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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12:22:43

드루이드(하스스톤)/덱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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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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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규전 덱
2.1. 램프 드루이드 (Ramp Druid)2.2. 어그로 드루이드(Aggro Druid)
3. 야생전 덱
3.1. 비취 드루이드(Jade Druid)3.2. 아비쿤 드루이드(Aviana-Kun Druid)3.3. 천체 드루이드, 아나콘드라 드루이드 (Alignment Druid, Anacondra Druid)3.4. 천공의 교감 드루이드(Astral Druid)3.5. 탈진 드루이드(Mill Druid)3.6. 토그왜글-메카툰 드루이드(Togg-M'thun Druid)
3.6.1. 토그왜글 드루이드(Togwaggle Durid)
3.6.1.1. 역사
3.6.2. 메카툰 드루이드(Mecha'thun Druid)
3.6.2.1. 역사
3.7. 미라클 드루이드(Miracle Druid)
3.7.1. 역사
3.8. 도발 드루이드(Taunt Druid)
3.8.1. 하드로녹스 도발 드루이드(Taunt Druid)
3.9. 말리고스 드루이드(Malygos Druid)3.10. 토큰 드루이드 (Token Druid)
3.10.1. 지난 확장팩의 아키타입
3.11. 박살마 드루이드3.12. 적자생존 드루이드3.13. 크툰 드루이드(C'Thun Druid)3.14. 리노 드루이드(Reno Druid)3.15. 퀘스트 드루이드(속칭 멍청드루)
4. 사장된 덱
4.1. 미드레인지 드루이드(Midrange Druid)
4.1.1. 역사
4.2. 5공 드루이드4.3. 거인 드루이드(Giant Druid)4.4. 빅 주문 드루이드(Spiteful Druid)4.5. 퀘스트 드루이드 (Quest Druid)4.6. 카자쿠산 드루이드 (Kazakusan Druid)4.7. 캘타스 드루이드 (Kael'thas Druid)
5. 견본 덱(Deck Recipe)

1. 개요

드루이드의 직업 특성은 선택으로, 전투의 함성처럼 카드를 낼 때 발동해며 둘 (또는 셋)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유연성이 좋다.[1] 또 다른 특성으로는 빈 마나 수정을 빠르게 획득해 초반 싸움에서 이득을 챙길 수 있으며, 대체적으로 OP 중립 하수인의 꿀을 빨기도 매우 좋다. 드루이드의 직업 카드가 몹시 준수한 편이며 특히 카드를 뽑는 기술이 매우 강력하다. 다채로운 전략[2]이 가능하지만 상대가 초반부터 필드를 장악한다면 매우 곤란해진다.

드루이드는 현재 제압기나 광역기를 잘 갖추지 못한 상태이다. 광역기가 손에 꼽으며, 큰 하수인이 나오면 갑갑해진다. (그나마 준수한 카드는 휘둘러치기.) 그러나 방밀 등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타 직업 제압기 수를 생각해보면 큰 차이가 없다. 심지어 과거 Kolento는 준수한 중립 제압기인 나이사조차 뺀 덱으로 또 1위를 달성했다.

2. 정규전 덱

2.1. 램프 드루이드 (Ramp Druid)

빠르게 마나 펌핑을 한 뒤, 이른 타이밍에 고밸류 카드를 내놓아 상대를 압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아키타입이다. 알터랙 계곡 확장팩에서는 적자생존을 활용하는 드루이드, 다양한 고밸류 카드를 활용하는 일반 램프 드루이드, 그리고 카자쿠산의 보물을 통한 승리를 노리는 카자쿠산 드루이드가 사용된다.

히드라의 해에는 번개 개화, 과성장이 야생으로 떠나며 크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오히려 나가 거인, 기적같은 성장과 같은 빅 하수인들과 드로 카드들이 추가되며 강화되었다. 실제로 약을 먹는 속도는 느려졌지만, 불사조의 해에 등장했던 고효율의 어그로 지원 카드가 전부 야생으로 떠나며 어그로 덱은 더욱 느려져서 방어도를 쌓으며 버틸만 한 수준까지 변화하였다.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에서의 주요 승리 플랜은 초반에 마나 부스팅 후, 엘룬의 예언자와 이부스, 거인을 복사하여 상대를 압박하는 거인흑마와 유사한 플랜을 사용한다. 카자쿠산이 너프되기 전에는 덱을 모두 뽑고 카자쿠산까지 사용해 거인 러시를 버틸 수 있는 컨트롤 덱 상대로도 압살할 수 있는 승률을 보여주었다. 이후 기적같은 성장이 8코스트, 대지의 비늘이 2코스트로 바뀌고 카자쿠산의 조건이 변경됨에 따라 천체 드루이드에 비해 메리트가 없어 쓰이지 않게 되었다.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에서는 덤불용 토피어를 비롯한 각종 토큰 소환 카드들과 함께 대영주 데나트리우스를 이용하는 토큰 램프 드루이드가 연구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미니팩 나락과 무질서에서 등장한 이슬절차를 통해 드로우를 해소하는 이슬절차 램프 드루이드도 등장했으나, 통계상 승률은 이슬절차를 사용하지 않는 램프 드루이드 쪽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리치왕의 진군에서는 아눕레칸 아스탈로르 블러드스원을 지원 받아 더더욱 강해졌고, 방어도를 쌓는 카드도 받아서 승률이 올랐다. 물론 어그로 덱 상대로는 승률이 거의 0에 수렴한다는 점에서는 변한 게 없지만 반대로 어그로 덱을 제외하면 드루이드를 막을 수가 없기에 원성이 많다. 이후 왕자 레나탈, 아스탈로르 블러드스원, 데나트리우스를 비롯한 핵심 카드들이 너프를 받았지만, 여전히 거프를 내는 순간 신으로 승천해버리는 드루이드 특성상 사장되지 않고 그 명목을 유지하고 있다.

늑대의 해에서는 램프 드루이드의 핵심 축에 해당하는 자연의정수 거프가 야생으로 떠남에 따라 램프 드루이드는 사장되는 듯 했으나, 전설노래자랑 확장팩에서 새로운 빌드가 등장하며 그 명맥을 잇고 있다. 간수, 해적판의 왕 토니, 조크 포그스나우트를 사용하는, 토니 드루이드라고 불리는 덱으로, 초반을 영웅 능력 세트를 포함한 하수인으로 어물쩡 넘기고 중반에 펌핑과 여름의 평화수호자를 통해 키카드를 서치하고 마나를 확보한다. 그리고 후반에 아눕레칸 + 지저왕 + 조크로 뚫기 힘든 도발벽을 세우거나, 빠른 간수를 통해 승리를 굳히거나, 아눕레칸 + 토니 + 간수를 통해 상대의 덱을 태워버린 후 필드 광역기를 쓰지 않으면 필드 딜에 맞아 죽고, 광역기를 사용한다면 오히려 상대가 타버린 덱을 돌려받게 되는 이지선다를 걸 수 있다.

2.2. 어그로 드루이드(Aggro Druid)

불모의 땅에서 추가된 서슬갈기 전투호위병과 스톰윈드에서 추가된 엘룬의 예언자를 활용하여 도발 카드를 전개하는 도발 드루이드와, 엘룬의 예언자와 코스트를 감소시킨 암영 부엉이와 눈호랑이 무리어미의 연계를 사용하는 야수 드루이드의 두 가지 아키타입이 존재한다. 두 아키타입 모두 엘룬의 예언자를 통한 복사와 자라난 수목 주문을 사용하여 필드를 매우 강력하게 잡을 수 있어 어그로 미러전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만, 자라난 수목, 엘룬의 예언자, 자라난 퇴비에 덱 파워의 대부분을 의존하기 때문에 이 카드들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면 파워가 크게 감소하며, 번 주문이 없어 필드가 정리당하면 무력하게 진다는 단점이 있다.

히드라의 해에서는 자라난 수목이 야생으로 떠남에 따라 덱 파워가 크게 약화되었지만, 자연의 전령이 파도의 왕좌 미니세트에 추가되어 다시 등장했다. 자라난 수목같은 공격적인 주문을 대부분 빼앗기고, 무리의 분노, 자연의 전령과 같은 체력 위주의 유지력을 위한 버프만이 살아남음에 따라 덱의 양상이 크게 변화했다. 기존에 드로우를 위해 필수적으로 넣던 퇴비 만들기까지 빼고 극단적으로 개체수와 필드 유지력에 집중한 날빌 형태로 덱이 변화한 것. 체력 버프가 많아 어중간한 광역기로는 처치되지 않고, 컨트롤 사제의 어둠의 권능: 황폐에도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드로우 수단은 농부와 요리사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이전처럼 2차, 3차 웨이브를 만들어내기는 어렵기 때문에 필드가 한 번만 정리당하더라도 이후 플랜이 전혀 없는 경우가 많다.

비싸기로 악명 높은 드루이드 덱 중에서 전설 카드 없이도 덱을 짤 수 있다는 게 밝혀져 가장 가루를 적게 쓰는 덱이기도 하다. 놀랍게도 전설은 커녕 특급까지도 안 들어간 어그로 드루는 전설 카드 하나보다도 가루를 덜 소모한다.

3. 야생전 덱

3.1. 비취 드루이드(Jade Dr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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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아비쿤 드루이드(Aviana-Kun Dr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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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천체 드루이드, 아나콘드라 드루이드 (Alignment Druid, Anacondra Druid)

불모의 땅에서 추가된 주문 천체의 정렬을 이용해 모든 카드의 비용을 1로 만든 뒤, 여군주 아나콘드라로 모든 자연주문의 비용을 0으로 줄여 자연 주문을 난사하는 덱.

