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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6:12:44

딘 자린/작중 행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딘 자린
1. 과거2. 만달로리안 시즌 1
2.1. 챕터 1: 만달로어인2.2. 챕터 2: 아이2.3. 챕터 3: 죄악2.4. 챕터 4: 안식2.5. 챕터 5: 총잡이2.6. 챕터 6: 죄수2.7. 챕터 7: 심판2.8. 챕터 8: 구원
3. 만달로리안 시즌 2
3.1. 챕터 9: 보안관3.2. 챕터 10: 승객3.3. 챕터 11: 후계자3.4. 챕터 12: 봉쇄3.5. 챕터 13: 제다이3.6. 챕터 14: 비극3.7. 챕터 15: 신봉자3.8. 챕터 16: 구조
4. 북 오브 보바 펫
4.1. 챕터 44.2. 챕터 54.3. 챕터 64.4. 챕터 7
5. 만달로리안 시즌 3
5.1. 챕터 17: 변절자5.2. 챕터 18: 만달로어 광산5.3. 챕터 19: 전향5.4. 챕터 20: 고아5.5. 챕터 21: 해적들5.6. 챕터 22: 청부업자5.7. 챕터 23: 스파이5.8. 챕터 24: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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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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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자린은 순수 만달로어인 태생이 아니다. 그의 고향 '아크 베티나(Aq Vetina)'는 클론전쟁 당시 독립 행성계 연합의 공격을 받아 전장이 되었다고 한다.[1] 여러 대의 B-2 배틀 드로이드와 HMP 드로이드 건쉽의 폭격 속에서, 그의 친부모는 어린 아이였던 딘을 안고 도망치다가 창고에 숨긴 뒤 곧바로 드로이드들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다. 부모를 살해한 B-2 배틀 드로이드가 딘이 숨어있던 창고 문을 열고 그에게 블래스터를 겨누는 순간, 만달로어인 데스와치가 나타나 그를 구해준다. 이렇게 고아가 된 그를 데스와치들이 파운들링으로 거두어 가족처럼 키워주었고, 이후 만달로어인이 되겠다는 서약을 한 뒤 만달로어의 위성중 하나인 콘코디아에서 만달로어인 전사로 키워졌다.

감독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가 만달로어인 헬멧에 순수 만달로어인들보다 필요 이상으로 집착하는 이유도 이러한 과거와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릭 파무이와의 말을 빌리면, 불안정한 정체성을 가진 주인공이기 때문에 그가 아기를 통해서[2] 자기 스스로를 재발견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또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는 "만에 하나라도 그가 타인에게 얼굴을 보여주면 그는 헬멧을 다시는 쓰지 못하고, 그 순간부터 더이상 만달로어인이 아니게 된다. 그렇기에 그는 '헬멧을 벗어도 되는 날이 올까? 나는 과연 평화로워질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들을 고민하는 존재"라고 말하기도 했다.

2. 만달로리안 시즌 1

파일:만달로리안 시즌 1 만달로어인 포스터.webp

2.1. 챕터 1: 만달로어인

파일:Din_Djarin_First_Appearance.jpg
첫 등장은 현상 수배자를 쫓아 말도 크레이스[3]에서 추적기를 들고 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딘 자린은 추적기를 따라 행성의 술집에 도착한다. 마침 술집에는 한 미쓰롤을 3명의 깡패들이 괴롭히고 있었는데, 딘이 술집에 들어서자 깡패들은[4] 딘에게 이목을 돌려 시비를 걸기 시작한다.[5] 아무리 말로 위협해도 참던 딘은 깡패들이 자신의 갑옷에 흠집을 내자, 눈치를 보던 바텐더가 새로운 음료를 건낸 잠깐의 순간에 3명의 깡패들을 처리해버린다.[6] 이에 조금 전까지 깡패들에게 괴롭힘 당하던 미쓰롤이 딘에게 고맙다며 인사를 하지만 딘은 대꾸도 없이 자신의 현상 수배 대상이 그 미쓰롤임을 보여준다. 겁먹은 미쓰롤이 딘을 돈으로 회유하려 하자 "살려서 데려갈 수도 있고 죽여서 데려갈 수도 있다"[7]며 그를 협박한다. 어쨌든 3명의 깡패에게 시비가 걸려도 참다가 만달로어인 갑옷에 흠집을 내니까 죽인다거나, 생사불문 조건이 걸린 현상 수배자들을 죽이지 않고 전부 얼려서 데려가는 등, 무자비한 현상금 사냥꾼이 아니라 나름의 살생 규칙을 가진 모습으로 나온다.

이후 작중 구 제국군 잔당에게서 아발라-7 행성의 닉토족 야영지에 있는 누군가를 생포하거나 죽여서 데려오라는 임무를 받는다.[8] 대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무하기에 대상이 50살이라는 것과 위치 추적기 하나만 믿고 추적해야 하는 상황. 이에 딘은 선착금으로 받은 베스카 강철로 만달로어인 아지트에 가서 새로운 어깨 보호대를 만들고, 대상을 찾으러 떠난다.

아발라-7에 도착하자마자 딘은 블러그[9]의 공격을 받는데, 토착민인 쿠일의 도움을 받아 벗어난다. 현상금 사냥꾼들로 인해 자신의 보금자리 행성이 더이상 어지럽혀지는 것이 싫었던 쿠일은 딘을 도와주겠다고 하고, 그에게서 블러그 타는 법을 배운[10] 딘은 닉토족 야영지에 도달한다. 하지만 앞서 도착한 현상금 사냥꾼 드로이드 IG-11이 무대포로 정면 침투를 시도하는 것을 보고, 조심스럽게 잠입 침투하려던 자신의 계획이 틀어졌음을 알게 된다. 일단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IG-11과 협력하기로 마음먹은 딘은 어쩔 수 없이 총격전에 뛰어든다.

결국 닉토족을 섬멸하고 대상을 찾은 딘은, 제국에게 의뢰받은 50살의 대상이 다름아닌 아기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 그런 딘과 달리 IG-11의 임무는 대상을 무조건 사살해서 데려오는 것이었기에, IG-11이 아기를 사살하려하는 순간 딘은 역으로 IG-11의 머리를 쏘아 기능을 정지시킨다. 아기를 살려서 데려가야겠다고 마음먹은 딘은 아기와 묘한 교감을 나누듯 서로를 향해 손가락을 뻗는다.[11]
파일:Din and The child.png

2.2. 챕터 2: 아이

딘은 아기를 의뢰인에게 데려다주기 위해서 레이저 크레스트로 돌아가려 한다. 그러나 돌아가는 와중에도 현상금 사냥꾼 3명의 급습을 받는 등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부상을 당한 그는 휴식 겸 야영을 하면서 상처를 치료하는데 그를 지켜보던 아기가 자꾸 다가오자[12] 아기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한숨을 쉬며 요람 안에 넣는다.
파일:딘 자와.png
다음날 레이저 크레스트에 도착했을 때는 자와들이 이미 건쉽의 모든 부품을 약탈해 고철덩이로 만든 후였다. 이에 분노한 딘은 자와 몇 명을 사격해 잿더미로 만들고, 도주하는 샌드크롤러를 필사적으로 추적하지만 놓치고 만다. 다행히 쿠일의 도움을 받아 해당 자와들과 협상[13]을 하게 되나, 원래대로라면 당연히 자신의 소유였던 부품을 돌려받아야 함에도 결국 댓가를 지불하고 다시 사야하는 처지가 되었다.

딘은 자와들에게 진미로 여겨지는 머드혼의 '알'을 얻어오기로 하는데, 이 과정에서 머드혼과 싸우면서 죽을 위기에 처한다.[14] 돌진해오는 머드혼에게 단검을 치켜올리는 것 외에는 아무런 저항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순간, 싸움을 가만히 지켜보던 아기가 포스를 사용해 그를 도와준다. 간신히 머드혼을 쓰러뜨린 딘은 아기를 보며 묘한 감정을 느낀다.[15]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자와들에게서 부품을 되찾은 딘은 쿠일의 도움을 받아 레이저 크레스트를 원상복구시킨다. 그동안에도 깨어나지 않는 아기를 보며 딘은 걱정하면서도 자신에게 아기는 단순히 의뢰받은 현상 수배 대상이라는 사실을 떠올리며 모순을 느낀다.

2.3. 챕터 3: 죄악

쿠일과의 인사 후 딘은 다시 네바로로 돌아간다. 약속대로 아기를 넘겨주자 의뢰인은 베스카 철괴 20개를 보수로 건내고, 딘은 이를 가지고 만달로어인 아지트에 간다. 자신이 얻은 보수금의 일부를 언제나처럼 만달로어인 파운들링들을 위해 기부[16]하면서, 나머지 베스카로 철괴 갑옷을 만들어 입는다. 그래도 계속해서 아기가 걱정되는지 현상금 사냥꾼 길드로 돌아간 그는 그리프 카가에게 의뢰인이 아기로 뭘 할 생각이냐고 물어보지만, 길드의 규칙을 깨지 말라는 대답만 듣는다. 결국 아기에 대한 생각을 잊어버려야겠다고 판단했는지 그리프에게 새로운 의뢰를 받고는 떠나려 한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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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크레스트에 돌아와 행성을 떠나려던 딘은 아기가 가지고 놀던 레버 손잡이를 보고는 다시 고민에 빠진다. 이내 아기에 대한 걱정을 도저히 떨쳐버리지 못했는지 결국 다시 의뢰인의 아지트 근처로 간다. 아지트 밖의 쓰레기통에 버려진 요람을 발견한 그는 아기의 신변이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직감하고, 무기의 투시 기능으로 의뢰인의 아지트를 도청한다. 그러다가 의뢰인이 아기로 알 수 없는 실험을 하려고 하며, 아기는 살리려고 노력하는 퍼싱 박사와 달리 의뢰인은 아기를 어서 '처리'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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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딘은 곧바로 아지트에 침투해 스톰트루퍼들을 모조리 죽이고[18] 아기를 구출하나, 현상금 사냥꾼 길드의 규정을 깬 댓가로 그 자신에게 현상금이 걸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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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이 레이저 크레스트로 미처 돌아가기도 전에, 그리프 카가가 길드의 거의 모든 현상금 사냥꾼들을 대동하고 나타나 그를 막는다. 그리고선 딘에게 아기를 순순히 내놓지 않으면 그를 죽이고 아기와 베스카 갑옷을 빼앗겠다고 협박한다. 이에 딘은 비키라면서 난투를 시작하지만, 아기를 보호하면서 압도적인 수의 현상금 사냥꾼들과 싸우기가 벅찬지 죽을 위기에 빠진다. 그러나 곧 동료 만달로어인들이 나타나서[19] 현상금 사냥꾼들을 쓰러뜨리며 딘의 탈출을 돕는다. 덕분에 딘은 아기를 데리고 안전하게 자신의 우주선에 탑승하는데, 레이저 크레스트의 위치를 미리 알고 있던 그리프가 몰래 숨어들어와 아이를 넘기라며 위협한다. 그러나 딘은 재치있게 로프 발사기로 근처 콘솔을 조작해서 연막을 생성, 그리프의 시야를 가린 뒤 블래스터로 가슴팍을 맞춰 쓰러뜨리고 떠난다.

2.4. 챕터 4: 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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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딘은 아기와 자신을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에서 지낼 생각으로 벽지 행성인 소르간(Sorgan)에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보던 중 마을을 발견한다. 아이에게 간단한 식사를 먹일 모양[20]으로 들어간 술집에서 카라 듄을 만나 한바탕 치고받은 후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카라는 딘이 자신을 잡으러 왔다고 생각했다며 은퇴를 한 뒤 숨어있는 처지를 설명하고는 그에게 행성을 떠나라고 한다. 날이 저물고 다른 행성을 향하기 위해 딘이 레이저 크레스트를 정비하던 도중, 인근 마을 주민인 카벤과 스톡이 도움을 요청하러 온다. 딘을 만달로어인 용병이라고 생각한 그들은 클래투이니안 도적떼의 지속적인 마을 약탈[21]을 저지해 달라고 의뢰한다. 딘은 자신이 돈만 주면 뭐든 해주는 용병이 아니라면서 거절하지만, 그들이 꽤 먼 마을에서 밤이 될 때까지 왔다고 푸념하는 것을 듣자 마음이 약해졌는지 그들을 도와주기로 결심한다. 그리고는 카라를 찾아가 그들에게서 선착금으로 받은 돈주머니를 건네며 동업을 제의한다.

카라와 함께 마을로 간 딘은 마을의 젊은 과부 오메라를 만나고, 아기와 마을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을 보며 조금씩 경계를 푼다. 그가 밖에서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는 것을 눈치 챈 오메라가 딘의 거처로 식사를 가져다주면서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다른 사람 앞에서 헬맷을 벗은 적이 있냐는 그녀의 질문에 딘이 밖에서 뛰어노는 어린 아이들을 가리키며 저 나이 때부터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헬멧을 벗은 적이 없다고 대답한다. 직후 그녀가 딘을 배려해주며 나가자 혼자가 된 주인공은 그제서야 헬맷을 벗고[22] 식사를 한다. 이후 카라와 함께 숲 속을 정찰하다 약탈자들이 AT-ST를 보유하고 있음을 알게 된 딘은 마을 주민들에게 마을을 떠날 것을 권고하지만, 주민들은 조상들이 수세대를 걸쳐 정착시킨 이 마을을 떠날 수는 없다며 거절한다. 결국 마을 주민들의 완강함에 못 이겨 딘은 카라와 함께 그들을 훈련시키게 된다.

얼마 뒤 모든 준비가 완료되자 딘은 카라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작전[23]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다. 작전대로 약탈자들의 캠프를 폭파시켜 AT-ST가 숲 속에서 나타나자[24], 두 사람은 서둘러 그들을 마을의 함정으로 유인한다. AT-ST의 가공할 화력과 무식한 장갑 때문에 고전하는 듯 하지만 이내 카라의 활약으로 무력화에 성공하고, 연이어 딘이 창문 안으로 폭탄을 던져 넣으면서 AT-ST는 완전히 파괴된다. 그리고 이에 겁을 먹은 약탈자들은 줄행랑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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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다시 평화가 찾아오자 오메라는 딘에게 아기와 함께 마을에 정착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한다.[25] 딘 역시도 흔들리지만 이내 그녀의 제안을 거절한다. 다만 떠나기 전, 아기만큼은 이 평화로운 마을에서 자라길 바라며[26] 오메라에게 아이를 부탁한다. 그러나 그 시각 숲 속에서는 벌써 딘과 아기를 쫓아온 다른 현상금 사냥꾼이 그들을 조준[27]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다행히 현상금 사냥꾼이 방아쇠를 당기기 전에 카라가 먼저 죽인 덕분에 아기는 무사했지만, 딘은 이 마을마저도 아기에게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다시 아기와 함께 여행길에 오른다.

2.5. 챕터 5: 총잡이

파일:아기 쫓는 현상금 사냥꾼.png
얼마 지나지 않아 딘은 스타파이터를 몰고 온 현상금 사냥꾼의 추격을 받게 된다.[28] 레이저 크레스트가 여러번 피격당하면서 선체 기능이 다운될 위기에 처하지만, 딘은 침착하게 엔진을 역추진시켜 현상금 사냥꾼의 비행선이 앞질러가게 두고 바로 사정거리에 들어오자 레이저 캐논으로 격추시켜버린다. 보조 기능 시스템 덕분에 어느 정도는 움직이지만 전반적인 선체 기능이 다운되면서, 딘은 레이저 크레스트를 급하게 수리하기 위해 근처의 가장 가까운 행성인 타투인에 위치한 모스 아이슬리의 3-5 베이에 건쉽을 비상 착륙시킨다.

3-5 베이의 관리자 펠리 모토는 레이저 크레스트의 수리비를 요구하고, 이에 딘은 돈을 구하기 위해 근처의 칸티나[29]로 향한다.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자다가 깬 아기가 레이저 크레스트에서 나오는데, 펠리는 딘이 돌아오면 아이 돌보미 비용을 추가로 청구할 목적으로 아기를 귀여워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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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칸티나에서 딘은 일자리를 찾다가 토로 칼리칸이라는 청년을 만난다. 토로는 자신이 고액의 현상 수배자를 쫓아 이곳에 왔다며, 자신은 대상을 생포하기만 하면 되니 현상금은 딘이 전부 가지는 조건으로 협력을 구한다. 그가 노련한 현상금 사냥꾼들조차도 꺼리는 암살자 ' 페넥 섄드'를 잡으려 하는 것을 알게 되자 딘은 거절하지만, 이내 토로가 초보인 자신이 현상금 사냥꾼 길드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애원하는 것을 듣고 이를 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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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과 토로는 스피더바이크를 타고 페넥의 위치로 향하며 터스켄 족과 조우[30]하기도 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듀백의 등자에 발이 묶여 질질 끌려가는 시신을 발견한다. 시신이 페넥을 추적하던 다른 현상금 사냥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페넥이 초장거리 저격으로 일행을 공격한다. 다행히 딘은 베스카 갑옷 덕분에 무사했지만, 페넥이 고지를 차지하고 있어서 불리해진 딘과 토로는 밤이 될 때까지 사막의 둔덕 뒤에 엄폐해 있기로 한다. 고단했는지 잠시 낮잠을 자고 일어난 딘은 해가 지자 토로와 함께 스피더바이크를 타고 섬광탄을 터뜨려 페넥의 시야를 방해하면서 접근해 생포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페넥의 저격으로 스피더바이크가 단 한 대만 남은 상황. 딘은 낮에 본 듀백을 데려오겠다며 토로에게 페넥을 잘 감시하라고 하지만, 페넥은 토로에게 딘이 '네바로에서 길드를 배신하고 도주한 만달로어인'이며 길드의 표적인 아기를 데리고 있을 것이니 자신과 손을 잡자고 설득한다. 토로는 이에 혹한듯이 다가가다가 수갑을 푸는 척 하면서 페넥을 블래스터로 쓰러뜨린다.[31] 직후 토로는 스피더바이크를 타고 곧장 3-5 베이로 가서 아기와 펠리를 인질로 잡고 딘을 기다린다. 그는 딘이 도착하자 총구를 겨누고 위협하지만, 이미 배신을 직감하고 있던 딘은 순순히 잡히는 척하다가 섬광탄을 써서 그의 눈을 멀게 한 후 사살한다. 죽은 토로의 지갑에서 나온 돈으로 레이저 크레스트의 수리비를 지불한[32] 딘은 아기와 함께 타투인을 떠난다.

