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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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본가) | 놉 |
영어 | Noph |
네이버 웹툰 덴마의 등장인물.
<The knight> 18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이름의 유래는 성경에 나오는 지명 중 하나인 놉이다.
대머리 위에 동곳으로 고정된 관을 쓰고, 이마에 표식이 있다.
2. 작중 행적
다른 태왕의 형제들과 함께 홀로그램으로 나타나 태왕과 의논을 하는데, 블랭크들을 이번 일에 끌어들이는 건 부담이 너무 크니 차라리 패왕과 손을 잡자는 의견을 내지만 다른 인물들이 무시를 한다. 다른 인물들보다 나이는 어리나 딴지를 많이 건다. 콧수염이 난 형제는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놉의 의견을 묵살하기엔 전략적이지만 패왕이랑 붙는 게 훨씬 더 안전하고 유리하다고 생각한다.홀로그램 화상 회의가 끝난 뒤 형제들을 매번 이딴 식이면 그냥 통보나 하라며 태왕과 다른 인물들을 꼰대라고 디스한다. 그러자 곁에 있던 놉의 여자는 듣느라 수고했다면서 어깨를 주물러준다. 놉은 늙다리들이 자기 몫에 눈이 멀어서는 10살 아이보다 못한 판단을 하고 있다며 소통이 안 된다고 푸념하다 이참에 차라리 패왕 밑으로 가고 싶다고 말한다. 놉의 여자는 그놈이 그놈이라면서 놉을 알아보는 좋은 친구가 생길 것이니 차분히 때를 기다리라고 말하며 안아준다.
나중에 태왕의 경호대원에게 태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다른 형제들과 태왕의 장례법에 대해 회의를 한 후 그룹통화가 끝나자 콧수염이 난 형제가 태왕이라는 구심점이 사라져 형제들이 모두 자신이 태왕 다음이라고 여기며 장례 절차가 끝나면 분열이 일어날텐데 그러면 자신과 놉이 밀려날 것이니 이참에 패왕에게 붙자고 얘기한다.
놉의 여자는 이참에 같이 패왕한테 가자며 콧수염이 난 형제와 함께 태왕의 형제 사이에서 따돌림 당하니, 알력 다툼이 일어나면 거기서 밀려난 피해자 연기를 하며 약 이 들었다는 그 창고를 패왕에게 들고가라고 조언한다. 그러다 창고를 들고 가려면 퀑들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퀑 딜러들을 만나야 하고, 어떤 딜러들을 만나야 할지 또 들어갈 수수료가 든다고 말하다 지출이 예상되니 속이 안 좋다고 말한다. 그러자 그녀를 주물러주며 형제들이 본인들 몫에 눈이 어두워 패왕의 화력을 망각하고 있다며 패왕이 형제들을 건드리지 않았던 건 태왕이라는 구심점의 결집력 덕분인데 만일 패왕이 자신과 몫을 나누지 않겠다면 판매책 권한의 일부라도 얻어내야 한다면서 자신의 몫을 자신의 손으로 가져다 바치는 게 당장은 분하지만 그래야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콧수염이 난 형제는 콴의 냉장고가 도난당했다는 걸 알린다. 그러자 그 물건을 자신들 손에 넣을 수 있는 기회라며 지금 가장 심하게 책임 추궁을 당하는 게 누구냐고 묻는다.
그 후 지금 가장 심하게 책임 추궁을 당하는 자인 주완에게 연락을 한다. 주완은 놉과 직접 만난 뒤 이때까지 있었던 일들에 대해 말한다. 놉은 공자라는 양반이 냉장고를 찾을 수 있는데 그분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며 직접 만나볼 수 있냐고 묻는다. 주완은 지금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건 공자뿐인데 놉은 어차피 태왕 쪽 사람이니 그녀를 소개해 주고 자신은 이쯤에서 빠져야 겠다고 생각한 후 공자께 전할 메세지가 있다며 자리를 뜬다.
