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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7:05:39

사의 찬미(뮤지컬)

글루미데이에서 넘어옴
사의 찬미
노래
(1926)
영화
(1991)
뮤지컬
(2013 ~ )
드라마
(2018)


'''[[네오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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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제작사의 첫 제작 기준 (트라이아웃 제외)
※ 뉴프로덕션은 별도의 회사로 분리되었으나 편의상 함께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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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colbgcolor=#fff,#191919> 네오 프로덕션
작•작사 성종완
작곡 김은영
공연장 초연: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 1관(현. TOM1관)
재연: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삼연: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사연: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오연: 대학로 TOM 1관
육연: 대학로 TOM 1관
10주년: 대학로 TOM 1관
칠연: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
공연 기간 초연: 2013.06.05~2013.06.23
재연: 2014.02.28~2014.04.27
삼연: 2015.06.06~2015.09.06
사연: 2017.07.29~2017.10.29
오연: 2019.07.06~2019.10.20
육연: 2022.05.16~2022.07.24
10주년: 2022.07.27~2022.10.09[1]
칠연: 2024.07.02~2024.10.27
관람 시간 110분
공식 계정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시놉시스3. 넘버4. 줄거리
4.1. 등장인물
5. 캐스팅
5.1. 2013년5.2. 2014년5.3. 2015년5.4. 2017년5.5. 2019년5.6. 2022년5.7. 2022년 10주년5.8. 2024년
6. 여담7. 참사
7.1. 2014년7.2. 2015년7.3. 2017년7.4. 2019년7.5. 2022년7.6. 2024년
8. 이벤트9. 재관람 혜택10. MD11. 무대12. 포스터13.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뮤지컬 <사의찬미>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극 운동을 일으킨 천재 극작가 김우진과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 1926년 8월 4일 현해탄 실종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이다.

김우진과 윤심덕이라는 실존인물들의 스토리에 사내라는 가공인물이 추가되어[2] 극이 진행되며, 두 사람과 사내가 처음 만난 1921년부터 실종 직전까지의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방식으로 전개된다.[3]

네오프로덕션의 첫 창작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 완성도 높은 중독성 있는 넘버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3중주의 라이브 연주,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열연이 조화를 이루며 대학로를 대표하는 흥행 뮤지컬이 되었고 10주년을 맞이하며 스테디셀러 뮤지컬의 반열에 올랐다.

2013년 초연, 2014년 재연 때는 '글루미데이' 라는 제목으로 공연되었고 2015년 삼연부터 '사의 찬미'로 공연되었다. 극은 인터미션 없이 시작부터 끝까지 멈추지 않고 진행되며[4] 무대에는 우진의 방이자 배 내부가 아래에 위치하고 위에는 뱃머리와 갑판이 있으며 무대 왼쪽엔 동그란 발판이 있어 여러 장소를 나타내고 있다. 포스터는 거꾸로 떨어지고 있는 사람이 바다를 보는 시야로 아래쪽의 하얀 가닥이 속눈썹이다.

2. 시놉시스

1926년 8월 4일, 새벽 4시. 관부연락선[5] 도쿠주마루.

“우린 새로운 세상으로 갈 거야. 준비됐어?”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자들의 마지막 선택.

두 사람의 죽음은 목격자도 없었고, 시체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두 사람을 둘러싼 억측과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갖가지로 비화되는데

우리나라 최초로 신극 운동을 일으킨 천재 극작가 김우진
우리나라 최초의 소프라노 신여성의 대표주자 윤심덕
그리고, 신원미상의 미스터리한 남자, 사내
두 예술가의 동반 투신과 미스터리한 사내는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가장 비극적일 수도,
가장 아름다울 수도 있는 결말을 향해 치닫는 세 남녀!
시대와 사랑을 초월한 삶과 죽음의 대립!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현악 라이브 삼중주,
현의 날카로움이 인물들의 감정과 맞닿아 관객들에게 전율로 다가간다.

3. 넘버

녹색 표시된 것은 대사다.
  1. 죽음의 비밀 (사내)
【가사/접기】
||사내

금지된 사랑 금지된 낭만
허락되지 않은 이야기
아름답지 않은 결말

사라진 한 남자
사라진 한 여자
난 이 모든 일의 목격자
말할 수 없는 비밀

사라져라 비밀이 되어라
찬미하라 비극의 결말을
진실은 바닷속에 감춰라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이 죽음의 비밀

사라져라 비밀이 되어라
찬미하라 비극의 결말을
진실은 바닷속에 감춰라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이 죽음의 비밀||
2. 유서 (우진)
【가사/접기】
||우진

불가피한 선택 유일한 길
오늘 밤이 지나면 나는 없다
옭아매는 사슬 막다른 길
오늘 밤이 지나면 나는 자유

슬픔도 눈물도 없는 세상에서
우리 다시 만나리
오해도 편견도 없는 세상에서
나는 노래하리라||
3. 이 세상엔 없는 곳 (우진, 심덕)
【가사/접기】
||우진

내가 얼마나 비참했는지
내가 얼마나 널 의지했는지
알면서도 넌 날 버렸어
또 그렇게 떠나가겠지
또 말 없이 사라지겠지
내 운명을 너에게 맡길 수 없어

우진
날 미워해도 좋아
날 저주해도 좋아
하지만 오늘 밤만은 날 믿어야 해 제발

심덕
널 증오해
네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우진
하지만 오늘 밤만은 날 믿어야 해
제발 제발

다시는 널 떠나지 않을게
다시는 도망치지 않을게
무슨 일이 있어도 네 곁에 있을게

심덕
난 너를 사랑하지 않아
난 너를 추억하지도 않아
하지만 한 가지 약속해
날 데려가 줘
그 어디로든
약속해

우진

심덕
약속해

우진

심덕
아무도 날 찾지 않는 곳
아무도 알아보지 않는 곳
아무도 오해하지 않는 곳
이 세상엔 없는 곳

(뱃소리)

심덕
그 어떤 편견도 없는 곳

우진
그 어떤 편견도 없는 곳

심덕
그 어떤 경계도 없는 곳

우진
그 어떤 경계도 없는 곳

심덕
그 어떤 슬픔도 없는 곳

우진
슬픔 없는 곳

심덕
이 세상엔

심덕, 우진
이 세상엔 없는 곳

아무도 날 찾지 않는 곳
아무도 알아보지 않는 곳
아무도 오해하지 않는 곳
이 세상엔 없는 곳
이 세상엔 없는 곳 ||
4. 사내의 제안 (우진, 사내)
【가사/접기】
||우진

내 안에 꿈틀대는 진보적인 사상

개혁 의지

네 안에 살아있는 그건 바로 생명력

라이프 포스!

