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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7:17:49

기동전사 건담-크로스 디멘션 0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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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스토리
2.1.1. 스테이지 목록2.1.2. 스테이지 목록
2.2. 시스템2.3. 그래픽
3. 등장인물
3.1. 1부3.2. 2부
4. 등장메카5. 엔딩6. 기타
발매 1995년 2월 10일
유통 반다이
플랫폼 슈퍼패미컴
장르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발매 순서
현재 항목 기동전사 Z 건담 Away to the NewType

1. 개요

80~90년대, 게이머들의 피눈물나는 경험으로 완성된 공식인 건담게임= 쓰레기 게임이란 상식을 벗어나는데 성공한 작품으로 퍼스트 건담의 스토리를 따르는 1부와 오리지널 스토리 "죽어가는 자들에게 보내는 기도(死にゆく者たちへの祈り)" 총 2부작으로 구성돼있다.

2. 상세

2.1. 스토리

1부는 기본적으로 퍼스트 건담의 극장판을 따르고 있지만 다른 점도 있다. 가령 G파이터와 함께 흑역사취급을 받아 극장판에선 삭제된 자쿠레로가 보스급으로 등장한다던가, 슬렛거 로우의 마지막 대사가 원작과 다르다던가. 기렌 자비가 등장은 커녕 언급조차 안되는 점도 독특하다.

2.1.1. 스테이지 목록


2부는 가르마 자비 사망 5일 후의 이야기로, 신형MS를 지키려는 연방군과 그걸 파괴하려는 지온 낙오부대간의 싸움을 다루는 오리지널 스토리.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알려지지 않은 싸움이란 테이스트는 훗날 기동전사 건담 외전 THE BLUE DESTINY 시리즈, 기동전사 건담 외전 콜로니가 떨어진 땅에서등의 게임으로 계승된다. 오리지널 MS 픽시 이프리트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2.1.2. 스테이지 목록

2.2.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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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그래픽

당시 캐릭터게임에선 보기드문 SD가 아닌 캐릭터와 MS 모두 리얼 사이즈로 그려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SFC의 건담 캐릭터 게임중 리얼사이즈를 채택한 작품은 흔치 않은데 유명작 중엔 배틀로봇열전 정도. 오프닝이나 컷신에 등장하는 도트 그래픽도 상당한 수준을 보여주며 게임내의 밝은 화면과 대조적으로 어두운 톤을 많이 사용해 게임의 시리어스한 분위기를 더한다. 공격에 파괴되는 지형지물이 존재하는등 나름 리얼한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노력한 면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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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명장면들도 재현했는데 괜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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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3.1. 1부

아무로 레이
로봇대전과 달리 이 게임은 파일럿의 실력은 상관이 없고 오로지 기체성능만이 중요한 관계로 별 특징없는 주인공이 됐다.
브라이트 노아
컷신에서만큼은 주역급.
류 호세이
원작대로 갤롭과의 전투에서 사망.
카이 시덴
원작의 나약자! 이벤트가 없어서 섭섭하다. 수정을 받지 못한탓인지 비중도 없다.
하야토 코바야시
역시 비중은 없다.
세이라 마스
초기엔 오퍼레이터로, 나중엔 코어 부스터 파일럿로 활약한다. 오퍼레이터때 "샤아를 조심해"를 입버릇 수준으로 말하는게 특징. 컷신에서 비중이 상당히 높다.
프라우 보우
세이라의 후속 오퍼레이터. 이 게임으로 건담을 처음 접한다면 나중에 원작을 볼때 그녀의 높은 비중에 충격을 받을거 같다.
슬렛거 로우
빅잠 이벤트에서 최후의 대사가 원작과 다르다는게 가장 큰 임팩트.
미라이 야시마
컷신에서 브라이트가 부르는 이름으로만 등장한다.
샤아 아즈나블
이 게임을 숨바꼭질로 만드는 짜증나는 놈. 아무로가 술래로, 이 놈을 잡는게 목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설판의 릭돔을 제외한 모든 전용기가 등장.
가르마 자비
컷신에만 등장하는 도련님. 반자이 어택은 안한다.
라라아 슨
원작대로.
람바 랄
원작대로.
검은 삼연성
셋 다 살아있는 한 제트 스트림 어택을 계속 걸어온다. 전투가 시작될때 이미 미데아가 파괴돼있는것도 원작과의 차이점.
콘스콘
스테이지 10 시나리오에서 잠깐 등장
도즐 자비
자비가의 인간중 유일하게 전투맵에 등장하는 인물.
데미트리
토미노가 인정한 고인 여기 부활했다.

