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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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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다른 제도와의 차이3. 절차
3.1. 단과대학별 현황3.2. 한국 대학에서 해외 대학 교환학생으로 가는 경우3.3. 해외 대학에서 한국 대학 교환학생으로 오는 경우3.4. 해외 대학에서 다른 해외 대학으로 가는 경우3.5. 한국 대학 내의 교류학생
4. 장점

1. 개요


대학끼리 일정 기간[1] 동안 서로 학생을 교환하는 것. 해외의 대학과 교환하는 경우는 유학의 일종이기에, 교환유학이라는 표현을 간혹 쓰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유학이 그 대학 졸업장 취득이 목적인 반면, 교환학생은 단기간 수업만 듣고, 다시 본래 학교로 돌아온다. 일반적인 유학에 비해서는 기간도 짧고 비용도 적게 들며,[2] 일반 유학에서 개인적으로 준비할 숙소 등도 챙겨주고 대부분 본래 학교의 학점으로 인정이 되어 졸업이 늦어진다거나 하는 부담도 없기 때문에 유학 문서에 나오는 문제점들이 훨씬 덜한 편이다. 대부분은 그냥 한 학기 정도의 좀 긴 해외여행 간다는 느낌으로 다녀오곤 한다.

2. 다른 제도와의 차이

제도 본교
학위
상대교
학위
기간
교환학생(국외) O X 6개월~1년
복수학위(국외) O O 1년~2년
편입학(국내외) X O 다양함
어학연수(국외) - X 다양함
학점교류(국내) O X 6개월~2년

3. 절차

각 학교의 학생과, 국제교류처(원) 등에서 교환학생 파견 6개월 ~ 1년 전부터 교환학생을 모집한다. 보통 resume와 토플, 아이엘츠(아주 가끔 토익) 등 공인어학성적은 기본적으로 요구하며, 현지에서 영어로 수업을 듣지 않는 경우(보통 일본, 중화권 등) 당연히 현지 언어에 대한 공인어학성적을 달라고 한다. 커트라인은 각 학교별, 모집지역별로 다르지만 적어도 유럽언어기준 B1은 되어야 서류를 들여다 보기 시작한다. 서류 외에 면접 전형을 보는 학교도 있는데, 당연히 면접은 영어 또는 현지 언어로 진행한다. 학교에 따라서 편입생은 교환학생 선발 대상에서 제외하는 곳도 있으나, 병역 미필자를 제외하는 곳은 없다고 봐야 한다. 해외여행이 불가능한 사람의 경우 선발 불가를 통보할 수는 있다. 청각장애인의 경우 듣기를 생략한 점수를 환산해서 반영한다.

학기 중에는 한국과 여러 모로 다른 외국의 수업 시스템을 따라가는 데 도움이 되라고 교환학생 준비를 위한 영어 강의를 열어주는 학교도 있다. 열리면 웬만해서 듣고 가자. 작게는 혼자에서 크게는 20~30명이 한 학교로 가는데, 학기 중이나 출발 전에 지난번에 다녀온 사람들과 만나서 여러가지 생활 꿀팁을 전수받는 시간을 마련해 주기도 한다. 웬만하면 꼭 만나서, 한국에서는 알 수 없는 현지 생활에 대해 잘 들어 두도록 하자. 전에 다녀온 사람들이 쓰다가 들고 온 선불폰이나 교통카드 같은 생활 아이템이 드랍되기도 한다.

외국 학교에서 입학 허가 서류를 보내주면, 본격적인 이주 준비가 시작된다. 비자 수수료를 내고 대사관에 줄을 서서 사증을 받으면 큰 일은 하나 끝낸 셈. 어학연수와 달리 교환학생은 한국과 외국 학교가 신원 보증을 서 주는 것과 다름 없어서, 비자가 상당히 빨리 나온다. 악명높은 미국 비자도 J-1은 웬만해서 튕기지 않고 다음날 바로 비자를 내준다. 항공권은 같이 가는 사람들끼리 날짜를 맞춰서 사기도 하고, 비슷한 방향으로 가면 같은 날 같은 편으로 출발하게 맞추기도 한다.

