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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20:27:54

너즐록 챌린지

파일:nuzlockechallenge.png
포켓몬 유튜버 SM14239가 너즐록 챌린지 만화를 번역한 것.

1. 개요2. 유래3. 특징4. 기본 규칙5. 추가 규칙
5.1. 난이도를 낮추는 경우5.2. 난이도를 높이는 경우
6. 바리에이션7. 유용한 포켓몬8. 다른 게임에서

1. 개요

Nuzlocke Challenge

포켓몬스터 게임을 하드코어하게 플레이하는 방법 중 하나로 게임을 로그라이크처럼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지역에서 처음 만난 포켓몬만 포획 가능, 기절할 경우 놓아주기라는 두 가지 룰을 기본으로 진행되며 어떤 룰을 하느냐에 따라 꿈의 플레이 막장 플레이의 경지를 오고간다.

2. 유래

Nuzlocke이라는 사람의 홈페이지에서 위 룰로 포켓몬 게임 진행을 하면서 만화를 그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너즐록이라는 명칭은 잎새코의 영문 이름인 Nuzleaf와 미드 로스트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존 로크와의 합성어라고 한다.[1]

3. 특징

소지 포켓몬이 제한되고 포켓몬이 사망할 수 있는 규칙 특성상 게임 오버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소지 포켓몬이 전멸하는 경우 외에도 비전머신을 가르쳐야 스토리 진행이 가능한 경우에도 비전머신을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이 없는 경우 진행불가가 되므로 데이터를 리셋하고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한다.

정석적인 너즐록 챌린지의 난이도는 정상 진행 시의 난이도와 정비례 한다. 그 중에서 난이도가 가장 쉬운 건 6세대인 X·Y, ORAS다. 학습장치로 경험치 버스를 탈 수 있고, 스토리 난이도도 낮기 때문이다. 특히, X·Y의 경우는 스토리 진행 도중 성능이 괜찮은 스타팅 포켓몬 2마리와 루카리오, 라프라스가 보장되기 때문에 더 쉽다.[2]

반대로 너즐록 챌린지를 하기에 가장 어려운 건 7세대인 썬·문, 울썬·울문이다. 게임 자체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은데 주인 포켓몬(특히 주인 라란티스, 따라큐)과의 싸움은 3군까지 털리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특히 울썬울문에서 스토리 보스로 만나는 울트라네크로즈마와의 싸움은 정말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하며 안일하게 했다간 4~5군까지 해서 총 10~20분 남짓한 시간에 모조리 머리에 링 달고 높은 곳으로 떠나게 된다. 네크로즈마와의 싸울 때는 조로아크 킬가르도를 데리고 간다든가 울트라홀에서 전설의 포켓몬을 잡아서 데리고 가 전설 대 전설 세기말 대전을 찍는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덤으로 해당 시리즈들은 난입배틀로 인해 포켓몬을 잡는 것마저 시리즈 중 가장 어렵다. 그나마 단점을 개선한 울썬·울문에서는 할만하지만 썬·문에서는 포획하는 것조차 지옥이다.

8세대부터는 학습장치 시스템이 ON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룰로는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포켓몬이 랜덤하게 풀숲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길거리에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수 있는 심볼 인카운터 때문에 포획하는 포켓몬을 선택할 수가 있고, 특히, DLC까지 있다면[3] 스토리 진행상 반드시 경험치를 증가시켜주는 경험부적까지 받기 때문에 난이도는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그래도 기술머신/기술레코드 안 쓰기, 기술 떠올리기 불가, 이른 돌 진화 불가 등 다양한 패널티는 부여할 수 있다.

어느 작품이든 너즐록 플레이 시 최대 고비는 사천왕 챔피언이다. 레벨도 높고 인공지능도 좋은 트레이너 5명을 부활 없이 연속으로 상대해야 하고, 만약 패배할 경우 처음부터 다시 도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준비된 정예 포켓몬들을 모두 잃은 상황에서 박스에 남아 있는 2군 포켓몬들로 다시 도전을 해야하니 난이도가 더 높아지는건 덤. 이런 이유로 너즐록 챌린지의 실패는 대부분 여기서 발생한다. 오죽하면 사천왕과 챔피언만은 너즐록 룰에서 예외로 두기도 할 정도.

하지만 이렇게 해도 재미가 없는 사람들 개조 롬 게임을 너즐록 챌린지로 즐기거나,[4][5] 롬 파일을 랜더마이징하여 출연 포켓몬, NPC가 사용하는 포켓몬을 무작위로 바꾸는 것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포켓몬의 타입이나 특성, 기술 배치, 종족값까지 무작위로 바꾼 뒤 너즐록 챌린지를 하기도 한다. 사실 로그라이크 장르의 기본 중 하나가 랜덤 요소임을 생각하면 등장 야생 포켓몬과 NPC 포켓몬 등의 랜더마이징은 제대로 된 포켓몬 버전 로그라이크를 즐기기 위해 필수적이다.

