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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동음이의어) 문서 참고하십시오.2013년 이전의 세계 야구 선수권 대회에 대한 내용은 야구 월드컵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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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역대 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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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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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2d72><colcolor=white> 정식 명칭 |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 (World Baseball Classic ™) |
창설 | 2006년([age(2006-01-01)]주년) |
주관 단체 | World Baseball Classic, Inc[1] |
대회 상징색 |
WBC NAVY 헥스 코드 | #002D72 CMYK | C100 M61 Y0 K55 |
WBSC 포인트 우승국 |
1,150점[2] |
최근 우승국 | JPN / 2023 |
최다 우승국 | JPN / 3회 |
최다 MVP 수상자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마쓰자카 다이스케 (2회) |
링크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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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역대 심볼 마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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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17 |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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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WBC 결승전이 시작하기 직전 모습[3] |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사무국과 선수협회가 주관하는 국가 간 국제 야구 대회로, 약칭은 WBC이다.
2006년 창설되었으며, 대회 위상과 규모 면에서 현존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이다. 2020년대 초 기준으로 각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사실상 유일한 국제 야구 대회이며, 세계 최고의 야구 국가대표 팀을 가린다.[4]
2. 대회 명칭
IBAF가 주관하는 야구 월드컵(Baseball World Cup)[5]이라는 대회가 이미 있기 때문에, 메이저 리그의 관습[6]을 따라 Classic이라는 공식 명칭이 생겼다. 이후 IBAF가 2011년을 마지막으로 야구 월드컵을 폐지하고 WBSC 프리미어 12로 전환하면서 세계 선수권 대회의 지위를 WBC에게 넘겼기 때문에, 2013년 대회부터는 WBC가 정식 세계 선수권 대회의 지위를 갖게 되었다.3. 창설 배경
원래 2001년에 대만에서 프로선수들이 참가하는 확실한 야구월드컵 대회를 개최하고자 했지만 메이저리그 측의 비협조 및 여러 사정[7]으로 흐지부지되었던 바 있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이 IBAF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대회를 만든 것은 국제대회의 사정과도 무관하지 않다. 하계 올림픽의 개최 시기인 여름은 각국의 야구 리그가 한창일 때이다. 한국과 일본, 대만의 경우는 프로리그와 상관없이 대표선수들을 차출하거나, 혹은 리그를 중단해 가면서 올림픽에 리그 최고의 선수들을 뽑아 보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는 오너들의 선수차출로 인한 수입 감소로 인한 반대와 선수 노조의 부상 염려로 인한 반대가 합쳐져서[8] 시즌 중단이나 선수 차출을 거부하였다. 올림픽 때마다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었다.
이 시기에 미국 야구계에는 큰 두가지 사건이 벌어지는데 첫 번째로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아메리카 예선이던 2003년 팬아메리칸 게임에서 미국이 멕시코에게 1:0으로 패배, 광탈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9] 2진급이라지만 올림픽에는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 안에 들어가는 유망주 혹은 대학 야구 최고의 선수를 내보내는 미국이 멕시코에게 패배해 올림픽을 못 나가는 사태가 벌어지니 당황해 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2005년 IOC 총회에서 야구가 퇴출되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올림픽의 저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개최국들이 얻는 이익에 비해 투자비용이 크다 보니, 올림픽 개최에 소극적으로 나서는 국가들이 늘어났고 이에 따라 IOC는 개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종목 숫자를 줄이려 노력했다. 이 종목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야구가 꼽힌 것이다. 야구가 올림픽 종목에서 빠지게 된 가장 큰 문제는 하는 나라들이 적었고, 그 때문에 건설된 야구장이 올림픽이 끝난뒤 폐허가 되거나 철거되는 상황이 자주 벌어졌다는 점이다. 사실 역대 올림픽 야구가 열린 나라 중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10],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11], 2000년 시드니 올림픽[12]를 제외하면 다른 올림픽 개최국들은 지어진 야구장을 올림픽이 끝나자 곧 철거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야구 종목이 열렸던 헬레니코 스포츠 컴플렉스 부속 야구장는 올림픽 종료 후 메이저리그의 지원을 받아 야구리그를 창설해 이곳을 그리스 야구 리그의 시발점으로 삼으려 했으나 시장성이 안된다고 판단한 메이저리그가 손을 떼버리면서 2년 간 축구장으로 사용 되는 굴욕을 당했다. 이후 2008년부터는 난민 캠프로 활용 중.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경기가 열린 우커송 야구장은 애초부터 철거하기 쉽게 조립형 건축물로 건설했다.[13] 베이징 올림픽 이후, 2005년 IOC 총회의 방침에 따라 2012 런던 올림픽부터는 개최 종목에서 자동으로 빠지게 되었었다.[14] 이후에는 야구 인기가 많은 나라에서 개최하는 경우에만 임시 정식종목으로 치러지고 있다. 2008년 이후 올림픽에서 쭉 빠지다가 2020 도쿄 올림픽에 한하여 개최국 지정종목으로 다시 개최되었다. 다음 올림픽인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빠졌고,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다시 열리는 식이다,
그나마 IOC에서 IBAF에 "그럼 농구처럼 메이저 리그 선수들이 출전하면 생각해본다."는 제안을 해왔으나 올림픽 출전에 별다른 이익이 없다고 판단한 메이저리그 측에서 거절하면서 IBAF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에서 야구가 빠지게 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MLB 오너들은 "그럴바엔 차라리 우리가 주도해서 만들면 수익도 나고 시즌 전에 개최하면 몸풀기 게임 정도로 뛸테니 부상 우려도 적어질 텐데 괜찮지 않나?"라는 반응을 보이게 되고, 이에 따라 시즌 직전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참가하는 야구의 국제적인 대회 계획을 세웠고 MLB 사무국과 MLB 선수노조가 함께 주관하는 대회에 대한 구상이 나왔다. 명목이 국제 대회이니 만큼 국제야구기구인 IBAF를 끌여들여 IBAF가 야구 월드컵을 폐지하고 대신 이 대회를 메인 대회로 승인을 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여기에 미국 다음으로 야구 시장이 큰 일본의 NPB 사무국과 일본야구기구를 끌여들이며 WBC 운영진의 형태가 갖춰졌다.[15]
이는 WBC의 수익금 배분 구조에서 잘 나타난다. 1차 대회의 순수익의 47%는 상금으로, 나머지 53%중 17.5%씩을 공동개최자격인 MLB와 MLBPA(선수노조)가 차지한다. NPB가 7%, KBO가 5%[16], IBAF가 5%를 차지하였다. 그것도 한국과 일본에서 보이콧한다고 으름장을 놓았는데[17] 야구가 인기많은 나라에서 그나마 경제적으로 가장 수익성이 큰 두 나라의 이탈은 치명적이라서 급히 양보해 이렇게 올린 것이다. 참고로 수익 조정폭이 미미했던 것은 대회 참가 28개국 선수의 대부분이 MLB/마이너 소속일 수밖에 없는 대회 특성상 MLB 위주의 수익 배분이 불가피했기 때문.[18]
4. 개최연도 및 참가 규모
2006년 초대 대회를 개최했으나 하필 FIFA 월드컵이 열리는 주기에 끼어버린지라 이를 피하기 위해 3년 후인 2009년에 2회 대회를 개최했고, 이후 4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2013년부터 지역예선이 도입되어, 28개국의 참가국 중 이전 대회 조 3위까지는 예선을 치르지 않고 본선에 직행하며 16개국은 새로 예선을 거쳐 조 1위 팀만 본선에 진출한다.2021년에 5회 대회를 열려고 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2023년으로 연기되었다. 2023년 대회부터는 본선 진출팀이 20개국으로 확대된다. 관련기사 사실 2021년 대회를 열면서 원래 24개 나라로 본선 진출팀을 늘리려고 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20개로 줄여서 늘린 것. 2017 대회에 나왔던 16개국은 지역 예선 없이 바로 본선 진출한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예선 라운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5. 개최지
지역 예선과 본선 1라운드는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며, 본선 2라운드부터 결승 라운드까지는 거의 대부분 미국 경기장에서 열린다. 국제대회 특성상 비가 왔을 때 취소되면 손실이 막대하기 때문에 비가 잦은 동아시아의 경우 돔경기장 외에서는 경기 치르기를 꺼린다.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까지 대한민국에서 WBC가 열리지 못한 것도 바로 이 때문. 그리고 단순히 돔구장이라는 이유만으로는 개최 경기장으로 선정되지 않는데 관리가 잘 되어야 하며, 기본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 만큼 좌석수가 많아야 하고, 인프라가 잘 되어 있어서 야구 팬들이 많은 지역이어야 한다. 이런 이유로 일본 6대 돔구장 중에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전 대회에 활용된 경기장은 도쿄 돔이 유일하다.대만의 경우 남쪽이라 겨울이 한일처럼 춥지는 않아 돔구장이 아니라도 제약이 약간 덜해 타이중 저우지 야구장에서 대회가 몇차례 열렸으나 그래도 우천 취소의 가능성이 존재하고 가장 큰 도시인 타이베이에서 멀다는 점과 부족한 교통수단, 숙박시설 문제 등에 지적이 나왔고 타이베이돔을 건설하며 이를 불식하려 했으나 타이베이 돔 건설 관련 비리로 수년째 공사가 지연되어버려서 물건너 가버렸다.(...)
