소녀로 성장할 수 있었다.

머리가 좋아 마법과 과학의 이론에 능한 터라 길드 연합 총장인 데이나가 직접 도움을 요청할 정도다.
게다가 초청받아 방문했던 제국의 마법청에서 잠들어 있던 마도골렘의 주인이 되면서, 평범하다고 믿고 있던 일상이 조금씩 바빠지기 시작했다.
파일:라테일 라클렛.png
수상한 기운을 뿜는 에스닐의 물류 관리자

약간 불량해 보이는 인상때문에 에스닐의 뒷골목을 전전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에스닐의 물류를 관리하는 총 책임자로서 모두에게 신임을 받고 있는 청년이다.

길드 연합에서 필요로 하는 재료부터 연합이 만들어 유통하는 물건까지 잔뜩 관리하고 있는데,
그 외에도 출처를 알 수 없거나 구하기 힘든 온갖 희귀한 소재까지 있다고 한다.
덕분에 실바리아 제국에서도 여러가지로 도움을 요청할 정도라 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가끔 데이나의 부탁을 받아 귀찮은 친구인 젤릭과 함께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곤 한다.
파일:라테일 테오도르.png
프레이오스의 명망 높은 역사학자

실바리아 제국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던 교수였지만, 귀족 간 권력 다툼이 학교에도 퍼지는 것에 환멸을 느껴 은퇴했다.
현재는 고향인 에스닐에서 프레이오스를 비롯해 여러 대륙 간 역사를 틈틈이 연구 중이다.
또한, 여러 주제를 가지고 책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근 실바리아 제국이 연합군을 구성해 이스트랜드에 있는 모스 왕국을 토벌하면서 모스 왕국의 역사에도 일가견이 있던 테오도르에게 자문을 구했다.
귀족만 싫어할 뿐, 왕가에는 딱히 불만이 없기 때문에 적당히 협력하고 있다.

데이나와 그녀의 자매들에게 가르침을 준 적이 있어서 스승님이라 불린다.
파일:라테일 젤릭.png
에스닐의 꽃미남 파티쉐

길드 연합 도시 에스닐에는 빵과 케이크, 디저트를 만드는 몽글몽글이라는 이름의 길드가 있다.
특히 수석 길드원이자 수석 파티시에인 젤릭이 만드는 음식의 맛이 엄청나게 뛰어나 멀리 실바리아 제국 수도에서도 주문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빵의 맛도 맛이지만 젤릭의 빛나는 미모 때문에 방문하는 손님들이 물건을 사고도 떠나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본인도 그걸 잘 알고 있는지, 웃으면서 부정하지는 않는 것 같다.

가끔 라클렛과 함께 데이나의 부탁을 받아 숨겨진 장소로 향하곤 한다.

2. 벨파 도서관 · 오로라의 숲


3. 제레니스 언덕 · 마법학원 제레니스


파일:라테일 시이나.png
마법학원 제레니스의 학생 회장

학교를 비롯해서 황도에서도 일명 제레니스의 재색겸비라고 하면 시이나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학생이다.
성격도 좋아 친구가 많고, 모두를 이끌어가는 리더쉽으로 자연스레 학교와 학생회의 중심이 됐다.
성적이 우수한 편이라 졸업 후에 여기저기서 시이나를 원하는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시이나라는 이름은 실바리아 초대 여제의 이름으로,
고귀하고 특별한 사람에게만 내려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친구들이 출신을 살짝 궁금해하고 있기도 하다.
파일:라테일 소레이유.png

4. 엘 아노르(악마의 산 · 크노소스)


파일:라테일 탈로스.png
수상한 기운을 풍기는 크노소스의 관리인

크노소스 지역의 관리자 중 한명으로, 그의 집안이 대대로 수백년 동안 사명을 이었다고 한다.
인간의 외형에 귀만 하얀 호랑이의 것을 가지고 있어 다른 대륙의 어떤 일족을 떠올리게 하지만, 수인 제국의 주민이다.

다른 수인들과 달리 인간들을 경계하지 않는 편이라, 가끔 인근 제국 경비 초소의 경비병들과 재미없는 농담 위주의 담소를 나누기도 한다.

5. 프레이오스 동부 평원

5.1. 네레이스 관문

파일:라테일 리코타.png
임무를 받아 잠시 네레이스 관문에 파견 나온 '문라이트' 소속의 단원

뒤틀린 어둠의 힘을 쓰는데 능숙해 큰 일을 몇 번 끝내고 내부에서도 꽤 인정을 받았다.
자신을 처음으로 인정해준 데이나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무뚝뚝한 표정 때문에 차가워 보이지만, 사실은 약하고 여린 마음의 소유자다.
이런 걸 들키고 싶지 않아 매사에 냉정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일이 끝나면 젤릭이 만들어준 디저트를 즐기고, 라클렛이 선물한 인형을 껴안고 잠드는 걸 좋아한다.