2.6. 챕터 6: 죄수

그렇게 다시 여행길에 오른 딘은 이번엔 유명한 우주 범죄자이자 옛 친구인 란자르 몰크의 호출을 받고 간다. 일자리가 있다는 소식에 그의 정거장에 도착하지만 이번 임무를 위해서는 레이저 크레스트가 필요하다는 란의 말에, 딘은 우주선 안에 숨겨놓은 아기가 걱정되어 일을 거절하려 한다. 그러나 란은 자신의 동료인 믹스 메이펠드, 씨안, 버그와 Q9-0를 소개하며 딘이 신 공화국의 죄수 호송선에서 누군가를 구출해올 것을 압박한다.[33] 아기의 존재를 들킬 것을 염려한 모양인지 딘은 마지못해 일을 수용하고, 드로이드를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드로이드인 Q9-0에게 레이저 크레스트 조종석을 넘기며 감옥선을 향하게 된다.
파일:Djarin-Mercs-TMS1C6.jpg
그렇게 감옥선에 침투하게 된 일행은 잠깐의 상황에 직면하지만 어쨌든 무사히 통제실에 진입하는데, 무인 우주선이라던 란의 말과 다르게 통제실에는 대번이라는 인간 군인이 근무 중이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를 죽이려는 메이필드와 죽일 필요까진 없다는 딘이 실랑이를 벌이는 동안 씨안이 갑자기 칼을 날려 죽이는데, 이때 신 공화국 비상 신호 발신기가 작동되고 만다. 곧 신 공화국에서 출격한 X-wing 전대가 비상 신호 발신기의 위치를 통째로 날려버릴 것이라는 걸 안 일행은 서둘러 목표물을 찾는다.

일행은 목표물이었던 씨안의 오빠인 퀸을 확보하자마자 그가 수감되었던 감옥에 딘을 가둬 버린다. 그들의 계획에는 처음부터 딘을 쓰고 버리는 패로 뒤통수 칠 작정이었던 것. 하지만 딘은 지나가던 드로이드의 팔을 로프 발사기로 포획해서 문을 열어 탈출에 성공하고, 자신을 배신한 자들을 역으로 사냥하기 시작한다. 퀸은 과거 딘에게 원한이 있었기에 메이필드에게 그를 꼭 잡아서 죽이라고 하지만, 결국 딘은 퀸을 제외한 전원을 제압한다. 이에 퀸은 딘에게 곧바로 항복하고 보상을 받으려면 자신을 살려 데려가야 하니 죽이지 말아달라고 빈다.[34]

한편, Q9-0은 레이저 크레스트를 지키다가 그리프 카가의 홀로그램 메시지를 보고 상황을 파악해 아기를 잡으려 하는데, 아기에게 총을 겨눈 순간 마침 돌아온 딘에게 당해 기능이 정지된다. 이런저런 수고 끝에 딘은 란에게 퀸을 데려가 약속받았던 보상을 받는다. 딘이 떠나자마자 란은 그를 뒤에서 죽이기 위해 스타파이터를 출격시키는데, 이미 한 수 앞서 퀸에게 신 공화국의 비상 신호 발신기를 부착해 두었던 딘은 란의 기지를 공격[35]하는 신 공화국의 X-wing 전대를 뒤로 한 채로 유유히 떠난다.

2.7. 챕터 7: 심판

이후 딘은 그리프 카가의 연락을 받게 된다. 그리프는 딘이 자신을 쏜 것에 대해서는 자신도 그를 죽이려했으니 좋게 넘어가도록 하자며, 의뢰인의 제국군이 아기를 되찾기 위해 네바로를 완전히 점령한 상황을 전한다. 그러면서 딘에게 의뢰를 제안하는데, 아기를 미끼삼아 의뢰인에게 다가가 그를 죽이고 마을을 해방시켜주면 딘과 아기에게 걸린 현상금을 없애고 아기와 함께 안전을 보장해주겠다는 내용이었다. 딘은 그리프의 제안이 함정이라는 걸 알면서도 아기의 안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의뢰에 응하기로 한다. 그 대신 믿을만한 동료인 카라 듄 쿠일을 만나 도움을 청하는데, 이 과정에서 쿠일의 강력한 주장을 못 이겨 재프로그램된 IG-11과 블러그 3마리도 함께 네바로로 데리고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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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일행은 네바로에 도착해 그들을 맞이하러 나와 있는 그리프와 그가 대동한 길드 소속 현상금 사냥꾼 3명을 만난다. 그리프는 카라의 존재를 불편하게 여기며 반란 연합 쇼크 트루퍼 제국과의 협상 자리에 데리고 가면 일이 커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녀를 빼고 딘만 동행할 것을 설득하지만, 딘과 카라는 다함께 움직일 것을 주장한다. 그렇게 마을로 가던 도중 밤이 되자 일행은 잠시 모닥불을 피워놓고 휴식을 취하는데, 갑자기 난데없이 나타난 익룡 무리에게 습격을 당한다. 이 습격으로 그리프 쪽인 트렌도샨족 현상금 사냥꾼 한 명과 블러그 두 마리가 죽고, 그리프는 팔에 부상을 입는다. 익룡의 독이 상처에 퍼져 죽어가던 그리프를 아기가 포스로 치유하고, 이걸 보며 놀라는 그리프와 일행을 지켜보며 딘은 또다시 생각에 빠진다.

다음날 일행은 계속 마을을 향해 이동하는데, 마을 초입에 들어서기 직전 그리프가 갑자기 동행한 현상금 사냥꾼들을 사살한다. 그리프와 현상금 사냥꾼들의 원래 계획은 딘을 죽이고 아기를 의뢰인에게 데려가는 것이었지만, 그리프는 전날 밤의 기적같은 일을 체험하고 나서는 도저히 그럴 수 없어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이에 카라는 자꾸 배신하는 그리프를 믿을 수 없다며 그를 죽이고 당장 행성을 떠나자고 딘을 설득하지만, 딘은 의뢰인을 지금 처치하지 않으면 쫓기는 삶이 계속될 것이므로 그리프의 본래 계획을 역이용하자고 한다. 즉, 그리프의 협조 하에 딘이 카라에게 생포된 척하고 셋이 마을로 들어가 의뢰인을 죽이는 것. 그러면서도 딘은 혹시나 모를 사태가 걱정됐는지, 쿠일에게 아기를 레이저 크레스트로 데려가 자신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 비상 모드로 탈출할 것을 부탁한다. 이렇게 새로운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딘은 수갑을 찬 상태로 빈 요람과 함께, 카라와 그리프에게 잡힌 척하며 의뢰인의 아지트로 이동한다.

이윽고 딘은 의뢰인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만남 도중 의뢰인의 상관인 듯한 모프 기디언에게 연락이 온다. 의뢰인이 통신을 받기 무섭게 이미 아지트 밖에 집결해있던 기디언의 데스 트루퍼들이 건물 안으로 블래스터를 난사하고, 의뢰인은 허무하게 숙청당한다. 기디언이 네바로에 직접 행차하면서 상황은 급격하게 불리해지고, 딘의 일행은 완전히 포위당해 전멸의 위기를 맞는다. 그 와중에도 딘은 아기가 걱정되는 듯, 쿠일에게 레이저 크레스트에 도착했는지를 계속 연락해 묻지만 이마저도 마을 출입을 지키던 스카웃 트루퍼들에게 도청당하고 만다. 스피더바이크를 타고 쿠일을 뒤쫓은 이들에게 결국 쿠일은 아기를 빼앗긴 채 살해당한다.
파일:GideonTroops-TMS01E07.jpg
한편 그리프 카가, 카라 듄과 딘의 신원을 이미 알고 있었던 기디언은 그 정보로 딘의 일행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면서 그들이 해질녘까지 항복하지 않는다면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다. 본명이 만달로어의 기록에만 남아있기 때문에 어릴 때 이후로 본명을 들어본 적이 없던 딘은, 적이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적의 정체가 모프 기디언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도 딘은 쿠일의 응답이 없는 것을 걱정하는데, 갑자기 쿠일 대신 IG-11이 대답[36]하는 것을 듣고는 초조해한다.

2.8. 챕터 8: 구원

그러나 곧 IG-11이 스피더를 타고 아기와 함께 도착하면서 스톰트루퍼들을 사살하며 현장을 압도하듯이 나타난다. 그러나 금방 수적으로 밀리면서 IG-11과 아기가 위험에 처하자, 딘은 기디언 군대의 포위망을 뚫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건물 밖으로 나와 총격전을 펼친다. 데스 트루퍼들을 직접 상대하던 딘의 빈틈을 타서 전장을 지켜보고 있던 모프 기디언은 블래스터로 딘의 목을 저격하고, 곧바로 딘의 옆에 있던 E-WEB 블래스터 캐논의 발전기를 가격해 폭발시킨다. 이에 딘은 치명상을 입고 정신을 잃은채 쓰러진다.[37] 이걸 본 카라가 급하게 건물 안으로 딘을 옮기지만, 딘의 헬멧에서 흘러넘치는 피를 본 카라는 그가 머리에 치명상을 입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의식을 겨우 차렸지만 거동조차 못하게 된 딘은 카라에게 자신은 틀렸으니 아기를 지켜달라며 그가 파운들링 시절부터 갖고 있던 만달로어인 증표를 주고, 일행에게 하수구 터널에 있는 만달로어인 아지트로 가서 탈출하라고 재촉한다.

그러나 딘을 혼자 남겨두고 갈 수 없다고 고집하는 카라에게 IG-11은 자신이 딘 자린을 치료해서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모두가 떠난 뒤 딘과 둘이 남은 IG-11은 그에게 치료를 위해서는 헬멧을 벗어야 한다고 설득하지만, 딘은 블래스터를 겨누며 헬멧을 벗기면 죽이겠다고 위협한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어떤 살아있는 생명체도 자신의 얼굴을 본 적이 없다며 거절하는데, 이에 IG-11은 자신은 생명체가 아니라고 말하며 그의 헬멧을 벗긴다. 딘이 IG-11에게 박타 스프레이로 치료받는 장면은 그가 작중 처음으로 맨얼굴을 드러내는 장면으로, 딘이 갑옷 아래 숨기고 싶어하는 약한 면을 그가 극도로 혐오하는 드로이드에게 처음 드러내는 장면이기도 하다.[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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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딘은 IG-11에게 지탱해서 먼저 하수구로 내려간 카라 일행과 재결합하게 된다. 미로 같은 하수구에서 어렵게 만달로어인 아지트를 찾아내지만, 아지트는 이미 제국에게 습격당해 수많은 사상자의 잔해만 남아있었다. 딘은 이 모든 비극의 원흉이 그리프라고 여겨서 분노하는데, 그 순간 뒤에서 잔해를 수습하던 병기공이 나타난다. 병기공은 딘에게 네바로의 만달로어인 공동체가 와해된 것은 그리프나 현상금 사냥꾼들 짓이 아니었다는 진실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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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의 일행을 대장간으로 인도한 병기공은 제국이 쫓아온 대상인 아기를 보여달라고 하며, 아기가 딘의 파운들링임을 딘에게 일깨워준다. 아기가 고향의 동족들에게 돌아가거나 스스로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딘이 아버지로써 그를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면서, 병기공은 머드혼 표식을 제작해 딘의 어깨보호대에 달아준다.[39] 이렇게 딘과 아기를 정식으로 둘만의 클랜으로 인정한 후, 병기공은 딘에게 드디어 제트팩을 주며[40] 떠나라고 한다.

딘 일행은 병기공과 아지트를 뒤로 하고 지하로 흐르는 용암강을 따라 이동하는데, 곧 스톰트루퍼들이 배수로의 출구를 포위했음을 발견한다. 이들을 뚫고 아기를 지킬 수 없다고 생각한 IG-11은 일행에게 작별을 고하는데, 이에 딘은 IG-11의 최후를 직감하고 진심으로 슬퍼하며 떠나지 말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IG-11은 딘을 치료하기 위해 설득했을 때처럼, "나는 살아있었던 적이 없으니 슬퍼할 필요가 없다"며 보트에서 내려 용암 속을 걸어간다. 그리고 이내 스톰트루퍼 소대 앞으로 걸어간 IG-11은 자폭 시퀀스를 가동시키면서 적들과 함께 폭사한다.

이러한 IG-11의 희생을 애도할 틈도 없이, 이번에는 기디언이 아웃랜드 타이 파이터를 타고 나타나 일행에게 포격을 가한다. 이에 딘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 2차 포격을 가하러 날아오는 기디언을 조용히 지켜본다. 기디언이 가장 근접한 순간, 병기공에게 받은 제트팩을 장착해 날아오른 딘은 로프 발사기로 타이 파이터에 매달리고 가까스로 솔라 패널 파일런에 폭발물을 부착해 추락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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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고, 그리프는 이제 네바로에서 제국 세력이 사라졌다며 기뻐한다. 그러면서 그리프는 딘과 카라에게 현상금 사냥꾼 길드에 들어와 행성에 정착할 것을 제안하고, 카라 듄은 그렇게 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딘은 조용히 자신의 다리를 잡고 올려다보는 아기를 내려다보며 자신에겐 더 급한 일이 있다고 말하며 떠난다.[41] 고생 끝에 다시 레이저 크레스트로 돌아온 딘은 죽은 쿠일의 장례를 치러주고, 아기에게 자신의 만달로어인 증표 목걸이를 맡기며 아기의 고향을 찾아야 한다는 사명으로 다시 함께 여행을 떠난다.

3. 만달로리안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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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우주를 뒤져서 우리를 적대하는 마법사 종족에게 아이를 데려다 주라고?
Wherever he goes, I go.
아이가 어딜 가든, 나도 함께 간다.

3.1. 챕터 9: 보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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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고향을 찾기 위해 다른 만달로어인들의 도움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한 딘은 그들의 위치를 찾기 위해 고어 케리쉬를 만난다. 단도직입적으로 본론부터 말하는 딘에게 고어는 거래 전에 우선은 즐기라며 딘의 경계를 풀려고 한다. 그리고는 가모리안 선수들의 격투를 보며 자신의 정보와 딘의 베스카 갑옷을 걸고 내기를 하지 않겠냐고 제안한다.[42] 딘이 자신은 도박같은 건 안한다면서 고어의 제안을 거절하자, 고어는 곧바로 본색을 드러내며 자신의 가모리안 선수를 공격하던 상대 선수를 즉사시키곤 딘의 목에 총을 겨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게 딘의 베스카를 탈취하기 위해서 판 함정[43]이라는 것을 밝히는데, 딘이 순순히 갑옷을 내놓지 않고 역공하자 부하들에게 그를 공격하라고 명령한다. 딘은 재빠르게 그들을 해치운 후 도망가는 고어를 가로등에 거꾸로 매달고 다른 만달로어인들의 위치를 알려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자 고어는 살려달라고 간청하며 자신이 알고 있는 만달로어인은 타투인에 있다고 알려주고, 그 길로 딘은 아기와 함께 타투인으로 떠난다.

타투인에 도착한 레이저 크레스트는 또다시 펠리 모토의 항구에 착륙한다.[44] 딘이 모스 펠고의 위치를 물어보자 펠리는 R5-D4를 불러 타투인의 지도를 보여주며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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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딘은 스피더를 타고 아기와 함께 모스 펠고로 향하고, 그곳에서 자신이 찾는 진짜 만달로어인 대신 보바 펫의 갑옷을 입고 마을 보안관 노릇을 하는 코브 반스를 만난다. 그가 만달로어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45] 딘은 반스에게 당장 만달로어인 갑옷을 벗으라며 위협한다. 딘의 요구를 반스가 거절하면서 서로 블라스터 듀얼에 들어가려는 순간, 크레이트 드래곤에 의해 지진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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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는 크레이트 드래곤이 마을의 큰 골칫거리가 되었다고 말하며 딘에게 저걸 죽이는 것을 도와주면 갑옷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한다. 딘은 반스와의 거래를 받아들이고 그와 함께 드래곤의 은식처를 향하는데, 도중에 터스켄 족과 마주치게 된다. 터스켄어를 할 줄 아는 딘이 그들과 대화를 나누며 알게 된 것은 터스켄 족도 크레이트 드래곤을 죽이고 싶어한다는 것이었고, 이에 딘은 반스를 설득해 그들과 협업하기로 한다. 그러나 드래곤을 죽이기에는 인력이 부족했고, 딘과 반스는 모스 펠고의 마을 주민들도 함께 할 것을 설득한다. 이렇게 딘과 반스, 터스켄족, 모스 펠고의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치고, 딘은 산 채로 먹힐 뻔한 위험까지 감수해가며 크레이트 드래곤을 처리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반스는 약속한 대로 보바 펫의 갑옷을 딘에게 넘겨주며 고마움을 표시한다. 갑옷을 무사히 수거한 딘은 아기와 함께 레이저 크레스트로 돌아가는데, 멀리서 보바 펫[46]이 자신의 갑옷을 가지고 가는 그를 바라본다.

