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곽철우, ruby=郭哲宇)]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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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 곽도원 扮) | ▲ 웹툰 |
1. 개요
1976년생, 청와대 외교안보수석[1] 대행[2]이다. 대행인 이유는 원래 외교안보수석으로 있던 선배가 뇌물수수로 감옥에 가는 바람에 목숨 걸고 대행을 하는 중이다. 이름 뜻은 밝은 철 哲에 집 우宇자를 써서 "행복한 집"이다.가족 관계로는 이혼한 전 부인인 최수현, 딸 곽세림, 아들 곽세민이 있다. 각각 13살, 10살이다. 최수현과 이혼한 이유는 나오지 않는다.
학력은 서울대, 옥스퍼드 대학교 졸업. 석박사 학위를 땄다.영어와 중국어를 능수능란하게 다룰 줄 안다. 선배인 정세영과 서울대, 옥스포드대를 같이 다니고 청와대에서도 같이 일하게 생겨 3대 동문이 될 예정이다.
2. 작중 행적
2.1. 영화
139분이란 러닝 타임에 모든 것을 다 보여줘야 하니 진지한 모습에 초점이 맞춰졌다. 웹툰이나 소설, 시나리오에서는 분량이 많았던 장면들이 생략[3]되었다. 하지만 그 장면들 중에서 잘 잘렸다 싶은 장면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예를 들어 곽철우의 오피스텔은 나오지 않았다.
초반 아이들을 데리고 간 쇼핑몰에서 선거 결과를 핸드폰으로 보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핸드폰만 보고 있는 바람에 세림이가 음식을 대신 가져간다. 후에 세림이가 신호를 주자 세민이가 다시 합치면 안 되냐고 하는데 그 이유를 듣더니 다른 이야기로 새면서 재결합에 대한 의견은 밝히지 않는다.
그 뒤에 이항필에게 문자를 받고 정세영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전화를 건다. 그리고 땜빵용(...)강의를 하나 받는다. 이후 서울대 강의 장면에서 북한이 일본을 패망시킨 핵으로 간다는 말을 해서 복선을 깐다.
강의 후 정세영과 술을 마시는데 핵대사 클립에 있던 장면은 잘렸다. 하지만 뒤 부분은 안 잘렸다... 사실 영화를 제외하고는 모두 거의 만취(...)에 가까운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으나 영화에서는 그러한 모습으로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 핵은 핵으로밖에 못 막는다니까. 정 쫄리면 일본처럼 준핵무장 수준까지 가든지, 그것도 아니면 핵무장 검토하겠다 선언해서 전략적 입지를 다지든지.라는 곽철우의 말을 통해 한반도의 핵에 대한 캐릭터의 가치관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김경영 당선 후 리선생을 만나 개성공단에 대한 정보를 주고 북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에 대한 정보를 받는다. 이때 리선생이 곽철우에게 청와대를 나온 후에[4] 베이징대학 동아시아 연구소 석좌교수 자리를 제안하는데 전가복 얘기로 넘어가서 대답을 피한다. 이 제안은 리선생이 퇴거명령을 받고 공항으로 가는 장면에서 거절한다.
다시 등장이 없다가 개성공단 폭격 당시 이의성 대통령과 김경영 당선인, 박병진 실장에게 중국의 중국 측 인사를 남측으로 대피시킬 수 있게 남북출입소를 열어달라는 요청을 전달한다.
다시 청와대 휴게실에서 등장하는데 이항필과 대충 저녁을 때우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컵라면을 들고 방송을 보는데, 이때 미군의 개성공단 폭격에 대한 입장 표명을 보고서는 CIA 한국지부장인 조앤 마틴에게 연락하고, 이태원동의 펍[5]에서 만난다. 조앤에게 우리 정부와 상의도 안하고 언론에 흘리면 어떡하냐고 말하자 조앤은 미군에서 탈취된 MLRS가 북한에서 터졌는데 가만히 있으면 자기들이 독박쓴다며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북한에서 쿠데타가 일어났으며 북 1호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돌아다닌다고 귀띔한다. 조앤이 펍을 나가자 리선생과 접촉한다. 이때 리선생이 북한의 선전포고를 알려준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벙커에서 개성공단 폭격을 브리핑하는 도중 들어와 미국 CIA에서 준 북 1호 사망설과 중국 국가안전부[6]에서 준 북한의 선전포고를 보고한다. 박병진 실장이 계속 뭐라고 하자 주눅드는 모습을 보인다.(아무리 정권 막판이라고 해도 2급 비서관이 장관급 회의에 불쑥불쑥 들어와서 호떡집 불났어요 식으로 보고하는 건 어느 경우야?)[7]
보고를 끝낸 후 집에 안 들어가고 휴게실[8]에서 자다가[9]이항필에게 일산 산부인과 사건을 보고받는다. 북한 대통령이 와 있다는 말을 듣자 비웃고는 신고자인 권숙정의 신상정보를 보며 의아해한다. 무언가 느꼈는지 최수현에게 전화하는데 최수현[10] 이 받지 않자[11] 딸인 곽세림에게 전화해 북 1호가 최수현의 병원에 있다는 걸 알아낸다. 그리고는 이항필에게 다짜고짜 최수현의 병원 주소를 알려주며, 자기가 이 주소로 가 있을테니 한 시간 뒤에 전화해서 안 받으면 특수부대를 보내라고 하곤 바로 병원으로 향한다.