2017 WBC 1라운드에서는 계속 경쟁에서 밀리던 대만 가오슝이 아예 개최 신청을 철회하면서 한국의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가 열리게 되었다. 말은 많았지만 결국 돔구장이 있다는 것이 경쟁에서 유리하게 작용한 것.
6. 특징
- 메이저 리그의 불문율로 금기시되는 것들 중 하나인 빠던을 마음껏 시전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빠던을 하지 않는 것은 나중에 해당 투수와 언젠가는 다시 만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예의를 지키는 것이며, 실질적으로도 해당 투수에게 보복 당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경기의 경우 국가대항전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해당 투수와 다시 만나서 게임할 확률이 낮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메이저리거들의 KBO 리그 못지 않은 빠던들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2020년 코로나 이후 메이저리그에서도 자유롭게 빠던을 하는 문화가 정착되는 분위기여서 이제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빠던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 메이저 리그 사무국 주관 대회다보니 별도의 킷 스폰서사가 없는 대표팀의 경우 메이저 리그와 독점 계약을 맺은 킷 스폰서사의 유니폼 착용을 하는 게 원칙이다. 200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부터 2017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은 마제스틱을 착용했다. 단, 기존 스폰서가 금액을 지불하면 계속 종전 스폰서 유니폼을 착용할 수 있다. 과거엔 한국이 이렇게 나이키, 데상트를 킷스폰서로 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였고, 2006년 원년 대회부터 일본이 유일하게 마제스틱 유니폼 사용을 거부하고 기존 킷스폰서인 미즈노 혹은 아식스제 유니폼을 착용한다. 그래서인지 한국, 멕시코[19], 일본을 빼면 유니폼 디자인이 다 비슷비슷하다.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 독점계약사가 나이키로 바뀌므로 일본과 한국만 빼고 나이키 일색이 될 확률이 높다.
- 국제올림픽위원회처럼 공인된 위상을 갖는 단체가 아닌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관하기에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아무리 좋은 성적을 거둬도 국가에서 받는 혜택이 없다. 국비로 지원되는 지원금 및 상금은 물론 병역 혜택까지 단 하나도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그렇기에 국가대표팀이 만약 저조한 성적을 거둘 경우 “내 세금 받아서 그것밖에 못하냐?” 라는 소리가 나오지만 사실과는 다르다.
6.1. 본선 진행 방식
연도 | 출전국 수 | 진행 |
2006 | 16개국 | 1, 2R 조별 풀리그 - 준결승전 같은 조의 상위 2팀이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 결정 |
2009 | 16개국 | 1, 2R 더블 엘리미네이션 - 준결승전 크로스토너먼트 |
2013 | 16개국 | 1R 조별 풀리그 - 2R 더블 엘리미네이션 - 준결승전 크로스토너먼트 |
2017 | 16개국 | 1, 2R 조별 풀리그 - 준결승전 크로스토너먼트 |
2023 | 20개국 | 1R 조별 라운드 - 8강 이후 단판 토너먼트 |
첫 대회 이후 지속적으로 대회 운영방식이 변경되어 왔다. 큰 틀에서 보면 초대 대회부터 4회 대회까지는 1~2라운드 조별 라운드에 4강부터 단판 토너먼트 방식을 도입하는 형식이었고 본선 참가국 수가 20개국으로 확대된 5회 대회부터는 조별 라운드가 1라운드만으로 축소된 대신 8강전부터 단판 토너먼트가 도입되었다.
6.2. 선수 보호 규정
창설 배경에서 설명했듯, 아무래도 이 대회 자체가 여러 가지 어른의 사정들이 겹쳐져서 만들어진 국제대회로, MLB측에서 주도하되 시즌 전에 몸풀기 게임 정도로 뛰려는 목적이 있는 만큼 MLB의 스타플레이어들을 보호하기 위한 룰이 도입되었는데, 대표적인 규정이 바로 투수들의 투구수 제한이다.[20]- 투수는 한 경기에서 아래에 적혀 있는 최대 제한 투구 수를 초과해서 던질 수 없음
- 예선 라운드: 85개
- 1라운드: 65개(2009년 대회에서는 70개)
- 2라운드: 80개(2009년 대회에서는 85개)
- 준결승, 결승: 95개(2009년 대회에서는 100개)
- 최대 제한을 넘겨도 한 타자와의 승부가 끝나지 않았다면 해당 타자 상대에 한해서 초과 투구 가능
- 50개 이상 투구 시 4일간 휴식
- 30개 이상 49개 이하 투구 시 1일간 휴식
- 이틀 연속 투구 시 1일간 휴식
6.3. 국적 선택
WBC는 축구의 A매치만큼의 국적 제한 같은 것이 없다.[21] 본인의 국적 이외에도 부모의 국적 또는 출생지, 그리고 본인의 영주권 중 원하는 것 하나를 선택해서 출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오히려 WBC 주최측은 본인 국적 이외의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는 것을 장려한다. 왜 선수의 국적만으로 대표팀 선발 기준을 세우지 않는가 하면, 미국은 이미 뛰어난 선수가 수두룩한데다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위해서 미국 국적을 취득하는 선수가 많기 때문에 본인의 국적으로만 한정해버리면 타국 팀은 전력이 너무 처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알렉스 로드리게스처럼 1회 대회 때는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했다가 2회 대회 때는 부모의 조국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하는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22] 일단 한 번 공식경기에 출전하면 다른 국적으로는 재참여가 원천적으로 금지되는 FIFA 월드컵[23]과는 반대다. 조부모의 국적도 따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2006년 초대 대회 때만 적용된 규정이고 이후에는 조부모의 국적은 따를 수 없다고 한다.이는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야구 인프라가 부족해 선수층이 얇은 것을 위해 적용 된 규정으로 해당국가 5년 거주시(2020년 이전엔 3년) 그 나라 국가대표로 참가가 가능한 럭비 월드컵과 상당히 유사한 규정이다. 구대성의 경우 호주야구기구에서 호주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참가시키기 위해 영주권 취득을 제안했고 실제로 따기까지 했으나 참가는 하지 않았다.[24] 한국 대표팀은 2023년 대회에서 어머니가 재미교포인 토미 에드먼을 최종 명단에 선발하여 처음으로 외국인이 포함된 엔트리를 짰으며, 그 전에도 국적을 포기했던 백차승(차승 백)이 2009년 예비 엔트리에 승선한 적이 있다.[25]
타 국적의 선수가 엔트리에 들기 위한 중요한 조건으로 "선수 자신이 해당 국가의 대표팀으로 뛰고 싶다는 의사를 확고히 밝히느냐" 하는 것이 있다. 대표적으로 승선 경력이 있는 토미 에드먼과 승선 직전까지 갔던[26] 데인 더닝은 적극적으로 한국 대표팀 승선 의사를 밝혀 왔다. 더스틴 니퍼트도 귀화 조건을 갖춘 상태에서 대표팀 차출 얘기가 나왔으나 본인이 거부했다. 그 밖에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타이슨 로스, 조 로스 형제도 얘기가 나왔으며, 입양아라서 출생지 조건을 만족하는 롭 레프스나이더는 예비 엔트리까지 들었으나 최종 차출은 불발되었다. 한편 허구연 KBO 총재가 직접 언급했던 코너 조는 차출 요청을 거부했는데 2023년 4월에 자신은 물론 어머니도 한국계가 아니라 중국계라고 밝힌 것을 봐서는 어머니의 이름(미선 조) 때문에 한국계 혼혈이라고 오해했던 것으로 보인다. 1회 대회 때 일본팀에 나왔던 아라이 타카히로도 혈통상으론 아예 한국인이라 이론상 한국 대표팀 출전이 가능했다.
