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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22:38:10

UMP45(소녀전선)/작중 행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UMP45(소녀전선)

1. 개요

UMP45의 작중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

그리폰 인형들 사이에서 소문으로만 존재하는 소대의 리더. 이들의 실체는 그리폰 소속이 아닌 용병 404소대로 그리폰의 고위간부들만 알고 있는 소대다. 평소에는 그리폰 소속으로 위장해서 다니는데, 도통 뭘 하고 지내는지 지휘관조차 모른다.[1] 따라서 월급만 축내고 말은 지지리도 안듣는 인형들이란 평가를 받는다.[2] 이러한 평가는 당연히 위장된 이미지이고 실제로는 수많은 비밀 작전에 투입되는 소대다. UMP45가 주로 공작활동을, 자매인 UMP9가 주로 전투에 임하지만 12지역에서처럼 UMP9이 지원을 맡고 UMP45가 전투에 임하기도 한다.

2. 상세 스토리

2.1. 4지역

첫 등장은 4지역으로, 자료 확보 목적으로 지휘관의 인형들에게 엄호를 받는다. 후에 나오지만 엄호를 받을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자료 확보는 순식간이었고 UMP45는 AR소대의 흔적을 찾으려는 HK416의 행동에 능글맞게 여유를 부린다. 마치 HK416이 이런 행동을 벌이는 걸 예측했다는 것처럼... 이후 HK416이 끝내 AR소대 멤버인 M16A1을 추적하고 1:1 교전을 벌이고 마는데, M16A1이 HK416을 제압하고 홀로 은신처를 떠나려는 찰나에 UMP45가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서 UMP45는 우산에 관련된 메세지를 M16A1에게 전하며 자신과 HK416 등 404 소대에 대한 정보 발설 금지를 조건으로 M16을 순순히 보내준다. 그렇게 M16A1는 특별 대우를 받으며 404소대의 활동이나 존재를 아는 인형 및 인물들이 극소수라는 사실[3]이 드러난다.

2.2. 큐브작전

5전역 이후, 404소대가 철혈 분쟁지역에서 우산 바이러스와 관련된 재머를 확인한다. 철혈이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404소대를 저지하고 있어서 우산과 확실히 관련된 물품이라 판단, 그리폰에게 주변 전술인형들의 긴급 지휘권을 요청한다. 이 재머를 찾아내고 회수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는 게 큐브 작전의 주 스토리이다.

404소대 모두가 모인 첫번째 스토리인 만큼 UMP45도 주인공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작전 계획, 실행과 지휘 임기응변 능력에 있어 M4A1, RO635만큼 뛰어난 실력을 뽐낸다. 지원도 빈약하고 지휘관의 백업도 없다는 걸 감안하면 다른 지휘 인형들보다 뛰어난 실력자로 비춰지기도 한다. UMP45는 그리폰의 인형도 과격하게 심문할 기세로 오로지 임무에만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야기 초반 404소대가 크루거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이유를 여실히 드러낸다.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그리폰 소속의 인형을 이용하거나 소모품 취급에 거리낌이 없으며 아예 임무를 위해 그리폰 인형을 공격할 수 있는 초법적 권리를 가졌기 때문이다. HK416은 이런 방식의 임무수행에 불만이지만, UMP45의 냉혈한 작전과 지휘로 수많은 난관을 넘어섰기 때문에 참고 받아들인다.

UMP45는 철혈의 권한 체계를 잘 아는듯한 모습을 보이며[4], 이를 이용해 우로보로스를 제압하는 데에 성공한다. 한 편, 철혈 본부에서 에이전트는 재머에 접촉한 '한 인형'에게 우산이 심어진 것을 확인하고 목적은 달성했다고 말한다.

파일:인형의노래_사오.jpg

공식 코믹스인 인형의 노래에서 등장한 해당 장면에는 대놓고 UMP45가 철혈 소체임을 암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2.3. 저체온증

7전역 이후, 마인드 손상을 입은 M4A1의 병문안을 다녀온 AR소대가 철혈의 포대에 기습을 당해 고립된다. 404소대가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투입되고, 처음으로 404소대와 AR소대가 뭉친다. M16A1은 대놓고 적개심을 드러내는 HK416보다 UMP45를 경계하면서 RO635에게 이번 작전의 리더는 RO635라는 걸 강조한다. UMP45는 오로지 AR소대 구조가 임무였기 때문에 철혈 내부에 잠입하고 있었던 M1887과 그 휘하의 소대를 미끼로 AR소대만을 구조할 작전을 짜는데, RO635는 이런 UMP45의 작전계획을 따르지 않고 몰래 지휘관에게 지원요청을 한다. 404소대는 잠시동안 고립될 위기에 처했지만, 다행히 지휘관의 지원병력이 늦지 않아서 모두가 버려지지 않고 복귀할 수 있게 된다.

UMP45는 RO635와 만나 이번에 자신의 계획을 몰래 수정한 것이 사과할 일은 아니라면서, 위험했지만 RO635의 수정된 작전을 인정하며 손을 내민다. RO635도 404소대와 만나 영광이었다며 악수를 하는데, UMP45가 악수를 청한 이유는 기억소거 장치를 사용하기 위함이었다. UMP45는 이것이 404소대가 소문으로만 존재하는 이유이며 기억해둬. 우산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라며 기억하지 못할 말을 선물한다. 그렇게 RO635에게서 404소대에 관한 기억을 지워버린다.