병원에서 최수현을 찾으며 다시 나타난다. 엄철우는 그를 경계하며 예민한 모습을 보인다.[12] 엄철우는 남측 인물들의 손을 묶고[13] 계속 경계하지만, 그에 비해 곽철우는 상대적으로 침착하게 대응한다. 앞에 장전된 총을 들고 있는 공비가 있는데도 저기 누워있는 사람은 1호이고, 보아하니 위로 못 올라가서 중국 애들 내려오는데 섞여서 내려온 것 같은데 내가 도와줄테니 남한 정부에 협조를 요청하라며 엄철우를 설득한다. 하지만 엄철우가 듣지 않고 목을 조르자 북한이 곧 선전포고를 할 거라고 알려준다. 이때 곽철우의 냉철함이 돋보이도록 표현했다고 한다.
이항필이 특수부대를 끌고 왔을 때 엄철우가 곽철우에게 남한이 해야 할 일을 알려주자 선전포고 다 해 놓고 이제와서 기다리라는게 말이 되냐며 쏘아붙인다.
다시 청와대 벙커에서 이의성 대통령이 핵 선제공격에 동의하려는 찰나에 박병진 실장에게 북 1호를 확보했다고 문자를 보낸다. 북 1호를 수송하고 이항필에게 압수된 물품 중 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14]를 디지털 포렌식실에 조사 맡기라고 한다.
정세영과 다시 등장하는데 정세영[18] 에게 박병진 실장이 국정원과 기무사까지 다 제치고 청와대를 대표해 이 일을 맡는다는 소식을 전달받는다. 정세영이 위에서 정보를 안 준다고 불평하자 박병진 실장이 야망이 많은 사람이라며 비웃는다.
다시 궁정안에 돌아와서는 기분이 나아졌는지 누워있는 엄철우[19]에게 여러가지 얘기를 한다. 햄버거 사왔는데 북한에선 햄버거 고기 곁들인 빵[20]이라고 하냐느니, 자본주의 맛 좀 보라느니, 이름이 같은 철우[21]라며 우린 진짜 운명[22][23]이 맞다느니, 자기가 한 살 형이라느니[24] 형이 얘기하는데 대꾸 좀 하라며 이불을 제쳐버리는데 엄철우가 떨고 있자 놀라며 의사를 부르려 한다.
엄철우에게 조치를 취해준 후 엄철우가 성형외과에서 가져온 데메롤은 가져가라고 한다. 엄철우에게 목도리를 가져다주고 햄버거를 권하는데 이 장면이 상당히 귀엽다는 평이 많다.
엄철우가 먹지 않자 혼자 햄버거를 먹는다. # 먹으면서 엄철우에게 비밀 회담에 누가 내려오며 어떻게 내려오는지 묻고, 리태한[25]이 내려오는 걸 알자 박병진[26] 실장에게 엄철우를 비밀 회담에 데려가자는 제안을 했다가 보기좋게 거절당한다.[27] 그래서 박병진 실장을 몰래 따라가자는 대범한 생각을 해낸다.
캐릭터 특유의 흥 넘치는 모습[28]은 초반부에 집중되었는데 특히 박 실장 따라가는 장면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때 엄철우는 진지한데 비해 곽철우는 진지한 건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깐죽댄다.[29] 엄철우가 수갑을 안 차고 있었으면 한 대 칠 기세였다. 하지만 그도 그럴것이 엄철우는 모르지만[30] 나오기 전에 박 실장이 엄청 갈구고 갔기 때문에[31]예민해져 있었을지도 모른다. 계속되는 깐죽거림에 엄철우가 열 받았는지 한 마디 하자 이쪽도 자기가 지금 애가 몇인데 지금 장난치게 생겼냐면서 맞받아친다. 하지만 뒤끝이 긴 편은 아닌지 금방 화 풀려서 두더지 드립치고 빨갱이라 부르면서 박 실장을 뒤따라간다.[32] 의정부시에서 박 실장이 식사(...)를 하는 걸 발견하자 뭐라고 하고는 엄철우가 아무것도 못 먹은 걸 눈치채곤 조금만 더 가면 나온다면서 자기 군대 다닐 때 갔던 국수집으로 엄철우를 끌고간다.
그 다음에 엄철우를 태우고 철원까지 가는 장면[35]에서 엄철우에게 가족관계를 물어본다. 이때 엄철우가 왜 최수현과 헤어졌냐고 묻자 그런 얘기 하지 말자며 피한다. 그러면서 노래 듣자고 노래를 틀어주는데 엄철우가 갑자기 딸인 엄인영이 북에서 물었던 지드래곤이 생각났는지 곽철우에게 지드래곤을 아냐고 묻는다. 그러자 간첩으로 내려왔냐며 농담하고는 딸이 좋아해서 여기저기 다 다운받아놨다며 노래를 한 곡 틀어준다.[36] 이때 틀어주는 G-DRAGON 삐딱하게[37]가 하이라이트인데 이 부분이 귀여움의 극치를 찍는다는 평이 많다. #[38]
위의 장면들 뒤로는 거의 진지한 모습만 보이게 되는데 철원에서 박병진 실장의 비밀회담을 지켜보다 총격전이 시작되자 박 실장과 박광동[39]이 탄 차를 쫒으며 그 차가 전복되자 바로 박 실장에게 달려간다. 이후 엄철우가 박광동을 죽인 것을 보고 엄철우의 멱살을 잡으며 화를 내는데 이때 총 맞을 뻔 했던 걸 엄철우가 대신 맞는다. 옆에 엄철우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총을 주워서 지문을 닦아 증거를 없앤다. [40]
청와대로 돌아와 이의성 대통령에게 현 상황을 브리핑하는데 엄철우가 말한 사실[41]과 박실장과 박광동의 대화 녹음본 내용이 다르자 당황한다.