물론 반대로 한국 국적의 선수가 외국 대표로 출전하는 것도 가능하며, 실제로 조선족 출신의 귀화 한국인인 주권은 두 번이나 중국 대표팀으로 출전하였다. 주권 외에도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난 이정후와 미국 아이오와에서 태어난 김지찬도 이론상으로는 각각 일본, 미국 대표팀 승선이 가능하다. 다만 일본은 한일관계 때문에, 미국은 이미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승선이 어려울 것이다. 아무래도 한국, 일본, 중국같이 자신들의 국가에 소속감이 강한 나라들은 이론적인 발탁 가능성과 별개로 실제 발탁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며, 주로 인재풀이 매우 넓은 미국 국적의 선수들이 다른 국가의 대표팀으로 많이 가는 편이다. 주권의 경우 중국 대표팀과는 별개로 한국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도 들지 않았던데다 2023년 대회에서 중국과 한국이 같은 조에 편성되자 한국전 등판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중국 대표팀과도 합의를 함으로써 한국 야구팬들의 반발을 사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규정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적이 있다. 필리핀이나 스페인 같은 야구 변방 국가들은 이러한 규정을 많이 이용한다. 다른 유명한 예시로 2013년에 조니 데이먼이 미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의 혼혈이어서 태국 대표팀에, 팀 린스컴도 필리핀인 어머니의 혈통으로 필리핀 대표팀에 합류해 예선 라운드에 출전했다.
요약하자면 WBC의 대표팀 승선을 위한 자격은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 당시 시점에서 해당 연맹이 대표하는 국가 또는 지역의 시민권을 보유할 것.
- 로스터 제출 시점에 시민권이 없더라도 대회 전까지 시민권을 적법하게 취득할 수 있다고 보증이 된다면 선발 할 수 있다.
- 해당 연맹이 대표하는 국가 또는 지역의 영주권을 보유할 것.
- 해당 연맹이 대표하는 국가 또는 지역에서 출생했으며, 그 것을 출생증명서로 입증이 가능할 것.
- 선수의 부모 중 한 명이 해당 연맹이 대표하는 국가 또는 지역의 시민권자이거나, 시민권을 보유한 상태에서 사망했을 것.
- 선수의 부모 중 한 명이 해당 연맹이 대표하는 국가 또는 지역에서 출생했으며, 출생증명서로 입증이 가능할 것.
- 두 개 이상의 연맹의 대표로 출전이 가능한 선수는 자신의 의사로 선택할 수 있다.
- 예선에서 특정 연맹의 대표로 출전한 선수는 본선에서 다른 연맹의 대표로 출전할 수 없다.
6.4. 지명투수
Designated Pitchers Pool, DPP지명투수 룰 신설(메이저리그 뉴스)
지명타자와 이름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것. 2017년 대회부터 도입된 WBC의 특이한 규정이다.
WBC 본선 진출국들은 정규 엔트리와 별개로 최대 10명의 투수를 '지명투수'로 등록해둘 수 있으며, 팀이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면 최대 2명의 지명투수를 교체투입할 수 있다. 뒤집어 말하면 지명투수는 1라운드에서는 출전할 수 없는 것이다. 지명투수가 투입되는 대신 팀에서 빠지는 선수는 그 대회에서는 팀에 복귀할 수 없다. 2017년 네덜란드가 당시 LA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을 지명투수로 뽑아 준결승에서 교체 투입한 예가 있다.
지명투수 규정은 메이저리거를 많이 보유한 팀, 그 중에서도 특히 미국에게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비싼 선수들이 부상이라도 입을까봐 WBC에 출전시키기를 꺼리는데 중도투입이라면 그나마 부담이 줄어서 협조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늘어날 것이다. 대표팀 입장에서도 두터운 선수층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다. 반면 2017년 대회에서 한국은 지명투수를 하나도 뽑지 않았으며 일본도 지명투수를 뽑기만 하고 활용하지는 않았다. 부상을 입은 선수가 있더라도 예비 엔트리 50명 중에서 교체 가능하므로 지명투수를 반드시 등록할 필요는 없다.
6.5. 과거 스타급 선수들의 불참과 변화의 바람
대부분 자국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FIFA 월드컵과 달리, WBC의 경우 출전 선수들이 베스트와는 분명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축구와 달리 야구는 특정 국가의 비중이 크고, 세계적으로 본다면 야구에 열광하는 국가는 미국과 중남미, 그리고 동아시아 정도에 몰려있기 때문에[27] 시청자, 중계권료, 각종 수입이 적으며 이렇다 보니 상금도 월드컵과 비교하면 한참 부족하다. 게다가 이 상금조차도 수백억 원 수준의 연봉을 받는 스타 메이저 리거들 입장에선 메리트가 없는 푼돈이며, 부상을 감수할 무언가가 아니다. 특히 투수는 작은 부상 하나로도 선수 생명이 완전히 끝나버릴 수 있다.축구와 달리 야구 최강은 미국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국제 대회의 의미가 떨어진다는 말도 있다. 복수의 나라들이 우승 가능성이 있는 월드컵에 비해[28] WBC는 사실상 미국, 일본, 도미니카 공화국 이 3개국이 주로 우승 경쟁을 하는데, 그것조차 일본이 우승해도, 도미니카 공화국이 우승해도 "어차피 진짜 1등은 미국"이라는 인식이 매우 강함을 떠나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이다.[29] 미국이 풀 전력 베스트 멤버로 여러 차례 경기할 경우 일본과 도미니카 공화국을 포함한 그 어느 팀도 미국에게 압도당할 수밖에 없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또한 우승을 해도 그에 해당하는 대우나 명예를 받기 힘들며 그렇기에 월드컵에 비해 명예나 물질적인 보상이 적은 WBC를 등한시하는 선수들이 많다. 그나마 비시즌에 하며 사무국에서 주최하는 대회니깐 메이저리거가 나오지 시즌 중에 하고 MLB 사무국이 협조 안하는 올림픽, 프리미어 12에서는 얄짤없이 마이너리거들만 출전한다.[30]
그래도 본업이 야구선수가 아닌 선수들이 출전하는 올림픽이나 WBSC 프리미어 12의 경우보단 많은 스타급 선수가 출전하긴 한다. 실제로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국가대표팀,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 베네수엘라 야구 국가대표팀, 푸에르토리코 야구 국가대표팀 등 메이저리거들을 많이 배출한 나라의 대표팀을 보면 S급들이 대거 등용되었다. 또한 참가국 라인업을 보면 MLB MVP 수상자와 사이영 상 수상자들이 대회에 참가해왔다. 현재까지 참가한 MVP 수상자는 총 15명[31], 사이영상 수상자는 총 5명[32]이다. 2017년 대회에 참가했던 크리스티안 옐리치, 지안카를로 스탠튼, 호세 알투베는 대회 참가 이후 시즌에서 MLB MVP를 수상했었다.
허나 타자의 이름값에 비해 투수진의 이름값의 차이가 큰 것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당장 미국의 라인업만 봐도 타자쪽은 메이저리그에 관심이 없는 KBO 팬이 들어도 알만한 타자들이 널렸으나 투수는 2~3명 말고는 타자들의 이름값에 미치지 못한다. 이는 미국 뿐만 아니라 남미의 야구 강호들도 투수를 보면 마이너리거나 자국 리그 선수들만이 출전하며 스타급 투수들은 출전을 꺼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엔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으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부상 우려 때문이다. 투수들의 경우 리그를 시작하기 전 철저하게 준비를 한다. 허나 아무리 철저하더라도 부상을 당할 수 있는 게 투수이고 작은 부상 하나로 선수생활이 끝나 버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달 반이나 일찍 리그를 준비해야 한다면 큰 부담이 될 것이다. 당장 미국의 경우 23년 대회에 타자들은 선발을 거의 끝내가지만 투수의 경우 아직도 참가가 확정된 투수가 적다.
