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시즌 월별 정리 | ||||
두산 베어스/2017년/5월 | ← | 두산 베어스/2017년/6월 | → | 두산 베어스/2017년/7월 |
두산 베어스 2017년 페넌트레이스 월별 진행 결과 | ||||||
시범경기 | 3~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10월 |
2017년도 팀 캐치프레이즈 | ||||||
WINNING TEAM DOOSAN 2017! V6 | ||||||
현재 성적 | 순위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4 | 37 | 1 | 36 | 4.5 | 0.507 | |
6월 성적 | 11 | 0 | 14 | -3 | 0.440 | |
시리즈 전적 | 우세 3 / 동률 0 / 열세 5 | |||||
시리즈 스윕 | 승리 0 / 패배 0 | |||||
최다 연승 | 3 | |||||
최다 연패 | 4 | |||||
누적 추후편성 경기 | 5 |
두산 베어스 6월 경기 일정 | |||||
경기전 | 경기후 | ||||
🏠 홈경기 |
🚄 원정경기 |
승 승리 |
패 패배 |
무 무승부 |
우천취소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5월 일정 |
1 VS 한화 🚄 8:6 승 |
2 VS 넥센 🚄 15:4 승 |
3 VS 넥센 🚄 5:8 패 |
4 VS 넥센 🚄 6:1 승 |
|
6 VS 삼성 🏠 12:10 패 |
7 VS 삼성 🏠 7:9 승 |
8 VS 삼성 🏠 3:4 승 |
9 VS 롯데 🚄 0:4 승 |
10 VS 롯데 🚄 6:7 패 |
11 VS 롯데 🚄 4:7 패 |
13 VS LG 🏠 4:7 승 |
14 VS LG 🏠 5:1 패 |
15 VS LG 🏠 12:6 패 |
16 VS NC 🏠 11:5 패 |
17 VS NC 🏠 4:14 승 |
18 VS NC 🏠 11:13 승 |
20 VS KIA 🚄 우천취소 |
21 VS KIA 🚄 8:20 패 |
22 VS KIA 🚄 5:11 패 |
23 VS 롯데 🏠 1:9 승 |
24 VS 롯데 🏠 8:4 패 |
25 VS 롯데 🏠 4:2 패 |
27 VS SK 🏠 5:1 패 |
28 VS SK 🏠 3:0 패 |
29 VS SK 🏠 3:6 승 |
30 VS 한화 🚄 8:13 패 |
7월 일정 |
1. 개요2. 5월 30일 ~ 6월 1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
2.1. 6월 1일
3. 6월 2일 ~ 6월 4일 VS
넥센 히어로즈 (고척) 위닝 시리즈4. 6월 6일 ~ 6월 8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위닝 시리즈5. 6월 9일 ~ 6월 11일 VS
롯데 자이언츠 (울산) 루징 시리즈6. 6월 13일 ~ 6월 15일 VS
LG 트윈스 (잠실) 루징 시리즈7. 6월 16일 ~ 6월 18일 VS
NC 다이노스 (잠실) 위닝 시리즈8. 6월 20일 ~ 6월 22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9. 6월 23일 ~ 6월 25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루징 시리즈10. 6월 27일 ~ 6월 29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루징 시리즈11. 6월 30일 ~ 7월 2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11.1. 6월 30일
12. 6월 총평13. 관련 문서1. 개요
두산 베어스의 6월 일정은 대전[1]-고척-잠실-울산[2]-잠실[3]-잠실-광주-잠실-잠실-대전[4] 순으로 6월 첫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 고척 넥센과의 원정 4경기와 6월 둘째주 일정은 삼성과의 홈 3경기와 울산 롯데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6월 셋째주 일정은 LG와 NC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6월 넷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와 롯데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다섯째주 일정은 SK와의 홈 3경기와 대전 한화와의 원정 1경기가 있으며, 6월의 시작과 끝은 모두 대전 한화전이며, 5월 30일 ~ 6월 1일까지 진행되는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와 6월 9일 ~ 6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울산 롯데와의 원정 3경기와 6월 20일 ~ 6월 22일까지 진행되는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와 6월 30일 ~ 7월 2일까지 진행되는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5경기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11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 5월 30일 ~ 6월 1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
예상 선발 로테이션 및 5월 30일 ~ 5월 31일 경기는 5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2.1. 6월 1일
6월 1일, 18:29 ~ 21:39 (3시간 1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8,155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두산 | 유희관 | 4 | 0 | 0 | 0 | 2 | 0 | 2 | 0 | 0 | 8 | 13 | 1 | 8 | |||
한화 | 윤규진 | 2 | 0 | 0 | 0 | 0 | 0 | 2 | 2 | 0 | 6 | 11 | 0 | 0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박건우(1회 무사 1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박건우3호(1회2점 윤규진) 김재환10호11호(1회2점 7회1점 윤규진 송은범) 정근우4호(7회2점 유희관) 이성열5호(8회2점 유희관) | |||||||||||||||
2루타 | 이성열(4회) 박건우(5회) 김재환(5회) 김태균(8회) 최주환(8회) | |||||||||||||||
실책 | 김재환(1회) | |||||||||||||||
도루 | 김재호(6회) | |||||||||||||||
도루자 | 로사리오(1회) | |||||||||||||||
병살타 | 에반스(1회) 오재원(7회) | |||||||||||||||
포일 | 차일목(7회) | |||||||||||||||
심판 | 박근영 이계성 나광남 최수원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유희관 | 승리 | 11 | 5 | 1 | 0 | 7 ⅔ | 33 | 102 | 31 | 11 | 0 | 2 | 2 | 6 | 5 | 3.47 |
이용찬 | 세이브 | 23 | 1 | 2 | 5 | 1 ⅓ | 4 | 8 | 4 | 0 | 0 | 0 | 0 | 0 | 0 | 3.33 |
선발 유희관은 2회에 타구에 다리를 맞고 쓰러졌지만 결국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것으로 데뷔 이후 한화전 10승 0패. 참고로 6월 1일은 유희관의 생일이기도 하다. #, ##
3. 6월 2일 ~ 6월 4일 VS 넥센 히어로즈 (고척) 위닝 시리즈
선발 로테이션 | |||
구분 | 6월 2일 | 6월 3일 | 6월 4일 |
예상 | 니퍼트 | 함덕주 | |
변경 | 변경 없음 | 박치국 | 변경 없음 |
3.1. 6월 2일
6월 2일, 18:30 ~ 21:26 (3시간 6분), 고척 스카이돔 8,389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두산 | 니퍼트 | 0 | 8 | 1 | 0 | 3 | 1 | 0 | 0 | 2 | 15 | 16 | 0 | 11 | |||
넥센 | 최원태 | 0 | 0 | 0 | 0 | 0 | 0 | 2 | 2 | 0 | 4 | 7 | 1 | 4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국해성(2회 1사 2,3루서 좌익수 2루타) | |||||||||||||||
홈런 | 양의지6호(2회4점 최원태) 박동원1호(7회2점 니퍼트) 대니돈1호(8회1점 이영하) | |||||||||||||||
3루타 | 고종욱(8회) | |||||||||||||||
2루타 | 오재원2(2 3회) 국해성(2회) 김재호(5회) | |||||||||||||||
실책 | 김하성(3회) | |||||||||||||||
병살타 | 허경민2(3 8회) 주효상(3회) 국해성(4회) 대니돈(9회) | |||||||||||||||
폭투 | 최원태(3회) 하영민(5회) | |||||||||||||||
심판 | 김익수 추평호 이영재 박기택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니퍼트 | 승리 | 11 | 7 | 3 | 0 | 7 | 26 | 90 | 23 | 3 | 3 | 1 | 1 | 2 | 2 | 2.42 |
이영하 | 5 | 1 | 0 | 0 | 1 | 5 | 19 | 4 | 2 | 0 | 1 | 1 | 2 | 2 | 5.40 | |
고봉재 | 1 | 0 | 0 | 0 | 1 | 5 | 18 | 4 | 2 | 1 | 0 | 0 | 0 | 0 | 0.00 |
최원태에게 시즌 초 무려 2승을 헌납하며 새로운 호구가 되나 했으나... 타선이 페이스를 찾은 뒤에는 2016년처럼 무자비하게 털어버렸다.
3.2. 6월 3일
6월 3일, 17:00 ~ 20:36 (3시간 36분), 고척 스카이돔 15,542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두산 | 박치국 | 0 | 1 | 0 | 0 | 3 | 1 | 0 | 0 | 0 | 5 | 10 | 0 | 6 | |||
넥센 | 신재영 | 0 | 3 | 2 | 2 | 0 | 1 | 0 | 0 | - | 8 | 16 | 0 | 6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없음 | |||||||||||||||
홈런 | 채태인5호(3회2점 박치국) 국해성2호(5회3점 신재영) 박세혁3호(6회1점 신재영) | |||||||||||||||
2루타 | 김재환(2회) 박동원(2회) 고종욱2(4 7회) 민병헌2(5 7회) | |||||||||||||||
도루 | 고종욱(2회) | |||||||||||||||
도루자 | 오재원(4회) 박동원(5회) | |||||||||||||||
병살타 | 김웅빈(1회) 김민성(8회) | |||||||||||||||
폭투 | 박치국2(2회) 오주원(7회) | |||||||||||||||
심판 | 이영재 박기택 추평호 문동균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박치국 | 패전 | 9 | 0 | 1 | 0 | 2 ⅓ | 14 | 50 | 11 | 5 | 3 | 1 | 1 | 5 | 5 | 8.10 |
이현호 | 13 | 1 | 0 | 0 | 2 | 11 | 39 | 11 | 5 | 0 | 0 | 1 | 2 | 2 | 5.63 | |
김강률 | 20 | 1 | 2 | 0 | 1 ⅓ | 7 | 33 | 5 | 2 | 2 | 0 | 1 | 1 | 1 | 6.35 | |
김승회 | 26 | 1 | 1 | 0 | 1 ⅓ | 6 | 21 | 6 | 2 | 0 | 0 | 0 | 0 | 0 | 3.00 | |
김성배 | 20 | 2 | 0 | 1 | 1 | 5 | 23 | 4 | 2 | 1 | 0 | 1 | 0 | 0 | 4.03 |
두산의 선발투수는 박치국이 등판하고, 상대팀 선발투수는 부진하다 2군에서 11일 만에 1군에 올라온 신재영.
1회초부터 김재호는 2루수 플라이로, 박건우는 우익수 플라이로 최주환은 좌익수 플라이로 막혀버렸다. 박치국은 1회에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주었으나, 김웅빈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역시나 잘 막았다. 2회초에는 김재환이 좌중간 2루타를 때리며 출루하기 시작했다. 민병헌은 떨공에 헛스윙 삼진, 국해성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오재원은 볼넷으로 출루했고, 오재일이 1루수 글러브를 맞고 빠져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먼저 앞서나갔다. 박세혁은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첫 만루 상황. 타선은 벌써 한바퀴를 돌아서 다시 김재호 타석. 하지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2회말부터 박치국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2회부터 허정협한테 안타를 맞고 폭투로 허정협을 2루로 보냈고, 김민성은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닝샷으로 보내는 공은 잘 들어가는데, 스트라이크가 아닌 볼은 헛스윙 조차 이끌어내기 힘든 공들 뿐이였다. 쉽게 말하자면, 스트라이크와 볼의 편차가 상당히 차이난다는 것. 장성호 해설위원이 던질 때부터 볼이라고 깐 건 덤. 한용덕 투코가 한 번 올라갔다가 내려온다. 효과가 없었는지, 스트라이크가 들어간 뒤로는 다시 볼질을 해댄다. 그 선구안이 나쁘다는 박동원 조차 하나도 건들지 않았을 정도.[5] 32구를 던지면서, 스트는 13개에 불과한데, 볼이 19개다. 결국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들어온 5구째에 좌측 펜스를 맞추는 안타를 맞으며, 실점한다.
박치국의 수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음 타자를 상대하는데, 이번에는 초구에 또 폭투가 나와서 김민성이 득점을 하며 또다시 실점을 하게 된다. 여기다 박세혁이 던진 공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한 건 덤. 여기다 김태형이 "제구가 안되는 거 같다." 라고 말한 게 카메라에 잡힌 건 덤. 결국 5구 째에 1,2간을 빠져나가는 안타를 맞고, 또 다시 실점한다. 그리고, 박세혁이 주자 견제를 시도했으나, 2루수가 잡지 못 하고 옆으로 튕겨나가며 도루까지 허용했다. 상대 타선도 한바퀴 돌았으나, 이정후는 2루 땅볼로 잡아내며 2회말을 어렵게 끝냈다.
3회초 박건우와 최주환이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고, 김재환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근데 김재환이 맞고 나서 한바퀴를 돌고 쳐다보다 마운드로 걸어나갔다. 그리고 민병헌은 중전 안타를 때려내어 김재환을 스코어 포지션까지 내보냈지만, 국해성은 1루 땅볼로 내보내며 득점을 하지 못 하고, 이닝이 끝났다.