3.2. 2부

파일:Mobile Suit Gundam Cross Dimension 0079 Bork Cry visual 1.png 파일:Mobile Suit Gundam Cross Dimension 0079 Bork Cry visual 2.png 파일:Mobile Suit Gundam Cross Dimension 0079 Daba Soy visual 1.png 파일:Mobile Suit Gundam Cross Dimension 0079 Sana Nima visual 1.png 파일:Mobile Suit Gundam Cross Dimension 0079 Noct Gaddish visual 1.png 파일:Mobile Suit Gundam Cross Dimension 0079 Henry Boone visual 1.png 파일:Mobile Suit Gundam Cross Dimension 0079 Henry Boone visual 2.png 파일:Mobile Suit Gundam Cross Dimension 0079 Martin Hagar visual 1.png 파일:Mobile Suit Gundam Cross Dimension 0079 Ray Hamilton visual 1.png 파일:Mobile Suit Gundam Cross Dimension 0079 Lester Carrot visual 1.png

4. 등장메카

건담
초기무장은 헤드 발칸 빔 샤벨. 주역기체로 파괴당하면 게임오버다. 보조무장은 스킬포인트에 따라서 빔 라이플1→하이퍼 바주카→ 빔 라이플2로 바뀐다. 바주카는 1~3마스내의 적은 공격을 못하기 때문에 쓰기가 불편하다. 3스테이지까진 오로지 건담만 사용가능하고 강력한데다 쓰기도 편하지만 그렇다고 이녀석만 레벨올리면 나중에 피본다.
지옹과의 사투끝에 1부 마지막 스테이지에선 머리와 왼팔이 파괴된 상태로 등장한다. 이 상태론 어떤 스킬도 못쓰고 오로지 기본 공격만 가능하다.

건캐논
기본무장은 헤드 발칸과 캐논포. 보조무장은 빔 라이플. 기본무장인 탄창소비 제로에 캐논포는 한번에 7마스를 공격하지만 그냥 빔라이플쓰는게 편하다.
파일:external/pds24.egloos.com/c0019866_4fd46f1990143.jpg <캐논포의 공격범위>
2부에서 등장하는 건캐논은 특수공격 핀포인트가 없어서 쓸모가 많이 줄어든다.

건탱크
기본무장은 165mm포. 보조 무장은 밥 미사일로 성능은 빔 라이플과 다를게 없다. 기본 무장의 대포는 최소 사거리 3이지만 최대 사거리는 무한대. 후반엔 건캐논으로 교체된다. 올려놓은 레벨은 계승되므로 걱정할건 없다.

픽시
기본무장은 헤드 발칸과 빔대거, 추가무기는 서브머신건. 무기가 좀 다른걸 빼면 딱히 건담과 다를게 없고 레벨 역시 1부의 건담 레벨을 이어받는다. 형식번호는 RX-78-XX로, 아무로용으로 제작됐지만 주인한테 가지 못했단 면에서 랑 동지. 허나 NT-1에겐 물론 건담보다도 성능이 한참 떨어져 보이는데...

코어 부스터
직접 조종은 못하는 지원용 기체. 호출하면 폭격을 해준다. 공격범위는 폭 3칸, 위아래론 맵 전체. 세이라기와 슬레거기 2대가 등장하다가 빅잠 이벤트 이후 엔 세이라기 1대만 사용가능.


이벤트로만 등장한다. 스테이즈 8에서 샤아전용 즈코크에게 그 유명한 꼬챙이질을 당하고 스테이지 11에선 빅잠의 공격에 자쿠랑 같이 녹아 없어진다. 그외엔 배경으로 반파된 짐이 우주에 떠다니는 정도.

마젤라 어택
적 아군을 통틀어 최약체. 나약자! 본체를 파괴하면 포탑이 등장한다던가 그런거 없다.

