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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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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c9966><colcolor=#fff> 권라떼
Kwon Latte
파일:권라떼 프로필.jpg
본명 권하늘 → 권하나[1]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나이 22세
직업 배우 지망생 → 배우
가족 친부
친모
이모
[ 스포일러 ]
배우자 김현수
딸 김온유[추정]
성우 신온유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권라떼 루트
3.1.1. 애프터 스토리
3.2. 러브인 로그인
4. 일진 캐릭터성 논란
4.1. 괴내너

[clearfix]

1. 개요

파일:권라떼 과거 일러스트.jpg
초기 디자인
러브 딜리버리 히로인. 게임 아이콘과 메인 화면을 장식하고 있고 반주희와 달리 상당한 분량의 애프터 스토리까지 갖추고 있어 타이틀 히로인 포지션을 갖추고 있다.

2. 상세

배우 지망생. 게임이 시작되는 시점에서는 작은 웹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중이다. 기본적으로는 욕설이 쉽게 나올 정도로 입이 거칠고 주인공에게 무례하게 군다. 다만 주인공을 제외한 주변 인물들에게는 예의 바른 편. 나이는 주인공과 동일한 22세.[3]

라떼는 본명이 아닌 예명이며 본명은 권하나이다. 예명을 라떼로 정한 계기는 주희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배우를 준비하던 도중에 확실한 예명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카페의 메뉴들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다른 것들은 이름으로 쓰기에는 영 이상해서 그나마 라떼가 가장 낫다고 생각했고, 라떼라는 예명을 쓰는 연예인은 없을 테니까 라떼라고 지었다고 한다. 일러스트에서 보여지는 특징으로 튀어나온 송곳니, 뱀같은 세로 눈동자가 있다.
파일:권라떼 수영복.png
반주희가 폭유 캐릭터라 상대적으로 묻힌 느낌이 있지만 권라떼도 엄청난 거유다. 비키니 일러스트에서 특히 부각되는 편.

호텔에서 주인공과 하룻밤을 보낼 때의모습반에서는 반주희 못지않게 엄청난 비주얼을 보여준다. 제작자의 트윗에 의하면 원본은 이렇게 속옷만 걸치고 있는 모습이 맞지만 꽤나 선정적이기 때문에 옷을 두른 모습으로 변경된 버전도 있다. 스팀이 아닌 STOVE 버전은 청소년 사용 불가 심의라서 일반 버전으로 실행시 일러스트에서 팬티를 입고 있지 않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작중 언급을 보면 상당한 미인이고, 빛을 못 볼 뻔했지만 연기의 재능도 확실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인 루트에서 JYG에서 처음 계약할 때도 유튜브 영상을 본 투자자가 라떼의 캐스팅을 강력하게 주장한 것이나 라떼가 제시한 억지스러운 조건[4]을 일단 들어주는 등 소속사 측에서 라떼를 신경 써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계약하고 정식으로 데뷔한 직후부터 큰 주목을 받으며 인기몰이를 했고, 주인공이 전역한 직후 시점은 라떼가 정식 데뷔한 지 고작 2년 정도 지난 시점인데, 이 시점에서 라떼는 이미 대스타가 되어 있었다.

권라떼는 제작자가 트위터에서 밝히길 고말숙을 모티브로 했다고 밝혔다. 말투가 거의 판박이 수준에 본명마저 똑같은데, 이는 자신이 즐겨보던 스트리머가 고말숙이기에 어느정도의 팬심으로 넣은 것으로 보인다.[5]

허나 앞서 서술했듯 이 게임의 판권이 다른 곳으로 넘어가면서 본명이 변경되었다.

러브 딜리버리 <권라떼 스토리> 제작 후기 겸 포스트모템

3. 작중 행적

파일:20230103_183459.jpg
현수의 기억에 남은 학창시절의 라떼
주인공과는 중학교 동창이었으나 주인공이 기억하기로는 일방적으로 라떼가 괴롭히던 관계였다. 특히 주인공이 학교 내에서 씹덕으로 불리게 된 것도 라떼가 주도한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주인공에게 유일하게 말을 걸어주는 것도 라떼가 유일했다.
파일:권라떼 현관문 일러.png
중학교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러 반주희의 카페를 통해 주인공과 오랜만에 대면하게 된다.[6]이때 주인공은 라떼, 다시 말해 권하나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지만 라떼는 잠깐 멈칫하다 주인공을 알아본 듯 하다. 주인공의 언급에 따르면 학창시절에 상당히 악질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묘사되는데 빵이나 우유셔틀은 기본에 거스름돈까지 요구하는 금품갈취. 거기에 폭행과 폭언은 물론, 얼굴을 밟으면서 침까지 뱉던 게 일상이었다.

이런 과거 때문에 전개 초반에는 주인공도 권라떼를 불편해 하고 최대한 권라떼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언니로서 라떼를 챙겨주려는 반주희에게 떠밀려 얼떨결에 권라떼를 도와주게 된다. 권라떼가 꿈을 위해 고생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 주인공은 점차 권라떼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고 권라떼도 점점 외모를 가꾸면서 잘생겨지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도와주기도 하는 주인공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권라떼 루트에 들어가게 된다.

반주희 루트에서는 마지막 오디션까지 합격하는데 실패하여 여전히 단역 배우 신세를 지고 있다. 결국 후반부에는 승아와 마찬가지로 배우에 집중하기 위해 카페를 떠나는 결정을 내린다.

3.1. 권라떼 루트

라떼와 만난 이후, 어떻게든 라떼에게서 벗어나려고 했던 주인공이지만 라떼의 반 강요[7]로 주인공은 라떼의 연기 연습 상대를 하게 된다. 이로 인해 점점 라떼와 가까워지면서 어떻게든 라떼를 피하려고 했던 이전과 달리 라떼와 점점 친해지는 사이로 발전한다.

이후, 라떼가 JYG 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하는 드라마 오디션을 보러 갈 때 대본을 잃어버렸다는 소식을 듣자 무작정 오디션 장소로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간다. 중간에 넘어져서 크게 다쳤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라떼에게 다가가 자신이 갖고 있던 라떼의 대본 복사본을 그대로 준다. 주인공은 그런 자신이 내가 봐도 멋지다고 속으로 생각했지만 사실 대본은 라떼가 오디션장에 자신의 사정을 말하자 거기서 바로 줘버렸기에 주인공이 바라던 상상 속의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라떼는 다친 주인공의 손을 치료해주고는 여기까지라도 와서 도와준 주인공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라떼가 오디션을 보기 전, 주인공은 라떼에게 행운이 오길 바란다며 자신이 갖고 있던 네잎클로버를 선물로 주었고 이를 받은 라떼는 주인공을 보며 네잎클로버에 키스를 한다.[8] 이를 본 주인공은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크게 뛰는 것을 느낀다.[9][10]