공자를 보고 굉장히 매력적이라며 얼굴을 붉힌다. 공자는 매력은 외모 평가질할 때나 쓰는 말 아니냐며 주완의 기억을 읽는다. 자신의 경우는 어디까지나 찬사의 의미로 말했다면서 당황하자, 공자는 무슨 일이냐고 물으며 주완의 기억을 읽는다. 그 후 공자에게 콴의 냉장고를 되찾아서 자신에게 넘겨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공자는 정확한 의중이 뭔지 기억을 읽어봐도 되냐고 묻는다. 야한 건 스킵 하라고(...) 하자 공자는 불쾌하니 안 보겠다고 하며 놉의 기억을 읽다가 "오오옵..."이라고 하며 놀란다. 그러자 스킵하라고 말한다. 놉의 기억을 본 공자가 냉장고 처리는 개인 용무이니 신경 끄라고 하자 냉장고의 행방을 알 수 있냐고 묻는다. 공자는 탐욕스런 세 놈의 자작극이라며 그 셋을 상대로 물건을 훔칠 만한 놈이 이 우주에 몇이나 되겠냐고 되묻는다.
공자를 보자마자 다짜고짜 무례한 말을 한 자신을 멍청이라고 생각하던 중 그녀의 연락을 받고 초면에 실례가 많았다며 사과를 한다. 공자는 평의회조차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8우주 대표 악당인 패왕이 역설적으로 콴의 냉장고를 맡기기에 가장 안전한 녀석이라고 생각하며 놉을 통해 패왕에게 콴의 냉장고를 넘기겠다고 말한다.
콧수염이 난 형제는 이 일을 해낼 줄 알았다며 수고했다고 말한다. 놉은 자신이 설득한 게 아니라 그 퀑 양반이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갑자기 동의해 준 것 뿐이라고 얘기한다. 콧수염이 난 형제는 방금 수상하고도 답답한 소식을 들었다면서 그 일에 대해 알려준다. 자신의 거래처 귀족이 엘 가의 담당 매니저에게 빚 갚을 일자를 미루려고 연락을 했는데 라인이 블랙이었고, 매니저 개인 라인마저도 블랙인데 통신 상태는 정상이라 당황하며 채무 상환 일자가 비슷한 다른 귀족들에게 처지를 설명했더니 그들 담당들 라인도 전부 블랙이었다는 수상한 소식을 알린다. 그러자 검은 라인은 계정 주인이 사망했다는 뜻이라고 말한다. 콧수염이 난 형제는 다음으로 답답한 소식을 알려준다. 고산 가와 엘 가 사이에 치명적인 무력 충돌이 있었다는 소문이 돈다고 알리자 엘 가가 압도적으로 불리하지 않냐고 묻는다. 콧수염이 난 형제는 엘 가가 전쟁에서 졌다면 부채의 권리가 고스란히 고산 가로 넘어갈텐데 이자율 때문에 답답하다며 심지어 패왕의 자금줄 뿌리도 고산 가라는 소문이 있다는 걸 알린다.
공자는 제자들이 위험해지기 때문에 냉장고를 패왕에게 넘기려던 것을 취소해야겠다며 고개를 숙여 깊게 사과한다. 놉은 자신의 기억을 읽었으니 혹시 패왕보다 안전한 라인으로 옮기는 거라면 태왕 형제들에게 자신의 의도나 계획이 알려져 방어책도 없이 목숨이 위험해진다고 말한다. 그러자 공자는 당분간 놉을 경호하겠다며 부담이 없도록 경호 비용은 최대한 양보하겠다고 부탁한다.
태왕의 경호대원은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에게 놉과 콧수염이 난 형제의 통화를 해킹한 결과를 보여주며 이 둘이 패왕에게 냉장고를 갖다 바치려고 한다는 걸 전한다. 그 후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는 주완의 면담 요청을 받아들여 얘기를 들은 뒤 아직 냉장고가 패왕에게 넘어간 게 아니라면 자신들이 먼저 손을 잡겠다고 말한다.