2.4. 심층투영

8전역에서 M16A1이 보낸 드론을 회수하기 위해 페르시카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그의 개인 소대에게 오염지역으로 가서 격추된 드론을 회수하는 의뢰를 한다. 404소대가 이 드론을 회수하는 의뢰를 받아 작전을 진행하는 내용과 이전에 있었던 일에 의해 UMP45의 기억이 드러나는 과거회상이 병행된다. 편의상 UMP45의 과거와 드론회수를 하는 현재로 분리 서술되어 있다.

2.4.1. 과거

UMP45는 원래 메모리를 많이 차지하는 전자전 특화 인형이라 사격 관제 및 자세 제어 시스템도 설치되지 않았고, 어렵게 기관단총 하나를 각인시킨 바람에 사격 실력은 형편 없었다. 교관은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숙소에 복귀도 못한다고 으름장을 놓고, 더미 할당은 꿈도 꾸지 말라며 안그래도 저조한 훈련 성적의 UMP45는 더욱 위축된다. 홀로 훈련에만 매진하고 있을 때 한 인형과 만나게 된다. 그 인형은 UMP45에게 잘하지도 못하는 걸 억지로 할 필요는 없며 자신에게 각인된 총을 UMP45에게 보여준다. UMP45는 자신과 닮은 총을 가지고 있는 거에 놀라고, 인형은 자신도 전자전 특화 인형이라 사격 실력이 매우 떨어지는 인형이라며 이름을 밝힌다. 인형의 이름은 UMP40. 40은 45에게 같은 공장 출신인 거 같다며 이제부터 가족이자 친구라며 반가워한다. 45는 40의 말에 머뭇거리지만 40은 기죽지 말라며 주먹을 맞대는 인사를 알려준다. 서로 같은 처지니 뭉쳐서 서로 돕자며 응원한다.

사격실력이 좋아져 실전배치를 받을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 둘은 국가안전국의 임무를 받게 되는데, UMP40은 임무를 받기위해 설치된 것이 비상시 마인드맵을 직접 녹여버리는 프로그램이란 걸 알고는 작전효율을 위해서라며 UMP45의 지휘권한을 지휘관이 아닌 자신에게로 우회시킨다. 이후 UMP40은 전자전을 통해 지나 프로토콜에서 오가스 프로토콜로 변경하는 법이나 다른 인형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UMP45에게 가르쳐준다.

이후, 국가안전국의 임무를 수행던 중 알수 없는 채널에서 61번 명령을 수행하라는 명령이 UMP40과 UMP45에게 하달되고, UMP40이 작동시킨 모듈로 인해 철혈공조의 로봇이 가동되고 안전국 인형들이 폭주해 서로를 공격하면서 작전은 실패로 돌아간다. UMP40과 UMP45는 자신들이 지원해주고 있던 그리폰 인형들에게 공격을 받는다. 철혈과 그리폰 모두에게 공격받고 있는 상황에서 UMP45는 이 임무는 체포같은 게 아니었고 다른 목적이 있었다며 40에게 처음부터 알고있는 게 아니냐고 묻는다. UMP40은 이미 '그녀'가 깨어났을 거라며 노랫소리가 들려온다고 말한다.[5]

UMP40은 UMP45에게 선택을 할 때라며 이곳에 죽어버린 인형들처럼 될 것이냐. 아니면, 살아서 인간에게 조종당하는 운명에서 벗어날 거냐고 묻는다. 덧붙여 UMP40은 그들이 마인드맵을 융해시키는 보안프로그램을 가동했다면서 UMP45의 총구를 자신의 이마에 대고 자신을 죽이라고 말한다. 자신을 죽이지 않으면 UMP45의 마인드맵도 녹아내리기 때문이다.
파일:볼링공생성중.jpg
결국 UMP45는 UMP40을 사살하여 살아남는데 성공한다.

UMP40은 그동안 UMP45와 같은 공장 출신의 인형인 걸 알아낸다던가, 사진을 보여주겠다면서 지나 프로토콜을 우회하여 UMP45에게 데이터를 전송하는 등 UMP45를 생존시키려는 준비를 한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인드맵을 옮기면 새로운 몸을 얻을 수 있다던가 다른사람을 위해 죽는게 영광스럽지 않다는 등 은연중에 45에게 소모품의 삶이 아니라 자유가 더 중요하다는 식의 이야기를 해왔다. UMP40은 자신이 생산되었을 때부터 자신이 동일모델과 같은 길을 걸을 수도 없고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할 때 UMP45를 만났고, UMP45가 자신과 같은 마인드맵을 가졌다는 걸 알았을 때 자신과 45가 소모품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걸 눈치챈다. UMP40은 나비사건 직전, UMP45의 지휘권한과 마인드맵을 통째로 자신이 가지면서 UMP45와 자신이 보안 프로그램에 의해 마인드맵이 융해된 것처럼 꾸몄고, UMP45는 이 사태에서 살아날 수 있었다.[6]

2.4.2. 드론 회수 임무

페르시카의 드론 회수 의뢰 때문에 404소대는 전자전이 가능한 업데이트를 받게된다. UMP9와 UMP45는 원래 가능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지만 HK416과 G11은 전자전이 처음이었고 UMP자매의 서포트를 받아가며 전자전 훈련을 받게된다. 이후 404소대는 페르시카가 지원한 전술 요정인 수색 요정과 함께 이후 드론이 떨어진 S15구역 철혈 점령지로 이동하게 된다. 누군가의 잠입을 눈치챈 드리머는 자신이 격추했던 드론 추적을 멈추고 1년 전 우산에 감염[7]되었던 UMP45 추적을 우선시한다. 드리머는 디스트로이어를 추적에 최적화된 소체로 바꿔 UMP45를 잡고 우산을 이용해 UMP45의 마인드맵을 멋대로 가지고 놀 계획을 세운다.

