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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일 Kui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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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 불명 |
종족 | 어그노트 |
출생 | 불명 |
사망 | 9 ABY (네바로) |
소속 | 은하 제국 (노예) |
배우 | 미스티 로서스(Misty Rosas)[1] |
성우 |
닉 놀테[2] 김무규 호리코시 토미사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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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 Have Spoken.
내 말을 믿어.
스타워즈 실사 드라마
만달로리안의 등장인물. 아발라-7 행성에 자신만의 수분 농장을 꾸려가며 살고 있다.내 말을 믿어.
2. 작중 행적
딘 자린이 블러그[3]의 공격을 받아 위기에 빠졌을 때 전격 마취총으로 구해준다. 원래 평화롭게 살고 있었으나 근처에 닉토족 무리가 작은 야영지를 세우면서 계속 이들을 노리는 현상금 사냥꾼들이 쳐들어와 골머리를 앓고 있었으며, 딘 자린이 찾아오자 그가 이 닉토족 야영지를 끝장내면 다시 평화로운 생활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에 그를 도와준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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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에서는 딘 자린이 자와들에게 레이저 크레스트의 부품을 빼앗겼을 때 부품을 되찾게 도와주고[5] 조립을 도와준다. 원래 며칠 밤낮이 걸릴 일이었지만, 근면 성실하고 손재주 좋은 어그노트 답게 딘의 조력으로 하룻밤만에 완성했다. 그 후 딘 자린이 어떻게든 보답을 하고 싶고 나의 동료로 함께 일해주지 않겠나고 제안했지만 평화로운 생활을 되찾아 주었으니 그것만으로 만족한다며 거절한다. 그러곤 아이와 함께 건투를 빈다는 말을 남기고는 떠나는 딘 자린을 바라보며 출연 종료.
챕터 7에서 재등장한다. 딘 자린이 네바로로 돌아가기 위해 인원을 모으면서 카라 듄 다음으로 접촉한다. 챕터 1에서 파괴되었던 IG-11이 쿠일의 일을 돕고 있었는데, 기능이 정지된 IG-11을 수리하고 돌봄 드로이드로 훈련을 시켰다고 한다. 여기서 그의 과거가 언급되는데 과거 부당하게 제국의 노예가 되어 일했으며, 인간 수명의 3배나 되는 기간[6]동안 일한 결과 쟁취한 자유라고 한다. 이 때문에 누군가의 밑에 들어가 일하는 것을 질색하며, 제국을 싫어한다. 기나긴 노예 생활 도중 유전 공학 분야에서 일한 경험도 있으며, 아기의 능력이 유전 조작의 결과물이 아니겠냐는 딘의 물음에 '못생긴 걸 보니 조작 안된 놈이다(...)'라는 한 마디로 일축한다. 딘 자린의 요청을 받아들여 IG-11과 블러그 3마리를 데리고 네바로로 동행한다.
아기가 카라 듄에게 포스 그립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제국 시절 포스에 대한 소문은 들어봤다고 하는데 정확히 포스가 무엇인지는 모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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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톰트루퍼들에게 포위당한 딘 자린의 부탁을 받고 아기와 함께 둘이서라도 탈출하고자 아기를 레이저 크레스트로 데려가던 중 통신을 감청하고 쫓아온 스카웃 트루퍼 둘에게 공격당해 사망하고, 아기를 빼앗긴다.[7] 하지만 그가 수리해준 IG-11이 아기를 구하기 위해 쿠일을 죽인 해당 스카웃 트루퍼 둘을 직접 묵사발로 만들어버리며 복수를 대신해줬다
챕터 8에서 제국 병력들이 소탕된 후 딘 자린이 그의 유해를 수습해서 무덤을 만들어준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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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의 등장인물 중에서 상당히 호평받는 캐릭터. 말이 조금만 안 통한다 싶으면 화염방사기와 블래스터를 꺼내던 평범한 만달로리안 1이었던 주인공을 처음으로 변화시킨 인물이다. 굳이 보수를 주겠다는 말에도 불구하고 거의 무보수로 딘과 아기의 궂은 일을 묵묵히 도와주고 때에 따라서는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작고 우락부락한 외모와 달리 작품 내에서 몇 안 되는 선량한 인물인데, 그런 선한 인물이 결국 사망하게 되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했다. 아예 해외 유튜브 리뷰어들은 쿠일의 죽음 장면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2화 엔딩크레딧에서 잘 보면 만달로어인이다 - 자신의 대사를 강조할 때 I have spoken.이라고 말한 후 더이상 말을 않는 버릇이 있다. 간지넘치는 단호함이 팍팍 느껴지는 대사다보니 해외에서는 벌써 밈이 되어있는 상태이다.[8] 번역을 하자면 "말 다 했네." "더 할 말 없네." 정도 된다. 공식 디즈니+의 번역은 "내 말을 믿어".