그래도 2023년 대회부턴 야구의 세계화라는 목표를 두고 사무국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와 구단과의 대화를 통해 이전 대회에 비해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추측되는데 특히 선수들이 직접 출전의사를 비칠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장 미국과 도미니카의 경우 타자들만 보면 말 그대로 MLB 올스타 경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현역 최고의 타자들이 포진했는데 2006년 WBC 미국 국가대표팀 이후 최고의 네임밸류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미국 국적의 상위권 투수들은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중남미 국적으로 참여하는 투수들은 애국심이 높은지 제법 리그 상위권 투수들이 참여한다. 또한 MLB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일본, 멕시코, 베네수엘라 등 다른 국가들도 전력이 이전 대회보다 한층 더 강해졌다.
결론적으로 MLB 스타가 아예 참가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아니고 스타선수들은 구색 맞추기 정도로 참가했었다. 하지만 2017년 이후에 6년만에 열리는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현역 최고의 타자인 마이크 트라웃을 주장으로 한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을 필두로 다른 국가들도 역대급 전력을 갖추고 나오는데[33] 이러한 변화가 1회성에 그칠지 계속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2022년 시즌이 끝나고 열린 MLB 윈터미팅에서도 MLB 선수들과 구단 직원들, 야구 기자들과 같은 야구 관계자들의 주요 화제가 WBC 이야기였을 정도로 미국 야구계를 비롯한 MLB 선수들의 WBC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사무국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와 맞물려서 이런 변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 다만 적극적인 사무국, 선수들과는 다르게 거액의 연봉을 선수들에게 지불하는 메이저 리그 구단들은 여전히 선수 차출에 대해서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특히 부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투수들의 차출에 대해 대부분의 구단들이 달가워하지 않는게 어찌보면 당연하다. 다만 과거에 비하면 많이 나아진 편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개선될 여지가 있다.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총 600명의 출전 선수 중 메이저리그 MVP 수상자 8명, 올스타 선수 67명을 포함한 40인 로스터 선수가 186명, 메이저리그 계약 신분 선수까지 합치면 총 332명의 메이저리그 소속 선수들이 출전한다. WBC 역사상 가장 많은 메이저리거들이 출전하는 대회가 되었다. #
7. 인지도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결승전은 2009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많은 TV 시청자가 지켜본 스포츠 경기였다. ( 로이터, #) 물론 이 시기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이 없었음을 감안해야 되지만, 야구가 인기가 좋은 국가들 사이에서는 올림픽, 월드컵에 준하는 대회로 여겨지며 야구 국가대항전 중에선 가장 위상이 높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선수 차출을 거부하여 미국, 중남미 국가들은 마이너리그 선수들만 주로 참가하고 있는 WBSC 프리미어 12, 올림픽 야구와는 달리 주요 메이저리거 스타들도 갈수록 참여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2020년대 이전까진 역시 미국에선 자기들이 사실상 주최해놓고도 상대적으로 심드렁한 편이라 2010년대까지는 일본, 한국, 대만 등의 동아시아와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쿠바, 파나마 등의 중남미, 카리브해 지역에서 더 인지도가 있는 편이었다.7.1.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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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존스의 슈퍼캐치 |
2010년대 기준으론 본인들이 사실상 개최국이면서도 인지도가 처참했었다. 1~4회 WBC 대회에서는 주관 방송사를 제대로 잡지 못해 스페인어 채널인 ESPN Deporte에서 방송했을 정도. 그러다 2017년 4회 대회에서 미국이 우승하며 관심도가 올라갔고, 2023년 5회 대회에서 투수는 여전히 네임밸류가 좀 부족해도 타자만큼은 MLB 올스타 수준으로 갖춰졌으며 인지도와 위상도 많이 상승해 WBC 모든 경기를 FOX, 폭스 스포츠 채널 FS1, FS2, FOX Deportes에서 미국 전역에 독점 중계를 할 예정이다. # 이것만 보더라도 미국에서 WBC의 위상과 인지도는 얼마나 많은 메이저리거들이 참여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야구 종주국인 미국에서 이렇게 인지도가 바닥을 기었던 이유는 초창기 대회의 경우 홍보가 덜된 것도 있었고, 뭣보다 같은 시기에 "March Madness"라는 애칭을 가진 대학교 농구 리그인 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이 열리기 때문이었다.[34]
“There's no perfect time to hold it,” said Archey. “The sports landscape is incredibly crowded in November, with the NBA, NFL, NHL and college football all underway. Plus, after playing essentially non-stop since March, our players are tired. They need their time off, just like everyone else.”
아치 WBCI 사장은 “개최하기에 완벽하다고 할 시간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NBA, NFL, NHL 및 대학 풋볼이 진행되는 11월의 스포츠 시장은 엄청나게 붐빕니다. 또한 3월 이후 ( 페넌트 레이스가 시작하면) 선수들은 쉬지 않고 경기하기 때문에 피곤해 합니다. 선수들도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그들의 휴가가 필요하죠.”
폴 아치 WBCI 사장. 2013년 인터뷰 中 ##
아치 WBCI 사장은 “개최하기에 완벽하다고 할 시간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NBA, NFL, NHL 및 대학 풋볼이 진행되는 11월의 스포츠 시장은 엄청나게 붐빕니다. 또한 3월 이후 ( 페넌트 레이스가 시작하면) 선수들은 쉬지 않고 경기하기 때문에 피곤해 합니다. 선수들도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그들의 휴가가 필요하죠.”
폴 아치 WBCI 사장. 2013년 인터뷰 中 ##
이후 미국에서도 조금씩 인식의 변화가 생겨, 클레이튼 커쇼나 크리스 브라이언트 등 몇몇 슈퍼스타들의 차출 거부에 대한 비판여론이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 예로 2017 WBC가 열리던 기간 중 MLB 공식 페이스북에 마이크 트라웃과 관련된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베스트 댓글이 분명한 것은 트라웃은 미국을 대표해서 WBC를 뛰지 못한다.(Apparently he CAN'T represent the USA and play in the WBC)가 되었을 정도. 하지만 이것도 옛말로 2023년 5회 WBC에서는 마이크 트라웃이 미국 야구 국가대표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7.2. 중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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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WBC 우승 후 도미니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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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크루즈의 홈런 직캠 |
야구 인기가 높은 일부 국가에서 WBC에 상당한 관심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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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공화국
2013 WBC 평균 시청률이 39.0%, 결승전은 63%에 달했고, 2013 WBC에서 우승하자 그날을 임시 국경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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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2013 WBC 평균 시청률이 39.9%, 결승전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출처 영국 BBC에 의하면 푸에르토리코의 많은 남자들이 자국 야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금발로 머리색을 바꿔 염색약이 부족할 지경이라고 보도했을 정도로 전국적인 열광에 취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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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쿠바 야구 국가대표팀 선발 문제를 놓고 외교부가 직접 나서 문제를 타결할 정도로 중요한 대회로 인식된다. #
7.3. 대한민국
2006, 2009 WBC에서 좋은 성적을 냈지만 2010년대 이후 WBC 성적이 죽을 쑤면서 관심도가 식어가고 있다. 2023년 WBC의 경우 평균 시청률이 10%를 못 넘겼으며, 한일전조차 방송 3사 합계가 고작 11.7%였다. 2022년 월드컵 시청률이 방송 3사 합계 30~40%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있다.7.4. 일본
자세한 내용은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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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BC 결승전 우승 순간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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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BC 결승전 우승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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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BC 일본 우승 후 호외에 몰려든 인파 |
야구가 이전부터 프로 스포츠 1순위 종목으로 자리잡아온 일본에선 WBC가 올림픽, 월드컵 못지 않은 혹은 그 이상의 인기를 자랑한다. 사실상 WBC가 가장 인기있는 나라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정점을 찍은 2023 WBC의 경우 일본의 모든 경기 시청률이 무려 40%를 넘어섰으며, 2022년 치러진 월드컵 시청률보다 앞섰다. 일본 국가대표팀을 일컫는 사무라이 재팬은 상업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했고 대회 스폰서의 상당수를 일본 기업이 차지한다.