젤릭이 부르는 별명은 리리리코.
파일:라테일 에담.png
네레이스 관문 센터의 경호 업무를 맡아 하고 있는 청년

말이 경호 업무이지 네레이스 관문의 산더미같은 일들을 노토스와 나눠서 처리하고 있다.
한때 유격 부대 소속의 유격병이었지만, 비요르의 도움으로 관문에서 일하고 있다.

모험가와 비요르를 인생의 은인으로 여기고 있으며,
때가 되면 도움이 될 생각으로 자신의 실력을 키우고 여러가지 정보를 모으고 있다.
유격병 시절부터 외모 때문에 유명했기에, 일부러 그를 보려고 네레이스 관문에 오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파일:라테일 노토스.png
바람 마법에 능통한 현자의 탑 소속의 젊은 마법사

현자의 탑에서 여러가지 마법 연구를 하다가 황실의 명을 받고 네레이스 관문 센터의 센터장으로 발령받아 내려오게 된다.

마법학원 제레니스의 이사장인 제피로스와는 일란성 쌍둥이로,
어릴 때부터 옷 입는 스타일도 비슷하고, 잘생긴 외모 때문에 화제가 될 정도였다.
다만, 동생 제피로스와는 마법을 다루는 접근이 달라 크게 싸운 덕분에 오랫동안 만나지 않았다.
차가운 성격인 동생과 달리 부드러운 인상에 유쾌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비슷한 것이 있다면 동생과 마찬가지로 바람둥이 기질이 다분하고,
아버지에게 받은 특별한 마법사 의상을 소중하게 여기며 항상 착용 중이라는 점.

5.2. 잊혀진 평원 · 잊혀진 화원


5.3. 별가루 평원 · 은빛가지 저택


5.4. 표류도시 · 이미르 연구소


6. 통곡의 해안 · 붕괴의 탑 · 바나헤임



7. 미르간디아

7.1. 오스큐라스 임시 주둔지 · 괴물나무 산


파일:라테일 라피뎀.png
라피뎀은 괴물나무 산 중심에 있는 살아있는 거대한 바위로 풀 네임은 마그누스 코르쿨루스 두루스 사피엔스 라피뎀이다.
위대하고 뛰어나고 현명하고 영리하며 단단하고 지혜롭고 슬기로운 돌이라는 뜻이다.
원래 그는 정령이었다. 태초에 세계가 신들에 의해 만들어졌을 때 신들을 돕기 위해 많은 정령들이 창조되었는데 그중에 하나였다.
라피뎀은 초목의 여신 세레스와 대지의 여신 가이아를 따르던 정령으로 그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역의 생명들의 상태를 돌보는 일을 했다.
신들과 함께 참여했던 마왕과의 전투에서 패하면서 그 또한 큰 상처를 입어 하늘에서 떨어진다.
그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프레이오스의 어떤 산의 바위의 모습이 된 상태였다.
그의 앞에 나타난 대지의 여신 가이아는 소멸될 뻔한 이스트랜드를 복원하는 데 힘을 모두 소진했다며 라피뎀을 살리긴 했지만 이런 모습이라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다.
하지만 라피뎀은 목숨을 구해준 것에 감사해 하며 이런 모습이라도 할 일이 있을 거라며 가이아를 배웅한다.

이후 라피뎀은 괴물나무 산 중심에서 바위의 모습으로 산의 생명들을 돌보는 일을 하며 오랜 시간을 보낸다.
수천 년이라는 시간 동안 산속에서 지내면서 그는 그 안에 있는 생명들에게는 신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약간 까탈스러운 성격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 번 친해지면 열과 성의를 다해 사소한 것이라도 도와주려 해서 생명들의 신뢰를 얻었다.
특히 고대부터 세상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의 지혜는 가히 엄청난 것이었다.

라피뎀은 살아있는 바위가 된 후 한 번도 잠들지 않았다. 잠들고 싶어도 그럴 수 없었기 때문에 가끔 눈을 감고 생각만 할 뿐이었다.
그런 그가 갑자기 잠이 들었다. 다시 깨어났을 때 스스로 당황할 정도의 깊은 잠이었다.
하지만 괴물나무 산의 상태가 변했기 때문에 그는 금방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그것도 다른 세계의 기운을 지닌 존재가 혼돈의 소리를 내뿜어 이곳을 흔들고 있기 때문에…….
동쪽 실핀, 온겨? 오랜만이구만. 난 또 실피드에게 깝죽대다 날개가 깔려서 피느라 못 온 줄 알았재.

실피드가 못 와서 미안하다 전해 달라한겨? 괜찮여.
몸집 조절도 못해 커다란 게 미르간디아로 날아오면 사람들이 기겁해서 안 뎌.

그래도 갸가 옛날에는 신들께서도 너무 예쁘다고 서로 데려가려고 했을 정도였재.
뭐여? 내 말이 안 믿기는 겨?