- 만달로리안 다큐멘터리 시리즈, Disney Gallery: The Mandalorian 8화의 내용에 따르면 원래 쿠일도 다른 어그노트족 처럼 돼지 언어로 이야기 할 예정이였으나 변경되었다.
[1]
슈트 액터. 스턴트우먼으로, 2기의 개구리여인의 슈트 액팅도 맡았다.
[2]
48시간,
케이프 피어,
헐크,
엔젤 해즈 폴른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배우로, 연기 경력만큼이나 화려한 기행을 자랑하는 배우다. 쿠일의 마스크는 닉 놀테의 생김새를 본떠서 만든 것 같다.
[3]
Blurrg. 공룡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훨씬 짜리몽땅하고 앞머리가 마치 생선처럼 큰 비지각성(Non-Sentient) 동물. 본성은 사나운 편이나 비지각성 동물답게 지능은 꽤 둔한 편이며 이 때문에 길들이기도 비교적 수월해 교통이나 수송수단으로도 많이 쓰인다. 여담으로 등장하는 대부분의 블러그는 암컷인데 그 이유는
사마귀처럼 교미 이후 수컷을 먹어버리기 때문이다(...).
[4]
하고많은 사냥꾼들 중 딘 만을 돕자고 나선 이유는, 딘이 온갖 문헌에서 싸움 잘한다고 정평이 난 만달로리안임에 걸었기 때문이라고.
[5]
자기 우주선이 하루아침에 해체당해 제대로 빡친 딘은 닥치고 무력으로 다 박살내려고 했다. 하지만 결국 혼자 이동기지를 털 수 없었고, 쿠일이 자와들과 중재 및 협상을 도와 거래를 따낸다. 딘 입장에선 열불날 상황인데, 원래 내 것을 도둑놈들에게서 되찾겠다고 왔더니 대가를 받고 돌려주겠다고 고집부리고 있었기 때문. 쿠일이 아니었다면 그대로 쌈박질+유혈사태를 했을 것이다.
[6]
그런데 은하제국은 겨우 20년을 조금 넘게 지속되었으니 제국에서만 노예였던 것은 아니고 그 전에도 쭉 노예였다가 제국에서도 노예였다는 의미일 것이다. 설정에 의하면 어그노트 족의 평균 수명은 약 185세이다. 이를 보면 쿠일은 어그노트 평균보다 장수하는 노인일 것이며 거의 평생을 노예로 산 것이다.
[7]
여담이지만 이 스카웃 트루퍼들도
스톰트루퍼 아니랄까봐 사격 실력이 굉장히 형편없는데, 대기 중 심심풀이로 가까운 깡통 하나를 권총으로
끝끝내 맞추지 못한다. 대체 이런 실력으로 어떻게 쿠일을 쏴 죽일 수 있었는지 의문. 정황상 개인 화기가 아니라
스피더 바이크에 달린 Ax-20
블라스터 포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8]
때문에 위의 선한 성격과 함께 시즌1에서 꽤 인기가 있었던 캐릭터이기에 사망처리된 것을 안타까워하는 팬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