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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3 20:05:04

AT-ST

파일:ATST-SWBdice.png 파일:First_Order_AT-ST.png
은하 제국 AT-ST( 단면도) 퍼스트 오더 AT-ST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스펙5. 배리에이션
5.1. 캐논5.2. 레전드
6. 실사 외 등장7. 레고
7.1. AT-ST 계열7.2. 배리에이션 계열

1. 개요

All Terrain Scout Transport (전(全)지형 대응 정찰 차량)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은하 제국 육군 퍼스트 오더의 2인승 대보병/정찰용 워커.

2. 특징

기존 은하공화국의 워커 AT-RT의 발전형으로 RT와는 달리 승무원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다.[1] 승무원은 조종수와 사수 각 1명(누가 차장인지는 불명.)이 탑승한다. 좀 비좁지만 뒤에 억지로 한명을 더 태울 순 있다.

조류와도 같은 지행형 다리 두개에 네모난 몸통이라는 단순한 구조에 걷는게 처럼 보였기에 반란 연합군은 AT-ST라는 이름 대신 치킨 워커(Chicken Walker)라는 멸칭으로 불렀다.[2] 이러한 보행 방식은 클론전쟁 시기에 쓰였던 일인용 정찰차량 AT-RT에서 비롯된 것이다. 무장은 기본적으로 쌍열 블래스터 캐논, 경 블래스터 캐논, 유탄발사기가 장비되어 있지만 애초에 용도가 보병 혹은 정찰이고 주력 전투용이 아니다 보니 화력은 다른 시리즈에 비해 영 시원찮다. 하지만 보병이나 경장갑 상대로는 부족함이 없다. 인간보다 거대하므로 보병에게 위압감을 주는 용도로도 충분하다.
발에는 바리케이트 돌파용 갈고리도 달려있고 일반 블래스터의 화력으로 이놈을 파괴하기는 힘든데다가 개인화기 수준의 무장을 갖춘 게릴라 집단을 공격할 때는 적당한 방호력과 빠른 연사, 높은 기동성의 조합으로 매우 효율적이었다. 또한 측면의 경 블래스터 캐논과 유탄발사기는 상황에 따라 다른 무장을 장착하여 유연한 활용이 가능했는데, 예를 들어 경 블래스터 캐논을 때고 그 자리에 대공 미사일을 달아 자주대공포 역할도 소화할 수 있었다.[3]

부족한 방어력, 두 다리에만 의존하는 보행 시스템 등 단점이 상당히 많았다. 작전 범위도 정찰용 탈것 치곤 상당히 짧았는데, 이는 AT-ST에 자체 전력 발전기를 장비하기에 공간이 부족해 다수의 1회용 파워셀을 장착하여 운영했기 때문이다.

제국 AT-ST는 전면 창 해치가 마치 눈 처럼 보이는데, 이건 의도적으로 그렇게 보이도록 설계한 것으로, 적들이 볼 때 영혼없는 무자비한 기계 생물체나 거대 전투 드로이드처럼 보이게 하는 심리적인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다.

3. 작중 행적

3.1.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

오리지널 시리즈에서는 사실 AT-AT 등에 비해서 활약상이 비교적 미미한데다가 자주 털리는 역할이라 무시당하기 일쑤인 병기.[4] 에피소드 6 후반부 엔도의 달 전투에서는 츄바카가 1기를 노획해서 이워크들과 함께 탑승하기도 했다.[5][6] 사실 츄바카가 이걸 빼앗아 제국군을 털어버리면서 이워크들이 사기를 얻어 반격한것이지, 그 이전만 해도 이워크들을 제국군이 이걸 타고 그야말로 학살하고 있었다. 이워크들도 걸음아 날 살려라 달아나던 터에 츄바카 덕분에 반격했던 것.