하지만, 오디션은 불합격했다. 결국 라떼는 주인공과 함께 연습실을 치우며 연기를 접는 듯 했으나 주인공이 유튜브에 몰래 올렸었던 라떼의 웹 드라마 단역 영상들이 뒤늦게 화제가 되며 JYG 엔터테인먼트에서 배역을 하나 줄 테니 라떼에게 출연을 제의하려고 연락을 보냈다.[11] 그렇게 라떼는 다시 연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라떼는 이후에도 계속 주인공에게 같이 있어달라고 부탁하고 주인공은 그렇게 라떼의 부탁으로 단순한 연기 연습 상대에서 라떼의 매니저 역할까지 하게 된다. 그런 중에 영화 촬영 도중 주인공이 여자 스태프와 밝게 얘기를 한 것을 계기로 크게 싸우고 라떼는 주인공에게 다시는 보지 말자고 선언한다.[12][13] 이후, 주인공이 오지 않아 라떼는 혼자 촬영장에 가야했는데 공교롭게도 키스신이 있던 날까지 왔고 그녀는 크게 긴장했다. 결국 라떼가 촬영에 집중하지 못 해 감독에게 크게 질타당하자[14][15] 라떼는 다시는 보지 말자고까지 말하던 주인공을 집으로 불러내고는 서로 같이 술을 마신다. 라떼는 마구 술을 마시면서 주인공이 그간 어떻게 살았는지 물어보다 계속 라떼를 찾았다는 주인공의 말을 듣자 주인공의 휴대폰에 서로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어플을 설치하며 앞으로 자신에게 문제가 생기면 찾아오라고 말한다. 그렇게 서로 술을 먹으며 얘기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주인공은 어느새부터인가 라떼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매우 빨리 가고 했던 얘기를 또 해도 재밌다고 생각한다. 술에 잔뜩 취한 라떼는 전에 주인공에게 했던 말과 달리 라떼도 키스는 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었기에 키스신 촬영이 자신이 없었다며 자신이 맞은 것보다 연기를 못한 게 억울하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갑자기 주인공을 잡아당겨 키스를 하고는 연습이라고 둘러대며[16][17] 또 키스를 하고 그대로 쓰러져 잠에 들어버린다. 이로 인해 주인공은 또다시 가슴이 크게 뛰게 되고 자신이 라떼를 좋아하는 마음을 알게 된다.

술을 많이 마신 상황이었음에도 서로 키스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는 바람에 어색해질 뻔했지만 주인공은 주희에게 현재 자신과 라떼의 관계가 썸이라는 것이라는 조언을 듣게 된다. 그 후 스케줄이 없을 때, 아쿠아리움 데이트 등 라떼가 하고 싶어하는 것들을 같이 하며 더욱 라떼와 가까워진다. 라떼는 드라마 촬영을 성공적으로 끝내면서 JYG에서 정식으로 계약을 하자고 제의를 받게 되었고 라떼는 주인공에게 정식으로 매니저 일을 해달라고 말하며 JYG에 들어간 뒤에도 주인공과 동행하게 된다. 사실 라떼는 JYG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주인공을 매니저로 삼게 해달라며 하며 이를 거부하면 JYG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하지만 매니저가 된 주인공은 아무 스펙도 없이 사회생활이라곤 배달 알바가 전부인 자신과는 달리 뛰어난 스타성과 대형 기획사의 지원으로 하루가 다르게 승승장구하는 라떼에서 오는 괴리감과 매니저 업무의 부담[18]을 못 이기고 박실장의 말에 따라 라떼의 매니저에서 물러난다. 그리고, 라떼를 잊어버리기 위해 바로 군에 입대를 한다.[19]

부산의 53사단 신병교육대대[20]에서 훈련병 과정을 밟기 전날 차에 해변에 들른 주인공.[21] 중간에 폰을 켜보니 라떼가 카톡을 수없이 보냈으나 훈련소 훈련 수료 이후에 보겠다며 보지 않고 넘긴다. 또, 뉴스를 보니 라떼는 주인공 없이 히트를 친 상태. 자기가 라떼 옆에 붙어 있었으면 망했을 거라면서 자책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핸드폰을 잠깐 킨 사이에 라떼가 위치 추적 어플을 통해 주인공의 위치를 확인하고 박실장에게 부탁을 하여 주인공을 찾아 부산에 따라왔다.
파일:우는라떼.jpg
야이 나쁜 새끼야..
너 왜 아무 말도 없이.. 왜 왜 왜 그랬는데 왜
- 아니 여긴 어떻게..
지금 그게 중요해? 나쁜 새끼. 너 대체 왜 그런 거야. 나한테 왜 그랬어 왜.
- 미... 미안해
뭐? 미안해?? 뭐가 미안한데??
뭐가 미안하냐고!!
미안한 건 알아?
내가... ... 내가 ...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언제든지 내 옆에 있겠다며
이렇게 할 거면서 왜 사람 헷갈리게 만드냐고 나쁜 새끼야...
- 널 위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대체 뭐가 날 위하는 건데. 왜 사람 비참하게 만들어
못 지킬거면 차라리 그런 말을 하지를 말지 비겁한 새끼야... ... 흑...
- 울지마...화장 번지잖아.
지금 이게 뭐가 중요해.. 너 진짜 내일 군대가?
― 주인공과 라떼의 대화 1
그리고 박실장이 서서히 다가오며 그동안 라떼와 있었던 일을 회상한다.
왜 다들 나한테만 이러냐고요.. 왜 또 나버리구, 왜 또 나 상처주냐고..
엄마도.. 아빠도.. 그리고 그 새끼도..
그냥 있어만 달라고.. 옆에 .. 내 옆에 있어만달라고...
이렇게 또 나 버리고 가면..
나는 이제.. 나는 이제.. 어떻게 버티라구요.. 흐 흐흑..
― 박실장의 회상
그리고 라떼가 주인공에게 그동안의 설움을 모두 뱉듯이 절규한다. 그리고 박실장은 보눈 눈이 많다며 서럽게 울고있는 라떼를 차로 귀환시키며 주인공과 짧은 대화를 나눈다.
아티스트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22]
매니저라면 아티스트가 말하지 않아도
무엇을 해주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당신도 그럴텐데요.

― 주인공이 이 것도 계약에 포함된 것이냐 묻자
그리고 호텔로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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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권라떼 미드.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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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검열 버전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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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권라떼 수정.png
파일:권라떼 미드 검열 2.png
}}}}}}}}}
- 그런데 (내 위치) 어떻게 안거야?
이 어플... 여기에 위치 뜨잖아.. 매일 같이 봤어... 시간이 날 때마다...
혹시나.. 어디 있는지 볼 수 있을 까봐...
- (야, 다음부턴 개고생하지 말고 그거 보면 나 대충 어디있는지 아니까, 그쪽으로 찾아와.)(주인공의 회상)
― 자신의 위치를 어떻게 알았는지 묻자
우리 어떤 사이야?
- 어떤 사이냐니..?
우리 관계 말이야.. 어떤 사이냐고.
- 나는.. 아마도.. 네가 좋아..
더 얘기해 봐 자세하게..
- 가능하면 쭉.. 지금처럼 가까이서.
쭉? 지금처럼?
- 가까이서 지내고 싶어
하아.. 그게 할 소리야?
그래 넌 어쩔 수 없지, 짜증나. 왜 내 인생 연애 첫날부터 고무신을 신어야하냐고..
너 왜 나한테 고무신 신기냐고
너 나 좋다며, 나도 너 좋아. 그러니까, 내 남자친구 해.
― 라떼의 고백
라떼는 주인공에게 나쁜 새끼라고 욕까지 해가며 서럽게 울면서 이럴 거면 같이 있겠다는 약속은 왜 했냐며 따지고 주인공은 자신 능력 문제라며 널 위한 것이었다고 변명한다. 이에 라떼는 당연히 같이 있는 게 그리도 어려웠냐고, 왜 고무신을 신게 만드냐고 화낸다. 여기서 남친 하라고 라떼가 고백을 한다.

연인이 되고 호텔에서 계속 대화를 했다.[23][24]

그리고 엔딩 크레딧인가 하다가 기상나팔 소리가 울리고[25] 시간이 흘러 훈련소 수료식 중인 주인공. 군입대에 대한 때늦은 후회와 함께 속으로 아인슈타인이 군대를 갔다면 상대성 이론을 더 빨리 완성할 수 있었다는 개드립을 친다.