일단 현지 학교에 도착하면 개강 때를 전후로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교내 시설 소개라든가 학생증 발급 방법, 운전면허증 교환 방법, 거주자 신고 방법, 미국의 경우 합법적인 취업의 범위 등 중요한 정보를 안내해 준다. 현지에 한국인 학생회가 있으면 편하지만, 따로 없더라도 보통 한인교회나 한인성당 등 그 지역의 한국인 커뮤니티에서 여러 가지 도움을 받게 된다. 물론 한국인들에게 웬만하면 의존하지 않는 게 제일 최상의 시나리오이니 시도해 보자.[3]

귀국하면 교환학생으로 취득한 학점을 인정받는 중요한 절차가 남아 있다. 대부분 학교 당국끼리 서로 학점을 리포팅하지 않으므로 학기가 종료된 후 현지에서 성적표나 학적부를 받아서 한국까지 안전하게 모셔와야 한다. 혹시 나중에 어디선가 갑자기 현지 성적표를 요구할 수 있으니, 현지에서 떠나기 전에 성적표나 학적부 등 성적 자료는 여러 부 받아 놓도록 하자. 또한, 학교 당국에서 귀국 보고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의 학교에서는 1학년에는 못 간다. 보통 2학년까지는 전공필수가 남아있고 4학년 때 가자니 부담스러워 성별 무관 필수과목 문제가 해결된 3학년에 가는것이 대부분이다.[4]

보통 여학생들이 훨씬 많이 가고 남학생들은 교환학생을 가기 꽤 어렵다. 첫째로 남학생이 많이 다니는 이공계 학과는 1년에 1번 꼴로 개설되는 필수 이수과목이 많아서 함부로 교환을 가면 수학 커리큘럼이 꼬여 졸업이 많이 늦어질 수도 있다.[5]

둘째로 남학생이 교환학생을 가려면 군대 문제가 걸린다. 병역의무가 있는 일반적인 남학생들의 경우 재수를 하지 않고 대입 후 1학년을 마친 다음, 휴학계를 내고 군대를 다녀와서 2학년으로 복학하는 경우 이미 2학년에 21~22살이다. 즉 3~4학년에 교환학생으로 외국에 나가려 하면 벌써 22~24살이다. 또 여학생들과 면제를 받은 남학생들의 경우 1학년 때부터 어학 공부를 하며 틈틈히 준비 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남학생들은 군 생활로 인해 역량이 끊기게 된다. 단, 상근예비역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하게되는 남학생들의 경우에는 퇴근 후와 휴일을 이용해 교환학생을 준비 할 수 있는 등 시간적 여유가 남는 편이다. 특히 사회복무요원의 경우에는 복무를 좀 늦게 시작해도 큰 타격이 없기에 복무를 미루고 교환학생을 먼저 다녀오기도 한다.

군대를 다녀온 후에는 취업준비를 하기도 바빠진다. 그리고 교환학생은 학점이 100%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빡세게 계절학기를 수강해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되는데 상술했던 취직 문제에 대한 준비 때문에 또 골머리를 앓게 된다. 졸업을 유예하고 좀 여유있게 해보자니, 이렇게 되면 20대 후반의 나이에 졸업[6]을 하게 된다.] 예외로 카투사 어학병으로 군 복무를 했다면 교환학생 준비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7]

연세대학교의 경우 평점은 평균 3.6/4.3 정도이고 iBT 토플은 평균 94~100 정도이다. 참고로 연세대는 3.0/4.3 이상만 신청할 수 있어서 다른 학교보다 신청 자격조건이 높다.[8] 일반적으로 영어권이나 서유럽 등이 학점 등의 스펙으로 당락이 갈리는 편이고 아시아권이나 그 외 개발도상국으로 가는 경우는 그 나라의 언어만 잘하면 다른 조건은 크게 문제없이 갈 수 있다.