이 시대가 암울한 건 저항하지 않기 때문이야
오, 이 시대가 필요한 건 바로 생명력

우진

우진
빼앗긴 상실감에 통곡하는 건

사내
누구나 할 수 있어

우진
빼앗은 자에게 저항하기란

사내
쉽지 않은 일이야

우진
저항해야 해

우진, 사내
투쟁해야 해

사내
새로운 세계 새로운 삶
무엇을 꿈꾸는지 난 느껴져
그것을 향한 불타는 마음

우진, 사내
새로운 세계 새로운 삶

사내
네가 무엇을 원하는지 난 느껴져
그것을 향한 네 안의 열망이

우진/사내
내 안의 열망이
/네 안의 열망이

우진

세상은 우리에게 정해진 길만 가르치지

율법을 던져버려!

우진
세상은 오랫동안 고정된 사고에 갇혀있어
스스로를 구해야 해

사내
계급과 윤리

우진
죽음과 삶

사내
관념과 실재

우진
이상과 진실

사내
네 안엔 수많은 언어가 있어
보여줘

우진/사내
내 안의 분노를
/네 안의 분노를

우진
빼앗긴 조국

사내
억눌린 삶

우진
자유를 향한 애끓는

사내
네 안의

우진
내 안의

우진, 사내
분노가 난 느껴져

우진/사내
나의 눈 해방을 노래하네
/너의 눈 해방을 노래하네

우진, 사내
바꾸자 뒤집힌 세상
다시 뒤집어 깃발을 흔들자

사내
내 사상과

우진
너의 사상과 내 언어로

사내
내 숨결과

우진
너의 숨결과

우진, 사내
내 피로

새로운 세계 새로운 삶
무엇을 꿈꾸는지 난 느껴져
그것을 향한 불타는 마음

우진/사내
내가 원하는
/네가 원하는

우진, 사내
새로운 세계 새로운 삶

우진/사내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네가 무엇을 원하는지

우진, 사내
난 느껴져
세상은 이제 달라질 거야
세상은 이미 달라졌어||
5. 도쿄찬가A (사내, 심덕)
【가사/접기】
||사내

심덕
모든 게 달라 저 햇살마저
눈부신 자유 빛나는 평등
사랑과 낭만을 부르짖는 곳
여기는 도쿄

사내

심덕
시를 짓는 사람 토론하는 사람
춤을 추는 사람 꿈을 꾸는 사람
저마다 개성을 노래하는 곳
여기는 도쿄

난 고향의 진부함에 지쳤어
이 도시의 새로움에 젖었어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내일은 알 수 없지만
좋은 건 좋은 거니까

남자와 여자 노인과 소인
빈부와 귀천 구별이 없는
모두가 인간이라 부르짖는 곳
여기는 도쿄

사내

우진
모든 게 달라 저 햇살마저
눈부신 자유 빛나는 평등
사랑과 낭만을 부르짖는 곳
여기는 도쿄||
6. 도쿄찬가B (우진, 사내, 심덕)
【가사/접기】
||심덕

넌 밤하늘의 별이 될 거야

심덕, 우진
이 도시는 날 사랑에 빠뜨려

심덕, 우진, 사내
내일은 무슨 일이 생길까
모든 걸 알 순 없지만
그래서 더 좋은 거니까

심덕
모든 게 달라

우진/사내
모든 게
/모든 게 달라

심덕, 우진, 사내
저 햇살마저

심덕
내게

우진, 사내
눈부신 자유

심덕, 우진, 사내
빛나는 평등
사랑과 낭만을 부르짖는 곳
여기는 도쿄||
7. 그가 오고있어 (우진, 사내)
【가사/접기】
||우진
의로운 척 다가와 희망에 들끓게 해
진실인 척 다가와 내 눈을 멀게 하네
덧없는 현실 앞에 무릎 꿇게 만드는 저 살인자
교활한 악랄하고 비열한 저 살인자
그가 오고 있어

심덕

가녀린 영혼들은 절망에 세뇌당해
불쌍한 영혼들은 죽음을 찬미하네
티 없는 생명들을 타락으로 물들게 한 불한당
지옥을 이끄는 어둠으로 끌고 가는 살인자
그가 오고 있어

모든 게 그가 원한 대로 되고 있어
우린 결국 그를 피하지 못해
포기하지 않을 테니까

때가 왔어 곧 그가 올 거야
때가 왔어 곧 그가 올 거야
때가 왔어 곧 그가 올 거야

사내/우진
광막한
/악마의 저 칼이

광야를
/광야로부터 날아와

달리는 인생아
/작디작은 한 생명을
베어가려 하네

너는 무엇을
/잔인한 본성이여

찾으러 왔나
/무자비한 악마
오고 있어 오고 있어
오고 있어 그가

사내/우진
이래도
/악마의 저 칼이

한 세상
/광야로부터 날아와

저래도
/작디작은 한 생명을

한 세상
/베어가려 하네

돈도
/잔인한 본성이여

명예도
/무자비한 악마

사랑도 싫다
/그가 오고 있어||
8. 난 그런 사랑을 원해 (심덕)
【가사/접기】
||사내

모두 마음속으로 생각만 할 때
난 그냥 행동할 뿐이야
모두 막연하게 동경만 하던 삶을
난 직접 살아갈 뿐이야

밤에도 낮에도 나 사랑을 속삭일래
둘이서 영원한 하나임을 확인할래
내 안의 젊음을 뜨겁게 불살라
내 몸도 내 마음도 모두 열어 보여줄래 난
그런 탐미적인 사랑
그런 순간의 기쁨을 난 원해
탐미적인 사랑
그런 순간의 기쁨을 난 원해

