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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로역 | ||
장암 방면
대 림 ← 1.1 ㎞ |
7호선 (745) |
석남 방면
가산디지털단지 0.8 ㎞ → |
역명 표기 | ||
7호선 |
남구로 Namguro 南九老 / [ruby(南九老, ruby=ナムグロ)] |
|
주소 | ||
서울특별시 구로구 도림로 지하7 ( 구로동 801-95) | ||
소속 영업사업소 | ||
7호선 | 보라매영업사업소 남구로역 | |
운영 기관 | ||
7호선 | 서울교통공사 | |
개업일 | ||
7호선 | 2000년 2월 29일 | |
역사 구조 | ||
지하 5층 (심도: 32m) | ||
승강장 구조 | ||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 |
[clearfix]
1. 개요
- 서울 지하철 7호선 745번. 서울특별시 구로구 도림로 지하7 ( 구로동 801-95) 소재.
2. 역 정보
남구로역 1번 출구 |
구로동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데서 역명이 유래했다. 가리봉동과 경계점인 남구로역삼거리쪽에 가까워 역의 북쪽으로는 구로동, 남쪽으로는 가리봉동이 위치한다.
구로동과 가리봉동을 경계짓는 언덕 아래에 지어졌기 때문에 승강장이 매우 깊은 편이다.[1] 그런데 보통의 역들과는 달리 지하에 양 끝을 이어주는 통로가 없이 지어져서[2] 북쪽인 1, 6번 출구( 대림역 방향)와 남쪽인 2~5번 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방향)간의 통행에 불편함이 있다.
역내 구간이 상당히 길게 만들어졌다. 특히 화장실의 경우, 남쪽 출구쪽에만 만들어졌기 때문에 화장실을 가야 하는데 북쪽 출구로 나가야 한다거나 출구를 헷갈렸다면... 차라리 가까운 아파트 단지의 상가[3]로 뛰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굳이 지하철역의 화장실을 이용해야겠다면 다시 지하로 내려가 승강장을 거쳐 남쪽 출구로 나가는 것, 또는 남쪽 출구로 향하는 오르막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야 한다. 북쪽 출구로 나와 조금만 가면 나오는 삼거리의 오른쪽으로 보면 아파트 단지 상가와 복지관이 있다.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시절에는 직원들이 근무하기 힘들어하는 역 중 20위 안에 들어갔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의 악명이 자자한데, 이는 위에서도 언급됐다시피 역 양쪽을 오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4], 역을 많이 이용하는 주변 구로동, 가리봉동 거주 조선족과의 트러블이 잦기 때문이다.
한편 구로디지털단지 서쪽, 남쪽 일대와 가까운 1번, 2번 출구의 경우 출퇴근시간에 엄청나게 많은 직장인들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1번 출구의 경우 좁은 인도 사이에 만들어놔서 통로가 굉장히 비좁기 때문에 불편하다. 그래서 남구로역은 구로디지털단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부터 역 주변 일대에 대거 거주하는 일용직 근로자들, 조선족, 중국인(한족)이 한데 뒤엉킨 묘한 모습을 매일마다 볼 수 있다.
엘리베이터가 서울교통공사 소속역 중 유일하게 단 한대도 없는 역이라 휠체어 이용객의 주의를 요하는 역이기도 하다. 지하 5층까지 리프트를 타야 하는건 덤. 리프트를 탑승하는데 20분 넘게 걸린다고 하며,
당연히 휠체어를 타지 않고도 멀쩡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사람에게도 좋은 취급을 받는 역은 아니다. 화장실 문제는 방금 설명했고, 저놈의 괴랄한 역 구조 때문에 하차시간만 거진 5분은 잡아먹기 때문. 만약 이 역 인근에 직장이 있는 경우 내지는 직장으로 향하는 교통편을 이 역에서 환승해야 하는데 위와 같은 실수를 한다면 그날은 그냥 지각 확정이다.
열차 내 남구로역 도착 안내방송은 영어와 더불어 일본어, 중국어가 함께 나온다. 규모가 큰 환승역이나 유명 관광지인 경복궁역, 대형 번화/유흥가인 명동역, 이태원역 등에 나오는 4개 국어 안내가 서울 외곽의 비환승역에 나온다는 점은 특이하다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역 인근이 조선족 밀집 지역인데다가 근처에 있는 대림역 주변에 조성된 차이나타운 때문으로 추측된다.