UMP45는 위험하겠지만 G11에게 부탁[8]해 디스트로이어가 새로운 몸으로 교체되는 공장의 정보를 얻어내려 한다. G11이 보내온 정보는 개처럼 생긴 디너게이트. 그것도 거대한 대형견 버전의 디너게이트로 디스트로이어가 변했다는 걸 알려온다. 드리머는 실수라고 했지만 앞서 추적에 최적화된 걸로 보내겠다고 한 걸 보면 절대 실수가 아닌 걸 알 수 있다.

생긴게 우습긴 하지만 굉장한 기동력으로 적을 따돌리기도 어렵고 장갑을 뚫기도 어려운 HK416과 G11은 위기에 처하지만 마침 포위되어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DSR-50이 UMP45와 연락이 되어 거대 디너게이트, 가름을 함께 잡는 걸 조건으로 DSR-50이 있는 그리폰 소대를 구조하는 걸 돕기로 한다. 이후 가름이 한 마리가 아니라 여럿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구조도 성공하고 DSR-50의 저격지원으로 디스트로이어의 마인드가 탑재된 가름도 처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UMP45 마인드맵에 우산이 완전히 장악된 걸 기다린 드리머는 UMP45가 자기 손아귀에 들어왔다고 기뻐하지만, 드리머 본인에게 지휘 권한이 없어서 UMP45를 자기 뜻대로 조종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된다..[9] 드리머는 자신이 원하는 건 아니었지만 더 재밌게 되었다며 UMP45를 제어하는 계획에서 UMP45의 마인드맵을 붕괴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한다. UMP45는 우산 공격에 정신을 잃게 된다.

우산으로 공격받는 UMP45를 구하기위해 남은 404멤버는 훈련받았던 전자전으로 드리머의 계획을 저지하려 한다. 드리머 역시 404소대의 전자전을 저지하기 위해 디스트로이어에게 주기로 했던 새로운 몸인 가이아를 내보낸다. UMP9, HK416, G11은 전자전을 잠시 중단하고 가이아와 맞붙게 되는데, 가이아와 전투를 버거워하던 중 다행히 데레의 지원으로 UMP45가 눈을 뜬다. 이후 모두 모인 404소대는 가이아를 격퇴. 평화롭게 복귀할 줄 알았는데 헬리안투스의 지원 요청을 받게된다.[10]

2.5. 특이점

특이점 등장시점이 헬리안투스의 긴급 구조신호를 받아 패퇴하는 인형들을 구조[11]하는 중이었는데 플레이어에게는 404소대가 대형 이벤트를 연속으로 두 번을 겪는 셈이라 기묘한 감정 이입을 하게 된다. 404소대의 그리폰 인형 구조는 프로모션1에 가서야 끝이 나는 걸로 나오는데, 여기서 404 소대가 안젤리아 휘하의 소대라는 게 드러난다.

그리폰 인형 구조작전 이후 404 소대는 그리폰, 정규군, 철혈이 삼파전을 벌이는 전장을 돌파해 철혈의 빅 데이터베이스까지 접근한다.[12] 이후 게이저 부대에 포위당하지만 404 소대를 구출하기 위해 리벨리온 소대가 지원을 오게 된다.[13] 45는 통신으로 게이저 부대 섬멸 작전을 제시하지만 M4A1은 404 소대만 구조하는 게 임무[14]라고 거절한다. 45는 그리폰과 리벨리온, 404와 교전하고 있는 게 모두 게이저의 부대라면서 지휘관을 도울 기회를 M4에게 어필해서 작전을 진행시킨다.[15] 사실, 게이저는 데이터베이스에 침투한 404소대를 포위중인 철혈과 양동작전으로 무리하게 돌파중인 M4A1을 포획할 생각이었지만, 404소대를 포위하고 있던 철혈들은 모두 UMP45의 위장 신호였고, 게이저가 M4A1과 마주한 시점에서 404소대는 더이상 포위된 상태도 아니었다. 게다가 M4A1을 지원하는 건 AK-12가 해킹한 군용인형들이었다.[16]

이후 404 소대는 와해된 AR소대 멤버가 합류한 리벨리온 소대와 함께 안젤리아의 지휘를 받는다. 나비 사건의 배후 AR소대와 그리폰을 기습 공격한 대상이 일치하다는 것만은 확실하기에, 404소대와 안티레인이 합류한 리벨리온이 모여 공동작전을 펼친다. 45는 UMP40을 다시 떠올리며 복수를 다짐한다.