사내

심덕
나를 욕해도 좋아 난 원래 이런 걸
누구도 나를 묶지 못해
이 세상은 온통 거짓과 속임수
그런 위선이 난 싫어

밤에도 낮에도 나 사랑을 속삭일래
오늘 밤 누구든 날 원하면 가질 수 있어
네 안의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줘
오늘이 지나면 난 사라질 테니까 난
그런 찰나의 인생을
불꽃처럼 타오르는 마음을
찰나의 인생을
그런 순간의 기쁨을 난 원해||
9. 날개가 찢긴 한 마리 물새 (우진,심덕)
【가사/접기】
||심덕
날개가 찢긴 한 마리 물새
그 어디로도 갈 곳 없어
창공은 넓고 저 바다 끝없어
찢겨진 날개 펼치지 못해 갈 수가 없어

망망한 바다 물새 한 마리
벗 없어도 자유로운 새
어디쯤 왔나 보이지 않아
떠나온 곳도 가닿을 곳도 보이지 않아
난 어디

우진
날개가 찢긴 한 마리 물새
그 어디로도 갈 곳 없어
끝없는 날갯짓 힘이 다하면
갈 수 있을까 떠나온 그곳
다시 그곳으로

망망한 바다 물새 한 마리
벗 없어도 자유로운 새
어디쯤 왔나 보이지 않아
떠나온 곳도 가닿을 곳도 보이지 않아

우진/심덕
날개가 찢긴 한 마리 물새
/날개가 찢긴 한 마리 물새

우진
그 어디로 갈 곳 없어
/어디로 갈 곳 없어

사내
자유로운 새

심덕/우진
끝없는 날갯짓 힘이 다하면
/날갯짓이 힘이 다하면

사내
어디로

심덕/우진, 사내
갈 수 있을까
/갈 수 있을까

떠나온 그곳
/떠나온 그곳

심덕
다시

심덕, 우진, 사내
그곳으로
망망한 바다 어디쯤 왔나

심덕, 우진
보이지 않아

사내
이제는

심덕, 우진/사내
떠나온 곳도 가닿을 곳도 보이지 않아
/어디로

심덕, 우진, 사내
떠나온 곳도 가닿을 곳도 보이지 않아

심덕
난 어디

우진
난 어디

심덕, 우진
난 어디||
10. 우리 관계는 여기까지야 (우진, 사내)
【가사/접기】
||사내
여기서 그만둘 순 없어
나 없이 넌 아무것도 못 해

우진

사내
여기서 그만둬선 안 돼
잘 생각해 얼마 남지 않았어

넌 곧 유명해질 거야
우린 완벽한 관계야
너도 알잖아 넌 내가 필요해
나는 널 잘 알아 뭘 원하는지

우진
내가 원한 건 그게 아냐

사내
여기서 그만둘 순 없어
나 없이 넌 아무것도 못 해
여기서 그만둬선 안 돼
잘 생각해 얼마 남지 않았어

넌 곧 유명해질 거야
우린 완벽한 관계야
너도 알잖아 넌 내가 필요해
나는 널 잘 알아 뭘 원하는지
너를 포기하지 않을 테니까

우진
아무것도 원하지 않아

창의적인 사고 창조적인 삶 그것뿐이야
다시 말하지만 우리 관계는 여기까지야

사내
넌 결코 날 못 벗어나
난 절대 널 포기하지 않아
날 잊지 마 오늘을 기억해
우린 다시 만날 거야||
11. 그가 사라진 이후 (우진)
【가사/접기】
||우진
그가 사라진 이후 희곡은 불태웠다
어둠도 두려움도 절망도 불태웠다
그렇게 아주 잠시 그로부터 탈출을 시도했다
알 수 없는 원고들이 내게 전달될 때까지

영혼을 사로잡은 창조적인 생각들
시와 소설과 희곡 창조적인 문장들
모든 걸 내 스스로 쓴 것처럼 세상에 발표했다
알 수 없는 문장들에 많은 사람들은 열광했다

그런데 얼마 전 내가 그와 함께 썼던 희곡, '사의 찬미'가 다시 내게 전달됐다.

모든 게 그가 원한 대로 되고 있어
우린 결코 그를 피하지 못해
포기하지 않을 테니까 ||
12. 저 바다에 쓴다 (우진)
【가사/접기】
||우진

우진
저 바다의 물결을 누가 움직이나
내 인생의 파도를 누가 잠재우나
이 어둠의 공포를 누가 이겨내나
정해진 이 결말을 누가 바꾸나

누구도 나를 대신해주지 않아
그건 나의 몫일 뿐
누구도 나를 대신해주지 않아
스스로 감당해야 해

저 하늘에 쓴다 새로운 결말
적막 속에서 생명을 노래하라
나를 둘러싼 저 수많은 별들에
내 삶을 기록하라

저 바다에 쓴다 내 생의 결말
절망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라
끝이 보이지 않는 저 바다에
내 삶을 던지리라
내 삶을 저 바다에 던지리라||
13. 완벽한 결말 (심덕, 사내)
【가사/접기】
||사내

완벽한 결말
아름다운 결말

조선 최고의 스타와 유명 천재 작가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오사카에서 밀회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오는 관부 연락선에서
동반 자살하다

다음날 신문에 대서특필되겠지
일본과 조선 전역에 음반이 발매될 거야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의 유고 음반
우린 그 시각에 이태리에 있을지도 모르지

완벽한 결말
아름다운 결말
완벽한 결말

심덕

불필요한 생각은 버려
조선엔 네가 발 붙일 곳 없어
한때 널 칭송했던 대중들
모두 널 창녀 취급하고 있어

널 이렇게 만든 게 누구지
네가 믿고 따르던 그 남자
한 마디 말도 없이 떠나버렸어
쓸모없어 버려진 헌신짝처럼

이제 너에게 남은 건 아무것도 없어.