3.2. 챕터 10: 승객

그렇게 갑옷과 크레이트 드래곤 고기를 챙겨 모스 아이슬리로 돌아가던 딘과 아기는 도적 무리에게 습격당한다. 스피더바이크가 케이블 함정에 걸려 전복되면서 아기가 튕겨나가고, 딘은 떼로 덤벼오는 도적 무리를 격투술로 쓰러뜨리지만 결국 아기를 인질로 잡히고 만다. 자신의 제트팩을 주는 조건으로 아기의 안전을 보장받은 딘은 아기를 다시 품에 안은 순간, 도망가는 도적을 제트팩의 원격 조작으로 낙사시킨다.[47] 이후 스피더바이크가 파괴된 탓에 딘은 어쩔 수 없이 아기와 짐들을 맨몸으로 운반하며 사막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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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 아이슬리에 도착한 딘은 펠리에게 이번 타투인 여정이 허탕이었음을 밝힌다. 그러나 칸티나에서 다른 만달로어인들의 정보를 얻기 위해 도박을 하고 있던 펠리는, 맨디블 박사[48]를 통해 딘에게 연락책을 소개시켜 준다. 그에 따르면 근방 성계 어딘가에 만달로어인 은신처가 하나 있는데, 연락책이 이들의 행방을 안다는 것. 직후 만나게 된 이 연락책은 개구리처럼 생긴 여성 외계종족으로, 딘에게 자신의 남편이 만달로어인들을 봤다며 중계의 대가로 자신을 콜 아이번 행성계의 트래스크 위성으로 데려다 줄 것을 요구한다. 딘은 자신이 택시가 아니라며 거절하려고 하지만 이내 개구리 여인의 안타까운 사정[49]을 듣고는 마지못해 수용한다.

그녀의 알을 먹어치우려는 아기를 간신히 저지하며 어찌저찌 트래스크 위성으로 가던 중, 신 공화국 소속 X-wing 두 대가 접근한다. 파일럿들은[50] 신호기를 달지 않은 레이저 크레스트를 보고 시정권고를 하더니, 딘에게 제국 잔당을 수색 중이므로 개인 식별 코드를 보내줄 것을 요청한다. 딘이 둘러대며 뜸을 들이는데 파일럿 중 한 명인 트레퍼 울프가 레이저 크레스트를 알아보고, S-포일을 공격 대형으로 전개하면서 혹 신 공화국의 감옥선 보탄-5[51]에 접근한 적이 있냐고 물어본다. 수가 틀렸음을 짐작한 딘은 레이저 크레스트를 몰고 도주하며 근방 행성 말도 크레이스[52]로 추격을 피하려 한다. 용케 불시착을 하면서 X-wing을 따돌리지만, 곧 크레바스에 떨어지고 만다.

추락하며 머리를 부딪혀서 잠시 기절했던 딘은 추위에 깨어난다. 레이저 크레스트가 심각한 손상을 입으면서 설원 행성의 냉기가 기체 내부로 들이닥친 것. 이 때문에 양서류 종족인 개구리 여인과 그녀의 알은 위태로운 상태가 된다. 추위에서 살아남는게 우선이라고 판단한 딘은 밤 동안은 몸을 녹이며 휴식을 취하고 아침에 레이저 크레스트를 고쳐 행성에서 나갈 것을 생각하지만, 자신의 알들이 동사할 것을 우려한 개구리 여인은 딘에게 당장 기체를 고쳐 행성을 빠르게 벗어날 것을 요구한다.[53] 딘은 거래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은 생존하는 게 문제라며 여인의 요구를 거절하지만, 아기가 보는 앞에서 그녀가 '만달로어인은 명예롭게 약속을 지키는 존재인 줄 알았더니 전부 동화에 불과한 헛소문이였냐'고 말하며 딘을 건드리자, 딘은 투덜대며 어쩔 수 없이 기체 밖으로 나가 레이저 크레스트를 고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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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이 한참 우주선을 고치고 있는 와중, 개구리 여인은 알들의 체온 유지를 위해 온천수가 나오는 곳을 찾아 레이저 크레스트를 벗어난다.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딘에게 아기가 옹알이로 알려주자 딘은 아기를 안고 그녀를 찾아 나서고, 이내 알들을 풀어두고 몸을 데우고 있던 개구리 여인을 발견한다. 딘은 그녀에게 밤이 빠르게 오고 있으며 이곳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 모르므로 다시 레이저 크레스트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녀의 알들을 서둘러 주워담으면서 딘은 아기가 알들을 먹으려는 것을 막는다. 그러자 삐진 아기는 온천 주변을 쳐다보다가, 수상하게 생긴 동그란 물체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그 중 하나를 까먹는다. 그러나 그건 바로 얼음 거미의 알이었고, 딘 일행은 곧 그곳이 그들의 둥지였음을 알게 된다. 아기의 행동으로 인해 알들이 전부 깨어나고, 화가 난 얼음 거미 무리가 몰려오자 딘 일행은 서둘러 레이저 크레스트로 돌아간다. 간신히 조종실에 도착해 문을 닫은 딘은 덜 고쳐진 기체로 이륙을 시도하지만, 이윽고 초대형 얼음 거미 한 마리가 위에서 덮쳐 레이저 크레스트를 찍어내리며 조종석 유리를 깨부수기 시작한다.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 앞서 레이저 크레스트를 추격했던 신 공화국 파일럿들이 나타나 X-wing의 레이저 캐논과 A280C 블라스터 소총으로 얼음 거미들을 전부 사살한다. 덕분에 목숨을 건진 딘은 이들 앞에 조심스럽게 모습을 드러내고, 카슨 테바는 그에게 체포 영장이 걸려있다고 말한다. 이에 딘은 자신을 체포할거냐 물어보지만 파일럿들은 당시 선내 기록을 조회해본 결과 딘이 목숨을 걸고 대번 중위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높은 현상금이 걸려있던 란의 크루 멤버 셋을 잡아넣은 것을 고려해 이번만은 넘어가 주겠다고 말한다.[54] 이후 딘은 레이저 크레스트를 임시로 고쳐 조종실만이라도 여압이 유지되도록 한 후 트래스크 위성을 향해 날아간다.

3.3. 챕터 11: 후계자

간신히 목적지에 도달한 레이저 크레스트는 착지 직전 한쪽 엔진이 고장나면서 바다로 빠지고 만다. 딘은 항구를 담당하는 몬 칼라 수리공에게 기체 수리를 의뢰한다. 이후 개구리 여인과의 재회를 도운 딘에게 개구리 남편은 근처 식당에서 만달로어인을 보았다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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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부부에게 소개받은 식당 주인을 통해 딘은 한 쿼런족 어부를 소개받는다. 동족들을 만나게 해주겠다는 어부의 말을 믿고 딘과 아기는 어선을 탄다. 그러나 사실 그건 딘의 값비싼 베스카 아머를 노린 어부 일당의 함정이었고, 딘이 방심한 틈을 타서 어부들은 아기를 요람 채로 마마코어(Mamacore)[55]의 수조에 밀어넣는다. 당황한 딘은 마마코어에게 먹힌 아기를 구하기 위해 다짜고짜 물 속으로 뛰어들지만, 어부들이 곧장 수조의 철창을 닫으면서 익사할 위험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선원들이 뾰족한 무기를 철창 틈으로 계속해서 찔러 넣으며 딘을 죽이려 하는데, 이때 청색 갑옷을 입은 세 명의 만달로어인 전사들이 제트팩으로 날아온다. 순식간에 어부들을 소탕한 삼인조는 딘과 아기를 구해준다. 아기가 무사한 것을 확인한 딘은 드디어 동족을 만나 반가운 기색을 보이는데, 갑자기 이들이 헬멧을 벗자 당황한다. 거리낌 없이 헬멧을 벗는 이들을 보고선 만달로어인이 아니라고 생각한 딘은 그들에게 갑옷이 어디서 났냐고 위협하지만, 이들은 사실 만달로어 출신의 정통있는 클랜 크리즈 소속으로, 그 중에서도 한 명은 다름 아닌 클랜의 수장인 보-카탄 크리즈 본인이었다. 보-카탄은 딘이야말로 만달로어 사회에서 떨어져나간, ' 파수꾼의 아이들'이라는 컬트 집단[56] 소속임을 알려준다. 이에 딘은 자신이 아는 만달로어의 길은 하나밖에 없다며 아기를 데리고 항구로 날아간다.

항구에서 생각에 빠진 채로 멀리서 보-카탄 일행을 한참동안 지켜보던 딘은, 이후 어선에서 죽은 쿼런 어부들의 가족과 동료에게 포위당한다. 이번에는 아기도 노리는 그들에게 다시 한 번 위기에 빠지려던 찰나, 딘은 뒤를 쫓아온 보-카탄 일행에게 두번째로 구해진다. 딘에게 술을 사주겠다며 권하는 보-카탄을 딘은 이번에는 따라나선다. 여전히 헬멧은 벗지 않지만 이들과 좀 더 이야기를 나누게 된 딘은, 이들이 다시 만달로어를 재건하려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각종 병기와 물자를 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보-카탄은 자신이 새 만달로어인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병기가 있으며, 이를 찾기 위해서는 구 제국 고잔티급 순양함을 습격해야 한다고 말한다. 처음에 딘은 만달로어 재건은 자신과 관련이 없으며 아기를 위해 제다이를 찾는게 자신의 일이라면서 거절하는데, 그러자 보-카탄이 딘에게 이 일을 도와주면 ' 제다이'의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한다. 이에 딘은 아기를 개구리 부부에게 잠시 위탁하고 그들의 작전에 동참한다.

딘과 보-카탄 일행은 행성을 이륙해 떠나려는 함선 내로 공중에서 침입한다. 스톰트루퍼와 장교를 사살한 일행은 쉽게 조종실을 제외한 전 함선을 장악하는데, 함선의 병기와 물자를 확보하면 끝이라던 보-카탄이 말을 바꿔 함장에게 함선을 통째로 빼앗겠다고 선언하자, 딘은 크게 당황한다. 계약이 달라졌으니 아이에게 다시 돌아가겠다는 딘에게, 보-카탄은 그가 필요한 '제다이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빌미로 명령에 따를 것을 종용한다. 결국 함선을 완전히 빼앗는데 동참하게 된 딘은, 함장이 함선을 추락시키려 하자 급박해져서 혼자 엄청난 화력을 뚫고[57], 가까스로 일행의 조종실에 진입을 성공시킨다. 이렇게 딘과 보-카탄 일행은 함선의 추락을 간신히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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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보-카탄은 약속대로 딘에게 제다이 ' 아소카 타노'의 위치를 알려준다. 딘은 몬 칼라 스타일로 이상하게 개조된[58] 레이저 크레스트를 타고 트래스크 위성을 떠난다.

3.4. 챕터 12: 봉쇄

아소카 타노가 숨어있다는 코버스 행성으로 향하던 딘은 아기와 함께 상태가 좋지 않은 레이저 크레스트 수리를 시도한다. 그러나 수리에 실패한 둘은 결국 중간에 네바로에 들려 그리프 카가 카라 듄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도착한 네바로는 평화로운 도시가 되어서 학교까지 지을 정도로 안정화되었지만, 여전히 구 제국 잔당 시설이 남아있었기에 그리프와 카라는 딘에게 도움을 청한다. 레이저 크레스트를 수리할 동안 학교에 아기를 맡기고 다녀오자는 그리프의 권유에 딘은 아기를 혼자 남겨두기 꺼린다. 그러나 곧 학교가 더 안전하다는 말에 아기를 맡겨두고 따라가게 된다. 제국 잔당의 기지에 잠입한 일행은 사실 이곳이 기지가 아니라 연구소였으며, 기디언이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기가 걱정된 딘은 서둘러 제트팩으로 날아서 떠나고, 먼저 떠난 딘을 뒤따라 가던 카라와 그리프는 제국군에게 추격당하게 된다. 이내 무사히 아기를 태운 딘이 수리된 레이저 크레스트[59]를 타고 와 간발의 차로 동료들을 구한다.

3.5. 챕터 13: 제다이

동료들을 구하고 딘은 곧장 코버스 행성으로 간다. 황량한 행성 내 아소카의 위치를 알 수 없던 그는 근처의 성으로 향한다. 성 안에서 딘은 주민들에게 정보를 묻지만 모두들 두려워하며 피하고, 딘은 그곳의 낌새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곧 영주 모건 엘스베스의 부름을 받고 군사들을 따라간다. 영주는 죽이고 싶은 제다이가 있다며 만달로어인인 딘에게 그를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곤란해진 딘은 제안을 거절하기 위해서 자신은 보수가 비싸다는 핑계를 대지만, 영주가 이내 제다이를 죽여주면 순수 베스카로 만들어진 을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그러자 딘은 제안을 승낙하는 척[60] 제다이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한다.

이렇게 아소카의 소재를 알게 된 딘은 그녀를 찾아 숲속으로 들어가고, 곧 그녀의 습격을 받으면서 만나게 된다.[61] 딘은 아소카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 후 아기에 대해서 얘기한다. 그 후 딘은 한참 동안 아소카와 아기가 대면하는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며 초조하게 돌아다닌다. 이후 아소카는 딘에게 아기의 이름이 ' 그로구'라는 사실과 아기의 과거를 알려준다. 딘은 아소카에게 구 제국이 그를 노리고 있다면서, 그로구를 제다이로 훈련시켜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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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소카는 그로구를 시험해보는데, 그로구가 아소카의 말을 듣지 않고 포스를 쓰지 않자 딘은 답답해한다. 그러자 아소카는 그로구가 너무 오랫동안 숨어지내며 힘을 숨겨왔다고 하면서, 딘이 대신 그로구를 시험하게 만든다. 아소카의 시험을 거부하던 그로구가 딘과는 교감을 맺은 모습을 보여주고, 딘이 내민 쇠공을 쉽게 가져가자[62], 아소카는 두려움이 심한 그로구가 딘에게 이미 큰 애착을 형성했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그녀가 너무도 잘 아는 어느 젊은 제다이 기사 두려움 때문에 타락하는 과정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에 그 위험성을 경계한 것이다. 그래서 차라리 점차 포스 능력을 잃어버리는 게 그로구를 위해 낫다고 하며 거절해버린다.[63] 그러나 이걸 납득할 수 없던 딘은 아소카에게 영주의 제안을 털어놓으며 거래를 하자고 말한다. 마을 사람들 구하는 걸 도와줄 테니 그로구를 훈련시켜달라는 딘의 애원에 아소카는 승낙하고, 둘은 힘을 합치기로 한다.[64]

결국 딘과 아소카의 기만책에 당한 영주의 군대는 격파되고, 아소카가 모건을 잡는 동안 딘은 포로들을 구한뒤 모건의 부하 랭을 쓰러뜨린다. 사건이 마무리되자 아소카는 딘에게 영주가 가지고 있던 순 베스카 창을 준다.[65] 딘은 그로구를 데리고 오겠다며 마을의 축하 현장을 나온다. 잠든 그로구를 한참 동안 보던 딘은 곧 작별을 준비하고, 아기를 안고 레이저 크레스트를 나오는데 아소카가 찾아온다. 아소카는 딘에게 그로구가 그를 아버지처럼 여긴다면서, 자신은 그로구를 훈련할 수 없다고 말한다. 대신 그로구가 자신의 길을 선택하게 하라면서, 포스와 연결이 강한 '통찰의 바위(the Seeing Stone)'가 있는 타이쏜 행성으로 가기를 조언한다. 그렇게 딘은 그로구와 타이쏜을 향하게 된다.

3.6. 챕터 14: 비극

우주선에서 그로구와 포스로 쇠공을 가져가게 하는 놀이를 반복하던 딘은 그로구에게 전보다 더 큰 애정을 느낀다.[66] 그러나 곧 이별이 다가옴을 예감한 딘은 그로구에게 제다이를 따라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로구는 딘의 말에 반항하는 소리[67]를 내지만, 딘은 그로구에게 자신은 그를 훈련시켜 줄 수 없으며, 그를 동족에게 데려다 주는 것이 맡은 임무이므로 자신을 이해해 달라고 말한다.
파일:The_Mandalorian_With_Grogu.jpg
타이쏜에 도착한 딘은 그로구를 안고 아소카가 얘기했던 통찰의 바위에 도착한다. 딘은 그로구를 바위에 올려놓고 긴가만가하는데, 그로구는 나비를 쫓으며 딴짓을 한다. 딘이 답답해 하는 그때, 정체불명의 우주선이 접근한다. 위험을 직감한 딘은 그로구를 안고 장소를 떠나기 위해 돌아보는데, 그로구는 이미 포스와 연결되어서 딘이 범접할 수 없게 된다. 어쩔 수 없이 그로구를 혼자 두고 상황을 살피려고 산을 내려온 딘은 곧 우주선에서 내린 보바 펫과 대치하게 된다. 보바는 자신의 갑옷을 되찾기 위해 딘을 쫓아왔다면서, 딘이 코브 벤트에게 받은 갑옷을 내놓으라고 말한다. 이에 딘이 거절하자[68] 보바는 자신의 명령으로 아기를 조준하고 있는 명사수[69]가 있다면서 딘에게 협상을 할 것을 종용한다. 그로구의 안전이 걱정된 딘은, 제트팩을 내려놓으라는 보바와 페닉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협상을 시작한다. 그런데 그 순간 구 제국군 수송선이 나타나고, 일행은 스톰트루퍼들의 공격을 받기 시작한다.