7.5.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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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WBC 현지 타이베이 |
대만에서 WBC는 국제 스포츠 경기 중 올림픽에 준하는 인지도와 인기를 가지고 있다. 우선 대만 내에서 축구는 비인기종목에 속하고, 대만 축구 국가대표팀은 전 아시아를 통틀어 최하위권으로 분류되는 약체로서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아예 없는 수준이라, 대만에서 FIFA 월드컵은 세계적인 인기 때문에 관심도는 높을지언정 결국 남의 잔치,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반면 야구는 인기종목인 데다[35] 대만 야구 국가대표팀이 세계 무대에서 나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WBC에 대한 관심도는 FIFA 월드컵에 비해 높을 수밖에 없다. 2013 WBC 일본전 당시 수도 타이베이에서 대규모 거리응원을 펼쳤고, 시청률도 18.77% 등 높게 나왔다. #
7.6. 기타
사실 이 외 지역에선 야구 인지도 자체가 낮아서 WBC 인지도도 떨어지는 편이다. 출전해도 대부분 아마추어나 낮은 리그 선수들이 출전하는 수준.2017 WBC에서 이스라엘이 조별리그 전승으로 2라운드 진출하자, 이스라엘 벤자민 네타냐후 총리는 "WBC 대표팀, 서울에서 놀라운 여행하고 있다"라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물론 이스라엘에서 야구의 인기는 낮다.
8. 트로피 및 우승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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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 4회 대회까지 쓰인 트로피 | 5대 대회부터 새로 쓰이는 트로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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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WBC | 2009 WBC | 2013 W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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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BC 최우수선수 트로피 |
9. 평가
9.1. 긍정적인 부분
9.1.1. 전 세계 리그 간의 교류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긍정적인 점을 찾자면 각 야구 리그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나라 리그의 경기는 일일이 찾아보기 힘든데, WBC에서 눈에 띄어서 다른 나라로 이적하는 선수들이 생기고는 한다. 이러한 면에서 하위(라고 인식되었던) 나라의 선수들이 상위 리그로 진출하는 경우가 늘었다. 마쓰자카 같은 경우는 '일본에서 잘한다'는 소문만 들었던 선수지만, 1회 대회 MVP를 수상하면서 그의 피칭을 본 단장, 스카우터들이 '메이저리그에서도 잘하겠는데?'라고 판단하여 포스팅에 참가하여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로 진출했다. 그 외에도 팀을 찾지 못한 선수들이 '나 아직 쓸만해~ 계약 좀 해줘'라면서 참가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38]팬들 사이에서 예언서 취급을 받는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2009년 WBC 국제 스카우팅 리포트. # 흔히 미 유망주 평가 기관의 위엄을 보여줄 때 인용되는 리포트로, 훗날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여 거액의 연봉을 받는 선수들의 이름이 많이 보인다. 이처럼 WBC는 예비 빅리거들의 쇼케이스 무대로 쓰일 수 있다. 꼭 상위 리그 진출 뿐만 아니라 아시아 리그를 노리는 마이너리거들의 쇼케이스 무대로도 쓰인다.
그리고 이러한 형태의 리그 간 교류전이 늘다보니 각 리그 간에 있었던 스트라이크 존이 그나마 비슷해져 가고 있는 점이나 그 동안 관례적으로 묵인되었던 플레이(예를 들자면 일본 투수들의 키킹[39]) 등이 어느 정도 통일되어 간다는 점이 긍정적인 점으로 나오고 있다.[40]
9.1.2. 야구의 세계 인식 확대
WBC라는 대회를 통해 야구의 인식과 저변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음은 분명하다. 돌풍을 일으키는 팀들이 대회 때마다 등장하기 시작하며, 야구 볼모지 국가들에게도 뉴스거리가 되고 이 것이 야구에 대한 관심과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어지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요소다.- 야구를 하는지조차 알지 못했던 브라질 대표팀이 1라운드에서 전패를 했음에도 같은 조에 있던 일본, 쿠바, 중국 등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것 등 세계 야구의 저변이 적지 않게 넓어졌다는 것을 실감하기도 했다. 그나마, 브라질은 오래전부터 이민간 일본계들이 야구를 하면서 일본기업이 투자하는 등 남미에서 조금씩 야구가 자리를 잡는다는 이야기가 나오긴 했었다. 물론, 남미에서 유일무이하게 야구가 축구를 압도한다는 베네수엘라가 있어 압도적으로 밀려있긴 해도 브라질 국대로서 놀라운 활약을 보인 셈이다.
- 이스라엘 같은 경우는 다른데...이 나라는 야구와는 거리가 멀다고 하지만 그래도 중동권에서 유일무이한 프로리그를 1년이라도 열었던 바 있다. 물론 너무 수익성이 없어 문을 닫았지만.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네덜란드, 한국, 대만을 모두 꺾고 조 1위로 2라운드에 진출, 쿠바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두며 첫 출전에 4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 덕분에 이스라엘 총리가 직접 트윗으로 "이스라엘 야구 대표팀이 세계무대에서 유례없는 여행을 하고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스라엘 같은 경우 이스라엘 본국 선수들보다는 당시 국대선수 대다수가 미국 국적으로 전현직 메이저리거이던 유대인 선수들이 참가한 만큼 무시할 수 없는 팀이었다. 또 이들도 당시 트위터로 해외리그 진출이라도 하려면 이 대회에서 미치도록 능력을 보여야 한다고 쓴 선수들이 많았던 만큼 미치도록 열심히 할 이유가 있었다. 정작 이스라엘 본국에서 여전히 야구에 대한 인기가 늘었다고 보긴 어려웠다. 사실 2000년대 프로리그도 바로 전직 유태인 메이저리거들이 무상봉사를 하듯이 열심히 나가서 했었기에 이뤄진 게 있었지만 말이다.
9.2. 부정적인 시선
9.2.1. 투수들의 부상 위험
야구인들 내부에서는 WBC를 공공연히 "투수들의 악몽"이라고 부를 정도로 탐탁지 않아 한다. 특히 투수들은 야수들과 달리 피칭을 위한 몸을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인데, 그 과정에서 예정에 없는 실전 피칭을 하게 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여러 선수들이 WBC에 참여한 후 시즌을 망치거나 부상이 속출했으며, 애국 버프가 만연한 분위기 때문에 직접적인 언급이 금기시될 뿐이지 소수의 예외적인 투수들을 빼면 메이저 리그의 투수들뿐만 아니라 일본, 한국 투수들도 WBC 참가 후유증으로 상당히 고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그 때문인지 뉴욕 메츠의 에이스이자 베네수엘라 야구의 슈퍼스타 요한 산타나를 비롯한 메이저 리그에서 그나마 WBC 참가 의지가 있는 비 미국 국적의 슈퍼 스타들은 WBC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신체 관리를 위해 포스트시즌이 끝난 11월에 WBC를 개최하자고 공식적으로 건의할 정도이며[41], 메이저 리그 최고의 명문팀인 뉴욕 양키스는 자체적으로 양키스 소속 선수 전원에게 WBC 참가 금지령을 내리는 등[42] 미국 내에서는 WBC 참가를 갈수록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대회 규모는 확장하나 참가하는 슈퍼 스타들의 숫자는 적어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인지 미국 내의 WBC 반대파들은 WBC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폐지론은 그저 미국이 WBC에서 우승하지 못하는 데에 대한 반감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도미니카 공화국이 우승한 마당에 WBC 폐지를 운운하는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지적을 한다.
다만 이런 비판론자들의 주장은 WBC 폐지론자들이 논하는 논점에서 벗어난 부분이 많다. WBC 폐지론자들이 WBC에 반대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WBC가 선수 생명 보호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이다. 본래 스프링캠프 기간이어야 할 시기에 대회를 개최하여 선수가 다치고 정상적인 스프링캠프 시스템이 가동되지 못하는 상황을 비판하고 있는데, 자기 국가가 우승을 못하니 대회를 없앤다는 식의 비판은 맥락이 뜬금없는 부분이다. 도미니카 공화국이 우승하건 스위스가 우승하건 간에 우승 문제가 선수들의 부상과 대체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WBC가 투수 혹사 및 투수들의 부상을 초래한다는 것은 지속적인 개최에 치명적인 문제점이다. FIFA 월드컵 등의 다른 대회를 살펴봐도 선수의 생명을 갉아먹으며 국제 대회를 개최하는 케이스는 없다.