너즐록 챌린지는 인터넷 방송과 궁합이 좋다. 포켓몬스터는 스토리 모드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편이라 정상적으로 진행할 때는 상성 관계만 이해해도 쉽게 클리어할 수 있어서 방송이 루즈해지기 쉽지만, 너즐록 챌린지의 룰은 시스템적으로 제어되는 게 아니라서 변수가 많은 탓에 일반 트레이너와의 대결조차 사생결단이 되어서 긴장감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레츠고 시리즈와 레전즈 시리즈같은 경우에는 룰을 적용하기가 어렵다. 시스템 상 일정 수준 이상 포획하지 않으면 스토리 자체가 진행되지 않아 너즐록의 포획 제한 룰과 궁합이 최악에 가깝기 때문. 이런 이유로 스토리 클리어를 위해 포획한 포켓몬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룰을 추가하는 예외를 두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포켓몬 BJ 에투샤가 만든 3대측정이라는 용어가 있다. 너즐록챌린지 시 체력·방어·특방 종족치를 더해 나온 수치가 350 이상: 사기, 300 이상: 좋음, 250 이상: 쓸만함, 250 이하: 안 좋음이다.[6] 그럼 단단지는 개사기란 말인가? 단단지는 3대가 높아도 종족값이 쓰레기

서양에서는 포켓몬스터 2차 창작 중에서도 꽤나 메이저한 장르로 자리잡은 듯하다. 제타보드 너즐록 포럼에서 수많은 팬 창작 너즐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유명한 너즐록 게이머는 Alpharad이다.

4. 기본 규칙

5. 추가 규칙

파일:nuzlocke_challenge.jpg

이하의 규칙은 자유롭게 추가해서 할 수 있다.

5.1. 난이도를 낮추는 경우

너즐록 챌린지는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룰을 넣어서 게임을 재미있게(색다르게) 함과 동시에 하드코어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데도 기본적인 룰이 너무 어렵다거나 할 경우 원래는 금지인 룰을 제한으로 내리는 식으로 난이도를 조절한다. 조절이 잘 돼서 플레이가 수월하게 진행된다면 제한으로 내린 룰을 금지로 다시 올릴지, 아니면 계속 유지할지는 어디까지나 플레이어의 자유다.

가장 핵심적인 두 가지 룰 중 하나만 지킨다면 너즐록 챌린지의 의미는 완전히 퇴색되지만, 전자의 경우는 소중히 키워온 포켓몬이 기절하면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위험성이 건재하고 후자의 경우는 성능이 좋지 않은 포켓몬이라도 활용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등 일반적인 플레이보다는 훨씬 긴장감 있는 플레이할 수 있다.

5.2. 난이도를 높이는 경우

고전 로그라이크 명작 게임인 넷핵의 품행제한( Conduct, 이하 컨덕트)과 같은 개념으로, 게임을 편하게 하는 행위를 금지하여 제한을 둠으로써 난이도를 늘리는 추가 규칙이다. 이것도 넣을지 말지는 자유니 취향껏 넣자.

참고로 포켓몬센터 이용 금지나 아이템 사용 금지, 기술 제한 같은 룰은 굳이 너즐록 챌린지가 아니더라도 스토리를 어렵게 하고 싶다고 하면 넣을 수 있는 룰이다. 이 중에서 오버 레벨링 금지, 토너먼트 모드와 아이템 사용을 금지하면 하드코어 너즐록으로 변한다.

그 외에도 어떤 규칙을 추가하는지는 자유다. 어떤 규칙을 추가하느냐에 따라 정신나간 수준의 난이도로 만들 수도 있다.

6. 바리에이션

7. 유용한 포켓몬

기절하면 영구히 그 포켓몬을 쓸 수 없다는 특성상 기절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스토리 진행에서 유용한 고화력 고스핏 저내구 포켓몬보다는 화력이나 스피드가 다소 낮아도 안정성 있는 내구력을 갖거나 반감이 많은 포켓몬이 더 유리하다. 특히 내구에서 체력의 비중이 높아지고 강공으로 화력을 메울 수 있는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기라티나의 딥상어동, 하트골드·소울실버의 헤라크로스처럼 초반에 잡을 수 있으면서 유용한 포켓몬도 있지만, 처음 발견한 포켓몬만 잡는다는 규칙에선 노리고 잡기엔 힘든 포켓몬들이다.

7.1. 공용



아래 링크에는 GBA~DS 환경 게임에서 추천되는 너즐록용 공용 포켓몬들의 장단점이 상세히 정리되어있다.

