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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의 주요 콘텐츠 성약의 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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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안 첫 번째 존재 키레스티아 |
강령군주 시초자 |
나이트 페이 겨울 여왕 |
벤티르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 왕자 레나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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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약단의 지도자, 4인의
무궁한 존재들 * 나스리아 성채 이후 데나트리우스는 실각하였고 레나탈이 지도자 자리에 올랐다. 레나탈은 무궁한 존재는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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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약단 이외의 어둠땅의 종족: 중개자, 따르는 자, 포식자 | |||
[Clearfi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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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왕자 레나탈 prince Renat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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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족 | 벤티르 |
| 직위 |
검은 왕자 Dark Prince[1] 몰락한 왕자 Fallen Prince 지배의 수확자 Havester of Dominion 최초의 벤티르 The First Venthyr |
| 성별 | 남성 |
| 진영 | 수확자의 궁정 |
| 지역 | 나락, 죄악의 몰락지, 나스리아 성채 |
| 가족 관계 |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양부, 적) |
|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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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나트리우스가 '레모르니아'라는 의지 깃든 검을 쓰는 것 처럼, 레나탈은 '보르팔리아'라는 검을 사용한다.
2. 행적
2.1. 어둠땅
레벤드레스 퀘스트 초반에는 자애로운 군주 데나트리우스에 대항해 일어난 반란군의 리더로 알려진다. 그러나 나락 방랑자에게 잡힌 규탄자가 진실이 뭔지 알려주겠다고 하며 나스리아 성채로 안내하는데, 사실 어둠땅 전체에 만연한 령 가뭄의 원흉은 바로 데나트리우스였다. 데나트리우스의 계략으로 왕자 레나탈을 비롯한 측근들은 붙잡혀 나락으로 떨어진 상태였다. 레나탈 왕자는 데나트리우스의 최측근이었으며 레벤드레스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배의 메달까지 하사받은 '지배의 수확자'로서 변절한 대영주를 처단할 작전을 세웠지만, 데나트리우스는 이미 그에게 선물한 지배의 메달로 레나탈의 모든 계획을 파악하고 있었기에 반란은 매우 쉽게 진압된다.진실을 알게 된 나락 방랑자는 반란군 세력에 협력하여 빛으로 고문받던 공작 테오타르를 구출하거나, 데나트리우스 휘하의 수확자들을 처치하는 등의 활약을 한다. 그 과정에서 테오타르와 나락 방랑자에 의해 드디어 레나탈이 발견되고, 이내 나락 방랑자의 능력으로 토르가스트에서 측근들과 함께 탈출하게 된다. 나락에서 탈출한 그는 성급하게도 빛과 거울을 이용해 데나트리우스 세력을 무력화시킨다며 다시 싸우나, 데나트리우스는 이를 모두 알고 있었다는 듯 가볍게 박살내고 나스리아 성채에 모아뒀던 막대한 령을 몽땅 나락으로 보내고 만다. 그리고 이 모든 광경을 레나탈에게 직접 보여주고, '기억하거라, 내 가르침을.' 이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떠난다.
