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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20:59:25

라테일/NPC/이스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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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등장인물 · NPC ( 지엔디아 대륙 · 프레이오스 대륙 · 이스트랜드)
몬스터 몬스터 ( 지엔디아 · 프레이오스 동부 · 이스트랜드 · 프레이오스 서부)
기타 에피소드 ( New) · BGM · 패러디 · 문제점 ( 비판 · 설정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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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쥬드 왕국 동부 국경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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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라테일 쥬드 국왕.png 파일:라테일 쥬드 국왕.png

1.1. 쥬드 왕국 수도


파일:라테일 히솝.png 파일:라테일 히솝.png

퀘스트 : 태양의 궁전

파일:라테일 발라스.png 파일:라테일 발라스.png

퀘스트 : 태양신의 지하 제단

1.2. 아말룬 사막

파일:라테일 티야.png
혼란의 정국에서 살아남다!

티야는 다른 세계의 거대 사막 왕국 '라'를 다스리던 파라오의 딸이며 주민들에게 존경받던 공주였다.
형제들 중에서 제일 아름답고 지식이 뛰어난 데다가 겸손하고 배려심이 넘쳐 모두의 사랑을 받았었다.
티야는 다른 형제들보다 특히 막내 남동생을 아꼈는데, 왜소한데다가 병치레가 잦아 늘 안타깝게 여겼기에 막내 남동생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냈다.
동생 또한 그녀를 무척 잘 따르곤 했다.

하지만 그런 시간도 영원 하지는 못했다. 다음 왕위 때문에 형제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눌 때, 남동생이 죽은 자들의 신과 손을 잡아 악마처럼 변한 것이다.
티야는 동생을 말리고 싶었지만, 이미 그의 손에는 형제들의 목이 들려 있었다.

결국, 티야는 시녀의 희생을 대신해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 성을 빠져나왔다.
그녀는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성 안에서 악마의 힘을 즐기고 있는 동생을 막으려 했다.

희망을 버리고 싶지 않았던 라의 왕녀

그러던 어느 날, 사막 왕국 에 거대한 모래 바람이 불어왔다. 모래바람이 왕국을 스쳐 지나간 후 잠에서 깨어난 티야는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사막 왕국 의 수도가 아닌, 다른 세계의 사막이었다. 티야는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총동원해 몇가지 결론을 낼 수 있었다.
거대한 모래 바람이 시공간을 넘어 왕성과 동생 마저도 이곳으로 이끌었다는 걸.
그리고 어디선가 느껴지는 어둠의 기운이 동생을 부르고 있다는 걸.

티야는 온갖 불안함만이 가득한 사막을 피해 다른 곳으로 떠날까 생각했지만 그만뒀다.
밤하늘의 별자리를 본 순간, 어둠의 기운을 가르고 사막을 향해 오는 어떤 영웅의 발걸음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그 영웅이라면 죽은 자들과 손을 잡은 동생의 저주를 풀 수 있을지도 모르기에……

2. 빛의 연합 도시 루맨

파일:라테일 미야.png
파일:라테일 이든.png
파일:라테일 아스마.png

3. 루맨 연합 본부


파일:라테일 진.png 파일:라테일 진.png

퀘스트 : 부유섬

파일:라테일 유란.png 파일:라테일 유란.png

퀘스트 : 환영의 독안개 늪지

파일:라테일 아리안느.png 파일:라테일 아리안느.png
파일:라테일 제릭스.png 파일:라테일 제릭스.png
파일:라테일 휴고.png 파일:라테일 휴고.png

3.1. 화이트 콜 협곡


파일:라테일 엘.png
퀘스트 : 폭포나무 숲

파일:라테일 울.png
퀘스트 : 보석나무 숲

3.2. 수련의 숲

파일:라테일 슈가.png 파일:라테일 슈가.png

3.3. 추억의 벨로스

파일:라테일 하르모니아.png
신의 일을 돕는 '조화'와 '안정'의 정령왕

하르모니아도 세레스의 부탁으로 이리스가 수련하기 전 이리스의 심상 세계로 들어갔다.