그 순간 자신을 부르는 라떼. 수료식에 라떼와 박실장이 찾아온 그 광경에 동기들은 뒤집어지고, 주인공과 라떼는 그 혼란 속 작은 공간에서 손을 마주잡으며, 라떼가 자기가 여기 왜 왔고, 주인공과 무슨 사이냐고 수료식에 참석한 모두에게 공표하기 직전에 엔딩 크레딧이 마저 올라가게 된다.
저희가 무슨 사이냐구요?
― 동기들이 묻자 라떼의 한마디

3.1.1. 애프터 스토리

주인공은 자신이 라떼의 전 매니저였다며 둘러댔고, 라떼는 분기마다 꼭 면회를 와 올 때마다 먹을 것을 사오거나 동료 연예인의 싸인을 받아오는 등, 주인공은 군생활이 꼬이기는커녕 오히려 상당히 편한 군생활을 지냈다고 한다.[26] 주인공은 라떼의 노력 덕분에 군생활이 편한 것도 있었지만, 본인이 처음 경험해보는 단체생활이 즐거웠고 라떼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 위해 정말 열심히 군 생활을 했다.[27]

그리고 군 전역일이 오고 전역하자마자 바로 군복 차림으로 JYG를 방문하여 박실장을 찾아간다. 주인공은 박실장에게 육군 병장 만기 전역에 여러 자격증[28] 취득 사실과 몇 개월 간의 로드 매니저 경력이 기재된 이력서를 내밀며 군 복무 기간동안의 본인의 성장을 설명하며 다시 라떼의 매니저를 맡겠다고 제안한다.박실장은 처음 주인공을 만났을 때와 똑같은 질문을[29] 하며 그를 압박했지만 그때와는 달라지겠다고 다짐하며 JYG를 찾아가기 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하던 주인공은 침착하게 박실장에게 자신을 매니저로 써야 하는 이유를[30] 말하고, 박실장은 주인공이 어른이 되었다고 말하고는 돌려보낸다. 이후 주인공은 JYG가 마련해 준 라떼의 새로운 집으로 갔다. 라떼의 말로는 보안 때문에 새로운 집으로 옮겼다고 한다.[31] 주인공은 라떼가 자신에게 잔소리를 하려고 하자 대뜸 입맞춤을 하며 라떼를 부끄럽게 만들어 그녀의 입을 막아버린다. 그 뒤, 박실장은 라떼에게 주인공이 라떼의 매니저를 해도 괜찮겠냐고 전화를 걸었고, 라떼는 좋다고 말하면서 주인공은 다시 라떼의 매니저를 하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그 자리에서 라떼가 쓰러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깨어나서는 그냥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쌓인 것 같다고 생각해 넘어간다.

주인공은 박실장에게 말했던 것처럼 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라떼의 매니저 일을 매우 열심히 한다. 오죽하면 라떼가 군대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며 왜 이렇게 열심히 일하냐고 물어볼 정도였다. 그러면서 촬영장 세트 뒤편에서는 라떼와 몰래 데이트를 한다. 전역 후에야 라떼가 촬영하는 모습을 보게 된 주인공은, 라떼가 입대하기 전과 달리 엄청나게 성공한 대배우가 되어 있음을 체감하게 된다. 촬영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라떼의 엄마에게서 전화가 오지만 무언가 연락을 서둘러 끊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JYG 계약 전에 찍은 작품의 후속작을 촬영할 때, 찐따였던 주인공을 끌어들여 성공적인 촬영을 마치고, 오랜만에 커피차를 대동하고 온 주희, 승아와 함께 회포를 푼다. 이후 주인공의 생일을 맞아 집안에 들여놓은 여우를 보여주겠다며 준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후 회상에 잠기면서 주인공이 그려준 초상화로 이야기를 하다가 초상화를 지우기 시작하자 갑자기 불안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다.

이 때 라떼의 과거사가 드러나는데, 사실 라떼의 본가는 친부가 라떼를 낳아놓고 바람을 피워 집을 나가버린 콩가루 집안이었다. 때문에 친모가 라떼를 기를 사정이 안 되어 자매였던 라떼의 이모에게 맡겼던 것. 하지만 이후 이모도 라떼를 더 길러줄 사정이 여의치 않게 되자 다시 친부모의 집에 와서 살게 되는데 라떼를 혼자 두고 매일같이 부부싸움[32]이나 하는 막장 상황이 지속된다.[33] 그러다 어느 날 평소보다 심하게 싸운 결과 라떼의 친부가 사실상 자신이 벌려놓은 상황을 모두 책임지지 않겠다는 최후통첩을 날리고 집을 나가버려 없는것이나 다름없었던 가정이 완전히 와해된다.그리고 이때부터 자신의 존재를 지운다는 뉘앙스의 말에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라떼의 친모는 라떼를 고아원에 보내는 결정은 차마 하지 못했는지 친부가 보내주는 약간의 양육비로 어떻게든 생활을 이어나간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친부에 비해 정상일 뿐 친모도 그리 긍정적인 인물은 아니었던지라, 사실상 라떼를 방치하며 키운 것으로 보이고 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 라떼와 심적으로 가까워지진 못했다.[34] 그런 상황에서 라떼는 배우의 꿈을 꾸게 되고 처음으로 모친에게 큰 돈을 용기내어 지원받지만 사기를 당하고 만다.[35]

애초에 숙소에서 살며 연습생 생활을 할 것을 전제로 했던 터라 고등학교도 진학하지 않았는데. 사기를 당한것을 안 이후 집에도 못 들어가고 동네 카페 앞에서 울고 있던 중 연을 맺게 된 것이 바로 반주희.[36][37]

이후엔 반주희의 카페에서 알바도 하며 홀로 어떻게든 지내온 것으로 보이며 본편의 주인공을 만나는 장면부터 엔딩 시점까지의 대사가 축약되어 나오며 과거 스토리가 마무리된다.[38] 여담으로 주인공을 만난 시점이 슬슬 배우의 꿈을 포기하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던 시점이었다.

이런 과거사를 알고 나면 본편 엔딩에서 주인공이 떠난 직후에 그토록 서럽게 울었던 것이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라떼는 사실상 가족에게 버림받고 밖에서도 의지할 만한 사람을 전혀 만나지 못하였고, 버림받은 트라우마만을 끌어안고 평범한 친구 정도만 둔 채 살았다. 게다가 본편에서 라떼는 아무도 나를 먼저 걱정해주지 않았다고 했는데, 이걸 보면 주인공이 라떼를 걱정해서 손까지 다쳐가며 대본을 가져다준 것이나 탈락 후에 먼저 찾아와준 것도 라떼에게는 크게 와닿았을 것이다. 라떼가 주인공을 가족이라고 표현했던 것은 단순히 좋아하는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평생 제대로 된 가족을 갖지 못한 채 살았던 그녀에게 처음으로 가족처럼 먼저 다가와준 유일한 안식처였기 때문.[39] 그런데 그런 존재마저도 갑자기 말도 없이 자신을 떠나 잠적하고 말았으니, 충격을 받아서 아예 무너져버려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든 버티며 배우 일이라도 계속한 것도 용할 지경이다.

과거회상이 끝나고 정신을 차린 라떼 곁에는 주인공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라떼는 주인공은 자신을 지우지 않았다며 다시는 떠나지 말라고 부탁하고 주인공의 품에 안긴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주인공은 라떼의 집에서 갑작스런 박실장의 연락을 받고 JYG 사옥에서 박실장과 면담을 진행한다. 면담 내용은 후속 영화에서의 찐따 연기 반응이 좋으니 매니저 계약을 아티스트 계약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였다. 시간이 조금 흐른 뒤, 밖에 나와 심호흡을 하며 차에 오르려는 주인공을 누군가 붙잡고 팬이라며 사인을 요구한다. 사인을 해주고 차에 올라 라떼에게 간 주인공은 라떼에게 계약 내용을 이야기한다. 라떼는 이를 듣고 잘됐다며 사인을 해달라고 한다. 주인공은 치킨 배달에서 이 모든 인연이 시작된 것을 반영해 ' 러브 딜리버리' 라는 독특한 제목의 사인을 해준다.

