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글명 | 퍼져나가는 역병 | |
영문명 | Spreading Plague | |
카드 세트 |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 |
카드 종류 | 주문 | |
등급 | 희귀 | |
직업 제한 | 드루이드 | |
속성 | 자연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6 | |
효과 | 도발 능력이 있는 1/5 딱정벌레를 소환합니다. 상대편의 하수인이 더 많으면, 이 주문을 한 번 더 시전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옛날 아제로스인들에겐
들창코,
학카르의 오염된 피,
가시덤불 골짜기
의
만렙 등이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으나, 현대의 아제로스인들은
엘프
가 퍼뜨리는 무분별한 역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In the past, plagues were spread by mice or fleas. These days they're spread by elves.) |
한글명 | 딱정벌레 | ||||
영문명 | Scarab Beetle | ||||
카드 세트 |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 ||||
카드 종류 | 하수인(토큰) | ||||
등급 | 기본 | ||||
직업 제한 | 드루이드 | ||||
종족 | 야수 | ||||
황금 카드 | 황금 퍼져나가는 역병의 효과 | ||||
비용 | 2 | 공격력 | 1 | 생명력 | 5 |
효과 | 도발 |
드루이드의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희귀 주문 카드.
2. 성능
처음 출시 됐을 때는 5코스트 였으며, 기본적으로 1/5 도발 하수인 하나를 소환하고, 상대 하수인의 수가 내 하수인의 수보다 많다면 양 쪽의 수가 같아질 때까지 1/5 도발 하수인을 소환한다. 1/5 도발 하수인은 3코스트 바닐라 or 드루이드 2코스트 하수인의 스탯인데 무리의 드루이드는 2코스트 가치 이상을 하므로, 2기를 뽑으면 본전이며 3기 이상 뽑으면 확실히 이득.상대의 필드가 많으면 극복하기 힘들다는 드루이드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카드. 비취나 램프 드루이드는 토큰 위주의 덱을 상대로 약한 편인데, 이러한 덱들을 상대로 버티면서 태고의 비룡 등을 쓸 수 있는 후반까지 끌고 가기 전 시간벌이용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1/5는 능동적인 교환이 수월한 스탯은 아니지만 체력이 든든해서 명치 및 타 하수인 보호로는 탁월한 스탯이다. 특히 드루이드에게는 광역 버프 카드도 있고 야생의 포효도 건재하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선 꽤나 골치가 아파진다. 상대가 하수인을 많이 깔지 않는 덱이라면 손에서 노는 것이 단점이지만 본래 사용되는 드루이드의 주류 덱들은 그런 덱들에 강하다.
출시 후 밀리는 필드전을 카드 1장으로 뒤집는다는 점이 부각되어 후반을 바라보는 드루이드 덱이라면 무조건 채용되었다. 드루이드를 상대하려면 결국 필드를 꽉 잡은 후 상대의 행동을 제어해야 하는데 이 카드는 필드를 꽉 잡은 상태에서도 너무나 쉽게 시간을 벌어준다. 치우지 못하면 튼튼껍질 청소부, 연꽃의 징표 등 광역 버프 카드가 발리면서 무시무시한 스탯이 되고, 버프를 발라서 쓸 필요도 없이 시간을 벌어서 궁극의 역병을 뽑든 비취를 키워서 역킬각을 잡든 온갖 활용이 가능하다. 하도 안죽어서 딱정벌레를 바퀴벌레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 파멸의 예언자와 함께 쓴다면 드루이드 버전의 유사 얼회종말 콤보가 된다. 대놓고 빅덱이나 후반 뒷심 덱을 짜지 않는 이상 5체력 도발을 한큐에 정리할 필드를 구축하는 것은 의외로 힘든 일이라서 1턴 이상을 버텨주는 카드로 악명이 높다. 결국 '퍼져나가는 염병, 지랄병'이라는 멸칭이 붙었으며 궁극의 역병에 버금가는 '그 카드' 취급을 받고 있다. 카드의 효과가 너무 역겨워서 아예 '구와아아악'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이 카드 하나로 인해서 어그로덱들은 상대 드루이드가 5마나가 되면,[1] 내 하수인의 수를 어느 정도 조절해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 만약 약한 하수인들이 마구 전개되어있을때 상대가 이 카드를 사용하면 쉽게 뚫을 수 없고, 상대 드루이드는 숨을 돌릴 시간을 얻게 된다. 말이 좋아 숨을 돌리는 거지 사실상 게임이 터지는 수준이다.