다시 병원에서 등장하는데 북 1호 수술장면을 보다가 엄철우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듣고 착잡해한다.[42] 그리고 엄철우에게 박광동을 쏜 이유를 물어보는데, 박광동의 행보가 말이 안돼서다. 쿠데타를 일으킨 세력이었다면 목숨걸고 남으로 내려올 이유가 없었기 때문. 엄철우에게 쿠데타는 원래 군에서 일으키는 거
중국에서 퇴거명령을 받고 공항으로 이동중인 리선생과 만나 몇 가지 정보를 교환한다. 1호의 상태, 쿠데타를 일으킨 세력, 중국이 지향하는 대북파트너, 그리고 마지막에 곽철우가 이대로 가게 되면 우리 민족은 다시 신 냉전체제로 끌려가게 된다며 선생님도 우리 동포지 않냐는 말을 하자 리선생이 정곡을 찌르는 대사를 친다. 한국이 동포를 동포로 인정해준 적이 있소? 잘 살면 동포고 못 살면 외국인 아이오?
공항에서 리선생의 지인인 일본 내각조사실의 사카이 다카시와 인사한 후 리선생이 석좌교수 자리를 마지막으로 제안하자 거절한다. 리선생과 작별 이후 조앤 마틴을 만나는데 이때 치는 대사가 일품. 와 나 인기짱이네. 그래~ 멀쩡한 나라 두동강 내놓으니까 이렇게 서로 개고생이잖아. 당연히 미국 과 중국을 향한 대사 이다. 곽철우는 김일성이 소련과 중공의 지지를 등에 업고 전쟁을 일으키려던 상태를 '멀쩡한 나라'라고 생각하는 모양.
CIA 미니버스[43] 안에서 조앤 마틴이 김경영 당선인을 만나면 현실을 직시하라고 말해달라 한다. 이는 미국의 입장을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후에 이의성 대통령이 핵 선제공격에 동의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이항필에게서는 스마트워치가 핵미사일 암호발생장치라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그 후 조앤 마틴에게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냐고 묻자 조앤은 일본에서 대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해준다. 이에 곽철우는 미국도 이 작전이 100퍼센트 성공하리란 보장을 할 수 없단 걸 알아챈다.
다시 처음에 곽철우가 차를 세워뒀던 장소로 돌아와서 둘이 담배를 피우는데[44] 이 장면은 핵대사 클립에서도 나왔다. 북한이 아무리 전쟁 위협을 해도 이미 익숙해진 나머지 아무런 감흥이 없는 남한을 암시하는 대사를 친다. 조앤은 그러한 상황을 미국의 총기규제에 비유한다. 주변을 보면 계엄령이 선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닌다. 이 부분은 고증오류.[45] 자세한 것은 계엄령 참조.
병원에서의 비중은 크지 않지만 시계가 핵 미사일 암호발생장치였단 것을 안 엄철우가 북한의 계획을 알려주자 분단국가 국민은 분단 그 자체가 아니라, 분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에 의해 더 고통받는다[46] 라는 말을 해준다. 이후 엄철우는 수술실에 남고 곽철우는 1호와 의료진들을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숨는다.
이후에 북한이 동해 상공에 미사일을 쐈다는 소식을 듣자 엄철우가 곽철우에게 스마트워치에서 암호발생장치를 떼고 위치추적기를 달아서 자기에게 달라고 한다. 그러자 처음에는 망설이다가[47] 엄철우가 설득하자 결국 동의한 후에 북에 1호가 죽었다는 거짓정보를 미국과 중국 쪽에 흘린다. 나중에 정세영이 이 정보를 듣고 정말 죽었냐고 묻는다.[48] 정세영은 곽철우에게 청와대 상황을 알려준다.
그 뒤에 병원에서 엄철우를 데리고 간다. 엄철우에게 위치추적장치를 단 스마트워치를 건네주고, 엄철우가 스마트워치를 차자 몸에 안 좋으니까[49] 자기한테 달라고 한다. 그러자 엄철우가 자기 걱정하는 거냐고 하는데 자기가 죽을까봐 그런다고 둘러댄다. 엄철우가 군복 그대로 나가려 하자 자신의 코트를 빌려주며 여긴 대한민국이라면서 빨갱이 티내고 다닐 거냐고 한다. 대현교회까지 가는 차 안에서 아재개그를 친다. 이때 틀어주는 곡은 [50]. 엄철우가 북으로 가기 전 가족에게 옷가지를 사주고 싶어하자 그에게 카드를 빌려준다.[51]
엄철우를 북으로 보낸 후[52] 북 폭격을 지휘하며, 미사일 신호가 끊기자 눈물을 보인다. 하지만 흘리지는 않는다. 모든 사태가 종결된 후에는 북에 특사로 파견되어 방북한다. 엄인영에게 엄철우가 남긴 선물을 전달하고 북에서 핵의 절반을 가지고 오는 것으로 퇴장한다.[53]
2.2. 웹툰