사내/심덕
완벽한 결말
/아무도 날 찾지 않는 곳

아름다운 결말
/아무도 알아보지 않는 곳

완벽한 결말
/그 어떤 슬픔도 없는 곳

아름다운 결말
/이 세상엔 없는 곳

아무도 널 찾지 않는 곳
/아무도 날 찾지 않는 곳

아무도 널 찾지 않는 곳
/아무도 날 찾지 않는 곳

아무도 널 알아보지 않는 곳
/아무도 알아보지 않는 곳

아무도 날 오해하지 않는 곳
/아무도 날 오해하지 않는 곳

사내, 심덕
이 세상엔 없는 곳
이 세상엔

(발자국 소리) ||
14. 시간이 다가와 (우진, 사내, 심덕)
【가사/접기】
||우진

이제 마지막 기회다 세상에 보이리라
나의 이 행동이 곧 나의 생명임을

사내
바로 지금이다 저 세상에 보여줘라
너의 사랑 죽음 그 아름다운 결말

심덕, 우진
무엇이 나를 이끄는가
/무엇이 너를 이끄는가

선택 그것뿐
/너는 살아라 사는 그것뿐

사내/심덕
넌 나의 히로인
죽음이 널 자유롭게 하리
/그것만이 날 자유롭게 하리

우진/심덕
살아가는 것
그것만이 내 존재를 말하리라
/알 수 없는 이 운명에

사내/심덕
그는 어디에 있는가
너를 탕녀로 만든 이가 어디에 있는가
/내 갈 길은 어디에 있는가

심덕, 우진
마지막 기회다

사내/심덕, 우진
바로 지금이다
/지금이다

심덕, 우진
마지막 기회다

사내/심덕, 우진
바로 지금이다
/지금이다

사내, 심덕, 우진
시간이 다가와
시간이 다가와

우진
오직 생명력만이 네 운명을 바꾸리라

사내
넌 나의 히로인 비극의 히로인
불타버린 유성 찰나의 불꽃

우진/심덕
그 어떤 무엇도
정해진 건 없다 누구도 날 막을 순 없다
/알 수 없는 이 운명에

사내/심덕
찬란한 빛을 남겨라 그리고 사라져라
죽음으로 전설이 되어라
/내 갈 길은 내 선택은

사내, 우진/심덕
마지막 기회다
/어디에 있는가

사내, 우진
시간이 다가와
시간이 다가와
시간이 다가와
시간이 다가와||
15. 사(死)의 찬미 (심덕)
【가사/접기】
||심덕

광막한 황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는 무엇을 찾으러 왔나

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그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아
찾는 것은 설움일 뿐

광막한 황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는 무엇을 찾으러 왔나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
돈도 명예도 사랑도 싫다 ||
16. 1926년 8월 4일 (우진, 사내, 심덕)
【가사/접기】
||사내

사내
1926년 8월 4일 새벽 4시
관부 연락선 도쿠주마루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사라졌다
예정된 시간 뒤틀린 결말
너희는 알고 있는가
곧 다가올 운명
너희들은 알고 있는가
여전히 꿈꾸는가 오지 않을 내일
여전히 꿈꾸는가
오 가련한 인생아

시간이 다가와
죽음의 시간이

심덕

생에 열중하는 가련한 인생아
너는 그저 칼 위에 춤추는 광대일 뿐
허영에 늪에 빠져 허덕이며 날뛰는 그 인생아
너 스스로 자신을 속였음을 너 아느냐

(총소리)

더 이상 물러설 곳 없어
도망칠 곳도 숨을 곳도 없어
둘러봐 사방은 모두 바다 뿐이야
너흰 가로 막혔어
이 배에 모두 갇혔어
너흰 도망칠 수 없어

심덕
아냐 속지 않아 여길 벗어나면

우진
드넓은 저 하늘과 바다가 있어

심덕, 우진
우리의 진짜 세상은
어쩌면 그곳에 있을지 몰라

사내
헛된 희망을 버려 ||
17. 죽음의 비밀 Reprise (사내)
【가사/접기】
||사내

금지된 사랑 금지된 낭만
허락되지 않은 이야기
아름답지 않은 결말
사라진 한 남자 사라진 한 여자
난 이 모든 일의 목격자
말할 수 없는 비밀

사라져라 비밀이 되어라
찬미하라 비극의 결말을
진실은 바닷속에 감춰라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이 죽음의 비밀

사라져라 비밀이 되어라
찬미하라 비극의 결말을
진실은 바닷속에 감춰라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이 죽음의 비밀
이 죽음의 비밀||

4. 줄거리

극의 시간적 배경은 과거인 1921년 여름과 현재인 1926년 8월 4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진행된다.[6]

도쿄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며 고국순회공연을 위한 작품 번역[7]에 매진하고 있던 김우진은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온 한 사내와 만나게 된다. 이름은 한명운이고 우진과 같은 와세다 대학에 재학 중이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사내와 이야기를 나누던 우진은, 와세다 대학에서 조선인을 만나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뜻이 맞는 친구를 만나게 돼서 기쁘다며 사내와 급격하게 친해지게 된다.

사내는 우진에게 고국순회공연에 번역극 대신 새로운 창작 희곡을 써서 올리자고 제안하고 우진이 이를 받아들여 고국순회공연에 올릴 대본 작업을 같이 하기로 한다.

대본작업 과정에서 사내는 당시 도쿄에서 유학 중이었던 윤심덕을 김우진에게 소개한다. 사내와 우진은 심덕에게 조국 투어 무대에 서달라고 요청하고, 윤심덕이 이에 응하면서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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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내가 두사람을 소개해 주고 함께 고국 순회공연을 하기로 하며 세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는데, 사실 사내는 이미 이러한 방법으로 여러 번 남녀의 인연을 맺어주고는, 두 사람 사이를 맴돌며 그들을 죽음이라는 파멸의 길로 이끄는 어둡고 무서운 인물이다.[8]

당연히 한명운이라는 이름도 가짜이고 와세다대학에 다닌다는 것도 거짓이다. 이번에도 사내는 우진과 심덕을 죽음이라는 결말로 인도하기 위해 우진에게 희곡 '사의찬미'를 쓰게 하고, 그 내용대로 우진과 심덕을 똑같은 상황에 놓이도록 조종할 예정이었던 것.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우진은 지나치게 비극적인 결말이 고국순회공연의 목적과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9] 대본의 결말을 해피엔딩으로 바꾼다. 우진은 다니던 학교에 한명운이라는 이름의 학생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내에 대해 강한 수상함을 느끼게 되고 일방적으로 정해진 스토리를 중단없이 써내려가야하는 작업 방식에 대해 큰 의문을 가진다.[10]

이를 알아챈 사내는 우진의 집에 들이닥쳐 일방적으로 결말을 바꾼 것에 격분하며 우진에게 폭행을 가하고 총을 겨누는 등 우진의 신변에 위협을 가하면서 우진을 육체적, 정신적으로 극한까지 몰아 붙인 후 다시 만나게 될 거란 말을 남긴 채 결말 부분의 종이를 가지고 사라진다.