3회말 서건창은 중견수 플라이로 잘 잡아놓고, 김웅빈은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출루시켰다. 재밌는 건 김재환 김웅빈이나 둘 다 허벅지를 맞았다는 것. 하지만, 보복구는 아니라고 중계진을 입을 모아 말했다. 그리고, 2구째에 채태인을 상대로 우익수 뒤를 넘기는 투런홈런을 맞고, 김하성에게도 좌전 1루타를 맞자, 결국 강판되고 만다. 덕아웃에서 감독과 코치진을 향해 죄송합니다라고 얘기하는 걸로 보아하니, 인성은 된 선수인 듯 하다. 뒤이어 올라온 투수는 이현호. 허정협에게 내야 땅볼이긴 하나, 바운드가 높이 뛰어서 앞의 주자만 잡고 병살 유도는 실패. 김민성은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4회초 오재원은 초구를 쳐서 1,2간으로 빠져나가는 1루타를 쳐냈다. 오재일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박세혁은 큰 타구를 쳐냈으나, 중견수에게 잡히면서 아웃. 타선은 두 바퀴째를 돌면서 벌써 김재호는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다. 하지만, 3루로 향하던 오재원이 박동원의 견제에 당하면서 어이 없게 아웃카운트 하나를 내주고 만다. 누가 봐도 명백한 아웃이라, 주루코치마저 세잎이라는 표현 조차 하지 못 했다.) 그리고 김재호는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말 박동원에게 2,3루 간 좌전안타를 맞고, 고종욱에게도 중전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2,3루가 되었다. 이정후는 투수 앞 땅볼로 아웃시켰고, 서건창에게 중전 안타를 또 맞고, 1실점을 또 하며, 넥센은 1-6으로 달아난다. 여기다 넥센은 김웅빈을 빼고 대타카드로 윤석민을 내보낸다. 윤석민은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채태인에게 또 중전안타를 맞으면서 한 점 더 실점했다. 1-7.. 벌써 여섯 점 차. 김하성은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겨우 겨우 4회말을 끝냈다.
두산의 추격은 5회부터 시작되었다. 볼넷으로 박건우가 출루했고, 최주환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김재환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민병헌이 중전 2루타를 때려냈는데, 중계플레이 때문에 1루주자인 박건우는 홈으로 들어오지 못 하고, 3루에서 묶였다. 그리고, 다음타자인 국해성은 7구 째에 우익수 뒤를 크게 넘겨버리는 쓰리런홈런을 때리면서 순식간에 4-7로 3점을 따라붙었다. 그리고 오재원은 중플로 물러났다.
5회말 허정협은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는데, 박건우가 어렵게 어렵게 잡아냈다. 아무래도 1년에 8번 밖에 오지 않는 원정구장이라, 적응이 힘든 듯. 그리고, 김민성은 3루수를 지나는 안타로 출루하자, 이현호를 내리고, 김강률을 올렸다. 다음 타자인 박동원의 타구로 선행주자를 잡아낸다. 최주환이 약간 불안한 송구를 했으나, 숏바운드를 오재원이 잘 잡아냈다. 그리고, 고종욱 타석에서 견제를 시도하자, 1루 주자인 박동원이 런다운에 걸려 아웃되면서 5회말을 무사히 끝냈다.
6회초 오재일은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6] 그리고, 다음 타자인 박세혁은 우측 담장을 크게 넘겨버리는 솔로홈런을 쳐내며, 두 점 차까지 따라붙는다. 여기다 김재호까지 초구에 안타를 쳐낸다. 박건우는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신재영은 5.2이닝을 막고, 오주원으로 교체되었다. 최주환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벌써 뜬공아웃만 세 개 째.
그리고, 6회말이 시작되기 전에, 웰컴저축은행 타자 순위 누적 점수가 소개되었는데, 서건창이 김재환보다 점수가 높게 나왔다. 참고로 서건창은 중심타자가 아닌데 다른 팀 거포급 선수와 비슷하거나 높게 나왔다. 투수순위는 니퍼트가 4위, 유희관이 8위를 차지했다.
6회말 고종욱에게 내야안타를 맞았다. 최주환은 런닝스로우를 시도했지만, 고종욱의 주력은 전팀을 통틀어서도 상위권인 지라 잡아내지 못 했다. 몇 번이나 고종욱을 주자 견제 시도했으나, 잡히지 않았다. 주루가 양의지급으로 느린 박동원을 잡아냈다고, 자신감이 붙어서 주자 견제를 계속 시도하는 듯. 이정후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준다. 윤석민은 더블플레이 유도를 했으나, 1루주자인 서건창만 잡아냈다. 채태인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결국 다시 넥센은 달아난다. 넥센에게 내준 8점 중에서 채태인이 4점이다. 여기다 김하성에게 볼넷을 내주자 김강률은 강판당했고, 김승회를 올렸다. 그런데, 김승회는 3볼까지 몰리게 되며, 위기상황까지 몰렸으나, 8구째에 허정협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을 하지 않고, 6회말을 무사히 끝냈다.
넥센은 7회초에 앞서, 중견수를 유재신으로 올리더니, 이정후를 우익수로 돌리고, 허정협을 내려버렸다. 김재환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민병헌은 우측 펜스를 때리는 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다. 하지만, 국해성은 초구를 건드렸으나,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오주원의 폭투로 인해, 민병헌은 3루까지 온다. 하지만 오재원이 2루 땅볼로 아웃되면서 추격 실패.
7회말 선두타자인 김민성에게 초구에 안타를 맞았으나, 박동원을 3루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고종욱에게 1루수 옆을 휙 넘겨버리는 2루타를 또 맞았으나, 이정후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다른 주자였다면 들어왔겠지만, 발 느린 김민성이라 추가 실점은 막았다. 서건창은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잔루도 많고, 찬스도 많은데, 양팀은 계속 안타를 맞는다. 특히나 넥센은 삼자범퇴 당한 이닝 조차 없고, 매번 두산의 마운드를 두들기고 있다.
8회초 넥센은 오주원을 내리고, 필승조인 이보근을 등판시킨다. 오재일은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세혁은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면서, 더블아웃을 시킬 뻔 했으나, 오재일은 세잎. 김재호 또한 병살타를 칠 뻔 했으나, 선두타자인 오재일만 아웃되었다. 그리고, 박건우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8회말에 앞서, 김승회를 내리고, 김성배를 내렸다. 참고로 김성배는 5월 무실점이다. 선두타자인 윤석민에게 안타를 맞았고, 채태인에게는 볼넷을 내줬으나,김하성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음타자는 허정협이 빠지고 올라온 유재신인데, 우전 안타를 맞았다.(참고로 유재신의 최근 안타가 작년 10월 7일 롯데전.) 결국 또 만루 상황. 하지만 김민성을 병살로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9회초 넥센은 김상수를 올렸다. 참고로, 김상수는 현재 10팀 불펜투수 중에서 가장 좋은 투수다.(17경기 연속 무실점.) 그나마 다행인 건 중심타선이라는 것. 선두타자인 최주환이 기어이 안타를 때려내며, 선발 전원 안타 달성했지만, 김재환은 떨어지는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민병헌은 몸쪽공을 공략하지 못 하다가, 너클커브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국해성까지 떨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5-8로 패배.
3.3. 6월 4일
6월 4일, 17:00 ~ 21:03 (4시간 3분), 고척 스카이돔 12,839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두산 | 함덕주 | 0 | 0 | 0 | 0 | 0 | 0 | 3 | 0 | 3 | 6 | 16 | 0 | 3 | |||
넥센 | 브리검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0 | 0 | 8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에반스(7회 2사 2,3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에반스11호(9회1점 김상수) 박건우4호(9회2점 김상수) | |||||||||||||||
2루타 | 김재환(1회) 양의지(9회) | |||||||||||||||
도루 | 유재신(2회) 김하성(3회) | |||||||||||||||
주루사 | 에반스(1회) 박동원(8회) | |||||||||||||||
병살타 | 김재호(4회) 서건창(4회) 박건우(6회) | |||||||||||||||
심판 | 추평호 문동균 박기택 김익수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함덕주 | 11 | 2 | 4 | 0 | 2 ⅓ | 14 | 70 | 9 | 3 | 4 | 0 | 3 | 1 | 1 | 4.50 | |
이영하 | 6 | 1 | 0 | 0 | 0 ⅔ | 5 | 21 | 3 | 1 | 2 | 0 | 1 | 0 | 0 | 4.76 | |
김강률 | 21 | 1 | 2 | 0 | 2 | 5 | 23 | 5 | 0 | 0 | 0 | 0 | 0 | 0 | 5.84 | |
김승회 | 승리 | 27 | 2 | 1 | 0 | 1 | 6 | 25 | 5 | 2 | 1 | 0 | 1 | 0 | 0 | 2.90 |
이현승 | 홀드 | 24 | 2 | 2 | 5 | 1 ⅔ | 8 | 26 | 7 | 3 | 1 | 0 | 0 | 0 | 0 | 1.91 |
이용찬 | 세이브 | 24 | 1 | 2 | 6 | 1 ⅓ | 5 | 17 | 5 | 1 | 0 | 0 | 2 | 0 | 0 | 3.16 |
5선발 경기는 원래부터 답이 없었지만 이제 그나마 버텨주던 4선발마저 계속해서 제구난에 흔들리고 있다. 경기 자체는 상대의 득점권에서 끝없는 삽질과 불펜의 호투로 이기긴 했으나 타선도 6회까지는 답답했고 그만큼 불펜소모가 엄청나게 컸다. 특히 김승회...
의외로 불펜이 5월부터 각성하면서 4,5선발의 붕괴에도 어찌어찌 경기를 잡아가고는 있으나 불펜 의존도가 높으면 결국 어떻게 되는지 작년 NC 다이노스가 후반기에 잘 보여준 바 있다. 최대한 불필요한 불펜소모를 최소화하면서 버티다가 보우덴이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바랄 수 밖에...
그래도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상대팀의 필승조 오주원- 이보근- 김상수를 잘 공략해 결국에는 무너트리는 데에 성공했다는 점에 있다. 특히 1회에 안타를 쳤지만 아쉽게도 주루사를 당했던 에반스가 7회에 역전 2타점 적시타, 그리고 9회에 쐐기 홈런을 치면서 오늘도 클러치 히터로서의 면모를 보였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4. 6월 6일 ~ 6월 8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위닝 시리즈
선발 로테이션 | |||
구분 | 6월 6일 | 6월 7일 | 6월 8일 |
예상 | 장원준 | 유희관 | 니퍼트 |
변경 | 변경 없음 | 변경 없음 | 변경 없음 |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6월 5일 자) | |
등록 | |
말소 | 고봉재, 조수행 |
시리즈 시작 전 고봉재와 조수행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4.1. 6월 6일
6월 6일,[7] 14:01 ~ 18:49 (4시간 4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1,253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R | H | E | B | ||
삼성 | 레나도 | 0 | 1 | 0 | 0 | 2 | 1 | 0 | 6 | 0 | 2 | 12 | 18 | 1 | 4 | ||
두산 | 장원준 | 0 | 0 | 0 | 4 | 3 | 0 | 0 | 3 | 0 | 0 | 10 | 9 | 2 | 10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이승엽(10회 1out 주자 1루에서 우익수 뒤 홈런) | |||||||||||||||
홈런 | 오재일5호(4회1점 레나도) 양의지7호(5회3점 레나도) 김재호3호(8회1점 장원삼) 이승엽8호(10회2점 이용찬) | |||||||||||||||
2루타 | 이지영(2회) 김재환,박건우(4회) 배영섭,박해민(5회) 김정혁(6회,8회) 김헌곤(8회) | |||||||||||||||
실책 | 최주환(2회) 조동찬(5회)[8] 오재일(6회) | |||||||||||||||
도루 | 박건우(4회) | |||||||||||||||
병살타 | 민병헌(3회) | |||||||||||||||
심판 | 권영철 나광남 박근영 이계성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장원준 | 10 | 3 | 4 | 0 | 6 | 30 | 113 | 27 | 8 | 3 | 0 | 5 | 4 | 2 | 3.12 | |
김성배 | 21 | 2 | 0 | 1 | 0 ⅔ | 2 | 7 | 2 | 0 | 0 | 0 | 0 | 0 | 0 | 3.91 | |
김승회 | 28 | 2 | 1 | 0 | 0 ⅓ | 4 | 16 | 4 | 3 | 0 | 0 | 0 | 2 | 2 | 3.45 | |
이현승 | 25 | 2 | 2 | 5 | 0 ⅓ | 6 | 19 | 5 | 4 | 1 | 0 | 1 | 4 | 4 | 3.14 | |
김강률 | 22 | 1 | 2 | 0 | 0 ⅔ | 3 | 11 | 3 | 1 | 0 | 0 | 0 | 0 | 0 | 5.68 | |
이용찬 |
패전 |
25 | 1 | 3 | 6 | 2 | 8 | 33 | 7 | 2 | 0 | 1 | 2 | 2 | 2 | 3.58 |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6월 6일 자) | |
등록 | 정진호, 이용호 |
말소 |
전날 고봉재와 조수행이 빠진 1군 엔트리에 정진호와 이용호가 등록되었다. 이용호는 두산 불펜 코치인 이용호 코치와 동명이인이다. 지난 번 최해명 코치의 1군 등록 때 이용호 코치가 아닌 투수 이용호가 등록되는 잠깐의 헤프닝이 있었는 데 이번에 올라온 사람은 투수 이용호다.