대한민국 출생, 1976년생. 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대행. 밑으로 아들 1명 딸 1명이 있다. 자녀들이 엄마와 다시 합치면 안되냐는 말을 하는 것을 보아서 아내와는 헤어진 듯 보인다. 이혼이 약점인 듯하다. 부하가 놀리면 기분 나빠한다.[54] 헤어진 이유는 나오지 않는다. 아내의 직업은 성형외과의, 자주 불리는 별명은 '미스터 곽' 학력은 서울대, 옥스퍼드대를 나왔으며 옥스퍼드대에서 석사, 박사과정을 밟았다. 정세영 교수와 동문이다. 청와대까지 포함하여 3대 동문이 될 예정이고, 소설에서는 군대까지 갔다면 4대 동문이 되었을거란 드립을 남발한다. 군대를 현역으로 나오지 못하고 방위로 갔다.여담으로 방위로 근무하던 시절. 근무도 제대로 못했다고 하는데 이유는 서울대 출신이라고 동장이 고등학생 아들 과외시켜서다. 해산할때 계급이 이병이었는데 이걸로 박병진 실장이 깐다. 정세영의 말에 따르면 술을 엄청 좋아한다고 하는데. 웹툰이나 소설에서 그 부분이 많이 표현되었고, 영화에서는 대부분 생략한 듯 하다. 흥부자다. 전쟁터지기 일보직전인 상황에서 부하한테 드립치고 앉아있는데 본인을 형이나 오라버니 등 3인칭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주된 내용은 보통 '이 형이 전쟁 막을테니까 걱정 마라.','이 오라버니 뒤꽁무니만 따라다니면 전쟁나도 살 수 있다.' [55] 등. 흥부자인 동시에 뻥쟁이다. 성형외과에서 엄철우보고 자신이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이니 남한 2인자니 뭐니 운운하면서 대통령이랑 쇼부뜨게 해준다고 하면서 정작 엄철우가 그렇게 해달라고 하니 살려고 한 말이라며 남한 대통령이 무슨 동네 슈퍼 아저씬줄 아냐고 뭐라 그런다.[56] 하지만 진지한 모습도 많이 보이는데 소설 후반부에서 전쟁 막겠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엄철우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데, 초반부에는 햄버거로 놀리는 듯 하더니 국수집에서는 엄청 퍼준다. 내 친구(엄철우)는 목숨걸고 이 전쟁 막았는데 이렇게라도 해줘야하지 않겠냐며 북에 특사로 갈 것을 자처하고 핵의 절반을 받아온다. 북에서 강지혜에게 엄철우의 사망소식을 알린다. 결말에 전부인인 최수현과 통화하면서 재결합을 거론한다.
2.3. 소설
교보 e북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2권이 나오며, 영화나 웹툰보다 제공하는 정보가 많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같으나 세세한 설정들이 추가되었다. 성격 면에서 더 활발해졌고, 진지함을 보이는 장면에서는 더 진지해졌다. 그리고 캐릭터 자체의 서사가 더 풍부해졌다. 2019년 2월 14일에 발매된 블루레이 타입 B의 특전인 시나리오와 많은 유사점을 보인다. 하지만 캐릭터 자체의 서사나 세세한 설정은 소설이 더 풍부한 편이다.철원으로 가는 도중 FANTASTIC BABY 말고도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곡을 하나 더 틀어주는데 엄철우가 스페인어로 따라 부른다.
영화에서 망향국수집이 군대 다닐 때 자주 갔던 집이라고 소개가 되는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 군대 안 갔는데 무슨 소리지 싶을 것이다. 사실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할 때 사귀던 여자친구가 의정부에 살았는데 데이트하러 가끔 갔던 곳
뻥을 잘 치는 것으로 나온다. 위에서 기술했다시피 특수부대도 그렇고 뻥쟁이인데, 전부인인 최수현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엄철우를 성형외과에서 처음 만났을 때 본인을 소개하길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이며, 대통령도 쥐락펴락
후배이자 부하인 이항필과의 관계가 각별한데 영화에서는 이항필의 비중이 크지 않았지만 소설에서는 생각보다 크다. 후배가 얘밖에 없나 싶을정도로 가까운 사이이며 개성공단 폭격 후 미군의 인터뷰를 듣고 파멜라 랜디[64]를 만나러 가기 전 이항필이 먹으려던 토스트를 자신의 컵라면과 맘대로 바꿔먹는다. 그 뒤로도 서로 농담을 주고 받는다던지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곽철우가 잠시 위치추적기를 단 스마트워치를 받으러 청와대에 들어와 잠시 쉬고 있을 때 서로 커피를 타네 마네 핵이 어쨌네 저쨌네로 농담 아닌 농담을 한다. 여담으로 이항필은 곽철우가 위험하다고 전화했을 때마다 항상 졸고 있거나 뭔가를 먹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혼한 최수현과의 관계가 웬수지간은 아니다. 물론 초반부 쇼핑몰에서 세민이보고 돌팔이 의사(...)라고 깠지만 생각보다 사이가 좋고, 성형외과 장면에서 최수현의 얼굴에 피가 묻자 사람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놓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직업이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대행에서 국가안보실장으로 바뀐다. 원래 정세영 교수가 차기 정권에서 통일부장관과 국가안보실장을 겸하기로 되어있었으나 결말부분에서 정세영 교수는 원래대로 통일부장관을 하고 중반에 박병진 실장이 사망하는 바람에 공석으로 비어있던 안보실장 자리를 강철비 사태의 공을 인정받았는지 채워서 들어왔다.