다음 날, 라떼와 함께 병원에 찾아가 검사를 받은 결과 공황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주인공은 박실장과 이야기하여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하기로 하고, 라떼의 집으로 간다. 주인공은 라떼에게 아티스트 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야기하고, 라떼는 아티스트 계약에 대한 본인의 진심을 털어놓는다. 시간이 지난 후, 어머니의 문자를 받고서는 기뻐하며 어머니를 찾아간다.

라떼를 혼자 보내고 자신의 자취방에서 쉬고 있었던 주인공에게 갑작스럽게 라떼의 전화가 왔고, 라떼를 데리러 가겠다고 하자 라떼는 주인공 집 앞이라며 그냥 들어가겠다 한다. 라떼는 어머니와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주인공의 자취방에서 자고 일어나 JYG로 향했다. JYG 앞에는 그 날따라 유독 많은 기자들이 문 앞에 서있었고, 차에서 내리는 라떼를 향해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주인공은 필사적으로 막았으나 몰려드는 인파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몰려든 기자들이 질문을 하는데 라떼와 주인공은 처음 듣는 내용이였다. 바로 이중계약 논란이였다.

라떼와 주인공은 모르는 내용이라고 한 후, 박실장의 문자를 보고 회의실로 올라간다. 상황은 라떼의 어머니와 라떼가 브로커에게 이중계약 사기를 당한 것이었다.[40] 라떼는 처음 듣는 내용이라 바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 해결책을 찾아가던 도중, 라떼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라떼는 이 전화를 받고 급히 달려 나갔고 이를 본 주인공은 그 뒤를 빠르게 따라갔다.

전화는 바로 병원에서 걸려온 것으로, 라떼의 어머니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다는 이야기였다. 주인공과 라떼는 병원에 도착하였고, 주인공은 병실 안에서 꾸깃꾸깃 구겨진 종이 한장을 발견하고 이를 라떼에게 건넸다. 어머니가 작성한 편지였다. 라떼는 편지를 읽다가, 끝내 다 읽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그런 라떼를 뒤로하고 주인공은 박실장과 만나기 위해 다시 회사로 돌아간다. 주인공과 박실장이 해결책을 논의하던 끝에, 박실장은 주어진 시간 안에 주인공이 할 수 있는 일을 해 보라고 하루의 시간을 주었다.

주인공은 이중계약 당사자인 LD로 찾아가, 대표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후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는 LD 대표의 질문에 위로를 드리기 위해 찾아왔다며 대표와의 신경전을 벌인다.

그 시각, 병실에서는 라떼의 어머니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자, 라떼는 과거를 회상하며[41][42] 본인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자책을 하자, 라떼의 어머니는 그런 라떼의 손을 잡으며 20년간 쌓여있던 마음 속의 담을 허문다. 이후 라떼가 마처 읽지 못한 편지의 마지막 부분이 나오는데, 사랑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일을 마친 주인공이 병실을 찾아가자, 라떼와 어머니가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주인공은 이를 지켜보며 고개를 끄덕이고 조용히 나왔다. 같은 시각, 주인공은 라떼와 어머니가 위약금을 물게 되면 결국 잘못을 인정하는 꼴이니 LD를 인수하자고 했고, 자신은 지금 힘이 없으니 이 때 필요한 돈을 자신에게 투자해달라며, 자신이 LD를 JYG 못지 않게 키울테니 도와달라며 박실장에게 무릎꿇고 빈다. 이를 진지하게 생각한 박실장은 LD를 인수하는 자본을, 일반인이 평생 벌어야 할 액수가 적힌 차용증을 쓰게 한 뒤, 자신이 평생 모은 자산 및 JYG의 지분과 JYG 대표로부터의 투자금을 통해 LD를 인수한다.

JYG 대표로부터 20년 넘게 수고했고, 이제는 파트너로서 함께하자는 말을 듣게되며 명실상부한 연예기획사의 대표로 전직하게 된 박실장은 바깥에 나와 뉴스 기사를 찾아봤다. 사건이 잘 해결된 것을 지켜보고는, 담배를 물며 불을 붙이자 주인공으로부터 감사 인사를 전화로 받는다. 박실장은 주인공이 무릎을 꿇고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과 함께 자신이 회사 경영은 주인공이 빚을 갚을 때까지 진행할 것이며, 돈을 갚은 이후로는 주인공에게 대표직을 넘기겠다는 말을 남긴 일을 회상한 뒤, 이후 자신의 과거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한다.

이후 중요한 것은 연우를 지켜낼 힘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연우를 그리워하면서도 연우를 떠난 과거를 후회하며 주인공의 차용증을 불태운다. 이후 연우의 모습을 떠올리려 하지만, 기억해내지 못한다. 박실장은 납골당에 잠들어 있는 연우를 찾아가 자신의 과오를 후회하며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한다.

모든 게 마무리되고, 라떼는 기자 회견을 진행하던 도중, 한 기자의 매니저와 각별해 보이던데, 무슨 사이였냐는 질문이 들어온다. 주인공은 여차하면 대답을 사양하고 라떼를 데려갈 생각도 했지만, 생각에 잠긴 라떼는 결심한 듯 입을 열고 중학교 시절부터 주인공이 입대하기까지의 이야기와 자신의 속마음을 기자들에게 말해준다.[43] 그리고 주인공의 수료식에서 동기들에게 했던 말처럼 "무슨 사이냐고요?"라고 하고, 그 자리에서 자문자답으로 "저희, 곧 결혼할 사이에요!"라는 폭탄선언을 해버린다.

열애설을 막을 만반의 준비를 해 둔 박실장이였지만,[44] 갑작스런 프로포즈에 둘 다 당황해한다. 박실장은 황급히 마이크를 끄고 라떼를 기자회견장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데, 박실장의 팔을 뿌리치곤 주인공에게 "야, 씨발! 너 나랑 결혼 안 할 거야? 나랑 결혼해!"라며 확인사살을 가해버리고, 인터넷에서는 당연히 난리가 나게 된다.[45] 몇 달 후, 주인공은 라떼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46] 주례는 이후 LD 대표이사직으로 선임된 박실장이 맡았다.[47] 둘은 혼인 서약을 마치고 이제 결혼한 사이라며 기뻐하는 라떼가 나오고, 주인공의 생각이 독백으로 나온 후, 진한 맹세의 키스를 나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주인공과 라떼는 라떼를 닮은 딸을 가지게 되고,[48] 슈퍼맨이 돌아올까 예능 첫 출연차 아쿠아리움에 데려간다. 스태프와 박대표가 지켜보는 가운데, 키싱구라미 이야기와, 주인공이 라떼와 같이 갔었다는 말에 딸은 왜 자기는 안 데려갔냐 묻자, 그건 네가 태어나기 전이었고 엄마와의 첫 데이트였다며 이야기해주고, 딸의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라떼가 " 어떻게 만났냐면 말이야..." 하면서 권라떼 애프터 스토리가 끝이 난다.