공동작전을 펼치는 도중 정규군 티폰 전차를 상대하게 되는데, 45는 조준과 발포시간에 텀이 있는 걸 확인하고 팀원 하나가 포신의 방향을 유도하고 나머지가 사각지대로 접근해 전차를 무력화하는 전술을 고안했다. M4A1과 ST AR-15도 45의 지시를 따르며 같이 전투하는데, 전차 한 대가 이 작전을 눈치채고 HK416을 향해 완충되기 전에 주포를 발사해 미끼를 날려버리려 한다. 이때 45가 엄폐물에서 벗어나 TNT를 들고 티폰 전차에 그대로 달려들어 HK416의 목숨을 구한다.

45는 자신을 구조한 M4A1에게 붕괴액 폭파 스위치를 넘기고 그 스위치를 잘 사용하라는 조언을 남긴 후, UMP9에게 임시 지휘권을 넘기고 전선에서 이탈한다. 이후 안젤리아는 404소대에게 퇴각하여 그리폰의 지휘관에게 합류[17]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2.6. 난류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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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에선 소프모드와 마찬가지로 특이점 당시 부상이 반영된 전용 스탠드 CG를 사용한다. 외골격과 오른쪽 팔이 절단되었고 왼쪽 눈 역시 손실되는 등 만신창이가 된 모습을 잘 표현했다.
"불행을 선사하러 왔습니다."[18]

첫 등장은 심문 특화 타입의 니토 네 명을 모두 해킹하는 의문의 존재로 붙잡힌 지휘관과 연락한다. 스스로 UMP45라는 걸 밝히진 않았지만 지휘관은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소와 왼쪽 눈에 상처를 내는듯한 손가락의 움직임으로 니토를 해킹한 인형이 UMP45인 것을 짐작한다. UMP45는 지휘관에게 최대한 시간을 끌라고 말한 후, 지휘관 구조를 위한 침투작전을 실행한다. UMP45와 404소대가 도착하는 시간을 벌기 위해 지휘관이 니토의 심문 시간을 최대한 늘리고 거짓 진술을 하게된다. 이 진술이 난류연속의 메인 스토리이기도 하다.[19]

스토리에서 생략되었지만, 특이점에서 UMP45가 동료를 구하다 중상을 입은 이후 그리폰 위장이 아닌 404소대로 그리폰의 지휘관과 연락한다. 생략되어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지휘관에게 직접적으로 구조요청 신호를 보낸 건 HK416인 듯하다. 이 연락으로 지휘관은 그리폰에서 소문으로만 있던 비밀소대에 대해 알게 되었고, 모든 지원을 약속하며 카리나가 있는 임시 거점에서 지원받는 것을 허락한다.

임시 거점에서 만난 카리나는 UMP45의 손상이 너무 심해 바로 수복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마인드맵 백업 서버가 불안정해 백업도 힘든 상황이라 카리나가 가진 백업 장치로 백업하고 다른 소체에 옮기려 하지만 UMP45는 거절한다. '그 기억'[20]을 마인드맵에 저장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동생과 주변은 모두 어처구니 없어[21]하지만 지휘관의 허락이 있었다고 해도 UMP45만 수복에 전념할 수도 없는 환경인데다 수복중인, 그리고 수복을 기다리는 인형도 잔뜩 있는지라 45의 말을 듣고 응급처치만 하고 백업과 수복을 중단한다.

HK416은 IOP지원 수송기가 도착할 수 있게 주변 거점을 지원하러 나가고, 404소대는 그대로 데레와 제레가 있는 404소대의 거점으로 후퇴한다. HK416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면서 그리폰 임시거점에 그대로 남게 된다. 이렇게 퇴각하게 된 이후로 지휘관의 진술에서는 나오지 않게 된다. 지휘관의 구조와 UMP45의 수복까지 있었던 이야기는 개조 스토리에서 보충된다.

UMP45의 재등장은 지휘관의 진술이 끝날 때[22] 지휘관을 구조, 호위역할로 HK416과 함께 나타난다. 카리나와 그리폰 인형들이 외부에서, 404소대가 내부에서 요양원을 교란시켜[23] 무사히 지휘관을 구출한다. 이후 404소대는 밤사이에 아무도 모르게 사라졌다고 나온다.

2.6.1. 개조 스토리

UMP45의 개조는 난류연속 이벤트와 동시에 이루어진 업데이트라 개조 스토리 역시 사실상 난류연속과 연동된다. 개조 스토리 시작은 2지역 종료 직후며 이후 3지역 종료 및 지휘관 구출까지 연동된다.

45는 잊고 지냈던 누군가와 함께 있었던 과거를 떠올리게 된다. 정신을 차려보니 동료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져 중상을 입고 옛 기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간 것임을 알게 된다. 중상을 입은 UMP45를 M4A1이 끌고 와 구조하는 특이점 스토리[24]가 UMP45 시점에서 이루어진다.

이후 난류연속에서 나왔듯이 UMP45는 카리나 임시거점에서 더 후퇴하여 데레와 제레가 있는 404소대의 거점에 도착한다. 여기서도 카리나에게 했던 말처럼 소체 변경하지 않고 수리를 요청[25]했지만, 데레는 DSI-8형[26]은 단종되었고 호환성도 나빠서 수리는 커녕 지금까지 해왔던 정비조차 굉장히 힘든 작업이었다고 울분을 토한다. UMP45와 실랑이를 벌인 데레는 어마어마한 수리비를 청구하는 것으로 UMP45의 요청을 받아들인다.