병원에서 엄철우와 싸운다. 이의성 대통령이 핵폭격 결정을 내린 사실을 엄철우에게 알려주자 엄철우가 분노하면서 곽철우의 멱살을 잡는다.[66] 의료진들이 그를 말리려 하니 괜찮다며 뒤로 물러서라는 손짓을 한다. 밑에서 기술하겠지만 서로 체격 차이가 많이 안 난다고 해도 총까지 맞고 건강상태도 좋지 않은 사람이 멱살을 잡아봤자 얼마나 세게 잡겠는가. 이를 뒷받침하듯 화를 내던 엄철우가 심정지로 쓰러진다. 의료진들이 심폐소생술을 빨리 했는지[67] 다행히도 의식을 되찾는다. 여기서 곽철우 曰 너 죽었었어. 이제 자기[68] 핏속에 남조선 피가 흐른다고. 이 사건은 후에 엄철우가 북한으로 올라가 미끼가 되겠다고 곽철우를 설득할 때 쓰인다. 그리고 엄철우가 박광동을 죽인 사실에 대해서는 엄철우보고 우리 입 좀 맞추자, 박광동은 네가 죽인 게 아니라 공비들이 쏴 죽인거다? 라고 한다. 이 일에 대해서 곽철우를 설득할 때 엄철우가 이런 대사를 친다. 몰랐다구 죄가 없구,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오.
정세영에게 부탁해서 북에 특사로 파견되고 강지혜에게 엄철우의 사망소식을 전달하고 김경영의 감사를 전한다.
엄철우가 공식적으로 사망하고 난 후 엄철우에 대한 미련이나 여타 감정들이 아직 많이 남았는지, 정세영에게 특사로 가게 해달라고 부탁할 때[69]나, 최수현과 재결합할 때 그리고 청와대 벙커에서 엄철우를 언급한다. 현실주의적인 캐릭터지만 엄철우는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이혼하기도 했고, 외로움이 주가 되는 캐릭터라 이런 모습이 더욱 부각된 듯하다.
3. 아재개그
작중 내내 아재개그를 남발한다. 본격 부장님개그- 서울대 강의에서 선진국 물어봐놓고 학생이 선진국이라고 대답하자 선짓국이요?라고 되묻기
- 북한 1호 송환에 합의했다고 하자 본인이 귀순한다면 몰라도라고 덧붙이기
- 북한 1호 어딨냐는 말에 총을 몇 방이나 맞아서 괜찮을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덧붙이기
- 땅굴을 의정부까지 팠냐면서 혹시 두더지 먹냐고 물어보기. 통일되면 지하철은 니들이 파라고 해주기
- 왕이 궁에 들어가기 싫으면? 궁시렁 궁시렁
- 서울에서 반만 뚱뚱한 사람들이 사는 동네는? 반포동
- 서울에서 제일 뚱뚱한 사람들이 사는 동네는? 개포동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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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었다. 그것도 아주 오래 전에. 영화에서 조앤 마틴과 담배를 피우는 모습[70]을 볼 수 있는데 사실 김경영, 정세영, 곽철우 셋 다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사태 이후로 스트레스를 어지간히 받았는지 흡연을 시도한다. 말하기로는 이 재난 상황만 끝나면 다시 금연할 계획이라고 하지만 정말로 그랬는지는 알 수 없다. 김경영이 담배를 피우자 둘이서 한 대만 빌려달라고 한다.
깬다나중에는 자기가 직접 사와서 피운다. 파멜라 랜디와 담배를 피울 때는 금연했다가 피워서 그런지 몸에서 안 받는다고 말한다.[71] 소설에선 총 네 번을 피우는데 첫번째는 파멜라 랜디와 피운 것, 두번째는 청와대 당직 직원에게 빌려와 김경영, 정세영과 피운 것, 세번째는 김경영의 담배를 정세영과 빌려 피운 것, 네번째는 엄철우를 보내기 전에 본인이 직접[72]사온 담배를 피운 것. -
지인 핸드폰 저장명이 가관이다. 최수현은 독한년[73][74]이항필은 영화와 소설이 다른데 영화에서는 이항필 비서관, 소설에서는 청와대 2
따까리 아닌게 어디야, 이항필이 청와대 2인걸로 보아 청와대 1은 정세영, 딸인 곽세림은 세림공주님딸바보근데 이건 엄철우가 더하다[75]으로 저장해놨다. -
위가 안 좋다
술을 그렇게 마셔대는데 좋을리가파멜라 랜디를 만나러 가기 전에 컵라면을 먹을 예정이었으나 일이 급하게 되어 이항필과 토스트를 바꿔먹게 된다. 이때 국물을 못 먹는다며 불평하자 이항필이 몇 분이라도 먹으라고 말해주지만 안 그래도 위 안 좋은데 뜨거운 거 먹으면 식도염 걸린다고 거절한다. 이항필 曰 위는 술 때문에 안 좋은거구요. - 위에서 기술했듯 술을 좋아하고 잘 마신다. 성형외과에서 권숙정에게 빈말로 나중에 술 사겠다고 말하기도 하고, 엄철우보고도 반포동에 모여살면서 소주도 까고 그러자고 한다. 서울대 강의가 끝나고 정세영을 끌고 술 마시러 가서 자기 혼자 다 마시고 온다. 자기가 다 마셨으니 김영란 법에는 걸리지 않을거라고.(...)많이 마시는 만큼 주정도 심한 편. 사실 툭하면 술이다. 원래 술을 마시면 늦게까지 마시는 스타일로 보이는데 최수현과 재결합을 한 후에는 통금이 걸려 12시 이전까지 들어오지 않으면 집에 못 들어간다고 한다. 그래서 10시부터 슬슬 일어날 준비를 한다고(...)