한양대학교의 경우 면접도 없이 서류로만 교환학생을 선발한다고 한다 #

인하대학교의 경우 타 학교와 다르게 토익으로도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합격점수대는 700~800정도로 크게 높지는 않은 편이다.

3.1. 단과대학별 현황

졸업에 있어 교양 및 전공 필수 이수조건이 많거나, 수업 시수가 평범한 수준을 초과해서 제멋대로 수업하는 학과들의 경우, 단과대학 측에서 작정하고 교환학생 제도를 활성화시키지 않는 한 지원이 거의 없다.
의과대학은 학칙으로 인바운드(의과대학으로의 유입), 아웃바운드(타단대 또는 타교로의 유출), 다시 말해 타 대학과의 교류가 대개 막혀 있다. 학사행정 자체가 타 단과대학과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며 학칙도 별도로 운영된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가능한 곳이 몇 군데 있기 때문에 모두는 아니다. 이는 학교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연세대학교의 경우 예과 2학년 1학기에 교환학생을 나가는 게 가능하고, 울산대학교의 경우 본과 3학년을 대상으로 연 5~9명 교환학생을 보내 해외 임상실습을 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인제대학교의 경우 일본 규슈대학에서 본과 2학년에 교환학생이 온다.
공과대학의 경우 학교차원에서 지원하는 제도가 아니라 국제교류센터와 공과대학이 따로 놀고 있는 학교의 경우, 교환학생을 가기 매우 어렵게 된다. 사실상 공대에선 교환학생 가지 말라는 수준으로 학교 본부에서 뜯어말린다는 의미다. 학교마다 세세한 과정이 다르고 자기네 대학에서 다 듣는 것을 전제로 프로그램이 짜여 있으며(즉, 다녀오면 커리큘럼이 완전히 꼬여 버린다) 전공필수과목을 인정해 주지 않는 경우[9]도 있기 때문이다.[10] 이 경우 일부러 한 학기~1년 더 다닐 각오를 하는 게 아닌 이상 함부로 가기 어렵다. 보통 지원 원서는 받으나 영어성적, GPA 기준이 꽤 악랄하다.
GPA만 가지고 선발하는 대학의 경우 공대에서 3.8/4.5와 인문계열에서 3.8/4.5가 동일한 기준에서 선발될 정도로 GPA를 엄청나게 잘 받아야 한다. 이런 학교에서는 석박사를 할 생각이면 차라리 그 성적으로 제대로 공부하고 대학원을 외국으로 가는 것이 장래를 위해 이득이다.[11]
하지만 일부 학교의 경우 공과대학과 외국 대학과 국제교류센터 등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곳이 있고, 이런 경우 전혀 학점 인정에 악영향이 없다. 이런 학교에서는 학점만으로 뽑는것도 아니고 어학이나 면접으로 충분히 선발되는 공대생도 많다. 또 공대생에 한해 지원 가능한 프로그램도 따로 운영하기도 한다.[12] 특히 복수학위 제도가 있을 경우 한국의 공대 2년 + 외국의 공대 2년 같은 식으로 학위를 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반드시 교환학생 신청 전에 자신의 학교가 어떤 쪽에 해당하는지 확실히 알아보아야 한다.
자연과학대학은 공대와는 다르게, 몇몇 과는 전 세계적으로 학부수준에서 배우는 강의 커리큘럼의 질과 수준이 다를 뿐, 비슷하기 때문에 가기 쉬워보인다. 실제로 수학과는 딱히 필수과목 개념이 없기 때문에 학점이 꼬일 일이 없어 교환유학생이 많다. 필드워크가 중요한 지구과학과나 생물학과도 때때로 나온다.[13] 물리학과 역시 큰 문제가 없으면 가는 데에 지장이 없는데,[14] 문제는 화학과. 화학과 역시 학부 강의 커리큘럼만 보면 큰 틀에서 차이가 없어 갈 수 있어 보이지만, 한국과 일본에서는 자교의 연구 주제를 위해 설정되어있는 실험 과목이 필수이기 때문에 필수과목 학점 인정이 매우 힘들다.[15]