통곡의 동굴에서 여군주 아나콘드라 카드가 드루이드에게 추가되면서 정직하게 마나에 맞춰 한 장씩 카드를 내지 않아도 되게 바뀌며 예능덱이라고 불렸던 천체 드루이드에 실전성이 생겼다. 불모의 땅의 천체 드루이드는 산산조각 난 크툰을 사용하는 덱과 사용하지 않는 덱으로 나뉜다. 크툰 천체 드루이드의 주요 승리 플랜은 빠르게 펌핑을 하고 천체를 사용한 뒤, 아나콘드라를 내고 일식, 세나리온 수호물, 육성과 같은 주문을 난사하며 필드를 장악하고 그래도 상대가 버틴다면 산산조각 난 크툰의 파츠를 모두 사용한 뒤 두 번째 천체를 사용해서 승리를 굳히거나 1코스트로 줄어든 크툰을 내서 승리하는 플랜을 사용한다. 크툰을 사용하지 않는 드루이드는 필드를 완전히 장악하고 두 번째 천체를 사용하여 상대가 카드를 한 장밖에 사용할 수 없게 만들어 승리를 굳힌다.

불모의 땅 후반부부터 천체의 정렬을 사용하지 않는 아나콘드라 드루이드도 등장했다. 아나콘드라를 낸 후 싹틔우기와 자라난 수목, 반딧불이 무리 등 토큰 하수인을 전개하고 버프를 통해 승리하는 토큰 드루이드의 승리 플랜을 결합한 형태의 승리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스톰윈드 미니팩이 나온 이후 천체 드루이드의 승리 플랜이 바뀌었다. 스마이트 씨라는 공용 돌진 하수인이 등장하며 필드를 장악하지 않아도 승리할 수 있는 수단이 등장했기 때문. 스마이트 씨와 싹틔우기, 적자생존을 활용한 돌진 플랜으로 승리하는 것이 천체 드루이드의 주요 플랜으로 자리잡았다.

알터랙 계곡에서도 위와 비슷한 돌진 플랜으로 승리하는 것이 승리 플랜으로 유지되었다. 자연의정수 거프를 사용해 천체 사용 전에는 펌핑을 도와줄 수 있고, 천체 사용 후에는 공짜 드로우와 방어도를 얻을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얼음군주 로크홀라도 천체를 사용한 턴에 0코스트로 사용할 수 있어 필드를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알터랙 초기에는 전체적으로 느려진 메타에서 어그로 덱을 제외한 다른 덱들을 상대로 잘 풀리면 절대 질 수 없는 상황이 자주 등장했고, 특히 퀘스트 전개 덱은 최종 보상이 1코스트로 줄어들지 않고 그대로 5코스트로 손에 들어오기 때문에 퀘스트 보상을 내지 못하게 하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다. 결국 천체의 정렬이 8코스트로 너프되며 천체 드루이드는 주류 드루이드 덱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확장팩에서 신규 핵심 세트로 바다 거인이 복귀하였고, 신규 거인인 나가 거인 또한 천체의 정렬을 사용한 후 바로 0코스트로 나갈 수 있어 거인을 이용한 천체 드루이드가 사용되고 있다. 기적같은 성장 또한 자연 주문이라 아나콘드라를 낸 상태에서 0코스트로 3 드로를 볼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후 카자쿠산을 사용하는 형태로 다시 덱의 형태가 변화하였다. 카자쿠산의 조건을 만족시켜 카자쿠산을 낸 뒤, 두 번째 천체를 사용해 보물을 모두 1코스트로 변경하여 사용하는 위의 크툰 천체 드루이드와 같은 형태가 되었다. 다만 2022년 5월 시점에서는 필드를 쌓아서 이기는 미드레인지 덱을 상대로 매우 무력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등급전에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리해졌다.

미니팩 파도의 왕좌 출시 이후로 드루이드에게 좋은 매치업인 컨트롤 전사/성기사가 많아져 2티어 최상위권에 등극하였다. 멧돼지 사제를 상대로 거의 무조건 이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그러나 지옥 악마사냥꾼이 뜨고 미니팩에서 쓸 만한 카드를 한 장도 받지 못했다는 점이 부각되어 3티어로 다시 추락하였다.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확장팩이 나오기 전 왕자 레나탈이 선 출시되어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메타의 변화와 천체 드루이드의 가능성의 재발견으로 인해 40장 천체 뿐만 아니라 30장 천체도 다시 연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40장 천체는 덱에 넣고 싶었으나 덱 공간이 부족해 넣지 못했던 카드들을 더 넣을 수 있고 추가된 10체력으로 인해 어그로 내성이 증가하지만 펌핑, 드로우, 천체가 손에 들어올 확률이 줄어 더 말릴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게 된다.

대영주 데나트리우스를 비롯한 고성능의 카드들과 피니쉬를 받게된 드루이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램프, 천체 드루이드 모두 좋은 성적을 받고 있다. 비록 천체 드루이드가 임프 흑마 등의 필드형 어그로 덱에게 맞아죽을 위험성이 더욱 컸음에도, 특정 매치업을 사실상 100:0으로 만들어버리는 천체의 불쾌감이 선을 넘었기에 결국 24.0.3 패치에서 천체의 정렬 적용 범위가 스스로에게만으로 한정되도록 너프되어 점유율이 나락으로 가버렸다. 얼왕기 정규 편입 이후엔 다른 덱들도 너프되었고 퍼역도 있기에 점유율이 다시금 올라왔다.

야생의 천체 드루이드는 비록 그 피니쉬 수단이 산산조각 난 크툰, 미궁왕 토그왜글,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등 계속 변화해 왔지만 기본적으로 풍부한 펌핑, 드로우, 방어도 카드 덕에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였다. 여기에 날개를 달아준 것이 알터랙 계곡 미니팩 오닉시아의 둥지에서 나온 오닉시아 비늘과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에서 나온 바다 동물 친구들 등의 속공 토큰들을 까는 카드와 플룹의 수상망측한 수액과의 연계다. 상황만 잘 만든다면 아나콘드라 없이도 마나를 순식간에 채워 1마나 카드들을 난사하는 노루스톤의 진가를 맛볼 수 있게 된다.

3.4. 천공의 교감 드루이드(Astral Druid)

대 마상시합에서 추가된 '천공의 교감' 을 사용하는 극단적인 램프덱. 남들은 1~4마나에서 조그만 하수인이나 내고 있을 때, 노루는 순식간에 10마나를 얻고 상대보다 우월한 마나량으로 강력한 하수인들을 낸다. 말 그대로 아스트랄한 컨셉의 덱. 하지만 그 대가로 데스윙을 낼 때처럼 자신이 들고 있는 패를 버려야 한다. 때문에 한 턴에 6마나가 넘는 하수인들이 가득한 무거운 덱에서 주로 채용된다. 상대는 자잘한 하수인을 낼 때, 나는 무거운 카드나 전설급 카드를 내 필드를 압도하고 명치를 강력하게 터는 덱. 어차피 한 턴에 많아야 하수인을 둘 정도 내는 무거운 덱이라 손에 패가 몇 장 없어도 크게 중요하지는 않기 때문. 물론 자신의 필드가 말렸을 때 그만큼 '오른쪽 운'을 기대해야 한다.

덱 전부가 천공의 교감, 정신 자극, 급속 성장, 양분 흡수 같은 아주 중요한 약이나 제압기를 제외하면 올전설로 구성된 형태로도 많이 사용되는데, 이런 덱들을 가리켜 '억결덱' 이라고 한다. 이른바 '억울하면 결제해라' 덱. 내가 이기면 '억울하면 결제해라' 가 되지만, 화려한 전설로 떡칠을 했는데도 지면 '억울하다 결제했는데' 가 되는, 밸런스가 좋지 않은 덱이다. 게다가 덱에 같은 카드가 몇몇 주문을 제외하면 없기에 리노 잭슨은 필수로 넣는다. 그야말로 욕심의 끝판왕. 밸런스는 구리지만, 뽕맛에 한다고 볼 수 있다. 카라잔에서 추가된 공작 말체자르를 넣은 말체교감 드루도 종종 보이는 중.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 천공의 교감이 야생으로 가면서 덱도 야생으로 가게 되었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는 그 카드를 받았다. 그야말로 마나부스팅의 끝판왕인 교감덱에 가장 어울리는 카드라고 할 수 있는데, 교감을 2~3턴에 빨리 쓰고 오른쪽에서 궁극의 역병이 등장하면 과장 없이 네파리안 영웅모드가 된다. 그래도 운빨이 심하다는 단점은 여전하다. 그러나 정신자극 너프이후, 더더욱 '오른쪽 운'을 요구하게 되는데, 선공이라면 1턴에 교감을 사용하는건 이제 아예 불가능하고, 후공의경우 교감+동전+정신자극 2장, 즉 첫 파츠 3장이 필요하게 되었다. 안그래도 빠른 템포의 메타에서는 하향이 치명적.