7.2. 드룰리지 · 버섯의 숲 · 파괴된 성 입구



7.3. 자유도시 리베라 · 메린 섬


7.4. 아키시티 · 트레져 비치


8. 교단 관리 지역

8.1. 탈환군 임시 주둔지 · 세레스의 신전 내부


8.2. 성역 에이도스

파일:여신 이리스.png
온전한 신에 가까워진 새로운 모습의 이리스

이리스는 루맨에 도착한 이후로 수련의 숲에서 제대로 된 신이 되기 위해 수련을 해왔다.

어느 순간, 자신이 어느 정도에 이르게 됐다는 것을 깨닫고는 초인이 가진 힘의 흔적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험가를 부른다.

그리고 그런 그의 앞에서 온전한 신에 가까워져 가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데….
파일:라테일 아르젠트.png
실바리아 제국 기사단 ‘달의 상처’의 단장

특별한 힘을 지닌 기사 테러나이트로 이뤄진 기사단 달의 상처의 단장.

제국 의회에서 성역에 일어나는 불길한 사건 조사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파견 나오게 됐다.
의회에서 다른 기사단이 아닌 달의 상처를 지명한 것에 불만을 가졌지만,
동료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단장인 아르젠트가 직접 다른 기사들 대신 성역으로 향한다.

불길한 힘을 다루는 기사이지만, 누구보다 정의감 가득하다. 특히 힘을 함부로 다루는 자를 경멸한다.
약한 자와 여성에겐 친절해 꽤 인기가 많은 편이다.
은빛 갑옷 때문에 은늑대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제국 아카데미에서 뮐러와 레나와 함께 같은 선생님에게 수업을 받은 인연이 있다.
아르젠트 여동생에게 평소 좋은 말을 많이 해준다고 생각하지만, 동생이 기억하는 건 좋은 말 할 때 들으라는 겁니다.
아르젠트는 어릴 때 헬레나와의 인연으로 종종 기사단을 방문했던 게 계기가 되면서 기사의 꿈을 키웠습니다.
데이나와의 첫 만남도 한몫했던 것 같습니다.

매운 음식을 즐기지 않지만, 그걸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카이나 황제를 위해 같이 음식을 먹곤 합니다.

동생이 태어난 후로 생일 선물을 한 번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9. 프뉴마 · 엘리시아 · 비그리드

파일:라테일 아르케.webp
숨의 공간에서 일하는 신비한 느낌의 소녀

프뉴마에 머물며 바쁘게 움직이는 소녀.

숨의 공간으로 오기 전의 기억은 전혀 없으며, 가이아 이리스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모든 일에 비밀이라고 하지만, 웬만하면 대답해주고 도와주려 노력한다.

보라색 눈동자와 밝은 성격과 분위기 때문인지 왠지 모르게 이리스를 닮은 느낌이 든다.
아르케는 비밀 유지에 진심입니다. 표정을 잘 숨긴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사소한 거에도 잘 놀라는걸요.

겁이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강아지 닮은 정령을 보면 뒤로 살짝 물러나요.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목을 가려요.

파일:라테일 이르판.webp
아그니 일족의 6대 족장

분쟁이 가득한 이스트랜드에서 아그니 일족을 훌륭하게 이끌었던 6대 족장.

태양신 아그니와 인간 사이에 생긴 아그니 일족의 후손으로 젊은 나이부터 일족의 지도자가 되어 이스트랜드의 오랜 분쟁 속에서 마을을 지켜냈다.
한창 시절 그가 태양신이 아닐까 하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보여줬다고 한다.

수많은 전투 후 노쇠해 족장 자리를 물려주고 쉬던 중, 행복하게 잠든 채로 가족 곁에서 세상을 떠난다.
영면했다고 믿던 일족의 바람과는 달리 영혼이 엘리시아에 도착해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상태로 지내게 된다.
이후, 엘리시아에 머물면서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다.

평소엔 어질고 온화한 성격이지만, 맘에 들지 않거나 부정한 것이라면 불같이 화를 낸다.
이르판은 첫사랑이 강해 보였으면 한다는 말에 수염을 길렀습니다.

딸이 태어났을 땐 신에게 감사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딸이 자신보다 먼저 전장에서 태양의 그림자가 됐을 때, 처음으로 신을 원망했습니다.

파일:라테일 엘리.png
비그리드를 지키는 의문의 여성

자신을 루미너스의 평범한 주민으로 소개하면서 비그리드를 노리고 있는 외부의 적에 맞서 싸우고 있다.

어디선가 본 듯한 의상과 적을 상대하는 실력이 결코 평범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낯선 장소에 온 모험가를 최대한 도와주려 한다.

전에 용제성 일로 만났었던 지엔디아 제국의 지엔디아와 왠지 모르게 비슷한 인상이다.
엘리는 지금 이곳에 있는 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가끔은 외롭습니다.

아무도 엘리의 과거를 묻지도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그냥 평범한 주민으로 대해줘서 고마워합니다.