3.2. 로그 원

2차 예고편에선 잠깐이지만 설정상 이야기되는 것처럼 대보병 학살머신 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워크들에게 구겨진 이미지를 회복할 기회가 될지도. 제다에서 호버 탱크가 파괴된후 지원을 오는데 짧지만 꽤나 강렬한 활약을 보여준다. 파괴당하지도 않는다. 다만 등장 장면이 그냥 걸어 다니는거랑 잠깐 싸운게 끝이라는게 아쉽다.

3.3.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

은하 내전의 종전과 제국의 몰락으로부터 30년후를 다룬 시퀄 시리즈에서 퍼스트 오더에 의해 AT-HS나 AT-HH 같은 파생형들이 개발되었고, 해당 기체 역시 최종형으로 개발되었다. 설정상, 장갑이 강화되었고 기술의 발전으로 워커의 균형유지가 훨씬 나아졌다고 한다.[7]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메가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에서 생산 및 적재된 모습으로 나오며, 함선이 반파된 상태에서 로즈 티코를 구하기 위해 BB-8이 1대를 조종해서 파스마와 병사들을 공격한 후 두 사람을 태워 셔틀로 이동한다. BB-8이 사용한 기체는 램프에 고정되어 있었으나 강제로 자리에서 이동하면서 상부 장갑이 통째로 떨어져나가 조종석이 노출된 상태가 된다. 사실 이렇게 상부 장갑이 뜯겨나가지 않았다면 BB-8의 키 특성상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3.4. 만달로리안

파일:ATSTraider-AG.webp
단면도
만달로리안에서는 제국이 무너진 뒤 클라투이니안 약탈자 조직이 탈취해서 사용하는 듯한 기체가 등장한다.[8] 인디언처럼 하얀 줄무늬를 그려 놓았고, 정비를 제대로 받지 못한 듯 다리엔 붉은 녹이 슬고 전선이 튀어나와 있는 모습. 상대가 소수의 민간인과 소구경 화기밖에 없는 용병 두명 뿐이다보니 기존까지의 허접한 모습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어둠 속에서 열린 창문 틈으로 시뻘건 불빛을 내뿜으며 주인공들을 쫓는 모습은 가히 괴수라고 봐도 될 정도. 주인공 일행의 입을 통해 한 개 중대를 1분만에 전멸시켰으며, 베테랑인 자신들조차 공략할 방법이 없다고 언급되는 등 그 강력한 화력과 떡장갑이 농담이 아님을 여실히 드러낸다. 이 놈 하나를 잡기 위해 주인공들은 죽을 고비를 넘겨가며 구멍 함정까지 유인해야 했다. 그리고 이 놈들 여럿을 함정으로 몰아넣어 분쇄한 이워크는 은하급 전투종족임이 확실해졌다 함정에 빠져 격파된 이후로는 분해해서 치워버렸는지 등장하지 않는다. 고쳐서 주민들이 썼다면 시골 행성의 허접한 약탈자 조직 따위는 얼씬도 못할 마을의 수호신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가난한 마을로서는 수리비라든가 파워셀 소모를 감당하기 힘들었던 듯.

4. 스펙

비고 은하 제국 AT-ST 퍼스트 오더 AT-ST
제조사 쿠앗 드라이브 야드 쿠앗-엔트랠라 드라이브 야드
전폭 4.5m 4.61m
전장 ? 6.43m
전고 9.04m 8.89m
평지 속도 90 kph ?
승무원 2명(사수, 조종수)
무장 쌍열 블래스터 캐논
경 블래스터 캐논
유탄발사기

파일:external/images.wikia.com/ATST_cockpit_view.jpg

조종석 내부. 2003년작 배틀프론트를 플레이해보면 알겠지만, 1인칭 시점에선 이 창문이 너무 좁은데다가 이동시엔 위아래로 마구 흔들리기까지 해서 정말 불편하다.[9] 설정상으론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홀로그램 타게팅 시스템이 있다고 하나 영화나 게임에선 구현되지 않았다.