3.5. 탈진 드루이드(Mill Druid)

말 그대로 상대에게 카드를 많이 뽑게 해서 핸드 소모를 가속시키고 종래에는 카드가 소진되고 탈진뎀이 들어오게 만들어 승리하는 전략이다. 이 게임에서 카드 한 장을 뽑는 메리트를 생각해 볼 때 예능급의 전략이지만, 드루이드는 도적과 함께 가장 먼저 이 전략이 연구되었다. 드루이드의 경우 직업 카드 중 상대에게 카드를 뽑게 하는 카드가 많고 막강한 회복력으로 탈진전을 유도하기도 쉬우며 탈진전을 유리하게 끌어가기에도 좋기 때문. 영웅 능력마저 깨알같은 방어도 축적 효과가 있어 영능만 남으면 탈진전 최강자. 새 확장팩마다 숲 뜰지기 등 핸드 파괴덱에 유용한 공용/직업 카드가 조금씩이나마 추가되어 계속 연구되고 있다. 드로를 꾸준히 해대며 손패를 최대한 유지하려는 거흑덱의 극상성이며, 상대 상황에 맞춰 적절한 카운터 카드를 내야만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손패를 유지하게 되는 사제 상대로도 좋다.[3] 점쟁이와 그밟의 의존도가 높고 즉흥적인 버티기 운영과 폭발적인 핸파/탈진뎀이 중요한 도적과 달리, 핸드 파괴도 좋지만 서로 카드를 많이 보면서 핸파가 두려워 어쩔 수 없이 내는 카드들을 독성 씨앗+별똥별 콤보로 날리고 생명의 나무 등으로 상대의 전의를 상실시키며 느긋하게 탈진전을 구상하는 것이 골자가 된다.

선술집 난투에서는 간혹 핸파도적보다 압도적으로 좋다. 너도나도 미니미, 운이라고? 이건 운명이야! 난투때는 핸파도적보다 훨씬 강력하기도 했다. 선술집 난투에서 특히 더 강력한 이유는, 난투에서 중박은 치는 드루이드의 성능과 마나 부스팅이랑 하수인 처치와 자연화 덕이 크다.

정규전 패치로 양폭탄과 독성 씨앗이 야생전으로 밀려나게 되어 한방 뒤집기가 사라지게 생겼다.[4] 또한 힐봇도 생명의 나무도 막히면서 덱의 존립이 위협받게 되었다. 원래도 예능 끼가 좀 있었지만 이제는 정말 야생이 아니면 완전한 예능덱에 가까워졌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출시 이후 상대 덱은 말리면서 자신은 비취 우상으로 버티는 방법도 가능해졌다. 그러나 비취 우상도,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출시후, 엄습하는 외눈깨비의 채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었다.

나스리아 성채 살인사건에서 이슬 절차를 받음으로써 정말 오랜만에 탈진 드루이드를 밀어주는 카드를 받았다. 특히 영웅 변신 카드를 쓰면 이슬 절차를 두배로 적용받는 버그가 발생함에 따라 이기적인 조개와 덤불 미로를 채용하는 순수 탈진 덱도 종종 등장하는 중.

전설노래자랑에서 해적판의 왕 토니가, 종말의 소리에서 꼬불꼬불 케이크가 추가됨에 따라 한층 더 강력해졌다. 가젯잔 경매인을 주 드로우 엔진으로 삼는 경우 일부 비밀들로 카운터 칠 수 있기는 하나 반대로 말하면 컨덱은 밀고자+저코 제압기나 일부 비밀들로 드루이드가 경매인을 내기 전 카운터치지 않는 이상 답이 없다.

3.6. 토그왜글-메카툰 드루이드(Togg-M'thun Druid)[5]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 나온 미궁왕 토그왜글을 중심으로 하는 콤보덱이다. 이후에 나온 확장팩인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 나온 메카툰을 중심으로 하는 콤보덱과 콤보카드를 제외하면 덱이 거의 흡사해서 비셔스에서는 티어를 분류할 때 둘을 합쳐서 티어에 등재했다.

덱이 비슷한만큼 운영법도 거의 흡사하다. 초반에는 급속 성장, 육성으로 마나 부스팅을 하고 흉포한 울음소리, 갈림길, 참나무 소환술, 궁극의 역병을 이용해 방어도를 올리면서 덱 압축을 해서 핵심카드를 찾는다. 적 하수인들은 벽옥 주문석, 천벌, 휘둘러치기 등을 이용해서 제압하고 퍼져나가는 역병을 이용해서 계속해서 버티면서 플레이한다.

단점으로는 카운터 카드가 확실히 있다는 점이다. 엄습하는 외눈깨비가 핵심 카드인 자연화를 태우기 때문에 콤보 자체를 방해한다. 또한 폭심만만 확장팩에서는 악마학 프로젝트[6]가 핵심 하수인을 다른 하수인으로 바꾸기 때문에 콤보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든다.

두 덱의 형태가 거의 비슷하다보니 상대의 덱을 예측할 때 다른 덱은 2~3턴이면 파악가능한데 비해, 이 덱은 후반까지 가더라도 덱의 아키타입을 파악하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두 가지에 승리 플랜을 모두 생각하다보니 상대 입장에서는 머리가 아프다.

그리핀의 해에서 천체드루가 확립된 이후, 토잘리나 드루이드와 메카툰 드루이드도 천체의 정렬-아나콘드라 콤보를 이용하게 되었다.

3.6.1. 토그왜글 드루이드(Togwaggle Durid)

상대와 덱을 바꿔서 상대의 승리 계획을 망가뜨리는 동시에 자신은 엄선된 상대 카드와 탈진 격차로 이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물론 운이 나쁘면 내 카드에 내가 맞아 죽을 수 있긴 하다. 그러나 어차피 이 덱은 버티기, 덱 압축, 마나 부스팅 등에 집중되어 있어서 별 타격이 없을 때가 더 많다. 과거의 탈진 드루이드처럼 자연화의 페널티도 장점으로 활용되는데, 자연화로 상대 손패를 가득 채워 덱값 지불을 원천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3.6.1.1. 역사

3.6.2. 메카툰 드루이드(Mecha'thun Druid)

덱을 모두 드로우한 뒤에 손패에 메카툰, 정신 자극, 자연화 3장만 남기고 모든 카드를 사용한다. 이후에 메카툰을 내고 정신 자극으로 1코스트를 얻어 자연화를 메카툰에게 써서 메카툰의 효과를 발동시킨다.
3.6.2.1. 역사

3.7. 미라클 드루이드(Miracle Druid)

미라클 도적처럼 저코스트 주문을 넣고 가젯잔 경매인을 이용해서 핵심 카드를 찾아서 이기는 콤보덱이다.

미라클 도적은 초반에 어느 정도에 필드 싸움을 하면서 가젯잔 플레이를 하는 반면에 드루이드는 각종 방어도 올리는 카드를 이용해서 20~30 이상의 방어도를 올리면서 버티는 식으로 플레이한다. 상대의 필드가 전개되면 광기의 화염술사대지의 비늘이나 나무 껍질을 이용해 광기의 화염술사의 체력을 올려 광기의 화염술사의 능력을 여러번 사용해서 정리한다. 과거 미라클 도적처럼 주문을 아껴야할 때와 사용할 때를 잘 조절해야하고 피니시 콤보들도 내 손패와 덱의 상태를 잘 생각하면서 운영해야하기 때문에 덱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피니시로 사용되는 콤보 카드는 초기에는 메카툰이 주로 사용되었으나, 토그왜글 학카르를 쓰는 형태도 보인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출시 이후엔 가젯잔 경매인 대신 반즈와 캘타스가 그 자리를 대신 하고 있다. 매 3번째 사용하는 주문의 비용을 0으로 만드는 캘타스와 드루이드의 무겁지만 강력한 드로우 카드들이 만나 원턴킬을 내는 것. 덱 공통으로 궁극의 역병과 별빛 섬광, 휘둘러치기, 암습이랑 달빛 섬광을 넣어서 홀수 방밀 전사가 아닌 이상 딜은 충분하다.

캘타스 너프 이후, 가젯잔으로 덱을 다 뽑은 뒤 세계수의 가지- 예지의 구슬로 마나를 다시 채워 토그왜글-일식+자연화를 통한 탈진으로 상대를 끝내는 형태의 덱이 발전하고 있다. 기존엔 1+2+...+8=36 이상의 대미지를 주기 위해 일식+자연화+일식+자연화를 해야만 상대를 끝낼 수 있었지만 이슬 절차의 추가로 이슬 절차를 한 번 써놨다면 일식+자연화+자연화로도 36피해가 가능해졌다. 드루이드는 확장팩이 나옴에 따라 지속적으로 저코 주문이 나오고 게다가 전설노래자랑에선 가지+구슬을 확정 서치할 수 있는 악기 수리원이 나오기도 했다.

3.7.1. 역사

3.8. 도발 드루이드(Taunt Druid)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Kolento가 전설을 찍으며 널리 알려진 덱으로 Kolento Midrange Druid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확장팩에서 추가된 지하군주, 퍼져나가는 역병, 역병의 드루이드 말퓨리온 카드처럼 도발 토큰을 까는 카드와 튼튼껍질 청소부, 야생의 힘, 연꽃의 징표, 해골마 등 단일/광역 버프 카드를 활용한 토큰-도발 덱[8]이다. 죽음의 기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선택 카드를 사용하는 만큼 판드랄 스태그헬름 또한 필수적으로 채용된다.

공격력이 1이라 교환 효율이 나쁘다고 저평가되던 신 도발 카드 지하군주를 기존 토큰 드루이드에서 쓰던 광역 버프 카드나 신카드 튼튼껍질 청소부, 해골마 등의 버프를 이용하여 보완하였으며, 정신 자극, 급속 성장, 육성, 수렁의 수호자까지 마나 펌핑을 적극 사용하여 빠르게 패를 털고 마나 사용을 극대화한다. 보통 야생의 포효는 사용하지 않아서 피니쉬가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했으나, 광기의 연금술사를 채용하여 지하 군주의 생명력을 공격력으로 치환하여 깜짝 킬각을 내는 등 다양한 활용 또한 등장하고 있다.