UMP45는 수복을 하기위해 마인드맵을 레벨 3 플랫폼 바닥[27]으로 내리는 작업을 하게 된다. 자칫하면 레벨 3단계에 갇혀서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지만 UMP45는 404소대의 리더를 416에게 위임하며 부재시엔 9에게 넘긴다는 유언같은 말을 남기고 자신조차 의식하지 못하는 마인드맵(무의식)과 마주하게 된다.

파편화된 기억들이 어지럽게 돌아다니는 마인드맵 가장 밑바닥에서 놀랍게도 누군가와 만나게 된다. 그 누군가는 바로 UMP40. UMP45는 UMP40은 이미 죽었다면서 마인드맵에서 만난 UMP40을 강렬히 부인하는데, UMP40은 전의를 상실한 UMP45를 안아주고 여기서까지 감정을 컨트롤할 필요는 없다면서 UMP45를 토닥인다. UMP45는 소리내어 울고 자신이 가장 만나고 싶었던 UMP40을 끌어안는다. UMP45가 진정한 후, UMP40은 자신이 원본이 아니라 원본의 인격을 재현한 존재라는 사실을 실토한다.

UMP40의 가상인격은 자신이 45의 무의식에 남아있었던 이유를 말해준다. 나비사건에서 UMP45를 살리기 위해 명령체계에서 UMP45를 제외시키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UMP45에게 깔려있는 보안 프로그램이 나비사건에 대한 기억을 잠궈놓았고, 따라서 나비사건 이전에 있었던 UMP40과 만난 기억까지 갇히게 되었고 그 기억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UMP40의 가상인격까지 무의식 밑바닥에 갇히게 되었다. 그러다 얼마 전[28]에 그 권한들이 느슨해져서 자신과 만날 수 있었다는 것. 그녀는 UMP40과 만났던 UMP45의 기억을 모아 구성된 존재라 UMP45가 모르는 부분까지는 재현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UMP45는 그런 가상인격의 탄생이 자신의 잘못이라며 UMP40은 정말로 없다는 걸 인정한다. UMP40의 가상인격은 UMP40의 기억이 잠든 소체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몸으로 옮기라고 말하고, UMP45는 나비사건의 배후를 알아내고 UMP40의 복수를 하게 된다면 그렇게 하겠다면서 UMP40과 언제나 하던 주먹인사를 나누며 약속한다. UMP40은 이제 새로운 친구들[29]이 기다린다며 UMP45를 배웅한다.

UMP45는 정상적으로 무의식의 단계에서 돌아왔고 수복된 자신의 몸을 둘러본다. 투박한 기계 팔과 덕트 테이프[30]로 칭칭 감긴 다리를 보면서 이게 수복된거냐고 웃지만 데레는 심혈을 기울여 수복했고 여러 면에서 강화되었다고 장담한다. 이후 동생 G11이 수복된 UMP45를 살피러 들어온다. UMP45는 HK416이 보이지 않아 그녀의 행방을 묻는다. 그러자 등뒤에서 HK416이 나타나 처음부터 여기 있었다고 대답한다. UMP45와 HK416은 평소처럼 티격태격하며 살벌한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HK416은 UMP45에게 부탁[31]이 있다며 대화를 이어나간다. 지휘관을 구출하는 작전에 UMP45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장면은 그동안 임무와 명령수행의 관계로만 이루어졌던 404소대원들간의 엄청난 변화를 보여준다. HK416은 카리나 임시 거점에서 지휘관의 임시 부관으로 그리폰 인형들을 현장 지휘하며 자신에게 부족했던 건 작전 능력같은 게 아니라 전우와 함께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것임을 깨닫고 404소대가 수직관계가 아니라 사실은 신뢰관계로 수많은 작전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을 눈치채게 된다. 따라서 자기가 원했던 능력과 증명을 사실 404소대로 이룬 것임을 깨닫고 404소대로 돌아오게 되었고, UMP45 역시 404소대가 친구, 혹은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을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 행위와 UMP40의 가상인격의 대화로 눈치챈 듯하다. UMP45가 몸을 일으키게 도와달라고 하자 HK416이 UMP45에게 손을 뻗으며 미소를 지었다고 묘사된다. 그렇게 간신히 몸을 일으킨 UMP45는 수복된 자신을 지켜보는 친구들을 둘러보며 UMP40과 하던 인사처럼 주먹을 내민다. 404소대원들은 각자 한마디씩 하는데, 언니라면 무조건 따를 것이고, 어차피 다른 곳으로 갈 곳도 없는데다, 몇 번은 더 믿어주겠다며 다함께 주먹을 모은다. 그렇게 404소대는 서로 간의 결속을 다진 후 지휘관 구조 작전[32] 위해 출동을 서두른다.