다른 종목과는 달리 야구가 국제 대회 개최에 어려움을 겪는 현상은 투구 동작 자체가 신체를 손상시키는 야구 특유의 메커니즘에서 기인한 문제점으로 볼 수 있다. 선발 투수의 경우 5일 휴식을 가지고 투구 수도 관리받는 등 철저하게 관리해도 선수 생활 도중 팔꿈치 수술 등의 부상을 높은 확률로 당하는 수준이다. 그런데 차차 몸 상태를 끌어올리며 테스트 투구 정도만 해야 할 스프링캠프에 정규시즌에 준하는 강도 높은 투구를 해야 하니 다음 시즌에 반드시 후유증을 겪게 되는 것. 스프링캠프 기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하고 몸을 만들지 못한 선수가 본 시즌에서 컨디션 저하, 혹은 부상으로 고생하는 경우는 허다하다. 예를 들어 2006 WBC에서 서재응의 경우 무려 3경기를 선발로 나서 14이닝을 소화한 바 있다. 부상을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투수가 그것도 몸이 만들어지지 않은 기간에 너무 큰 위험 부담을 감수한 것이다. 그리고 서재응은 구위 저하를 겪은 끝에 2007 시즌에 8.13이라는 처참한 방어율을 기록하고 만다. 이런 문제점을 막기 위해선 어떻게든 경기 일정을 선수들의 몸이 만들어져 있는 기간으로 조정해야만 하는데, 그나마 가장 부상을 줄이는 방안이 각 리그의 일정을 조정하여 대회를 여름 중이나 혹은 선수들 몸이 올라온 11월에 개최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MLB 사무국이 이를 반영해 줄지는 의문인 상황.
그리고 WBC가 2년에 1번씩 열리는 건 힘들 듯하다. 4년에 1번은 너무 길어서 2년에 1번씩 열자는 상반된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우습게도 이런 주장은 FIFA 월드컵에서도 똑같이 나왔던 주장이다.[43]
9.2.2. 리그 후유증
WBC는 3월에 치러진다. 즉, 대표팀 선수들은 남들이 시범경기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기간에 이미 완벽한 몸상태를 준비하여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 대표팀 선수들은 시즌 종료 후 평소보다 약 1개월에서 2개월 일찍 몸을 만들고 또 소속팀의 스프링캠프에도 참여하기 힘들게 되는데 이는 대회 후 소속팀으로 돌아간 후 분명히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실제로 WBC 대표선수들은 대부분 그 해 체력이 다른 해보다 몇개월 더 일찍 떨어져 힘들다고 밝혔는데 이로 인해 소속팀과 팬들은 물론 선수 본인들도 국대 차출을 꺼리는 눈치다.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당시 한국 대표팀에는 2016년 한국시리즈 우승팀 두산 베어스의 선수들이 총 9명이 차출되며 팬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사실 잘하는 선수가 많은 팀이기에 많이 뽑히는 것이 당연하나, 리그 기준으로 두산 베어스 선수들보다 나은 기록을 기록한 선수들을 제외하고 데려간 뒤 이런 논란들이 불거지기 시작한 것이다.[44]
그래서 MLB의 몇몇 선수들은 자신만의 루틴이 망가진다는 이유로 WBC 참가를 거부하기도 했다. 특히 미국 대표팀의 선수들이 이런 경향이 심하다. 2023년 AL과 NL 양쪽의 평균자책점 순위 TOP 5 안의 선수들 10명 중 미국 국적의 7명은 WBC에 참여하지 않았고 오타니 쇼헤이(일본), 훌리오 유리아스(멕시코), 샌디 알칸타라(도미니카)는 출전했다.
10. 역대 대회
10.1. 역대 결과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320><tablebordercolor=#ffffff,#191919> |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역대 우승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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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002d71,#00d8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color: #110a04; margin: -6px -1px -11px" |
<rowcolor=#ffffff>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2006 일본 |
2009 일본 |
2013 도미니카 (전승) |
2017 미국 |
2023 일본 (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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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위전을 치르지 않기에 승률을 따져 3·4위를 구분했다.
연도 | 우승 | 준우승 | 3위 | 4위 | MVP |
2006 | 일본 | 쿠바 | 대한민국 | 도미니카 공화국 | 마쓰자카 다이스케 |
2009 | 일본 | 대한민국 | 베네수엘라 | 미국 | 마쓰자카 다이스케 |
2013 | 도미니카 공화국 | 푸에르토리코 | 일본 | 네덜란드 | 로빈슨 카노 |
2017 | 미국 | 푸에르토리코 | 일본 | 네덜란드 | 마커스 스트로먼 |
2023 | 일본 | 미국 | 멕시코 | 쿠바 | 오타니 쇼헤이 |
2026 |
10.2. 역대 개최 구장
연도 | 1라운드 | 2라운드 | 4강•결승 |
2006 |
도쿄 돔 체이스 필드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에스타디오 히람 비손 크래커 잭 스타디움 |
에인절 스타디움 에스타디오 히람 비손 |
펫코 파크 |
2009 |
도쿄 돔 포로 솔 로저스 센터 에스타디오 히람 비손 |
펫코 파크 돌핀 스타디움 |
다저 스타디움 |
2013 |
후쿠오카 돔 타이중 저우지 야구장 에스타디오 히람 비손 체이스 필드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 |
도쿄 돔 말린스 파크 |
AT&T 파크 |
2017 |
고척 스카이돔 도쿄 돔 말린스 파크 에스타디오 차로 데 할리스코 |
도쿄 돔 펫코 파크 |
다저 스타디움 |
2023 |
타이중 저우지 야구장 도쿄 돔 체이스 필드 론디포 파크 |
도쿄 돔 론디포 파크 |
론디포 파크 |
2026 |
에스타디오 히람 비손 미닛 메이드 파크 도쿄 돔 론디포 파크 |
미닛 메이드 파크 론디포 파크 |
론디포 파크 |
10.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통산 랭킹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거둔 승리를 기준으로 랭킹을 나타낸 표이다. 2006~2023년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하며 랭킹을 보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최고순위에 관계없이 승리 횟수를 기준으로 한다.
- 승리가 같을 경우 승률 > 경기 횟수 순으로 우선순위에 둔다.
랭킹 | 팀 | 진출 | 경기 | 승률 | 승 | 패 | 최고순위 |
1 | 일본 | 5 | 38 | 0.789 | 30 | 8 | 3회 |
2 | 푸에르토리코 | 5 | 34 | 0.676 | 23 | 11 | 2회 |
3 | 미국 | 5 | 35 | 0.600 | 21 | 14 | 1회 |
4 | 도미니카 공화국 | 5 | 28 | 0.714 | 20 | 8 | 1회 |
5 | 쿠바 | 5 | 32 | 0.563 | 18 | 14 | 1회 |
6 | 대한민국 | 5 | 26 | 0.654 | 17 | 9 | 1회 |
7 | 베네수엘라 | 5 | 29 | 0.552 | 16 | 13 | 3위 |
8 | 네덜란드 | 5 | 28 | 0.464 | 13 | 15 | 4위 |
9 | 멕시코 | 5 | 24 | 0.458 | 11 | 13 | 3위 |
10 | 이탈리아 | 5 | 20 | 0.350 | 7 | 13 | 2라운드 |
11 | 이스라엘 | 2 | 10 | 0.500 | 5 | 5 | 2라운드 |
12 | 캐나다 | 5 | 16 | 0.33 | 5 | 10 | 1라운드 |
13 | 대만 | 5 | 17 | 0.294 | 5 | 12 | 2라운드 |
13 | 호주 | 5 | 17 | 0.294 | 5 | 12 | 2라운드 |
15 | 콜롬비아 | 2 | 7 | 0.286 | 2 | 5 | 1라운드 |
16 | 파나마 | 3 | 9 | 0.222 | 2 | 7 | 1라운드 |
17 | 중국 | 5 | 16 | 0.125 | 2 | 14 | 1라운드 |
18 | 영국 | 1 | 4 | 0.250 | 1 | 3 | 1라운드 |
18 | 체코 | 1 | 4 | 0.250 | 1 | 3 | 1라운드 |
20 | 남아프리카 공화국 | 2 | 5 | 0.000 | 0 | 5 | 1라운드 |
브라질 | 1 | 3 | 0.000 | 0 | 3 | 1라운드 | |
스페인 | 1 | 3 | 0.000 | 0 | 3 | 1라운드 | |
니카라과 | 1 | 4 | 0.000 | 0 | 4 | 1라운드 |
10.4. 국가별 본선 참가 횟수 및 최고 성적
-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까지를 기준으로 하였다. 의 개수는 우승 횟수.