- 막판이라고 막 나간다. 본인도 본인이 이번 정권 끝나면 청와대에서 나갈 줄 알았는지 계속 끝물이니까 막 나가도 된다고 하는데 진짜 막 나간다. 정세영의 말에 따르면 새내기, 그러니까 현 정권 초반에는 열정을 가지고 뭔가 하고 싶어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뭔가 할 수는 없었다고. 대통령에게 거는 기대도 컸는지 초반에 이의성 대통령이 북의 교통사고에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자 허탈하다는 듯이 말한다. 하지만 현재는 그저 땜빵 수석일뿐... 막판이니까 청와대로 족발 시켜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결국 못 시켜먹었다. 소설에서는 계속 자기는 곧 그만둘 거라는 듯이 얘기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 정치 성향은 보수. 감독의 전작 영향으로 곽철우는 최대한 보수적인 캐릭터로 설정했다고 한다. 즉 보수정권의 외교안보수석. 이는 관객들의 폭넓은 감상과 해석을 위해서라고. 소설 초반부에 김경영[76]당선이 확실해지자 방송국 보도국장과 통화할 때 아쉽다는 듯이 말하고, 리선생을 만나러 갈때 김경영 캠프의 당선 현수막을 씁쓸하게 바라본다. 주사긴 하지만 정세영이 꼴통이라고 뭐라 하자 자기는 한국 보수와는 다른 개개인이 능력을 발휘하고 서로 존중받는 사회를 지향하는 진짜 보수[77]라고 주장한다.
- 최수현과는 호텔에서 선을 봤다. 엄철우가 어디서 만났냐고 묻자 호텔이라고 대답해준다. 그런데 엄철우가 이상한 눈[78]으로 바라보자 호텔에서 선 본 거라고 정정해주곤 우리도 달달할 때는 달달했다고 말해준다.
- 원래 덩치가 그닥 크지는 않은지 엄철우가 메치기로 넘길 수 있을 정도다. 성형외과에서 메치기 당했다.[79] 배우를 보고 웹툰을 그리지는 않았는지 엄철우와 체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 핸드폰은 삼성 갤럭시 S7 엣지로 나온 듯 하다.[80] 차는 두 대가 나오는데 한 대는 기아 모하비 한 대는 포드 익스플로러 리미티드 4.0.[81]
-
본인 말로는 주사를 놓을 줄 안다고 한다. 아무래도 전 부인이 성형외과의다보니 어깨너머로 주사놓는 법을 배운 듯 한데, 아무리 어깨너머로 자주 봤다고 해도 의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이 얼마나 알겠는가. 신빙성은 없다. 궁정안에서 엄철우가 진통제를 찾자 자기가 놔주겠다고 하지만 엄철우가 급했는지 자기가 직접 놓는다. 그러자 곽철우가 어휴 약쟁이! 하는데 사실 어깨너머로 배운 곽철우보단 지금까지 많이 놔본 엄철우가 훨씬 잘 놓을 것이다. 이것 말고도 엑스레이에 대해서 잘 아는 것처럼 말하는데 당연히 이것도 신빙성은 없다. 시나리오에서는 곽철우가 직접 주사를 놓아준다.
못미더운데 - 엄철우를 북으로 보낼 때 교회 앞에서 울었다는 묘사가 있다.
- 본인은 방위라는 호칭 별로 안 좋아한다. 공익근무요원이라는 호칭을 훨씬 더 좋아하는 편이다.
-
능글맞다. 특히 이항필한테 3인칭으로 본인을 형이나 오라버니로 칭하며, 주로 이 형이 전쟁 막을테니 나만 따라다니면 산다라고 말한다.
제일 못 미덥다이항필한테 한 윙크만 해도 두번이다. 그러고 보면 이항필 한정으로 능글맞은 걸지도 모른다. - 북한말을 나름 자주 따라하는데 총 4번이다. 성형외과에서 한번, 의정부 가는 길에서 한번, 철원에서 한번, 엄철우를 데려다주면서 한 번.
- 이름 뜻을 위에 '행복한 집'이라고 설명해놨는데 이는 실제 곽철우의 가정과 반대되는 말이다. 행복한 집이라는 이름과는 반대로 행복한 가정사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감독의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 밖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달리 외로움이 주가 되는 캐릭터이다. 이런 성향이 엄철우를 대하는 태도나 초반 정세영 교수를 대하는 태도에서 가장 잘 드러나는데 특히 정세영 교수에게 한 잔만 더 하자고 하는 모습에서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길 꺼렸기 때문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또한 영화에서도 이런 성향을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 2018년 9월 15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한국 영화박물관에서 엄철우의 의상과 함께 의상을 전시했다.[82]
[1]
전 정권에는 있었지만 현 정권에는 외교안보수석실이
국가안보실로 흡수되면서 사라졌다. 작중에서 보이는 행적들로 보면 현재 국가안보실 2차장이 하는 역할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2]
스틸컷이나 영화 초반을 보면 명찰에 외교안보비서관이라고 적혀있고, 박병진 실장이 2급 비서관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실질적인 직급은 비서관으로 추측된다. 아마 정권 막판이고 수석 자리가 공석이라 대충 집어넣은 걸로 보인다. 그래도 대행으로나마 수석에 임명된 것을 보면 상당히 인정받는 인물인 듯하다. CIA 한국지부장과 중국 국가안전부 한국 총괄 책임자를 모두 접촉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사람이 무능할 리 없다.
[3]
첫 등장에서 최수현을 만나기 전, 엄철우가 북 1호를 성형외과에 데리고 온 장면, 서울대 강의, 후반부의 여러 장면들 등등
[4]
그 당시에는 대행이니 나올 수밖에 없었다.
[5]
이태원 게코스 테라스
[6]
리선생이 중국 국가안전부 한국총책이다.