이번 6월 6일 ~ 6월 8일 3연전에선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4.2. 6월 7일
6월 7일, 18:31 ~ 22:02 (3시간 3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9,149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삼성 | 우규민 | 0 | 3 | 0 | 0 | 4 | 0 | 0 | 0 | 0 | 7 | 10 | 1 | 3 | |||
두산 | 유희관 | 3 | 0 | 1 | 3 | 2 | 0 | 0 | 0 | - | 9 | 13 | 1 | 6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정진호(5회 2사 1루서 우월 홈런) | |||||||||||||||
홈런 | 김재환12호(1회2점 우규민) 러프10호(5회3점 유희관) 정진호3호(5회2점 최충연) | |||||||||||||||
3루타 | 정진호(2회) | |||||||||||||||
2루타 | 정진호(1회) 이승엽2(2 8회) 이지영(2회) 양의지(4회) 박한이(7회) 박해민(9회) | |||||||||||||||
실책 | 러프(3회) 양의지(5회) | |||||||||||||||
도루 | 정진호(4회) 김재환(6회) | |||||||||||||||
폭투 | 우규민(4회) 유희관(5회) | |||||||||||||||
심판 | 박근영 이계성 나광남 최수원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유희관 | 승리 | 12 | 6 | 1 | 0 | 6 | 26 | 98 | 25 | 7 | 1 | 1 | 5 | 7 | 7 | 3.96 |
김승회 | 홀드 | 29 | 2 | 1 | 0 | 0 ⅔ | 4 | 13 | 3 | 1 | 1 | 0 | 0 | 0 | 0 | 3.38 |
김성배 | 홀드 | 22 | 2 | 0 | 1 | 0 ⅔ | 2 | 9 | 2 | 0 | 0 | 0 | 1 | 0 | 0 | 3.80 |
이현승 | 홀드 | 26 | 2 | 2 | 5 | 0 ⅔ | 3 | 11 | 3 | 1 | 0 | 1 | 0 | 0 | 0 | 3.07 |
이용찬 | 세이브 | 26 | 1 | 3 | 7 | 1 | 5 | 26 | 4 | 1 | 1 | 0 | 2 | 0 | 0 | 3.45 |
이 경기의 지배자는 단연 정진호였다. 그는 2회에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하며 삼성에게 2점을 헌납했지만, 사이클링 히트로 열심히 점수를 벌어들이면서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유희관은 2경기 연속으로 9이닝을 던졌기에 피로했음에도 불구하고 6이닝을 버텨주었고, 나머지 이닝은 두산 불펜들이 막아주었다. #, ##
4.3. 6월 8일
6월 8일, 18:30 ~ 22:00 (3시간 3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0,260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R | H | E | B | ||
삼성 | 안성무 | 0 | 0 | 0 | 0 | 0 | 1 | 0 | 2 | 0 | 0 | 3 | 6 | 0 | 4 | ||
두산 | 니퍼트 | 3 | 0 | 0 | 0 | 0 | 0 | 0 | 0 | 0 | 1X | 4 | 6 | 0 | 8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김재환(10회 2사 1,3루서 우익수 안타) | |||||||||||||||
홈런 | 최주환2호(1회1점 안성무) 구자욱13호(8회2점 이현승) | |||||||||||||||
2루타 | 에반스(1회) | |||||||||||||||
도루 | 박해민(6회) 강한울(6회) | |||||||||||||||
도루자 | 오재원(4회) | |||||||||||||||
주루사 | 양의지(1회) 김상수(10회) | |||||||||||||||
병살타 | 양의지(6회) 김상수(7회) | |||||||||||||||
폭투 | 안성무(2회) | |||||||||||||||
심판 | 나광남 최수원 이계성 권영철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니퍼트 | 12 | 7 | 3 | 0 | 6 | 23 | 107 | 20 | 2 | 3 | 0 | 8 | 1 | 1 | 2.35 | |
김강률 | 홀드 | 23 | 1 | 2 | 0 | 1 ⅓ | 4 | 16 | 4 | 1 | 0 | 0 | 0 | 0 | 0 | 5.40 |
이현승 | 27 | 2 | 2 | 5 | 0 ⅓ | 3 | 8 | 3 | 2 | 0 | 1 | 0 | 2 | 2 | 3.64 | |
김성배 | 23 | 2 | 0 | 1 | 1 ⅓ | 4 | 20 | 4 | 0 | 0 | 0 | 2 | 0 | 0 | 3.60 | |
김승회 | 승리 | 30 | 3 | 1 | 0 | 1 | 4 | 17 | 2 | 1 | 1 | 0 | 0 | 0 | 0 | 3.27 |
니퍼트는 역시 니퍼트였다.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3:1의 스코어에서 내려갔지만, 3연투에 지친 이현승이 구자욱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3:3으로 동점이 되고 말았다. 결국 두산은 김성배와 김승회까지 3연투를 시키며 연장전을 치렀으나, 10회초에 삼성의 거센 반격으로 1사 1,2루의 위기에 몰린다. 이제 필승조는 다 썼고, 김승회가 무너지면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
그러나 오재원이 재치있는 더블플레이로 주자 두 명을 모두 잡아 위기를 넘긴다. 유격수 앞 땅볼을 송구받아 2루베이스를 밟고, 곧바로 3루로 공을 던져 김상수를 잡아낸 것. 이걸로 게임의 흐름은 단숨에 두산 쪽으로 넘어왔고, 10회말에 김재환이 끝내기 안타를 침으로서 게임은 끝났다.
승리했지만 두산의 피해는 매우 컸다. 연장 혈투가 이어졌음을 감안해도 김성배, 김승회, 이현승 모두 3연투를 했으니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서 이들을 쓰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남은 희망은 함덕주와 박치국, 이현호가 어떻게든 이닝을 길게 가져가는 것밖에 없다.
불펜이 약해 울며 겨자먹기로 선발의 책임 이닝을 7-8이닝까지 늘리니, 판타스틱 4의 멤버인 보우덴이 올해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한 상황이 되었고 고무팔이라는 유희관도 팬들이 걱정할 정도로 굴려지고 있다. 그렇다고 불펜을 굴리지 않는것도 아니다. 불펜 투수들이 전부 고생하고 있지만, 지난 스토브리그때 김승회를 데려오지 않았으면 올 시즌을 어떻게 운영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그의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9] 지난날, 김경문감독이 선발의 부담을 KILL 라인에 맡기는 바람에, 불펜진은 지금까지 회복하지 못할 정도로 붕괴되었고 그 해 성적은 DTD 되었다. 이런 경험이 있는데도 이렇게까지 하는 감독의 속내를 모르겠다는 의견이 대다수.[10]
사실 위에서 혹사로 시즌을 망치니 어쩌니 하는 소리는 두산 야구를 봤는지 의심이 가는 수준이다. 두산 불펜이 3연투를 한 것은 이번 시리즈의 삼총사와 5월 17일 NC전 ~ 5월 19일 KIA전의 이현승/김성배밖에 없는데, 이 다섯 번 모두 3경기 합계 투구수가 40개도 안 됐다. 즉, 눈에 보이는 연투 횟수에 비해서는 나름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것이다. 당장 소화 이닝/투구 갯수만 따져봐도 이현승,이용찬,김승회,김성배는 각 구단 필승조들 가운데 관리를 받으면 받았지 굴려지고 있는 편은 아니다. 그리고 선발이 강하고 불펜이 약하면 이닝 쪼개기까지도 해가면서 선발의 소화이닝을 늘리는게 정석 중의 정석이다. 이 운용방식 자체를 비판하는 것은 작년에 너무 많이 이겨서 과부하가 걸렸다고 까는 것 밖에는 되지 않는다.
그리고 선발 평균 이닝을 그렇게 길게 가져갔어도 200이닝 한 명 없다는 것은 오히려 김태형 감독이 선발들에게 적절하게 휴식일을 부여해줬다는 것을 반증해 줄 뿐이다. 김태형 감독이 투수들을 철저히 관리해 주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적어도 팀이나 선수 개인에게 독이 될 정도로 굴리지는 않는다. 올시즌 그의 문제점은 투수 혹사보다 오히려 미묘하게 늦는 투수 교체 타이밍과 오재원으로 대표되는 쓸놈쓸 짓거리이다. 작년 시즌 초 정재훈을 굴리던 것과 비교하면, 보우덴과 정재훈과 윤명준이 빠진 상황에서 이정도 선에서 투수들을 관리해 주는 것은 오히려 전 해보다도 훨씬 발전한 것이다. 경기 관련 기사
5. 6월 9일 ~ 6월 11일 VS 롯데 자이언츠 (울산) 루징 시리즈
선발 로테이션 | |||
구분 | 6월 9일 | 6월 10일 | 6월 11일 |
예상 | 함덕주 | 장원준 | |
변경 | 변경 없음 | 이현호 | 변경 없음 |
2015년 8월 4일 ~ 8월 5일 이후 약 2년만에 울산 원정을 방문하게 되며, 6월 두산 원정 3연전은 부산이 아닌 울산에서 진행된다.
5.1. 6월 9일
6월 9일, 18:31 ~ 21:38 (3시간 7분), 울산 문수 야구장 9,058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두산 | 함덕주 | 0 | 1 | 0 | 0 | 0 | 3 | 0 | 0 | 0 | 4 | 7 | 0 | 5 | |||
롯데 | 김원중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5 | 1 | 2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박세혁(2회 2사 2루서 우익수 2루타) | |||||||||||||||
2루타 | 오재원(2회), 박세혁(2회) | |||||||||||||||
실책 | 황진수(8회) | |||||||||||||||
도루 | 황진수(3회) | |||||||||||||||
폭투 | 김유영(8회) | |||||||||||||||
심판 | 원현식, 이용혁, 문승훈, 전일수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함덕주 |
승리 |
12 | 3 | 4 | 0 | 7 ⅔ | 27 | 120 | 25 | 2 | 2 | 0 | 9 | 0 | 0 | 3.90 |
이용찬 |
|
27 | 1 | 3 | 7 | 1 ⅓ | 7 | 22 | 7 | 3 | 0 | 0 | 2 | 0 | 0 | 3.30 |
선발투수 함덕주는 모든 우려를 불식시키고 7과 2/3이닝동안 탈삼진 9개를 잡으며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워낙 잘 던졌기에 불펜이 나올 틈이 없었을 정도였고, 결국 나온 투수는 함덕주의 뒤를 이어 1과 1/3이닝을 책임진 이용찬 뿐이었다. 김태형 감독이 경기 전에 했던 “노장 불펜들이 3연전 내내 나왔다. 불펜 투수들에게 최대한 휴식을 줘야 한다”는 발언을 함덕주가 현실로 만들어 준 셈이다. 이용찬이 8회에 나와서 만루위기를 자초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므로 해피엔딩. #, ##
싸대기 매치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뒀지만 워낙 혈투를 벌이느라 필승조 불펜을 소모했기에 함덕주가 조기에 무너졌다면 경기를 내줄 수도 있었지만, 함덕주가 이닝 이터 역할을 해주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기에 두산은 남은 경기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게 되었다.