특히 지식의 고대정령 너프 이후 마나 펌핑을 적극 활용하는 드루이드의 경우 템포를 가져오는 대신 매번 패 수급의 문제에 시달려 왔는데, OP 신카드 궁극의 역병을 2장 적극 채용함으로써 마음 놓고 패를 털 수 있도록 해 준다. 핵심 카드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궁극의 역병은 명백하게 고성능임에도 10코스트나 되는 비용 을 짚어 후반까지 버텨야 한다는 맹점이 지적되었으나, 강력한 도발 카드들이 있으니 후반까지 끌고 가기도 어렵지 않다. 마나 펌핑 덕분에 다른 직업보다 더 빨리 쓴다는 것은 덤. 이 카드의 흉악함은 궁극의 역병 문서 참조.

도발 하수인들을 적극 활용하는 만큼 메타 초기 연구덱들을 노리고 출현하는 해적 전사, 토큰 드루이드 등을 확실히 카운터친다. 다만 토큰(진화)술사 상대로는 불리한 편인데, 광역기가 부족한 드루이드 입장에서 분신수 + 진화 콤보는 상대하기 까다로우며, 무엇보다 광역 버프/살아 움직이는 마나를 카운터치는 퇴화의 영향력이 크다.

위 덱이 컨덱에도 매우 강하다는 평이 있었으나, 처음엔 대책 없이 당하던 컨덱도 위 덱이 화제가 되면서 나름대로 필드/광역 조절이나 카운터 카드로 대처하는 경우가 늘었다. 그 때문인지 유행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너무 과대평가된 게 아니냐는 회의론을 펼치는 스트리머들도 꽤 존재한다. 아무래도 다른 어그로/비취/5공 드루이드가 좀 더 강점이 확실하다는 평. 그러나 위 덱이 만능은 아닐지라도, 얼왕 초반 어그로<도발<비취/5공<어그로 식으로 드루이드끼리 다 해먹고 있는 구도에서 한 축을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결국 정자와 퍼역이 하향되면서 반짝 흥했던 덱이 되었다.

코볼트의 지하 미궁에서는 소집 드루이드(Recruit Druid)가 도발 콘셉트를 계승한다. 천공의 호랑이, 강철나무 골렘, 욕심쟁이 요마, 참나무 소환술, 길드 소집관, 불곰 수호병, 하드로녹스, 타락자 느조스 등의 구성으로 소집을 통한 도발과 죽메 시너지를 노린다. 다만 까마귀의 해를 맞아 느조스가 야생으로 가면서 뒷심이 약해졌다는 평이 있었는데...

3.8.1. 하드로녹스 도발 드루이드(Taunt Druid)

정작 까마귀의 해 첫 확장팩인 마녀숲에 들어와선 덱에 야수를 하드로녹스만 넣고 야수가 아닌 고성능의 도발들을 채운 뒤 하드로녹스가 자연화로 죽여 첫 번째 죽메를 발동시키고, 필드가 클리어되면 야수 하수인을 부활시키는 마녀의 시간으로 되살려 큐브로 먹어서 2차, 다시 필드가 클리어되면 다시 생성된 하드로녹스로 필드를 불리는 컨트롤에 가까운 형태로 재미를 보고있다. 이전의 도발 토큰 드루이드와 구분하기 위해 큐브 드루이드, 큐브 도발 드루이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히 느조스가 야생을 가버리면서 탈진,후반 필드싸움에 큰 핵심을 잃어버린 큐브흑을 잡아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사술이라든가 변이로 변하는 개구리와 양도 야수다 보니 주술사와 법사를 상대로는 마녀의 시간에서 양 or 개구리가 튀어나오기도 하고 전사는 이 덱을 카운터치려고 궁지에 몰린 보초YEE를 사용한다든가 심지어 흑마법사도 이 덱을 저격하려고 수석땜장이 오버스파크를 채용하기도 했다.[9]

단점이라면 마녀의 시간에서 하드로녹스를 확정적으로 살리기 위해서 다른 야수 하수인들을 활용하면 안 되기 때문에, 손패가 빨리 마르는 어그로 덱들 상대로 효율이 좋은 마녀숲 불곰, 퍼져나가는 역병이라던가 유연성이 좋은 발톱의 드루이드, 또한 전투의 함성으로 소환하는 토큰이 야수인 역병의 드루이드 말퓨리온[10]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 드루이드의 죽음의 기사가 공격 쪽이나 수비 쪽이나 특유의 무난한 강력함으로 출시 이후 어그로가 아닌 대부분의 덱에 들어갔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그러나 시간이 좀 지나고 도발드루로는 이기기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퀘스트 도적이 대세덱 중 하나가 된데다 지나치게 느리다던가, 퍼역과 죽기를 쓰지 못해서 짝수기사/멀록기사에 약하다던가 하는 여러 가지 한계점이 드러난 탓에 승률이 46%대로 급락하고 말았다.마녀숲 버전 크툰드루

짝수기사, 퀘스트 도적이 너프당한 이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유리한 편이었던 큐브흑마 또한 너프당해서 아쉽긴 하지만 여러모로 얻은 이득이 많은 편. 어그로 덱의 빈도가 줄고 메타가 전반적으로 느려지다보니 잿멍울 괴물을 빼고 그 자리에 용 사육사와 잠꾸러기 용을 넣게 되었다. 약을 잘 빨고, 제때 리치왕/ 달인 오크하트를 낼 수 있다면 상대를 숨막히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주류덱이 됐다.[11]

마녀숲 컨트롤 메타에서 상당히 긴 시간동안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며 마녀숲의 대세덱으로 활약했지만 홀수기사등의 어그로들이 다시금 부활하면서 힘들어지더니 7월엔 위니흑마에 밀려 점유울이 반토막나버렸다. 6월 중순만 하더라도 이덱을 막기 위해 외눈깨비, 흑기사, 오버스파크등이 테크 카드로 수많은 덱에서 쓰일 정도였다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부분.

폭심만만에선 큰 지원은 없었지만 메타가 느려 퍼역을 사용하는 빅드루보다 하드로녹스를 재활용하는 도발 드루이드의 티어가 좀더 높은 위치에 올라왔다. 또한 같은 드루이드 카운터[12]로서의 입지도 생겨나는등 꾸준하게 선방하는중.

3.9. 말리고스 드루이드(Malygos Druid)

말리고스를 기용하는 주문 위주의 콤보덱. 드루이드는 직업 특성상 마나 부스팅이 가능하기에 말리고스를 빠른 타이밍에 낼 수도 있고, 살아있는 뿌리, 달빛섬광 등 말리고스와 연계하기 좋은 저코스트의 번 주문도 넉넉한 데다가, 말리고스를 낸 후에 정신 자극을 이용하여 주문을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기에 궁합이 좋다.

원래는 다른 말리고스 덱들과 마찬가지로 그다지 강하다는 평가를 받지 못하고 예능덱 신세였으나, 한여름 밤의 카라잔 발매 이후 상황이 반전된다. 주문을 많이 쓰는 덱의 특성상 싼 비용으로 내기 좋고 강력한 필드 장악력을 가진 비전 거인과 콤보덱의 특성상 버티기가 필요한 드루이드에게 좋은 달숲 차원문 등이 발매된 것. 여기에 고신속에서 발매된 요그사론을 비롯해 덱에 잘 맞는 직업/중립 카드들이 합쳐지자 아주 강력해졌고, 주문 토큰 드루이드와 함께 카라잔 메타의 1티어로 올라왔으며 선수들 역시 카라잔 메타에서 가장 강력한 덱을 이 덱으로 꼽고 있다.[13] 하지만 주술사의 날로 높아져가는 강세로 11월 13일 기준 약간 파워가 떨어진 모습이다.

카라잔 이후 정립된 주문 토큰 드루이드와 쓰는 카드들이 비슷한 편이다. 말리고스의 기용 외에 주문 토큰 드루이드와 이 덱의 차이점은 달숲 차원문, 달빛섬광, 드물게 가젯잔 경매인 정도.

카라잔 중후반부터는 주문 토큰 드루이드와 덱의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 필드를 장악하기 위해, 혹은 장악한 필드를 강화하는 역할로 채용하던 여교사와 세나리우스, 오닉시아 등이 채용되던 자리와 야힘, 야포, 숲영 등의 강화 버프를 배제함으로써 비는 자리를 야생의 분노나 달숲 차원문의 어그로 상대용 주문으로 채우고 말리고스 콤보에만 의지하지 않기 위해 무거운 하수인인 비전거인과 라그나로스, 전쟁의 고대정령 등을 채용하는식. 이런 경우 오히려 일찍 나간 비전거인과 라그나로스가 캐리하면서 말리고스 주문 연계는 필드 정리에 쓰일때도 있다.

카라잔 막바지에는 램프 드루, 어등흑마 정도에서나 활용하던 이샤라즈를 끌고 와서 활용하는 덱으로 이름을 떨쳤다. 이 경우 덱의 수렁의 수호자, 전쟁의 고대정령 같은 선택 하수인 카드를 반즈, 실바나스, 아라코아[14], 음험한 소고스 같은 지속 효과/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으로 대체해서 반즈와 이샤라즈의 캐리력을 올리는 식으로 덱 구성을 변경한다.