애프터 스토리 이전에 라떼가 이야기했듯이 라떼를 가장 잘 챙겨주는 필요한 사람은 대형 기획사를 홀로 설득하면서 유일하게 라떼의 가족관계[49]를 신경 쓴 주인공이었다. 또 박실장이 평소 적대시하던 감정적인 판단을 굽히지 않았기 때문에 라떼의 가족관계를 지켜냈으며, 동시에 매니저로서 아티스트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함으로서 박실장이 이야기한 주인공 같은 이를 매니저로 채용할 이유를 증명한다. 본편에서는 라떼의 고집으로 주인공을 매니저로 채용했고, 애프터 스토리에서는 주인공의 고집으로 매니저로서 라떼를 지켜냄으로 가치를 증명한 것. 더욱이 박실장 입장에서도 최선의 선택이 된 것이, 누구도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자신을 어엿한 연예기획사 대표로 만들어준 주인공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굳힌 것은 물론, 주인공도 그 회사의 실장직까지 꿰차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뒤를 이을 든든한 후임 양성을 어렵지 않게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애프터 스토리가 사실상 박실장 루트가 아니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서사가 탄탄하고 중간에 나온 배역들의 연기가 뛰어난 탓에 여우 코스프레 H신 이외로 엄청난 호평을 들었다. 그리고 주인공이 가장 대외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준수한 성공을 거둔 루트이기도 하다.[50]

여담으로, 러브인 로그인에도 나왔던 스트리머 패러디는 여기서도 등장한다.[나락방지] 등장 내용은 엑스트라 이름이 김은주. 실제 러끼 반응 [52]

3.2. 러브인 로그인

파일:럽로 주희라떼.png

반주희의 결혼식에서 주희를 껴안으며 짤막하게 등장한다.

다혜의 일기에 따르면 다혜가 18살 여름 때, 현수와 반주희와 함께 박다혜 집에 놀러갔다고 한다. 반주희가 카레를 만드는 동안 현수와 자신이 투닥거리자 반주희가 칼을 내세우며 두 사람을 떨게 만들기도 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점은 권라떼는 러브인 로그인의 주인공인 권성현이 공개 프로포즈로 결혼식을 치러 화제가 된 대배우라고 언급한다. 그렇다면 라떼의 남편은 전작의 주인공인 현수가 되어야한다. 하지만 라떼가 결혼한 후의 상황인 반주희의 결혼식에서의 남편은 다른 인물인지 아니면 전작의 주인공인 현수인지 정확하지가 않은 상황.

하지만 이후의 권성현의 대사를 유추해본다면 반주희는 예쁘게 생겼는데 남편은 찐따같이 생겼냐는 대사를 하고, 권라떼도 찐따 같은 사람이랑 결혼해서 유명해졌다는 대사를 쳤다. 즉 두 사람 모두, 남편이 현수라고 해석할 여지를 주어 플레이어들이 전작의 어느 루트로든 이어지게 해석될 수 있도록 노린 것이라 볼 수 있다. 이후 개발자가 직접 현수가 누구와 맺어지는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이라고 못박았다. #

이외에도 게임 내적으로 라떼와 주희의 남자 취향이 비슷하다는 점과, 러브 딜리버리 시점에서 현수가 주희와 이어지더라도 라떼는 시기가 늦어질 뿐 성공한 배우가 된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스크립트 상으로는 라떼가 먼저 결혼한 뒤에 주희가 나중에 결혼하는 것이고, 배우로의 데뷔나 인기가 된 상태로 식을 올리는 시간 등을 고려해 보면 주희는 결혼을 꽤 늦게 한 것이 된다.[53]

4. 일진 캐릭터성 논란

과거 일진이던 인물이 인기 연예인이 된다는 전개는 결국 이미지 세탁이 아니냐고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현실에선 학교폭력 논란으로 연예계 전체가 뒤집어지거나 이와 관련된 연예인 대다수가 연예계에서 매장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권라떼 루트 후반, 라떼가 JYG에 입사할 때 소속사가 걱정해야 하는 것이 라떼와 주인공의 연애가 아니고 정반대로 라떼의 학교폭력 과거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54]

그리고 어떻게 하면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에 사랑이 싹틀 수가 있냐며 너무 작위적이라고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의견도 존재한다. 실제로 미연시나 그 외의 매체에서 학폭 가해자 캐릭터가 빌런으로 선정된 게 아닌, 주인공이나 히로인으로 등장한다는 것 자체가 학폭 피해를 겪은 플레이어들에게 있어서는 매력적인 요소라기 보다는 불쾌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이것은 러브 딜리버리를 단순한 픽션이 아니라 현실적인 시각에서 해석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주된 비판점이다. 심지어 담당 성우인 신온유도 과연 이런 캐릭터를 남주와 유저들이 사랑해줄까하고 생각했고, 음성 녹음을 하면서 원본보다 상당히 순화시켰다고 한다.[55]

비슷하게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목소리의 형태도 가해자인 주인공이 자신의 과거를 진심으로 뉘우치고 피해자에게 속죄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와 피해자가 로맨스로 이어지는 전개에 많은 청각장애인들과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불쾌함을 표한 적이 있다. 심지어 목소리의 형태에서는 사과를 하기 위해 오랜만에 피해자를 만나러 갔을 때 그동안 수화를 배우고 간직해왔던 피해자의 물건을 돌려주려고 하면서 "사과를 한 뒤 자살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사과하려고 했었던 데 비해 이 작품에서는 만나자마자 그때 그 찐따 아니냐며 밟는 등 다시 말과 행동으로 피해자를 모욕한다. 이러니 플레이어는 진심과 사랑을 느끼기는커녕 처음부터 권라떼를 '반성도 하지 않는 쓰레기'로 받아들이게 될 수 있다. 심지어 애프터 스토리까지 진행해도 라떼는 학교폭력에 대한 사과를 끝끝내 하지 않는다.[56][57]

물론 애프터 스토리에서 권라떼의 중학생 시절 방황에 대한 납득 가능한 이유를 보여줬더라도[58], 주인공의 관점에서는 학창시절 자신이 따돌림 당하는데 일조하고[59][60] 성인이 되어서도 재회하자마자 머리를 짓밟거나 더럽다고 욕하는 등 무례한 모습을 보인 것이 사실이다. 권라떼의 불행한 사정을 알 리가 없었던 주인공 입장에서는 당연히 권라떼가 상처받은 불행한 소녀가 아니라 흔한 일진으로 보이게 된다.[61] 다만 라떼가 불량학생과 어울렸다는 묘사도 약하고, 정작 주인공 외에 다른 누군가를 막 대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62] 주인공 관점 외에 다른 사람 관점에서도 진짜 일진이 맞는지에 대해서도 다소 미묘하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과거가 어떻든 삐뚤어져 일진이 되었던 권라떼와 그런 권라떼의 방황에 가장 크게 피해를 입었던 주인공은 서로 상극이 되어야 한다. 실제로 주인공은 성인이 되어서도 권하나(권라떼)을 떠올리면서 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할 정도로 여전히 권하나를 증오하고 있었다. 주인공이 그런 권라떼를 용서하고 권라떼의 불행한 과거를 이해하며 권라떼의 파트너가 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디까지나 권라떼와 주인공 사이에 반주희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존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정확히는 반주희의 카페라는 공간적인 요소에 더 가깝지만.

다만 제작자 측에서 애초에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데엔 개연성이 필요없을 것이라고 언급함에 따라 권라떼의 일진 캐릭터성에 대해선 공식적인 해석의 존재가 의미가 없어져버렸고, 플레이어들 각각에게 해석의 여지가 돌아가게 되었다. 즉, 라떼의 캐릭터성을 게임의 흥행을 위하고 특정 오타쿠층을 노린 게임 외적 요소로 생각할 것인지, 캐릭터 자체의 인격적인 면으로 생각하고 비판점으로 삼을 것인지는 전적으로 플레이어가 결정할 몫이라는 것.

여담이지만 작품 외적인 논란과 별개로 권라떼 본인은 일단 자신이 학창시절에 주인공에게 저지른 학교폭력이 잘못된 행위라는 것을 인지는 하고 있는지, 관련 주제가 나오면 켕기는 태도로 얼버무린다.