5.2. 6월 10일
6월 10일, 17:00 ~ 20:50 (3시간 50분), 울산 문수 야구장 9,777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R | H | E | B | ||
두산 | 이현호 | 0 | 2 | 0 | 0 | 2 | 0 | 0 | 0 | 2 | 0 | 6 | 9 | 3 | 2 | ||
롯데 | 송승준 | 1 | 3 | 0 | 0 | 1 | 1 | 0 | 0 | 0 | 1X | 7 | 15 | 0 | 5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최준석(10회 2out 주자 2,3루에서 중견수 앞 안타) | |||||||||||||||
홈런 | 최준석6호(1회1점 이현호) 양의지8호,에반스12호(2회1점 이명우) 국해성3호(5회2점 강동호) 최주환3호(9회2점 손승락) | |||||||||||||||
2루타 | 신본기(2회) 에반스(5회) 손아섭(5회) | |||||||||||||||
실책 | 이현호(2회), 류지혁2(2회, 8회) | |||||||||||||||
도루 | 손아섭(10회) | |||||||||||||||
도루자 | 정훈(4회) | |||||||||||||||
견제사 | 전준우(4회) | |||||||||||||||
병살타 | 박건우(3회) 최주환(4회) 강민호(9회) | |||||||||||||||
폭투 | 이영하(5회) | |||||||||||||||
심판 | 문승훈 전일수 이용혁 이기중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이현호 | 14 | 1 | 0 | 0 | 1 ⅓ | 9 | 32 | 9 | 3 | 0 | 1 | 1 | 4 | 1 | 5.71 | |
이영하 | 7 | 1 | 0 | 0 | 3 ⅓ | 15 | 65 | 11 | 4 | 3 | 0 | 4 | 1 | 1 | 4.00 | |
김강률 | 24 | 1 | 2 | 0 | 3 | 14 | 52 | 14 | 5 | 0 | 0 | 3 | 1 | 1 | 5.16 | |
박치국 | 10 | 0 | 1 | 0 | 0 ⅓ | 1 | 7 | 1 | 0 | 0 | 0 | 0 | 0 | 0 | 7.97 | |
이용찬 | 28 | 1 | 3 | 7 | 1 | 4 | 14 | 3 | 1 | 1 | 0 | 0 | 0 | 0 | 3.19 | |
김승회 | 패전 | 31 | 3 | 2 | 0 | 0 ⅔ | 5 | 14 | 3 | 2 | 1 | 0 | 0 | 1 | 1 | 3.48 |
선발투수가 이현호라는 소식에 두산팬들은 절망하며 멘붕했고, 그 예측은 2회가 지나기도 전에 4실점을 함으로서 증명되었다. 롯데의 막강한 타력 때문이 아니고, 이현호와 류지혁의 행복수비로 인한 참사였다. 이후 올라온 이영하가 호투하고, 두산 타자들이 열심히 점수를 냈지만 초반 4실점의 충격은 너무 컸고, 결국 3연투 후 하루밖에 못 쉬었던 김승회까지 투입했지만 패배하고 말았다. 패배를 예상하기는 했지만, 투수를 무더기로 소모하고도 패했다는 점에서 충격은 상당히 컸다. #
오늘의 패인은 이현호와 류지혁이다. 두산 불펜은 이영하부터 김승회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 3실점만 했고, 타자들도 6득점을 올림으로서 제 역할을 다했지만 이현호와 류지혁이 단숨에 4실점을 해버리니 이길 수가 없었다. 오늘 실책이 3개가 나왔는데, 3개 모두 이현호와 류지혁이 했다는 것만 봐도 누가 패인인지 드러난다. 둘 다 정신차리고 두산 선수답게 제대로 된 수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오늘 경기의 화제는 단연 오재원이었다. 오재원이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했다가 퇴장당한 것. 자세한 내용은 삼진 직후 갑작스레 퇴장당하는 오재원 동영상과, 네야수 항의 5초만에 퇴장을 통해 확인하자. 오재원은 퇴장당한 후 덕아웃에서 "몇 번째냐고 몇 번째!"라고 외쳤다고. #, 경기 관련 기사
5.3. 6월 11일
6월 11일, 17:00 ~ 20:37 (3시간 37분), 울산 문수 야구장 8,490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두산 | 장원준 | 0 | 3 | 0 | 0 | 0 | 0 | 0 | 0 | 1 | 4 | 9 | 2 | 1 | |||
롯데 | 박시영 | 0 | 2 | 0 | 0 | 1 | 1 | 2 | 1 | - | 7 | 12 | 2 | 4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신본기(6회 1사 2,3루서 1루수 땅볼) | |||||||||||||||
홈런 | 양의지9호(2회1점 박시영) 강민호8호(2회1점 장원준) | |||||||||||||||
3루타 | 정훈(6회) | |||||||||||||||
2루타 | 손아섭(1회) 정진호(7회) 전준우(8회) | |||||||||||||||
실책 | 김대륙(2회) 정훈(2회) 김재호(6회) 최주환(7회) | |||||||||||||||
주루사 | 전준우(8회) | |||||||||||||||
폭투 | 박시영(2회) | |||||||||||||||
심판 | 이용혁 이기중 전일수 원현식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장원준 | 패전 | 11 | 3 | 5 | 0 | 6 | 31 | 113 | 29 | 10 | 1 | 1 | 5 | 6 | 3 | 3.24 |
김성배 | 24 | 2 | 0 | 1 | 1 | 4 | 16 | 2 | 0 | 1 | 0 | 0 | 0 | 0 | 3.46 | |
이용호 | 1 | 0 | 0 | 0 | 0 ⅓ | 4 | 16 | 2 | 2 | 2 | 0 | 0 | 1 | 1 | 27.00 | |
박치국 | 11 | 0 | 1 | 0 | 0 ⅔ | 2 | 5 | 2 | 0 | 0 | 0 | 0 | 0 | 0 | 7.71 |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6월 11일 자) | |
등록 | 안규영 |
말소 | 이현호 |
경기 시작 전 안규영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어제 경기에서 최악의 투구를 펼친 이현호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두산 선수들은 나쁘지 않은 경기를 보여주었지만, 오늘도 논란의 판정이 또 나왔다. 6회말 1사 3루에서 롯데의 나경민이 런다운에 걸렸는데, 선상 오른쪽 3피트 라인을 넘어가서 김재호의 태그를 피한 것. 그러나 심판은 쓰리피트의 기준을 라인이 아닌, 김재호의 위치로 보고 세이프로 판정했다. 자세한 정황은 쓰리피트 아웃? 동영상으로 판단하자. 어쨌든 이 판정 이후 두산은 롯데에게 점수를 허용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 ##. ###, ####
이번 울산 시리즈로 두산은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으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고, 심판의 오심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나마 희망적인 소식은 보우덴의 복귀순항 정도. 16일에 퓨처스 리그에서 선발등판을 한 후, 6월말에서 7월초에 복귀할 예정이다.
6. 6월 13일 ~ 6월 15일 VS LG 트윈스 (잠실) 루징 시리즈
선발 로테이션 | |||
구분 | 6월 13일 | 6월 14일 | 6월 15일 |
예상 | 유희관 | 니퍼트 | 함덕주 |
변경 | 변경 없음 | 변경 없음 | 변경 없음 |
10일 경기에서 퇴장당한 오재원이 2경기 출장정지,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제재를 받았다. 문승훈 심판은 심판내규를 어기고 선수에게 반말을 하는 등의 행위로 심판위원의 품위를 손상시켰기에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받았다.
6.1. 6월 13일
6월 13일, 18:31 ~ 21:38 (3시간 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4,565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LG | 임찬규 | 0 | 0 | 1 | 0 | 2 | 1 | 0 | 0 | 0 | 4 | 11 | 0 | 3 | |||
두산 | 유희관 | 1 | 0 | 0 | 1 | 0 | 0 | 0 | 5 | - | 7 | 10 | 0 | 2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오재일(8회 2사 1,2루서 우익선상 2루타) | |||||||||||||||
홈런 | 김재환13호(4회1점 임찬규) 이천웅1호(5회2점 유희관) 허경민2호(8회2점 김지용) | |||||||||||||||
2루타 | 박건우(1회) 김재환(8회) 오재일(8회) | |||||||||||||||
도루자 | 이형종(3회) | |||||||||||||||
주루사 | 박용택(3회) | |||||||||||||||
병살타 | 정상호(2회) 양석환(7회) | |||||||||||||||
폭투 | 신정락(6회) | |||||||||||||||
심판 | 박기택 박종철 문동균 이영재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유희관 | 13 | 6 | 1 | 0 | 6 | 28 | 109 | 26 | 11 | 2 | 1 | 3 | 4 | 4 | 4.09 | |
김강률 | 승리 | 25 | 2 | 2 | 0 | 2 | 6 | 24 | 5 | 0 | 1 | 0 | 2 | 0 | 0 | 4.83 |
이용찬 | 세이브 | 29 | 1 | 3 | 8 | 1 | 3 | 18 | 3 | 0 | 0 | 0 | 0 | 0 | 0 | 3.09 |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6월 13일 자) | |
등록 | 황경태 |
말소 | 이용호 |
경기 시작 전 황경태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되고, 이용호가 말소되었다. 오재원이 징계로 인해 경기에 나올 수 없기 때문에 대비 차원에서 황경태를 올린것으로 보인다.
오늘 경기는 다른 때보다 중요한 경기였다. 위로는 1위 KIA와 2등 NC와의 게임차가 겨우 0.5경기 밖에 차이 나지 않고 아래로는 4위 LG와의 게임차는 겨우 2게임 차고 그 밑으로 균등하게 순위가 밀착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면 이번 시리즈가 두산이 4위 LG와 경기 차를 직접적으로 벌릴 수 있는 기회였기에 중요했다.
이에 두산은 이제 팀의 자랑인 좌완 선발 유희관을[11],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웠다. 결과론적으로 따지면, 유희관이 6이닝 4실점을 하면서 퀄리티 스타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약속의 8회 때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 시리즈를 울산에서 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을 텐데 1회 말 공격 때 정진호의 출루, 박건우의 2루타, 김재환의 희생타(유격수 앞 땅볼)로 선취점(1점)을 내서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3회 초 LG가 1사 1,3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1루주자 이천웅이 도루하다가 런다운에 걸렸다. 이때 3루주자 이형종이 홈으로 뛰어들었고, 양의지와 충돌사고가 났다. 아웃을 잡아내기는 했지만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두산은 급히 박세혁으로 포수를 교체했지만 박용택이 적시타를 치면서 동점이 되고 말았다. 다만 박용택은 2루로 뛰다가 두산 수비에 걸려 아웃되면서 이닝이 종료되었다. 그리고 타자주자 이천웅이 2루에서 런다운에 걸렸을때 최주환이 태그 후 홈에 던졌기 때문에 원래 2루, 홈에서 더블아웃이 되어야 되지만 심판이 이를 봤음에도 이해할 수 없는 세잎을 주었다. 심지어 아웃 콜을 한 뒤에 이천웅이 세잎이라고 어필하자 바로 세잎콜로 바꾸는 2루심의 모습이 백미다.
4회 말에 김재환이 솔로 홈런을 쳐서 다시 한 점차 리드를 잡았지만, 유희관은 5-6회에 홈런 1개와 단타 3개로 3실점을 더하고 내려왔다. 이후 김강률이 등판하여 LG타선을 잘 막았지만 8회말 공격에서 두 타자가 연속으로 아웃되고 만다. 8회 2아웃에 주자도 없는 상황. 두산 팬들이 좌절하려는 순간 김재환의 빗맞은 평범한 3루 땅볼이 시프트 실패로 행운의 2루타가 된 것을 시작으로, 박세혁의 볼넷, 최주환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은 후, 타격감이 안 좋다며 눈총을 받던 오재일이 2타점 2루타를 치며 전세를 역전시켰고, 곧바로 허경민의 투런홈런이 터지면서 두산은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이후 한 회에만 5점을 내는 대역전극을 본 이용찬이 9회에 등판, 삼자범퇴로 승리를 지켜냈다.
두산은 오늘 경기로 연패를 끊고 4위와의 격차를 2경기 반으로 벌릴수 있었고 1위 싸움에 희망을 걸수 있게 되었다. 지옥의 9연전에서 LG, NC, KIA를 연달아 만나므로, 여기서 잘하면 승차를 단숨에 좁힐 수 있다! 불펜 투수도 2명 밖에 사용하지 않아 LG와의 남은 2경기에서 쓸 카드를 확보해 두었고, 오늘의 대역전극으로 LG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린 점도 이득이다. 유희관이 지친 게 아니냐는 두산 팬들의 걱정과 우려는 여전하지만.
다만, 오늘 홈충돌로 팀의 안방마님인 양의지가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이는 두산에게는 큰 손실이다.
여담이지만, 이날 경기는 4월 11일 KIA전 이후 무려 두 달만의 화요일 승리이다. #
6.2. 6월 14일
6월 14일, 18:30 ~ 21:40 (3시간 1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6,136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LG | 허프 | 0 | 0 | 0 | 1 | 3 | 0 | 1 | 0 | 0 | 5 | 9 | 0 | 8 | |||
두산 | 니퍼트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7 | 0 | 2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오지환(4회 1사 1,3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손주인2호(5회1점 니퍼트) | |||||||||||||||
2루타 | 김재환(2회) 양석환(4, 5회) 오재일(5, 9회) 박세혁(5회) 오지환(7회) | |||||||||||||||
도루 | 김용의(5회) | |||||||||||||||
병살타 | 김재호(1회) 조윤준(2, 4회) | |||||||||||||||
심판 | 문동균 이영재 박종철 추평호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니퍼트 |
패전 |
13 | 7 | 4 | 0 | 6 | 29 | 121 | 20 | 6 | 7 | 1 | 4 | 4 | 4 | 2.61 |
안규영 | 2 | 0 | 0 | 0 | 2 | 9 | 31 | 8 | 2 | 1 | 0 | 2 | 1 | 1 | 3.86 | |
박치국 | 12 | 0 | 1 | 0 | 1 | 4 | 16 | 4 | 1 | 0 | 0 | 2 | 0 | 0 | 7.36 |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6월 14일 자) | |
등록 | 신성현 |
말소 | 황경태 |
경기 시작 전 신성현이 30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어제 1군 엔트리에 올라온 황경태가 곧 바로 말소되었다. 신성현은 경기 시작 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시작 직전 오재일로 교체되었다.