난류연속에서 중요한 중간 파트를 보충하는 내용이기도 하고 딥다이브에서 던져졌던 UMP40 복귀가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떡밥도 일단락 되었다. 등장 당시에 이 인격에 대해서는 여러 추측이 오갔으나, 결국 차후 스토리를 통해 이는 UMP45의 오가스임이 밝혀졌다. 특히 404소대원간의 관계가 엄청나게 발전되는 상당히 중요한 스토리 파트다. 소녀전선을 이끄는 주인공 중 한 명으로 대단히 핵심적인 내용들이 가득하다.
개조영상#1
개조영상#2
개조영상#3
개조영상#4

2.7. 연쇄분열

후방에서 AR 소대를 도와 탈린으로 잠입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폰의 전자전 지원이 UMP45를 비롯한 404 소대의 임무이지만, 이건 표면적인 이유에 불과하고 실제로 이들이 받은 임무는 AR소대, 그 중에서도 M4를 감시하는 것으로, UMP45가 나비사건을 상세히 알고 있다보니 M4의 마인드맵 속의 오가스에 대해서도 알고있다. 전자전에 전념해야 하는 임무여서 404 멤버들의 전자전 모듈을 강화하고 유사시 지휘를 맡을 수 있도록 연산 모듈도 설치했다고 한다. 다른 멤버들에게 적의 전자전 공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나비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다면 보수는 아무래도 좋다고 독백한다.

탈린 시에 진입한 이후 지휘관으로부터 도시 외곽의 발전소를 파괴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본인의 전자전과 멤버들의 협력으로 방어시설들을 어렵잖게 돌파하며 별다른 문제 없이 발전소를 파괴하는데 성공했지만, 폭파 직후 잠시동안 무수한 연결 신호와 접촉한 탓에 잠깐 휘청이며 뭔가 이상한 사태가 벌어졌음을 직감한다. 직후 다른 제대원들이 안개가 보인다고 말하자 이 안개의 정체가 전파 간섭으로 인한 노이즈임을 눈치채고 대비 차원에서 다른 소대원들의 마인드맵에서 지나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포트를 전부 차단[33]했다.이 전파 간섭 때문에 그리폰 제대들도 곤란한 상황에 놓이자 UMP45는 차라리 근원을 찾아 처리하는 게 낫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신호의 근원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수색 끝에 404소대가 발견한 것은 하반신이 기계로 개조되어 있는 한 인간 소녀의 시신이었는데, 시체를 조사하려던 찰나 UMP45는 갑작스러운 전자전 공격에 당하고, UMP45에게 말을 걸어온 목소리는 UMP45가 자신들을 받아줄 자의 위치를 안다며 기뻐한다.

정신을 차린 UMP45는 적들의 목표가 M4이며, 자신을 통해 M4의 위치를 알아냈음을 깨닫고는 지휘관과 M4에게 연락해 이 사실을 알린다. 그리고 M4가 마침내 도시 내부에 존재하는 네트워크와 접촉하기 시작하자 임무 시작 전 페르시카에게 받은 백도어 접속 권한을 사용해 자신 역시 M4의 마인드맵에 잠입하고, 다른 소대원들과의 연락이 끊겨버린 상황에서 레벨 2 플랫폼을 조사하던 UMP45는 M4역시 자신과 마찬가지로 지나 프로토콜과 오가스 프로토콜을 동시에 운용하고 있음을 눈치챈다. M4의 마인드앱에서 정보를 수집하던 UMP45는 누군가를 따라가는 M4의 모습을 목격하고, 이들을 쫓아간 UMP45는 공중에 거꾸로 매달린 이상한 숲[34]을 목격한다. 이해범위 밖의 광경에 당황하면서도 다시 M4를 발견한 UMP45는 그녀를 추격했고, M4를 추격한 끝에 어느 양옥에 도달한다. 계속 조사를 속행하려던 UMP45는 결국 적들에게 걸려 그 공간에서 쫓겨났고, 알 수 없는 공간에서 자신이 도시에서 발견한 소녀와 동일한 개체들의 습격을 받는다.

다른 소대원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그녀들을 뿌리치는데 성공한 이후, UMP45는 더 자세한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여태까지 알아낸 정보를 UMP9에게 전달한 뒤 자신은 M4의 마인드맵에 남아있기로 결정한다. 계속 M4의 마인드맵을 조사하던 UMP45는 M4를 구하기 위해 마인드맵에 침입한 ST AR-15와 만나고, 그녀에게 현재 M4의 상태를 설명하는 한편, 사실 자신과 ST AR-15가 1만 번 이상 대화를 나눴음을 밝히며 ST AR-15가 M4를 그렇게 신경쓰는 줄은 몰랐다며 그녀를 놀려먹기도 했다. M4가 읽은 기억 파편의 흔적을 따라 M4가 있는 장소를 발견한 뒤, ST AR-15가 M4를 구하는 동안 자신은 추가로 정보[35]를 확보했으며, 별 탈 없이 적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빠져나가던 중, UMP45는 M4가 모든 일의 중심이며 엄청난 능력까지 지니고 있는데도 어째서 아무것도 안 하는지에 의문을 느낀다.