기아스와 마찬가지로 정령이지만 정령들에 위에 있는 자, 그래서 폭주의 변화를 따르지 않는다.
심상 세계에서 정령들이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주인을 잘 따르도록 인도하는 것이 그녀의 일이다.
정령들의 조화와 안정을 제어하는 목걸이를 가지고 있다.

그녀는 기아스가 이리스의 폭주 때문에 불안해하는 걸 걱정하고 있던 중에 심상 세계에 들어온 수상한 인간을 만나게 된다.

3.4. 불타는 도시

파일:라테일 미르.png
여신 세레스가 창조한 플루톤 드래곤 일족의 후예, 그리고 정령.

너무 약하게 태어나 죽을 뻔 했지만 지엔디아의 시스터와 정령들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졌다.
여신의 축복과 정령들의 힘을 받아 직접적으로 신, 그리고 정령과 대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나 정령의 기준으로 본인의 미모에는 자신이 있지만 마족이나 악마로 오해 받는 것을 싫어한다.
태어난 이후로 신과 정령, 그리고 인간의 메신저 역할을 하면서 바쁘게 지냈다.

현재는 세레스 여신의 계시로 이스트랜드로 넘어와 이리스의 심상 세계를 안정시키는 기아스와 하르모니아에게 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쉬는 중이다.
사실 루맨에서 만든 육포가 맛있어서 더욱 오래 남고 싶어한다.

이후 이스트랜드의 초인들에게 이리스를 도와달라는 신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파일:라테일 기아스.png
신의 일을 돕는 '복종'과 '맹약'의 정령왕

신급에 준한 자의 심상 세계 속에는 다양한 속성을 가진 수많은 정령들이 살아간다.

기아스는 세레스의 부탁으로 이리스가 수련하기 전, 이리스의 심상 세계로 들어갔다.
심상 세계에서 정령이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주인을 잘 따르게 인도하는 것이 그의 일이다.
다른 정령들과 달리 인간의 형태를 일부 유지하고 있는 것은 신의 뜻이기도 하다.

그는 이리스의 심상 세계로 들어온 수상한 인간을 만나게 된다.

3.5. 얼어붙은 세계

파일:라테일 이리스.png
이리스가 폭주하면서 만들어진 심상 세계 안에 있는 이리스의 또 다른 자아

현재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원망하고, 당신이 찾아와준 것에 대해 감사하면서도 폭주한 것을 멈추지 못해 동료에게 또 짐이 된 것 같아 미안해하고 있다.

4. 지하도시 타르타로스

파일:라테일 샤이닉.png
7대 초인 중 1인, 지하도시 타르타로스의 주인

암흑 전쟁 중 쥬드 왕국의 어떤 마법사가 강력한 마력을 가지고 있던 샤이닉을 꾀어 암흑 마법을 배우게 한다.
강제로 노예처럼 전쟁터에 나가 마법으로 많은 생명을 죽이게 하면서 암흑 마법의 부작용과 피의 저주로 인해 죽어도 죽지 않는 신체를 가지게 되었다.

전쟁이 끝나고 자신을 죽이려는 마법사를 처단하고, 현재는 어떤 누구도 아무에게도 간섭 받지 않는 지하 도시 타르타로스를 만들어 지내고 있다.

겉으로 보면 늘 밝고 웃고 놀기를 좋아하는 소녀처럼 보이지만, 사실 속으로는 어두운 면이 많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 늘 죽을 때를 기다리고 있다.
손재주가 좋아 이것저것 만드는 걸 좋아하며 약 400년 가량을 혼자 도시의 모든 것을 만들었다.
늘 새로운 사람과 대화하길 원하고 재미있는 일에만 움직이는 편이다.
파일:라테일 멜빅.png
명왕 샤이닉의 집사

오랜 시간 동안 지하도시, 타르타로스를 비롯해 명왕 샤이닉이 신경 쓰지 않는 일들을 처리한다.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변덕이 심한 샤이닉의 투정도 다 받아줄 만큼 아량이 넓은 성격이라 주민들에겐 타르타로스의 천사라고 불린다.
어릴 적 데이모스 교단의 저주 때문에 죽을 뻔 한 걸 샤이닉이 구해준 게 인연이 돼 그녀의 집사가 됐다.