놉의 여자는 볼을 잡아당기며 경호원같은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면서 "어째? 나로는 만족을 못 하겠다는 거야? 응?"이라고 말한다. 놉은 앞으로의 신변의 안전을 위해 그렇다고, 그녀는 자신들의 관계에 안전하다는 판단이 들 때까지는 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언쟁을 하는 사이 공자는 바깥에서 둘의 대화를 듣는다. 그녀가 밖으로 나가자 콧수염이 난 형제가 그에게 통화를 건다. 콧수염이 난 형제는 나쁜 소식과 더 나쁜 소식이 있다며 태왕 형제들이 패왕과 동맹을 맺기로 했다는 걸 알린다. 그러자 좋은 소식이 아니냐고 물으나, 그들이 자신들의 대화를 해킹했던 모양인지 놉과 자신의 사업장 유통 라인을 오늘부터 당장 차단하겠다는 더 나쁜 소식을 전한다. 둘은 형제들에게 화의를 청했다간 이번 일로 꼬투리 잡혀 평생 싸우게 되었는데 그 정도 화력이 없으니 패왕에게 붙으려고 했었다는 대화를 나눈다. 이때, 자신의 부하가 와서는 다른 태왕 형제회 소속 수하가 다짜고짜 사업장에 들이닥쳐 소란을 피우고 있다는 걸 알린다. 태왕 형제회 소속인 한 형제의 수하가 소란을 피우는 사이 그는 자신의 부하, 그리고 공자와 함께 나타난다.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는 형제는 자신의 수하에게 놉의 사업장에 보낸 나머지 수하들이 여자인 놉의 수하에게 하루 동안 살아있는 상태로 몸이 뱀 똬리처럼 꼬인 채로 당했다는 보고를 받는다. 그의 수하는 말로만 듣던 컴비네이션 기술이라며 두어 개의 퀑 기술이 결합되었다고 말하서 놉의 메시지를 전한다. 메시지 속 놉은 죄송하다면서 자신의 구멍가게들은 식솔들 밥줄이니 건드리지 말고, 조용하게 살 것이니 날짜를 잡으면 직접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겠다고 알린다. 그의 수하는 다른 형제들에게도 보냈다며 여자 혼자라고 방심했다고 말한다. 그는 퀑들에게 방심은 죽음이 아니냐며 패왕이 자신들과 손을 잡게 되면 놉 일당의 구멍가게들을 놓친 걸 후회하게 될 것이니 빨리 끝내라고 명한다. 한편, 놉은 머리를 풀고 화장을 지운 자신의 여자에게 갑자기 엄지를 치켜 올리며 공자가 최고라고 말한다.(...) 그녀는 짐 싸놓을테니 저녁 먹기 전에 나가라고 말한다. 그러자 방금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하나 그녀는 그 여자의 퀑 스킬이 중요한 게 아니라면서 태왕 형제들이 메시지를 읽은 건 확인했냐고 묻는다. 모두 읽었다며 답장은 아직 안 했다고 대답하자, 그녀는 답장이 오늘 중으로 온다면 오히려 직접적인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아무리 그 여자가 싸움을 잘 해도 퀑 패거리가 들이닥치면 혼자서 어쩔 거라며 그러니 당장 짐 싸서 나가라고 말한다. 그러자 "으아아아앙~ 자기야!"라고 하며 앙탈을 부린다.(...)
그의 여자가 공모전에 내기 위한 글을 다시 쓰던 공자에게 먹을거리를 가져가는데, 이때 이름이 바질이라는 게 밝혀진다.
그로부터 3년 뒤 시점을 다루는 103화에서 과거에 특이하게 생긴 의자에 앉았던 대머리는 놉을 만나 지난 3년간 커진 살림이 태왕 밑에 있던 13년 어치 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패왕을 진작에 모셨어야 할 분인데 자신들과 끝까지 함께하지 못 해서 아쉽다고 평하며 몰락한 귀족 밑에 들어갔다는 게 맞냐고 묻는다. 놉이 그렇게 됐다고 대답하자 대머리 형제는 어떤 계획을 세우든 간에 놉이 뛸 때 누군가는 날고 있다는 걸 잊지 말라는 충고를 한다. 근처에 있던 롯은 누브레가 나타나자 놉과 함께 그의 뒤에서 어디론가로 간다. 이를 창밖에서 보던 패왕의 부하는 패왕에게 누브레가 거느린 부하들의 신상을 밝히는데, 이때 놉과 콧수염이 난 형제가 참모라는 걸 알린다.
배꼽티를 입은 샵은 공자에게 간식을 가져다준 후 창밖으로 누브레와 롯, 놉이 순간이동으로 도착하는 걸 보고는 밖으로 나간다. 누브레는 둘에게 쉬라고 명하며 패왕과 나눈 대화는 내일 아침에 얘기하겠다고 말한다. 롯은 샵에게, 놉은 가우스에게 각각 무언가가 담긴 봉지를 준다.
콧수염이 난 형제, 바질과 함께 회의를 하기 위해 누브레와 매니저, 나즈레를 기다린다. 누브레는 회의를 기다리고 있던 이들에게 늦잠을 잤다면서 사과하며 새로 약속받은 영업장 400여 개의 관리자들을 어떻게 뽑아야 할지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한다.