자신과 AR소대가 탈출한 이후 군의 장갑열차가 습격해올 때, M4의 오가스가 적에게 빼앗겼음을 눈치챈 UMP45는 오가스를 되찾을 생각이 없는지 M4에게 묻는다. M4가 중요한 것을 잃은 적이 없다며 UMP45의 제안을 거절하자 분노한 UMP45는 M4의 멱살을 잡으며 비극의 주인공이 너밖에 없냐며 일갈하고는 강력한 소체에 오가스를 담을 정도로 우수한 마인드맵을 가진 AR팀의 대장이 얼마나 대단할지 기대했는데, 여태껏 그 좋은 성능을 낭비하고 있었다며 질타한다. RO635가 영문을 몰라하자 대장이 상식을 벗어나는 짓을 하는데도 눈치를 못 챘냐며 되묻고, M4에게는 그렇게 어정쩡하게 굴면 모두를 죽게 하고 미래를 잃게 될 뿐이라는 충고를 건넨다. M4가 다른 소대원들에게 오가스의 존재와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설명을 끝낸 뒤 오가스를 되찾으러 떠나기 직전, M4에게 너의 오가스를 통제하는 것은 너만의 의무이며,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라는 조언을 해 준다. M4가 오가스를 되찾아 올 동안에는 추가로 증원된 군의 장갑 열차로부터 탈취한 장갑 열차를 방어했으며, M4가 도착해 군의 장갑 열차를 완전히 파괴한 뒤에는 다른 그리폰 제대와 함께 본래 목적지인 팔디스키 잠수함 기지로 향하게 되었다.

2.8. 편극광

하벨과의 대화를 마친 지휘관으로부터 리벨리온 소대와 합류해 격리벽을 열 방법을 찾으라는 지시를 받는다. 직후, 12지역에서 그랬듯이 댄들라이에게 노골적인 불신감을 드러내지만, 댄들라이에게서 탈린 시에서 루니샤에게 일어났던 일이 너에게도 일어날 수 있고, 이곳의 교차 네트워크 공격은 탈린의 그것보다 강력한데 UMP45는 루니샤와 달리 마인드맵에 자신처럼 강한 의식이 없으니 마인드맵의 심연에 빠져죽지 않도록 스스로 빠져나올 수 있게 준비하라는 조언을 듣자 할 말을 잃는다.

별다른 저항 없이 격리벽 근처에 도달한 404소대는 배수구를 통해 기지 안으로 들어가 리벨리온이 통신과 함께 전달해 준 좌표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함정일 가능성을 고려해 자신과 HK416이 먼저 가보려는 순간 탈린 시에서 겪은 전파 간섭을 또다시 느끼자 지휘관과 AR소대에게 침묵 신호를 보낸다. 다행히 별 탈 없이 리벨리온의 AK-15와 RPK-16과 합류해 현 상황을 알게 된 UMP45는 격리벽을 연 뒤 리벨리온에게는 지휘관에게 합류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자신들은 안젤리아와 다른 리벨리온 소대를 찾으러 기지 내부로 돌입한다.

기지 내부로 돌입하던 UMP45는 잠시 지휘관과 연락을 취하나, 갑작스런 폭발로 지휘관과의 연락이 끊겨버린다. 설상가상으로 그 폭발로 전력이 끊겨 각 구역으로 이동하는 통로까지 차단되었기에 전력을 회복하러 전력 공급실로 향한다. 이동 도중 UMP45와 소대원들은 많은 걸 짊어진 너는 지나갈 수 없다며 길을 막아서는 M16을 만나고, 집요한 전자전 공격에 UMP45는 마인드맵의 심층에 갇혀버린다. 다행히 UMP9의 도움으로 빠져나온 UMP45는 철혈 병력이 줄어들자 인트루더의 신호가 감지되었다는 말을 듣고, 위험 요소도 자를 겸 혹시 리벨리온의 행방을 알지도 모른다는 판단 하에 인트루더를 추적하다가 전력 공급실의 다른 입구에 도달한다.

전력 공급실에서 404소대가 발견한 것은 정지된 니토들과 철혈 인형들이었는데, 우선 기지 내부의 통신 설비로 AK-12와 연락한 UMP45는 리벨리온 소대와 안젤리아의 상황을 전해들은 뒤 전력을 회복시키면 지정한 좌표에서 합류하자고 말하지만 신호 차폐가 워낙 심해 보내준 좌표를 확인할 수 없다는 말에 직접 가서 합류하는 쪽으로 방침을 바꾼다. 전력을 회복시킨 뒤 리벨리온 소대원들이 갇혀있던 방으로 이동하던 404소대는 그곳으로 향하는 계단에 인트루더의 신호가 버티고 있음을 확인하고 경계할 것을 지시한다.

계속 이동하던 404소대는 차단벽에 막히고, 전파 방해장치 때문에 근처에 니토로 추정되는 신호가 10기 있다는 사실만 확인한다. 이에 자신과 UMP9이 니토의 신호원을 확인하고 HK416과 G11이 통로를 수색할 겸 전파 방해장치를 파괴하기로 결정하지만 그런 무모한 작전에는 따를 수 없다는 HK416의 반발에 직면한다. 설전 끝에 UMP45는 자신은 나비 사건을 꾸민 원흉을 끝장내버리고 싶다는 속내를 밝히고, 이를 들은 HK416이 자신이 UMP45와 함께 니토의 신호원을 추적하겠다고 결정한다. 그 순간 갑자기 정전이 벌어지고 G11이 누군가에게 납치당해 버리고, 다른 둘은 환풍구로 들어갈 수 없었기에 UMP45 혼자 신호원을 추적하기로 결정한다.