딘은 제트팩도 잊어버리고 그로구에게 달려가 장소를 뜨려고 하지만, 바위 위에서 의식을 거행하던 그로구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포스 필드에 튕겨져 나간다. 땅바닥에 머리를 박아서 한 동안 기절해있던 딘은, 다시 한 번 그로구를 부르며 포스 필드로 접근하지만 또 실패한다. 결국 딘은 그로구에게 그대로 있으라면서 구 제국군과 싸우려 산을 내려가는데, 딘이 떠나고 불과 몇 초 후에 의식이 끝나면서 그로구는 탈진해 쓰러진다.
파일:레이저 크레스트 부서진거 지켜보는 딘.png
이를 알지 못한 딘은 궁지에 몰린 페닉을 도우며 싸우고, 그런 그들을 보바가 갑옷을 입고 합세하면서 사태가 일단락된다. 퇴각하는 제국군마저 격추시킨 보바의 실력을 보면서 안심하는데, 난데없이 하늘에서 날아온 함포 사격에 레이저 크레스트가 직격당한다. 흔적도 없이 폭파된 레이저 크레스트에 잠깐 넋이 나간 딘은 곧 하늘을 올려다 보고 기디언의 제국군 순양함을 발견한다. 그는 페넥과 함께 황급히 아기를 구하러 산을 오르지만 간발의 차로 다크 트루퍼들에게 그로구를 빼앗긴다.
파일:The_Mandalorian_What's_Left.png
멘탈이 나가버린 딘은 재가 된 레이저 크레스트의 잔해를 뒤지고, 그로구가 가지고 놀기 좋아하던 쇠공과 베스카 창만이 남아있는 것을 확인한다. 자포자기 한 상태에서, 보바의 아버지가 자신과 같은 파운들링 출신이라는 것을 확인한 딘은 보바에게 갑옷을 돌려준다. 그러자 보바는 갑옷을 돌려받는 조건으로 그로구의 안전을 보장했으니, 그를 구하기 전까진 아직 딘에게 빚을 진 상태라며 도울 것을 약속한다. 이후 보바의 슬레이브를 타고 네바로로 돌아간 딘은 카라 듄에게 전직 제국군 출신의 수감자인 메이펠드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보안관이 되어 딘의 요구를 난감해하는 카라에게 딘은 그로구가 납치당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3.7. 챕터 15: 신봉자

딘은 카라의 도움으로 카쏜 행성에서 신 공화국의 관리 하에 강제 노역을 하던 믹스 메이펠드를 빼돌린다. 딘은 제국군에서 오래 복무한 메이펠드를 협박하며, 모프 기디언의 위치를 알기 위해서 제국 보안망에 접속해야 한다고 말한다. 어쩔 수 없이 딘 일행과 동행하게 된 메이펠드는 모락 행성에 제국의 비밀 리도니움 채광 기지가 있으며, 그곳에 단말이 하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모락 행성에 도착 후, 메이펠드는 딘 일행에게 제국 기지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유전 정보 스캔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러나 반란군 출신인 카라, 제국에게 지명수배된 페넥, 클론 트루퍼로 인해 얼굴이 알려져 있는 보바는 잠입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메이펠드가 혼자 잠입하겠다고 하자, 딘은 결심을 하며 자신이 메이펠드와 같이 잠입하겠다고 결정한다. 잠입을 위해서 딘은 처음으로 만달로어인 갑옷을 벗고 저거너트 파일럿트루퍼 갑옷으로 갈아입는데, 이에 메이펠드는 절대 만달로어인 헬멧을 벗을 수 없다던 딘이 베스카 갑옷을 전부 벗고 트루퍼 갑옷을 입은 걸 본 것만으로도 이 일에 참가하길 잘 했다며 비웃는다.
파일:Din_Djarin_Mayfeld.jpg
제국의 리도니움 수송 차량을 탈취해서 제국 채광기지로 향하는 길에 메이펠드는 딘을 놀리는 듯이 뼈 있는 말을 계속 한다. 힘없는 민중들 입장에서는 제국이나 신 공화국이나 다 똑같다고 말하던 메이펠드는, 딘이 만달로어인 헬멧 대신 저거너트 파일럿트루퍼 헬멧을 쓴 것을 비웃으며 규칙은 급하면 깨지기 마련이라고 말한다. 만달로어에 태어나서 그런 신념을 가지게 되고, 얼데란에 태어나서 다른 신념을 가지게 되지만, 우주에 나와 하루하루를 살아남다 보면 그들이 정해놓은 선을 넘는 것은 당연하다고 메이필드는 말한다. 그리고는 만달로어와 얼데란은 그렇게 모두 멸망했으나 자신은 현실주의자라고 하며, 딘 역시 자신과 똑같은 생존자일 뿐이라고 말한다. 이걸 듣던 딘은 대꾸도 하지 않고 있다가, 메이펠드에게 자신은 그와 다르다면서 언짢은 듯이 말한다.

그런데 갑자기 딘과 메이펠드가 탄 차량보다 앞서 갔던 다른 수송 차량들이 모두 폭파된다. 긴장해서 패닉 상태에 빠진 메이필드를 딘은 진정시키고 상황을 살펴보는데, 현지의 반 제국 해적들이 리도니움 수송 차량을 공격한 것이었다. 창과 열압류탄[70]로 무장한 그들은 딘 일행의 차량도 공격해온다. 딘은 메이펠드에게 운전을 맡긴 채[71] 해치를 열고 나가 블래스터로 해적 몇 명을 사살하지만, 곧 몇 발만에 블래스터의 카트리지가 다 떨어진다. 결국 맨손으로 그들과 육탄전을 벌이는데, 베스카 갑옷에 적응되어 있던 딘은 해적들의 공격을 막다가 팔을 부상당한다.[72] 여차저차 그들의 창을 빼앗아 해적 수십을 쓰러트린 딘은 그들이 리도니움에 열압류탄을 장착하여 폭파시키는 것을 간신히 막지만, 폭발에 휘말려서 날아가는 등 곤경을 겪는다. 그리고 숨을 돌릴 틈도 없이, 폭탄을 누르고 따라붙은 해적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다시 자세를 고쳐잡는다.

그렇게 기지에 도착하기 직전, 절체절명의 순간에 제국 기지에서 출격한 타이 파이터 두 기가 딘과 메이펠드를 돕는다. 이윽고 스톰트루퍼들이 나와서 지원 사격을 펼치며 현지의 해적들을 모두 사살하고, 딘과 메이필드는 제국군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기지로 무사히 잠입한다.[73] 도착한 딘과 메이펠드는 단말이 있는 장교 식당으로 향한다. 데이터 스틱을 들고 식당에 들어가려던 메이펠드는 식당 안에 있는 장교의 얼굴을 알아보고 주저한다. 자신의 제국 시절 상관이던 '발린 헤스'[74]가 자신을 알아볼 수도 있다면서, 메이펠드는 딘에게 더이상 이 일을 못하겠다고 말하며 돌아가자고 한다. 그러자 딘은 강경하게 메이펠드를 말리며 지금 돌아가면 영원히 아기를 되찾을 수 없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하겠다며 데이터 스틱을 내놓으라고 하는데, 이에 메이펠드는 딘에게 단말을 조작하려면 헬멧을 벗고 안면 스캔을 해야 한다고 털어놓는다. 딘은 단호하게 메이펠드에게서 데이터 스틱을 빼앗아 혼자 식당 안을 향한다.

식당에 들어선 딘은 장교에게 어설픈 경례를 하고 단말 앞에 선다. 그리고는 헬멧을 벗지 않은 채로 단말을 조작하려고 하는데, 단말은 곧바로 오류가 나면서 메이펠드의 말처럼 안면 스캔을 요구한다. 10초 후면 정지되는 짧은 시간, 딘은 결국 아기를 위해 주저함 없이 헬멧을 벗고 얼굴을 드러낸 채 단말의 스캔을 받는다.[75]
파일:Din_Djarin_Breaking_Creed.jpg
이윽고 딘은 모프 기디언의 좌표를 알아내는데 성공하지만, 그의 행동을 수상쩍게 생각하고 딘을 유심히 지켜보던 발린 헤스가 그를 부르며 다가온다. 군번을 묻는 그의 질문에 얼어붙은 딘은[76]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멈칫거린다. 멀리서 상황을 지켜보며 눈치를 보던 메이펠드가 결국 딘을 도와주러 오고, 발린에게 그와 자신의 군번을 알려주며 딘이 부상으로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변명한다. 메이펠드의 걱정과 달리 그를 알아보지 못한 발린 헤스는, 두 사람에게 리도니움 수송에 성공한 것을 칭찬하며 한 잔 하자고 한다.

여전히 딘을 수상쩍게 여긴 발린 헤스는 딘의 대답을 유도하며 무엇을 위해 건배할 지 묻는데, 이에 메이펠드는 딘 대신 대답을 해주며 ' 잿더미 작전'을 위해 건배할 것을 제안한다. 그러면서 메이펠드는 자신이 버닝 콘에서 그 작전에 참여했고, 자신의 사단은 그날 거의 전멸했다고 밝히는데, 발린 헤스는 웃으면서 그들을 제국의 영웅이라고 말한다. 죽은 이들에게 그런 게 무슨 소용이냐고 묻는 메이펠드에게 발린은 대의를 위한 작은 희생일 뿐이라면서, 제국의 모든 악행들을 죄책감 없이 정당화한다. 그리고는 자네들이 운반한 리도니움이면 제국은 버닝 콘은 장난으로 보일만한 참극을 다시 일으킬 수 있으며, 새로운 질서(New Order)를 정립할 것이고, 그때가 되면 전 우주가 다시 제국을 우러러 볼 것이라고 하는데, 이 말을 들은 메이펠드는 결국 참지 못하고[77] 블래스터를 꺼내서 발린을 쏴죽인다.[78]

갑자기 상황이 급변하자[79] 식당 안은 정적이 되었다가 총격전이 벌어진다. 식당 안의 제국군을 모두 죽인 후, 메이펠드는 딘에게 너는 해야할 일을 한 것이라면서, 얼굴은 못 본 것으로 할 테니 헬멧을 다시 쓰라고 건내준다. 이에 딘은 엷은 미소를 지은 후 다시 헬멧을 쓰고, 자신감을 되찾았는지 메이펠드에게 창문을 발로 차서 탈출하라고 말한다. 이후 둘은 페넥과 카라의 지원을 받으며 옥상으로 향하고, 보바가 몰고 온 슬레이브에 무사히 올라탄다. 메이펠드가 라이플을 달라고 하자 딘은 보바의 라이플을 건내주고, 그가 리도니움 화물을 쏴서 기지를 폭발시키는 것을 옆에서 지켜본다. 이렇게 제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일행이 재집결한 후, 메이펠드의 진심을 이해하게 된 딘과 카라는 그를 죽은 것으로 처리해주겠다며[80] 자유롭게 도망가도록 눈감아 준다.
파일:Mando_Threatens_Gideon.png
You have something I want. You may think you have some idea of what you are in possession of, but you do not. Soon, he will be back with me. He means more to me than you will ever know.
는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지고 있다. 네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곧, 는 나의 것이 될 것이다. 그는 네가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내게 소중하다.
이후 챕터 15는 기디언의 좌표를 알아낸 딘이 그에게 메시지를 보내서, 챕터 7에서 기디언이 자신에게 했던 협박을 그대로 돌려주며 끝난다.[81]

3.8. 챕터 16: 구조

기디언의 순양함에 침투하기 위해서 계획을 짠 딘 일행은 퍼싱 박사가 탑승한 람다 왕복선을 공격한다. 그렇게 퍼싱 박사를 납치한 후, 딘은 보-카탄 크리즈 일행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서 트래스크로 간다. 딘은 보바와 함께 보-카탄 일행을 찾아가 아이가 납치된 상황을 전하며 도와달라고 말하는데, 보-카탄은 모든 만달로어인들이 현상금 사냥꾼으로 사는 것은 아니라며 대의가 아니면 움직이지 않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보-카탄은 보바의 정체가 클론이라는 것을 안다며 보바의 존재를 불쾌해하고, 보바가 이에 맞대응하며 보-카탄을 위협하자, 보-카탄을 호위하던 코스카 리브스가 개입하며 싸움이 난다. 잠깐의 다툼 후, 딘은 보-카탄에게 기디언의 아르퀴텐즈급 지휘 순양함을 갖게 해줄 테니 그로구의 구출을 도와달라고 제안한다. 이에 보-카탄은 딘의 제안을 승낙하며, 기디언에게 자신이 항복을 받아내고 다크세이버를 갖겠다는 조건을 덧붙인다. 그러자 딘은 아이만 구할 수 있다면 뭐든 상관없다고 말하고, 보-카탄은 딘이 마음에 든 모양인지 아이를 제다이에게 데려다 주는 일만 끝나면 자신들과 함께 만달로어 수복에 협력하자고 말한다.
파일:라이트 크루저 잠입 계획.png
이후 일행은 작전 회의를 한다. 잡혀 온 퍼싱 박사는 의외로 순순히 협조하며, 기디언이 보유한 3세대 다크트루퍼가 드로이드라는 사실과 그로구가 감금된 위치 등 자신이 아는 정보들을 제공한다. 이에 보-카탄은 람다 왕복선이 슬레이브에게 쫓기는 것을 연출해서 함에 침투하는 작전을 세운다. 람다 왕복선이 함 내부에 진입하면 보바는 바로 하이퍼스페이스로 이탈하고, 카라, 페넥, 보-카탄, 코스카가 주의를 끌며 함교를 점령하는 사이, 딘이 다크트루퍼의 가동을 막고 그로구를 구출한다는 계획이었다.

계획대로 순양함에 성공적으로 침투한 일행은 둘로 나뉘어서 작전을 시작한다. 카라, 페넥, 보-카탄, 코스카는 최대한 난리를 치며 스톰트루퍼들과 교전을 벌이고, 딘은 조금 늦게 출발해서 조용하게 침입힌다. 이윽고 딘은 다크트루퍼 격납고에 도착하지만, 다크트루퍼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깨어나 가동하는 것을 확인한다. 이에 딘은 급하게 격납고 문을 닫는데, 간발의 차로 한 기의 다크트루퍼가 격납고 밖으로 나와버린다.
파일:The-Mandalorian-Dark-Trooper-Smash.png
문제는 다크트루퍼의 위력이 대단해서, 딘은 단 한 기에게도 사정없이 당한다. 다크트루퍼에게 목덜미를 붙잡힌 채 머리가 벽에 박히도록 일방적으로 폭행[82]당하던 딘은 블래스터와 화염방사기는 물론 필살기인 휘슬링 버드까지 사용하지만, 마지막 남은 한 발조차 다크트루퍼에게 전혀 대미지를 주지 못한다. 그렇게 몇 번 더 명치를 차이고 날아갔다가, 아까 전 땅바닥에 떨어트렸던 베스카 창을 잡고 다크트루퍼의 목을 찌르면서 간신히 파괴한다. 직후 딘은 간신히 격납고에 가둬둔 다크트루퍼들을 우주 공간으로 사출해버린다.

그로구가 갇힌 독방에 도착한 딘은 그곳에서 아기에게 다크세이버를 겨눈 채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기디언을 발견한다. 기디언은 딘에게 보-카탄 일행과 함께 온 것을 안다면서, 보-카탄의 목적이 다크세이버인 이유를 아냐면서 딘을 떠본다. 그러면서 그는 딘에게 다크세이버가 만달로어 왕권의 상징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과시하는데, 거기에 전혀 관심이 없는 딘은 기디언에게 그런 건 당신이나 가지라며 그로구만 돌려주면 순순히 가겠다고 말한다.[83] 딘의 이런 반응에 떨떠름해진 기디언은 딘이 그로구에게 가진 애착이 보인다면서, 필요한 피는 이미 채취했으니 아기를 데리고 떠나서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말한다. 기디언의 말을 믿은 딘은 그로구를 안기 위해 다가가는데...