전체적으로 니퍼트의 공이 좋지 못한 날이었다. 컨디션이 안 좋았는지 볼넷을 연이어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상대 선발인 허프도 경기 시작 하자마자 정타를 허용했는데 실점없이 지나가면서 이후 페이스를 찾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
6.3. 6월 15일
6월 15일, 18:31 ~ 22:18 (3시간 4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6,791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LG | 차우찬 | 0 | 3 | 2 | 1 | 0 | 1 | 2 | 1 | 2 | 12 | 18 | 0 | 6 | |||
두산 | 함덕주 | 4 | 0 | 0 | 0 | 0 | 0 | 0 | 2 | 0 | 6 | 11 | 3 | 0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오지환(3회 2사 1,2루서 중견수 3루타) | |||||||||||||||
홈런 | 최주환4호(1회2점 차우찬) 이형종4호(4회1점 함덕주) 박용택3호(8회1점 김성배) | |||||||||||||||
3루타 | 오지환(3회) 채은성(9회) | |||||||||||||||
2루타 | 박건우(1회) 이형종(6회) 오지환(7회) 김재환(8회) 최주환(8회) 안익훈(9회) | |||||||||||||||
실책 | 김재환(2회) 오재일(7회) 김재호(8회) | |||||||||||||||
도루 | 오재원(5회) | |||||||||||||||
주루사 | 양석환(3회) 오재일(8회) | |||||||||||||||
폭투 | 차우찬(3회) | |||||||||||||||
심판 | 박종철 추평호 이영재 박기택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함덕주 | 패전 | 13 | 3 | 5 | 0 | 4 | 21 | 101 | 20 | 8 | 1 | 1 | 3 | 6 | 6 | 4.52 |
박치국 | 13 | 0 | 1 | 0 | 0 ⅔ | 3 | 12 | 2 | 0 | 1 | 0 | 0 | 0 | 0 | 7.15 | |
김강률 | 26 | 2 | 2 | 0 | 1 ⅓ | 6 | 22 | 6 | 2 | 0 | 0 | 2 | 1 | 1 | 4.91 | |
김승회 | 32 | 3 | 2 | 0 | 0 ⅔ | 6 | 20 | 5 | 3 | 1 | 0 | 0 | 2 | 2 | 3.93 | |
김성배 | 25 | 2 | 0 | 1 | 1 ⅓ | 9 | 33 | 8 | 3 | 1 | 1 | 2 | 1 | 1 | 3.62 | |
안규영 | 3 | 0 | 0 | 0 | 1 | 7 | 22 | 4 | 2 | 2 | 0 | 0 | 2 | 2 | 8.10 |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6월 15일 자) | |
등록 | 김민혁 |
말소 | 허경민 |
경기 시작 전 허경민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허리 부상이 원인인데 최근 타격감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겸사겸사 2군으로 내려갔다. 반대로 1군에 등록된 선수는 내야수 김민혁.
1회에 차우찬에게 4점을 뽑아내면서 승리의 희망이 보였지만, 2회 초에 김재환과 신성현의 행복수비가 겹치면서 3점을 실점했다. 이후로는 (5회 빼고) 매회마다 실점하면서 6:12로 패배.
함덕주가 기복이 심한만큼 승리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았지만, 2회 초의 모습은 매우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두산답지 않은 행복수비와 선발 붕괴가 패배의 원인인 만큼,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7. 6월 16일 ~ 6월 18일 VS NC 다이노스 (잠실) 위닝 시리즈
선발 로테이션 | |||
구분 | 6월 16일 | 6월 17일 | 6월 18일 |
예상 | 이영하 | 장원준 | 유희관 |
변경 | 변경 없음 | 변경 없음 | 변경 없음 |
7.1. 6월 16일
6월 16일, 18:30 ~ 22:16 (3시간 4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0,226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NC | 이재학 | 1 | 0 | 0 | 5 | 0 | 1 | 3 | 0 | 1 | 11 | 15 | 1 | 6 | |||
두산 | 이영하 | 0 | 0 | 0 | 2 | 0 | 0 | 0 | 3 | 0 | 5 | 11 | 0 | 5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박민우(1회 1사 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 |||||||||||||||
홈런 | 민병헌7호(4회2점 이재학) | |||||||||||||||
2루타 | 이종욱(4회) 조평호(9회) | |||||||||||||||
실책 | 김준완(8회) | |||||||||||||||
도루 | 김성욱(4회) | |||||||||||||||
도루자 | 모창민(2회) | |||||||||||||||
주루사 | 김태군(6회) | |||||||||||||||
병살타 | 지석훈(8회) 김민혁(9회) | |||||||||||||||
폭투 | 이영하(1회) | |||||||||||||||
심판 | 이용혁 김정국 강광회 윤상원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이영하 | 패전 | 8 | 1 | 1 | 0 | 3 ⅔ | 18 | 83 | 13 | 5 | 3 | 0 | 2 | 6 | 6 | 7.11 |
김강률 | 27 | 2 | 2 | 2 ⅓ | 10 | 40 | 9 | 3 | 1 | 0 | 0 | 3 | 1 | 1 | 4.84 | |
임진우 | 1 | 0 | 0 | 0 | 1 | 8 | 33 | 6 | 4 | 1 | 0 | 1 | 3 | 3 | 27.00 | |
박치국 | 14 | 0 | 1 | 0 | 2 | 9 | 33 | 7 | 3 | 1 | 0 | 0 | 1 | 1 | 6.93 |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6월 16일 자) | |
등록 | 임진우 |
말소 | 신성현 |
신성현이 16일 경기 전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투수 임진우가 1군에 올라왔다. 15일 경기에서 보여준 행복수비와 루킹삼진이 결정적인 이유인 듯.
선발투수로 나온 아기곰 이영하는 3.2이닝 동안 6실점을 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이제 막 데뷔한 신인에게 NC타선은 너무 버거웠으니 당연한 결과였고, 두산 타선은 결국 이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졌다. 최종 스코어는 5:11.
이날 경기의 패배로 두산은 4위로 내려갔지만, 이날 데뷔전을 치른 꽈당 김민혁의 첫 안타, 두산의 미래인 이영하의 데뷔전 등 신인들에게 경험치를 먹임으로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었다. 왜 꽈당 김민혁인지는 링크 참조. 경기 관련 기사
7.2. 6월 17일
6월 17일, 17:00 ~ 20:15 (3시간 1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8,215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NC | 이형범 | 1 | 0 | 1 | 0 | 0 | 0 | 2 | 0 | 0 | 4 | 9 | 0 | 3 | |||
두산 | 장원준 | 0 | 7 | 0 | 3 | 0 | 2 | 1 | 1 | - | 14 | 17 | 0 | 8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에반스(2회 무사 2,3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오재일6호(2회2점 이형범) 오재원3호(2회2점 이형범) | |||||||||||||||
2루타 | 박민우(1회) 박석민(3회) 김재환(6회) 류지혁(7회) | |||||||||||||||
도루 | 박건우(2회) | |||||||||||||||
도루자 | 류지혁(2회) | |||||||||||||||
주루사 | 김재환(4회) | |||||||||||||||
병살타 | 김재환(1회) 조평호(2회) | |||||||||||||||
폭투 | 이형범2(2회) 최성영(4회) 최금강(6회) | |||||||||||||||
심판 | 강광회 윤상원 김정국 황인태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장원준 | 승리 | 12 | 4 | 5 | 0 | 5 | 21 | 92 | 21 | 7 | 0 | 0 | 1 | 2 | 2 | 3.27 |
김승회 | 33 | 3 | 2 | 0 | 1 ⅔ | 8 | 32 | 6 | 1 | 2 | 0 | 2 | 2 | 2 | 4.25 | |
김성배 | 26 | 2 | 0 | 1 | 1 ⅓ | 6 | 26 | 5 | 1 | 1 | 0 | 2 | 0 | 0 | 3.45 | |
전용훈 | 1 | 0 | 0 | 0 | 1 | 3 | 13 | 3 | 0 | 0 | 0 | 1 | 0 | 0 | 0.00 |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6월 17일 자) | |
등록 | 전용훈 |
말소 | 임진우 |
경기 시작 전 전날 1군에 등록되었던 임진우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1이닝 동안 3실점 하는 등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자 바로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비게 된 엔트리에 전용훈이 프로 최초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같은 해 1차 지명 선수였던 한주성, 삼성에 2차 1라운드에 지명된 안규현과 함께 덕수고 트로이카를 구축했던 선수로, 많은 두산 팬들은 한주성보다 1군에서 먼저 보게 된것이 신기하다고 하는 중.
1회초에 NC가 선취점을 내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회말에 에반스의 적시타, 오재일의 홈런, 오재원의 홈런, 양의지의 적시타로 7점을 내면서 멀찌감치 달아났다. NC가 3회초에 1점을 따라왔지만, 두산은 4회말에 3점을 더 내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장원준도 모처럼 타자들의 득점지원을 받으며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LG가 KIA에 패배하면서, 팀 순위도 자연스럽게 3위로 복귀했다. 타선이 그동안의 득점권만 되면 삽질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작년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 고무적. 김승회와 김성배가 이미 7점차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 나온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경기 관련 기사
7.3. 6월 18일
6월 18일, 17:00 ~ 20:22 (3시간 2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3,271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NC | 장현식 | 2 | 0 | 1 | 0 | 5 | 3 | 0 | 0 | 0 | 11 | 17 | 2 | 3 | |||
두산 | 유희관 | 0 | 0 | 0 | 4 | 2 | 0 | 7 | 0 | - | 13 | 16 | 4 | 1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오재원(7회 2사 만루서 좌중간 안타) | |||||||||||||||
홈런 | 모창민8호(5회3점 유희관) 김재환14호15호(5회2점 7회2점 장현식 이민호) | |||||||||||||||
3루타 | 최주환(7회) | |||||||||||||||
2루타 | 박건우2(1 5회) 박석민(3회) 류지혁(4회) 박민우(5회) 김태군(5회) 오재일(7회) 민병헌(7회) | |||||||||||||||
실책 | 양의지(1회) 손시헌(4회) 박석민(4회) 박건우(5회) 류지혁(6회) 최주환(7회) | |||||||||||||||
도루 | 박민우(1회) 이종욱(1회) | |||||||||||||||
병살타 | 조평호(7회) | |||||||||||||||
폭투 | 김진성(7회) | |||||||||||||||
보크 | 유희관(4회) | |||||||||||||||
심판 | 김정국 황인태 윤상원 이용혁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유희관 | 14 | 6 | 1 | 0 | 4 ⅔ | 27 | 93 | 25 | 12 | 1 | 1 | 2 | 8 | 7 | 4.55 | |
김강률 | 28 | 2 | 2 | 0 | 1 | 8 | 22 | 6 | 3 | 2 | 0 | 0 | 3 | 2 | 5.20 | |
박치국 | 승리 | 15 | 1 | 1 | 0 | 1 ⅓ | 4 | 7 | 4 | 0 | 0 | 0 | 0 | 0 | 0 | 6.58 |
이용찬 | 세이브 | 30 | 1 | 3 | 9 | 2 | 8 | 25 | 8 | 2 | 0 | 0 | 2 | 0 | 0 | 2.91 |
유희관은 나름대로 애를 썼지만, 혹사에 지친 그에게는 NC를 막을 힘이 남아있지 않았다. 심지어 두산 수비진들까지도 행복수비로 그의 어깨를 무겁게 했고, 결국 5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이후로도 두산은 NC를 상대로 비참하게 끌려가다가 끝내 패배..하는 줄 알았는데 7회말에 미라클 두산으로 변신하며 대거 7득점을 해버려서 역전승했다. 1회부터 선취점을 빼앗기고 4회에 역전했다가 5회에 역전당하고 7회에 재역전하는 구체적인 과정은 해당 문서 참조.