이름이 화폐 단위인 그 엘리가 맞답니다.

10. 프레이오스 남부 해안

10.1. 아이에 섬

파일:라테일 헤이든.png
보석처럼 빛나는 오드아이 눈동자를 지닌 신비한 정령

인형을 돌보는 인형의 정령이라고 소개하지만, 알 수 없는 말만 늘어놓는다.
뭔가 숨기고 있는 것 같은데….
품 안에 안고 있는 봉제인형 마리의 팔을 흔들며 대답하는 것이 특징이다.

10.2. 오르카리움

11. 알프헤임

11.1. 리프트라시르 · 수정달 숲 · 황혼의 성당 입구

파일:라테일 코렌.png
오지랖 넓은 마을 소년

낯가리지 않는 활발한 성격의 소년으로 마을 사람들의 어려운 일을 언제나 돕고 해결해주려고 한다.
외부에서 오는 사람들에게도 가이드 역할을 자청할 정도로 오지랖이 넓어 참견이 심하다는 오해도 있다.
그래도 신경쓰지 않고 제 방식대로 일을 하곤 하지만, 리프의 잔소리를 피할 수는 없다.

취미는 다른 마을 사람들과 펜팔하는 것. 나중에 크면 꼭 여행자가 되고 싶다고 한다.
요즘엔 세계를 구한 어떤 영웅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파일:라테일 리프.png
선조의 뜻을 따라 마을을 지키는 엘더엘프

앳된 외모와는 달리 오랜 시간을 살아온 엘프.

선조들이 단순히 마을을 지켰던 것과는 달리 대륙의 다른 존재들과 공존을 선택해 마을을 운영한다.
그 결과 엘프 용사 전설로 마을에 많은 손님들을 끌어 모을 수 있었고, 마을은 번창해 알프헤임에서도 알려진 곳이 된다.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일을 할 정도로 워커홀릭이며, 언제부턴가 영업용 웃음밖에 짓지 못하게 된다.
촌장이라는 호칭보다 소장이라고 불리는 걸 더 좋아한다.
파일:라테일 런튼.png
숲지기 엘프

리프트라시르에서 보기 드물게 불량해 보이는 엘프 남성.

의외로 온갖 험한 일과 힘쓰는 일이라면 모두 달려가 맡길 정도로 믿음직한 구석이 있다.
말수가 적고 표정이 거의 없어 무뚝뚝하다고 느껴지지만, 친분을 쌓으면 누구보다 다정한 면모를 보여준다.

파일:라테일 클로리스.png
마법학원 제레니스의 학원장

인간과 엘프 혼혈인 하프엘프, 마법학원 제레니스의 학원장.
학원제 사고에서 업무에 시달리는 교사가 학교를 때려 부쉈다는 흉흉한 소문에 시달리지만,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이겨낸다.
제피로스와는 화해 아닌 화해를 하고 어색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제피로스가 자신의 추천으로 수정달 숲에 갔다가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이 일을 해결하고자 직접 움직인다.
그러나 혼혈인 클로리스가 다시 엘프의 땅을 밟는 일은 쉽지 않아보인다.
클로리스는 잠들기 전 이런저런 생각에 밤을 새운 적이 많습니다.

어릴 때부터 살아남기 위해 밝은 척을 많이 했습니다.

휴일에 약속이 없으면 웬만하면 집에서 나오지 않는 편입니다.

휴일이 기다려지는 건 제피로스를 만난 후부터입니다.

12. 실바리아 제국령

12.1. 루리아 마을 · 라란 가도

파일:라테일 헬레나.png
위대한 고고학자

젊은 시절에는 프레이오스 서부의 고대 유적을 찾아낸 위대한 고고학자였으며,
불의에 맞서 위험한 일에도 멈추지 않았던 최고의 탐험가이기도 했다.
에기르 유적 일을 계기로 루리아 마을과 인연을 맺고, 은퇴 후, 머무르게 됐다.

차가운 인상 때문에 상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어른이지만,
젊은 사람들보다 유연하고 깨어있는 사고를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굳이 밝히진 않지만, 풀네임은 헬레나 실바리아.
세상을 떠난 선왕이 조카이기 때문에, 카이나 자매에겐 고모 할머니다.
카이나 자매도, 헬레나도 가족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서로에게 애틋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차를 즐겨 마시는 헬레나는 취미로 찻잔을 모읍니다.
따로 창고가 있을 정도입니다.

지금은 온화하지만, 예전엔 불 같은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녀를 따르는 여성들이 제법 있엇다고 해요.

카이나 데이나가 한 번 호되게 혼난 적이 있어요.
파일:라테일 마티아스.png
루리아 마을의 듬직한 촌장

거구 근육질을 자랑하는 루리아 마을의 든든한 대표.