거짓말로 그를 안심시켰다고 생각한 기디언은 무방비 상태의 딘을 다크세이버로 뒤에서 기습한다. 그러나 베스카 갑옷 덕에 기디언의 다크세이버 공격을 몇 차례 막아낸 딘은, 곧 그로구가 있던 방에서 빠져나와 베스카 창을 꺼내든다. 그후 기디언과 결투를 벌이는데, 다크세이버가 아소카 라이트세이버보다 출력이 강한 건지 베스카 창이 쉽게 달궈지면서 조금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곧 몇 합 안에 딘은 기디언을 무장 해제시키고 제압하는 데에 성공한다. 그러자 기디언은 자신을 살려주는 것이냐며 오히려 재밌다는 듯이 웃는다.
파일:Din_Djarin_Holding_Darksaber.jpg
한 손에는 그로구를 안고 다른 한 손에는 다크세이버를 든 채, 딘은 기디언을 포박해서 함교에 있는 보-카탄 일행에게 데려온다. 이를 본 보-카탄은 어안벙벙해 하다가 분노와 실망이 섞인 표정으로 딘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추궁한다. 그러자 기디언이 갑자기 보-카탄에게 "지금 딘을 죽이고 빼앗지 그러냐"고 말하고, 이에 카라는 딘을 지키려는 듯이 기디언을 밀치면서 보-카탄을 쏘아본다. 함교에는 순간 긴장이 흐르고, 기디언은 얄밉게 웃으면서 딘에게 이제 다크세이버는 네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기디언은 다크세이버를 가진 자가 만달로어의 지배자이며, 이전 소유자를 결투에서 이긴 자만이 그 소유권을 받을 수 있는데, 딘이 자신을 이겼으니 보-카탄은 닭 쫓던 개 신세가 되었다며 이죽거린다. 이에 딘은 보-카탄에게 자신이 항복할 테니까 그냥 가지라고 말하며 다크세이버를 주지만, 만달로어의 지배자를 자칭할 명분이 필요한 보-카탄은 딘이 내민 것을 거절한다.[84] 그리고 그 순간, 딘이 우주로 사출시켰던 다크트루퍼들이 순양함으로 다시 돌아온다.

어떻게든 탈출시켜주겠다며 그로구를 안심시키는 딘에게, 기디언은 한 기도 벅찬 다크트루퍼를 일개 소대로 상대해 보라면서 조롱한다. 이윽고 함교 앞까지 도달한 다크트루퍼들은 문에 강력한 펀치를 반복한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일행은 비장하게 전투를 준비하고, 기디언은 이 방에서 그로구와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죽을 거라고 말하며 바닥에 떨어진 블래스터 한 정을 몰래 품 안에 숨긴다. 다크트루퍼들에 의해 문이 열리기 직전, X-wing 한 기가 순양함 내부로 진입한다.

엑스윙에서 내린 정체불명의 사내가 다크트루퍼들을 포스와 광선검으로 손쉽게 파괴하면서 함교로 서서히 다가오자, 위기감을 느낀 기디언은 숨겨뒀던 블래스터로 보-카탄을 쏜 뒤 그로구를 겨냥한다. 이에 딘은 거의 반사 신경 급으로 몸을 날리면서 그로구를 보호한다. 카라가 기디언을 제압할 동안, 그로구는 복도를 찍는 화면 위에 잡힌 정체불명의 사내를 가르키며 딘에게 손짓을 하고, 딘은 그로구의 손을 따라 화면을 응시한다.

정체불명의 사내가 함교 앞의 다크트루퍼들도 모두 파괴한 것을 확인한 딘은, 그로구의 표정과 행동을 이해하고는 일행에게 문을 열라고 말한다. 페닉과 카라를 포함한 일행은 딘에게 미쳤냐면서 거부하는데, 이에 딘은 안고 있던 그로구를 자신 옆의 의자에 내려놓은 뒤 문을 직접 연다. 이윽고 정체불명의 사내가 얼굴을 드러내고, 딘은 그에게 당신은 제다이냐고 물어본다. 루크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그로구에게 팔을 뻗고 가자고 말한다. 망설이는 그로구를 보며 딘은 아이가 가기 싫어하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이에 루크는 아이가 당신의 허락을 받고 싶어하고 있다고 말한다. 조금은 충격을 받은 듯이 그로구를 돌아보는 딘에게 루크는, 아이에게 강한 포스의 재능이 있지만 훈련 없는 재능은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자신이 아이를 책임지고 안전하게 지키겠지만 아이가 능력을 숙달할 때까진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파일:Din_Grogu_The_Touch.jpg
그로구를 안아든 딘은, 저 사람이 네 동족이니 어서 가라는 말과 함께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를 나눈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85]하는 딘에게 그로구는 헬멧을 만지며 딘을 보고 싶다는 듯이 응시한다. 이에 딘은 헬멧을 벗어 처음으로 아기에게 얼굴을 보여준다.[86] 그로구는 위로하듯이 딘의 얼굴을 쓰다듬고, 딘은 수십 년만에 처음으로 얼굴에 다른 생명체의 손길을 느낀다. 눈물을 참는 표정으로 이제 헤어질 시간이라고 말하면서, 딘은 그로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작별 인사를 나눈 딘이 그를 바닥에 내려놓은 후에도 그로구는 딘의 다리를 안으면서 떠나기를 주저한다. 그러나 잠시 뒤 R2D2가 들어오면서 그로구는 루크 쪽으로 간다. 그로구를 안은 루크는 딘에게 "포스가 함께하기를(May the force be with you)."이라고 인사한 뒤 떠난다.
파일:Mandoseason2finale.jpg
그렇게 루크에게 안겨 가는 그로구를 바라보며 울먹이는 딘의 모습으로 시즌 2가 막을 내린다.

4. 북 오브 보바 펫

파일:보바책딘자린.jpg

4.1. 챕터 4

마지막에 패넥이 돈이 많은지 묻자 보바는 돈은 충분히 넘치며 동료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만달로리안의 테마가 나오며 딘이 등장할 것을 예고했다.

4.2. 챕터 5

파일:Return of the Mandalorian.jpg
I can bring you in warm or I can bring you in cold.
서로 편하게 갈까, 아니면 힘들게 갈까.[87]
5화에서 드디어 등장했다.[88] 그로구와 헤어진 이후 여전히 현상금 사냥꾼 일을 하고 있었으며 수배범인 카바 바이즈를 찾긴 했으나 목표물의 부하들과 격투를 벌이게 된다. 딘은 능숙한 실력자답게 대부분의 부하들을 다크세이버로 양학하지만 아직 제대로 다루기에는 부족한건지 결국 본인의 다리가 다크세이버로 인해 부상을 입고 만다.[89] 게다가 의뢰인의 목표물도 마치 흥분한듯 고함치며 책상째 다크세이버로 아예 두동강 내버렸고 그냥 토막내서 머리만 자루에 담고 이동한다.

글라비스 링월드에 도착해 의뢰인에게 머리를 전달한 이후 헬멧의 특수 시야를 이용해서 건물 곳곳에 새겨진 표식을 따라간다. 표식이 가리키는 곳은 병기공과 파즈 비즐라가 새로이 정착한 은신처. 병기공은 베스카 창을 보고는 '그 창은 베스카 갑옷을 뚫을 수 있으니 존재만으로도 우리 종족에게는 위협이다'와 '베스카로는 갑옷을 만들어야지, 무기를 만들면 안된다'라며 용광로에 녹인다.창이 녹는동안 딘이 보-카탄에 대해 물어보자 병기공은 보-카탄은 만달로어인 모두에게 큰 반면교사적 교훈을 남긴사례라고 까면서 다크세이버는 정규적인 루트로 양도되어야 하며,보-카탄이 권력에 대한 욕심으로 다크세이버를 선물받은탓에 만달로어 대숙청이 발생한것이라며 두번 까버린다. 창을 녹인 베스카로 뭘 만들어 줄지 묻는 그녀의 질문에 딘 자린은 그로구를 위한 무언가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하고, 완성되어 건네받는다.[90] 이후 병기공과 함께 다크세이버를 다루는 훈련을 하나 딘이 집중하지 못한 탓에 고생하고 파즈 비즐라는 이를 보면서 다크세이버는 자신의 조상들이 만든 것이니 자기의 것이 되어야 한다면서 결투를 신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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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투를 받아들인 딘 자린은 다리의 부상과 근력의 차이로 고전하지만 간신히 승기를 취한다. 하지만 헬멧을 벗은 적이 있냐고 물은 병기공의 말에 벗었다고 사실을 고백하자 병기공에게 더이상 만달로어인이 아니라고 부정당하고, 비즐라에게는 변절자라는 소리를 듣게 되고 은신처에서 추방 당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 딘은 어떻게 해야 자신이 지은 죄를 만회할 수 있는지 되묻자 병기공은 만달로어 광산에 있는 생명수를 통해서만 죄를 만회할 수 있다고 답한다. 문제는 만달로어 광산은 전부 붕괴되었다는 것이었고, 딘이 이에 대해 말하지만 병기공은 "우리의 길이다"라는 말만 할 뿐이었다.[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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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인의 모스 아이슬리로 향하는 셔틀을 타고 가던 중 자신을 보고 손짓하며 인사하는 로디안 아이를 보고는 그로구에게 줄 선물을 꺼내서 한번 더 확인하면서 그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92] 이후 모스 아이슬리에 도착한 딘은 펠리 모토를 찾아간다. 그녀가 레이저 크레스트를 대신 할 우주선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기 때문. 그런데 펠리 모토가 준비한 새 우주선은 다름 아닌 N-1 스타파이터였다.[93] 부족한 부품은 자와족에게 부탁하고 둘이서 며칠을 고생한 끝에 조립이 완성된다.
파일:Flight.jpg
처음엔 레이저 크레스트가 아니라는 것에 실망하고, 워낙 오래된 기종이라 부품을 구하기가 여의치 않아 여기저기 외장 패널이 벗겨진 상태였지만 딘 자린은 나름대로 애정이 생겼는지 여기저기 만져보며 둘러본다. 그리고는 시험 비행을 하는데 그 루트가 바로 보이지 않는 위협에서 아나킨이 출전했던 포드 레이싱의 분타 클래식 서킷을 따라 거지의 협곡을 통과한다. 그러곤 성능을 더 확인해보고 싶은 나머지 더욱 더 가속하여 타투인 행성 밖으로 나가 근처 민간인을 태우고 있는 셔틀 주변을 회전하기도 했다.[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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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민간인을 태운 셔틀 근처에서 과속한 나머지 신 공화국 소속의 엑스윙 두대에게 걸려버린다. 그 중 한대에선 딘과 면식이 있었던 카슨 테바가 타고 있었는데 목소리를 듣고는 의심이 들었는지 레이저 크레스트 호 몰았던 분 아니냐고 묻는다. 딘은 부정하지만 계속해서 말꼬리를 잡으려는 카슨의 행동을 보고는 아광속 추진기를 써서 도망쳐버린다. 카슨과 또다른 엑스윙 파일럿은 이걸 보고하면 보고서 작성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야하기 때문에 그냥 못본 척 하고 물러난다. 둘이 간 것을 확인한 딘은 시험 비행을 무사히 끝마치고 착륙장으로 돌아온다. 착륙하자마자 페넥 섄드가 일거리가 필요하냐며 말을 걸어오고 딘 자린은 반갑게 그녀를 맞이한다. 돈주머니를 건네면서 보바 펫이 힘쓸 사람을 구한다고 하자 돈은 됐고 돕긴 하겠지만 우선 꼬마 친구를 만나야 한다고 말한다.

4.3. 챕터 6

6화에서도 등장. 루크 스카이워커가 새로운 제다이 사원을 건설하는 곳으로 향해서, R2-D2 아소카 타노를 만난다. 멀리서 그로구가 루크랑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아소카는 그로구를 직접 만나는 것은 그로구에게 심적으로 힘들어 할거라면서 조언한다. 그래서 그는 베스카 체인메일을 아소카에게 남기고 행성을 떠나고, 아소카는 루크에게 전달해준다. 루크는 그로구에게 만달로어인에게 돌아갈 것인지, 제다이로 남아서 훈련을 받을지 선택을 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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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로구와의 만남이 무산된 딘은 다시 타투인으로 돌아가서 보바 펫 일행과 다시 만난다. 계획을 듣고는 지원 병력이 필요하다는 보바의 말에, 모스 펠고의 캅 밴쓰를 찾아가 협력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밴스는 갑자기 나타난 캐드 베인에게 저격 당해서 혼수상태에 빠지고 만다.

4.4. 챕터 7

7화에서도 보바 펫의 동료로 등장한다. 파이크들의 계략에 빠진 보바는 위기가 닥치자 딘 자린에게 넌 이 일하고는 무관한 자이니 떠나고 싶으면 떠나도 좋다고 말하지만, 딘은 보바에게 한번 시작된 계약은 끝까지 완수해야 하는 것이 만달로어인의 길이라면서, 죽을 때까지 함께 싸울 것이라고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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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보바의 옆에서 전투를 함께 하며 베스카 갑옷을 방패로 이용해 블래스터를 맞아가면서도 파이크들을 상대로 선전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파이크들이 몰려들자 수적으로 밀렸으나 때마침 모스 펠고의 지원군들이 도와주러 온다. 다행히 파이크들은 물러나 승리를 거둔 것처럼 보였으나 곧 스콜피온 드로이드 2대가 오는 것을 감지하고는 더 큰일날 일이 생겼다고 독백한다. 스콜피온 드로이드들이 방어막을 친 상태로 공격해오자 보바와 딘은 각각 화염 방사기, 미사일 공격을, 시민과 크르산탄은 블래스터를 퍼붙지만 어떠한 공격도 통하지 않자 결국 후퇴를 하게 된다. 보바는 시간을 좀 벌어달라며 어디론가로 가버리고, 자신은 2대의 스콜피온 드로이드 중 1대를 자신이 있는 곳으로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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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때 아무것도 모르고 보여줄 것이 있다며 자신을 찾아온 펠리 모토와 제회하나 딘은 펠리에게 급한 말투로 어서 도망치라고 윽박지른다. 도망치던 중 펠리 모토는 특별한 손님이 왔다며 그로구를 보여주게 된다.[95] 갑작스럽게 찾아온 그로구를 보게 된 딘은 왜 여기 있나며 당황했으나 이내 자신은 품에 안긴 그로구를 보고는 자신도 이렇게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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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 펫의 랭커가 폭주하기 시작하자, 그로구가 포스를 통해서 랭커를 잠재우는 것을 목격한다. 엔딩에서는 그로구 N-1 스타파이터의 뒷 좌석에 태운 채 함께 떠난다.

5. 만달로리안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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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챕터 17: 변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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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을 벌이던 파수꾼의 아이들이 공룡 악어의 습격에 고전하던 도중, 자신의 N-1 스타파이터로 공룡 악어를 처치하여 그들을 구한다. 병기공은 자신을 다시 찾아온 딘에게 자의로 헬멧을 벗은 딘은 만달로어인이 아니고 만달로어가 저주받아 생명수의 구원도 기대할 수 없다면서 그를 배척한다. 그런 병기공에게 딘은 다른 인물이 만달로어에서 가져온 유물 조각을 보여주며 유물 조각을 가지고 살아 돌아온 인물이 있다는 것은 곧 만달로어가 저주받지 않았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그녀를 설득하고, 병기공은 긍정하는 듯한 어투로 '우리의 길이다'라고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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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은 만달로어의 대기 독성 검사를 위해 먼저 탐사를 할 드로이드가 필요했고, 이를 위해 네바로에 방문해 그리프 카가를 만난다. 그리프 카가는 그를 환대하며 그에게 노른자 땅을 줄 테니 신 공화국 부대로 차출된 카라 듄 대신 네바로의 보안관이 되어달라고 설득하지만, 딘은 정중하게 거절한다. 도중에 과거 술집이었던 학교 건물을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해적들을 그리프 카가와 함께 사살한다. 딘은 그리프 카가에게 만달로어 탐사를 위해 IG-11을 데려가게 해 달라고 요청한다. 딘은 IG-11을 재가동시키지만, 이미 기억이 초기화되어 그로구를 죽이려 달려드는 IG-11을 메이드 드로이드의 도움으로 다시 정지시킨다. 드로이드 수리에 능숙한 안젤란 족에게 데려가지만 기억 회로에 필요한 부품이 없어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딘은 부품을 구해오기 위해 네바로를 다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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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은 우주를 항해하며 그로구에게 만달로어인의 필수 교양 중 하나인 항해술에 대하여 가르쳐준다. 그러던 와중 네바로에서 사살한 해적들의 상관인 베인과 그의 부하들에게 습격받아 상당수를 처치하지만, 그의 앞에 해적왕 고리안 샤드의 거대 함선이 그를 가로막고, 딘 자린은 초공간 도약으로 재빨리 도망친다.

이후 딘은 행성 칼레발라에 방문해 크리즈 가문의 성에 머물고 있는 보-카탄 크리즈를 찾아간다. 딘은 약속대로 그녀의 팀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만, 보-카탄은 다크세이버를 되찾지 못한 그녀에게 신뢰를 잃은 그녀의 부하들이 강탈한 함선을 타고 떠난 뒤로 만달로어 탈환에 대한 의욕을 잃고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던 중이었다. 보-카탄은 딘에게 다크세이버를 들고 가서 그들을 이끌라는 둥 빈정거리는 태도로 그를 내치고, 딘은 한결같이 구원을 위하여 만달로어 광산의 생명수를 찾을 것이라고 말한다. 보-카탄은 여전히 미신에 집착하는 그를 조롱하면서도 광산의 위치에 대하여 알려주고, 딘은 감사를 표하고 성을 떠난다.