전사의 3코스트 주문 '왕을 지켜라!'와 비교되기도 했는데, '왕을 지켜라!'는 토큰의 스탯이 1/1이라 광역기 한 방에 쓸려나가서 고무와 같은 버프를 주지 않는 이상 본체 지키기 용도로는 영 꽝인 반면 이 쪽은 코스트 3만 추가되었는데 훨씬 든든하다.
조건을 만족시켜 재시전되는 퍼저나가는 역병은 요그사론이 시전하는 주문 횟수를 늘려주지 않고, 가젯잔 경매인의 효과를 발동시키지도 않는다. 이들은 '주문을 손에서 냄으로써 시전한 횟수'만 세기 때문이다.
3. 9.1패치
9.1 밸런스 패치에서 5코스트 → 6코스트로 하향되었다. 이제는 3기 이상을 뽑아야 이득이다. 정신자극 너프와 함께 이 너프로 램프드루나 비취드루는 어그로 대응력이 많이 떨어졌다. 1/5 도발은 확실히 오버스탯이지만 공격력이 너무 낮아 적 하수인을 삭제시킬 정도까지 아니여서 필드를 뒤집기 힘들기 때문. 고신속 때의 사냥꾼의 야생의 부름처럼 1코스트의 차이가 하스스톤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너프라고 볼 수 있다. 하향 이전엔 템포도적이 퍼역 도발을 뚫느라 손해를 보는 일이 잦은데다 정신 자극을 통한 빠른 마나 펌핑을 이겨내기 힘들어서 잘 안 쓰였었지만 퍼역, 정자 너프 이후로 단숨에 1티어로 뛰어올랐다.그러나 비취드루에게는 6코스트라도 여전히 유용한 카드이다. 고코스트 하수인이 대부분인 램프드루와 달리 저코 고효율의 비취골렘 카드들의 힘이 바탕이라 퍼져나가는 역병으로 버티면서도 필드 역전이 수월한 편이기 때문이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 나온 주문인 갈림길과의 궁합도 좋다. 드로우 선택지를 골라 이 카드를 찾을 수도 있고 공격력 + 1 선택지를 2번 고르면 딱정벌레들이 센진 방패대가로 진화한다.
마녀숲 메타에서도 여전히 좋은 카드지만 마녀의 시간으로 하드로녹스를 재활용하는 도발 드루에선 이 카드로 소환되는 토큰 역시 야수이기 때문에 못 쓴다. 물론 도발 노루만 못 쓰지 토큰노루같은 다른 덱들은 대부분 2장씩 투입중. 오히려 컨덱들에게 대항하기위한 홀수기사를 앞세운 어그로덱들이 6월 말부터 탄력받기 시작하면서 이 카드를 채용하지 못하는 도발 드루이드의 티어는 점점 떨어졌고 7월부턴 치유위니 흑마까지 등판하자 1달 내내 최상위 티어였던 도발 드루이드는 평범한 덱으로 전락했다. 대신 앞서 말한 토큰 드루이드가 1티어로 상승했다.
북녘골 효과 등 다른 시간이 오래 걸리던 애니메이션이 수정된 상황에서도 하스스톤 최악의 질질 끄는 발동 애니메이션을 자랑하고 있다.
리치 왕의 진군 사전 이벤트 중 하나로 리치 왕의 진군 발매 전 까지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확장팩의 카드들이 핵심 세트로 편입되어서 잠시동안 이 카드를 정규전에서 볼 수 있다. 당연히 드루이드들은 무조건 채용. 펌핑하느라 빈약한 초반을 이 카드로 넘기고 있다.
4. 관련 문서
[1]
다른 직업이라면 몰라도 노루이기 때문에 보통 3~4마나 타이밍에 이미 이 카드를 쓸 수가 있다. 그 타이밍에 나오는 하수인들은 5체력을 뚫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