타르타로스의 험한 일들을 처리하다 보니 자연스레 마력에 노출됐고, 그 덕분에 축복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여전히 10대 후반의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샤이닉을 보필하고 타르타로스의 일을 돕기 위해 한 때, 루맨에 있는 제릭스에게서 집사로서의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다.
(검신과 검신의 제자를 함부로 대하는 태도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파일:라테일 노엘.png
루맨 상단 소속의 칼리 족 여성

화술이 뛰어나고 성실한데다가 장사 수완도 좋아 모두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상인이다.
주로 하는 일은 타르타로스에 모자란 물건들을 루맨과 쥬드왕국에서 떼와 공급하는 일이다.

어릴 때부터 마을 밖의 세계를 동경해 나가려 했지만 그때마다 밖으로 나가는 걸 허락하지 않는 칼리족의 일원들과 다퉜다.
결국 마을을 나와 원하는 삶을 살고 있긴 하지만, 현재 마을 사람들과의 인연은 거의 끊긴 상태다.

지금은 상단과 타르타로스 사이의 중간 일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타르타로스에 정식 가게를 내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

멜빅을 호감 있게 보고 있는데, 아직 그 감정이 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자신을 신기하게 보는 타 종족의 시선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개의치 않는다. 단, 귀를 만지겠다고 하는 사람을 매우 싫어한다.
파일:라테일 펄스.png
쥬얼 학파 소속의 전도유망한 청년 마법사

학파 소속의 선배 마법사들이 차기 임원급으로 생각할 만큼 성실하고 실력이 뛰어나다.
펄스 본인은 나서고 싶어하는 마음이 없어 언제나 조용히 연구실에서 새로운 것들을 탐구하는 편이다.
보석을 이용한 마력을 도시나 마을을 위해서 쓸지 늘 고민한다.

현재는 멜빅이 학파 본부에 기술 지원을 요청해 자문 역할로 파견 나와 있다.
언젠가 적당히 일을 마치고 돌아가려고 하지만, 멜빅이 타르타로스에 거대한 연구실을 만들어준다는 말에 고민한다.

평소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편이지만, 칼리족인 노엘의 동물 귀에는 매우 흥미를 보이고 있다.
파일:라테일 레이어.png
한 때 사막에서 유명했던 용병단 소속의 여성 용병

온화한 성격이지만 전장에서는 적들을 봐주지 않고 상대했다고 해서 사막의 맹수라고도 불렸던 적도 있다.
엄청난 실력으로 용병 단장이 될 번 했지만, 전장과 전투에 회의를 느껴 유망한 후배를 밀어주면서 은퇴했다.

새로운 생활을 위해 정착할 곳을 찾아 타르타로스까지 오게 됐다.
타르타로스에 도둑들이 많아 처단하다 보니 샤이닉에게 눈에 띄게 되고, 창고 책임자가 되어달라는 청을 받는다.
차마 초인의 청을 거절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창고 책임자가 돼 운영하고 있는데, 이게 꽤 재미있다고 한다.

4.1. 지하도시 공사장

파일:라테일 루인.png
경비 전문 길드 [푸른 창 길드] 소속 길드원

냉철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모든 일을 사소하게 넘기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다.
많은 사람들보다 소수만 데리고 일하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길드 내에선 딱히 친한 인물이 많지 않다.