[7]
2급 비서관이 자신의 직속 상사인 국가안보실장에게 보고하지도 않고 바로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것은 절차를 어마무시하게 건너뛴 것이다. 박병진 실장의 입장에서는 화가 안 날 수가 없다. 원래는 뒤에 갈구는 장면이 더 있었으나 편집되었다.
[8]
집무실이 아니라 쭈욱 휴게실이었다.
[9]
보통
청와대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이 오전 6시 출근 오전 12시 퇴근이라고 한다. 어차피 나중에 다시 출근해야 하는데 집에 사람도 없고 해서 그냥 휴게실에서 잔 듯하다.
[10]
밑에서 기술하겠지만 독한년(...)으로 저장해 놨다. 참고로 최수현은 남편놈으로 저장해 놨다. 시나리오에 있었다고 하는데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
[11]
성형외과에서 북 1호 치료하느라 바빴다.
[12]
곽철우가 오기 전에는 여자 둘이었고 수적으로도 동일했지만 곽철우가 오자 수적으로도 열세고 남자가 왔기 때문에 경계한 것이다.
[13]
소설이나 시나리오에서 곽철우는 메치기 당한다(...)
[14]
북 1호의 시계, 제품명은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스마트워치
[15]
사이가 좋지는 않다보니 그냥 비꼬려고 한 말로 보인다.
[16]
위에도 기술했듯이 목숨 걸고 하는 가시밭길 대행이라 흔히 기업이나 정치계에서 많이 들어볼 수 있는 발품은 후배가 파는데 공은 아무것도 안 한 선배가 다 가져간다 식이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는다.
[17]
취조실 거울이 엄철우 쪽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이중거울.
[18]
곽철우는 보수정권이자 강경파인 현 정권 소속의 외교안보수석이다. 하지만 차기 정권은 진보정권이고 온건한 입장을 보인다. 그들에게도 북은 중요한 문제이니 현 정권과 차기 정권 둘 다 닿을 수 있는 곽철우에게 부탁한 것이다. 정권이 교체되면
백수가 될 곽철우에게는 혹할 제안이다. 원래 정세영이 3대동문을 들먹이는데 편집되었다.
[19]
정작 엄철우는 폐암 통증 때문에 덜덜 떨고있었다. 곽철우 혼자 신난 것.
[20]
고기겹빵
[21]
왜 하필 철우냐면 스틸레인=철우=강철비 이 구도도 노렸겠지만 실제로 1976~1977년 당시 남북한에서 유행했던 남자 이름 중 하나가 철우였다고 한다.
[22]
첫 대면에 이런 대사를 친다. 우연이 차고 넘쳐서 이런 우연이 다 있네. 이쯤 되면 운명이라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
[23]
자기는 밝을 철에 집 우자를 쓴다며 한자는 어떻게 쓰냐고 묻는다. 쇠 철鐵에 벗 우友자를 쓴다고 나중에 알려준다.
[24]
엄철우가 조사서에 77년생이라고 쓴 것으로 추정된다.
[25]
사실 박광동이 내려오는 거였다.
[26]
이때 씨익 웃는 것은 눈치 안 보고 박 실장을 따라갈 수 있는 명분이 생겨서다.
[27]
기껏 회담에 도움 될 거 같아서 제안했더니 공비랑 얘기 안 한다며 욕만 바가지로 먹었다.
[28]
한 국가의 외교안보수석이라도 곽철우라는 캐릭터의 소년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쉽게 말해서 귀여운 속물. 유년시절부터 성격 좋고, 좋은 집에서 유쾌하게 자란 모습을 표현했다.
[29]
북 1호 송환한다고 합의했다는 말에 '그렇겠지. 본인이 귀순한다면 몰라도'
[30]
엄철우가 있는 방 밖에서 통화했다.
[31]
공비 덕에 회담하는 주제에.. 이씨.../뭐야 임마?/죄송함다~ 끊긴 줄 알았슴다~.
[32]
대놓고 갔다간 쪽박차고 돌아올 것이 뻔하기 때문에 뒤를 따라가서 리태한에게 전화한 뒤 리태한이 불러주면 그때 회담에 끼려는 속셈.
[33]
연천 망향비빔국수 본점인데 의정부에서 연천은 차로 한 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다. 어차피
철원 노동당사 가는 길이라 쳐도...
[34]
곽철우와 엄철우가 마주보는 장면은 자주 없고, 나란히 앉아 있는 장면은 자주 보인다. 이는 두 철우가 운명적으로 같은 목표를 볼 수 밖에 없단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35]
전 부인이 선물해 준 머플러를 놓고 오는데 머플러는 두 철우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다. 차이점은 남철우는 잃어버렸고, 북철우는 잃어버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36]
소설에서는 처음에 god로 알아듣는다.
[37]
원래 Fantastic baby였는데 삐딱하게로 바꿨다고 한다.
[38]
신나게 부르는 건 좋은데 부를 때 아예
박자가 다 엉터리다(...)
[39]
리태한이 내려오는 줄 알았으나 박광동이 내려왔다.
[40]
박광동을 엄철우가 죽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골치 아프기 때문이다.
[41]
엄철우는 쿠데타를 일으킨 세력이 박광동이라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리태한의 계략이었고, 사실은 리태한이 쿠데타를 일으킨 세력이었다. 그래서 북에서 박광동이 내려왔기도 하고.
[42]
이때 눈빛을 보면 엄철우의 시한부 판정을 듣고 그를 향해 느끼는 연민이 드러난다. 하지만 연민을 길게 느낄 새도 없이 바로 자신의 위치인 외교안보수석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3]
도청용 차량으로 조앤 마틴은 곽철우와 리선생이 나눈 대화를 도청으로 듣고 있었다.
