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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3 15:36:24

대영주 데나트리우스(하스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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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평가
3.1. 출시 전3.2. 출시 후
4. 기타5. 둘러보기

1. 개요

한글명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파일:REV_906.png
영문명 Sire Denathrius
카드 세트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공용
종족 -
황금 카드 제작 및 카드팩
비용 10 공격력 10 생명력 10
효과 생명력 흡수, 전투의 함성: 모든 적에게 5의 피해를 무작위로 나누어 입힙니다. 끝없는 주입 (2): 피해를 1 더 나누어 입힙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벤티르는 억울할 겁니다.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와 똑 닮아 오해를 많이 받았을 테니까요.
(History has a way of altering villains so that we can no longer see ourselves in them. Unfortunately for the Venthyr, they all look like Sire Denathrius.)
소환: 내 영원한 집권을 위하여! (A toast to my everlasting reign!)
공격: 넌 날 섬기기 위해 존재한다! (You exist to serve me!)

성우는 김기흥.
소환 시 음악은 나스리아 성채 음악의 1분 10초 부분을 어레인지했다.
한글명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파일:REV_906t.png
영문명 Sire Denathrius
카드 세트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카드 종류 하수인(토큰)
등급 전설
직업 제한 공용
종족 -
황금 카드 황금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의 주입
비용 10 공격력 10 생명력 10
효과 생명력 흡수, 전투의 함성: 모든 적에게 6[1]의 피해를 무작위로 나누어 입힙니다. 끝없는 주입 (2): 피해를 1 더 나누어 입힙니다.
소환: 건배! 날 죽이려 했던 놈들에게… 네놈들은 실패했다. (A Toast! To all who sought to kill me... you've failed.)[2]
공격: 내가 곧 레벤드레스다! (I am Revendreth!)[3]
사망: 나는... 영원하거늘... (I am.... eternal....)

2. 상세

하스스톤 확장팩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공용 전설 등급 하수인. 레벤드레스에서 죄를 지은 영혼들을 관장했으나, 뒤에서는 간수를 돕고 있던, 그리고 이번 확장팩 살인 사건의 피해자인 대영주 데나트리우스다.

효과는 데나트리우스가 령 가뭄 속에서도 잘만 령을 갈취하고 있던 것을 구현했다. 여기서 끝없는 주입은 일반적인 주입과는 달리, 한 번 주입이 완료되면 그 주입 효과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계속해서 주입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타락 효과가 무한으로 발동하던 증식물과 같은 메커니즘이라고 보면 된다. 생명력 흡수를 통해 적당히 키우고 적 하수인을 치우면서 회복을 노릴 수 있고 잘 키우면 피니시를 낼 수도 있다.

기존의 무작위 피해 카드는 1씩 여러 번의 피해를 입히는 방식이지만, 데나트리우스의 전투의 함성은 각 적들에게 입힐 피해를 무작위로 할당한 뒤 한번에 피해를 입히는 방식이다. 따라서 기존에 피해를 1씩 나누어 입히던 크툰 등의 카드와 달리 천상의 보호막을 무시할 수 없으며, 성전사 카리엘에게는 피해가 반토막나고, 확고한 알리바이를 상대로는 1의 피해만을 입힐 수 있다.[4] 같은 원리로 아지노스의 보루 방패를 장착한 적이라면 아예 피해가 들어가지 않으니 조심하자.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보상의 길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주어지는 전설 하수인이다. 따라서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일반 카드는 제작 혹은 분해를 할 수 없다.

3. 평가

3.1. 출시 전

가장 큰 문제는 비용과 주입 키워드 그 자체. 카드를 주입시키려면 그 카드를 손에 들고 있어야 하는데 데나트리우스의 비용은 10으로 매우 무겁기도 하고 드로우가 빈약한 덱은 쓰기 어렵다. 또 모든 적 하수인이 아닌 모든 적인지라 피해가 명치로 새서 제대로 필드 정리를 못할 것 같다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이번 확장팩 카드들은 토큰을 많이 까는 방향으로 주고 있기도 하고, 10코스트라는 무거운 비용 덕에 역으로 탤런을 사용하면 대부분의 덱에서 확정 서치는 가능하니 주입이 크게 어렵진 않을 것이다.