과거 멜빅과의 인연으로, 최근에 일이 없던 길드를 위해 타르타로스의 경비 계약 체결을 직접 성사시켰다.
하지만 길드 마스터 란다인을 비롯해 길드원들이 정작 경비 일보단 다른 일을 하려고 해 충돌하고 있다.
이런 일 말고도 뭔가 더 꾸미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천천히 정보를 모으는 중이지만, 번번이 가로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길드 상황에 환멸을 느껴 길드를 탈퇴할까 고민도 하고 있지만, 일단 이곳에서 벌어지는 일을 먼저 해결하기로 한다.

5. 칼리

파일:라테일 메디아.png
특별한 힘을 가진 소수민족 '칼리'족의 여왕.

데이모스 암흑 성국의 병사들에게 사냥 당하던 일족의 일원들이 모두를 지켜 달라고 힘을 모아주면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자가 됐다.
그 힘으로 사냥 당하던 일족을 지켜내 수호자라는 별칭을 얻은 후, 시간이 흘러 칼리족의 지도자가 된다.

하지만 계속되는 습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버리고 남쪽으로 내려온다.
다행히 용왕 아드키나의 도움으로 환영의 대지 한편에 일족의 마을을 세우고 지내게 됐다.

과거에 외부 세력에 의해 일족이 희생당한 것 때문에 외지인을 많이 경계하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외부의 소식에는 둔감하다. 바깥 소식을 아드키나에게 듣거나 서적을 통해 익히는 정도이다.
그래도 지식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이런 지식으로 서로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자신이 가진 힘에 대해서는 좀처럼 드러내지 않아 어린 칼리족은 그녀가 강력한 의 소유자란 걸 알지 못한다.
파일:라테일 메리멜.png
칼리족의 만능 재주꾼 소녀

간단한 도구부터 큰 기구까지 가리지 않고 척하면 척 만들어내곤 하는 재주가 있다.
특히 여왕인 메디아의 신뢰를 많이 얻어 맡은 일들이 많다.
칼리 족의 창고를 맡아 관리하거나 재료나 물건들을 필요한 이들에게 교환해주기도 한다.

비교적 어린 칼리 족의 일원들이 바깥 세상을 동경하는데, 메리멜도 그 중 하나다.
특히 혼자서 오랫동안 타르타로스를 만들었다는 명왕 샤이닉을 동경한다.
그래도 노엘처럼 마을 사람들과 싸우면서 밖으로 나가고 싶진 않아서 그냥 마을에서 충실하게 살고 있다.
파일:라테일 베이넌.png
칼리 일족의 마을을 지키는 가디언 소년

태어날 때부터 몇백년 전 데이모스 교단에게 일족이 희생당한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기억이 깨어날 때마다 괴로워하고 메디아가 지닌 힘으로 치료받는다.
자신을 배려해주는 고마운 마을 사람들을 위해서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힘을 키우기 시작한다.

의외로 무기를 잘 다뤄 단검과 활 쏘기에 능숙해지면서, 이따금씩 환영의 대지를 헤매다 칼리 마을을 찾아내는 데이모스 교단의 병사들을 쓰러뜨리기도 했다.
적의가 없는 외지인이라도 철저히 경계하며 괴롭히듯 쫓아내곤 해서 가끔씩 메디아의 제지를 받기도 한다.

5.1. 아드리카

파일:npc1.png
이름 외에는 기억하지 못한 채 환영의 대지, 아드리카를 헤매는 소녀.
우연히 아드리카를 지나는 모험가를 만나 대화를 청한다.
파일:라테일 가이아.png

5.1.1. 용의 계곡

파일:아드키나.png
환영의 대지 관리자

인간이 아닌 고대 플루톤 드래곤 일족의 일원으로, 과거 마왕 비스트와 싸우다 이스트랜드에 떨어졌다.
하지만 지엔디아에 펼쳐진 결계로 돌아갈 수 없어 방황하던 중,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부탁으로 관리자가 됐다.