5.2. 챕터 18: 만달로어 광산

딘은 IG-11의 부품을 구하기 위해 타투인 펠리 모토를 찾아가지만, 단종된 모델인지라 그녀와 거래하는 자와족들조차도 필요한 부품을 구하지 못한다. 이에 펠리는 반값에다 스타파이터에 아스트로맥 드로이드 장착에 필요한 부품도 다시 달아주겠다는 등 딘을 꼬드겨서 R5-D4를 대신 팔아 넘긴다.

스타파이터에 R5-D4를 설치한 딘은 그로구와 함께 만달로어 행성으로 향한다. 착륙 후 딘은 대기 검사를 위해 우선 R5-D4를 보내지만, 갑자기 연락이 끊긴다. 딘은 괜찮을 거라고 말하지만 그로구는 구하러 가야 한다고 그를 조르고, 하는 수 없이 딘은 헬멧의 감압 기능을 켜고 R5를 찾으러 나선다.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만달로어 선다리 시의 거대한 폐허를 마주한다. 그런 딘을 갑자기 알라마이트라는 인간형 종족이 습격하고, 딘은 다크세이버를 들고 고전 끝에 간신히 모두 처치하고는 추락해 있던 R5-D4를 구조해온다. 대기 분석 결과 호흡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딘은 그로구와 함께 광산으로 향한다.

중간에 땅에 떨어진 헬멧을 주워든 딘은 땅 속에 잠복해 있던 거대한 드로이드에게 납치당한다. 그로구가 그를 구하려다 실패하고 발각되자 딘은 그로구에게 보-카탄에게 가라고 지시한다. 자신을 납치한 드로이드에게 다량의 피를 적출당하며 고통스러워 하던 딘은 그로구가 데려온 보-카탄의 도움을 받아 구출된다.

보-카탄에게 구해진 후 의식을 찾은 딘은 자신과 함께 돌아가자는 보-카탄의 제안을 거절하고 광산으로 향하려 한다. 이에 보-카탄은 자신이 길 안내를 해 주겠다며 나서고, 셋은 함께 광산으로 향한다. 보-카탄은 과거 만달로어의 아름다운 모습과 귀족 가문의 공주인 자신 또한 어렸을 때 생명수의 의식을 치렀다는 것, 자신의 아버지는 만달로어를 지키다 죽은 위대한 인물이라고 말해준다. 딘은 그녀에게 '우리의 길이다'라는 말로 그녀의 아버지의 숭고한 희생에 대하여 경의를 표한다.

셋은 만달로어 광산의 생명수에 도달하고, 딘은 무기와 제트팩을 벗고 파수꾼의 아이들의 계율을 읇으며 천천히 생명수 안으로 걸어 들어가며 구원의 의식을 치른다. 그런데 갑자기 딘이 물 속으로 쑥 빠져버린다. 사실 생명수는 몇 계단만 내려간 이후에는 엄청나게 깊은 호수였던 것이다. 보-카탄이 물 속으로 뛰어들어 그를 물 밖으로 데려오고, 딘은 물 밖에서 숨을 내뱉으며 그녀에 의해 다시 목숨을 건진다.

5.3. 챕터 19: 전향

보-카탄의 비행선을 함께 타고 성으로 복귀하던 중에 제국 인터셉터에게 공격받고 이들을 떨쳐내려 포탑에 올라타 사격하지만, 역부족이었고 N-1 스타파이터로 낙하하여 인터셉터에 쫓기는 보-카탄을 지원해준다. 그덕에 인터셉터를 모두 잡아내며 서로의 실력을 칭찬하지만 둘이 한눈을 판 사이에 보-카탄의 성을 폭격한 제국 잔당들에 분노한 보-카탄이 그들을 추격하려하지만, 되려 떼거지로 나타난 인터셉터에게 쫓겨 달아난다. 이에 딘 자린은 이것이 단순한 제국 잔당 군벌이 보냈다기엔 그 규모가 많다고 말한다.

한편, 졸지에 집을 잃게된 보-카탄은 어디로 가야할지 푸념하고 딘 자린은 자신이 숨을 곳을 안다며 그녀를 파수꾼의 아이들 본거지로 데려간다.

파즈 비즐라에게 자신은 계율대로 만달로어 광산에서 생명수에 몸을 담갔으니 만회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들은 믿어주지 않고 이윽고 병기공이 나타나 그가 만회했음을 선언하고 보-카탄에게도 마찬가지로 생명수에 몸을 담갔으며 헬멧을 벗지 않았느냐고 물어보곤 그런 셈이라 답하자 파수꾼의 아이들에 보-카탄과 딘 자린이 합류했음을 선언한다.

3화에서는 딘 자린의 비중이 적어 그들이 합류했음을 선언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에피소드는 끝난다.

5.4. 챕터 20: 고아

딘 자린이 만달로어인들이 은신처에서 훈련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그로구에게 다가가 그로구 역시도 다른 파운들링처럼 훈련을 시작해야하지 않겠냐며 말하는 장면으로 등장을 시작한다. 파즈 비즐라의 아들인 라그나 비즐라에게 대련을 청하자, 그로구가 너무 몸집이 작아 상대가 되겠냐며 우쭐해하자 "아는 것이 아니라면 말하지 않는다."라는 계율을 읊으며 그로구와의 승부는 아직 모르는 것 아니겠냐며 타이른다. 그로구가 처음 다뤄보는 다트와 대련 방식에 어색하하며 연달아 패배하는데, 풀이 죽은 그로구에게 포스를 사용해보라고 다독이자 그로구가 루크에게 배웠던대로 포스 점프를 순식간에 사용하며 상대를 압도한다.

그로구가 손쉽게 승리하자 자랑스러운듯 지켜보다가, 라그나 비즐라가 강가로 걷다가 익룡과 같은 괴비행체에게 잡혀가는 것을 보고는 파즈 비즐라와 추적에 나서지만 로켓 연료가 다 떨어지고 그 뒤를 보-카탄이 비행선을 타고 쫓아가 괴물의 둥지를 알아낸다. 그로구가 병기공에게 만달로어의 갑옷에 대한 전통을 배우는 동안 딘 자린은 괴물을 쫓는 추적대에 가담하여 괴물을 추적하고 결국 괴물에게 잡힌 라그나 비즐라가 새끼들의 먹이가 될뻔한 것을 구해내려 하지만, 파즈 비즐라가 급한 마음에 쫓아가다가 다시 괴물에게 낚아채여 끌려가는 것을 보게된다. 파즈 비즐라가 가까스로 벗어나 추락하자 그를 구하려 따라가고 보-카탄의 활약과 딘 자린의 가담으로 괴물에게서 라그나 비즐라를 구해낸 딘 자린이 파즈 비즐라에게 라그나를 데려다 준다.

이후, 마찬가지로 고아가 된 괴물의 새끼 또한 만달로어인들의 은신처로 데려오면서 에피소드 종료.

5.5. 챕터 21: 해적들

이전에 네바로에서 소란을 피운 베인과 해적왕 고리안 샤드가 네바로로 커세어를 타고 습격하며 그리프 카가에게 공습을 예고했고 이윽고 자유무역지구에 무차별 사격을 퍼붓자 그리프 카가는 시민을 대피시킨 후 신공화국 테바 대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테바 대위는 코러산트로 직접 방문하여 신공화국에 개입 승인 요청과 지원 요청을 하지만, 제휴 행성도 아닌 곳에 병력을 파견할 순 없다는 답변만 듣는다. 테바 대위는 그리프 카가의 친구라고 판단되는 만달로어인 딘 자린에게 찾아와 그리프 카가가 곤경에 처했으며 도움을 요청하지만 신공화국은 도울 수 없고 제국군이 해적왕 고리안 샤드를 이용해 음모를 벌이고 있는듯하니 만달로어인들에게 도움을 호소한다.

이에 딘 자린은 테바 대위가 은신처까지 찾아온 것이 탐탁치 않긴하지만 그리프 카가를 도와야한다는 말은 맞는 이야기라며 파수꾼의 아이들 동지에게 연설을 통해서 네바로에서 많은 희생을 치렀지만 이번엔 네바로에 영웅 대접을 받으며 정착할 기회가 있다며 도움을 주자고 제안한다. 이어 파즈 비즐라가 네바로에서 자신들이 그로구를 구하기 위해 너무나도 많은 희생을 겪었으며 그로인해 세력도 쪼그라들었던 과거를 이야기하며 왜 목숨을 걸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연설을 이어간다. 만달로어인들은 제국 잔당이 득세하는 것을 두고볼 수 없으며 해적왕 고리안 샤드가 네바로를 약탈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고 더이상 숨는 것이 아니라 딘 자린의 말대로 세상 밖으로 나아가야한다고 동지들에게 탄원한다.

만달로어인들은 다함께 단합하여 강습대를 꾸려 기습을 기획하고 보-카탄이 지휘를 맡고 딘 자린은 N-1 스타파이터의 기동력을 이용해 고리안 샤드의 전투기를 교란하고 공격하는 역할을 맡는다. 네바로로 딘 자린이 선두에 나서자 고리안 샤드는 흥분해서 전투기를 내보내고 딘 자린은 기동력을 통해서 해적 편대를 유린한다. 이때 보-카탄이 강습대를 네바로 자유무역지구에 강하시키고 고리안 샤드의 우주선인 커세어를 공격하는데 딘 자린의 활약에 힘입어 고리안 샤드의 커세어를 침몰시키며 네바로를 구원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보-카탄이 병기공을 통해서 만달로어인 동지들을 규합해 최종적으로 만달로어 탈환을 천명받는 것을 바라보며 에피소드 종료.

5.6. 챕터 22: 청부업자

보카탄과 함께 이전에 제국 함대로부터 탈취한 나이트 아울들의 만달로어 함대를 되찾기 위해 우브스를 찾아간다. 우브스는 용병일을 하고 있다는 보카탄의 말처럼 외딴행성에서 크레딧을 받고 납치됐다고 알려진 기얼 아크바제독의 아들을 되찾아오는등 함대를 이끌고 되는대로 돈을 모으며 살고 있었다. 이에 그들을 찾아간 딘 자린과 보카탄 일행은 플래지어-15 행성에서 만달로어인들을 만나는 조건으로 행성에서 벌어지는 드로이드들의 폭력사태에 대해서 조사해줄 것을 청부받는다. 자신들은 청부업자가 아니라는 말에 각 인종들의 특성을 존중하는 행성 특성상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만달로어인뿐이니 청부가 아닌 부탁이라고 생각해달라며 공작에게 재차 부탁받는다.[96] 이후 공작을 쉽게 따르는 그로구를 맡겨두고, 클론전쟁 이후 전투 드로이드에서 일반적인 봉사 드로이드로 전환되어 행성의 노동력을 담당하는 드로이드 중에 폭력을 행사할만한 드로이드를 찾아나선다.

보안국을 담당하는 국장은 일단 원인을 찾을때 까지는 드로이드들을 찾아서 꺼버리라는 말을 하고 딘 자린과 보 카탄은 일단 드로이들을 찾되 원인까지도 찾아내기로 결심한다.[97]이후, 딘 자린과 보 카탄은 배틀드로이드들을 수색하다가 도망치는 드로이드를 발견하여 추적하고 드로이드의 기록을 확인하여 드로이드가 정기적으로 공급받는 스파크 패드에 무언가 문제가 있음을 발견한다. 배틀 드로이드가 드로이드 전용 윤활제인 네펜테를 공급받는 장소에 도착한 딘 자린은 강압적으로 그들에게 진실을 밝히라 요구하는데,[98] 보다못한 보 카탄이 그들은 죄가 있는 것이 아니며 봉사 드로이드가 되었으니 차근차근 질문을 해보자고 제안하여 네펜테를 받아내 조사하곤[99] 그 안에 누군가 나노 드로이드로 드로이드들의 오작동을 의도했음을 알게된다.

실은 드로이드의 오작동은 보안국장이 의도했던 것이었으며 사람들이 점차 드로이드들을 불신하여 다시 노동을 하는 시대로 돌아가길 바랐다. 알고보니 보안국장은 클론전쟁 시기부터 있었던 분리주의자였고 그 신념 탓에 전직 제국군 고위 장교였던 이가 공작의 남편이 됐다는 것에 불만을 크게 품었던 것. 생을 바쳐 플래지어-15를 위해 일했지만 제국군이 다시 돌아와 편안하게 산다는 것에 회의감을 느꼈던 것이다. 결국 그는 위성으로 보내지게 된다.

이후, 약속대로 나이트 아울 함대로 그들을 안내하곤 마지막으로 그로구와 시간을 보낸 공작은 그로구에게 기사 작위를 내려주며 언제든지 돌아오면 환영하겠다고 말한다.[100] 만달로어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공작과 헤어진 딘 자린과 보 카탄은 이전에 부관역할을 했던 우브스를 찾아가고, 우브스는 보 카탄에게 이제와 돌아와봤자 우리는 용병일에 익숙해졌으며 무엇보다 흑광선검은 딘 자린의 소유이지 않냐며 무시한다. 그러자 보 카탄은 결투를 신청하고 결투에서 우브스와 싸워 이긴다. 하지만 여전히 흑광선검은 딘 자린의 것이었기 때문에 우브스는 결투를 해야할 것은 내가 아니라 딘 자린과 보 카탄인데, 나와 싸워 이겼다고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비아냥대고 딘 자린은 이에 나이트 아울들 앞에 나서서 이전에 만달로어 행성에서 보 카탄이 자신을 쓰러뜨린 외계 드로이드를 상대하고 자신을 구했으니 그렇게 된다면 흑광선검은 보 카탄의 소유가 아니냐며 설득한다. 보 카탄이 흑광선검은 선물처럼 내어줄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고 말했다가 이러한 주장을 펼치는 딘 자린의 말에 어쩔 수 없이 수긍했고 결국 나이트 아울들도 강하게 재차 주장하는 딘 자린에게 설득되었고 딘 자린은 공식적으로 보-카탄 크리즈가 흑광선검의 주인이며 그들의 지도자의 자격을 갖춰 주인에게 흑광선검을 돌려주겠노라고 말하며 보 카탄에게 광선검을 내어준다.

그러자 보 카탄은 흑광선검을 나이트 아울들 앞에서 뽑아들며 정당한 주인이 됐음을 선언하고 그 옆에서 딘 자린이 그 모습을 바라본다.

5.7. 챕터 23: 스파이

이전에 용병일을 하던 나이트 아울들의 리더로 인정받아 만달로어 탈환전에 가담하기로 한 보-카탄과 함께 네바로로 돌아온다.
네바로로 돌아오자 그리프 카가는 별안간 자유무역지구에 들이닥친 이전 제국 함선들을 보고 호들갑 떠는 드로이드들에게 저건 제국 함선이 아닌 만달로어인들의 함대이며 그들이 돌아왔음에 환영인사를 건네야겠다며 직접 마중나와 딘 자린의 귀환을 환영한다. 마을 한채를 차려놓고 용암지대에 머물던 이들이 이제는 함대를 끌고왔다며 이들을 구경하던 그리프 카가는 귀한 술을 꺼내보이며 맛이 아주 좋은 것이니 소수만 있는 자리에서 꺼내라며 선물을 건넨다. 이후, 술만 주면 섭하다며 줄 선물을 보여주겠으니 집무실로 따라오라고 하는데 그들을 맞이한건 IG-12로 메모리칩을 떼어내고 가슴 부위에 탑승석을 만들어낸 이전 IG-11 드로이드였다. 딘 자린이 아직 이런건 그로구가 너무 어려서 안되겠다며 손사레치자 그리프 카가는 집무실에서만 한번 태워서 움직여보면 되지 않겠냐하며 그로구를 태워보는데 타자마자 그로구는 신났는지 집무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딘 자린이 아무래도 안되겠다고 하자 그로구는 드로이드를 조종해 딘 자린의 손을 뿌리치며 기왕 선물이니까 가져가라는 그리프 카가의 말에는 좋다며 드로이드의 음성 기능을 이용하고 돌려주겠다는 딘 자린의 말에는 연신 안된다고 말한다.[101]

이후 하는 수 없이 IG-12에 타서 신나하는 그로구와 시장으로 나서는데 그로구는 탑승석에서 신나서는 시장의 과일과 음식을 마구잡이로 집어먹고 딘 자린은 그러면 안된다고 상인들에게 크레디트를 건네며 계산해주며 곤란해한다.

만달로어 탈환에 나서는 이들을 한데모아놓고 서로 이견은 있겠지만, 동족이니 만달로어로 나아가 고향을 되찾자는 보-카탄의 연설에 수긍하고 선발 탐색대로 딘 자린이 가장 처음 나선다. 이후 나이트 아울들 다수와 파즈 비즐라를 비롯한 파수꾼의 아이들 또한 다수가 나선다. 이윽고 만달로어에 강하하여 주변을 둘러보고 만달로어 현지에 대숙청 시기 이후에도 남아서 보-카탄을 비롯한 만달로어 지도부를 기다리던 잔존세력을 맞이하여 함께 대제련소로 향하게 된다. 이들은 보-카탄이 자신들을 찾으러 올줄 알았다며 감격한다.