승리했지만 두산 투수들의 피로를 확인한 한 주였다. 니퍼트가 난타당하고 유희관이 무너지는 등 선발진의 상태가 말이 아니고, 불펜의 핵인 이현승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더욱 치밀한 관리와 신인 투수들의 분발이 요구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최근 두산이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럴수록 자만하지 말고 고쳐야 할 점이 무엇인지 한 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오늘 수비에서 만약 류지혁이 실책을 범하지 않았더라면 유희관의 실점을 최소화하고 그의 짐을 덜어줄 수 있었다. 특히 오늘 경기는 수비가 이렇게 약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경기였다. 그나마 류지혁이 오늘 3루타를 치고 슬라이딩할 때 주루센스가 있다는 사실을 팬들에게 입증했다는 게 그의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타선에서는 초반에 양의지가 무사 1, 2루 득점 찬스 때 2루 쪽으로 친 공이 병살타가 나올 코스였지만, 운 좋게 상대 수비의 실수로 2점을 만회할 수 있었다. 만약 손시헌의 실책이 아니었다면 오늘 경기는 졌을지도 모른다. 그나마 제 역할을 해준 김재환이 장타(홈런)를 통해서 점수를 많이 만회했고 다른 타자들이 노력한 결과 오늘 경기에 역전승할 수 있었지만, 다음 시리즈에서는 이런 요행만을 바라는 것도 무리다. 이에 작년과 같은 모습은 바라지도 않고 수비만이라도 잘해주기를 팬들은 기다리고 있다. #, ##, ###
8. 6월 20일 ~ 6월 22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
선발 로테이션 | |||
구분 | 6월 20일 | 6월 21일 | 6월 22일 |
예상 | 니퍼트 | 함덕주 | 이영하 |
변경 | 변경 없음 | 니퍼트 | 함덕주 |
타선은 제대로 불붙었지만 그에 못지 않게 투수진의 붕괴가 심각하다. 설상가상으로 선발로테도 영 좋지 않다. 사실상 니퍼트를 제외한 나머지 두 선발과 지친 불펜들은 KIA의 막강 타선을 이길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하고 유일한 승리 가능성은 이쪽 역시 상대 투수진을 두들겨 패는 것 뿐이다. 타력의 힘을 상대로 1위팀을 상대로 위닝 이상을 거둘 수 있을까? 다행인 것은 5월에 기아에 현재까지 유일한 유일한 스윕패를 안긴 좋은 경험이 있다는 것.
그런데 21일 이현승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8.1. 6월 20일
6월 20일, 18:3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두산 | 니퍼트 | 경기전 우천취소 | |||||||||||||||
KIA | 헥터 |
우천취소된 경기는 9월 17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8.2. 6월 21일
6월 21일, 18:30 ~ 22:11 (3시간 41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0,969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두산 | 니퍼트 | 2 | 0 | 1 | 2 | 1 | 0 | 2 | 0 | 0 | 8 | 15 | 0 | 3 | |||
KIA | 헥터 | 3 | 2 | 4 | 5 | 3 | 0 | 0 | 3 | - | 20 | 20 | 1 | 10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최형우(1회 1사 2루서 우월 홈런) | |||||||||||||||
홈런 | 오재원4호(1회2점 헥터) 최형우16호(1회2점 니퍼트) | |||||||||||||||
3루타 | 박건우(1회) 버나디나(5회) | |||||||||||||||
2루타 | 김주찬(1회) 김선빈(2회) 이명기2(2 3회) 이범호2(4 8회) 오재일(5회) 나지완(8회) | |||||||||||||||
실책 | 김주형(7회) | |||||||||||||||
도루 | 버나디나(1회) | |||||||||||||||
주루사 | 박건우(1회) | |||||||||||||||
병살타 | 이범호(6회) | |||||||||||||||
폭투 | 니퍼트(3회) 박경태(7회) | |||||||||||||||
심판 | 나광남 최수원 이계성 김익수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니퍼트 | 패전 | 14 | 7 | 5 | 0 | 3 | 23 | 88 | 20 | 11 | 3 | 1 | 2 | 9 | 9 | 3.47 |
안규영 | 4 | 0 | 0 | 0 | 0 ⅔ | 7 | 31 | 3 | 1 | 4 | 0 | 1 | 5 | 5 | 18.00 | |
박치국 | 16 | 1 | 1 | 0 | 1 ⅓ | 10 | 35 | 8 | 4 | 2 | 0 | 1 | 3 | 3 | 7.24 | |
전용훈 | 2 | 0 | 0 | 0 | 3 | 13 | 43 | 12 | 4 | 1 | 0 | 2 | 3 | 3 | 6.75 |
헥터 대 니퍼트, 선두권 싸움에서 양팀 에이스가 등판하기에 치열한 투수전으로 예상했지만, 전혀 다른 흐름으로 갔다. 니퍼트나 헥터나 양팀 타선의 폭발로 에이스 맞대결이라는 소문난 잔치를 무색케 했다.
특히 니퍼트가 한 경기 최다 실점(9실점)으로 폭망한 것이 매우 충격적. 기아 테이블 세터를 필두로 그야말로 정신없이 두들겨 맞고 조기강판당하고 말았다. 타선은 8득점을 했지만 에이스 니퍼트가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탓이 컸는지 나오는 투수마다 족족 얻어터져 결국 2017년 한 경기 최다 실점의 불명예를 뒤집어 쓰고 만다. 더 심각한 점은 두산이 내준 20점은 야수의 실책 없이 발생한 점수다. 즉 모두 자책점이라는 소리.
이 경기로 두산은 투수가 없다는 참혹한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다. 두산 선발의 핵심인 니퍼트와 유희관이 붕괴되고, 보우덴이 7월에나 복귀한다는 건 그동안 던질 투수가 장원준 하나밖에 없다는 뜻이다. 함덕주는 아직 믿음직한 선발이라기에는 부족하고, 어린 선수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불펜의 핵인 이현승이 부상으로 이탈했으니 남은 불펜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나마 타격은 요란하게 터져줬는데, 공교롭게도 오재원이 퇴장당한 그 사건 이후부터 대량득점이 빈번해졌다는 기사까지 나왔다. 정말로 심판이 이대호와 오재원 퇴장사건 이후로 쫄아서 스트라이크존을 원위치시켰는지는 모르지만, 그걸 감안해도 1게임 20점, 5게임 58점 실점은 지나쳤다. 선발이 무너지고 불펜이 무너진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것은 꿈이니만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 사태를 지켜보던 보우덴의 심정은 많이 미안하다 그리고 그립다 복귀 앞둔 보우덴의 진심으로 확인하자.
위에 투수관리가 잘 되어있고 팀의 문제가 사용할 선수만 기용한다는 등 투수 문제와 별개라고 언급되어있지만, 최근 경기를 보면 선발이고 불펜이고 다 퍼져버렸다. 팀의 에이스이자 1선발인 니퍼트가 야수의 실책 없이 이렇게나 많이 실점했다는 사실로 이를 증명했다. 또한, 선발투수가 한 시즌에 200이닝을 던지지 않고 관리받았다고 되어있지만, 투수의 부담은 무척 크다. 그 예로, 보우덴이 있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작년에 자신의 최대 이닝을 (200이닝 미만)을 소화했다가 올해 어깨 부상으로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했다. 또한, 불펜 투수가 의외로 공을 많이 던지지 않았고 연투가 많이 없다고 적혀있다. 물론 공을 많이 던졌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불펜 투수에게는 며칠 간격으로 등판했냐가 더 중요하다. 전문가 사이에서도 불펜의 특성상, 선발보다 체력소모와 구위 저하가 쉽게 온다고 인정한다. 결론은, 경기에서 공을 적게 던지더라도 투수가 몸을 푼다는 거 자체로 피로가 증가한다는데 있다. 그리고 그 피로가 누적되어 이날 현실이 되었다. [12] #, ##, ###, ###
8.3. 6월 22일
6월 22일, 18:30 ~ 22:07 (3시간 37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1,547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두산 | 함덕주 | 0 | 0 | 2 | 1 | 0 | 0 | 0 | 2 | 0 | 5 | 11 | 0 | 0 | |||
KIA | 양현종 | 0 | 2 | 2 | 0 | 2 | 0 | 5 | 0 | - | 11 | 18 | 1 | 4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안치홍(3회 1사 1,2루서 우중간 2루타) | |||||||||||||||
홈런 | 최주환5호(3회2점 양현종) 안치홍9호(5회1점 이영하) 김주찬3호(7회2점 김성배) | |||||||||||||||
2루타 | 최주환(1회) 나지완2(2 7회) 안치홍(3회) 에반스(3회) 오재원(3회) 이명기(7회) 박세혁(8회) | |||||||||||||||
실책 | 이범호(4회) | |||||||||||||||
폭투 | 함덕주2(2 3회) 양현종(3회) 김강률2(5 6회) | |||||||||||||||
심판 | 이계성 김익수 최수원 박근영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함덕주 | 패전 | 14 | 3 | 6 | 0 | 3 ⅔ | 19 | 95 | 17 | 6 | 2 | 0 | 2 | 4 | 4 | 4.82 |
이영하 | 9 | 1 | 1 | 0 | 0 ⅓ | 5 | 15 | 4 | 3 | 1 | 1 | 0 | 2 | 2 | 8.31 | |
김강률 | 29 | 2 | 2 | 0 | 2 | 8 | 36 | 8 | 2 | 0 | 0 | 1 | 0 | 0 | 4.93 | |
김성배 | 27 | 2 | 0 | 1 | 0 ⅔ | 9 | 31 | 7 | 6 | 1 | 1 | 0 | 5 | 5 | 4.91 | |
안규영 | 5 | 0 | 0 | 0 | 1 ⅓ | 5 | 13 | 5 | 1 | 0 | 0 | 1 | 0 | 0 | 13.50 |
두산 선발이 아직은 미숙한 함덕주이고 KIA 선발이 에이스 양현종이라는 것에서 이미 열세가 예상되었고,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이날도 타선은 9이닝 동안 5점을 내주며 경기를 어느정도 승부해볼만한 점수를 내줬지만 이틀연속으로 타선이 아닌 마운드가 폭발을 하면서 광주에서 두 경기 동안 2경기 31실점 31자책점이라는 결과물을 받아들어야 했다.
경기를 하다보면 질 수도 있고, 함덕주가 두산 5선발이니만큼 패배하더라도 놀랄 일은 아니지만 투수를 5명이나 썼다는 점에서 출혈이 꽤 심한 경기였다. 이영하가 함덕주 다음으로 등판한 걸로 보아 땜빵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이 바뀐 걸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다음 경기에서 누가 보우덴 땜빵으로 나오느냐는 게 문제다. 선발이 무너지면 불펜의 힘으로 버텨야 하는데, 이현승이 없는 두산 불펜 사정상 버틸 힘이 없다는 것도 걱정거리다.