커다란 체격과 남들보다 조금 센 힘을 조상과 신에게 물려받았다 생각하고 마을에 봉사한다.
태어날 때부터 촌장님 아들이어서 당연히 자신도 촌장이 될 거라 믿고 그렇게 살아왔다.

성격도 호탕하고 듬직한 편으로 웬만한 마을 사람들은 다 의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티아스 본인도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닌다.
가족으로는 첫사랑으로 만나 결혼한 아내 리아와 아끼는 외동딸 쥬엔이 있다.
파일:라테일 레온.png
넉살 좋은 수인 청년

루리아 마을의 물레방아와 풍차의 관리를 맡고 있는 수인 청년.

어린 시절 무슨 이유인지 라란 가도에 쓰러져 있던 레온을 마티아스가 데려와 돌봐주고 마을에 정착시켰다.
수인이 인간 마을에 산다며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수인 특유의 힘과 에너지로 마을 일을 빼지 않고 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마을 사람들에게 인정받는다.
특유의 성실하고 넉살 좋은 성격으로 모두에게 사랑받는다.
거의 마을의 마스코트나 다름 없는 편.

마티아스를 아버지처럼, 헬레나를 스승처럼, 쥬엔을 친동생처럼 여긴다.
이봐, 앵무 친구. 늑대처럼 생긴 사람 처음 봐?
잡아먹을 생각 없으니까 겁먹지 마. 뭔가 물어볼 게 있는 거지?

아, 거기라면 우리 루리아 마을 뒷길로 나가서 쭉 올라가면 돼.
프레이오스에서 제일 높은 곳이지, 아마.

파일:라테일 쥬엔.png
모험을 꿈꾸는 소녀

역사와 고고학에 관심이 많은 탐험가 지망 소녀.

촌장인 마티아스의 외동딸로, 아버지를 따라 촌장이 될 거라 막연하게 생각하며 자랐다.
루리아 마을에 정착하던 헬레나에게서 유적과 고고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으면서
멋진 탐험가나 고고학자가 되는 것을 꿈꾸게 되었다.
부모는 쥬엔이 평범하게 자라길 바랐지만, 이미 헬레나를 스승 삼아버린 걸 보며 일단 반만 응원해준다.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가는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다. 애칭으로 쥰이라고 불리곤 한다.
파일:아틀라스 정원 판도라.png
아가슈라이자 마녀인 자

포우 저택의 주인, 아가슈라 일족, 그리고 마녀의 운명을 가진 여성

바라는 것이라곤 이제 하나밖에 없는 존재는 목적을 위해 프레이오스로 향했고, 라란 가도에서 답을 얻으려 한다.
이 길의 끝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그를 괴롭게 하는 방식은 아니도록.

그렇게 방법을 찾아 도착한 장소에서 판도라는 아가슈라와 마녀, 그리고 자신만의 운명을 맞이한다.

저택을 떠나 마력이 불안정해져 얼마 전까지 어린 소녀의 모습이 되기도 했다.
지금은 어느 정도 마력이 안정되면서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

12.2. 인버넬 안전지대 · 인버넬 폐허지대

파일:라테일 에클레어.png
걱정많고 소심한 하이랜더

위대한 일족 하이랜더의 후예로, 명맥을 잇기 위해서 열심히 수련 중이다.
수련에 매진하고 싶지만, 생계를 위해서 인버넬에 있는 사원에서 이런 저런 일을 하다 보니 짬이 나지 않는다.
이러다가 어설픈 하이랜더가 될 거라며 걱정이 앞서지만 모든 걸 열심히 해내곤 한다.
남들은 다 알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모르는 게 있다면,
이미 에클레어는 인버넬을 습격해온 마족과 몬스터들을 쓰러뜨릴 정도로 강한 하이랜더라는 것이다.

소심하고 걱정도 많지만 일단 꽂히는 일에는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편.
요리를 좋아하며 사람 음식, 동물 음식 가리지 않고 만들어주는 것을 좋아한다.
에클레어는 소심하고 걱정 많은 소녀입니다.
잠들기 전 사소한 걸로 고민하다 종종 뜬 눈으로 아침을 맞습니다.

에클레어는 가끔 그리폰에게 줄 간식을 만듭니다.
그리폰이 잘 먹기는 하지만, 맛있어하는지는 몰라서 고민하던 중 다니엘이 맛있게 먹었다는 말에 안도합니다.
파일:라테일 알렉시스.png
놀고 먹는게 꿈인 인버넬 마을 대표

제국 의회의 주축을 이루는 어떤 귀족 가의 장남.
가주인 아버지의 일이 마음에 들지 않아 맞서다 보니 결국 쫓겨나듯 인버넬에 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가문 소유의 땅을 몰래 정리해서 인버넬에서 적당히 놀고 먹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사정이 좋지 않은 마을과 지역의 상태를 전액 기부해버리고 덜컥 차기 촌장자리까지 맡아 하게 된다.