명목상으로는 누브레의 참모지만, 실상 누브레가 중요한 일은 아예 의논조차 하지 않는 데다가 이토의 합류로 인해 완전히 밀려나는 것이 아닐까 했지만, 1년 3개월 뒤 시점을 다루는 135화에서 이토가 패왕이 몰락한 후 패왕의 자리를 대체할 사람으로 놉을 추천한다! 이때 놉은 바질이 준 아침을 먹는다.
1개월 뒤 시점을 다루는 142화에서는 사물 퀑 안에서 누브레가 인맥, 덕망, 경험이 있으니 패왕이 밀리고 난 뒤의 지하업계에서 경영권을 가진 사장이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패왕이 이기면 어쩔 것이냐고 되묻는다.
백경대가 패왕의 경호대원에게 털리는 걸 보고 당황해하는 누브레에게 이토와 함께 이 사태 이후에 일어날 다른 결과에 대해 다시 얘기를 나누자고 제안한다.
대머리 형제가 검은집사와 함께 모임에 참석하러 가기 전 미리 도착한다. 다른 형제들의 목이 떨어지는 걸 보면 이때 마왕 팀의 일원도 같이 온 모양. 그 후 갑오징어의 뒤에 나타나 "어서오세요 형님, 늦으셨네요. 간만에 뵙습니다. 컨디션 난조시라던데 혈색은 좋아보이네요."라고 인사를 한다.
그 후 갑오징어의 머리를 들어올리며 자신도 대머리 형제, 그리고 다른 형제와 같은 생각을 했다고 밝힌다. 대머리 형제 뒤에 검은집사 팀원들이 나타나자 마찬가지로 놉의 뒤에는 공자가 나타나고, 어디선가 나타난 롯과 가우스는 문을 닫는다. 그 뒤 대머리 형제에게 1년 4개월 전 그가 말했던, 어떤 계획을 세우던 간에 그가 날고 있을 때 누군가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걸 잊지 마라고 말한다.
일처리가 끝난 뒤 롯과 가우스는 누브레가 지목했던 핵심 멤버들의 목을 탁자에 내려놓으려고 하고, 놉은 소름 끼쳐 하며 현장에서 나가려고 한다. 가우스가 사진을 찍어 보낸 후 나가겠다고 하자, 공자가 자신과 나가자고 말한다. 그 후 공자와 대화하면서 누브레가 자신을 믿고 대역을 맡긴 것은 고마우나 짐이 너무 무겁다며, 패왕 이상 가는 임팩트를 줄 별명을 생각하는데 그 별명은 다름 아닌 8우주 마왕. 훌륭한 사망 플래그를 세운다. 이 말을 듣고 있던 공자는 그 이전에 콴에게 본인이 마왕의 목을 친다는 예언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자신이 이 일을 감당할 수 있을지 미심쩍어하자 누브레는 잘 하고 있다며 격려하면서 계약 조건을 보여주며 부인과 같이 확인하라고 말하면서 그의 여자가 부인이라는 게 확정되었다. 누브레와 헤어진 후 이토와 매니저가 인사하며 주인님이라고 부른다. 다음 작전은 덜 오싹하게 해 달라는 주문을 하자, 이토는 앞으로는 직접 피를 보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며 평의회 검찰이 패왕 조직을 분해하는 동안, 구심점을 잃은 조직의 관리자들을 직접 만나 현물로 회유해 주인 앞으로 총집결할 것이라는 계획을 말한다.
공자는 놉이 마왕이 된다는 걸 예상 못 했다며 그를 경호하는 일을 그만 둘 생각을 한다.[1] 계약 조건을 본 바질은 속옷을 입고 있던 놉에게 누브레가 제안한 조건이 좋다며 자신들이 공자와 계약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냐고 묻는다. 그러자 누브레와 연결될 수 없었으니 다른 태왕의 형제들처럼 죽었을 것이라고 대답한다.
바질은 바지사장 일을 못 하겠다면 자신이 먹여 살릴테니 그만둬도 된다고 말하면서 꼭 안아준다. 또, 많은 추종자 중에 놉을 선택한 이유는 사람들이 그를 우유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이 아니고,[2] 신중하지만 일단 결정하면 끝가지 가는 게 섹시하기 때문이라며 자신들이 악당의 삶을 선택했으니 이참에 8우주 마왕이 되자고 말한다. 이 말을 듣고 자신도 같은 생각을 했다고 대답하자 바질은 그런 놉을 꼭 끌어안는다.[3]
사물 퀑 내부에서 가이린 곁에 있던 누브레는 공자에게 놉 경호 일은 빠지는 대신 자신의 외행성 업무때 개인 경호를 맡아달라고 부탁하며, 보수는 그대로 지불하고 작품을 할 시간을 보장하겠다고 말한다. 공자는 누브레의 조건을 받아들인다.