4코진의 마나 부스팅 카드인 수렁이 배제되기 때문에 초반의 불안정성이 강조되는 점은 있지만, 게임을 터트리는 정도가 훨씬 강한데다 단순히 많은 버프 주문과 요그사론의 시너지를 노린다는 식의 토큰 주문 드루이드와는 다르게 마나 부스팅에 의존하면서 무거운 하수인으로 덱을 구성하고 중간의 간극을 야분과 달숲 등의 주문으로 해결한다는 덱의 구성이 이샤라즈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1티어에 올라있었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이후, 초기에는 비취 드루이드가 주목받으면서 묻혔었지만 마나 부스팅과 유연한 드로라는 드루이드의 특성에 힘입어 아비아나-쿤 조합[15] 이 재발견되면서 다시 고개를 내밀고 있다. 이 경우 타우릿산을 쓰지 않고 알렉스트라자나 별빛섬광, 얼굴없는 배후자 등을 덱에 포함해서 한 턴에 30피해는 거뜬하게 넘겨버리는 콤보 덱의 형식을 띈다.

그러나 많은 카드가 야생으로 떠나면서 사실상 그냥 기존 램프나 비취가 요그를 쓰는 게 더 낫기 때문에 정규전에서 거의 사장되었다.

그런데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 소집 카드와 곰팡이 군주 익슬리드가 등장함에 따라 퀘스트 드루이드에서 말리고스를 활용하게 되었다. 이는 퀘스트 드루이드 항목 참고.

마녀숲 후반기에 세계수의 가지를 이용하는 덱으로 노선을 변경하면서 메타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말리고스 핵심 콤보는 말리고스 - 세계수의 가지 죽음의 메아리 발동 - 얼배자로 말리고스 복사 - 달섬 달섬 휘둘로 총합 36딜을 한번에 우겨넣을 수 있다. 나머지 카드들은 대부분 마나부스팅과 드로우 관련 카드들로 채워넣고 어그로를 틀어막을 퍼저나가는 역병과 수월한 킬각을 재기위한 알렉스트라자, 무난한 밸류 하수인인 리치왕 정도를 추가적으로 채용한다. 리로이를 채용해서 배후자와 함께 12딜을 넣는 레시피도 사용 가능. 여기까지만 보면 이거저거 다 해보려는 어정쩡한 콤보덱처럼 보이지만 그만큼 유연한 플레이가 마녀숲 말리고스 드루이드의 최고 장점이다. 큐브흑의 점유율 하락으로 무기파괴 카드의 채용감소, 홀수기사, 짝수술사같은 필드 토큰위주의 어그로덱의 증가로 퍼역의 가치 증가, 유연하고 강력한 카드들로 다양한 승리플랜 계획 가능 등 메타와 덱의 장점이 시너지를 이루면서 실력만 갖춰준다면 이론상최고의 덱이다.

다만 말리고스 콤보에만 매달리기엔 세계수의 가지의 죽음의 메아리는 너무 느리고 불안정하기 때문에 제때 잡혀서 터트리기가 쉽지 않아서 실제로 플레이 해보면 상술한 콤보를 성공하면서 이기는 판은 손에 꼽는 편이다. 어그로덱 상대로는 퍼져나가는 역병을 필두로 한 역병카드들로 필드스윙을 해서 막아서 이기는 판이 많고, 컨트롤덱 상대로도 알렉, 리치왕으로 필드압박을 하면서 역병의 드루이드 말퓨리온으로 갉아먹다가 말리 달섬달섬 12딜 킬각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필승플랜을 세워놓고 몰두하는 다른 콤보덱에 비해서 다양한 승리플랜이 가능하지만 이는 그만큼 플레이에 고려해야 할 게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러다보니 전설권에서의 고승률에 비해서 점유율은 저조한 편이였지만 7월 중순부턴 전설구간 한정으로 드루이드 대표 아키타입으로 자리잡았다. 전설구간이 아니더라도 전체적으로도 상당히 점유율이 상승한편. 다만 이덱이 토그왜글 덱을 만나면 승리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16]

폭심만만에서는 많은 빅/램프 드루이드 지원카드들[17]로 한층더 강해질것으로 생각되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현 말리드루의 최고의 장점인 유연한 승리플랜을 내다 버리게 되는 샘이라서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였다. 다만 푸르딩딩한 플룹의 경우는 배후자를 완벽히 대체하고 주류로 자리잡았다. 상대하기 힘든 퀘스트도적, 알냥꾼, 위니흑마등을 카운터치기 위해 깔깔대는 발명가와 정신지배 기술요원들을 채용하는 형태가 늘었지만 그래도 힘든편이여서 2티어권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대회등에서의 픽률은 상당하다.

그러나 깔깔대는 발명가의 너프로 말리고스 드루이드를 잡아먹던 퀘스트 도적이 멸망하자 다시 퍼져나가는 역병과 원예가로 승률이 상승하는 중이다.

용의 해 동안에는 토큰드루나 아래의 퀘드루에 밀려 자취를 감췄지만,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 숲의 감시관 오무와 야수동반자의 추가로 부활했다.

3.10. 토큰 드루이드 (Token Druid)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 추가된 아키타입으로 새끼 떠버리 반딧불이 무리로 토큰을 전개해서 버프주문으로 강화하여 이기는 덱이다.
패를 털면서 토큰을 생성하는 떠버리와 패에 주문이 많아야 토큰이 많이 나오는 반딧불이의 상이한 매커니즘으로 인해 손패 관리가 힘든 아키타입이다. 떠버리로 토큰을 전개한다고 패를 털어버리면 이후 반딧불이로 토큰을 전개할때 약해지고 반딧불이로 전개할걸 신경써서 패를 적게털면 상대가 무난하게 막아버려서 이득을 못보는 상황이 나와서 당장 손패를 털어 압박을 넣어서 이길지, 정리기가 있다 판단하고 손패를 아껴 이후 토큰전개할때 몰아줄지를 잘 결정해야한다.

3.10.1. 지난 확장팩의 아키타입

모두 마녀숲에서 추가된 "속삭이는 숲"을 중심으로 한 덱.핸드 드루는 마녀숲 사과, 현혹된 수호병 등 핸드 관련 카드를 더 많이 사용하고, 토큰 드루이드는 속삭이는 숲만을 사용해 드루이드의 야생의 힘, 야생의 포효, 갈림길, 진화의 포자 같은 광역 버프 주문을 사용해 상대의 체력을 단숨에 깎아내리는 게 목적인 덱이다. 핸드를 계속 채우는 덱 구성이니 산악 거인도 필수로 채용한다.

핸드 드루이드쪽은 처음 예상했던거처럼 영 신통치 않은 성능이지만, "속삭이는 숲"을 위시로한 토큰 드루이드는 너프 패치 직후 1티어에 위치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나무 소환술 + 보랏빛 여교사, 퍼져나가는 역병/속삭이는 숲 + 숲의 영혼등으로 필드를 잡고 야생의 힘, 야생의 포효, 갈림길 등 버프로 깜짝 킬각을 보는것이 주된 운영. 다만 애써 잡은 필드를 손쉽게 지워버릴수 있는 흑마법사와[18] 전사[19]에게 약하다. 시간이 흐르며 잠꾸러기 용, 태고의 비룡, 리치왕 등 고체력 도발 하수인들을 계속해서 불러내는 도발드루에게도 불리하고 너프 이후 재평가받으며 점유율이 크게 늘어난 소집냥에게도 생각보다 강한 편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승률이 50~51%대로 좀 떨어졌다. 그러나 홀수기사를 앞세운 어그로덱들이 6월 말부터 제발에 걸려 넘어진 컨덱들을 잡아가기 시작하면서 다시 1티어로 복귀했다. 현존하는 어그로덱들은 대부분 홀/짝덱들이라 광역기가 부족해 퍼역 + 숲영을 막아낼 수가 없다보니 어그로 카운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20] 다만 같은 어그로 카운터인 전사와 짝수/상자 흑마 역시 증가하였기 때문에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러나 7월 초 치유 위니 흑마가 유행하면서 이 덱도 주춤하게 되었다. 퍼져나가는 역병이 깔리기 전에 행복한 구울이나 힐 하수인들을 쭉 깔아 명치를 거덜낼 수 있고, 다른 어그로와 다르게 악랄한 공포의 군주로 속삭이는 숲으로 깔린 위습들을 치울 수 있는데다 퍼져나가는 역병에 비교적 덜 애먹기 때문에 토큰드루가 오히려 48:52로 불리하다. 치유 위니 흑마에 가장 유리한 덱인 짝수 흑마가 늘어났다는 점과 유리한 상대였던 홀수기사의 점유율이 절반 이상 깎여나간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그래도 덱자체가 상당히 강하다보니 여전히 1-2티어를 오가는중이다.

폭심만만 메타에선 나무정령 컨셉을 지원해주었지만 실제 성능은 안좋은 편이다 보니 기존의 토큰 드루에서 깔깔대는 발명가만 추가하거나 참나무+보라빛 여교사 대신 사로나이트 광산노예+튼튼껍질 수호병을 사용하는 새로운 도발 토큰드루이드가 생겨났다. 초기엔 점유율도 승률도 적었지만 극카운터인 흑마법사와 전사의 출정의길이 줄어들면서 8월 막바지에 전구간에서 승률 1위를 찍는 기염을 토했다. 9월에서도 짝수 흑마법사라는 카운터가 늘긴 늘었지만 여전히 다른 매치업에서의 승률 덕분에 1티어에 올라갔다가, 이후 깔깔이의 너프로 힘이 크게 빠져버렸다.