2.1.1. 나스리아 성채
결국 데나트리우스를 처단해야만 대강의 일이 정리될거란 사실이 자명했기에 나락 방랑자들, 반란군 세력과 함께 나스리아 성채에 쳐들어갈 준비를 한다. 데나트리우스 휘하의 다섯 수확자들에게 비밀스럽게 연락해 봤으나, 여태 실패만 한 그는 영향력이 없기에 큰 지지를 받지 못한다. 그래서 그들의 힘을 증가시키는 '메달'을 흥정하는 것부터 시작해 훔치거나 폭력으로라도 빼앗는 계획에 돌입. 이 메달들은 나스리아 성채 진행 후로도 혹시 데나트리우스가 봉인이 풀릴지 모르니 계속 모으고, 나락 방랑자의 도움으로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 얻게 된다. 그 과정에서 '헌금장'이라는 친 데나트리우스파 수확자를 제압하게 되는데, 알고 보니 이 벤티르는 말드락서스의 남작 켈투자드와 내통하여 령과 메달을 빼돌리는 중이였다. 이 사건의 배후 중 하나가 켈투자드라는 것을 알게 된 레나탈은 같은 사건을 조사중인 남작 드라카와 연합하여 켈투자드를 저지한다. 마지막 메달은 드레이븐을 포함한 모든 돌장군의 어머니격 존재이며 자신처럼 순수한 1세대 벤티르인 돌장인[3]의 것이라 당장은 얻을 방법이 없어 보류.성채에서는 밖의 백성들은 굶주리건만 데나트리우스의 측근들은 무도회나 열며 령을 독차지 하고 있다고 분노한다. 그리고 그의 부하들과 함께 전진하며 켈타스를 구출해 오기도 하고, 이동이 편리하도록 철창을 열어주거나[4] 돌 장군의 기습에 당했지만 플레이어들의 도움을 받아 역으로 돌 군단 장군들의 석화 효과를 해제시키고[5], 다른 돌군단을 막아주는 등 꽤나 활약한다. 레이드 마지막에 데나트리우스를 쓰러뜨리면 마검 레모르니아가 주인을 간수에게 데려가려는데, 데나트리우스의 정수를 레모르니아가 흡수하자마자 레나탈 일행이 단숨에 제압한다. 레나탈은 데나트리우스의 후처리를 도와주기로 약속한 이가 있다며 레벤드레스 북서쪽 죄악의 몰락지에 있는 '새벽 요새 탑' 꼭대기로 레모르니아를 가져가는데, 이곳엔 나락 방랑자와 장군 드레이븐이 핏빛 심연에서 구조한 나루 제랄리가 머물고 있었다. 제랄리는 벤티르들이 제공한 거울로 레모르니아에 신성한 빛의 힘이 집중되도록 만들고 결국 레모르니아와 그 안에 들어간 데나트리우스는 반영구적으로 봉인된다.
매우 긴 세월이 걸리겠지만, 데나트리우스가 속죄할 시간을 갖게 만드는 과정의 시작이라고. 이때 데나트리우스는 이대로 끝나지 않는다는 식으로 화를 내며 발악하지만, 레나탈이 데나트리우스에게 '이 가르침을 기억하라.'며 레벤드레스 메인스토리 퀘스트 당시 데나트리우스의 그 발언을 그대로 돌려준 것이 웃음 포인트. 또한 데나트리우스는 테오타르를 비롯한 배신자들의 처단 및 고문을 위해 벤티르들에겐 쥐약과도 같은 빛을 일부러 쬐게 만드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이 이 빛의 힘에 당해서 봉인당했으니 인과응보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이후 데나트리우스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자신 그리고 앞으로의 레벤드레스의 통치 방향을 군주정이 아니라 의회정으로 바꾸고 본인은 그 일원이 될 것을 선포한다.
3. 게임 내 클릭 대사 모음집
- 환영
- 반갑다, 나락 방랑자.
- 환영한다. 함께 파멸을 맞이할 동지여.
- 만나서 반갑다. 나락 방랑자.
- 이 몰락한 왕자가 뭘 도와주면 되나?
- 아. 어둠땅의 구원자가 될 분께서 오셨군.
- 오너라, 변화를 앞당기는 자여.
- 가까이 오도록, 새로운 친구여.
- 반복 클릭 시
- 힘을 얻고자 서로의 파멸을 획책하던 옛날 그 시절이 그립군 그래.
- 주인은 령을 착복한 데다 거짓을 일삼고, 날 나락으로 던져버리기까지 했다. 전부 그렇다 치자고. 한데 간수를 해방하겠다니 도를 넘었지.
- 작별
- 우리는 영원하고 난공불락이며, 저항할 수 없는 어둠에 함께 맞설 것이다.
- 필요성 너머에 단순성이 있지.
4. 하스스톤
레벤드레스를 배경으로 한 확장팩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의 전설 카드로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확장팩 선술집 패스에서 전사의 새로운 영웅 스킨으로 출시됐다.
어둠땅 당시의 선역 포지션과 개념차고 호감가는 행적 및 언행, 꽤 괜찮았던 나스리아의 스토리 라인 덕분에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지만 하스스톤 유저들에게는 레나탈이 일으킨 메타 변화가 너무 심각했기 때문에 까이고 있다. 같은 게임의 안두인 린과 비슷한 위치.