그러나 대제련소에 도착하여 진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제국군의 만달로어 슈트를 입은 트루퍼들이 난입하고 이들을 일사불란하게 상대하지만 상황이 어렵게 흘러가고 액스 우브스를 본대로 보내서 증원 병력을 요청한다. 파즈 비즐라의 블래스터 게틀링건을 이용해 트루퍼들을 제압하고 만달로어 대제련소 내부에 제국군 기지가 있다고 판단, 후퇴하는 이들을 쫓아 선봉장으로 나서는데 딘 자린이 분대에서 떨어져 나와 돌격하던 그때 방폭문이 닫혀버리고 고립된 딘 자린은 트루퍼들에게 포위당하는 처지가 된다. 그들의 집중포화와 후크에 걸려 꼼짝 못하는 상황에서도 딘 자린은 화염 방사기로 저항하여 트루퍼들을 당황시키는데, 결국 트루퍼가 더 달려드는 통에 모프 기디언 앞에 생포당해 심문실로 끌려간다.

그로구는 저항해보지만 끌려가는 딘 자린을 보고만 있어 망연자실해하고 보-카탄은 모프 기디언에게 항복권유를 받지만 이번엔 단호히 거절하고 남은 만달로어인들을 후퇴시킨다. 파즈 비즐라가 마지막 차례가 되지만 보-카탄이 이러지말라며 남겨두고 가지 않을거라고 말하지만 오히려 파즈 비즐라는 방폭문을 나서서 문을 닫아버린다. 이후 트루퍼들을 모조리 제압한 후 나타난 프레토리언 가드들에게 합공당하며 파즈 비즐라가 처절한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을 뒤로하면서 에피소드 종료.

5.8. 챕터 24: 귀환

보-카탄은 탈출하는 우브스에게 모프 기디언의 계획을 전하고 만달로어 행성에서 우브스는 탈출하여 함대에게 지상 병력 투입을 지시하고 싸울 수 있는 인원들은 모두 제트팩으로 콤오록 수송기에 탑승하게 한 후 자신은 주력함에 홀로 남아 미끼 역할을 한다.

이때 끌려가던 딘 자린은 병력들과 분리되자 자신을 끌고가던 트루퍼들과 전투를 벌이고 불리해지던 찰나에 IG-12를 타고 쫓아온 그로구가 그들을 막아낸다.[102] 그덕에 딘 자린은 재빨리 반격해 제트팩을 탈취하고 급한대로 떨어진 블래스터 피스톨을 줍고는 그로구에게 도망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며 모프 기디언을 직접 처치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이 앞으로는 치열한 전투가 있을 것이니 그로구에게 조심해야한다며 주의를 준다. 이후 보-카탄에게 연락해 자신은 모프 기디언을 직접 타격할테니 지원군과 트루퍼들을 상대하라고 조언한다.

R-5에게 지시해 모프 기디언의 위치를 알아낸 딘 자린은 겹겹의 쉴드와 함께 경비병들이 즐비한 입구에 들어서 자신의 신호대로 쉴드를 하나씩 해제하라고 R-5에게 지시한다. 경비병들을 차례로 쓰러뜨리면서 쓰러뜨린 트루퍼들의 무기를 주워가며 쉴드를 뚫어내고 마지막 쉴드를 남겨두고 전투를 벌인 끝에 딘 자린은 뛰어난 전투실력으로 모두 제압한다. 마침내 진입한 딘 자린은 모프 기디언들의 클론들이 박타 탱크 안에 있는 모습을 보고는 모조리 파괴하고 다크 트루퍼 갑옷을 입은 모프 기디언과 대면한다.

그러자 모프 기디언은 분노하며 그들 클론들은 자신의 장점을 모조리 투영하고 자신에게 없는 능력인 포스 능력까지 집합시킨 완전체였는데 그들이 눈을 뜨기도 전에 학살했다고 소리친다. 딘 자린은 응수하며 제트팩으로 뛰어들어 피스톨로 제압하려하지만 모프 기디언은 베스카 창을 개량한 전투봉으로 쉽게 되받아치고 프레토리언 가드까지 난입하면서 딘 자린은 불리한 상황에 직면한다. 뒤이어 그를 도우려 뒤쫓아온 그로구가 프레토리언 가드들을 맞닥뜨려 방폭문 뒤로 물러나고 그를 도우려고 하는 딘 자린을 모프 기디언이 막아세운다. 결국 그로구는 프레토리언 가드들에게 IG-12이 무력화당해 포스 점프를 이용해 도망다니는 신세가 되고 딘 자린은 와이어에 걸려 옴짝달싹 못하는 사이에 만달로어인 군대를 끌고온 보-카탄이 다크 세이버로 트루퍼들을 썰어대면서 모프 기디언에게 달려든다.

보-카탄이 자신이 모프 기디언을 상대할테니 그로구를 도우라고 말하고 딘 자린은 재빨리 뛰어들어가 포스를 사용하는 그로구와 합공해 프레토리언 가드 3명을 모두 제압한다. 도움을 받고나선 그로구를 보고 잘했다고 칭찬한다. 보-카탄은 모프 기디언을 상대로 꽤나 선전하지만 강화 프레임을 삽입한 다크 트루퍼 갑옷탓에 밀려나고 다크 세이버까지 부서져버린다. 보-카탄이 부서진 다크 세이버를 내버려두곤 '만달로어인은 함께할 때 비로소 강해진다.'라고 읊는 순간 딘 자린이 제트팩으로 난입해 모프 기디언을 몰아세운다. 각종 무기들을 사용해 모프 기디언은 절벽으로 몰리고 이어서 무기를 들려는 순간에 그로구가 전투봉을 포스로 밀어내버린다. 서로 체술로 난전을 벌이는 사이 액스 우브스가 만달로어 함대 주력함을 모프 기디언의 기지에 추락시켜 직접 타격하겠다고 말하고 추락하는 순간 보-카탄과 딘 자린은 모프 기디언을 밀어내버리고 폭발로부터 그로구를 지키기 위해 그로구를 감싸는데 몰아치는 화염에 모프 기디언은 그대로 산화하고 에너지 쉴드까지 펼쳤지만 화염에 살아남기는 어려워보이는 상황에 그로구의 강력한 포스 쉴드로 딘 자린과 보-카탄은 무사할 수 있었다.

전투가 끝나고 만달로어 대제련소에 병기공이 들어서 불을 붙이고, 만달로어인들은 그곳에 모여 만달로어 행성이 비로소 다시 탈환됐음을 선언한다. 그곳에서 라그나 비즐라는 아버지에 이어서 만달로어인이 됐음을 인정받았으나 딘 자린은 그로구가 자신의 제자이지만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고 그로구는 부모를 찾을 수 없어 공식적인 인정을 받을 수 없다는 병기공의 말을 들어 그로구를 입양하기로 선언한다. 모든 만달로어인이 보는 앞에서 딘 자린은 그로구가 자신의 제자이며 또한 아들이라고 말하고 이에 병기공은 그를 인정하듯 '이것이 만달로어인의 길이다.'[103]라고 화답한다. 병기공은 이제 딘 그로구가 제자이니 딘 자린의 스승이 그러했듯 그를 데리고 모험을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딘 자린은 그 말에 따라 신공화국 비행기지 타레 대위에게로 찾아가 자신은 아들이자 제자인 그로구와 모험을 떠나야 하니 현상금 사냥꾼으로서 다시 활동할 것이라며 제국 잔당을 수색하는 일을 신공화국에게는 비밀로 하고 특별 계약의 형태로 일대일로 계약을 하자고 제안한다. 타레 대위는 그럴듯한 제안인지 일단은 생각해보겠다고 말하지만, 딘 자린은 이미 동의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이보다 좋은 제안은 없을거라고 하고 선금은 IG-11의 메모리 칩이 포함된 머리로 하겠다고 말한다.[104]

이후 네바로 행성으로 돌아간 딘은 그리프 카가에게 진심어린 감사인사를 받고 용암지대에 있는 집 열쇠를 건네받는다. 딘 자린은 자신도 선물이 하나 있다며 고개를 돌리는데 수리된 IG-11이 봉사 드로이드가 되어 자신이 보안관으로 네바로 자유무역지구를 수호하겠다며 부임인사를 시민들에게 건네고 그를 둘러싸고 시민들이 환호한다.