4.1. 괴내너

괴내너를 모르는 뉴비들을 위한 괴내너 요약.jpg

게임이 정식 출식조차 되지 않았고 권라떼 애프터 스토리가 일정 간격으로 업데이트되던 얼리 엑세스 시절, 라떼가 현수에게 "롭힘? 가? 를"이라는 대사를 해서 불거졌던 논란이다.

안그래도 본편에서 일진 경력에 피해자인 주인공에 대한 사과조차 없어서 불안정한 평가를 받던 라떼였는데, 이 대사에서 대놓고 자신의 학교폭력 전적에 대해 죄의식이 전혀 없는 모습을 보여줘 큰 문제가 되었다. 때문에 팬덤에선 라떼의 인성에 대한 비판이 거세진 건 물론 기존의 라떼 팬들도 등을 돌리는 등 캐릭터와 제작진에 대한 여론이 험악해졌다.

단순히 인성 문제에서 그치는 것도 아닌게 이 대사로 라떼의 캐릭터가 무너졌다는 점도 크다. 라떼는 자신의 학교폭력 전과에 대해 사과는 없을지언정 본편 엔딩과 애프터 스토리 초반에 나왔듯 자신이 나쁜 짓을 했다는 인식은 확실히 있었는데,[63] 본 대사에선 그런 인식이 말끔히 사라진 채로 나와버려 인성 논란을 넘어 이전까지의 전개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해당 대사가 유독 주목받지만 그 이후의 대사도 하나같이 문제 투성이다. 단지 애정표현이었다느니, 솔직히 즐기지 않았냐며 비아냥댄다. 그리고 그 후에 주인공이 덕분에 다른 일진한테 괴롭힘을 안 당했다고 하거나 라떼가 이전까지의 대사를 했음에도 아무튼 사과를 하는 등 무리수 전개와 억지 쉴드도 남발되었다.

결국 해당 대사가 나오는 애프터 6화가 업로드 되자마자 팬덤은 난리가 났고 업데이트 당일날 새벽에 게임의 개발자 C.Park이 수정 예고를 했으며, 업데이트 이후 문제가 된 대사들은 볼 수 없게 되었다.

정식 출시 후엔 이미 대사가 모두 수정된지 오래였기에 비록 얼리 엑세스부터 한 골수 유저가 아닌 이상 대부분이 모르는 사건이지만, 해당 대사들의 임팩트가 워낙 강해 이 사건을 아는 골수 유저들 사이에선 라떼의 일진 전적을 비판하는 밈으로 괴내너[64]라 불리며 가끔 회자되고 있다.