쓴다면 마나 펌핑과 드로우 모두 걸출한 드루이드가 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존재하는 드루이드 덱 중 레나탈 프레스톨 드루이드에 넣을 수는 없고 천체 드루이드에는 넣을 값어치가 있어 보인다. 오닉시아 비늘, 공격대 우두머리 오닉시아 등이 데나트리우스에 많은 령을 주입하기에 안성맞춤인 카드이기 때문이다. 얼음이빨 광산 점령으로 데나트리우스를 쉽게 뽑는 것도 가능하고 지금 잘 쓰이는 카드는 아니지만 바다 동물 친구들도 오닉시아 비늘과 비슷한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컨트롤 주술사가 활용할 여지도 있어 보이는데, 우선 이 카드가 공개되기 전에 사용되는 컨트롤 주술사는 군영이나 자갈발 동굴 등의 효과로 얻는 토큰 카드들과 흰동가리를 베이스로 한 다수의 멀록을 사용하기 때문에 컨트롤 덱이면서도 주입을 채우기 상당히 쉽다. 게다가 주입 카드는 카드 자체의 효과가 바뀌는 것이므로 화려한 앵무로 주입이 끝난 전함 효과를 그대로 복사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생명력 흡수는 적용되지 않으나 대신 브란이나 볼너와 연계하여 게임을 끝낼 수준의 딜을 내는 것이 가능하므로 컨트롤 전에서의 피니시로 사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 외에도 딜이 상대 명치로도 들어간다는 점을 이용해 피니셔가 부족하고 영웅 능력을 통해 꾸준히 토큰을 깔 수 있는 성기사가 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를 쓰던 것처럼 사용하리라는 예상도 있긴 하나 이쪽은 가도항 메타 기준으로 컨트롤 성기사의 플랜은 성전사 카리엘로 영웅 능력을 바꾸고 스마이트 씨를 키워서 피니시를 내는 것이라 그다지 큰 시너지가 없어 그다지 전망이 밝은 편은 아니다.

성능 외적으로 그냥 하나하나 1뎀씩 나눠 입히는 게 아니라 미리 랜덤으로 정해놓고 한 번에 쭉 빠는게 확실히 시원시원하고 턴 낭비도 적어서[5] 좋다는 평이 많다. 아쉬운 점은 천보를 못 뚫고 알리바이나 성전사 카리엘등의 피해 감소 카드에 취약하다는 점.

3.2. 출시 후

확장팩 출시 직후에는 조금이라도 느린 덱이나 주입이 쉬운 덱이라면 채용이 고려될 정도의 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나 출시 전부터 강력할 것이라 평가된 캘타스 신스트라이더 + 브란 브론즈비어드 연계로 이 카드를 수월하게 쓸 수 있는 덱들이 애용한다. 사실상 파츠를 모아 OTK하는 소위 '벽덱'과 다름 없는 셈. 주로 사용하는 직업은 주술사와 드루이드로, 주술사는 피라냐 토큰이나 멀록 등으로 주입 / 볼너와 앵무새로 1차 데나트리우스 이후 전함 재활용에 초점을 두었고, 드루이드는 광산 점령 서치를 통해 손패에 빠르게 확보한 후 토피어 토큰, 오닉시아의 비늘이나 바다 동물 친구들의 수달들로 다량의 주입을 통해 브란과 함께 원턴킬을 내는 방식을 사용한다. 여기 서술된 덱들이 사실상 데나트리우스에 모든 피니셔를 맡기다시피 해서 미치광이 공작 테오타르의 밸류 역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임프흑도 다가오는 대재앙을 써서 드로우를 확 땡기는 식으로 데나트리우스와 캘타스를 찾고, 필드에 깔아놓은 임프들로 주입 스택을 쌓는 식으로 피니시 수단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멀로큘라를 넣기도 하는데, 캘타스 - 주입된 멀로큘라 - 데나트리우스 순으로 내면 6턴에 데나트리우스를 꺼낼 수 있다.