사내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된 우진은 엄청난 공포에 사로잡히게 되고 함께 작성한 희곡을 불태우는 등 사내에게서 벗어나려고 애쓴다. 하지만 그 날이후 보낸 이가 적히지 않은 우편물들이 도착하기 시작하고 그 안에 들어있는 것은 몹시 창조적이고 창의적인 문장들로 적혀진 시, 소설, 희곡들이었다. 우진은 그 창작물에 사로잡혀 급기야 자신의 이름으로 그것들을 발표하기에 이른다.[11]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우진에게 우편물이 도착하는데 그 안에는 결말이 완성된 희곡 '사의찬미'가 들어있었다. 이를 읽은 우진은 비로소 사내가 여전히 자신과 심덕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스스로의 행동이 희곡의 내용과 놀랍도록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본인과 심덕이 사내에게 완전히 조종당해 왔으며 종국에는 사내가 원하는 것이 자신과 심덕의 비극적인 결말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우진은 자신의 운명이 사내의 대본대로 흘러가는 걸 막기 위해 1926년 8월 3일 밤 부산을 향해 출발하는 관부연락선 도쿠주마루에 탑승하고 그곳에서 다시 심덕을 만난다. 심덕을 만난 우진은 그 동안 두 사람이 사내에게 조종당해왔다는 사실을 알리며[12] 자신이 고친 새로운 결말을 심덕에게 건넨다

본래 사내의 계획은 배 안에서 심덕이 우진을 총으로 쏘게 한 뒤 심덕 또한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자살하게 하는 것이었다. 우진이 사내에 대해 심덕에게 알리고 심덕은 우진의 설득에 그와 함께 행동하기로 한다. 아니나다를까 두 사람을 쫓아 같은 배에 탔던 사내. 심덕은 총소리를 내며 우진과 함께 죽은 척을 해보지만 오래 못 가 들키게 된다.

계획이 틀어졌음을 깨달은 사내는 심덕과 우진을 쫓던 중 우진이 쏜 총에 옆구리를 맞아 부상당하고,[13] 그런 와중에도 두 사람을 뱃머리까지 몰아붙이며 위협하지만 우진과 심덕은 자유를 찾아 새로운 세계로 떠날 거라는 말을 남기고 바다로 뛰어든다.[14] 사내는 이 모든 진실을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한 채 다시 어디론가 사라진다.

4.1. 등장인물

남자는 부르주아야. 오히려 그 사실을 부끄러워 하지.
다른 지식인들처럼 빼앗긴 조국을 위해 헌신하지 못 하고 부친의 가업을 이어야만 하는 자신의 처지가 너무나도 괴로워.[15]
사색적이고 내성적인 한 남자
창의적인 사고, 창조적인 삶!

1897년~1926년 8월4일 사망으로 추정. 김수산이라는 이름으로 관부연락선 덕수환에 탑승.

전남 장성 출생, 와세다 대학 영문과 졸업. 극작가, 연극이론가. 호는 초성 또는 수산.[16]
장성군수의 장손, 상성합명회사 사장 역임. 48편의 시와 5편의 희곡, 20여편의 평론 발표. 대표작은 「난파(難破)」와 「산돼지」가 꼽힌다. 뮤지컬 배경이 되는 기간동안 활발하게 문예활동을 했으며, 「난파」는 그가 실종된 1926년에 쓴 작품으로 그대로 그의 자서전이기도 하다. 실종 직전 자신이 그토록 소망하던 독일 유학을 앞두고 있었다.

한글로 쓴 최초의 근대극을 발표. 우리나라 최초로 신극운동을 일으킨 천재 극작가이자 한국 연극의 개척자.
극 중 대사에서도 설명되듯 빼앗긴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지식인으로서의 자아와,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아 지배계층의 삶을 계승해야 하는 숙명적인 자아의 충돌 때문에 괴로워하는 인물. 예민한 성격을 지녔으며, 1926년에 이르러서는 두통과 착란증세로 인해 약을 복용해야 할 정도로 심한 정신쇠약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 뮤지컬에서는 그의 창조적인 문예 활동들이 염세주의를 의인화한 사내로부터 불명의 우편물을 받게되고 그것을 발표한 것으로 나오고있다.

실제 윤심덕과 김우진은 만난 적이 있는 사이[17]이지만 연인관계라는 증거가 전혀 없을 뿐더러, 동반실종이 되고나서 부터 이들이 연인관계라고 언급되기 시작했다. 당시 갖은 소문과 억측에 대해 김우진, 윤심덕의 주변인들은 모두 강력하게 부정했다. 문학계에서는 충동적 자살 혹은 사고사로 보고 있으며, 최근의 연구 역시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이 뮤지컬에서는 우진과 심덕의 사랑이 극을 끌어가는 중요한 실마리로 나오고 있는데다가 사내가 조롱하며 조선에 부인과 자녀가 있고 거기에 일본 도쿄에도 애인이 있다는 루머 언급까지 하는데 어디까지나 실종 이후 만들어진 루머로 실제 사실이 아니다. 당시 윤심덕이 많은 남성들과 관계를 맺고있었던 자유분방한 유명 여가수다 보니 이들의 정사(情死)설은 세간의 큰 화제거리가 되었다.
여자는 가난해. 부자들의 세계를 동경하지.
야심도 있고 재능도 있지만 쉽게 가난의 계급에서 헤어나오지 못해.[18]
이지적이고 자유분방한 한 여자
내 운명은 내가 만들어.

1897년~1926년 8월4일 사망으로 추정. 윤수선이라는 이름으로 덕수환에 탑승.
평양 출생. 음악인. 배우. 호는 수선. 일제강점기 신식교육을 받은 신여성의 대표주자.
총독부 유학생으로 일본 도쿄음악학교에서 성악을 공부.[19] 우리나라 최초의 성악가.