3. 역 주변 정보
2~3번 출구 근처에 있는 연변거리 및 가리봉시장은 서울의 대표적인 차이나타운이다. 흔히 대림역과 대림동을 서울 내 중국인 및 조선족의 본거지로 알고 있지만 사실 이들의 주 거주지는 바로 이곳이다. 대림역 근처가 국내 조선족의 유흥가라면[5], 남구로역 부근은 유흥가와 주거지, 그리고 일용직 시장을 겸하고 있다. 때문에 식당가에서 취급하는 음식도 대림역에 비해 이 곳이 더 일상적인 음식에 가까우며, 조선족들이 주로 이용하는 중국 생활용품점 등이 대림역에 비해 더 많은 편이다. 궁금하면 이 역에서 내려서 좀 걸어보자.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중국 음식의 향이 아니라 뭔가 특유의 독특한 향을 맡아 볼 수 있다.인근에 저소득, 저학력 조선족과 한족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한국어보다 중국어( 한자, 간체자) 간판이 더 많고 몇몇 가게에서는 한국어가 안 통하는 경우도 있다. 2번 출구 건너편에 있던 옛 하나은행 구로동지점(현재는 폐점)의 간판도 중국어였다.
예전에는 시장 주요 도로에도 가로등이 없는 등 치안이 좋지 않았지만 재정비 이후 많이 깔끔해졌다. 그래도 외부 방문이 적은 동네고 뒷골목들이 많다보니 가산과 구로의 디지탈단지들 사이에 있는 딴세상 같은 분위기로 험하고 낯선 느낌은 여전하다.[6] 조선족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지역 중 한 곳으로 알려졌다. 영화 범죄도시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인 '가리봉 잔혹사'가 발생했던 곳도 바로 연변거리 및 가리봉시장 일대다.[7]
가리봉시장 및 연변거리 일대에는 과거 공단 노동자들에게 저렴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형성된 쪽방이 모여 있는 벌집촌이 있다. 공단이 디지털단지로 바뀌면서 기존 세입자들이 빠져나가고 싼 월세에 가출 청소년들이 모여들어 가리베가스라고 불린 때도 있으며, 그 후 중국인 노동자들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현재는 구로디지털단지 가까운 곳부터 새건물로 대체되며 임대료가 올라가는 중이다.
또한 역 주변으로 건설직 소개업소들이 많이 위치해 있어서 새벽 3~5시쯤에는 공사현장에 출근하는 근로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이들을 픽업해가는 봉고차들의 기차놀이가 이어진다. 1년 365일 하루도 한산할 날 없이 수백명이 2~4번 출구 주변으로 어마어마하게 모여있다.
반면 1, 6번 출구 인근에는 아파트가 있으며, 중노년 한국인들의 상권인 구로시장(남구로시장)이 있다. 이곳은 치안이 다른 주변 지역보다 낫다.
그리고 이 역은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 사이에 있는 구조인데 그래서 그런지 주택가/베드타운 내의 역임에도 출근시간에 하차수가, 퇴근시간에 승차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각 출구별 인접 지역은 다음과 같다.
3.1. 출구 정보
남구로역 출구 정보 | |
1,6번 출구 | |
1 |
구로3동·구로3동주민센터 구로3치안센터 구로종합사회복지관 구로두산위브아파트 구로한신휴플러스아파트 구로동삼성래미안아파트 구로구건강가정지원센터 |
6 |
구로4동주민센터 구일지구대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남구로시장 |
2~5번 출구 | |
2 |
가리봉동주민센터 방면 서울구로남초등학교 |
3 |
가리봉시장 남부순환로 성프란치스코장애인복지관 |
4 |
구로2동·구로2동주민센터 서울영일초등학교 시립구로청소년센터 |
5 |
구로4동 구로시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
4. 일평균 이용객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747f00><bgcolor=#747f00> 연도 ||
||<bgcolor=#747f00> 비고 ||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folding [ 2000년~2009년 ] {{{#!wiki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11px" |
2000년 | 14,539명 | [8] | ||
2001년 | 23,252명 | ||||
2002년 | 26,262명 | 비고 | |||
2003년 | 27,634명 | ||||
2004년 | 27,599명 | ||||
2005년 | 28,134명 | ||||
2006년 | 29,996명 | ||||
2007년 | 31,169명 | ||||
2008년 | 32,213명 | ||||
2009년 | 31,871명 | }}}}}}}}} | |||
2010년 | 32,281명 | ||||
2011년 | 33,503명 | ||||
2012년 | 33,085명 | ||||
2013년 | 34,379명 | ||||
2014년 | 34,254명 | ||||
2015년 | 34,098명 | ||||
2016년 | 33,308명 | ||||
2017년 | 32,666명 | ||||
2018년 | 32,862명 | ||||
2019년 | 33,002명 | ||||
2020년 | 26,182명 | ||||
2021년 | 26,518명 | ||||
2022년 | 27,251명 | ||||
2023년 | 28,348명 | ||||
출처 | |||||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
역이 언덕 밑에 있어서 굉장히 깊은데다가 구로디지털단지역, 가산디지털단지역, 대림역 등등 구로구 핵심역들에 둘러싸여 있으며 환승역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이용객이 3만 명을 넘어, 7호선 역들 중 평균 이상 + 전체 13위로 상위권에 들어가는 수요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남구로역을 통해서 구로디지털단지로 출근하는 사람이 많은 것과, 주변 인구 자체도 어느 정도 있다는 점, 그리고 이곳을 통과하는 버스가 적은 점 등이 있다. 인천이나 부천 방면에서 7호선을 타고 구로디지털단지로 출근하는 경우 대림역의 막장환승을 통해 2호선으로 환승하기 보다는 남구로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이동하거나 따릉이[9]를 이용하는 게 훨씬 나은데다가 디지털로를 기준으로 북쪽은 오히려 남구로역에서 하차하는 게 가깝다.[10] 이러한 이유로 인해 주요 역들 사이에 끼어있음에도 3만 명이 넘는 수요가 나오는 것이다. 서울 다른 구의 비슷한 위치[11]의 지하철역들을 살펴보면 대체로 하루 이용객이 1만 명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수치다.