오랜 시간 이스트랜드의 일을 지켜보면서 여신의 뜻을 행하는 자를 도와 대륙의 안정을 살피면서 대륙 사람들이 신성한 존재로 여기기도 했다.
사람들은 아드키나를 신성한 존재로 여겼지만, 정작 그는 평범하게 대해 주길 바랐다.
오랫동안 인간들과 함께한 덕분에 드래곤의 모습이 아닌 인간의 모습으로도 있게 되면서 위대한 인간인 초인이 아닌 초룡으로 불리게 됐다.

가족인 환수들이 있지만, 그래도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다. 언젠가 지엔디아로 돌아가 일족과 함께하며 눈을 감을 날을 그리고 있다.
가끔씩 대지의 여신 가이아를 만나지만, 깨어날 때마다 여신의 모습이 달라져 있어서 가끔 당황해하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가이아가 먼저 다가와 자신을 인식시키고 안정을 취하게 만든다.

6. 모로스

파일:라테일 아우룸.png
예측 불가능한 사고뭉치 세이버

성역의 모든 기사들을 비롯해 그녀를 아는 사람이라면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너무 제멋대로라고.
이런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파문 당할 위기도 몇 번 겪지만, 아우룸의 활약으로 성역에서는 어려운 일들을 처리할 수 있었기에 더 이상 문제를 삼지 않기로 결정한다.

그녀는 우연히 성역 창고에서 평범한 나무몽둥이가 신성한 힘을 내뿜는 걸 발견하고 손에 쥔다.
서둘러 몽둥이의 위력을 시험해보고 싶던 아우룸의 귀에 마침 실바리아 제국이 모스 왕국을 토벌하러 연합군을 결성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잠깐의 고민도 없이 바로 파견 지원을 선택한 아우룸의 선택 덕분인지 모로스 지역에선 나무 몽둥이에 맞아 저 멀리 날아가는 모스 왕국군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한다.
그 이후, 연합군 사이에서 무식한 둔기 세이버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된다.

7. 지스크 영지

파일:라테일 지스카드.png
동방 대륙의 어둠을 몰아내고자 결성된 빛의 연합, 그 중심에는 위대한 맹주가 있었다.
검을 다루는 실력이 인간을 초월한 반열에 올라 '검성'을 넘어 '검신'이란 칭호로 불리게 된 남자, 바로 지스카드다.

처음엔 가족을 잃은 슬픔을 잊고, 복수하기 위해 검을 들었다.
하지만, 자신의 검이 대륙의 희망이 된 순간을 맞이하면서 마음을 바로잡는다.
이후, 그는 데이모스 교단에 의해 억압받는 생명을 지키고자 노력했고, 그 결과 현재의 루맨을 세우고 빛의 연합을 이끌 수 있게 됐다.

인자하고 정의로운 성격으로 모두를 이끄는 리더지만, 검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엄격해 정식 제자로 받는 이는 극히 드물다.
정식 제자로 몇 명을 두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나마 알려진 그의 제자로는 유란, 그리고 등이 있다.

현재는 여신 세레스의 뒤를 이어 성계신이 된 이리스를 보호하면서 그녀가 제대로 신으로서 각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파일:라테일 제나.png
죽음의 기억을 간직한 소녀

오래 전부터 폐허가 된 영지를 홀로 떠돌아다니는 소녀.

죽음의 기억을 간직한 소녀는 어째서 돌아왔는지 알지 못해 영지를 벗어나려고 하지만, 자신을 가로막는 어떤 힘 때문에 늘 제자리로 돌아와야 했다.
여러 사람을 만났지만, 아무도 소녀를 알아볼 수 없던 중에 유일하게 한 사람만이 존재를 인식했다.

오직 이 세계의 새로운 신이 된 이리스의 심부름꾼만이….

소녀는 그에게 자신을 지스카드의 여동생이라 소개하며 도움을 요청한다.

8. 마르스

파일:라테일 피오니아.png
척박한 도시 위의 삶을 닮은 여인

마르스 시티의 시장 클라우스의 비서 겸 집사.