1926년 6월 독창회로 소프라노 가수 데뷔. 1926년 8월 1일 오사카 닛토레코드사에서 '사의 찬미' 녹음.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로서 유명세를 얻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혼담이 깨지는 등 개인적인 문제는 잘 풀리지 않았고 부호의 첩이 되었다는 루머 등 소문도 많았던 그녀는 일본에서 음반 취입을 한다. 원래 녹음곡은 아니었으나 그녀의 요청으로 사의 찬미가 녹음 되었다고 한다. 사의찬미는 이오시프 이바노비치의 왈츠 <다뉴브강의 잔물결>의 주선율에 별도의 가사를 덧붙인 번안곡.

'사의찬미' 노래가 유명해진 것은 일본에서 녹음을 마친 윤심덕이 시모노세키발 부산행 관부연락선에서 김우진과 돌연히 바다에 몸을 던졌기 때문이다. 거부의 아들이자 신극 운동에 앞장섰던 당대 문학가 김우진과 유명 여가수 윤심덕이 동반 자살했다는 소식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으며 이후 많은 억측과 소문이 뒤따랐다.

당차고 자립심 강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빼어난 노래실력과 아름다운 외모 등으로 당시 유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고
남자 유학생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렸다. 1926년 일본에서 유학을 하며 음반을 취입했는데 여동생의 미국 유학을 위해서 돈을 모으고자 했었다.[20]

실제 일화나 극 중의 모습 모두 몇 시대는 앞서간 진취적인 성향의 인물을 그리고 있으나 자유로운 성향과 시대의 괴리에 발목을 잡힌 비운의 여성. 이 뮤지컬 에서는 찰나일지라도 탐미적인 사랑을 추구한다고 말하며 자신을 향하는 주변의 시선에도 개의치 않는 듯 보이나, 우진의 외면[21]에 크게 동요하는 등 진심을 준 상대에게는 한 없이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의로운 척 다가와 희망에 들끓게 해. 진실인 척 다가와 내 눈을 멀게 하네.
덧없는 현실 앞에 무릎 꿇게 만드는 저 살인자.
교활하고 악랄하고 비열한 저 살인자 그가 오고 있어.[22]
찬미하라 비극의 결말을

출생년월미상~1926년 8월4일 실종

국적 미상, 출생지 미상, 직업 미상. 김우진과 윤심덕의 지인.
1926년 8월4일 김우진, 윤심덕과 함께 관부연락선 덕수환에 탑승.

김우진과 윤심덕의 죽음에 미스터리함을 부여하는 인물이다. 죽음으로 내몰린 두 남녀와 죽음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목격자 사내, 세 인물이 만들어내는 비극적인 이야기.

극 중 우진에게 한명운(일본식 이름 호시노 아카시)이라며 자신을 소개하지만 당연히 가명. 모든 것이 미상인 인물. 연출은 우진과 심덕을 아우르는 키워드인 염세주의를 의인화하며 시작된 캐릭터라고 밝혔으나, 연기하는 배우의 해석에 따라 실존하는 인간인지, 아니면 관념적인 부분을 의인화한 것인지가 달라진다.

두 남녀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며 조종하다 결국엔 지들끼리 알아서 죽음의 길에 이르도록 만드는 것을 즐기는 인물. 절대 정상인은 아니며 사실상 살인자. 자신의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불같이 화를 내는 모습을 통해 완벽주의적인 성격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모든 연극/뮤지컬 속 캐릭터가 그렇지만, 실존인물 사이의 허구의 인물인데다가 캐릭터라이징에 배우 본인이 개입할 요지가 많다 보니[23] 특히나 연기하는 배우의 해석에 따라 노선이 천차만별이다.

5. 캐스팅

<colbgcolor=#567975>
[[사의 찬미(뮤지컬)|
파일:네오 사찬.png
]] 역대 참여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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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DDECEF> 연도 김우진 윤심덕 사내
2013 윤희석, 김경수 안유진, 곽선영 정민, 이규형
2014 정문성, 김경수, 임병근 안유진, 임강희, 곽선영 정민, 이규형, 신성민
2015 1차 김종구, 정동화 안유진, 최수진 최재웅, 정민
2차 정문성, 이충주 안유진, 신의정 김종구, 이규형
2017 1차 정문성, 김경수 안유진, 곽선영 이규형, 정민
2차 정동화, 이율, 고상호 최유하, 최수진, 최연우 최재웅, 김종구, 성두섭
2019 정문성, 김경수, 정동화, 주민진 안유진, 정연, 최수진, 최연우 김재범, 에녹, 김종구, 정민
2022 1차 진태화, 임준혁, 홍승안 김려원, 이정화, 이지수 장지후, 이해준, 배나라
10주년 정문성, 김경수, 정동화, 주민진 안유진, 정연, 신의정, 최수진, 최연우 에녹, 김종구, 정민, 성태준
2024 1차 주민진, 진태화, 임준혁, 홍승안 최연우, 김려원, 이정화, 김수연 정민, 유승현, 김준영, 김찬종
2차 김종구, 정동화, 주민진 안유진, 최수진, 최연우 최재웅, 김재범, 에녹, 정민
같은 배우가 여러 번 참여하는 점을 감안하여 처음으로 참여한 시즌에만 다이렉트를 삽입합니다.
}}}}}}}}}

5.1. 2013년

5.2. 2014년

5.3. 2015년

1차: 2015.06.06 ~ 07.19
2차: 2015.07.21 ~ 09.06
1차 - 정동화, 김종구
2차 - 이충주, 정문성 1차 - 안유진, 최수진
2차 - 안유진, 신의정 1차 - 최재웅, 정민
2차 - 김종구, 이규형

5.4. 2017년

1차: 2017.07.29 ~ 08.27
2차: 2017.08.30 ~ 10.29
1차 - 정문성, 김경수
2차 - 정동화, 이율, 고상호 1차 - 안유진, 곽선영
2차 - 최유하, 최수진, 최연우 1차 - 정민, 이규형
2차 - 최재웅, 김종구, 성두섭

5.5. 2019년

정문성, 김경수 정동화, 주민진 안유진, 정연, 최수진, 최연우 김재범, 에녹, 김종구, 정민

5.6. 2022년

진태화, 임준혁, 홍승안 김려원, 이정화, 이지수 장지후, 이해준, 배나라

5.7. 2022년 10주년

정문성, 김경수, 정동화, 주민진 안유진, 정연, 신의정, 최수진, 최연우 에녹, 김종구, 정민, 성태준

5.8. 2024년

1차: 2024.07.02~2024.09.22
2차: 2024.09.24~2024.10.27
1차: 주민진, 진태화, 임준혁, 홍승안
2차: 김종구, 정동화, 주민진 1차: 최연우, 김려원, 이정화, 김수연
2차: 안유진, 최수진, 최연우 1차: 정민, 유승현, 김준영, 김찬종
2차: 최재웅, 김재범, 에녹, 정민

6. 여담

7. 참사

초연 때부터 지금까지, 현재 사의참사, (참)사의찬미 등으로 불릴 정도로 공연 중 무대 사고, 일명 참사가 매우 잦은 편이다.
따라서 항목을 개설하였으니 숯갱들의 적극적인 항목 추가를 바란다.