7.2. 성도지방

7.3. 호연지방

7.4. 신오지방

7.5. 하나지방

7.6. 칼로스지방

7.7. 알로라지방

7.8. 가라르지방

7.9. 히스이지방

7.10. 팔데아지방

8. 다른 게임에서

세이브 슬롯이 있고, 해당 슬롯에 많은 시간을 들여 엄청난 양의 컨텐츠를 소모하며 100% 진행 달성을 만드는 게임들에 너즐록 챌린지의 참신함을 보고 플레이어들이 너즐록 챌린지를 해보는 경우가 있다. 최근 Youtube 등지에선 The Binding of Isaac에 너즐록 챌린지 룰을 적용하여 플레이 중. 완전히 새로운 세이브 파일을 사용하고, 플레이하다가 캐릭터가 죽으면 그 캐릭터로는 다시는 플레이 할 수 없으며, 이 룰을 적용하고 최대한 많은 도전과제나 언락을 진행하는 게 목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로도 가능하다. 쉽다 쉽다 하는 게임이지만 세이브로드신공을 봉인하고 너즐록까지 추가하면 상당히 빡센 난이도가 된다.


[1] 맨 처음에는 4chan에 올렸는데, 이후 입소문이 커지면서 개인 사이트로 독립했다. 참고로 존 로크 얼굴을 하고 있는 잎새코가 원판 만화에서 꽤나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2] 단 학습장치를 안 키고 하는 상태라면 초반에 꽤 고생할 수 있다. [3] 소드/실드, 스칼렛/바이올렛 모두 해당 [4] 보통 개조 버전들은 난이도가 높은 것들이 대다수이다. [5] 예를 들어 포켓몬스터 개조 롬 게임을 다루는 레쿠쟈 마이너 갤러리의 한 유저는 포켓몬스터Pt 기라티나의 개조 버전인 포켓몬스터 레니게이드 플래티넘을 여러 규칙을 적용한 하드코어+ 너즐록으로 노데스 클리어를 달성하기도 했다. 링크 [6] 너즐록 챌린지는 기절하면 놓아줘야 하기 때문에 체력, 방어, 특방이 높을 수록 좋다. 덤으로 4배 약점이 있는 포켓몬은 방어 특방이 높아도 잘못 맞으면 골로 가기 때문에 별로 좋지 않다. [7] 회생의기도는 보통 없는 것으로 친다. [8] 단, 디아루가 펄기아 같은 경우 창기둥이 엄연히 분리된 지역이기 때문에 천관산에서 이미 첫 번째 야생 포켓몬을 본 뒤라도 문제 없이 잡을 수 있다. [9] 물론 너즐록이 결국은 게임상의 공식 모드 같은 게 아니라 플레이어들이 정한 자체 룰이므로 정 잡고 싶다면 그냥 처음부터 전포는 예외로 하겠다고 선언하고 잡으면 그만이긴 하다(...). [10] 변형 룰로 미라클 교환으로 얻은 포켓몬만으로 플레이하기도 한다. 단, 이 경우 시스템상의 제한 때문에 별명을 변경할 수 없다. [예시1] 블랙에서 염무왕 수컷이 죽고 대검귀 암컷이 죽었을 경우, 둘을 교환해서 새로운 수댕이를 교배해서 재도전한다. [예시2] 썬에서 메가니움이 죽었고 울트라썬에서 나무킹이 죽었을 경우 둘을 교환해서 한번 컨티뉴할 기회를 준다. [13] 방송용일 경우 리셋 노가다를 줄이기 위해 몬스터볼을 받기 전까지는 룰을 적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14] 5세대까지 [15] 기본 배틀 규칙에서는 다음에 나올 상대 포켓몬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것이 플레이어에게만 주어진 어드밴티지이기에 너즐록 수준으로 어려운 진행을 원하지 않더라도 스토리 진행에서 채용하는 경우가 있다. [16] 스토리 진행 중 강제적으로 발생하는 치료 이벤트로 치료하는 것만 허용한다. 강제성이 없는, 회피 가능한 치료 이벤트는 포켓몬센터를 이용하는 것과 다름 없기 때문에 당신이 변태 마조히스트라면 무조건 피한다. [17] 예를 들자면 특정 마을(시티)에 처음 도착했을 때, 해당 장소에 체육관 관장이 있을 경우 승리시 2회 같은 식으로. [18] 물론 메가진화에 도구가 필요없는 레쿠쟈는 상황에 따라 가능하다. [19] 비전머신은 쓰되 배틀에서 시전하지 않는다. [20] 이 경우 변환자재 의 포켓몬은 모든 기술이 자속 보정을 받으므로 주의. [21] 여러가지 보정을 받아서 100을 넘는 것은 예외로 친다. (단순히 기술의 위력 수치만 보는 경우) 만약 더 어렵게 하고 싶다면 이마저도 예외로 치지 않으면 된다.(...) [22] 적 포켓몬의 약점을 찌르는 것을 금지. [23] 예를 들면, 파티에 수컷 2마리, 암컷 1마리가 있을 시 그 다음 지역에서는 암컷 포켓몬만을 잡을 수 있다. [24] 좀비물이면 고스트 타입만, 화산폭발이라면 불, 땅타입만 쓴다든지. [25] 노말, 격투. 땅 타입 기술은 부유로 인해 실질적으로는 0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