[44]
원래 안 피운다.
[45]
고증오류지만 전쟁의 가능성이 고조되고, 주변국 국민들이 한국을 떠나고 있는데도 이미 전쟁 위협에 익숙해져버려 오히려 태연한 한국의 분위기를 보여주려고 한 것 같다.
[46]
이 말은 실제로 옥스포드 대학의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했던 말이라고 한다.
[47]
원래는 안 된다고 말리는데 영화에서는 망설이는 것에 그쳤다.
[48]
스파이 원칙 중 하나인 적을 속이려면 아군도 속여라.
[49]
방사능 때문이라고.
[50]
missing you. 원래 Heartbreaker
[51]
소설에서는 붙이는
모르핀도 목에 붙여준다. 이 장면도 편집.
[52]
이 장면의 '잘 가' 라는 대사 뒤에 '강철같은 친구'가 있었다. 이 부분 또한 편집. 이는 엄철우 이름의 한자 뜻풀이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53]
결말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강철비의 다른 문서에서도 나와있듯이 감독은 이 결말을 감독 본인의 주관이 개입된 결말이 아닌 순전히 곽철우 혼자서 판단한 결말이길 바랐다. 곽철우를 표현하길 국익과 사익을 매치시킬 줄 아는 사람. 대한민국의 외교안보수석이고 외교는 철저히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일이므로, 곽철우는 국익을 위해 외교안보수석으로서 북 1호를 그냥 보낼 수는 없고 우리도 이익이 있어야 하는데 불가능한 북한의 비핵화 대신에 불완전한 평화라도 얻자는 식으로 핵의 분리를 택한 것이다. 북한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남한의 제안을 받아들여야만하는 전략적 평화를 택한 셈. 영화 초반에 정세영에게 한 말로 이 캐릭터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정 쫄리면 일본처럼 준 핵무장 수준까지 가든지, 아니면
핵무장 검토하겠다 선언해서 전략적 입지를 다지든지!
[54]
본인말로는 남북관계만큼 복잡하다고 한다.
[55]
본인이 대통령 뒤를 따라다닐테니 본인만 따라다니면 살 수 있다
[56]
영화에서도 찍었는데 잘렸다.
[57]
너무 오래 전 일이라 곽철우 본인은 기억도 안 난다고 한다.
[58]
안 그래도 반공교육 빡빡하던 시절에 더 많이 받았고, 어렸을 때는 북한을 증오했으나 커 가면서 증오로는 끝날 문제가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됐다고 한다. 엄철우를 북으로 가는 땅굴로 데려다주는 길에 이 이야기를 해준다.
[59]
본인은 공익근무요원임을 강조하나 후배이자 부하직원인 이항필이 방위라고 깐다.
[60]
초반부 회의 도중 보고장면에서 이병이 사단장한테 다이렉트로 보고하는 거 봤냐고 뭐라 그런다.제작기 영상에 있는 그 장면 맞다.
[61]
본인도 입에 침도 안 바르고 거짓말치는 게 찔린다고 하긴 했다. 최수현이 옆에서 째려본다.
[62]
시나리오, 스틸컷, 영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촬영을 한 듯하다.
[63]
김선달이 맞는 데 쓰는 과정에서 오류가 난 것으로 보인다. 김삿갓은 방랑시인이다.
[64]
영화에서는 조앤 마틴.
CIA 한국 지부장이다.
[65]
꽤나 훈훈하게 재결합한다. 양육비가 최수현에 대한 마지막 배려였던 것으로 보인다. 저장명은 뭐지
[66]
이 장면으로 추정되는 스틸컷이 있는 것으로 보아 촬영하고 편집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시나리오에도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67]
시나리오에선 곽철우가 심장압박을 시도한다.
[68]
호칭이 꽤 많은 편인데 오라버니, 형님, 자기 등이 있다. 꽤나 오글거리는 사람인 듯하다.
[69]
자기가 직접 가서 평화를 정착시켜야 엄철우에게 미안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한다.
[70]
이때 피우는 담배는 아메리칸 스피릿으로 보인다.
[71]
본인 표현으로는 알딸딸하다고 한다. 어지간히 안 받는지 머리가 핑 돌 정도라고.
[72]
김경영이 한 소리 하자 본인이 직접 사온 담배라고 강조해서 서술하고 있다.
[73]
영화에서도 그렇게 나오는데 후에 이 부분은 비판을 많이 받았다.
[74]
영화에서는 잘렸지만 최수현은 곽철우를 남편놈이라고 저장해놨다. 배경은 곽철우의 사진이라고. 시나리오에서는 가족사진.
[75]
웹툰이나 소설에서 아이들을 만나러 갈 때 세림이 생일이었는지 선물을 사온 걸로 묘사된다. 세림이가 자기 생일에 올 거냐고 묻자 안 간다고 말한다. 이에 세림은 이혼가정 아이로 소문나면 어떡할거냐고 쏘아붙인다.세림이는 엄마 닮았다고 하더라.
[76]
진보
[77]
본인 말로는 경제 이론은
하이에크, 사회철학 이론은
노직을 양대이론 축으로 삼는다고 한다.
[78]
엄철우는 이를 잠자리부터 가졌다고 알아들었다.
[79]
실제로 촬영했다가는 배우의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영화에서는 다른 장면으로 대체되었는데 잘렸다.
[80]
대행이라지만 외교안보수석이 된 이후로 핸드폰을 놓을 수 없는 운명이 되어버렸다. 참고로 전화번호는 010-7670-4715
[81]
2005년 모델.
[82]
기획전시 옷, 영화를 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