3.2. 한국 대학에서 해외 대학 교환학생으로 가는 경우

대개 6개월이나 1년 과정으로 한다.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을 경우, 유럽언어기준 B2 이상을 마련해 놓고 가는 것이 좋다. B1만 만족시키고 가도 받아주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게 하면 수업을 따라가지 못한다.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와 같은 영어권 국가의 경우 일정 기준의 토플 점수가 필요하다. 인기가 많은 대학일수록 요구하는 토플 점수가 높을 수 있다(특히 미국 대학의 경우).
학교마다 교환학생 선발 기준이 다를 수 있으나 번역 시험, 토론 시험 등 토플뿐만 아니라 부가적인 시험을 통해 선발하는 경우도 있다.
각 나라에서의 적응에 대해서는 유학 문서 참조.

3.3. 해외 대학에서 한국 대학 교환학생으로 오는 경우

해외 고등학교 졸업 후 해외 대학 진학까지 한 한국인 유학생들이 종종 택하는 길이기도 하다. 이럴 경우에는 일종의 역유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대부분 학교는 자신의 모국으로 교환학생 가는 걸 금지하고 있다. 이건 국내 유학중인 유학생도 포함된다.
서울에 포진해 있는 4년제 명문대, 소위 말하는 인서울 대학교들은 요구조건이 꽤나 까다롭다. 게다가 해외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없다면 문제가 복잡해질 것이다. 해외대학 출신들과 연관이 큰 곳은 연세대학교. 명문으로 인기가 많은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캠퍼스, 캘리포니아 대학교/버클리 캠퍼스 등에는 한국 자매학교 6개교[16]에서 오는 학생들 중에서도 연세대 출신들의 비율이 높은 비율로 나타난다. 다른 학교 실정도 비슷한 것이, 미국의 수능 SAT를 주관하는 기업인 칼리지 보드에 회원으로 등록된 한국 대학은 연세대학교가 유일하다.
해외 대학 재학생이 한국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오려면, 한국어 영어 중 적어도 하나는 증명을 해야 한다.[17] 한국 대학의 대부분 강의가 한국어일 경우, 영어 실력만으로는 지원 불가능하다.
영어의 경우 다음과 같다. 한국어 능력 쪽이 더 어렵다. 한국어능력시험의 경우 4급을 제출해야 어학당을 면제받고 정식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서울대학교 교환학생 지원자격 중 하나가 재학 중인 학교에서의 Advanced Korean 수강인데, 이 과목은 사실 이전의 기초 한국어 과목들을 이수하고 최소 3학기째는 되어야 수강할 수 있다. 이런 언어적인 장벽만 아니라면 생각보다 쉬운 것은 사실이다.[18]