8개월 후 시점을 다루는 184화에서 잠에서 깬 나즈레는 꿈에서 무언가를 본 듯 오늘이라고 생각하며 미소를 짓는다. 이때 침대 옆의 화분의 색이 각 방 패 들 을 의미한다. 놉은 지로에게 내근 근무자로 임무 교대하고 쉬라고 명한다.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 화인 185화에서 나즈레는 다이크의 능력이 질량 등가 치환이라는 말을 듣고는 미소를 지으며 이로써 마왕을 지키는 4개의 방패가 완성되었다고 생각한다.
마왕의 방패 | |||
가우스 | 롯 | 지로 | 다이크 |
이때 막컷에 짤막하게 등장했지만, 패션에 암흑가 보스 간지가 넘쳐흘러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선보였다. 참고로 놉(마왕)을 지키는 4인의 기사가 롯, 지로, 가우스, 그리고 다이크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작중 1년 뒤 시점을 다루는 <The knight A.E.> 10화에서는 악덕의 상자 안에서 이토와 함께 마흐바론의 사무장과 대화를 나누는데, 수염을 기른 상태다. 사무장은 행성들에 평의회 위성 설치 계획은 폐기하기로 했다는 걸 알리며 막말로 유명한 초선 의원 노벨에게 테러를 하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바지사장 신분을 망각하고 무단으로 일을 진행시켰다는 게 드러난다. 이토가 한 몸이니 같이 있겠다고 말하자 이것 때문에 제 명에 못 죽을 것 같다고 얘기하고 이에 이토는 자신은 저승길도 같이 가겠다고 대답하는 등 뭔가 사망 플래그 삘이 나는 대화를 나눈다.[4]
그 후 악덕의 상자 안에서 이토가 누브레에게 마흐바론의 사주가 자연스럽지 않다고 얘기하자 일 해주고 돈을 받으면 된다며 이토가 만든 인연으로 평의회 감시에서 자유로워졌지만 얻은 것보다 잃은 게 많다면서 불평한다. 누브레는 이토가 만든 인연은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닫히는, 평의회로 연결된 작은 문 정도이고 마흐바론을 눈앞의 이익에 급급한 닳고 닳은 늙은 여우라고 평하며 그를 발판으로 평의회에 뿌리를 내릴 계획을 세운다.
평의회에서 온 인물로 위장한 롯과 이토는 노벨에게 마흐바론의 사무장이 그의 살인을 사주하는 동영상을 보여준다. 그 후 놀라는 노벨에게 자신들은 마왕이 이끄는 신흥 마약 조직에서 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마흐바론의 뒷처리를 담당하고 있다며, 원랜 노벨을 죽여야 하지만 마왕이 거절을 했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사과를 한 후 평의회로 데려가기 전에 잠깐 마왕을 만나달라고 요청한다.
노벨에게 롯처럼 홍보를 한 후(...) 자신들은 원래 마흐바론의 뒷처리를 맡고 있기에 본랜 노벨 의원을 죽여야 하나 자신들이 아무리 악당이더라도 8우주민들의 염원이 투사된 것 같은 그 같은 의인을 해치는 것은 할 수 없다며 칭송한다. 이에 노벨은 자신이 제8우주 외곽 행성의 초선의원일 뿐이라며 불법조직과의 협상을 거부한다. 그러자 자신들이 사라져도 누군가 마약을 팔고 평의원 아무개와 결탁하여 노벨 같은 의원을 해치라는 의뢰를 받을텐데 그들 중 누가 그 같은 의원을 알아보고 거절하겠냐는 궤변을 펼치며 통제가능한 자신들의 조직을 통째로 넘겨줄테니 밝은 힘과 어두운 힘 모두 써서 8우주의 질서를 지켜달라고 제안한다.
노벨은 게자강 형제 때문에 마왕 팀에게 "불법 조직과 어떠한 협상도 있을 수 없지만 순수한 인도적 차원에서 도움을 청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서 이들을 화해시키려고 한다. 이를 받아들인 마왕 팀은 방패들을 게자강 형제 중 형에게 보낸다. 게자강 형을 찍은 영상을 보고는 자신을 그에게 데려가 달라고 지로에게 명한다.