확팩 초반에서 잘 쓰이는 이유는 무엇보다 생명력 흡수가 있다는 것이 절대적이다. 굳이 킬각을 내지 않아도 적절히 스탯을 쌓으면 체력 회복과 필드 정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필드 싸움을 진행하고 나서 리노처럼 쓰는 것도 가능하기에 데나트리우스에 집중한 맞춤 덱을 짜지 않아도 사용할 만한 카드. 토큰을 다수 전개 + OTK플랜을 노리는 콤보덱 + 영웅 회복수단이 부족이라는 3박자를 모두 갖춘 '해골 법사'에도 세컨 플랜으로 채용할만 하다.[6] 킬각으로밖에 사용할 수 없는 크툰과 같은 다른 카드들보다 후상황이 매우 좋고 본체의 스탯도 무시하지 못해 상대방에게 데나트리우스 정리를 강요할 수 있다.

야생에서도 정규와 마찬가지로 드루이드와 주술사가 제일 잘 활용한다. 활용 방안 역시 정규와 동일한데, 야생에서 주술사는 두억시니[7], 드루이드는 푸르딩딩한 플룹과 같이 데나트리우스의 효과를 재탕할 방법이 하나씩 더 있다.

투기장에서도 가능한 빨리 손에 넣은 다음, 주입을 가능한 많이 한 다음 장기전으로 끌어 필요한 순간에 던질 수 있단 점이 주목받는다. 하수인이 많이 나오고 하수인이 주력이 되기에 그만큼 많이 죽어나가는 투기장에선 빨리나와 많이 주입되는 편이 좋기때문. 단계 밟는 모험모드 등지에서도 장기전이 있기 쉽고 손패카운터도 생각보단 자주 안일어나다 보니 야생전에서보다 더 많은 주입을 쌓고 브란과 연계까지 해서 100~200대 데미지도 우습게 뽑아낼수있다.

리치 왕의 진군 25.0.3 패치에서 끝없는 주입이 (1)에서 (2)로 너프되었지만 유저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이전부터 데나트리우스를 너프하라는 반응들이 많았는데 방치하다 뒤늦게 너프했으며, 데나트리우스를 잘 사용하던 직업 중 하나인 드루이드는 대체할만한 다른 OTK 카드들이 많고 주입 조건이 (2)라도 대량으로 소환하는 속공 하수인들과 20마나 상태에서 브란과 데나트리우스를 연계하는 등으로 딜 넣는데 어려움이 없어 사실상 혈기 죽기 등 데나트리우스를 잘 사용하던 애꿎은 다른 직업들만 간접너프 당한 셈이기 때문이다. 결국 패치 이후에는 효율이 반토막 나며 주입을 아무리 시켜도 딜이 잘 안나오는 터라, 모든 덱에서 빠지며 아예 안쓰는 폐급카드로 전락해버렸다. 오히려 주술사가 황금골 놀 진화시킬 때 훨씬 더 잘보인다. 결국 진화 등으로 생성됐을 때 당첨 카드 정도[8]에 그치게 되었다.[9] 그나마 투기장에서는 여전히 카드 밸류로 압살하며 활약하고는 있지만, 전설 카드이니만큼 애초에 등장 확률이 극악이다(...).