3.4. 해외 대학에서 다른 해외 대학으로 가는 경우

한인 학생이 이러는 케이스는 해외대학에서 한국대학으로 가는 경우보다 더 적다.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적을 것이다. 그러나 원해서든 원치 않아서든, 이미 해외의 대학에서 공부하는 한인 유학생이 제3국의 대학으로 교환학생을 가는 경우가 있긴 있다.
교환학생을 가려는 한인 학생들의 대부분이 좀 더 편하고 익숙한 환경인 한국으로 돌아오려는 경향이 있는 반면, 정말로 교환학생 경험에 대한 계획이 철저하고 의지가 분명한 학생들은 이미 낯선 타지에 있으면서도 또 다른 개척지를 찾아나서려고 하기도 한다.
절차 자체는 해외 대학에서 한국 대학으로 오는 것과 거의 똑같지만, 교환학생을 가게 되는 제3국의 언어를 증명 가능한 방법으로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 애초에 특정 외국어과목[19]을 수강하거나 외국어과 학점이 일정 점수 이상 되지 않으면 교환학생을 신청할 수 없는 경우가 더 많다.[20]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교환학생 경험이 의무가 되는 경우는 일본 와세다대학 국제교양학부 미국 노스이스턴 대학교의 N.U. In Program 정도.[21] 와세다대학의 경우 3학년 때 1년간 해외로 교환학생을 가는 게 의무라고 입학요강에 명시되어 있다.[22] 대략 "외국의 문화와 사상을 내 공부에 녹여낸다" 정도 되는, 국제교양학부의 모토에 걸맞은 체험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노스이스턴의 N.U. In은 좀 특이한데, 지원자들 중 일부를 이 전형으로 분류해서 "일단은" 합격시킨다. 이 학생들은 최초합격한 학생들이 8월에 보스턴 캠퍼스에서 정상적으로 1학년 1학기를 시작할 때 해외 자매학교에서 공부하게 되며 그 다음학기인 익년 1월부터 보스턴에서의 첫 학기를 시작하게 된다. 유럽 쪽 자매학교가 아주 많다.
유럽 연합의 경우 회원국들의 모든 국립대, 그리고 대부분의 사립대를 에라스뮈스 프로그램이라는 흠좀무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엮어놓았다. 유럽연합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모든 학생들은 본인이 원할경우 사실상 자유롭게 유럽의 원하는 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서 공부하다 올 수 있다.[23] 자세한 내용은 에라스뮈스 프로그램 참조.

3.5. 한국 대학 내의 교류학생

국내대학끼리 협정을 맺어, 일정학기 동안 협정을 맺은 학교의 수업을 듣고 학점으로 인정받는 제도. 학점교류 문서 참조.

4. 장점

교환학생은 자매학교에서 잠시 온 일종의 손님이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준비하는 유학에 비해서 여러가지 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장학금을 지원해주거나 현지 학교 측에서 자원한 현지인 친구[24]를 중개해 주기도 한다.
또한 교환학생이기 때문에 교환 학교에 등록금을 내지 않고 본인이 다니는 한국 학교에 등록금을 내므로, 상대적으로 한국보다 비싼 등록금을 내지 않고 1학기 혹은 2학기의 현지 대학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교환학생 중에도 한국 대학에 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매학기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이점. 반대로 해외에 유학 중인 한국인이 한국 대학에 교환학생을 오는 경우[25] 심하면 몇 만 달러, 즉 몇 천만원에 해당하는 학비를 내고 한국 대학의 수업을 듣는 꼴이 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등록금이 없는 독일이나 싼 프랑스에 한국 대학생이 가면 손해다.