이에 마왕을 지키는 네 방패는 놉을 데리고 게자강 형을 제압하러 간다. 부하들은 쉽게 정리가 되고, 이 와중 롯은 게자강 동생이 액자형 사물 퀑에 숨었다는 것까지 밝혀낸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게자강 형은 격투기의 달인인데다 다이크의 치환 기술을 튕겨낸다.
게자강 형은 치환 기술 뿐 아니라 다른 퀑 능력도 튕겨내고, 신체 능력도 상위권이어서 그런지 가우스, 지로, 롯, 다이크 모두 발라버린다. 이제 놉만 남는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 8우주 최강이 마왕의 목을 딴다'는 예언과 게자강 형이 격투기 챔피언=8우주 최강의 격투가라는 사실을 연상하고 그 예언이 이 의미였냐!고 몇몇 독자는 경악하기도.(...)
게자강 형은 자신의 피부에 한 누멘 코팅을 (본인 왈) 어떤 경로를 통해 얻었다고 밝힌다. 그 순간, 놉은 자신의 4명의 방패조차 쩔쩔맸던 그를 쌍권총 샷으로 양팔을 날려버리고, 직접 삼단봉으로 후려 갈기면서...
라고 말하며 얼굴과 옷, 팔이 피투성이가 되고 숨을 몰아쉬는 지경이 가면서까지도 기어이 게자강 형을 자기 손으로 패죽였다. 이후 게자강 동생의 위치를 롯을 통해 알아낸 후,
꺼내!
그놈 머리통도 내가 직접 부수겠다!
라고 피갑칠이 된 팔뚝을 걷어부치며 저렇게 선언한다. 예전의
놉이 사실 꽤 유약한 성품이었다는 걸 고려해보면[5] 세월과 권력의 힘이(...).며칠 뒤, 어떤 여자는 다이크에게 머리 무덤이 나온 창을 보여주며 게시판에서 마왕을 비아냥거리던 분위기가 사라졌다고 얘기한다. 다시 며칠 전으로 돌아가서, 놉은 직접 게자강 동생의 머리통을 부순 직후 다이크에게 주변 피해 없이 동시에 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는 게자강 형제의 통신 주파수의 접속자 전체의 말살을 명령한다. 하지만 이후 다중 연사 치환으로 게자강 형제의 부하들의 목이 수백 개가 치환돼서 떨어지는 모습에 경악하는 표정을 보인다.
그 후 아침에 침대에서 바질과 함께 서로 끌어 안는다. 바질은 요즘 중간에 깨지 않고 악몽 안 꾸냐고 질문하고, 이에 꾸지 않는다고 대답하고는 이 자세로 5분만 더 있겠다고 얘기한다. 노벨은 마왕 팀에게 여전히 불법 조직과 어떠한 협상도 있을 수 없지만 순수한 인도적 차원에서 도움을 청한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덴마가 완결되면서 공자가 마왕의 목을 친다는 예언은 맥거핀으로 남게 되지만. 이후 공개된 덴큐에서 가이린의 독단[6]에 따지던 중.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면 준비해놓았으니 떠나라는 말에 분노해 가이린의 머리에 총을 쏴 죽이려 하지만. 공자의 공격에 배를 꿰뚫리게 되어 사망한다.
그의 사망은 조용히 묻히나 했지만. 누군가의 해킹으로 인해 사망영상이 그대로 8우주에 퍼지게 되고, 가이린 대모의 명성이 널리 퍼지게된다.
라는 내용까지가 시민들이 아는 내용이고, 실제론 놉이 요청하여 엘가에서 빠진 것이다. 놉은 마왕이 된 후로 심적으로 괴로워하였고 실제로 악몽까지 꾸며 잠을 설쳤고, 마왕으로 행동하며 무자비하게 바뀌는 자신에게 두려움을 느꼈다. 그렇게 자신의 죽음을 꾸미고 바질과 함께 신분세탁하여 외행성에서 재시작을 하려한다.
3. 기타
다른 태왕의 형제들과는 다르게 이름이 나왔으나, 덴마 최고의 사망 플래그인 이마의 표식 때문에 앞 날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유비군에 합류할 당시 제갈량이 20대의 젊은 나이여서 관우와 장비에게 애송이 취급 당했고, 대머리에 굳이 동곳을 꽂은 관을 쓴 점, 그리고 현재는 때를 기다리며 누운 용(伏龍)의 상태인 것이 유사한 점을 볼 때 놉이 제갈량 포지션인 것 같다는 추측이 나왔다.