척박한 땅에서 고아였던 소녀가 살기 위해선 몬스터를 비롯해 거친 성향의 사람들을 상대해야 했다.
그녀는 자신보다 더 약하고 불안했던 이들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굳게 먹을 수밖에 없었다.
뛰어난 체술과 굳건한 정신, 통찰력까지 겸비한 피오니아는 마르스 주민의 또 다른 모습이기도 했다.

자신과 함께 일하면 이 땅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다는 시장 클라우스의 말을 듣자마자 별 고민 없이 그의 비서 겸 집사 일을 하게 된다.

하는 일에 프라이드가 높아 메이드 취급하거나 메이드를 무시하거나 함부로 하는 사람은 무시한다.
좀처럼 굳은 표정을 풀진 않지만, 작고 귀여운 동물이나 아이 앞에선 종종 무장해제된다.
집사 캠프의 동료와는 대륙의 어수선한 정세 때문에 잘 만나지는 못하지만, 서신을 통해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파일:라테일 크리시엔.png
자신만의 옷 가게를 세우는 것이 목표인 재봉사 소녀

어릴 때부터 손에 쥔 실과 바늘로 모든 걸 꿰매던 아이가 자라서 웬만한 옷들을 수선할 수 있게 됐다.
누군가 맡긴 멋진 디자인의 옷을 수선하던 중, 문득 그런 옷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품는다.
직접 옷을 만든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그런 옷들을 진열해 판매하는 그런 옷 가게의 주인이 되는 꿈을….

밤에는 디자인을 공부하고, 낮에는 수선을 하는 등 목표를 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잠이 부족해 종종 졸곤 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존경하는 피오니아가 늘 응원하고 있는 것에 감사해하면서 얼마 전엔 그녀의 옷을 직접 만들어 선사했다고 한다.
파일:라테일 루드윅.png
아픈 이들을 가리지 않는 천막의 의사

마르스 시티 한쪽에 일명 천막의 의사라 불리는 작은 천막을 진료실로 사용하는 의사가 있다.
사실 그는 약재료를 구하고 돌아갈 생각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을 치료하다 정이 들어 그대로 정착한다.
아픈 이들이라면 사람과 동물, 심지어 악마나 마족들도 치료하기 때문에 마르스 주민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부유층에서 좋아하지 않는다.

약재료에 집착하는 성향이라 재료를 구하러 데이모스 암흑 성국에 들어간 적도 있다.
어떻게든 다시 돌아오긴 하지만, 위험하다는 자각을 별로 하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다.

8.1. 포보스

파일:라테일 발드릭.png
그저 이기는 것에만 집착하는 외톨이 초인

이스트랜드에서 초인이라 알려진 존재 중 한 명. 온몸에 문신과 흉터가 많아 흉왕이라 불리기도 한다.
다른 초인들이 정착해서 사는 것과 달리 발드릭은 대륙을 혼자 떠돌아다닌다.

태어날 때부터 제대로 된 감정을 느끼지 못해 부모의 걱정을 샀던 약한 소년이었지만,
자신을 알아본 스승의 가르침을 계기로 기쁨부터 다양한 감정을 알게 된다.
스승에게서 배운 체술과 격투술을 익히면서 누구보다 강한 남자로 성장했지만, 문제가 있었다.
바로 기쁨이란 감정을 오직 전투에서만 느끼는 것이었다.

점점 전투에 집착하던 그는 어떤 일 때문에 마을을 떠났고, 많은 전투 속에서 승리하면서 아무도 손댈 수 없는 전사, 초인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소문으로는 초인 중 인간 사이에서 제일 나이가 많고, 제일 빨리 초인이 됐다고 한다.

늘 부족한 감정을 채우는 것 때문에 강한 존재들을 찾곤 했는데, 종종 그가 지나간 마을이 피해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발드릭은 신경 쓰지 못한 것 같다.
그런 그에게도 매년 한동안 머무는 장소가 있었으니 바로 포보스였다. 그가 그곳을 무슨 일로 찾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확실한 건 있었다.
어떤 문제가 어떻게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마르스에 퍼져 있다는 것이었다.
파일:라테일 벨레드.png
운명적인 로맨스를 믿는 인큐버스

그저 놀고 싶어서 몽마의 영역 로젠가르텐에서 놀러 나온 인큐버스.