5. 기타
일각에서는 레나탈의 작위인 'prince'를 공작이라고 번역하는게 더 적합하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레나탈은 다른 벤티르는 물론이거니와 공작(duke) 테오타르보다 신분이 높으며 레벤드레스의 왕이나 다름없는 데나트리우스가 만든 최초의 벤티르이기 때문에 '왕자'라고 번역하는것이 적절하다. 다른 벤티르 역시 데나트리우스를 레나탈의 아버지(father)라고 칭하기도 하기 때문에 사실상 부자 관계나 다름없다.레벤드레스에서 데나트리우스의 영향력은 절대적이었고, 데나트리우스 본인도 연륜이 있으며 여유롭게 반란군들을 진압할 정도로 굉장히 강력하기에, 나락 방랑자의 합류 이전엔 계속 실패만 겪으며 레벤드레스에서 조롱받고 있었다.[6] 그러나 나스리아 성채 공격 마지막에는 데나트리우스가 용사들에게 두들겨 맞은 후 레모르니아에 봉인된 데나트리우스를 응징하는데, 빛의 거울을 레모르니아에 집중시켜 데나트리우스를 반 영구적으로 봉인하며, 아이러니하게도 이번엔 레나탈이 데나트리우스더러 자신의 가르침을 기억하라며 조롱한다.[7]
성격은 굉장히 열정적이고 리더쉽이 뛰어나며, 자타공인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매력이 있다. 벤티르 대장정 초반 컷신의 대화를 보면, 당시 자신의 영향력이 부족했기에 메달 소유자들의 협조를 바로 받지 못했을 뿐, 상당한 달변가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레벤드레스가 데나트리우스의 흉계에서 벗어나 다시금 올바른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레모르니아에 의해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참아가며 책무를 다하려는 등 사명감이 강하며, 간수의 편을 들어 레벤드레스의 고귀한 사명을 저버린 아버지와는 달리 참된 지도자의 모습을 보인다.
아버지를 배반한 점은 아서스를 연상시키기도 하나, 이쪽은 아버지와 아들의 선악구도가 서로 반대다. 코프룰루 구역의 어느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이들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아버지격인 데나트리우스와 반대되게 작은 체격하며 그에겐 없는 턱수염이 나서 노안기질이 보여 인기가 떨어진단 우스개소리가 있는 편이다.
지배
벤티르로 거듭난 모든 영혼은 과거의 업보를 청산하고 고뇌를 직면한 이들이나, 그렇다고 해서 방만해 질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감시자를 감시하고 지배자를 지배하는 지배의 메달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 메달은 타락을 축출하긴 커녕, 도리어 물들어버리고 만 벤티르를 다스리는 권위를 부여한다.
벤티르로 거듭난 모든 영혼은 과거의 업보를 청산하고 고뇌를 직면한 이들이나, 그렇다고 해서 방만해 질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감시자를 감시하고 지배자를 지배하는 지배의 메달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 메달은 타락을 축출하긴 커녕, 도리어 물들어버리고 만 벤티르를 다스리는 권위를 부여한다.
레나탈이 보유한 메달은 지배의 메달로서, 레벤드레스의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군대를 징집할 수 있으며, 령만 충분하다면 어둠땅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강력한 물건이다.
[1]
한국 한정
래시온의 이명과 같다. 래시온은 영문으로 black prince지만, 레나탈은 dark prince이다. '어둠의 왕자'로 번역해도 될 것을 왜 저렇게 번역했는지는 알 수 없다. 아마 블리자드코리아 번역이
어둠땅(Shadowland)이나
어둠달 부족(Shadowmoon Clan)의 예시처럼 대체로 Shadow를 어둠으로 번역하는 게 다반사라 그렇게 번역한 듯 하다.
[2]
레나탈은 다른 벤티르와는 달리 회개한 영이 벤티르로 변이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벤티르였다.
[3]
일부 벤티르는 원래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이름으로 삼는다. 전생의 죄악을 모두 사면받았다는 증거.
[4]
이때 시전하는 스킬 명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5]
이 때 최초의 벤티르의 강력함을 볼 수 있다.
[6]
이렇게 계속 반기를 들면서도 살아남은 이유는 데나트리우스가 진심으로 레나탈을 아끼기 때문인듯 하다 9.1 대장정 진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해독한 암호문에서 레나탈은 아직 쓸모가 있을 뿐만 아니라 레나탈을 죽이면
주인께서 노여워 하신다며 죽이고 싶어도 참으라고 하는 부분이 있다.
[7]
다만 얼마 뒤 나스레짐들이 레모르니아를 탈취하고 도망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