큰 키의 여자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아내(로 추정되는 여자)가 자신보다 큰 키를 가지고 있으며, 키가 큰 공자에게도 볼에 홍조를 띄며 미인이라고 칭찬을 한다. [7]
자신의 여자와는 육체적인 관계도 가지는 사이다.
당시 누브레, 가이린,[8] 고산 공작(?)[9][10]과 더불어 마왕 후보군 중에 있었는데, 결국 162화에서 본인이 마왕이란 말을 꺼내서 훌륭한 사망 플래그를 세웠다. 하지만, 놉이 만약 죽는다면 그 후임은 누가 될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마왕이라는 말을 한 뒤 시점에서는 사망 확률이 아주 높고, 본인이 겁내서 빠져나갈 수도 있었을 마왕 역할을 부인 바질이 못 박아버려서 사망 플래그가 더더욱 짙어졌다.(...) 물론 목을 친다는 게 리얼하게 죽인다는 의미가 아니라 단순히 그 역할에서 물러난다(대략 해고 정도)로도 해석할 여지가 없는 건 아니지만...
<The knight A.E.> 18화에서는 그간의 유약해보이던 모습이나 바지사장 모습을 확 종식시킬 정도로 과격하고, 살인도 거리낌없이 행하는 모습을[11] 보여주거나, 적의 예기치 못한 방어수단(누멘 코팅) 때문에 부하들이 털리는 와중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바로 무기(총)을 써서 제압하고, 부하들의 이미지를 추락시켰다는 이유로 적을 손수 죽여버리는 등(…)[12] 성격이 크게 바뀌었다.
즉 현재의 놉은 이전의 바지사장에 어울렸던 성격에서 진짜 마왕에 어울리는 성격에 가까워지긴 했지만, 그 때문에 권력과 힘에 취해 자기의 처지[13]를 망각하거나[14] 현 처지를 개선하려고 시도하다가 누브레에게 도리여 역공당해 물리적 해고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독자들은 점치고 있는 상황. 그러나 그 와중에도 부하들 위신을 챙기는 걸 보면[15] 부하들에겐 분명 좋은 상관일지도.
다만 바로 다음 화에서 다이크의 200명 머리 쓸어담기(...) 샷을 보고 본인도 이럴 줄은 몰랐다는 듯이 경악하는 표정을 지었는데, 이번 화의 한 베뎃은
이번 화가 마왕이 무너지는 단초가 될 것 같다. 최초에 피 본 일 빼고는 전부 명령하고 끝이었겠지만, 처음으로 자신이 휘두른 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고 말았다. 저번 화나 이번 화에서 휘두른 폭력이야 자신의 콤플렉스를 건드린 것에 대한 대가였다 해도, 자신이 아무렇지 않게 한 말에 의해 수십, 수백 명이 유명을 달리하는걸 봤으니 저 힘에 취해버리든, 저런 힘의 실질적 보유자인
엘을 두려워한 나머지 배제하려고 들든.. 어느 쪽이든 마왕의 결말이 가까워지는 느낌.
이라고 마왕의 미래를 추측하기도 했다.[16]
<에필로그>에서 누브레가 백경대에게 목이 달아나면서 사망했고, 가이린의 경우 고산 가와의 평화협정으로 엘 가 사업체들을 되찾고 1년 뒤 검은 자금과 결별하면서 마왕 세력 안에서 내부 권력투정애 없는 이상 당분간은 자리를 유지할 듯. 하지만 아슬린이 낳은 두 아이가 빛과 어둠의 제왕이 된다는 데바림의 예언 떡밥 때문에 차후 가이린과 충돌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라는 것이 팬들의 추측이었지만 놉 역시 마왕으로써 행동하면서 본인의 성향이 변해감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고, 그렇게 업보를 쌓아가면 모든 것이 자신에게 돌아올 것임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었다. 때문에 스스로가 아예 사망으로 위장하고 증발해버리는 선택지를 택했고 이러한 선택을 한 것에 대해 엘가 역시 아쉬워하면서도 지지를 표해주었으며 이때 죽음을 위장하기 위해 사용된 방법이 공자가 놉을 죽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었다 보니 공자가 과거에 들었던 마왕의 목을 치게 된다는 예언 역시 우회적으로 실행이 된 셈이 되어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이렇다 보니 덴마에서 등장했던 수 많은 권력가들이 권력에 취해 스스로를 주체하지 못하고 최후를 맞이하던 경우와는 다르게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발을 뺄 수 있었던 놉의 행동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1]
놉과 휘말려서 나쁜 일을 당할 것이 걱정인지, 놉을 칠 일을 갖다가 그간의 정을 생각해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인지는 불명.