7.1. 2014년

7.2. 2015년

7.3. 2017년

7.4. 2019년

7.5. 2022년

7.6. 2024년


* 7월 17일 낮공, 승현사내가 넘버 '1926년 8월 4일'에서 멋있게 등장하자마자 평소에는 풀지 않던 자켓 단추를 풀어버렸고 우진에게 총을 맞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피에 젖은 셔츠가 드러나는 참사가 있었다.

8. 이벤트

9. 재관람 혜택

재연 글루미데이 승선권
5회 적립
Special Gift Day 응모권, R석 50% 할인권 or S석 초대권
10회 적립
Special Gift Day 응모권, R석 초대권 or 2013 실황 OST
※2번째 관람부터 원하는 캐스트의 포스터 증정(같은 포스터 중복 증정 불가)
삼연 덕수환 승선권
3회 적립
Special Gift Day 응모권, R석 40% 할인권
6회 적립
Special Gift Day 응모권, R석 50% 할인권
9회 적립
Special Gift Day 응모권, R석 60% 할인권 or S석 초대권
12회 적립
Special Gift Day 응모권, R석 초대권
사연 덕수환 승선권 1차 2차
4회 적립
50% 할인권
8회 적립
메이킹 CD (1차 or 2차) or 실황 OST (1차 or 2차)
오연 덕수환 승선권
5회 적립
포토북 or 실황 OST or 실황 영상
육연 덕수환 승선권
5회 적립
지정 폴라로이드 사진
7회 적립
실황 OST
10주년 덕수환 승선권
5회 적립
포토북 or 실황 OST[50]
칠연 1차 덕수환 승선권
5회 적립
지정 폴라로이드 사진
7회 적립
실황 OST
칠연 2차 덕수환 승선권
5회 적립
포토북

10. MD

공연 제품명 가격 실물/링크
재연 프로그램북 -원 #
대본집 10,000원 #
북클립 6종 세트 5,000원 #
L홀더 파일 6종 세트 10,000원 #
가죽 카드 지갑 (목걸이형) 20,000원 #
메탈 키홀더 10,000원
스마트폰 거치대 겸용 컵받침 3종 세트 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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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 (실버/골드) 7,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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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 13종 세트 5,000원 #
사연 1차팀 프로그램북 20,000원 #
대본집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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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배지 10,000원
에코백 22,000원 #
대본집 10,000원 #
유리컵 1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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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링 20,000원 #
투명 파우치 9,000원 #
악보집 15,000원 #
티켓북 25,000원 #

11. 무대

파일:사찬 무대.jpg
무대

12. 포스터

파일:external/mp.cmskorea.org/cfile6.uf.253AD44B51E4EBA61C7B8D.jpg
2013년 초연 포스터
파일:external/www.newsculture.tv/2014010729484271.jpg
2014년 재연 포스터
초재연(2013, 2014)에는 '글루미 데이'로 공연되었으며 삼연(2015)부터 '사의 찬미'로 공연되었다.