5. 승강장
7호선 승강장[12] |
7호선 승강장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경고음이 추가되었다.
역 안내도 (상기했듯이 이 역에는 엘리베이터가 아예 없다.) |
대림 ↑ | |||
하 | ㅣ | ㅣ | 상 |
↓ 가산디지털단지 |
상 | 서울 지하철 7호선 | 대림· 이수· 강남구청· 장암 방면 |
하 | 가산디지털단지· 온수· 부천시청· 석남 방면 |
6. 연계 버스
6.1. 1번 출구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91919> 구로종합사회복지관(17119) ||
지선 |
6.2. 2번 출구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91919> 남구로역(17245) ||
지선 |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91919> 남구로역(17120) ||
지선 |
6.3. 3번 출구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91919> 남구로역3번출구(17133) ||
간선 | |
지선 |
6.4. 4번 출구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91919> 남구로역(17134) ||
간선 | |
지선 |
6.5. 5번 출구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91919> 남구로역(17121) ||
지선 |
6.6. 6번 출구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91919> 남구로역6번출구(17252) ||
지선 |
7. 둘러보기
서울 지하철 7호선의 역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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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엘리베이터가 없고, 계단 구간도 많기 때문에 보행이 곤란한 사람은 이용에 주의해야 한다.
[2]
1호선
제기동역, 3호선
대치역, 5호선
신정역,
종로3가역 4호선
명동역,
회현역, 6호선
광흥창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마포구청역, 9호선
등촌역과 비슷하다.
[3]
일반적인 상가 화장실과는 달리 문을 잠가두지 않는다.
[4]
4조 2교대가 정착된
2018년
1월 기준으로 5~8호선은 4명인
공덕역을 제외하고는 힘든 역은 조당 3명, 그렇지 않은 역은 조당 2명이서만 근무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업 시작 및 종료 때 소수의 인원만으로 셔터 및 승객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물론 그 때문에 사회복무요원들이 많이 배치되기는 하나, 정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참고로 1~4호선은 조당 3~5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5]
사실 대림역은 2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집값이 오를 수밖에 없는 곳이라 이곳은 조선족 및 중국인들에게 마치 강남과도 같은 곳이다. 직장, 유흥가, 돈 많은 이들의 거주지가 대림역 인근이라면 남구로역은 그 외 대부분의 보통 중국인들의 거주지라는 차이가 있다.
[6]
중국 동포 비중에 높다는
대림역 일대는 외부에서 방문하는 유동인구가 어마어마하다보니 치안 문제가 상대적으로 적다.
[7]
가리봉동 주민들의 반발이 심해, 설정 및 실제 촬영은
대림동에서 이뤄졌다.
[8]
개통일인 2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307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9]
출근 시간대에는 1번출구 근처 한신휴플러스 대여소의 따릉이가 모조리 구로디지털단지 인근의 대여소로 뿔뿔이 흩어져 있다가 퇴근 시간 후에는 다시 원위치로 옮겨진 모습을 볼 수 있다.
[10]
디지털로 남쪽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2호선 환승하느라 고생하기 보다는 차라리 좀 걷고 말자는 심리를 깔고 있기도 하다.
[11]
환승역 두 개 사이에 낀 단일노선역. 대표적으로
남영역,
상왕십리역,
애오개역,
서강대역,
응봉역,
중랑역,
창신역,
잠원역,
반포역,
사평역 등등.
[12]
도착표시기 LCD 교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