티탄 확장팩에서도 거의 안보이는 카드다. 그나마 저편에서를 쓰는 빅 주술사는 주입과 상관없이 하수인 하나에게 10 피해+10힐 용도로 요긴하게 쓰고 있다. 저편에서를 계속 우려먹으면서 데나트리우스의 주입 스택을 많이 쌓아 피니쉬 용도로 쓸 수 있는건 덤. 그러나 운명 절단자의 효과가 아예 변경된 이후 메타에서 사라졌다.

워낙 악명 높은 카드여서 야생으로 보내질때도 롤백되지 않았다.

4. 기타

여타 무작위로 피해를 나누어 입히는 카드와 달리 영문 텍스트에 randomly split이 없는데, 이는 끝없는 주입(endless infuse)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간 카드에 randomly split을 넣으니까 텍스트 개행이 완전히 망가져서 한눈에 보기 어려워졌고, 아예 생명력 흡수 효과를 빼버릴까 생각했다가 어차피 randomly split이 안 들어가도 효과를 이해하는 데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뺐다고 한다. 다만 개발진인 셀레스탈론이 밝힌 바로는 효과 텍스트가 다른 거랑 효과 메커니즘이 다른 건 별개 문제라고 한다. 그냥 한 번에 쭉 빠는 게 더 보기 좋아서 그렇게 만들었다고. 한글판은 여기에 해당하는 문제가 없어서 무작위로 나눠 입힌다는 텍스트가 들어갔지만 당연하게도 효과는 영문과 똑같이 적용된다.

주입 후 카드의 소환 대사에서 자신을 죽이려 한 모두에게 너희가 실패했다고 전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확장팩 컨셉인 살인 사건은 사실 데나트리우스가 살해당한 피해자인 척 하면서 초대받지 않은 손님으로 위장한 채 살인미수범을 역으로 잡는 이야기다. 데나트리우스는 자신이 령 가뭄의 원흉으로 지목받자 일부러 연회를 열었다가 살해당한 척 하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고, 이 틈을 타서 다른 이들의 눈을 피하며 실바나스를 추적하고 있었다. 실바나스를 잡기 직전에 멀록 홈즈에게 변장을 들키긴 했지만.

5. 둘러보기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나락과 무질서) 중립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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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는 5+주입된 횟수. 데나트리우스의 끝없는 주입의 경우 주입이 되더라도 계속해서 이 주입된 카드의 일러스트를 유지한 채로 전함의 피해량 수치만 늘어난다. [2] 성우의 찰진 연기와 카드의 악명 높은 성능 때문에 상당히 인기가 많은 대사이다. [3] 나스리아 성채에서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의 사악한 환영 시전 대사의 일부분. [4] 피해 할당이 1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할당 피해는 그대로지만 실제 입히는 피해는 1이 되는 것이다. [5] 과거 30딜을 나눠 입히던 산산조각 난 크툰은 거의 15초가 되는 소환 대사가 끝나도 때리는 게 안 멈출 정도로 길다는 점에 불만이 있었다. 그런데 데나트리우스는 주입 특성 상 30딜이 불가능하진 않은데, 거기에 생흡까지 붙은 카드라 만약 1딜씩 나눠 입혔다면 생흡 이펙트까지 따로따로 떠서 턴 낭비가 극심했을 가능성이 높다. [6] 이 덱은 이미 캘타스 신스트라이더+ 브란 브론즈비어드+ 필연의 켈투자드콤보가 피니셔이기 때문에 데나트리우스를 테오타르로 강탈당하면 켈투자드를, 켈투자드를 강탈당하면 데나트리우스를 피니셔로 선택하면 된다. [7] 단 이땐 데미지는 복사할수 있어도 당연 두억시니에 생흡은 없으니 회복은 기대할수없다. [8] 비록 너프가 됐지만 일단 어떻게든 싸게 생성한다면 10/10 생흡이라는 까다로운 카드다. 즉사기나 침묵기를 채용하지 않았다면 골아파지긴 한다. [9] 묘하게도 원작에서 잘나가다가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자신이 몰락하던 모습과 비교하면 제법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