횟수 | 대표팀 |
5 | 네덜란드, 대만, 대한민국, 도미니카 공화국, 멕시코, 미국, 베네수엘라, 이탈리아, 일본, 중국, 캐나다, 쿠바, 푸에르토리코, 호주 |
3 | 파나마 |
2 |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스라엘, 콜롬비아 |
1 | 니카라과, 브라질, 스페인, 영국, 체코 |
최고성적 | 대표팀 |
우승 | 일본 , 도미니카 공화국 , 미국 |
준우승 | 대한민국, 쿠바, 푸에르토리코 |
3위 | 베네수엘라, 멕시코 |
4위 | 네덜란드 |
2라운드 | 대만, 이스라엘, 이탈리아, 호주 |
1라운드 | 남아프리카 공화국, 브라질, 스페인, 중국, 캐나다, 콜롬비아, 파나마, 영국, 체코, 니카라과 |
10.5. 우승 횟수
국가 | 우승 | 준우승 | 우승 연도 | 준우승 연도 |
일본 | 3 | 0 | 2006, 2009, 2023 | - |
미국 | 1 | 1 | 2017 | 2023 |
도미니카 공화국 | 1 | 0 | 2013 | - |
푸에르토리코 | 0 | 2 | - | 2013, 2017 |
쿠바 | 0 | 1 | 2006 | |
대한민국 | 0 | 1 | - | 2009 |
11. 선수 기록
11.1. 단일 대회 부문별 최다 기록
- 타자
부문 | 이름 | 국가 | 기록한 대회 | 최다 기록 |
타수 | 스즈키 이치로 | 2009년 | 44타수 | |
안타 | 블라디미르 발렌틴 | 2017년 | 16안타 | |
홈런 | 이승엽 | 2006년 | 5홈런 | |
트레이 터너 | 2023년 | 5홈런 | ||
타점 | 요시다 마사타카 | 2023년 | 13타점 | |
득점 | 마츠나카 노부히코 | 2006년 | 11득점 | |
도루 | 니시오카 츠요시 | 2006년 | 5도루 |
- 투수
부문 | 이름 | 국가 | 기록한 대회 | 최다 기록 |
이닝 | 이와쿠마 히사시 | 2009년 | 17이닝 | |
승리 | 마쓰자카 다이스케 | 2006년, 2009년 | 3승 | |
페드로 스트롭 | 2013년 | 3승 | ||
패배 | 요한 산타나 | 2006년 | 2패 | |
돈트렐 윌리스 | 2006년 | 2패 | ||
로드리고 페레즈 | 2006년 | 2패 | ||
제레미 거스리 | 2009년 | 2패 | ||
왕젠민 | 2017년 | 2패 | ||
라이언 뎀스터 | 2017년 | 2패 | ||
요아니 예라 | 2017년 | 2패 | ||
홀드 | 카를로스 바스케스 | 2009년 | 4홀드 | |
산티아고 카실라 | 2013년 | 4홀드 | ||
세이브 | 페르난도 로드니 | 2013년 | 7세이브 | |
탈삼진 | 다르빗슈 유 | 2009년 | 20개 |
12. 기타
- 현존하는 야구 국제대회 중에 가장 위상이 높은 대회답게 한국 메이저리거들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것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대회이다. 2013년을 제외하고 매년 직전 시즌 MLB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이 4강(최종성적 3위)에 진출하자 정부는 대표팀에게 예술체육요원 자격을 주기로 결정하여 11명의 선수들이 자격을 얻었다. 다만 이에 따른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1990년 올림픽 동메달 이상,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변경된 법률로 되돌렸고, 이후 어떠한 대회에서도 이러한 특례 제도는 받을 수 없게 되었다.[47]
-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수리남에서는 박해수가 분한 국정원 요원 최창호가 “WBC에 미국과 푸에르토리코가 별개의 팀으로 출전해 서로 경쟁하기 때문에 푸에르토리코는 미국땅이 아니다”라는 논지로 야구를 좋아하는 마약왕 전요환을 설득해 전요환이 이를 납득해 받아들이면서 몰락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로 등장한다.
13. 문서가 존재하는 경기
-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A조 6경기
-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2라운드/1조 3경기
-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2라운드/1조 5경기
-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2라운드/1조 6경기
-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결승
-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A조 1경기
-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C조 4경기
-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2라운드/F조 6경기
-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준결승 2경기
-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결승
14. 관련 문서
[1]
약칭 WBCI.
MLB 사무국과
MLB 선수 노조(MLBPA)가 WBC 운영을 위해 설립한 회사로 WBC 운영을 맡고 있다. 현재 사장은
MLB 국제비즈니스 운영담당 수석부사장이기도 한 폴 아치(Paul Archey)가 겸임하고 있다.
[2]
WBSC에서
WBSC 프리미어 12(1,380점)보다 점수를 낮게 책정했다. WBSC에서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사실상 의도적으로 WBC에 낮은 포인트를 책정 시킨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
[3]
사진 속의 경기장은
다저 스타디움이다.
[4]
WBC 자체가 메이저리그에서 주관하다보니, 메이저 리그는 26인 로스터에 포함된 주전 선수들의 경우 오로지 WBC 차출만 허용한다.
WBSC 프리미어 12
#나
올림픽
#에는 26인 로스터는 커녕 유망주나 로테이션 선수들 위주인 40인 로스터 선수의 참가도 불허한다. 단, 병역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소속팀과의 합의 하에 타 대회에 참가할 수는 있다.
추신수의 경우가 그렇다.
[5]
아마추어 월드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193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년마다 열렸던 대회.
1982년에 '세계 야구 선수권'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개최된 적이 있다. 1988년 이탈리아 대회부터 프로 선수들의 참가 유도를 위해 지금의 야구 월드컵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허나 월드컵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우승 상금도 없거니와 스폰서 및 중계권비도 거의 없었고 한국, 일본, 미국 등 프로 리그가 존재하는 나라에서는 아마추어급 선수를 주로 내보냈었다. 그나마 자국 리그가 개판이 된 대만이 제법 1진급을 보내 성적이 좋았던 편. 더불어 개최국들이 경제적으로 뒤떨어져서인지, 2011년
파나마에서 개최한 경기를 보면 화질이나 중계 현황이 7, 80년대 스포츠 중계를 보는 느낌이었다. 이후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WBSC 프리미어 12라는 대회가 출범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6]
예컨대
월드 시리즈를 Fall Classic이라 칭함.
[7]
수익문제에서 개최 시기와 같이 그해
IOC 총회에서 야구종목의 퇴출결정 같은 복잡한 문제가 많았다.
[8]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수퍼스타급 선수들의 출전이 필수이지만, 몸보신 이유도 있고, 포스트시즌을 최우선으로 삼는 팀들의 입장에서는 다소 협력이 어려운 이유도 있는 셈이다.
[9]
이 무렵 대한민국도 아시아 예선이던
2003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대만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 광탈했다. 이로 인해 아테네 올림픽 야구에는
2000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국과
동메달국이 모두 빠지게 되었다.
[10]
캄프 무니시팔 페이사 야르가(Estadi La Feixa Llarga)는 올림픽이 끝난 이후
세군다 디비시온 B 소속의 오스피탈레트 FC(Estadi La Feixa Llarga)의 홈구장으로 개조되었다.
[11]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1966년부터 사용한 홈구장으로 1996년 이후 폭파 해체되었다. 이유는 그 옆에 있던 주경기장이
야구장으로 리노베이션이 되어서.
[12]
메인 야구장이던 시드니 베이스볼 스타디움는 원래
시드니 쇼그라운드 스타디움이라는 이름으로
크리켓,
필드 하키,
호식축구,
축구등이 열리던 종합운동장이어서 헐릴 이유가 없었고. 제2구장이던
블랙타운 베이스볼 스타디움은
시드니 블루삭스의 홈구장으로 잘 사용되고 있다.
[13]
다만 중국은 올림픽이 끝난 후 올림픽 스타디움을 비롯한 각종 올림픽 관련 시설들이 사용없이 오랫동안 방치되어 흉물스럽게 변해 차라리 야구장 철거를 한 것이 나았다는 말이 있다.