내향적인 성격으로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고 금방 지쳐서 빨리 집에 가고 싶어한다.
그래도 일을 할 때는 모두가 존경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해내는 편이라 사람들이 신기하게 보곤 한다.
마누엘은 그리폰을 보호하는 할레인 일족의 트리샤에게 장기 후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조건을 걸었습니다.

그 후로 알렉시스의 집 앞엔 아침이 되면 매일 그리폰이 찾아와 시끄럽게 울어댑니다.

귀찮다고 늦게 일어나거나 침대 밖으로 나오지 않으면 그리폰이 침입합니다.
그렇게 끌려나간 적이 한 둘이 아니라서 알렉시스는 어쩔 수 없이 일을 시작합니다.
파일:라테일 로말리우스.png
알바하는 마족 청년

마계에서도 이름만 대면 알던 그런 고귀한 혈통의 마족이지만,
남을 돕고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성격이라 다른 마족들과 많이 싸웠다.
이 과정에서 엄청나게 강해졌지만, 정작 그 힘을 쓰고 싶지 않아 마계에서 도망 나왔다고 한다.

귀찮은 뿔을 꺾어 힘을 없애준 데미갓 리디아의 소개로 인버넬에 머무르고 있다.
소소한 일상의 대부분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즐기는 중.

좋아하는 건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와 과일맛 젤리.
로말리우스는 인버넬 사원에 방치된 창고를 숙소 삼아 지냅니다.
돈 나갈 일 없다며 만족해합니다.

숙소에는 로말리우스만 열 수 있는 작은 금고가 있는데,
그 안에 들어있는 건 아르바이트해서 모은 돈과 마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남은 과일맛 젤리와 사탕입니다.

파일:라테일 트리샤.png
할레인 일족의 그리폰 훈련사

어릴 적 그리폰 한 마리와의 인연을 계기로 인버넬에서 할레인 일족 대표로 그리폰 훈련사 일을 하고 있다.
최근 귀족 하나가 그리폰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하여 제국에서 거주 지역에 그리폰 출입 금지 명령이 내려진다.
그래서 돌보던 그리폰을 폐허지역에서 키우고 있다.

어려운 일이라도 담담히 진행하는 끈기의 소유자로 고대 시절 일족과 전사들이 성스러운 땅을 지킨 것처럼
할 일을 하다 보면 언젠가 인버넬을 비롯 하이랜드가 안전해질 거라 믿고 있다.

그리고 모두가 그리폰에 대한 오해를 풀기를 바랄 뿐이다.
특히 길드 연합 쪽.
트리샤는 3남 1녀 중 장녀로, 남동생들에게는 단호한 누나입니다.

그리폰의 털갈이가 시작되면 트리샤는 털을 모아 방한복을 만듭니다.

그리폰 꼬리에 달린 리본은 할레인 일족이 돌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파일:라테일 칼루소.png
레세디아 소속 최고 사제

한때는 유명한 전투 사제였지만, 신성력을 잃으면서 인버넬로 자리를 옮긴다.
편한 업무를 보고 있지만 좀처럼 가만히 있을 수 없는지 많이 움직이며 에클레어의 연습도 도와주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 조예가 깊어 무슨 이야기를 하든지 긴 대화가 가능하다.

항상 굳은 표정에 냉정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지만 향긋한 차와 맛있는 디저트만 있다면 친해지는 게 쉬운 사람이다.
단, 과거만 묻지 않는다면 말이다.

12.3. 바유나 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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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유나 협곡을 지키는 바람의 정령왕

프레이오스 서부 일대에 불어오는 바람의 기운을 관리하는 바람의 정령.
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신들에게 사랑받았고, 정령왕이 되어 다른 정령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신이 많이 남지 않은 세계에 마계의 힘이 자주 들어오자 바람을 일으켜 막아내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힘을 소모해 휴식을 취하는 날이 잦아지게 됐다.
그가 현재 새의 모습인 건, 휴식할 때 새의 모습으로 쉬곤 했는데,
그 기간이 길어지면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걸 잊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노토스와 제피로스 형제의 부모와 인연이 있다.
찌르. 바유나 협곡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주로 둘이다.

찌르르. 첫 번째는 버섯. 희귀한 버섯을 발견하면 부르는 게 값이지.

두 번째는 생태 연구. 다양한 생물이 서식해서 연구 좋아하는 학자들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지.

찌르. 그런데 넌 둘 다 아니네? 가족들하고 여기 살러 왔다고?

12.4. 글래스턴 중앙 광장 · 빈민가 라슈에트

파일:라테일 실비아.png
재미있는 일을 기대하는 소녀

제국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기록하는 기록원 소속의 필사원.