이 경기의 패배로 두산은 SK에게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갔지만, LG가 삼성에게 패배하여 5위로 떨어졌기에 더 이상의 추락은 일단 면했다. #
9. 6월 23일 ~ 6월 25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루징 시리즈
선발 로테이션 | |||
구분 | 6월 23일 | 6월 24일 | 6월 25일 |
예상 | 장원준 | 유희관 | 니퍼트 |
변경 | 변경 없음 | 변경 없음 | 이영하 |
kt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둔 롯데와의 3연전이다. 두산 투수력이 심각하게 저하되었으므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9.1. 6월 23일
6월 23일, 18:30 ~ 21:39 (3시간 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6,262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롯데 | 박시영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7 | 0 | 3 | |||
두산 | 장원준 | 0 | 3 | 3 | 1 | 1 | 1 | 0 | 0 | - | 9 | 12 | 0 | 5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민병헌(2회 무사 1루서 좌중월 홈런) | |||||||||||||||
홈런 | 민병헌8호(2회2점 박시영) 박건우5호6호(4회1점 6회1점 김유영 강동호) | |||||||||||||||
3루타 | 김재환(6회) | |||||||||||||||
2루타 | 최주환(2회) 오재일(5회) | |||||||||||||||
병살타 | 최준석(1회) | |||||||||||||||
폭투 | 김유영2(3 4회) | |||||||||||||||
심판 | 윤태수 이기중 전일수 원현식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장원준 | 승리 | 13 | 5 | 5 | 0 | 7 | 28 | 111 | 27 | 7 | 1 | 0 | 3 | 1 | 1 | 3.09 |
김승회 | 34 | 3 | 2 | 0 | 1 | 4 | 20 | 3 | 0 | 1 | 0 | 1 | 0 | 0 | 4.14 | |
장민익 | 3 | 0 | 0 | 0 | 0 ⅔ | 3 | 12 | 2 | 0 | 1 | 0 | 1 | 0 | 0 | 0.00 | |
이용찬 | 31 | 1 | 3 | 9 | 0 ⅓ | 1 | 1 | 1 | 0 | 0 | 0 | 0 | 0 | 0 | 2.88 |
선발 장원준은 이번주 2G 31자책점으로 처참히 털린 마운드를 7이닝 1실점으로 구해내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처남은 데뷔 첫 연타석 홈런으로 매형을 지원했고, 뒤이어 나온 투 수 들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무난히 시즌 5승을 챙겼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이대호와 오재원이 대화하는 장면이 찍혔다. 이대호가 왜 두산 팬들에게 인사하려던 오재원에게 삿대질을 하고 소리를 질렀는지를 놓고 수많은 추측이 난무했고, 8회말에 오재원이 이대호를 아웃시킬 때 베이스를 밟지 않고 태그아웃을 시켜서 그랬다는 말이 나오자 인터넷 게시판이 벌컥 뒤집어졌다. 결국 이대호의 오재원 훈계? 야구팬이 뿔났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시끄러워졌고, 다음날인 24일에 이대호는 오재원 훈계? 말도 안 된다 그렇게 보셨다면 죄송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경기 관련 기사1, 경기 관련 기사2, 경기 관련 기사3
9.2. 6월 24일
6월 24일, 17:00 ~ 20:14 (3시간 1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2,406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롯데 | 레일리 | 0 | 0 | 1 | 0 | 0 | 0 | 0 | 7 | 0 | 8 | 13 | 1 | 4 | |||
두산 | 유희관 | 1 | 3 | 0 | 0 | 0 | 0 | 0 | 0 | 0 | 4 | 9 | 0 | 3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신본기(8회 1사 만루서 좌전 안타) | |||||||||||||||
2루타 | 최주환(2회) 문규현(3회) 강민호(4회) | |||||||||||||||
실책 | 신본기(4회) | |||||||||||||||
주루사 | 김재환(8회) | |||||||||||||||
견제사 | 박건우(5회) | |||||||||||||||
병살타 | 최준석(4회) 류지혁(4회) 민병헌(6회) 강민호(9회) | |||||||||||||||
심판 | 전일수 원현식 이기중 문승훈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유희관 | 15 | 6 | 1 | 0 | 6 | 24 | 115 | 21 | 4 | 3 | 0 | 5 | 1 | 1 | 4.37 | |
김성배 | 홀드 | 28 | 2 | 0 | 1 | 1 | 3 | 11 | 3 | 0 | 0 | 0 | 1 | 0 | 0 | 4.75 |
김승회 | 패전 | 35 | 3 | 3 | 0 | 0 | 4 | 13 | 4 | 4 | 0 | 0 | 0 | 4 | 4 | 5.11 |
이용찬 | 32 | 1 | 3 | 9 | 1 | 8 | 21 | 7 | 4 | 1 | 0 | 0 | 3 | 3 | 3.57 | |
김강률 | 30 | 2 | 2 | 0 | 1 | 3 | 13 | 3 | 1 | 0 | 0 | 1 | 0 | 0 | 4.81 |
선발 유희관은 로나쌩답게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의 여건을 갖추고 내려갔고 김성배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8회에 올라온 김승회가 인간 불꽃이 되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이용찬이 추가실점하면서 8:4로 역전패를 당했다. 조자룡 헌창쓰듯 김승회를 굴렸던 대가를 오늘 치른 셈이다. 어쨌든 이 패배로 2014년부터 시작된 유희관의 롯데전 연승행진도 멈추고 말았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은 25일 선발로 이영하를 예고했다. 22일에 등판했지만 많은 공을 던지지 않았으니 선발로 나가도 될 것 같다는데, 이영하가 재활을 겨우 끝내고 올라왔으므로 금년에는 절대로 무리하면 안 되는 몸임을 감안하면 대단히 걱정되는 조치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훈훈한 장면이 나왔다. 23일에 벌어진 이대호의 삿대질로 양팀 관계가 불편해질 뻔했지만, 1회에 볼넷을 얻은 오재원이 1루수 이대호에게 남자의 포옹을 시전하여 모든 잡음을 제거한 것.
위에 관리가 되고 있다는 말도 사실 다 거짓말이었음을 오늘과 지난 경기로 증명했다. 투수교체가 늦다는 점과 기용하는 선수만 쓴다는 점에서는 옳은 말이고 정확한 판단이었겠지만, 투수 관리는 되지 않았다. 관리만 되었다면, 오늘 3점이나 앞서있고 8-9회만 막으면 되는 상황에서 역전 당할 이유가 없었다.[13] 경기 관련 기사1, 경기 관련 기사2, 경기 관련 기사3
9.3. 6월 25일
6월 25일, 17:00 ~ 20:37 (3시간 3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3,870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롯데 | 박세웅 | 0 | 0 | 0 | 0 | 0 | 1 | 3 | 0 | 0 | 4 | 11 | 0 | 2 | |||
두산 | 이영하 | 0 | 0 | 0 | 0 | 0 | 0 | 2 | 0 | 0 | 2 | 8 | 2 | 5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강민호(6회 1사서 좌월 홈런) | |||||||||||||||
홈런 | 강민호14호(6회1점 이영하) 전준우10호(7회3점 김강률) | |||||||||||||||
실책 | 이영하(5회) 김재환(7회) | |||||||||||||||
도루 | 박건우(4회) 손아섭(5회) | |||||||||||||||
도루자 | 손아섭(1회) | |||||||||||||||
병살타 | 최주환(3회) 박건우(6회) | |||||||||||||||
심판 | 이기중 원현식 문승훈 윤태수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이영하 | 패전 | 10 | 1 | 2 | 0 | 6 | 25 | 95 | 23 | 6 | 2 | 1 | 4 | 1 | 1 | 6.16 |
김성배 | 29 | 2 | 0 | 1 | 0 ⅓ | 2 | 9 | 2 | 1 | 0 | 0 | 0 | 1 | 1 | 4.99 | |
김강률 | 31 | 2 | 2 | 0 | 0 ⅔ | 4 | 17 | 4 | 2 | 0 | 1 | 0 | 2 | 2 | 5.18 | |
박치국 | 17 | 1 | 1 | 0 | 0 | 1 | 4 | 1 | 1 | 0 | 0 | 0 | 0 | 0 | 7.24 | |
김승회 | 36 | 3 | 3 | 0 | 1 | 3 | 16 | 3 | 0 | 0 | 0 | 1 | 0 | 0 | 4.97 | |
이용찬 | 33 | 1 | 3 | 9 | 1 | 4 | 13 | 4 | 1 | 0 | 0 | 1 | 0 | 0 | 3.47 |
22일에 등판해서 피로할 게 분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두산 선발 이영하는 중반까지 박세웅과 팽팽한 대결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4회 말 2사 2루 찬스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은 양의지의 손등과 민병헌의 손가락에 사구를 던져서 두 선수를 병원으로 날려버렸다.[14] 이영하는 6이닝 1실점으로 분투했지만 주축선수 두 명을 잃은 두산에게는 실점을 만회할 힘이 남아있지 않았고 결국 불펜이 추가실점을 하면서 패배했다.
처음부터 승리 가능성이 낮은 경기였고, 박세웅의 사구로 주축선수 두 명이 병원으로 쫓겨났기에 더욱 어려운 시합이었지만 이영하의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는 소득이 있는 경기였다. 금년에는 무리하지 말아야 하는 이영하에게 지나친 부담을 지운 것과, 김승회에게 3연투를 시킨 건 무리수로 보인다.
위에서도 계속 언급되고 있지만 작년과 달리 불펜에서 엄청나게 혹사 당하고 있는 투수 중 한 명인 김강률의 투구일지를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 만들어 보았는데 가히 흠좀무스럽다. 돡니콜 김강률 투구수일자(17년 3월~6월까지) 경기 관련 기사1, 경기 관련 기사2, 경기 관련 기사3, 경기 관련 기사4
10. 6월 27일 ~ 6월 29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루징 시리즈
선발 로테이션 | |||
구분 | 6월 27일 | 6월 28일 | 6월 29일 |
예상 | 니퍼트 | 함덕주 | 장원준 |
변경 | 변경 없음 | 변경 없음 | 변경 없음 |
다시 3위 자리를 찾아가기 위해서, 그리고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 중요한 3연전이지만 두산 비상 양의지 민병헌 재검진 결과 골절 발견이라는 끔찍한 소식이 전해졌다.[15] 그나마 다행인 건 수술까지는 필요하지 않다는 거지만, 완쾌되려면 얼마나 걸릴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없이 정상적으로 모두 마무리되면, 6월의 잠실 홈경기는 전부 제대로 진행된 것이 된다.
10.1. 6월 27일
양의지와 민병헌이 부상으로 제외된 후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갔다. 2주동안 머물 예정이라고 하며, 공백을 메우기 위해 4명이 콜업되었다. 콜업된 선수는 조승수, 이현호, 박유연, 조수행으로, 투수 두 명과 야수 한 명, 그리고 새파란 신인포수 박유연이다.6월 27일, 18:30 ~ 21:46 (3시간 1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079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SK | 박종훈 | 0 | 0 | 3 | 1 | 0 | 0 | 0 | 1 | 0 | 5 | 5 | 1 | 6 | |||
두산 | 니퍼트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10 | 1 | 3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최정(3회 2사 1,3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최정27호(3회3점 니퍼트) 김재환16호(3회1점 박종훈) | |||||||||||||||
2루타 | 오재일(3회) 박정권(4회) 허경민(8회) 김재호(9회) | |||||||||||||||
실책 | 박종훈(4회) 박세혁(8회) | |||||||||||||||
도루 | 박건우(1회) 오재원(1회) | |||||||||||||||
병살타 | 에반스(5회) | |||||||||||||||
폭투 | 니퍼트2(8회) | |||||||||||||||
심판 | 김병주 우효동 오훈규 배병두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니퍼트 | 패전 | 15 | 7 | 6 | 0 | 8 | 32 | 119 | 29 | 5 | 3 | 1 | 6 | 5 | 4 | 3.56 |
조승수 | 1 | 0 | 0 | 0 | 0 | 2 | 8 | 0 | 0 | 2 | 0 | 0 | 0 | 0 | 0.00 | |
박치국 | 18 | 1 | 1 | 0 | 1 | 4 | 19 | 2 | 0 | 1 | 0 | 1 | 0 | 0 | 6.99 |
니퍼트는 8이닝 119구를 던지며 에이스의 소임을 다했지만, 더위 먹은 두산 수비수들은 그를 도와주지 않았다. 3회초 1사에 니퍼트가 땅볼타구를 유도했는데도, 얼빵한 수비수가 어리버리하게 수비하는 바람에 타자 하나밖에 못 잡았고 곧바로 최정의 3점 홈런을 맞으며 점수는 크게 벌어졌다. 이후에도 두산 타선은 안타는 치지만 적시타는 못치는 패턴으로 SK 투수들에게 철저하게 농락당한 끝에 패배했다.
오늘의 두산 수비는 전체적으로 얼빵했다. 3회 초에 병살타 찬스를 놓친 것도 문제지만, 4회초에도 중견수 박건우의 영 좋지 않은 송구 때문에 홈으로 파고드는 SK주자를 잡을 시도도 하지 못하고 실점했다. 공격 역시 맥이 없어서, 김재환의 솔로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그동안 아프던 김재호가 출전했다는 건 다행이었지만, 양의지와 민병헌의 공백 탓인지 공격력을 집중시키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주전포수로 나선 박세혁을 백업할 포수가 새파란 신인인 박유연밖에 없다는 것도 장기적인 불안요소다. 박세혁의 포수로서의 능력은 충분히 쓸만하지만, 박세혁이 부상이라도 당하면 정말로 힘겨워진다. 그나마 다행인 건 2군에서 3번째 실전을 치른 보우덴으로, 보우덴 투구내용 만족 어깨 문제 없다에서 확인하자.