처음 도착한 포보스에서 악마인 자신을 발견하고 쓰러뜨리려는 피오니아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녀의 마음에 들기 위해 이런저런 일을 하던 중, 실수로 동족 하나를 소멸시켜 마족과 악마 사이에서 변절자가 된다.
하지만, 그 일이 오히려 자신의 사랑을 지킨 거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인큐버스답게 훤칠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실 상대를 유혹하는 방법을 몰라 머뭇거린다.
그의 매력에 빠져 유혹을 해달라고 찾아오는 인간도 있지만, 다 마다하고 오직 피오니아만 바라본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이 부근에선 짝사랑 바보 악마라고 할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상할 정도로 인간 친화적이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데다가 호기심이 많아 지식을 얻는 걸 좋아한다.
어쩌다 보니 아드키나의 말벗까지 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악마다.

9. 눈의 도시 게르다

파일:라테일 이오2.png
속박에 대항할 방법을 연구하는 여성 초인

그치지 않는 눈이 계속해서 쌓이는 땅 데보라에 세워진 눈과 얼음의 도시 게르다의 지도자로, 눈보라 여제라는 이명으로 불린다.

데이모스 교단이 벌인 속박으로 마을의 비극을 경험한 이후, 자신을 단련하고 사람들에게 걸린 속박을 끊는 연구를 오랫동안 진행했다.
각성 후 몇 년이 지나고 초인이 되자 마을 사람들의 뜻을 받들어 게르다를 지키는 '눈보라'가 되기로 한다.

차가운 외모와 달리 허당스러운 면도 있고, 주민들에게는 인정 많은 성격이다.
그래도 아닌 일에는 확실하게 거절하는 편이다.
현재는 주 연구 외에 이스트랜드를 위한 것을 준비하고 있지만, 때가 아니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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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와 오랫동안 함께 하고 있는 물의 정령

오랜 세월을 이오의 곁에 지내며 게르다 마을과 함께 하는 물의 정령으로 이오를 도우면서 마을의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

원래 메아리의 샘에 살고 있던 정령으로 기억하지만, 어떤 사고로 설원에 얼어있던 걸 이오의 어머니 멜리아가 데려와 녹여줬다고 한다.
하지만, 다시 메아리의 샘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 이오의 곁에 있기 시작한 게 벌써 몇백 년이 흘렀다.

자신이 귀엽다는 걸 잘 알고 있고, 오래 살아 그런지 말투가 노인의 것을 닮아 있다.
멜리아가 지어준 나린이라는 이름의 뜻인 '하늘에서 내린 존재'가 마음에 드는지 늘 소중히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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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목표인 청년

게르다에서 대를 이어 여관 설화(雪花:눈꽃)를 운영하는 청년으로 자유분방하면서도 의외로 꼼꼼하고 착실한 성격의 소유자다.
게다가 상당한 미남이라 마을에서 인기가 많다. 그 점을 본인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한때는 지스카드를 동경해 아무 생각 없이 루맨으로 가 그의 제자가 되길 청한 적도 있다.
하지만, 실력부족으로 거절당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군말없이 여관 일을 하고 있다.

가끔 날을 잡아 오래된 소꿉친구인 마들린의 집안 일을 도와주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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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리아 제국에서 파견나온 소년 마법사

생각한 바가 있어 에트와르 연합군에 합류해 모로스에 오게 되었지만, 게르다로 가서 기다리고 있으라는 황명을 받는다.
일단 도착하긴 했지만, 뭘 해야 할지 몰라 게르다의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해맑은 성격에 모두에게 친절하고 온갖 지식에 해박하다.
최근엔 이오가 마법과 다른 연구 관련으로 이것저것 물어봐 아는 대로 대답해주고 있다고 한다.
그 외에 과거나 출신성분 등의 이야기는 잘 하지 않는 편이다.