딘 자린은 네바로 용암지대의 자신의 집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그로구가 포스를 이용해 연못의 개구리와 노는 모습이 비춰지며 시즌 3 종료.
[1] 2020년 10월 발간된 스타워즈 공식 설정집 『The Star Wars Book』에서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정황상 만달로어 공성전 이전의 사건으로 보인다. 공성전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클론전쟁이 종결되었기 때문. [2] 여담이지만 릭 파무이와는 ' 아기가 그의 심리를 반영하는 거울과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This young child's face was really about using it to sort of be the thing that reflect Mando.)'고 말하기도 했다. [3] 행성 전체가 빙하로 덮여있는 얼음 행성. [4] 이들 중 한명은 파즈 비즐라를 맡았던 테이트 플리처이다. [5] 들이 사용하는 언어인 헛이스로 "내 음료를 쏟았잖아"라며 뜬금없이 시비 건다. [6] 이때 한 깡패가 술집 밖으로 튀려하자, 딘이 와이어로 포박해 쓰려뜨리고 다시 끌고오려다 깡패가 블라스터를 꺼내 쏘자, 딘은 응사해 출입문 버튼을 맞춰 문을 닫아버리는데 하필이면 깡패가 출입문에 정확히 누워있어서..키가 반으로 줄어든다. [7] 원문을 직역하면 "따뜻하게 데려갈 수도 있고... 차갑게 데려갈 수도 있어(I can bring you in warm... Or I can bring you in cold)."인데, 중의적인 표현이다. 말 그대로 얼려서 데려가는 것과 죽여서 데려간다는 뜻이 동시에 내포되어 있다. 이게 굉장히 찰진(?) 표현이어서 딘의 표어가 됐다. 본작에서 " I have spoken."과 "This is the way."와 함께 인터넷 밈으로 흥한 대표적인 어구다. 국내 더빙판에서는 "서로 편하게 갈까... 아니면 힘들게 갈까."로 번역되었다. [8] 작중에서 계속해서 제국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엮이지 않아하고 싶어하지만, 보수가 꽤 많은 양의 베스카 철괴라는 사실에 임무를 받는다. [9] 원래 라일로스의 토착생물로, 트윌렉들이 탈것으로 쓴다. 여담이지만 《 스타워즈 반란군》에 나오는 헤라 신둘라의 블래스터 권총 이름이 이 생물의 이름을 따온 것. [10] 여기서도 딘의 출생에 대한 힌트가 나온다. 블러그 타는 법을 익히지 못해 포기하려는 딘에게 쿠일은 '과거에는 미쏘사우르스도 타고 다녔던 만달로어인이 블러그조차 못 타서야 되겠냐'고 일갈하는데, 이에 딘은 묘한 침묵으로 대답하지 않는다. [11] 참고로 이 장면은 미켈란젤로의 명화 천지창조와 영화 《 E.T.》의 오마쥬로, 감독들에 따르면 아기가 딘에게 각인한 것처럼 딘도 아기를 통해 스스로를 재발견(rediscover)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의미로 그렸다고 한다. [12] 딘의 상처를 포스 힐링으로 치료해주려던 것으로 보인다. [13] 이 과정에서 대충 배운 자와어를 시도하지만 오히려 비웃음을 사게 되고, 이것 때문에 빡쳐서 협상 상대의 면전에 화염방사기를 갈기는 바람에 협상이 파토날 뻔한다. 곧 쿠일이 다시 중재하긴 하지만, 작중 초반의 딘이 얼마나 과격한 성격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14] 머드혼의 거대한 뿔이 머리를 가격했으나 헬멧의 재질이 베스카 금속인 덕분에 죽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베스카가 아닌 흉갑과 기타 다른 부분은 완전히 걸레짝이 되고 만다. 그 외에도 이리저리 받히고 밟혀서 꽤 심한 부상을 입게 되고 총마저 작동불능이 되어버린다. [15] 아기는 이미 이전부터 딘을 유심히 관찰하며 딘이 (이때는 현상금 때문이었지만) 자신을 여러차례 보호해주는 걸 보고 그와 정서적인 연결을 맺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작 딘은 그걸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기가 머드혼에게 죽을 뻔한 자신을 알 수 없는 힘을 사용하며 도와주는 것을 보고는 처음 그 사실을 깨닫기 시작한 것. [16] 앞서 여러 명의 현상 수배자들을 잡아서 벌었던 현상금도 딘은 전부 기부했다. 또 선금으로 받았던 베스카 철괴로도 여러 개의 방어구를 제작할 수 있었지만, 파운들링을 위해 어깨 보호구 1개만 만들고 나머지는 대장간에 기증하였다. [17] 그리프는 큰 성공이었으니 여유를 가져도 되지 않냐며 트윌렉이 운영하는 스파에 가서 쉬는게 어떻겠냐고 했지만, 딘은 이걸 거절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의뢰를 요구한다. [18] 자신의 총과 휘슬링 버드로 다수의 스톰트루퍼를 죽이고 한명은 화염방사기로 구워버리기까지 했다. [19] 만달로어인들은 제국에게 쫓기고 있는 신세여서 다수가 그 존재를 갑자기 드러내면 말살 위협에 노출되는 듯하다. 그 때문에 이렇게 존재를 드러낸 후에는 지금까지의 비밀 아지트를 버려야 한다는 사실이 딘과 파즈 비즐라의 대화에서 나온다. 그럼에도 파즈를 비롯한 만달로어인들이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고서 딘을 도와주러 온 것은, 그게 만달로어인의 길(This is the way)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20] 아기가 먹을 스프만 시키고 자신이 먹을 메뉴는 전혀 시키지 않았다. [21] 마을은 파란색 새우처럼 보이는 생명체인 크릴을 양식해 스파치카를 생산해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데, 주민들이 이 크릴을 수확할 때마다 약탈자들이 내려와 탈취해 가는 문제를 일으키면서 고통받고 있었다. [22] 헬멧을 벗어 내려놓는 장면은 나오지만 얼굴이 직접 비춰지진 않는다. [23] 두 사람이 약탈자들의 거처로 쳐들어가 그들을 도발하여 숲에서 나오도록 유도한 뒤 AT-ST를 처리하는 동안, 마을 주민들은 나머지 약탈자들을 상대한다는 작전이었다. [24] 이 때의 AT-ST는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보여준 허접함과는 격이 다른 위용을 뽐낸다. 내부의 불빛이 새빨간 탓에 마치 붉은 눈을 번쩍이는 야수처럼 보이는데, 숲 속에서 딘 자린 일행을 쫓는 모습은 가히 《 쥬라기 공원》의 렉시와 비견될 정도다. (이후 감독들의 말에 따르면 실제로도 그걸 노렸다고.) [25] 직전에 카라도 딘에게 이제 그만 헬멧을 벗고 마음이 통하는 오마에라와 가정을 이뤄서 평화로운 삶을 사는게 좋지 않겠냐고 말했다. [26] 현상금 사냥꾼으로서 온갖 더러운 꼴을 봐야 하는 자신과 함께 살아가는 것은 아기에게 못할 짓이라고 말하며, 딘 자신은 이 마을에 어울리지 않지만 아기는 어울린다고 말했다. [27] 이때 조준경을 보면 딘을 먼저 조준하고 있다가 아기로 조준을 바꾸는 것을 볼 수 있다. 딘과 아기 둘 모두에게 상당한 현상금이 걸린 모양인지, 오메라가 딘에게 정착해서 살 것을 권유하면서 그의 헬멧을 벗기려 할 때 딘의 머리를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딘이 이를 거절하면서 헬멧을 벗지 않자 근처에 있던 아기로 조준을 바꾼다. [28] 이때 현상금 사냥꾼은 챕터 1에서 딘이 미쓰롤에게 했던 "따뜻하게 데려갈 수도 있고, 차갑게 데려갈 수도 있다"는 대사를 그대로 되돌려준다. 물론 곧 딘이 코브라 기동으로 적기를 추월시켜 "그건 내 대사야"라며 복수하긴 했지만. [29] 새로운 희망》에서 루크 스카이워커 한 솔로를 만났던 바로 그 칸티나가 맞다. 과거엔 드로이드 출입금지 구역이었지만 지금은 바텐더가 EV-9D9이고, 칸티나 뿐만아니라 행성에서 현상금 사냥꾼 길드가 철수했다고 한다. [30] 이때 스타워즈 캐넌에서는 처음으로 터스켄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나온다. 딘의 노련한 수완 덕분에 토로의 전자 망원경을 넘겨주는 댓가로 두 사람은 폭력 사태 없이 무사히 지나간다. [31] 토로는 출발하기 전 딘이 일행으로 아기를 데리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에 페넥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페넥의 말대로라면, 딘과 아기만 확보해 길드에 넘겨도 길드 가입은 물론이고 길드 내에서의 명성도 높아질 것이 확실했기 때문에, 토로는 더이상 페넥이 자신에게 현상 수배자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32] 여담으로 펠리의 반응으로 보아 본래 지불해야하는 금액보다 상당히 많은 금액을 준 것으로 보인다. 즉석에서 자신의 계획을 눈치채고 협력해준 펠리에 대한 보답도 같이 한 셈. [33] 동업의 경쟁자에게서 구출하는 일이 아니라 신 공화국의 감옥선에서 죄수를 구출하는게 작전인 걸 알게 된 딘은 여기서 다시 한 번 주저하지만, 어차피 무인 우주선이니 인명 살상도 없고 드로이드를 잔뜩 죽일 수 있다며 씨안이 설득한다. [34] 이때 퀸은 딘에게 나를 제외한 모두를 죽였냐고 묻고, 딘은 대답을 피하며 인과응보를 당했다는 식으로 얼버무린다. 이에 퀸은 딘이 당연히 그들을 죽였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후에 비춰진 장면에서 메이필드, 버그, 씨안은 멀쩡히 산 채로 모조리 감옥에 감금된 것으로 나온다. [35] 딘을 쫓는 스타파이터의 출격을 교전사격으로 인지한 X-wing 전대가 란의 기지를 파괴한다. [36] 딘은 이때까지도 IG-11을 '아무리 재프로그램 되어도 본성은 살인기계'라며 믿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무선으로 쿠일의 목소리 대신 IG-11이 "쿠일은 제거되었다"고 말하는 걸 듣고는 순간적으로 IG-11이 죽였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물론 직후에 바로 오해가 풀리긴 했지만. [37] 바로 옆에 있던 발전기가 폭발했기 때문에, 갑옷 덕분에 즉사는 면했지만 부상이 클 수 밖에 없었다. 애초에 갑주도 전신을 가리는게 아니고 급소부위만 가리는 것이기 때문에... [38] 또 이 장면은 딘을 헬멧 아래에 피와 땀투성이로 복합적인 감정을 가진 '인간'으로서의 시청자들에게 처음으로 보여주는 장면인만큼 감독들이 굉장히 공들였다고 한다. [39] 이전에는 딘이 아기를 '현상 수배 대상'으로 인식했기에 "적의 도움을 받았다"면서 머드혼 표식을 거절했지만, 딘에게 있어서 아기는 더이상 적이 아닌 '파운들링'이 되었으므로 머드혼은 둘이 클랜으로서 함께 잡은 의미가 된다. 그래서 병기공은 딘이 머드혼을 표식으로 받을 자격이 되었다고 해석한 것. [40] 정확히 말하면 아직까지 딘의 몸이 제트팩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 것이 아니었기에 IG-11에게 대신 맡기는 식으로 준다. [41] 이때 아기를 안고 날아오르는 딘의 모습이, 어렸을 때 고아가 된 그가 만달로어인 데스와치에게 구원받던 장면과 흡사하게 나온다. [42] 자신의 가모리안 선수가 약해빠졌다고 투덜거리면서 그 선수가 몇 분 안에 죽을지를 두고 내기하자고 하면서, 자신은 딘이 찾고 있는 정보를 걸 테니 딘은 베스카 갑옷을 걸라고 꼬드긴다. [43] 참고로 고어는 이 말과 함께, 평소에는 숨어있는 만달로어인들의 은신처를 찾아 그들의 잔해에서 '너희들의 소중하고 빛나는 껍질'을 벗겨온다고 말한다. 이는 즉, 딘이 자신에게 오기 전에도 숨어있는 만달로어인들을 찾아내서 죽이고 베스카를 강탈하는 일을 해왔다는 말인데, 그래서인지 딘은 이후 자신에게 정보를 알려준 고어를 가로등에 매단 채 짐승들에게 뜯기게 놔둔다. [44] 딘은 시즌 1에서는 핏 드로이드들이 레이저 크레스트 근처에도 못 오게 했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펠리에게 괜찮다면서 드로이드들에게 레이저 크레스트 수리를 맡긴다. IG-11의 희생 이후로 드로이드에 대한 생각이 바뀐 듯 하다. [45] 반스는 딘에게 음료를 마시자며 자리에 앉고는 곧바로 만달로어인 헬멧을 벗는다. 그러면서 진짜 만달로어인을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야기만 들어봤다고 말한다. [46] 프리퀄 트릴로지에서 장고 펫 클론 트루퍼 역을 맡았던 테무에라 모리슨이 보바 펫 역으로 등장한다. [47] 이때 도적이 낙사하고 천천히 제트팩이 하강하면서 착륙한 뒤 뒤로 엎어지는 소소한 개그신을 연출한다. [48] Dr. Mandible, 직역하면 '턱 박사'다. 개미처럼 생긴 외계종족. [49] 가문의 대가 끊기지 않으려면 다음 주야 평분시(equinox)까지 알을 수정시키기 위해 남편이 있는 트래스크 위성으로 가야 하는데, 하이퍼스페이스를 통과하면 알이 죽기 때문에 아광속 운행만으로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문제는 아직 우주 전반의 치안이 좋지 않기에, 딘마저도 아광속 운행은 위험하다고 판단할 정도라는 것. [50] 트레퍼 울프, 카슨 테바 [51] 챕터 6의 그 감옥선이다. [52] 챕터 1의 가장 처음 등장한 그 얼음 행성이 맞다. [53] 딘과 직접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레이저 크레스트에 남아있던 Q-90의 잔해를 번역기처럼 이용해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한다. [54] 결국 예전의 선행으로 보답을 받은 것. [55] 뾰족한 이빨이 달린 원형 입을 가진 육식성 생명체로, 살락의 해저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56] 중의적인 표현이 아니라 보-카탄은 직접적으로 딘이 소속된 조직이 "만달로어 사회에서 탈퇴한 종교적 광신자들의 집단(a cult of religious zealots that broke away from Mandalorian society)"이라고 말한다. 보-카탄은 만달로어인 중에서도 독립을 위해 무장투쟁을 멈추지않는 초과격파로 소문난 데스와치의 수장이다. [57] 스톰트루퍼들이 문을 조금만 열고 집중 사격을 해서 진입하기 어려워지자, 딘이 베스카 갑옷의 방어력만 믿고 돌격, 폭탄을 던져서 겨우 진입했다. 스톰트루퍼 효과가 무색하게 엄청나게 맞는다. 보-카탄 일행의 말을 들어보면 그들의 갑옷은 이 집중 포화를 뚫고 갈 수 없다고 하는데, 딘은 순수 베스카 갑옷이어서 그런지 총에 맞아도 무사했다. [58] 말이 개조지 사실상 아무거나 주워다가 대충 땜질을 한 듯하다. [59] 이때 기디언의 사주를 받은 수리공이 레이저 크레스트에 추적기를 붙여놨지만 딘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한다. [60]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는 말은 절대 안 했다. 명예를 중시하며 거짓말을 하지 않는 딘이 작중 처음으로 상대의 제안을 역이용한 셈이다. [61] 이때 베스카로 만든 가드로 라이트세이버를 막아낸다. [62] 이때 딘은 팔불출 아버지처럼 그로구에게 잘했다며 뿌듯함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칭찬한다. 평소의 냉정한 목소리는 어디가고 정말 자랑스러워서 어쩔 줄 몰라 한다. 보는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 장면 중 하나. [63] 어머니에 대한 걱정에서 기인한 두려움이 가득 차 있던 그녀의 스승의 심리상태와 딘에 대한 애착과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는 그로구의 심리상태가 거의 일치하니 타락하는 과정을 직접 목격한 아소카 타노가 이를 우려하는게 당연하다. [64] 이 역시 딘의 변화를 보여주는 장면중 하나인데, 만달로어인의 원수였던 제다이 출신과 협력을 한다. 이전처럼 규칙에 얽메인 것과 달리 조금씩 융통성을 보이고 있다. [65] 딘은 영주와 약속을 지킨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받을 수 없다고 했지만, 아소카가 베스카는 만달로어인의 물건이라면서 돌려주었다. [66] 전형적인 아들바보의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이 이름을 부를 때마다 그로구가 반응을 하는 것을 보고 귀여워하며 실없이 웃는 등, 이전의 냉정하고 과묵한 사냥꾼의 모습은 전혀 없다. [67] 정식 영문 자막에도 싫어서 끙끙거린다고 나온다. [68] 딘은 보바가 만달로어인 신조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니 그를 만달로어인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갑옷을 줄 수 없다고 말한다. [69] 시즌 1 챕터 5에서 죽은 줄 알았던 페닉 섄드가 보바에게 구조되어서 살아있었다. [70] 스타 워즈 세계관에서 수류탄과 유사한 무기. [71] 설상가상으로 리도니움이 속도와 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해적들을 피해서 속도를 낼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72] 갑옷이 부서지면서 팔을 부여잡고 엄청 아파한다. [73] 이 때 연출이 작중 처음으로 제국군이 정말 든든한 아군처럼 나와서, 자칫하면 환호성을 지르게 된다(...). 메이펠드도 스톰트루퍼가 반가울 날이 올 줄은 몰랐다고 할 정도. 이후 기지에 들어간 딘 일행을 제국군이 반겨주는 연출도 압권인데, 《 새로운 희망》의 야빈 전투에서 돌아온 루크 스카이워커 일행을 치하하던 반란군 같은 정겨운 모습이 나온다. [74] 배우가 《 왕좌의 게임》 시즌 4에서 밤의 왕으로도 나오고, 《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주인공과 후보생들을 시험하던 사람으로도 출연한 리처드 브레이크이다. 페드로 파스칼도 두 프랜차이즈에 출연해서 또 은근 크로스오버 배우 개그가 되었다. [75] 시즌 1에서 IG-11 앞에서 벗었을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주변에 제국군들이 득실했던 판이다. 그로구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신조를 접은 것. 앞서 '다급해지면 정해둔 선을 넘게 된다'는 메이펠드의 말이 복선이 된 셈이다. 또한 작중 헬멧을 벗는게 얼마나 딘에게 심각한 일인지 공들여 서사를 쌓아올린 덕분에, 이 장면에서 감동한 팬들이 꽤 많다. [76] 그도 그럴 것이, 딘은 파운들링으로 거둬진 어렸을 때 이후로, 단 한 번도 헬멧을 벗은 채 다른 생명체 앞에 선 적이 없다. 이후 헤스와 술잔을 나눌 때도, 헬멧을 벗은 내내 평소의 자신감을 상실한 채 벌거숭이가 된 것처럼 불안해하는 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시선과 목의 움직임조차 평생 헬멧을 쓰고 온 사람처럼 어색한 모습을 보여준 페드로 파스칼의 연기가 찬사받았다. # [77] 대화 내내 메이펠드는 PTSD를 앓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발린 헤스는 그것을 무시한 채 그의 상처만 건드리는 말을 쏟아부었다. [78] 배틀프론트 2 캠페인이나 소설 애프터매스에서 묘사되는 잿더미 작전은 황제의 명령에 따라 행성에 인공적으로 자연재해를 일으키고 손수 민간인들을 학살하는 초대형 대학살로 묘사된다. 당초에 팰퍼틴의 진의는 행성을 복구 불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었으니 제국 초창기에나 그것도 소수민족이나 위협분자로 찍은 이들에게나 시행하던 베이스 델타 제로를 제국에 충성하는 신민들에게 자행한 셈. [79] 갑작스런 사태에 딘도 벙찐 표정으로 메이필드를 쳐다봤다. [80] 멀쩡히 옆에 서 있는 메이펠드를 두고 카라가 "메이펠드가 저기서 빠져나오지 못한 건 참 안타까운 일이야."라고 말하자 딘이 맞장구를 친다. 카라의 말을 듣고 볼 일 끝난 자신을 처분하려는 줄 알고 순간 사색이 됐던 메이펠드는 딘의 제스처를 보고 뜻을 이해하고 달아난다. [81] 시즌 1 기디언이 딘에게 그로구를 내놓으라면서 했던 말과 똑같다. 대사의 속도까지 거의 똑같게 돌려주는데, 기디언이 그로구를 "그것(it)"이라고 불렀던 것과 달리, 딘은 아이를 "그(he)"라고 부른다. 기디언에게 있어서 그로구는 도구일 뿐이지만, 딘에게는 기디언이 절대로 상상할 수 없을 소중한 의미를 가진 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걸 본 기디언의 완전히 굳어버린 표정이 일품. [82] 그나마 베스카 헬멧을 쓰고 있어서 머리가 박살나는 것은 막았다. 《 왕좌의 게임》에서 페드로 파스칼이 연기한 오베린 마르텔이 작중 헬멧을 쓰라는 조언을 무시했다가 머리가 터져서 죽었기 때문에, 본작에서는 항상 헬멧을 쓰고 다니는 딘의 모습이 배우 개그가 되었었는데, 여기서 다시 머리를 집중적으로 공격당하는 장면이 나오자 PTSD가 재발했다는 농담이 나왔다. 한편 이 장면에서는 다크트루퍼의 약점 또한 드러난다. 드로이드가 아닌 인간이었다면 딘의 헬멧을 벗겼을 것이고, 그러면 딘은 꼼짝없이 여러 번 죽을 뻔했기 때문. 그러나 다행히 다크트루퍼는 학습 기능이 없는 것인지, 유효타가 되지 못하는데도 헬멧에 계속 주먹질을 하고 블래스터를 쏘는 등 시간을 낭비한다. [83] 딘의 성향도 그렇지만, 애초에 관련도 없던 아기와 함께 여러 일에 휘말리게 된 딘이 어떤 인물인지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대목이다. 여러 의미로 만달로어인 세계에서 규격 외의 인물. [84] 쉽게 말해서 그냥 손에 옥새만 들고 옥좌에 앉아만 있다고 다 황제가 되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권력 따위에 관심없는 딘은 기디언의 말을 듣고 당장 다크세이버를 보-카탄에게 억지로 넘겨주려 하지만, 이것이 만달로어 사회에서 가지는 의미나 역사를 잘 알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잠시 소유한 적도 있었던 보-카탄은 이런 식으로 거저 넘겨받는 게 무슨 의미인지를 알기 때문에 쉽사리 건네받지 못한다. 명분 없이는 아무 것도 인정받을 수 없기 때문. [85] 자식 제다이에게 떠나 보내면서 기약없는 약속을 한다는 점에서, 《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슈미 스카이워커 콰이곤 진에게 아나킨을 보내는 이별 장면과 유사하다는 평이 있다. [86] 이 또한 마지막으로 헬멧을 벗고 루크 스카이워커를 맨 눈으로 보고 싶다던 다스 베이더의 최후를 떠오르게 하는 장면이다. [87] 만달로리안 1화에 했던 그 대사다. [88] 오프닝부터 본작과 만달로리안의 음악을 조합했다. [89] 그동안 스타워즈 주인공들이 죄다 제다이였기 때문에 잊기 쉬운 사실이지만, 라이트세이버란 고도로 민감한 무기이기 때문에 숙련되지 않은 이들이 다루면 이 꼴 나는게 당연지사다. 비 포스 유저임에도 이걸 휘두르면서 제다이를 사냥하고 수집까지 했던 그리버스 장군이 엄청나게 특이한 경우. [90] 형상이 드러나진 않지만, 체인메일로 추정된다. [91] 어찌보면 중요하다. 자신의 조직에서 박탈당할 위기에 놓인 딘 자린에게 만달로어인이라는 정체성을 유지시켜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 또한 만달로리안 시즌 3에서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 지를 미리 보여준 중요한 떡밥인 셈이다. [92] 이때 보따리에 감싸진 그로구에게 줄 선물이 마치 그로구를 연상캐한다. [93] 프리퀄 시점에서 나부 왕실 경호대가 사용하던 그 우주선 맞다. 다만 연출상 나부 전투에서 어린 아나킨이 탑승했었던 그 기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94] 그때 며칠 전 셔틀에서 자신에게 인사했던 그 로디안 꼬마가 자신을 보자 고개를 끄덕이며 화답한다. [95] 보바 펫 5화 마지막에서 그로구는 다시 딘에게 돌아가는 것을 선택하게 되면서 루크가 R2-D2를 통해 그를 다시 딘 자린이 있는 타투인에 데려다 주게 되었고 거기서 먼저 펠리 모토와 만나게 된 것. [96] 플래지어 행성은 신공화국의 군축 조치 분위기에 따라서인지 인종들은 존중받되 모든 폭력 행사와 관련된 것은 행성 보안팀에게 일임되어 누구도 총기를 사용할 수 없다. [97] 전직 제국 시설보안국이었던 제국군 장교가 현재 공작의 남편으로 남편이 제안한 것이 드로이드들을 전환하여 봉사 드로이드로 만드는 것이었고 이 때문에, 행성의 거주민들은 누구도 노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기에 보안팀에 드로이드들을 모조리 꺼버리면 되지 않냐는 딘 자린의 주장은 기각되었다. 행성 거주민들이 이제와서 드로이드를 꺼버리고 노동을 시작해야한다는 말을 들어먹겠냐는 것. [98] 클론전쟁기에 배틀 드로이드들로 인해 고아가 된 딘 자린이기에 배틀 드로이드를 고깝게 보는 시선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99] 드로이드들은 반란을 꾀하기 보다는 그들의 쓰임새가 다해서 폐기되는 것에 극도로 불안해하고 있었으며 실은 인간들에게 봉사하는 것이 그들의 존재의의임을 이해하여 자신들의 무고함을 소명해달라며 딘 자린과 보 카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100] 그로구가 포스로 공작이 게이트볼과 같은 운동을 할때 일부러 공을 움직여 귀빈들 앞에서 점수를 내게끔 하고 있었다. 재주 덕에 맛있는 간식을 잔뜩 얻어먹어서 즐거워하던중 딘 자린이 돌아왔다. [101] 버튼을 열심히 눌러대는 그로구의 모습이 압권. [102] 급박한 와중에도 꼬박 꼬박 음성버튼을 눌러 'NO'라고 의사표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03] "This is the way" [104] 그로구가 익숙한듯 비행기지의 바에 전시된 IG-11 머리를 보곤 딘에게 뭐라고 말을하자, 딘은 누군가를 떠올린듯 그 드로이드는 우리가 아는 드로이드와는 다르다고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