매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적는 업무가 지겹지만, 하다 보니 재미있어서 열심히 하는 중이다.
기사의 자질이 있어 오빠 아르젠트 아우룸 같은 기사가 되고 싶었던 적도 있지만, 두 사람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을 접은 상태다.
아우룸 같은 성기사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 질색하던 아르젠트의 잔소리를 다신 듣고 싶지 않아서다.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분위기와는 달리 귀여운 아이와 동물을 좋아하고, 중앙 광장 벤치에 앉아 사람 구경을 즐겨한다.
남의 연애 이야기나 유명인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주제는 확실하다.
오빠와 닮았다거나, 오빠를 소개해달라는 것.
실비아는 오빠 아르젠트와 다섯 살 터울입니다.

어릴 적 키가 컸으면 좋겠다고 기도했는데, 지금 이 정도로 커질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작고 귀여운 또래 여성을 부러워합니다.

방 한편에 데이지 관련 굿즈들이 가득합니다.

최근 어떤 성격 테스트를 해봤는데, 침대에서 오래 시간을 보낸다는 타입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니라고 딱히 부정은 하지 않습니다.
파일:라테일 아드리안.png
광장에서 유명한 꽃청년

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유명한 아드리안 화원의 주인의 손자로 직접 키운 꽃들을 판매하기 위해 종종 광장에 나온다.
가업을 이어가려면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한다는 할아버지 말대로 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꽃과 자연을 좋아해 늘 화원에 있던 그가 사람들을 많이 상대하는 것은 조금 어려워 보인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낯가림과 부끄러움이 조금 있을 뿐, 친해지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다만, 아드리안과 이야기를 하려면 꽃보다 그에게 관심이 많은 여성들을 먼저 밀어내야 한다.
글래스턴 중앙광장에서 꽃을 판매하는 아드리안은 올해 스물여섯입니다.
그의 이름은 구전 속 아름다운 바다 정령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아드리안은 꽃점 보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멀쩡한 꽃잎을 굳이 뗄 필요가 있냐면서요.

글래스턴엔 그가 모르는 서포터즈가 있습니다.

아드리안 화원은 규모가 꽤 커서 일하는 직원만 해도 수십 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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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한 천재 소녀

글래스턴 주택 지구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부부의 딸.

세 살 되던 해, 원인 불명의 열병을 앓아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다행히 고비를 넘겨 잘 자라 어엿한 숙녀가 됐다.
한 번 몸이 안 좋다고 느끼면 오랫동안 침대 밖으로 잘 나오지 않는다.
그럴 때마다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긴 시간을 보냈고,
그 시간이 도움이 되었는지 한 교수의 추천을 받아 성인이 되면 아카데미에 입학할 예정이다.
그리고 그때까지 더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소원이다.

착하고 모난 곳 없는 성격에 부모님을 도와 어린 아이들도 잘 돌보곤 하지만, 체력이 약해 금방 지친다.
지칠 때는 무척 예민해져서 에델을 아는 사람은 최대한 그때는 피하는 편이다.
에델은 어쩌다 보니 어른들의 고민도 상담하게 됐습니다.
상담받은 점술가가 에델에게 촉이 좋다며 점술을 배워보지 않겠냐고 권유하지만, 거절당합니다.

에델의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멘델스만 14세는 사람만큼 몸집이 큽니다.
다른 사람과 산책할 때와는 다르게 에델과 함께 있으면 무척 긴장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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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시설 관리원

실바리아 중앙 광장 관리부 소속 관리원.

기본적인 업무는 청소로 그 외에도 광장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처리한다.
모든 일들이 정리하고 치우는 거라 적성에도 맞는지 크게 불만없이 지내고 있다.
웬만큼 큰일이 아니면 광장을 떠나지 않아 보는 사람마다 언제 쉬냐고 물어볼 정도다.
업무용 빗자루와 함께 평범해 보이지 않는 검 한 자루를 가지고 다니는데, 진짜 필요한 일이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좀처럼 고민이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이긴 하지만, 요즘은 미래를 약속한 연인에게 어떻게 프로포즈를 할지 고민 또 고민하고 있다.
글래스턴 중앙 광장 관리원 모란은 일 말고도 청소를 즐기는 편입니다.
그의 연인은 장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어릴 때는 좀처럼 웃지 않는 인상이었지만, 마음의 짐을 던 후로는 누구보다 잘 웃고 다닙니다.
지금 일을 선택한 이유는 정년과 안정적인 급여가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불량배들과 17대 1로 붙어 이겼다는 소문이 있지만, 진위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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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슈르는 자신에게 시간을 내어준 사람에게는 반드시 보상합니다.
그게 돈이 될 수도 있고, 물건이 될 수도 있죠.
아니면 상대가 원하는 다른 것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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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순회 공연을 끝내고 돌아온 아티스트

꿈을 노래하고 희망을 연주하는 제레니스 마법학원 출신 파픈스타.

꿈 많던 마법학원 시절, 음악의 매력에 빠져 선배들을 따라 밴드를 결성.
졸업 후에는 솔로로 전향,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기본 실력은 물론 귀여운 외모와 맑고 고운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팬들을 사로잡는다.