5. 배리에이션

5.1. 캐논

5.2. 레전드

6. 실사 외 등장

7. 레고

7.1. AT-ST 계열

다수의 다각형이 합쳐진 형태에 위태하게 두 다리로 서는 기체다 보니 레고로 작은 사이즈로 구현하기 상당히 어려우며, 이 때문에 AT-ST 제품은 그다지 평가가 좋지 않다.
파일:7127-30.jpg
2001년 발매된 7127 제국 AT-ST. 츄바카 미니피겨가 들어있다. 모아이같은 얼굴에 숏다리라 그다지 평가는 좋지 않다.

파일:AT-ST_ucs_Front.png 파일:AT-ST_ucs_Back.png
2006년 발매된 10174 UCS AT-ST. UCS화 되면서 크기가 뻥튀기 되어 드디어 제대로 된 모양을 구현 가능해 졌다. 사실상 UCS 제품임을 감안하더라도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 때 넘사벽의 제현율을 자랑하기에 평가는 좋다. 허나 초기 UCS 제품들이 그렇듯 미니피겨가 하나도 없으며, 인테리어는 전혀 구현되지 않은 점이 아쉬운 점.

파일:7657_box.jpg
2007년 발매된 7657 AT-ST. 뒤에 있는 노브를 돌리면 머리가 회전하는 기믹이 있다. 파일럿 미니피겨가 들어있다. 보다시피 특유의 모양과 거리가 있고 굉장히 멍청한 표정인지라 인기는 없다.

파일:legoBattleofEndor1.png
2009년 발매된 8038 엔도 전투에 AT-ST가 들어있다. 부실했던 다리를 테크닉 파츠를 써 강화하였고, 특유의 역사다리꼴형 몸체를 잘 구현했기에 일반 제품 중에선 가장 평이 좋다. 피규어와 비교했을때 비율도 좋은편.

파일:external/www.bricktoynews.com/2016-LEGO-Star-Wars-AT-ST-Walker-Rogue-One-Set.jpg
2017년에 발매된 75153 AT-ST. 무려 10년만에 메인 제품으로 돌아 왔다. 피규어와 비교 할때 비율은 안 맞지만 지금까지 나온 at-st 중에 ucs 다음으로 크기가 크다. 그래서 인지 나름 외형과 내부에 스티커긴 하지만 조종석 창도 표현 하는등 디테일을 잘 살린 편. 다만 다리 가동성이 제한적인게 큰 단점으로 꼽힌다. 그래도 전시 할 때 존재감 하나 만으로 상당한 호평을 받는다.

파일:lego-75201-first-order-atst-600x572.jpg
2018년 발매한 75201 퍼스트 오더 AT-ST. BB-8이 탑승한, 상단부가 뜯겨나간 버전과 허접스러운 승강기가 들어있다. BB-8, , 로즈 티코, 파스마 미니피겨가 들어있다. 가격은 국가에 따라 그대로, 또는 증가 했는데 머리통은 어디다 팔아 먹었냐며 국내외를 불문하고 혹평받는중. 아무래도 영화상 뜯겨나간 장면을 구현하려 한 것이겠지만 (과거 제품이라면 당연했을) 완성형에서 머리가 분리되는 기믹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된 퍼스트 오더 AT-ST를 재현할 수 없어 최악의 제품으로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그 악성 재고로 악명 높은 자쿠전투만도 못하단 평이다.

2019년 10월에 75254 AT-ST 레이더가 출시되었다. 드라마 만달로리안에서 나온 버전이다. 미니피겨로 딘 자린, 카라 듄, 클라투이니안 약탈자 2명이 포함되었다. 이제품도 좀 악평을 듣고 있는데 74900원으로 나온 17년버전과 다르게 더 비싸진 89900원에 판매했으며, 드라마의 고증과 잘 맞으나 다리의 색감이 워낙 별로여서 일명 양념반 간장반으로 불린다.

2022년 1월에는 75322 호스 AT-ST가 출시되었다. 호스 전투 사양으로 츄바카, 반란연합 병사, AT-ST 파일럿, 프로브 드로이드 미니피겨가 들어있다. 가격은 74,900원으로 돌아왔고 크기가 로그 원 버전보다 커졌다. 또한 조종석의 창이 열리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그 외에 미니 세트로 4486, 30054, 9679 등이 있다.