[1] 대개 6개월~1년 정도 [2] 학교마다 천차만별이지만, 현지 학교에서 교환학생에게 소정의 생활비를 줘서, 알바를 안 했는데도 오히려 돈이 약간 늘어서 오는 경우도 있다. [3] 그래서 벨기에 스웨덴 한국인이 얼마 없는 곳을 가기도 한다. [4] 특히 가을 축제나 크리스마스 등 놀거리가 많은 2학기 파견이 인기가 많다. [5] 그래서 문과 남학생의 경우는 그냥 군대를 다녀온 후 20대 중반 나이를 먹어서 교환학생을 가거나, 군 입대를 미루고 2~3학년 때 교환학생을 갔다온 후에 입대하는 방식으로 교환학생을 가기도 한다. 문과는 교환학생을 갔다오는 게 크게 부담이 없고, 일부 전공의 경우는 오히려 자소서에 쓸 경험으로 상당히 가치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물론 이야깃거리가 풍성해진다는 것이 장점인 거지 교환학생 자체가 스펙이 되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공대의 경우는 진짜로 어려운 이유가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졸업 난이도만 올라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 [6] 재수를 하지 않은 경우여도 25~6살에 졸업 [7] 그래도 어차피 군대 문제로 2년 더 쓴 것은 사회에서 알아서 봐주기 때문에 남학생이 군대 문제 때문에 교환학생을 포기할 이유는 없다. 그리고 1학년만 마치고 군대에 간 경우는 교환학생을 갔다와도 취준까지는 1-2년 여유가 있다. 단 공대는 남자든 여자든 정말 추천하지 않는다. [8] 일반적으로는 3.0/4.5 이상을 지원자격으로 쳐주는데 연세대의 3.0/4.3은 4.5로 치면 3.28~3.3 가량 된다. [9] P/F 내지 S/U 방식으로 성적을 인정한다. GPA가 중요한 공대에서는 최악의 성적평가 방식. [10] 단, 컴퓨터정보공학과나 정보통신학과, 또는 건축 같은 경우는 과 특성상 다녀오는 경우가 많다. [11] 다만 해외에서 공부한다는 것을 미리 적응한다는 측면에서 교환학생을 다녀오는 게 좋을 수도 있지만 성적이 중요하다면+8학기 졸업이 목표라면 영 좋지 않은 방안이다. [12] 대표적인 예로 국제교육협회에서 운영하는 Global E3 프로그램. 공대생만 지원이 가능하며, 미시간 대학교, UIUC, 조지아 공과대학교 등 세계 초일류 공과대학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KAIST 한양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13] 물론 이 두 과도 쉽지는 않다. 왜냐하면 대학 교수의 연구 내용에 따라 학부 내용부터 배우는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14] 연구 분야는 넓지만 학부 레벨 커리큘럼은 정형화 되어있기 때문에. [15] 실제로 일본으로 교환유학을 온 한국인 유학생이 일본 학교에서 실험과목 이수가 불가능해 1년을 유급한 경우도 있다. [16]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17] 원어민일 경우 생략 [18] 일부 학교는 TOPIK 성적 일정수준 이하는 무조건 어학당 수강을 해야 한다. [19] 주로 기초수업 [20] 학생의 재적대학이 아닌 교환학생 가려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자격요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21] 더 정확히 말하자면, 와세다대학 국제교양학부는 외국인 학생들에 한해서는 "반" 의무이다. 일본인 학생들에게는 교환학생 경험이 의무이지만, 외국인 학생들은 굳이 안 해도 됨. [22] 단, 2008년 9월 와세다대학 국제교양학부에 입학해 2013년 3월 졸업한 쓰구코 공주는 해외로 교환학생을 다녀오지 않았는데도 졸업했다. 아마 와세다대학에 입학하기 전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에 다니다가 온 경험 때문도 있을 것이고, 황족이라 특혜를 받은 면도 있을 것이다. [23] 참고로 비 유럽인도 본인이 이 학교들 재학중이라면 가능하다. [24] 이런 경우 한국어가 가능하거나 한국에 관심이 많은 경우가 많다. [25] 물론 거의 대부분 학교에서 모국으로의 교환학생은 불가능하고, 가능하다 하더라도 굳이 해외에 유학 중인 한국인이 한국 대학으로 교환학생을 오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 중에서도 극히 드문 경우이다. 단 몇 가지 예외가 있는데, 한국 국적의 해외 영주권자인 경우 거의 현지인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인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보통 모국으로 교환학생을 가는 데에 제한이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모국에서의 수학이 이득이 되는 전공이라면 좀 다를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경우가 외교 분야 전공으로, 유학생이나 이민자라도 한국 출신이고 전공을 살린다면 추후 한국과 관련된 일을 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한국 학교에서 수학한 경험은 이력서 스펙으로까지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이 된다. 후자의 경우 유학 갈 학교가 모국으로의 교환학생을 허가하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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