[1] 게임의 판권이 코멧소프트에게 넘어간 뒤 변경되었다. 러브 딜리버리 2의 RPF 논란이 일면서 이 캐릭터 역시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한 것이 재주목받은 바 있었기에 행여나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취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추정] [3] 만 나이가 아닌 세는 나이로 추정된다. [4] 주인공을 자신의 매니저로 삼는 것. 성장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생각했다면 계약 자체를 거절했을 수도 있는데, 굳이 아무 경력도 능력도 없는 주인공을 운전셔틀 매니저로나마 채용하면서까지 라떼를 붙잡으려 한 것을 보면 라떼의 포텐셜을 그만큼 중요하게 여겼다고 볼 수 있다. [5] 단 실존인물을 허락 없이 갖다 쓴 점은 다소 논란의 소지가 있다. 당시에는 고말숙 본인이 별다른 지적이 없었기에 그냥저냥 넘어갔는데 이후 제작자는 후속작 러브 딜리버리 2에서 릴파의 일생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가 논란이 크게 번져 결국 게임을 하루 만에 내려야 했다. [6] 이때 메모를 자세히 보면 분명 '우리 딸'이라 적혀있는데 송신자가 이모라고 써있다. 딸이라는 호칭을 이모가 쓰고 있는게 의아한 부분인데 이후 라떼의 가정사와 과거를 알고나서 다시 보면 꽤나 의미심장하다. [7] 주희의 허락을 받고 주인공을 언제든지 원하는 때에 불러낼 수 있었다. 주희의 입장에서도 알바생으로 친한 동생인 라떼가 잘 되는 걸 바라왔고 알바생인 주인공은 카페의 배달 자체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라떼에게 잠깐 붙여줘도 카페 운영에 큰 지장이 없었다. [8] 기존에는 이 부분에 CG가 없었으나 이후 러브 딜리버리 웹소설이 연재되면서 추가로 제작했고 인게임에 추가되었다. [9] 이후, 라떼의 말에 따르면 라떼 역시 이를 계기로 주인공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게 된다. 실제로 게임 진행 중에도 이 이벤트 이전에 라떼의 태도는 그저 편하게 부려먹을 수 있는 옛날 아는 얼굴을 대하는 정도의 느낌이지만, 이 이벤트 이후로 주인공을 대하는 태도가 눈에 띄게 부드러워지고 점점 호감을 표시하기 시작한다. [10] 다만 이 일이 주인공에게 호감을 처음 가지게 된 계기는 아니다. 이때 주인공이 갑자기 카페에서 뛰쳐나갔다는 말을 듣고 라떼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걱정하면서 건물 입구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주인공을 생각하는 마음이 그저 옛날에 괴롭혔고 지금도 부려먹기 좋은 편한 존재 정도였다면 이렇게 걱정하면서 기다릴 리가 없으니. 전부터 주인공을 대하는 마음이 조금씩 변하고 있었고, 이 일을 계기로 그것이 가속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11] 이 영상을 본 사람이 라떼가 보았던 오디션 관계자 중 한 사람이었다. 유튜브를 보고 나서 오디션에서 떨어졌던 지원자임을 알아보고 제안한 듯. 이 사람은 단순한 회사 직원 정도가 아니라 투자자, 즉 큰 입김이 있을 수밖에 없는 사람인데, 유튜브 영상을 본 후에 라떼를 채용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건의했다고 한다. [12] 당시 주인공에게 막내 스태프가 먼저 다가와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자고 한 것을 라떼가 본 것이다. 라떼는 웹 드라마가 아닌 큰 규모의 드라마 촬영이 처음인데다 갑자기 배역이 교체되어 자신이 맡게된 상황이라 모든 스태프들이 초면이었기에 크게 긴장해있던 상황이었다. 와중에 라떼가 편한 사람이 주인공밖에 없었기에 그에게 의지하려고 했고 주인공와 함께 마시려고 커피까지 샀는데 그 주인공이 여자랑 말을 놓고 오토바이 태워준다, 번호까지 받았다느니 대화하는 모습을 보자 자신과 달리 일터에서 연애질이나 한다고 완전히 오해해버린 것이다. 그러나 주인공 현수의 입장에선 크게 억울했던 게 주인공은 라떼의 관계자로서 스태프의 연락처를 얻고 드라마 촬영과 관련된 정보를 더 빨리 얻어 라떼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 [13] 여기에도 반전이 있었는데 그 막내 스태프는 주인공을 비롯한 여러 남자들에게 다가갔고 그런 그들에게 다단계를 권유하고 있었다. 주인공은 운이 좋았는지 그 뒤로 스태프와 연락을 한 번도 하지 않아 다단계에 걸리지 않을 수 있었다. 결국 이런 행적들이 발각되어 바로 해고되었고 그 뒤로 그 스태프는 종적을 감추었다. [14] 욕설은 기본이고, 심지어 뺨까지 맞았다. 당시 키스신이 노을지는 분위기를 연출해야 했기 때문에 그리 길지 않은 일출 시간 동안 촬영을 해야했던 상황이라 이때 촬영을 못하면 일몰 시간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서 스태프들이 엄청 예민해져있을 시기였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들어온 배우인 라떼가 계속해서 NG를 내자 예민함의 끝을 달린 감독이 결국 분노하여 선을 넘어버린 것이다. [15] 참고로 감독이 배우를 크게 혼내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김기덕 문서에 나와있듯이 배우를 폭행하는 건 엄연히 불법으로 잘못하면 고소까지 당할 수 있다. 그나마 다행히 그 다음 촬영 때 감독이 라떼에게 이 건에 대해 사과했다. [16] 이때까지 주인공이 연기 연습을 도와줬으니까 이번에도 연습이라고 둘러대며 상황을 넘긴 것이다. [17] 이 부분도 기존엔 없었으나 이후 패치로 CG가 추가되었다. [18] 말만 매니저지 할 수 있는 게 없다 보니 사실상 운전만 담당하고 있는 신세였고, 회사는 처음부터 완성된 매니저를 라떼에게 붙여주면 그만이었던 데다가 연애 대상이라는 위험성까지 안고 있는 주인공에게 매니저로서의 자질과 업무를 키울 기회를 줄 이유도, 필요도 없었다. 사실상 대놓고 주는 월급만 따박따박 받아먹다가 적당한 때에 나가라고 못을 박아버린 셈. [19] 플레이어 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주인공의 우유부단하고 사회성 부족한 면모와 아침 기상나팔과 함께하는 후반부 입대 장면보다 이 장면에 더 이입됐다는 사람도 있다. 박실장의 발언이 유난히 현실적이면서도 냉정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성향 게임으로서 플레이어 대부분이 학생이나 사회초년생으로 집계되는데 대다수는 번번한 학력, 경력, 재력을 비롯한 능력이나 자격이 완전히 자리잡히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주인공 역시 박실장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보다 자신이 박실장의 말에 전혀 반박할 수 없다는 사실에 더욱 힘들어했다. [20] 주인공의 대사로 봤을 때는 빡세게 구를 것 같지만 정작 53사단은 꿀사단이라는 인식이 있는 곳이다. 실제 해당 부대는 게임이 정식 출시된 시점에서는 한달 앞서 마지막 기수를 배출하고 해체되었다. [21] 배경 CG로 나오는 엘씨티의 형태가 이상하다. 같은 위치에서 구도가 비슷한 사진들을 보면 삼각 물레방아에다 옆에 짧은 구조물을 하나 더 붙여놓은 모양새이며, 엘씨티 오른쪽 건물 중 맨 오른쪽의 건물은 원래는 좀 더 얇다. 향후 패치 내역 중 배경 CG의 퀄리티 상승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기에 그 때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 [22] 박실장이 주인공에게 밥먹듯이 말하던 아티스트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매니저의 사명이라고 하던 문장과 통일되어 시청자에게 엄청난 전율을 준다. 박실장에 대해서 비호감을 가졌던 사람들도 이 대사로부터 호감이 된 사람들도 많다. [23] 주인공도 다음 날 입대해야 하지만 라떼도 스케줄 때문에 다음날 아침에 바로 부산을 떠나야 했다. [24] 참고로 해당 부분 CG의 라떼의 복장은 일반 모드에선 속옷 차림이고 갤러리에서의 CG 이름이 스트리밍 모드는 했냐? 했어?했네! 했어!이며 일반 CG는 진짜 했냐? 진짜 했어?, 진짜 했네! 진짜 했어!인 것을 보면 아무래도 그것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제작진이 '요즘 애들 빨라요'라고 넌지시 알려준다. 이후 노벨피아에서 연재된 웹소설을 통해 했다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25] 게임 외적인 요소로 대다수의 군필 남성 스트리머들과 트수들이 이 장면에서 PTSD를 느끼는 것을 볼 수 있다(...). 반응[65] [26] 상술했듯 주인공이 입대한 53사단 신병교육대대는 꿀부대라는 인식이 있는 곳이다. 이런데다 남초 사회인 군대에서 인기 여자 연예인 인맥까지 있으니 군생활이 풀린 건 당연지사다. [27] 선임들이나 동기들이 뭐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냐 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한다. [28]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JLPT N2 [29] 매니저에 관련된 스펙이 하나도 없는 주인공을 왜 라떼의 매니저로 삼아야 하는가? [30] 그때는 라떼의 곁에 있는 것이 라떼를 위한 선택이 아니었으나 이제는 그때의 자신보다 많이 달라졌으며 라떼의 곁에 있는 것이 라떼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 또한 JYG의 베테랑들도 언젠가는 늙을 것이며, 자신이 앞으로 성장할 신인으로서 다음 세대를 책임지기 위해 정진하겠다는 내용으로 말한다. 실제로 작중 JYG는 신인에게도 실장급 매니저를 붙여서 케어한다는 언급이 있고 박실장도 주인공에게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전문가라고 말하는 등, 아티스트가 아닌 관리측 직원은 신인을 거의 기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경우 현재의 직원들이 늙어서 은퇴하면 다음 세대도 숙련된 경력직을 채용해서 유지해야 하는데, 그것도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다. [31] 아마도 스토커 문제 때문인 것 같다. [32] 사실상 부부싸움도 아니다. 묘사를 보면 라떼 때문에 강제로 묶여 있는 관계에 더 가깝다. [33] 어둑한 방 안에서 쪼그려 앉아있는 어린 라떼에게 문틈으로 빛줄기가 드리우는데 마치 라떼가 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연출된다. [34] 이후 친모가 자살기도를 했을 때 남긴 유서를 보면, 친모는 가까워지지 못한 수준이 아니라 자신의 불행의 원인이 라떼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라떼를 미워하고 있었다. 