어둠의 반격 초반 메타에서는 파워레벨도 많이 낮아지고 여태까지 지원해준 나무정령들과 새로 추가된 토큰 지원 카드들의 시너지 덕분에 1티어 덱으로 올라왔다. 매머드의 해에 나왔던 강력한 광역기 주문 카드들이 야생으로 간 후 효율적인 광역기가 많이 줄은데 비해, 토큰 드루는 위습과 나무정령들로 장악할 필드를 주문과 하수인들이 많아져 어그로덱 이상의 필드 장악은 물론, 과거 드루이드가 주력으로 사용했던 자군야포 콤보를 뛰어넘는 대미지를 순식간에 입히는 전략도 가능해져 강력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확장팩 출시 후 한달이 지난 5월에는 힘이 많이 빠져 3티어로 내려갔다. 도적을 제외하면 티어 덱 대부분에게 불리한 게 원인 인듯하다.

그러다가 6월 토큰드루에게 매우 좋은 카드인 7ㅏ-르-7ㅔ를 얻으면서 드디어 어둠의 반격 출시 이후 한결같던 덱이 큰 변화를 이루었다. 원래 쓰던 수호자 스탈라드리스 및 선택 카드, 조경 작업 같은 카드들을 빼고 폭발 전문가나 캥거루 로봇, 초소형 로봇 조종가 등 기계 토큰을 깔아주는 카드를 사용해 꾸준히 광역 버프 및 합체각을 노리는 식. 예전 덱은 1코가 도토리지기 밖에 없었고 속삭이는 숲 카드를 내려면 손패를 유지해줘야돼서 어그로덱 치고 템포가 느린 편이였으나, 덱 변화로 인해 초반부터 토큰을 계속 깔고 남길 수가 있어 템포가 훨씬 빨라졌다. 거기에 기계를 섞기 때문에 전사의 폭격로봇 각을 피할 수 있어 전사 상대로도 매우 강해진 편. 지금까지 계속 쓰였던 속삭이는 숲이 빠졌다는 것이 포인트며 그 외의 전설 카드 및 특급 카드들이 모두 일반, 희귀 카드로 대체되었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싸져 무과금이 돌리기 매우 좋은 덱이 되었다.

용의 강림에서 나무정령을 대규모로 푸쉬해줌에 따라 아예 컨셉을 나무정령으로 돌린 토큰 드루가 탄생했다.초반부터 나무정령을 2-3마리씩 깔면서 5코스트의 자연의 군대 - 공중 재배 - 아누비사스 문지기로 이어지는 코스트 사기를 필두로 필드를 잡은 뒤 야생의 포효로 킬각을 내는 형식. 과거에 속삭이는 숲 - 숲의 영혼 콤보로 지울 수 없는 필드를 한번에 만드는 대신 거목 고루의 버프를 받은 숲의 지원군 2장으로 무지막지하게 토큰을 깔면서 한 번이라도 상대가 정리하지 못하면 야포킬각을 낸다.
덱 형태가 쉴 새 없이 토큰을 깔다 킬각을 내는 형식이라 광역기가 모자란 덱에는 유리하지만, 자신또한 정리기나 광역기가 전무하므로 한 번 필드를 잡히면 역전이 불가능에 가까워지는 전형적인 템포 미드레인지에 가까워진것이 특징.
속공 정령을 필두로 한 갈라크론드 주술사가 폭주하던 초반기에는 큰 힘을 내지 못했지만 두 번에 걸쳐 갈라크론드 덱들이 너프당한 이후 취약했던 갈라크론드 주술사와 갈라크론드 전사가 몰락한 틈을 타 1티어 자리를 꿰찼다.

황폐한 아웃랜드에선 속삭이는 숲의 대체제인 반딧불이 무리를 비롯한 고효율 주문을 지원받아 과거의 토큰 드루 형식으로 회귀했다. 고비용 주문을 많이 넣는 특성상 캘타스와 궁합이 좋기에 필드가 밀리는 상황에도 주문 연계로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연구가 계속되면서 탈것상인과 새로 추가된 조건부 0마나 카드들과의 시너지로 날아오루고 있다. 기존의 켈타스를 넣는 버전에서 고마나 주문을 빼고 저마나 주문을 더 채워서 안정성과 필드전개력을 동시에 잡았다. 탈것상인과 해방된 이세라를 제외한 나머지 카드들은 주문이라 주문 드루이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비슷한 변형인 용드루와 용토큰 드루이드로 등급전에서 어느정도 선방을 하고있다.

용 드루이드는 토큰이 정리당하면 약한걸 보완하고 드로우와 부스팅을 동시에 해주는 꿈숨결을 쓰기위해 토큰에 힘을 주는 야생의 힘과 야생의 포효대신 고코스트 용들을 채워넣었다. 말리고스도 들어가서 말리드루라고도 불리지만 다른 말리고스 덱과 달리 원턴킬 플랜은 없다.

용 토큰 드루이드는 야생의 포효가 빠지면서 킬각을 쉽게 못만들고 용 드루이드가 유명세를 타면서 반딧불이를 정리하지않고 명치를 달리자 깜짝 역킬각을 만들기 위해 야생의 포효를 다시 채용한 덱이다. 토큰드루와 용드루를 반반씩 섞은 느낌으로 안정성은 저 둘보다 떨어진다.

비슷하지만 성격이 다른 버전들이 많이 만들어져서 상대가 맞아 죽기 전까지 무슨 덱인지 파악하기 힘들어서 대응을 제대로 못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왕성한 진균이 탈것상인과 해세라를 버려서 승리플랜이 증발해버린다는 단점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고, 용드루는 정리 없이 명치로 달리면 막을 방법이 별로 없다는 점, 용 토큰 드루는 부스팅이 매우 제한적인데다 드로우까지 부족해서 패말림이 제일 심하다는 단점을 추가로 가지고 있다.

3.11. 박살마 드루이드

울둠의 구원자에서 추가된 벌떼!!!를 통해 압살할 때마다 공격력이 2배가 되는 박살마의 공격력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시켜 대지의 비늘을 바르고 탈진까지 버텨 이기는 덱. 박살마를 면역으로 만들어주는 죽음예언자와 벌떼를 복사시킬 수 있는 탐구자 엘리스를 쓴다면 더 높은 방어도를 노릴 수도 있지만 보통은 박살마-벌떼-벌떼로 박살마의 공격력을 5에서 1280으로 만든 뒤 비늘을 2번 사용해 2000이 넘는 방어도를 얻는다. 부족한 마나는 플룹의 수상망측한 수액-정신 자극-박살마-벌떼-벌떼-비늘-비늘 순서로 사용해 해결한다.

방어도를 쌓는 것이 유일한 승리플랜이기에[21] 예능덱 취급을 받았었으나 2022년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미니팩 파도의 왕좌 미니팩 출시 이후 나온 중국 야생 리포트에선 2티어에 책정되기도 했다. 무한 데미지가 가능한 점화법사가 너프로 인해 사라지고 메카툰흑마가 메타에 맞지 않아 잘 안보이는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

3.12. 적자생존 드루이드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 추가되어 광기의 다크문 축제의 타락카드로 완성된 아키타입이다
적자생존을 이용하여 필드나 손패, 덱에 있는 하수인을 강화하여 이기는 아키타입이다. 또다른 키카드인 야수동반자와 광대가 유명하여 야수동반자 드루이드 혹은 광대드루이드라고도 불린다.
과거 램프드루이드와 비슷한 아키타입으로 마나펌핑으로 고코스트 카드를 빠른턴에서 써서 필드를 잡아 이기는 아키타입이다. 야수동반자와 타락카드들로 필드를 잡는 성능이 뛰어나고 밸류도 좋아서 광역기가 없는 성기사나 도적에게 좋지만 컨트롤덱엔 정리도 잘 당하면서 밸류도 컨트롤들보단 약해서 불리하고, 어그로덱들은 마나펌핑 할 동안 본체에 데미지를 밀어넣어서 불리하다.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확장팩에서 5코스트 이하 야수를 둘 소집하는 야수동반자로 하수인을 꺼내서 필드를 잡고 적자생존으로 강화하여 마무리하는 게 기본 플레이다. 마나펌핑카드로 그 타이밍을 극적으로 앞당길 수 있었고 켈타스를 이용하여 야수동반자와 적자생존을 동시에 쓸 수 있어서 매우 강력했다. 이후 캘타스가 너프되고, 야수동반자도 너프되면서 티어가 하락했다.

광기의 다크문 축제 확장팩에서 괴력의 사나이 축제광대로 적자생존을 쓰는턴엔 하수인을 못내서 약하다는 단점을 극복하고 적자-광대의 파괴력으로 다시 부상했다. 이 아키타입이 불모의 땅까지 이어졌었다.

3.13. 크툰 드루이드(C'Thun Druid)

사실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등장한 크툰 드루이드 덱은 메타 정립 전까지 1티어가 아니냐고 할 정도로 괜찮은 평가를 받았었다. 그러나 메타 정립 후 티어가 내려가 무과금을 위한 덱이라는 인식만이 남았다.

이후 4개의 고대신이 리메이크된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서 크툰 역시 산산조각 난 크툰으로 리메이크되었는데, 기존의 마나 펌핑하고 참나무 소환술과 각종 시리즈로 틀어막는 드루이드 덱에 이 카드만 넣어줘도 완벽하진 않지만 나름의 승리플랜이 되기에 크툰 드루이드 역시 떠오르게 되었다.

불모의 땅에서 천체 드루이드가 떠오름과 동시에 크툰 드루이드는 천체 드루이드의 하위 카테고리에 속하게 되었다. 그러나 천체의 정렬 너프 이후로 확장팩이 나옴에 따라(특히 알터랙 계곡) 천체의 정렬을 덱에서 빼도 크툰 드루이드를 돌릴 수 있게 되었기에 항목을 분리하였다.