[14]
사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야구가 포함돼 있다고 해도 베이징처럼 조립식으로 건설되었다가 허물어 졌을 확률이 높다. 안그래도 비용 절감 차원에서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사용된
런던 스타디움도 훗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에게 임대를 놔주고
축구장으로 변신을 모색한 판에 야구장은 오래 살아남기 힘들었을 것이다.
[15]
참고로 WBC의 경우 미국보다 일본의 시청률이 훨씬 높으며 주요 스폰서들도 일본 기업들이 많다.
[16]
사실 KBO는 1%였으나 5%로 상향 조정된 것.
[17]
특히 일본의 경우 일본프로야구 선수노조가 들고 일어나 WBC 불참까지 고려했을 정도였다.
[18]
예를 들어 대한민국이나 일본 대표팀에도 MLB 소속 선수가 포함될 수 있으며, MLB의 이익은 미국만이 아닌 MLB 소속 전체에 돌아간다.
[19]
이하 마제스틱제이지만 각국 지사 디자이너가 특별한 디자인을 해서 다른 국가들과 크게 차이 난다.
[20]
WBSC 프리미어 12의 경우 투구수 제한이 없다.
[21]
이벤트전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야구 월드컵이 폐지되며 세계선수권 지위가 WBC로 바뀌었기 때문에 WBC를 이벤트전으로 볼 수 없다. 한국인들이 축구에 익숙해서 하는 오해로,
럭비 월드컵 같은 경우도 "'출생지, 부모국적, 5년 이상 거주''' 중에 1개만 만족해도 국대에 나갈 수 있으며,
올림픽도 국적만 딴다면 국대를 갈아타는데 큰 제한이 없다.
[22]
하지만 정작 로드리게스는 부상으로 도미니카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지는 못했다.
[23]
귀화 등으로 국적을 변경할 경우 출전이 아예 막힌다. 다만 공식경기가 아닌 국가 간 친선경기는 관련이 없어서, 독일 대표팀으로 친선경기를 뛰었다가 나중에 미국 국적으로 월드컵에 출전한
저메인 존스 같은 사례도 있다.
[24]
만약 구대성이 호주 대표팀에 합류했다면 위에 언급한 에이로드와 비슷하게 2개의 대표팀에 출전할 뻔했던 셈이다. 1회 대회 때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했기 때문.
[25]
백차승은 병역 기피 목적으로 시민권을 취득했기에 예비 엔트리 발탁 당시 논란이 많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병역 기피 논란과 애매한 입지까지 겹쳐 최종 승선까지는 못 했다.
[26]
부상 때문에 최종적으로 발탁되지 않았다.
[27]
그것조차 프로 선수들의 시장성이 있는 리그는 미국,
일본,
대한민국,
대만,
멕시코 리그 정도뿐이다.
[28]
근데 사실 월드컵도 2023년 기준으로 수십 년 역사에 우승 국가는
유럽 5개팀(
독일,
이탈리아,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
남미 3개팀(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이 전부긴 하다. 물론 미국 최강이 이미 기정사실화된 야구나
농구보단 사정이 낫긴 하지만.
[29]
예를 들어 2023년 기준 일본이 세계야구랭킹 1위, 미국이 2위를 찍고 있지만(심지어 우승 경쟁국이라는 도미니카 공화국은 10위다.), 그걸 진지하게 믿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30]
그나마 2010년대 이후 대회에서야 마이너리거라도 나왔지 이전 대회는 은퇴선수나 본업이 야구선수가 아닌 아마추어 선수들이 주로 나왔다.
[31]
로저 클레멘스,
알렉스 로드리게스,
켄 그리피 주니어,
치퍼 존스,
알버트 푸홀스,
더스틴 페드로이아,
지미 롤린스,
라이언 브론,
버스터 포지,
앤드류 맥커친,
조 마우어,
미겔 테하다,
미겔 카브레라,
저스틴 모노,
스즈키 이치로.
[32]
로저 클레멘스,
R.A. 디키,
바톨로 콜론,
에릭 가니에,
펠릭스 에르난데스.
[33]
물론 2022 시즌에 타자로서 초절정의 폼을 보여준
애런 저지가 불참했기 때문에 타자도 완벽한 1군까지는 아니었으며 투수진의 퀄리티는 타자진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떨어진다.
[34]
사실 미국 젊은층 기준에서 최고 인기 스포츠는 농구 또는 미식축구지 야구는 그리 인기있는 스포츠가 아니며, 이는 MLB 평균 관중 연령대의 고령화에서도 보여지고 있기에 MLB 관계자들도 걱정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렇게 보면 미국 메이저리거들의 WBC 출전은 자국 야구 인기의 하락을 어렴풋이 실감하고 이를 다시 일으켜세워야 한다는 위기감도 어느정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35]
특히 다수의 스포츠 종목에서
중국에 비해 열세인 대만이 중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유일한 구기종목이 야구이다. 물론 이건 애초에 중국이 야구에 관심이 거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36]
미국의
NFL,
NBA,
MLB,
NHL의
우승 반지와 트로피도 제작하고 있다.
[37]
초대 대회 때만 해도 우승 반지가 없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일본야구기구가 대표팀에 자체 제작해 나눠주기도 했다.
[38]
류현진과
윤석민 역시 이 대회의 덕을 많이 본 케이스라 할 수 있다. 1회, 2회 대회에서 선전을 한 덕분에 한국야구에 대한 미국 메이저리그의 인식이 그나마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39]
다른 리그였다면 이중 키킹으로 바로 부정 투구.
[40]
대회 자체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관하는 까닭에 각국의 야구리그 상당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쓰이는 규칙과 경기 방식을 비슷하게 따라가고 있다.
[41]
이것 역시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는것이 이때는 선수들의 피로도, 날씨 등을 고려해보면 그다지 매력있는 제안은 되지 않는다. 아울러 이때는 다른 프로스포츠 시즌이 한창일 때라 (
NBA,
NFL,
NHL)이마저 도루묵(...).
[42]
그도 그럴 것이 포스트시즌을 연중 행사처럼 하는 양키스가 소속 선수들이 WBC에 참가해 부상을 당하는 불상사(?)라도 생기게 되면 양키스 팬들의 광적인 악플과 욕을 감당해야 한다. 양키스 팬들은 포스트시즌 좌절을 거의
시일야방성대곡격으로 취급한다. 그리고 포스트시즌 탈락 유발자는
을사오적급으로 취급하지(...)
[43]
FIFA는 상업성을 위해 기존의 4년 주기 개최 방식 대신 2년 격년제를 무리하게 밀어붙이려고 하지만 세계 축구계에서는 후술할 여려가지 현실적인 문제들과 기존에 비해 월드컵 우승과 참가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을 이유로 묵살하고 있다. 일단 월드컵이 2년에 1번씩 개최가 된다면 연령별 월드컵이나 세계의 축구 리그 일정과 맞추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월드컵 예선 일정도 2년 안에 끝내야 하므로 기존에 비해 매우 타이트해 질 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유로, 코파, 아시안컵 등 월드컵이 없는 해에 개최되는 대륙별 국가대표 컵 대회가 있어 이들 대회를 폐지하고 월드컵으로 대체하는 말도 안되는 짓을 하지 않는 이상 월드컵 2년 주기 개최는 절대로 불가능하다.
[44]
다만 이는 어느 정도 팀워크 부분을 감안해야 한다. 비슷한 성적이라면 같은 팀에서 뛰는 선수들을 뽑는 것이 낫기 때문. 성적은 뛰어나더라도 같이 뛰어보지 않아 서로간에 합이 잘 안 맞으면 콜플레이 등에서 미스가 나기 마련이기에 평소에 같은 팀으로 매일같이 합을 맞춰서 호흡이 잘 맞는 선수들이 유리하다. 실제로 다른 종목이긴 하지만 유럽 축구 국가대표팀들 보면 특정 클럽팀 멤버가 다수를 이루고 거기에 리그 에이스급 선수들을 추가한 정도의 로스터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야구도 그래서 특히 2-유간 센터라인만큼은 같은 팀에서 차출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인식이 있다.
[45]
MLB 로스터에 등록되지 않은 마이너리거까지 포함하면
봉중근도 출전했다.
[46]
한국계 미국인.
[47]
참고로 축구도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16강 진출과 함께 병역 특례를 받았는데, WBC와 같은 2006년 대회를 마지막으로 병역 특례가 없어졌다. 2006년에 16강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병역 특례를 받은 사례는 2002년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