자쿠 II
1년전쟁의 베스트셀러답게 게임 시작부터 잔뜩 등장한다. 히트호크, 자쿠 머신건, 자쿠 바주카, 네이팜, 화염방사기 등 다양한 무장을 들고 나온다. 2부에 등장하는 자쿠들은 왠지 맷집이 더 좋게 느껴진다.

구프
왼손의 기관포와 히트로드를 사용한다. 람바랄 전용기는 물론이고 일반병이 탄 구프도 등장한다.

갤럽
스테이지 6에서만 등장하며 아군의 코어부스터처럼 지원사격과 근처의 적에게 기총사격이나 포격을 가한다. 가장 처음 만나는 대형 유닛. 람바랄을 먼저 격추시킨뒤 건담으로 공격하면 원작처럼 류 호세이가 저승길로 떠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벤트 후에도 건재하니 계속 때려야된다.

앗가이
자브로가 무대인 스테이지 8에서만 등장한다. 아카하나는 안나온다.

즈고크
앗가이와 마찬가지로 스테이지 8에서만 등장. 붉은색의 샤아전용과 파란색의 일반병용이 같이 등장.

& 릭 돔
둘의 외견상 차이는 없다. 돔은 스테이지 7에서만 등장하고 당연한 얘기지만 스테이지 10에선 오직 릭돔만 등장한다. 무장은 히트호크와 자이언트 바주카.

자쿠레로
보스급이자 대형기체로 등장하는데 어째 근접공격밖에 못한다. 공격을 당하면 맵 끄트머리까지 밀려난다.

빅 잠
스테이지 11에 등장하는 기체로 이벤트씬에서 자쿠 2대 짐 2대를 날려버리며 넘쳐나는 포스를 선보이며 등장한다. 일정턴마다 일직선상으로 온맵을 관통하는 대형메가입자포를 쏴대는데 적아군 막론하고 맞으면 무조건 파괴당하며 건담이 맞으면 즉시 게임오버. 아무로는 다른 적들 모두 무시하고 최대한 빨리 빅잠까지 가는게 속편하다. 가까이가면 빅잠을 중심으로 주변 1마스를 공격하는데 여기에 맞아도 즉사. I필드같은건 없으니 그냥 빔라이플로 공격하면 된다. 슬레거의 이벤트로 산화된다. 빅잠은 도트찍기 귀찮았는지 용량문제였는지 항상 정면만을 바라보고 있는 낙천가적인 면을 보여준다.

겔구그
빔라이플과 나기나타를 사용하며 초록색과 그 분 전용 모두 등장한다.

엘메스
스테이지 12에서 싸우며 본체는 무적이니 비트를 파괴해야한다. 모든 비트를 제거하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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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옹
양손이 전개돼있으면 엘메스와 마찬가지로 무적이다. 팔이 합체돼있을때만 본체가 데미지를 받으며 지옹헤드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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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리트
이 게임의 또 한대의 오리지널 MS. 양손에 든 히트사벨로 자비심없는 연타공격을 해온다. 픽시와는 달리 이쪽은 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5. 엔딩

멀티엔딩을 채택하고 있으며 픽시와 이프리트의 일기토에서 누가 이기는가에 따라 나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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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시
그들의 싸움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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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시
그 후, 헨리 분 대위는 솔로몬 방위전에 참가했다. 하지만 그 후의 행방은 알려져 있지 않다.

6. 기타

건담의 분위기를 잘 살린 스토리와 괜찮은 그래픽을 자랑하지만 게임의 볼륨은 그저 그런 편이며, 전투가 중심이 되는 게임답지않게 이 전투가 뒤로 가면 갈수록 심하게 지루해진다. 사용가능한 유닛이 1,2부를 통틀어 고작 4종류밖에 안된다는 점과 전투시스템 자체도 심하게 단순해서 전략은 커녕 전술적으로 생각할 여지도 거의 없다.

샤아와의 싸움이 특히 짜증나는데, 한대 맞을때마다 다른 곳으로 도망가는 바람에 샤아찾아 모든 맵을 방황하며 돌아다니는 숨바꼭질을 해야된다.