13. 둘러보기

성종완 작/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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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글루미데이/사의 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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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비스티보이즈/비스티
2016 로미오와 줄리엣
2017 햄릿 : 얼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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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2024 글루미 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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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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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파리넬리
2018 1446/세종, 1446
파가니니
2021 문스토리
2022 웨스턴 스토리
난세
2023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2024 글루미 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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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 공지는 7월 26일이었으나, 캐스팅 공지에서 7월 27일로 변경되었다. [2] 이 사내는 김우진과 윤심덕 외에도 여러 명을 죽게 만든 정체불명의 인물 [3] 극중 시간이 바뀔 때마다 무대 왼쪽 부분에 친절하게 자막이 나오며 알려준다. [4] 1막, 2막의 막 구분이 없이 진행되며 특이하게 중간박수가 없는 극이다. 김은영 음악감독이 박수로 극의 흐름이 끊기는 걸 원치 않아서 일부러 모든 넘버가 박수칠 타이밍 없이 이어지게 작곡한 것.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밝혔다. [5]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연결하는 배라는 뜻. 서울()과 부산을 잇는 고속도로가 경부고속도로()라 불리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6] 등장인물들이 만나게 된 시점과 현해탄 실종 시점, 두 개의 타임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7] 던세니의 <찬란한 문> [8] 사내가 첫 등장해 진실은 바닷속에 감추라며 종이를 불로 태운다. 액자 구조를 여닫는 그는, 우진과 희곡을 공동 집필하면서, 죽음의 운명론을 가스라이팅한다. [9] 우진은 사내와 같이 하는 작업이지만 자신이 작가이므로 자신이 대본을 쓴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10] 사내는 단둘이 작업할 것과 중간에 절대 그만두지 않을 것을 제안했던 것. [11] 실제 김우진은 당시 정신쇠약에 시달리고 있으면서도 창조적이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발표했다. 1920년대 신파극 밖에 없는 시절, 실험적이고 전취적인 그의 작품들은 현대에 이르러서도 선구적으로 읽혀진다. [12] 우진이는 심덕에게 이 배에 사내가 있다며 여러 남녀의 의문스런 죽음을 이야기한다. 이 죽음에는 모두 그가 관련이 되어있으며 이제 우리 차례라는 우진. [13] 직후에 비틀거리기는 하나 금세 걸음걸이가 돌아온다. [14] 이들의 동반자살은 영원한 자유로의 치환이었다. [15] 극 중 사내가 우진을 소개하는 대사 [16] 수산은 김우진의 '호'로 국내 활동거점이던 목표에서 따왔으며 탑승명도 김수산이었다. [17] 만날 당시 김우진은 독일 유학준비 중이었으며 두 사람은 예술가 대 예술가로서의 존경과 진보적인 사고 때문에 가족과 사회에 갈등을 겪는 인물들의 동질감을 가지고 있었다. [18] 역시 극 중 사내가 심덕을 소개하는 대사 [19] 음악과목 교사를 염두에 두고 사범과를 전공 [20] 7월 7일이 동생 생일이라 카더라 안유진배우의 애드립. 7월 8일에 시작하는 고국순회공연에 참여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고민하며 동생 생일이 7월 7일이라 다음날 시작하는 공연에 참여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21] '터무니없는 스캔들로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날 욕하고 침 뱉을 때도, 네가 그 틈에 끼어서 날 비난했을 때도' [22] '그가 오고있어' 넘버에서 우진의 가사 [23] 사내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관대를 통해 우진과 심덕의 경우 연표를 통해 대략적인 인물의 행적등을 알 수 있었으나 사내의 연표는 완전히 빈 채로 주어진 덕분에 서브텍스트를 배우들이 스스로 채워나가야 하는 점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고 토로한 바 있다. [24] 글루미데이 초, 재연 당시에는 없던 호칭. 글루미 재연 이후 출연한 뮤지컬 '비스티보이즈'에서의 은갈치색 양복과 묘한 가르마가 부장님을 연상시킨다 하여 일본어로 부장님을 뜻하는 부쵸(部長)라는 별명이 붙었다. [25] 오케스트라피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무대 뒤에 뒤에 있다 보니무대뒤에 오케있어요 공연이 끝날 때까지 MR인 줄 알다가 커튼콜 때 그 존재를 알아채는 사람도 적지 않았는데 오케스트라가 잦은 실수를 하면 뒤에서 사람이 연주하고 있는 사실을 모를 수가 없었다고... 이런 식으로 아는 게 달갑진 않은데 [26] 재밌는 것은, 사내들마다 안내 방송의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 특히 뀨사내의 경우에는 매우 음산하고 가라앉은 톤이다. [27] 오프닝, 엔딩 장면에서 두 번이나. '참사'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이 때문에 사고도 여러 번 발생하며(...) 사소한 사고들이 일어나곤 했다. [28] 대본집에도 해당 일어대사가 번역되어 나왔다. [29] 규모가 크지 않은 뮤지컬임에도 전석매진을 달성하며 티켓 연간 매출 탑10에 이름을 올리고있다. 더 뮤지컬 조사에서 10회 이상 관람한 극 1위에 오르기도. [30] 심지어 배우들도(!) 이야기쇼 글루미데이편을 통해 호스트인 이석준 배우가 임강희 배우와의 일화를 소개, 당시 임강희 배우가 전화통화가 어려울 정도로 심한 기침에 시달리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31] 특히 '잔인한 문성이형'은 다들 원래 가사를 알고 들어도 그렇게 들린다고 말할 정도로 강력한(...) 편이다. 심지어 배우들도 알고 있을 정도. [32] 구체적인 사정이 공지되지는 않았으나 두 배우 모두 기혼상태인 것으로 미루어 임신으로 인한 하차가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다. 2015년 서뮤페 사람책 읽기 사의찬미 파트에서 곽선영배우 본인이 임신 사실을 알림으로서 해당 사실이 공식화되었다. [33] 그들이 공연을 보러 들어간 사이 당연히 이 사실을 모르던 다른 관객들이 매표소 앞에서 현매를 위해 대기하고 있었으나 공연을 보고 나온 무리들이 이름을 적은 명단을 내세우며 표를 구매하고 관람하였다. 게다가 줄선 사람들끼리 사전에 1인 1매를 약속하였으나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아 13번 안에 들었던 사람 중에서도 표를 구매하지 못한 사람이 발생했다. [34] 사진 공개가 7월 21일이고, 정동화, 주민진 배우가 사의 찬미 분장을 받고 의상을 입은 사진을 SNS에 올린 날짜가 7월 18일로 동일하다. 또한 촬영장을 빌린 것도 아니고 빈 무대에서 촬영한 듯한 배경 때문에 '개막이 가까워지니까 허겁지겁 촬영한 게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그런데 꽤나 가능성이 있는 추측인 것이, 18일은 1차 공연 팀이 공연을 하지 않는 월요일이었다. [35] 연뮤는 주말이 없는 대신 명절이나 연휴가 아닌 이상 99% 월요일 하루를 쉬기 때문에, 일요일 폐막 후 화요일에만 공연을 쉬고 수요일에 바로 재개막한 것 [36] 3일. 상술된 바 있듯 사실상 하루 [37] 24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38] 2023년 12월 5일 ~ 29일 금요일에 4차례 중계 [39] 이 참사는 발생한 지 8년이나 지난 2022년 진행된 10주년 기념 더뮤지컬 설문조사에서도 당당히 '가장 기억에 남는 참사'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인상과 여파를 남겼다. [40] 참고로 이날 생을 마감한 트렁크는 훗날 막공에서 한 관객에게 선물로 증정되었다... [41] KBS에서 촬영을 해간 날이다 [42] 넘버 '시간이 다가와' [43] "배 안에서 죽는게 우리 운명이라면 배 밖으로 나가면 돼" [44] 초대권을 사용하면 받을 수 없다 [45] 전원을 켜면 불빛이 날 뿐더러 커다란 소리로 싸이의 챔피언이 흘러나온다고. 네오가 홍보대행을 맡고 있는 뮤지컬 번개맨의 MD기도 하다. [46] 8월 특공부터 최수진, 김종구, 신의정, 이충주 배우가 참여하였다. [47] 심덕 역할의 안유진 배우는 특공 한정으로 재연 의상을 입고 나옴으로서 삼연과의 차이를 주었다. [48] 네오와의 합의 없이 정문성 배우가 일방적으로 증정한 선물인듯(...) [49] 윱사내가 뚫어버린 벽에 걸려있던 액자. 일본풍의 그림이 그려져 있으며 공연 중 윱사내가 액자를 응시하며 그 안에 그려진 뒷짐진 인물을 흉내내기도 하였다. [50] 트랙리스트 [A] 보는 사람에 따라 공포심이 유발할 수 있음 주의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