스톰윈드에서 달빛의 인도가 추가되어 파츠 4개 사용 후 덱에 들어간 크툰을 바로 찾아 꺼내옴과 동시에 덱에도 남겨놔 60딜(인도를 2개 모두 아껴놓았다면 90딜)이 가능해져 방어도를 쌓은 상대로도 승리가 가능해졌다.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에서 롤백된 캘타스 선스트라이더가 다시 너프를 먹게 되어 기존의 캘타스 드루이드는 몰락했지만, 덱에 저/고코스트 주문이 즐비한 크툰 드루이드에겐 아직도 유용한 전설이기에 넣기도 한다.

아무래도 좋은 소리지만,2023년에 크툰이 드루이드 스킨으로 출시되면서 진짜 크툰을 하면서 크툰드루 덱을 돌리는 기형적 전개가 가능해졌다.

3.14. 리노 드루이드(Reno Druid)

특히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들어 유행이 확대된 덱이다. 타 드루이드 덱과 차별되는 특징은 단연 탐구자 엘리스를 통한 패 복사로, 하이랜더 전설을 포함해 강력한 밸류 카드들을 여러 번 쓸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왕자 레나탈 선출시 후에는 체력 및 덱 용량도 늘려 더 많은 밸류카드나 어그로 대처카드를 넣을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뒷심인데, 천체드루[22]나 크툰드루[23]에 비해 이렇다할 승리플랜이 없어 불안정하다. 애매한 뒷심을 보충하기 위해 카자쿠산[24]을 넣기도 하며,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출시 후에는 브란- 캘타스 신스트라이더- 대영주 데나트리우스라는 피니시를 얻었다. 카자쿠산과 데나트리우스 양쪽에 도움이 되는 덤불용 토피어나 사기급 밸류를 가진 과부꽃 종묘상 등의 출시도 호재지만, 승률은 아무래도 천체드루와 크툰드루에 비하면 애매한 편.

3.15. 퀘스트 드루이드(속칭 멍청드루)

스톰윈드 확장팩에서 추가된 공원 방황 퀘스트 전개 카드를 중심으로 하는, 드루이드에게 계속 주어진 영웅 공격력을 높여주는 카드를 다수 기용해 적 영웅 본체를 계속 공격하는 어그로 형태의 덱이다.
암습, 공원 표범 등의 카드를 필두로 차근 차근히 적 영웅에게 피해를 누적하며 퀘스트 보상인 강인한 거프를 가시껍질의 징표, 북녘골 농부 등의 카드로 계속 우려먹어 피니시를 챙기는 형태가 된다. 드루이드의 영웅공격력 카드들이 대부분 방어도또한 같이 올려주기에 도발 하수인을 깔지 않고 회복 수단이 부족한 을 상대하기에 적합하다.

야생에서는 메타를 파괴하고 있는 자해흑마의 카운터로서 기용되었다. 상술했듯 드루이드의 공격력 카드는 방어도를 포함하기 때문에 자해흑마의 무자비한 파괴성에 어느정도 내성을 가지며, 야생성, 하급 에메랄드 주문석 등 저코스트 고밸류 제압기로 자잘한 도발을 치우면서 상대 명치에 구멍을 내버릴 수 있다. 단 야생의 수많은 영웅공격카드를 흡수하면서 대신 필드장악력이 전무해졌기에, 본체가 빙결이 되거나 저코스트 도발이 다수 깔리게 되면 딜량이 급감하며 필패의 길을 걷게 된다.

악마의 씨앗이 너프/야생밴 된 이래 다른 극 어그로 덱이 득세하는데, 1티어 덱들중 홀수퀘냥을 제외한 해적전사, 점화법[25]에게 전부 밀리는 경향을 보여주면서 점유율이 폭락했다.

그 전에도 물기나 랩터 공크등 영웅 공격력을 지원하는 카드들은 다수 나왔지만, 실전성있는 덱이 짜여진 것은 스톰윈드 확장팩에서가 처음이다. 하스스톤이 출시된 2014년부터 현재 2021년까지 장장 7년간 영웅 공격 컨셉을 밀어주었지만 전부 폐급 카드 취급을 받으며 버려졌는데, 비록 특정 덱의 카운터용이지만 쓰레기 카드들이 쌓이고 쌓이다 결국 덱이 성립되어 잠시나마 티어덱에 올라간 것은 나름 재미있는 결과.

4. 사장된 덱

4.1. 미드레인지 드루이드(Midrange Druid)

급속 성장이나 정신 자극 이용해서 빠르게 4~6마나 하수인을 먼저 전개하여 필드를 잡고, 이것을 이용해서 이득교환을 한 뒤에 자군야포로 마무리하는 덱이다.

4.1.1. 역사

4.2. 5공 드루이드


밀림의 괴수들 퀘스트를 활용하는 드루이드

4.3. 거인 드루이드(Giant Druid)

탐험가 연맹 영웅 카드 나가 바다 마녀와 각종 거인들을 이용한 덱. 나가 바다 마녀의 능력은 모든 카드의 비용을 5로 만드는 것인데, 이 능력이 거인들의 조건에 따른 비용 하락과 시너지를 내서 손쉽게 거인들을 내보내는 덱이다.

원래는 비용이 얼마나 줄었든 간에 비용이 5로 고정되었지만, 17/08/31 잠수함 패치로 저 둘의 적용 순서가 뒤바뀌어 거인들의 비용이 5부터 줄어든다는 무시무시한 시너지가 나타났다. 원래라면 제왕 타우릿산으로 비용을 3 깎지 않는 이상 비용이 0이 될 수 없는 산악거인도 비용 없이 나갈 수 있다는 것.

나가 바다 마녀와 채용하는 거인들 모두 중립카드라 다른 직업들도 쓸 수 있지만, 특히나 드루이드는 이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직업이다. 드루이드 특유의 마나 펌핑에다가 드로우, 필드 장악도 꿇리지 않고, 주문도 많이 쓰는데다가, 마지막으로 마나 10에 나오는 나가 바다 마녀 - 궁극의 역병 콤보로 분명 비어있는 필드에 5/5 하수인 둘과 8/8 거인 다섯이 나오는 상황 또한 자주 볼 수 있다. 중반에 나가와 거인 두세마리쯤 풀면 상대는 나가를 잡자니 다음턴에 폭딜이 들어오고, 거인을 정리하자니 다음 턴에 역병을 맞고 필드가 더 악화되는 딜레마에 빠진다. 어그로 덱 상대로도 초반에 얻어맞았다가 거인으로 대충 정리한 뒤 야생의 분노와 대지의 비늘로 방어도를 8~10씩 쌓고 버틴 뒤 역으로 명치깨는 그림도 드물지않다. 덕분에 이 덱으로 야생 1등을 찍은 유저가 나타났다.

단점은 대부분의 콤보덱이 그렇듯 패가 말리면 밑도 끝도 없이 말린다는 것. 또한 광역기가 약한 드루이드가 초반에 하수인을 거의 풀지않으니 어그로, 템포덱한테 5턴전에 명치터지는 상황도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정신자극과 퍼져나가는 역병이 너프를 당한 이후론 사기칠 확률과 대어그로전 능력이 많이 떨어져서 더 힘들어졌다. 야생에서 흔히 보이는 사제, 냉법 상대로도 빨리 거인을 풀고 게임을 못 끝내면 빛폭탄, 암흑사신 안두인, 얼회종말 때문에 거인과 나가는 정리되어 이길 수가 없어진다.

2018년 5월 23일의 밸런스 패치 이후로 나가 바다 마녀의 비용이 5에서 8로 증가하게 되면서 거인을 낼 코스트는 물론이고 거인이 나오는 속도가 늘었기 때문에 덱의 사용여부가 적어지면서 몰락했다. 사실상 거인이 너프되었다기 보다는 나가 바다마녀를 너프시켜 간접적으로 덱을 너프시켰다고 볼 수 있다.[28]

4.4. 빅 주문 드루이드(Spiteful Druid)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 등장한 원한 맺힌 소환사를 중심으로 한 덱으로 주문을 딱 궁극의 역병 2장만 넣어서 10코 대박을 노리는 미드레인지 덱이다.

덱 구성은 다른 템포직업들과 비슷한 형태이다. 해적 패치스, 반딧불 정령, 공작 켈레세스[29], 남쪽바다 선장, 잿멍울 괴물, 사로나이트 광산 노예, 주문파괴자, 푸른비늘혈족 맹독전사, 징그러운 지하 벌레, 해골마등이 들어가고 마나펌핑을 위해서 욕심쟁이 요마수렁의 수호자가 들어간다. 고위 기록관도 넣는데 궁극의 역병 대상이 무작위가 된다는 단점은 있지만 그래도 5/5 하수인 소환과 함께 5장 드로우이기 때문에 사용한다.

덱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코스트에 맞게 하수인만 계속 내면 되기 때문에 정말 쉽다. 보통 템포 덱 문제가 드로우가 부족해서 후반 뒷심이 딸린다는 건데 이 덱의 경우에는 그 카드가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도 적은 편이다.

초반에 소환하는 하수인들이 어그로 드루이드와 비슷하기 때문에 상대가 비효율적으로 필드 정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깨알같은 장점이다.[30]

코볼트와 지하 미궁 때에 처음 출범한 덱이고 마녀숲 때에 전성기를 보냈으며 원한 맺힌 소환사가 하향된 이후에 메타의 뒤로 사라졌다.