7.2. 배리에이션 계열

파일:external/74ed7a14f8797997cd381670351a5e2c6f3173c2442195fa3e1d756c437a487b.jpg
2015년 발매된 75083 AT-DP. 그 외에 미니 세트로 75130, 30274가 있다.


[1] 영화나 애니에서는 딱히 묘사되지 않았지만, 배틀프론트 2 하다보면 노출되어 있다 보니 툭하면 승무원이 저격당한다. [2] 이 때문에 스타워즈 세계관에도 이 있다는 것은 이미 확정이었지만, 한 번도 캐논 작품에 등장한 적 없기에 우리가 아는 그 닭이 맞는지에 대한 의혹은 있었다. 허나 2017년도작 배틀프론트 2의 타코다나 맵에서 가축화된 닭이 등장하면서 우리가 아는 그 닭이 맞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3] EA의 스타워즈 게임들, 즉 배틀프론트 1, 2와 오더의 몰락에선 AT-ST들이 이 미사일 버전으로 등장한다. [4] 통나무 함정으로 파괴하는 건 Mythbusters에서 가능하다고 판명되었다. # [5] 그 워커의 조종사는 뉴랜드 소령과 블라나이드 중위. 그리고 그둘은... [6] 츄바카가 같이 타고 있는 이워크들에게 조종법을 가르쳐 주기도 하는 모습도 보인다. [7] 그덕인지 클래식 시리즈에선 어기적대며 뒤뚱뒤뚱 걷기만 했으나, 이번엔 폭발하는 수프리머시에서 일행이 탈출할 때 보면 진짜 생물이 움직이는 것 과 비슷한 동작으로 빠르게 내달리기까지 한다. [8] 이 약탈자 조직은 지금까지 스타워즈 매체에 등장한 다른 무법자들에 비해 굉장히 허접한데, 그 흔한 블래스터도 몇 명 안 들고 있고 겨우 몽둥이로만 무장한 인원이 잔뜩 있다. 은하계의 흔한 논두렁 조폭(...) [9] 이 때문인지 이후 발매된 배틀프론트 2와 EA DICE의 배틀프론트 시리즈에서는 1인칭 뷰를 제공하지 않는다. [10] 제국의 역습에서 AT-AT 주변에 돌아다니던 게 바로 이녀석들이 맞다. [11] 아크 발전기에서 발생한 고출력의 에너지 펄스를 이용해서 만달로리안 전사들의 갑옷의 착용자를 갑옷의 갑주만 남기고 발열시켜서 태워죽이는 무기인데, 설정에 따라서 다양한 합금들에 반응시킬 수 있어서 스톰트루퍼들도 상대할 수 있다. 참고로 이 무기의 이름은 전 만달로어의 지도자였던 새틴 크레이즈에서 딴 것이다. [12] 국내 스타워즈 팬들에게는 미미할테지만 90년대에 진행된 스타워즈 여러 프로젝트중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수뇌부측에서도 야심차게 준비한 것이어서 코믹스, 게임 (특히 N64 버젼이 크게 히트침), 완구류, 소설등 다양한 제품군 역시 발매되었다. [13] 야외전투에서 반란군이 박살이 난 후 주인공이 탈출을 위해 기지로 돌아와 자기 우주선을 타고 호스에서 탈출하는 미션. [14] 어차피 드로이데카는 어중간한 대포로 쏴맞춰도 멀쩡한 내구도의 쉴드를 지니고 있다. 즉, 저건 AT-DP가 약하다기 보단 드로이데카가 너무 강한거다. 추가로 저 전투에서 스톰 트루퍼 군은 아무리 드로이드 군단이 주인공 일행과 연합했다고는 하나 고작 B-1 배틀 드로이드들, 그것도 패잔병 취급 받는 소수의 병력과 대등하게 싸우는 위엄(?)을 달성한지라 그냥 스톰 트루퍼는 배틀 드로이드 이하의 동네북으로 취급 받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