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사우루스!" "무섭겠네." "...블라모닥스!" "그런 공룡이 있어?" "스맥소돈!" "...이제 그냥 막 만들어내네." ("Ravasaur!” “Pretty scary” “…Blammodax!” “Is that a thing?” “SMAXODON!” “….now you’re just making those up.")
소환: 힘은 여러 모습으로 나타난답니다. (Power takes many forms.)
공격: 자유롭게! (Free yourself!)
4가지 하수인 중 하나를 선택해서 변신할 수 있으며 주문(토큰) 형태가 아닌 하수인(토큰) 카드로 선택지가 나온다. 선택지로 나오는 하수인의 스탯과 효과는 각 1/2 독성 은신, 1/4 주문 공격력 +1, 4/2 속공, 1/6 도발이며 모두 야수 종족값을 지니고 있다.
4종류 중 상황에 따라 맞춰가는 유연함이 강점이긴 하지만 전설치곤 효과가 다소 심심한 편. 단일로 사용했을 때 각 변신 폼의 상위호환이나 동일 효과 카드가 이미 존재해서 정규전에서 이 카드가 쓰일 일은 없을 듯하다는게 일반적인 평가. 야생에서 판드랄과 연계하면 매우 좋은 하수인으로 탈바꿈하지만 정작 판드랄을 쓰는 덱에 이 카드의 자리가 있을거 같진 않다는게 문제다. 또한
드루이드의 전설 카드인데 너무 평범해서 놀랐다는 평도 많다. 드루이드는 이 카드를 활용할 수 있는 덱이 토큰 드루 정도인데,
깔깔대는 발명가의 너프 이후 몰락했으며 '야수'라 마녀의 시간에서 로티가 나올 가능성도 있기에 도발 드루이드에서도 쓰지 않는다. 말리 드루에는 들어갈 자리가 없으며 가끔
공작 탈다람을 쓰는 말리 드루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 카드를 넣을 수 없다.
반면 투기장에선 매우 우수한 하수인이다. 상황에 따라 다르게 변신해서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점은 똑같이 도발 하수인이나 속공 하수인으로 변신 가능한 같은 코스트의 일반 하수인인 낫의 드루이드와 공유하긴 하지만, 주문 공격력 +1이나 은신 & 독성 하수인으로 변할 수도 있다는 건 낫의 드루이드에는 없는 장점이다.
울둠의 구원자에서 선택 효과를 모두 발동하게 되는 퀘스트가 나오면서 평가가 상승하고 있다. 퀘스트를 완료하고 내면 3마나로 4/6 능력치에 은신, 독성, 도발, 속공, 주문 공격력을 전부 가지기 때문. 자연화가 명예의 전당으로 가버린 드루이드의 유용한 제압기로 쓰이고 있다.
잊힌 왕 쿤 이후로 오랜만에 나오는 선택형 전설 하수인이다. 아쉬운 점은 판드랄이 야생으로 갔기 때문에 정규전에서 특별한 지원 카드가 없다면 판드랄의 효과로 나오는 변신 폼을 보지 못한다는 것 이였지만 울둠의 구원자에서 나온
드루이드 퀘스트로 정규전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판드랄 변신 폼을 제외하면 전부 와우에서 변신하는 폼들이니 고증은 괜찮은 편이다. 퀘스트 중 날아가는 플레이어의 뒤를 쫓아올 때 테러닥스로 변신하는 걸 볼 수 있다.
대난투의 로티의 플레이버 텍스트는 '그녀와 랩터들은 야생은 곧 승리한다는 것을 증명하려 합니다.'라고 쓰여 있다. 다만
드루이드인데도 불구하고 덱들이 보통 쉬운 편. 제단의 효과는 대부분 애매하기 때문에 들고 가는 것도 고려를 좀 해 보아야 하는 정도이다. 또한 로티보다는 데칼이 더 위험하다는 평이 많아서 보통 성기사의 제단을 많이 들고 가기 때문에 언젠가는 만날 우두머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