4.5. 퀘스트 드루이드[31] (Quest Druid)

미지의 잠재력을 코어로 활용하는 드루이드 덱이다. 퀘스트는 이르면 5턴경에 빠르게 클리어 할 수 있으며, 이후 별똥별이나 오아시스 정령, 숨겨진 오아시스 등으로 필드를 정리하고 장악한다. 수정 상인과 육성 등을 활용하여 드로우도 안정적이며 미드레인지 덱 중에서는 제일 무난한 덱으로 평가받고 있다. 울둠의 구원자 확장팩 출시 직후 조사한 비셔스 신디케이트 리포트나 hsreplay 프리미엄 리포트에서는 전체 퀘스트 덱 중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야생으로 떠나고는 해당 덱이 워낙에 어그로에 약하기도 하고, 판드랄이라는 대체제가 있기 때문에 사장되었다.

4.6. 카자쿠산 드루이드 (Kazakusan Druid)

오닉시아의 둥지에서 추가된 전설 카드 카자쿠산를 이른 타이밍에 내놓아 보물쇼를 통해 이기는 덱이다. 카자쿠산 이외의 카드들은 오닉시아나 말리고스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주문을 채워넣어 카자쿠산의 발동 조건을 맞춰주기 때문에 주문 드루이드(Spell Druid)라고도 불린다.

카자쿠산의 보물 밸류가 워낙에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덱들은 대응조차 하지 못하고 게임이 끝나는 경우가 많으며,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하더라도 드루이드와의 마나 차이로 인해 패배하는 경우도 많다. 오닉시아의 둥지 미니 세트 시점에서는 이 덱이 너무 강력하여 컨트롤 덱들을 모두 잡아버린 덕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초반을 공략하는 어그로 덱들이 범람하게 되었으며, 이 어그로 덱들을 잡기 위한 컨트롤 덱이 다시 등장하는 삼파 구도가 만들어졌다.

2022년 4월에 카자쿠산의 조건이 용족을 4마리 내는 것으로 변경됨에 따라 카자쿠산만을 승리플랜으로 가지는 기존 플랜은 사장되게 되었다.

4.7. 캘타스 드루이드 (Kael'thas Druid)

2022년 4월 6일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출시 일주일 전 너프된 대다수의 카드가 롤백될 때 캘타스도 같이 롤백되었고, 야생에서 반즈로 덱에서 복사해 소환하거나 직접 소환한 뒤 주문을 마구 난사해 궁극의 역병같은 고코 카드의 비용을 0으로 만들고 고코스트 드로우 카드 및 딜 카드를 비용을 전부 0으로 만든 뒤 원턴킬을 내는 덱이다. 한 턴에 덱 30장을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드로우가 매우 좋았고 고코 카드를 비용이 0으로 되게 만들어서 엄청난 사기를 칠 수 있었다. 심지어 이 덱은 그 어떤 덱도 못한 선공 1턴킬도 이론상 가능했고, 다른 덱들이 카운터를 치려 해도 보통 카운터를 치기도 전에 콤보를 성공시켜 원턴킬을 내는 등, 극단적으로 말해서 악마의 씨앗을 쓰는 자해 흑마법사의 상위호환이라 봐도 될정도로 빠른 턴 내에 원턴킬이 가능했다.

결국 롤백된 캘타스가 너무 강력하자 이후 4월 27일 패치로 주문의 비용이 0에서 1로 너프되는 패치를 받아 3주 천하로 끝나고 말았다.

5. 견본 덱(Deck Recipe)

드루이드(하스스톤)/덱 일람/견본 덱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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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에는 선택이 있는 대신 카드의 기본적인 스펙은 떨어졌는데 요즘 나오는 카드들 보면 그렇지도 않다. [2] 대신 정석에 비해 효율이 떨어진다. [3] 다만 용사제전은 도적보다 안좋다. [4] 근데 정규전 패치 이전 잠수함 패치로 양폭탄-독성 씨앗 콤보가 막혔다. 참고 [5] 토그왜글 드루이드 + 메카툰 드루이드 (Togwaggle + Mecha'thun) [6] 흑마법사만 해당 [7] 토그왜글 드루이드는 토그왜글이 악마학 프로젝트에서 변해도 아잘리나를 통해서 플랜B가 가능하지만 메카툰 드루이드는 플랜B가 있긴 하나 힘들다. [8] 오리/낙스 시절의 떡도발덱은 그냥 램프 카드에 기대는 게 전부고 별 시너지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 드루이드의 도발덱은 토큰과 도발을 동시에 엮는 시너지 카드를 밀어줘서 과거 고무를 쓰던 도발 전사보다 훨씬 강하다. [9] 그러나 바꿔말하면 성기사를 필두로 토큰-어그로 덱이 많이 보이는 현 메타에서 보초라던가 오버스파크 같은 토큰덱 상대로 불리한 카드를 드루이드의 특정덱 카운터를 위해 덱에 넣는다는 것은 그만큼 도발 드루이드가 마녀숲 메타에서 가지는 위상이 크다는 뜻이다. [10] 특히 도발을 선택해 소환했을 경우 하드로녹스에서 튀어나와 후반 필드를 약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단점이다. [11] 두억시니나 컨법같은 카운터도 앞에 말한거처럼 5-9턴에 오크하트만 나가면 상성이 무의미할정도로 정신나간 덱파워를 자랑한다. [12] 같은 드루이드 입장에서 도발 드루이드를 먼저 잡는것도 힘들고 하드로녹스로 생겨나는 도발벽을 지울만한 방법이 말리 드루의 준 풀콤보 이상, 그마저도 1번이 한계라서 드루 미러전에서 강하다고 평가 받는다. [13] 마스카가 2016년 9월 현재 아시아 서버 1위를 찍는데 가장 큰 공신을 세운 덱이 바로 이 덱이다. [14] 전투의 함성인 크툰 버프는 발동되지 않지만, 어차피 크툰을 쓰지 않는덱이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 이샤라즈로 불려나오면 바닐라 5/5인 전고정과는 달리 5/7 도발의 스펙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점 때문에 채용되는것. [15] 10마나에서 9코스트 아비아나를 내고, 아비아나의 효과로 1마나가 된 쿤을 내서 마나수정 회복을 선택하면 10마나가 다시 리필되면서 손에 있는 모든 하수인을 1코스트로 낼 수 있다! [16] 둘다 조건 달성시 이기는건 같지만 토그왜글로 구성된 덱은 조건이 말리고스보다 매우 유연한편인데다가 둘다 방어도를 매우 높이기 때문에 알렉스트라자를 이용한 한방을 노리기 전에 토그왜글 쪽의 조건이 먼저 달성되기 일수다. [17] 서로에게 2마나, 양쪽의 하수인 복사, 7-10마나 하수인 서치, 패에 있는 하수인 하나의 7코스트 감소 [18] 지옥의 불길은 물론이고 모독 같은 경우는 숲의 영혼으로도 커버가 안된다. 사실상 상대필드가 비워져있음과 동시에 야생의 힘까지 추가해여 겨우 버티는데 이마저도 지불2장은 못버틴다. [19] 출정의 길과 난투 덕분에 어떻게 필드를 잡아도 퀘스트 전사의 손패가 꼬이거나 마나펌핑이 매우 잘된 게 아닌 이상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20] 퍼역까지는 공허학살자의 재발견으로 어찌어찌 뚫어낼 순 있어도 다시 깔리기 시작하는 숲의 영혼까지는 지울 수가 없어 킬각을 본 게 아닌이상 다음 턴에 바로 야포 + 갈림길에 얻어 터진다. [21] 경우에 따라선 산산조각 난 크툰이나 메카툰을 넣어 승리플랜을 챙기기도 한다. [22] 특수승리 카드인 메카툰은 말할 것도 없고, 토잘리나도 성공하면 사실상 승리나 다름없다. [23] 산산조각난 크툰을 한 번만 쓴다면 필드나 방어도 상황에 따라 킬각을 못 낼 가능성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달빛의 인도를 통해 크툰을 2~3번 복사해서 쓰므로 이쪽도 크툰만 완성하면 몇 턴 내로 게임을 끝낼 수 있다. [24] 용강 알렉만으로 용족 3장이 보장되므로 적당한 성능의 용족 1~2장만 넣어주면 조건 맞추기는 어렵지 않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공격대 우두머리 오닉시아만 넣어도 카자쿠산을 쓸 수는 있다. [25] 이전에는 홀수 퀘스트 사냥꾼에게도 밀렸다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오히려 악마의 씨앗 밴 이후로도 홀퀘냥 하나는 담당일진 소리를 들으며 끔찍하게 잘 잡았다. 둘 다 필드는 깔지 않는 덱이고, 딜누적 속도는 비슷한데 이쪽은 퀘스트 보상 방어도와 주문 방어도가 있어서 질 수가 없었다. 홀퀘냥을 제외한 나머지 99%의 덱에게 두드려맞은 게 멸종의 원인. [26] 자군야포의 사기성을 발견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 [27] 자군야포 직전 턴에 로데브를 떡하니 내려놓으면 좀 큰 도발 하수인이라도 없는 이상 알면서도 당할 수 밖에 없었다. [28] 이와같은 너프 사례를 대표적으로 하나 들자면, 험상굳은 손님덱에 쓰이는 전쟁노래 사령관을 너프시킨 것을 들 수 있다. [29] 드루이드에게는 쓸만한 2코스트 하수인이 없고, 원한 맺힌 소환사를 사용한다는 특성상 급속 성장과 천벌 등 2코스트 주문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넣을 수 있다. [30] 다만 10.2 패치로 어그로 드루가 몰락하면서 의미없게 됐다. [31] 야생의 밀림의 괴수들을 활용하는 드루이드 덱과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