또한 LG와 롯데의 경기가 자정을 넘긴 끝에 롯데가 이긴 것으로 확정나면서 두산은 순위가 내려가는 것을 면했다. #
10.2. 6월 28일
6월 28일, 18:30 ~ 21:35 (3시간 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887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SK | 켈리 | 0 | 0 | 0 | 2 | 0 | 0 | 0 | 1 | 0 | 3 | 10 | 0 | 4 | |||
두산 | 함덕주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8 | 0 | 0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정의윤(4회 무사 1,3루서 중전 안타) | |||||||||||||||
2루타 | 김재환(1회) 정의윤2(2 8회) 허경민(4회) | |||||||||||||||
도루 | 류지혁(5회) | |||||||||||||||
도루자 | 김강민(8회) | |||||||||||||||
주루사 | 박건우(2회) 정의윤(6회) | |||||||||||||||
폭투 | 김강률2(8회) | |||||||||||||||
심판 | 오훈규 배병두 우효동 김성철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함덕주 | 패전 | 15 | 3 | 7 | 0 | 7 ⅓ | 32 | 108 | 29 | 8 | 3 | 0 | 5 | 2 | 2 | 4.58 |
김강률 | 32 | 2 | 2 | 0 | 0 | 2 | 11 | 1 | 1 | 1 | 0 | 0 | 1 | 1 | 5.40 | |
김성배 | 30 | 2 | 0 | 1 | 1 ⅔ | 5 | 23 | 4 | 1 | 0 | 0 | 0 | 0 | 0 | 4.73 |
함덕주는 7⅓이닝 동안 108구를 던지며 외로운 호투를 이어나갔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두산 타선은 열심히 안타를 쳤지만, 득점권에선 열심히 삽을 푸면서 산발안타는 쓰레기라는 것만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리고 이날, 마침내 보우덴이 1군에 합류했다. 경기 관련 기사1, 경기 관련 기사2
10.3. 6월 29일
6월 29일, 18:30 ~ 21:30 (3시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0,129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SK | 문승원 | 0 | 0 | 0 | 1 | 0 | 0 | 1 | 1 | 0 | 3 | 9 | 1 | 5 | |||
두산 | 장원준 | 4 | 1 | 0 | 1 | 0 | 0 | 0 | 0 | - | 6 | 11 | 0 | 2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박건우(1회 무사 1,3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김재환17호(1회3점 문승원) 정진호4호(2회1점 문승원) 오재일7호(4회1점 문승원) 김동엽16호(8회1점 김승회) | |||||||||||||||
2루타 | 김동엽(4회) 오재일(8회) | |||||||||||||||
실책 | 문승원(1회) | |||||||||||||||
병살타 | 오재일(1회) 김재호(8회) | |||||||||||||||
폭투 | 문승원(3회) 장원준(7회) | |||||||||||||||
심판 | 우효동 김성철 배병두 김병주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장원준 | 승리 | 14 | 6 | 5 | 0 | 7 | 32 | 108 | 27 | 6 | 5 | 0 | 6 | 2 | 2 | 3.05 |
김승회 | 37 | 3 | 3 | 0 | 1 | 5 | 16 | 5 | 2 | 0 | 1 | 2 | 1 | 1 | 5.08 | |
이용찬 | 세이브 | 34 | 1 | 3 | 10 | 1 | 4 | 20 | 4 | 1 | 0 | 0 | 1 | 0 | 0 | 3.38 |
두산 선발 장원준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두산 타자들은 모처럼 두산다운 타격을 보여주었다. 1회말에 박건우의 적시타와 김재환의 3점 홈런으로 4점을 얻었고, 2회에 정진호의 1점 홈런, 4회말에 오재일의 1점 홈런으로 6점을 뽑아내면서 승리했다. 승리투수가 된 장원준은 세혁이를 믿고 던졌다, 타자들이 일찍 점수를 뽑아줘 편하게 던졌다며 동료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는 품격을 보였다.
이날 LG와 롯데의 엘 꼴라시코가 우천취소가 되었으므로, 두산은 다시 4위로 복귀했다. #
11. 6월 30일 ~ 7월 2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
선발 로테이션 | |||
구분 | 6월 30일 | 7월 1일 | 7월 2일 |
예상 | 유희관 | 이영하 | 니퍼트 |
변경 | 변경 없음 | 변경 없음 | 보우덴[16] |
7월 1일 ~ 7월 2일 경기는 7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주말경기는 18시에 진행된다.
비야누에바가 팔꿈치 통증으로 26일 다시 말소되어 이번 시리즈에서 만나기 어려워질 듯하다.
11.1. 6월 30일
6월 30일, 18:29 ~ 22:23 (3시간 54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7,616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두산 | 유희관 | 1 | 0 | 4 | 1 | 0 | 0 | 1 | 0 | 1 | 8 | 13 | 1 | 8 | |||
한화 | 강승현 | 2 | 0 | 0 | 2 | 1 | 2 | 2 | 4 | - | 13 | 16 | 1 | 2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양성우(7회 2사 2,3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하주석8호(1회2점 유희관) 에반스13호(3회4점 강승현) 로사리오20호(4회1점 유희관) 김원석2호(6회1점 유희관) 박세혁4호(9회1점 정우람) | |||||||||||||||
3루타 | 하주석(5회) | |||||||||||||||
2루타 | 정근우(1회) 김재환(1회) 김원석(4회) 허경민(4회) 박세혁(5회) 로사리오2(7 8회) 오재원(8회) | |||||||||||||||
실책 | 강승현(1회) 류지혁(8회) | |||||||||||||||
포일 | 허도환(3회) | |||||||||||||||
심판 | 전일수 원현식 이기중 송수근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유희관 | 16 | 6 | 1 | 0 | 6 | 29 | 93 | 23 | 9 | 2 | 3 | 5 | 7 | 7 | 4.71 | |
김성배 | 패전 | 31 | 2 | 1 | 1 | 0 | 2 | 9 | 2 | 2 | 0 | 0 | 0 | 2 | 2 | 5.29 |
김강률 | 33 | 2 | 2 | 0 | 1 ⅓ | 8 | 29 | 8 | 3 | 0 | 0 | 1 | 3 | 2 | 5.66 | |
박치국 | 19 | 1 | 1 | 0 | 0 ⅔ | 4 | 17 | 4 | 2 | 0 | 0 | 1 | 1 | 1 | 7.14 |
그동안 혹사에 시달린 선발 유희관의 구위는 평소보다 확 떨어져 보였고, 5회에 이미 5점이나 실점하며 난타당한 상황이었다. 그래도 5회까지는 에반스의 만루홈런 등으로 6-5로 앞서고 있었지만, 멍청한 감독은 6회말까지 유희관을 올렸고 결국 2실점하며 역전당했다. 그나마 두산 타선이 7회초에 재빨리 점수를 내서 7-7 동점을 만들었고, 여기서 교체된 덕에 유희관은 패전을 면했다. 그러나 7회말에 올라온 김성배는 김태균과 로사리오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2-3루의 위기에 몰렸고, 김강률이 급히 2사 2-3루까지 만들었지만 통한의 적시타를 맞고 2실점하고 만다. 김강률과 박치국이 애를 써봤지만 비밀독수리 류지혁 앞에서 두산 수비는 무력했고 8회말에 4실점을 하고 만다. 이후 박세혁이 9회초에 홈런으로 추격해봤지만, 결과는 참패.
12. 6월 총평
불붙은 타선은 이제 클린업에 의존한 모습에서 탈피해 하위타선에서도 언제든 점수를 뽑아낼 정도가 되었다. 그 예가 정진호다. 올 시즌 초반에 백업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가 못해서 한때 '정진호구'라 불렸지만, 삼성과의 경기에서 싸이클링 히트를 기록해 두산은 백업도 만만하지 않다는 사실을 타 구단에 크게 어필했다. 또한, 그렇게 초반에 욕을 바가지로 먹어 오래 살 것 처럼 보이던 오재원, 오재일은 각각 살아났다는 게 눈에 보일 정도다. 오재원은 시즌 초 그렇게 욕을 먹던 타격폼을 수정해 공격을 나서고 있고 수비에서는 안정된 모습을 되찾아, 드디어 제 몫을 다하고 있다.오재일의 경우에는 작년과 같은 압도적인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았지만, 시즌 초 보여줬던 무기력한 모습과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당장 6월 한 달간 타율만 봐도 3할이 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심심찮게 장타와 홈런을 쏘아 올려 부활을 알렸다. 또한, 박건우도 데뷔 이래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타율을 3할 언저리까지 끌어 올려 타선의 무게를 더했다. 다만 그들과는 별개로 에반스의 부진이 찾아온 달이기도 하다. 지난 달 말부터 조금씩 타격사이클이 떨어지는게 눈에 보이기 시작했고 타율도 점차 낮아져 3할 초반에 있던 초반 페이스와 달리 지금은 2할 중반이다. 이에 빨리 부진을 털고 제 자리를 찾아 와주길 팬들은 바라고 있다.
또 다른 부분을 보자면, 김재호와 허경민이 말소되고 그 자리를 최주환- 류지혁이 맡아서 경기를 소화하고 있지만, 공격 부분에서는 몰라도 수비가 불안정해 평소 두산답지 않은 모습을 몇 번 보여주었다. 이에 2군에서 빨리 신성현- 서예일 콤비가 터져주길 기대하는 팬들도 의외로 많아지고 있다. 또한, 지난 롯데전에 박세웅이 양의지와 민병헌에게 골절상을 입히며 가뜩이나 힘든 지금 시기에 큰 손실을 입혔다. 팀에서 타격이 되는 유일한 포수+타격이 되는 중견수가 한번에 사라지니 당연히 두산의 타선에 제동이 걸리고 급기야 그 후인 SK와의 3연전에 단체로 타선이 부진에 빠졌다. 이 둘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정진호와 국해성을 올렸지만, 큰 소득은 없었다. 사실 제일 우려되는 포지션이 포수다. 박세혁이 지금 주전으로 뛰고 있지만, 시즌 초 최재훈을 트레이드 해버린 바람에 지금 그를 백업할 선수가 유망주 한 명 뿐이다. 외야수 부분은 두산이 뎁스가 두꺼워 버틸만 하지만 포수 부분은 그렇지 않다.
투수진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 믿었던 팀의 에이스이자 1선발인 니퍼트가 지난 KIA와의 경기에서 야수의 실책없이 대량실점을 하며 진 사례도 있고 사정이 좋지 않다. 그렇다고 지난달처럼 불펜이 건재한것도 아니라 불펜의 도움을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이렇게 상황이 급변하게 된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불펜에 필승조/추격조/패전조의 개념 없이 투수를 마구 굴렸기 때문이다. 당장 시즌 초에는 김승회가 믿을맨 역할을 하며 불펜을 이끌어 오자 감독은 그날 경기의 승패, 경기 흐름에 관계없이 그를 14년 윤명준 굴리듯이 굴렸고 그 결과 롯데전에서 유희관의 호투에 힘입어 다 이긴 경기를 내주게 되고 결국 위닝시리즈가 아닌, 루징시리즈로 마무리했다. 더 큰 문제는 이게 김승회 한 명의 문제가 아니라 불펜진의 전반적인 모습이라는 것이다. 위에서 김강률의 투구일자를 보면 알겠지만, 정말 이기고 있던 지고 있든 올린다.
선발진인 니퍼트도 기아 전에 보여준 모습으로는 지친 기색이 역력하고 장원준도 겨우겨우 승수를 쌓아가고 있고 유희관은 전반기에 벌써 소화한 이닝이 100이닝을 넘겼고 지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추세로 경기를 계속한다면, 올 시즌이 끝날 시점에는 200이닝도 넘길 기세다. 팀의 투수 유망주들인 함덕주, 박치국, 이영하가 나서서 부담을 어떻게든 지워보려고 노력하고 있고 실제로 승을 얻기도 했지만, 그저 이닝을 꾸역꾸역 먹어준다는 사실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두산은 김명신, 보우덴이 돌아올 때 까지 현 상황을 버텨야 한다는 암울한 소식밖에 없다.
13. 관련 문서
[1]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부터 6월 일정
[2]
2015년 8월 이후 첫 울산 원정이자 부산이 아닌 울산에서 3경기가 진행된다.
[3]
이 달에 있는 잠실 LG전은 홈경기이다.
[4]
주말 3연전 중 1차전까지 6월 일정
[5]
2구 빼고 1,3,4구가 전부 볼이다.
[6]
유격수가 2루수 베이스를 지나면, 3루수가 유격수 포지션까지 나와 있는 경우가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흔한 일.
[7]
지상파 방송에 의해 경기시간이 17시에서 변경되었다.
[8]
주루방해
[9]
거짓말 같다면 위로 창을 올려서 그의 등판 날짜를 확인해 보자. 3연투는 한 번밖에 없지만 대신 연투를 밥 먹듯이 하고 있다.
[10]
아마도 감독은 6-7월에
김명신,
보우덴이 복귀할 때까지 작년과 달리, 선발과 불펜이 같이 이닝을 막는다는 전략을 세운듯 하다. 그러나 하필 지금이 선수들의 체력저하가 심하다는 여름이라는 점과 작년과 달리 타선이 약해진 바람에 불펜 부담이 커져서 이 작전이 언제까지 유효할지 의문이다.
[11]
경기 도중 중계화면에 나온 참고자료를 보면 유희관이 최근 5년간 투수지표 순위에서 전체 1위를 마크하고 있는데 그 항목이 투구수, 이닝, 퀄리티 스타트 등 투수로써 필요한 덕목(?)이다.
[12]
물론 언급한 시간이 이전이었기에 그 당시 관점에서는 관리가 되는 거처럼 보였을 것이다.
[13]
오늘도 투수교체가 늦어서 변명거리는 있겠지만, 하필이면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던 유일한 투수가
이용찬. ERA은 그때만 해도 2.88이란 꽤 준수한 성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동안 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행실을 생각해 보면...
[14]
이 과정에서 일부 롯데 팬들이 되려 가해자 박세웅의 이름을 연호했음이 밝혀져 두산 팬페이지는 전쟁터가 되고 말았다. 어느 팀 팬이든 제발 몰상식한 짓거리는 자제하자.
[15]
War 승리기여도, 포지션으로 굳이 비교를 하자면, 함덕주/이영하가 사직에서 강민호와 전준우를 연속으로 맞춰 팀의 차포를 떼는 지경까지 내몬 것이다.
[16]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