9.1. 데보라 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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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얼음을 관리하는 게르다의 칼리 족

특별한 기운이 가득 담긴 데보라의 얼음을 정리하고 유통하는 게르다 마을의 얼음 관리사로 성실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하얀 색 여우 귀를 가진 칼리 족으로, 오랫동안 일족을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과거 데이모스 교단의 습격을 피해 일족에게서 벗어나 데보라 설원까지 오게 되었을 때, 이오와 그녀의 부모님이 고립됐던 그를 찾아 목숨을 구해준다.
이후, 은혜를 갚고자 게르다에 머물며 아무 일이나 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초인처럼 긴 수명과 소년의 모습을 유지하게 됐다.
메디아와는 어릴 적 친구로, 초인인 이오 누나에게 종종 메디아의 소식을 전해달라고 부탁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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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다 마을을 지키는 설원의 궁수

푸른 창 길드에 있다가 탈퇴 후에 고향으로 돌아온 궁수로 좀처럼 추위를 잘 타지 않는 게르다 여성의 특징을 살려 치안을 돌보고 있다.

사냥과 외부의 적을 상대할 때는 기가 막힐 정도의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정작 집안 일에는 소질이 없어 소꿉친구인 갈렛의 잔소리를 듣곤 한다.
그래도 털털하고 시원한 성격으로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어릴 적, 메아리의 샘에서 정령에게 쫓긴 적이 있어서 이오와 함께 있는 정령 나린을 무서워 하곤 한다.

10. 아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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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별이라 불리는 지스카드의 세 번째 제자

한때는 세레스 신전의 프리스트였지만, 사정이 생겨 프리스트를 그만두고 이스트랜드로 넘어왔다.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매직로드 대신 들었던 검이 더 적성에 맞았고,
우연히 만난 지스카드가 그 정의로움을 알아보면서 제자가 된다.

신성한 검으로 공격해오는 적의 악한 마음을 베고, 불길한 기운을 정화해 아군의 치유와 회복을 돕는다.
귀여운 아이들과 꽃처럼 잘생긴 사람을 좋아한다.
취미는 봉사활동, 쉬는 날에도 루맨 대신 아픈 사람이 있는 곳을 찾아간다.
최근까지 수련의 숲에서 이리스의 수련을 도운 적이 있다.

아발론에는 데미갓 프로즌과 리디아, 스승인 지스카드의 요청을 받아 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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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이 구원이고 신의 사명이라 믿는 청년 데미갓

세레스 교단 소속 데미갓 3인방 중 1인.

고아였던 그는 교단에서 보살핌을 받아 자라 신을 따르는 삶을 살기로 맹세한다.
수련을 통해 신의 계시를 받았고, 힘을 각성해 데미갓에 이르게 된다.
이후, 사랑만이 제일이라 여기며, 여러 대륙에서 일어나는 악한 기운을 조사하는 임무를 맡는다.

프로즌은 활동명으로, 그의 아름다운 미소가 상대를 얼음처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다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평소에는 신경질적인 배틀로드 로즈마리라 하더라도 그의 얼굴만 보면 말을 잇지 못할 정도니까.

한동안 아발론을 비롯한 데이모스 교단이 머무는 지역을 조사하던 중, 특이점을 발견한다.

10.1. 불타는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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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가이아가 유일하게 고대의 모습을 허락한 드래곤

칼리 일족을 비롯한 여러 생명이 데이모스 교단의 악행으로 참극을 겪으면서 인간의 일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었다.
그랬던 아드키나가 생각을 조금씩 바꾼다.
이리스의 모험가를 만나고 그에게 영향을 받으면서 더는 용의 계곡에만 머물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는 뒤틀리고 불길한 힘이 가득한 아발론으로 향했고, 초인들과 함께 뒤틀리고 불길한 속박을 막기로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오랫동안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고대 플루톤 드래곤의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일러] 가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