지금은 폐간된 일본의 격월간 게임잡지 게임비평의 한 리뷰어는 최초의 제대로 된 건담게임이란 평가를 했는데 지금 플레이해보면 캐릭터 게임으로선 합격점이지만 하나의 게임으론 그다지 좋은 평을 받을만한 정도는 아니다. 그 때문인지 "그들의 싸움은 계속된다… TO BE CONTINUED…" 가 떳는데 안타깝게도 크로스 디멘션 외전의 이야기는 여기서 더 연결되지 못 했다. 대신에 1년후인 1996년 크로스 디멘션의 시스템을 계승한 기동전사 Z 건담시대의 그리프스 전쟁을 무대로 기동전사 Z 건담 Away to the NewType란 게임이 나왔다. 크로스 디멘션의 불편한 인터페이스를 꽤 고친 흔적이 보인다. 그러나 SRPG 파트 대신 3D 슈터 파트가 추가 되었는데 이게 혈압을 올려서 평가는 여전히 애매한 편.

이후 기동전사 건담 사이드 스토리즈에 2부 시나리오가 채택되어 리파인되었다. 문제라면 원래 3부작으로 기획된 스토리를 완전히 흑역사화 시켜버리고 멀티엔딩 대신에 분, 녹트, 그라함은 사망하고 보르그는 생사를 알수 없는 엔딩으로 끝났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GENESIS에도 정식 시나리오로 채택. 근데 여기서는 엔딩이 더더욱 망해버렸는데 그라함만 죽고 녹트는 그대로 도망치는데 성공한 채로 끝났다. 원작은 최소한 녹트는 살았어도 보르그가 그라함이랑 이어졌다고 볼 여지가 있었고 사이드 스토리즈는 그라함은 죽었지만 대신 발암캐인 녹트도 죽어서 그나마 낫지만 여기선 그라함만 죽고 녹트가 산다. 여담이지만 이 다음 시나리오가 기동전사 건담 외전 THE BLUE DESTINY인데 여기는 주인공의 상관이 등장하지 않으니 의미가 없고 그 다음 시나리오가 기동전사 건담 외전 콜로니가 떨어진 땅에서인데 보르그 - 녹트 관계를 보다가 이 시나리오를 하면서 레이어 - 스탠리의 관계를 보면 기분이 참으로 묘해진다. 보르그랑 레이어까진 그렇다쳐도 녹트랑 스탠리가 완전 상극이다.
[1] 장기 바둑처럼 [2] MS의 메인 카메라 [3] 커맨드 입력을 타이밍이 안맞거나 없는 커맨드를 입력할 경우, 빗나가는 걸로 처리되니 입력을 빠르고 정확하게 할 필요가있다. [4] 잡지 B-클럽 111호에 따르면, 원래 쟈브로의 사령보좌관을 담당했는데 판단미스로 작전에 지장을 주어 그 죄로 좌천됐다고 한다. 참모부가 아니라 쟈브로 방어담당의 사령보좌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쟈브로 전투 당시 뭔가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5] 엘리트 의식이 쩔어주는 인물이라 "전선의 병사는 윗선의 명령에 따르기만 하면 되는 장기말에 불과하다"라며 깔보고 있는데, 보르크는 " 전쟁은 책상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벌어지는 거다!"라는 주의라 반발할 수 밖에 없었다. [6] 왠지 아무로와 동질감을 느끼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 정작 화이트 베이스대를 만나면 이 인간의 성격상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게임의 시점에선 아무로는 정식군인들도 아니고. [7] 게다가 보르크는 전투기 파일럿 출신이며 꽤 이른 시기부터 신병기 MS의 파일럿을 맡은 위관급 최고위인 대위 계급으로 이정도면 현장 군인으로서는 엘리트에 속한다. 좌천된 것 때문에 쓰레기 취급이면 본인은 연방군 총본부에서 좌천되어 온 거니 오히려 타락도는 더 높다는 걸 생각하면 뭐... [8]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 헝크 전담 성우분이다. 보르크 성우분은 크리스 전담. 정작 크리스와 헝크가 직접 대면한적은 없지만. [9] 영어대로면 그레이엄이 맞는 표기이나 지제네 제네시스에서 그라함으로 표기되었다. [10] 정식 설정은 아니지만 오리진에 따르면 람바 랄 부대는 본래 1년 전쟁전부터 친분이 있었던자들의 모임이었기에 배속이 취소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