라떼가 300만원을 사기당하고 카페 알바를 하면서 집에 들어가지 않고 버틸 때에도, 라떼가 자신의 미워하는 마음을 모를 리 없으니 차라리 결별하고 각자 인생을 살면 된다고 생각해서 찾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후 배우로서 성공한 라떼가 빌렸던 돈을 갚겠다고 찾아왔을 때, 딸의 마음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음을 깨닫고 자신이 딸을 미워했던 마음이 자신을 더 불행하게 만들었음을 깨달았다. 그 전에도 미워하고 있다곤 하지만 끝까지 딸을 버리지는 않았고 없는 형편에 어떻게든 돈을 쥐어짜서 라떼가 원하는 지원을 해주는 등 딸을 생각하는 마음이 없지는 않은 애증의 상태였다. [35] 이때 지원받은 금액은 300만원인데,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예체능 계열을 꿈꾸는 자녀가 큰맘먹고 한번 지원 받아갔다기엔 뭔가 애매한 금액이다. 처음부터 라떼나 친어머니 둘 중 한명은 이상한 점을 눈치챘어야 했던 셈. [36] 라떼가 고작 중3~고1의 나이인데도 두살 연상인 반주희는 한창 입시에 집중해야할 수험생인 이 시점부터 라떼에게 카페 언니로 불리고 있다. [37] 한가지 아이러니한 점은 반주희와의 첫만남이 주인공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점이다. 폭우가 내리는 날 쓰려저 있던 상황에서 반주희가 구해주는 건 주인공도 마찬가지였다. [38] 이때 박실장과의 계약 당시 주인공을 아예 사귀는 사이라고 못박은 것으로 드러난다. 자신의 연예계 활동에 큰 오점이 될 수 있음에도 연애감정을 숨기지 않은 것, 사랑하는 사람한텐 다 해줄수 있다는 본편 대사가 마냥 농담은 아니었던 것이다. 박실장이 라떼씨는 연애감정을 숨길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 것도, 주인공에게 사무적으로 차갑게 대했던 것도 모두 남자친구인 주인공이 스스로 자진퇴사를 유도하여 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그랬음을 정황상 알 수 있다. [39] 반주희나 신승아도 착하고 라떼를 걱정해주는 사람들이긴 하지만, 주인공만큼 깊은 관계를 맺은 것은 아니었다. [40] 어머니까지 피해자인 사실은 당시에 라떼는 알지 못했다. [41] 회상씬의 맨 끝이 환원 -Devotion-의 엔딩과 매우 비슷하다. 대사도 "우리 같이 집에 가요!" 차이점은 러브 딜리버리는 결국 해피엔딩이며 라떼와 어머니의 관계가 회복되는 걸 암시하지만 환원은 정반대라는 것. [42] 다만 이게 진짜 과거회상인지는 애매하다. 어머니의 편지에서는 딸에게 따뜻한 밥도 몇 번 해주지 못했다고 언급되고 라떼 본인도 친가에서의 식사는 대부분 차갑게 식은 밥뿐이었다고 기억하고 있는데, 이 장면의 분위기는 어린 라떼가 집에 가자고 하고 어머니가 따뜻한 밥을 해주겠다고 답하기 때문. 몇 안 되는 행복한 기억일 수도 있지만, 어머니 성우의 연기를 보면 실제 과거 회상이라기보다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상징하는 심상의 장면일 가능성도 있다. [43] 아련하게 흐르는 BGM에, 허심탄회하고 애틋한 라떼의 고백이 절륜하게 어우러져 많은 플레이어들을 울컥하게 만든 장면이다. 말을 마치자마자 결혼할 사이라고 밝힌 것을 보면 라떼가 인터뷰를 매개체로 해서 주인공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 [44] 정확히는 열애설을 막는다기보다는 열애설이 터져도 무난하게 넘길 만한 대응을 생각해두었다는 뉘앙스로 언급된다. 실제로 라떼가 폭탄선언을 하기 직전까지 늘어놓은 이야기나 라떼가 보여준 감정, 그리고 있었던 일 자체에 대한 이야기 외에 라떼 자신의 감정을 말하는 부분을 보면 누가 봐도 라떼 본인의 마음이 매우 진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박실장은 라떼가 자신의 연애감정을 숨기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런 그가 기자의 직설적인 질문도 라떼의 이야기도 막지 않고 가만히 있었으며 라떼가 폭탄선언 이전에 질문을 되새긴 "무슨 사이였냐고요?"라는 대목에 올 때까지도 가만히 있었다. 즉 매니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마음과 사귄다는 사실이 알려지더라도 거기까지는 대응할 방법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연애까지는 예상했지만, 결혼 발표까진 예상못했다는 것. [45] 심지어 기자회견은 생중계 중이었다. 즉 라떼의 절절한 과거 이야기부터 폭탄선언까지 전부 실시간으로 방송되고 있었다는 소리. [46] 마지막 화 초반에서 주인공은 대기실에서 실장님이라는 말에 익숙해하는 것으로 보아, 이 시점에서 LD의 매니지먼트 팀 실장으로 승진한 지 꽤 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47] 박실장은 혼인 서약을 하며 처음에 주인공을 매니저로 고용할 때 했던 말을 오마주하여 "당신이라면, 당신 같은 사람을 남편으로 맞이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해 주인공을 당황시킨다. [48] 개발자 비하인드에 따르면 이름은 구체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라떼의 성우의 이름을 따 온유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나이는 6세 정도로 생각했지만, 정작 성우 신온유에게는 더 연상으로 주문해서 나중에 아쉬웠다고 한다. [49] 라떼의 어머니는 사태가 심각해지는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자살을 시도했고, 라떼는 애정결핍으로 자신의 가족에 과도하게 집착한다. 라떼는 장기소송전으로 어머니와의 관계가 무너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50] 반주희 트루 루트에서도 주인공의 내면의 성장은 확실하지만, 외모와 피아노 연주 실력 말고는 아무것도 이뤄놓지 못한 것은 매한가지인데다 주희도 카페를 그만두면서 실직을 한 상태이므로 근시일 내의 미래가 마냥 밝지는 않다. 물론 주희의 피팅모델로서의 성공은 새드 엔딩에서 나왔으니 주인공의 성공에도 희망은 있지만. [나락방지] 릴파 말고, 양아지. [52] 데모 버전 플레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인 듯. [53] 권라떼 루트에서는 주인공과 권라떼가 운으로 발생한 기회를 잡아 빠르게 성공한 것과는 달리, 반주희 루트에선 생업 수단이었던 반주희의 카페도 정리되고 주인공도 외모를 제외한 군 문제, 스펙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로 끝난다. 서로 노력하며 자리를 잡는 데에 시간이 꽤 걸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54] 다만 짤막하게 언급된 것이긴 하나, 라떼가 소속사와 정식으로 계약하던 당시에 연애 외에도 문제가 될 만한 과거사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는 언급이 있다. 이에 대해 주인공이 반응하는 대사도 있고. 스토리가 스토리라 연애가 부각된 것일 뿐 실제로는 계약 당시에 종합적으로 접근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5] 이 과정에서 제작진과 가벼운 마찰이 있었다고 한다. [56] 애프터 스토리에서 하긴 했지만 삭제되었다. 괴내너 문단 참고. [57] 스토리를 쓴 보조 작가들과 담당 성우도 사과 장면을 요청했지만 핵심 개발자인 C.Park은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다. [58] 이 부분이 비현실적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도 학교폭력 가해자 중에는 불우한 환경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즉, 이유가 제시된 것 자체는 비현실적인 요소는 전혀 아니다. [59] 그러한 행동 자체가 중학생 시절부터 권라떼가 주인공에게 흥미가 있었다는 방증이라고 애프터 스토리에서 밝혀지지만 중학생 시절 주인공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60] 그나마 권라떼와 얽히게 된 뒤로 다른 일진들이 주인공을 전혀 건드리지 않게 되었다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자기 외에 다른 사람이 주인공을 괴롭히지 못하도록 손을 썼거나, 혹은 적어도 라떼의 이미지 때문에 다른 학생들이 주인공을 건드리지 못하게 되었을 가능성은 있다. 애프터 스토리에서 주인공이 얼떨결에 카메라 앞에서 찐따 에피소드로 연기를 하게 되었을 때, 해당 시나리오는 다른 반의 여자애들이 찐따남을 말로 괴롭히던 중에 지나가던 라떼가 여자애들을 위압해서 쫓아낸 뒤(찐따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거슬린다는 이유로) 찐따남의 핫스팟을 강요해서 멋대로 쓰는 내용이었다. 이 시나리오가 실화 기반이었다고 하니, 실제로 라떼가 학창 시절에 거슬리는 학생들을 쫓아낸 결과 주인공을 다른 학생이 괴롭히지 않게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그것과 본인이 직접 주인공을 괴롭힌 것은 다른 문제다. [61] 권라떼는 반주희의 카페에서 일을 하게 된 주인공과 재회하자마자 속으로 기쁘고 반가웠다고 애프터 스토리에서 설명을 하지만 그것은 지극히 권라떼 본인만을 기준으로 한 생각이 된다. 주인공은 재회 당시 권라떼가 싸가지가 없다고 생각하며 두려움과 불쾌감을 품고 있었고 최대한 마주치지 않게 피할 생각만 하고 있었다. 재회 시점에서 반갑다고 생각한 것은 권라떼뿐이며, 주인공은 전혀 아니었다. [62] 아예 권라떼 루트에서 주인공이 중학교 기간 동안 권라떼의 모든 어그로를 독점했기에 다른 피해 학생이 없었다고 언급된다. [63] 본편 엔딩에선 너를 괴롭힌 나를 왜 좋아하냐고 물었고, 애프터 초반에 승아가 라떼에게 중학교 때 일진이었냐 묻자 당황하며 얼버무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64] 롭힘? 가?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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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성인인증이 필요하다. 본 영상이 19금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