[2]
여러모로 <콴의 냉장고 A.E.>
19화에서 하즈가
엘이 우유부단하고 나약하다는 카인의 말을 부정하는 것을 떠오르게 한다.
[3]
근데 따지고 보면 빠져나갈 수도 있었던 놉의 사망 플래그를
바질이 완전히 못박아버린 셈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섬뜩한 광경이다.(...)
[4]
마왕을 친다는 예언의 대상인
공자 등의 최강의 퀑들이 전부
누브레 휘하라는 걸 고려해보면, 현재 누브레의 바지사장 노릇을 하는 놉이 제 신분을 망각하고 무단으로 일을 진행시킨 이번 건이나, 다음에 또 무단으로 일을 진행시키는 것이 계기가 되어서 해고/리얼 사망의 결말을 얻게 될지도... 다만 지금까지 공개된
이토의 성격상 의리로 놉과 같이 죽을 확률은 거의 없다시피 한다. 하즈처럼 이토도 권력 보장을 위해 전 주인을 벗어나 누브레에게로 찾아갈 정도로 권력 지향형 책사계 캐릭터이므로.
[5]
과거에는 다른 조직 보스들을 다 모아놓고 미리 친 다음에
맨 마지막에 들어온 보스에게 이 사실을 알려줄 때도 태연한 척 하느라 고생했다고 쩔쩔맸다.
[6]
실질적인 현이문의 대부분인 1사업권의 자금으로 기부 재단을 만들고 늑대굴 사건의 피해자들과 유족들을 찾아가 보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빈민층을 위해 봉사하는 종교단체에 기부를 진행[17], 모든 마약 사업을 정리하고 거기 쓰였던 유통망을 봉사와 기부에 활용할 것이며, 합법적인 사업체만 운용하고 귀족 간의 상하 관계도 없애서 8우주의 모범이 되겠다는 것.
[7]
참고로 가면 갈수록 단신이 돼서 나중에는 원래의 키의 반토막이 된 신장을 볼 수 있다.(...)
[8]
아론이 엘 가에 맞서는
마왕 팀을 결성할 것이라고 예측할 때 가이린도 같이 있었다.
[9]
아론이 고산 가와 엘 가의 대결 이후 8우주의 주인인 엘 가와 신진 세력인 8우주
마왕의 대결이 있을 거라고 했으니 엘 가의 주인인 고산 공작은 마왕이 확실히 아니다. 하지만 패왕 세력을 물리친 뒤에
엘의 가면을 쓴 아바타에게
콴의 냉장고를 바친 후
공자나
가우스가 죽일 가능성은 있다.
[10]
자금줄의 뿌리가 고산 가라는 소문이 있다.
엘이 5년 동안 숨어있기 위해
패왕을
바지사장으로 내세운 후 죽일 가능성이 있었다. 결국 패왕이 전쟁에서 진 후 고산 가에게 잡혀가면서 이 설은 폐지.
[11]
그것도 부하에게 맡기는 게 아니고 직접 했다!
[12]
선술되었던 살인이 바로 이 건.
[13]
이러니저러니해도 결국
누브레의
바지사장이라는 입장.
[14]
실제로도 놉은 무단으로 혼자 일을 처리해버리는 등, 입지를 망각하거나 입지를 고려할 때 충분히 상관에게 거슬릴법한 행동을 한 전적이 있다.
[15]
부하들이 적에게 속수무책으로 털려나갔는데도 당황하지도 않았지만, 적을 무력화시킨 이후로도 부하들을 책망한다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적이 살아있으면 자기 부하들 위신을 깎아먹는다면서 그를 직접 죽이기까지 했다.
[16]
이대로 가든지, 아니면 또 다른 결말이 마왕을 기다리고 있을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지만 최강의 퀑은 마왕의 목을 치게 된다라는 예언이 아직 번복된 적은 없으니, 어쨌든 마왕은 사망 플래그를 피해갈 수 없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