얼마 전까지 다른 곳에 있다가 글래스턴을 찾은 이유는 곡도 만들고, 공연 구상도 하기 위해서다.
나고 자란 거리 라슈에트에 보답하고자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감정에 충실한 편이라 그런지 몰라도 종종 눈치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곤 한다.
정작 본인은 그런 거 상관없이 하고 싶은 일, 행복해지는 일에 집중할 뿐이다.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파픈스타 데이지가 싱글 'POP!'을 발매한다.

'POP!'은 데이지만의 특별한 감정을 가득 채운 앨범으로, 데이지가 모든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자신이 나고 자란 거리, 던전을 탐험하는 모험가들,
학창 시절 점심시간에 대한 추억 등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데이지만의 매력적인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다.

[Track List]
1. La Chouette, La Vita [TITLE]
2. 8인 던전에 들어갔는데, 파티원들이 다 죽고 나만 살아남아 보스 몬스터를 만났다.
3. 고기 더 주세요. 브로콜리 말고.
파일:라테일 마누엘.png
속을 알 수 없는 귀족

개국 공신으로 알려진 명망 높은 귀족 디아몬트 가(家)의 가주.

선친의 유지대로 의회 관련 일에는 관여하지 않은 채, 영지를 관리하는 일에만 집중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어울리지 않던 다른 귀족들과 접촉하는 일이 빈번해졌고,
의회에서 그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데 힘을 실어준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아들 알렉시스와 언성을 높이는 일이 늘어났고, 결국 거의 절연에 가까운 사이가 된다.

꼼꼼함을 넘어 완벽한 것을 추구하는 성격으로 주위에서 불만이 많지만, 개의치 않고 행동하는 편이다.
그래도 자신의 사람이라 생각하면 충분한 보상을 챙겨준다.

여담으로 한량이었던 아버지와 한량처럼 살려고 하는 아들 같은 성격을 제일 싫어한다.

12.5. 글래스턴 행정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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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을 사용하는 소녀

테러나이트처럼 멋진 기사가 될 수 있다는 꿈이 있었지만,
사고 아닌 사고로 염력을 얻으면서 견습 기사 신분을 유지할 수 없게 됐다.
그래도 아르젠트의 배려로 행정 지구를 순찰하는 자유 기사 형태로 기사단의 일을 돕고 있다.

처음 본 사람은 레티시아가 말괄량이, 사고뭉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타입이다.
항상 웃는 얼굴로 사람을 대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 생기면 뼈 있는 말을 잘 내뱉기도 한다.
레티시아는 기사가 되면 짧은 머리만 해야 되는 줄 알고 긴 머리를 잘랐습니다.
그래도 후회는 없다는군요. 머리 감기 편하대요.

레티시아는 아무에게나 말을 잘 거는 편입니다.
지금은 친구지만, 전혀 모르던 사람이었던 실비아가 광장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키 크고 예뻐서 친해지고 싶다고 말을 걸었었죠.

네, 극도로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13. 증명의 탑

파일:라테일 우리엘라.png
어서와, 여기는 증명의 탑이야.

신을 지키는 걸 사명으로 여기는 전투 천사 중 하나.
다른 전투 천사들이 전방으로 나가 전투에 참여하는 것과 달리 우리엘라는 후방에서 발키리를 비롯해 영혼이 강한 생명을 훈련시키는 교관이었다.
다른 천사들처럼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영원의 시간 속에 갇힌 채로 잠들었지만, 모험가가 다가오면서 잠에서 깨어난다.

예전에 훈련했었던 장소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했으나 낙담하지 않고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모험가가 원한다면 증명의 탑으로 들여보내서, 모험가의 영혼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보자고.

스스로를 완벽주의라고 생각하지만, 은근 틈이 많은 편.
다른 전투 천사들과 마찬가지로 서로를 자매라고 인식하고 있다.
우리엘라는 큰일이 생길 때마다 자매들을 대신해 리더 역할을 했습니다.
그때마다 걸었던 조건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아무 때나 안지 말고, 쓰다듬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애칭은 우르입니다. 말버릇을 겨우 고치긴 했지만, 방심하면 튀어나옵니다.

우리엘라가 1주일 동안 증명의 탑을 찾은 모험가에게 건넨 티켓은 약 9,000장입니다.
그래쥬얼, 너 가이아 님을 뵀었구나.
우르도 가이아 님 뵙고 싶어. 아니, 나, 나, 나도!!

여기는 어떻게 왔다 그랬지? 라피어를 산책하다가 이상한 구멍을 발견했어?
그때 하늘에서 떨어지던 누군가와 부딪치면서 구멍에 빠졌다고?
정신을 차려보니 처음 보는 곳인 데다가 몸집도 코끼리처럼 커져서 많이 놀랐겠네.

그런데 저 사람 누구냐고?
여신님이 인정한 모험가잖아. 어? 너랑 부딪친 그 사람 같다고?


[1] 잊혀진 평원의 엘리트 유격병과 동일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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