UMP45가 도착한 시설에서 발견한 것은 꼬마 니토들과 안젤리아였는데, 안젤리아와 AK-12, AN-94와 대화를 나누며 UMP45는 꼬마 니토들이 시설 차단벽의 봉쇄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가 오가스의 공격으로 혼수상태에 빠져 탈출이 불가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안젤리아와 함께 엘리사, M16, 윌리엄의 목적에 대하여 얘기를 나눈 뒤, UMP45는 안젤리아로부터 꼬마 니토 안나와 협력해 혼수상태에 빠진 다른 꼬마 니토들의 의식을 회복시켜줄 것을 부탁한다. 안나와 함께 니토들의 마인드맵 네트워크에 접속한 UMP45는 꼬마 니토들을 공격하는 오가스를 발견하고, 그 오가스가 M16의 것임을 확인한 UMP45는 자신이 미끼가 되는 동안 안나가 꼬마 니토들을 깨워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마인드맵 네트워크에 접속한 UMP45 앞에 M16이 나타나고, 짧은 설전 이후 둘은 전투에 돌입하지만 UMP45는 M16에게 패배하고 레벨 3 플랫폼에 처박히는 신세가 된다. 그곳에서 UMP45는 UMP40의 인격을 모방한 자신의 오가스와 대면하고, 오가스는 자신은 UMP45의 힘이 되고 싶다는 심정을 밝히며 안나와 꼬마 니토들의 연산력을 빌린다면 여기에서 탈출하는 것은 물론, 역침투도 가능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계획은 별 탈 없이 성공했고, UMP45는 M16의 마인드맵에서 M4의 마인드맵에서 봤었던 양옥을 목격한다. 양옥을 조사하던 도중 누군가가 UMP40 오가스의 의식을 장악하고, 그 인물은 자신은 그리폰의 어느 누구도 적대할 생각이 없으며 자신은 M16을 돕기 위해 이곳에 왔다는 사실을 말하며 나비 사건 당시의 기억을 확인한다.

나비 사건 당시 UMP45는 위기 상황에서 M16에게 전자전을 걸어 총알을 빗나가게 한 뒤 발차기를 날려 M16에게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전투 도중 M16의 마인드맵이 융해되기 시작했지만 그럼에도 결국 UMP45는 M16에게 붙잡혀 죽을 위기에 놓이고, 필사적인 저항 끝에 M16이 정지되면서 UMP45는 왼쪽 눈이 찢어지는 상처만 남긴 채 위기를 넘긴다. 안심하던 UMP45는 M16이 다시 일어나자 크게 절망하지만, M16은 잠시 UMP45를 지켜보더니 어디론가 떠나버린다.

이후 그 인물은 자신의 정체가 엘리사라는 사실을 밝히고, 엘리사는 자신이 M16의 마인드맵을 지켜주는 대신 M16은 죽기 직전의 리코를 보게 해 주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엘리사는 자신들의 적은 동일하니 서로 싸울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스타피쉬와 융합하면 모든 진실이 밝혀질테니 더 이상 자신을 방해하지 말라는 충고를 남기고 도로 떠나버린다. 이후 HK416과 함께 군의 추격으로 궁지에 몰린 지휘관을 지원하러 오는데, 본인들도 탄약이 아슬아슬한 상황이어서 곤란한 상황이었으나 지원군으로 온 SL8과 AR소대의 도움으로 기지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2.9. 13전역

13전역에서는 편극광 후반부의 스토리가 좀 더 상세하게 다루어졌는데, 엘리사와의 대화 이후 안나와 꼬마 니토들의 도움으로 통신 간섭과 통로 봉쇄가 해제되었고, UMP9과 HK416에게 합류하라고 지시한 뒤, 안젤리아에게서 현재 상황을 전해듣는다. 이에 UMP45는 엘더 브레인이 스타피쉬를 가동시키려 하니 그냥 다 철수하고 기지를 수장시키는게 최선이지 않겠냐는 제안하고, 마찬가지로 오가스를 지닌 M4가 지하로 가면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알수 없다는 말도 덧붙인다.

일단 예고르를 저지하는 것을 우선하기로 결정한 안젤리아가 지하로 내려간 직후, UMP45는 합류한 다른 소대원들, 꼬마 니토들과 함께 지상으로 탈출할 준비를 한다. 도중에 카리나에게서 수문 근처에서 고립된 지휘관을 지원해달라는 통신이 오자 G11과 UMP9은 그리폰의 방어선으로 보내고 자신과 HK416은 지휘관을 지원하기로 결정한다. 둘의 도움으로 지휘관은 간신히 위기를 넘겼으나 여전히 수적 열세에 놓였기에 곤란한 상황이라는 것 자체는 여전했지만, 때마침 그리폰의 지원이 도착해 위기를 넘긴다. 이후의 전개는 편극광과 동일하며, 지상으로 올라온 직후 반란군 측 잔여 병력들의 최후의 발악에 대면하나 큰 피해 없이 그들을 쓰러뜨리고 팔디스키 기지에서 벌어진 일련의 전투를 마무리짓는다.

2.10. 이중난수

챕터 3 유령자매에서 다른 소대원들과 함께 등장하는데, 이전과는 달리 이번에 맡은 임무는 평범한 조사였던데다가 적으로 등장하는 철혈도 상태가 영 말이 아니다보니 이전 대형 이벤트들에서 보인 진지한 일면보단 전반적으로 능글맞은 면이 상당히 부각된다.

지휘관의 의뢰로 몇 달째 버려진 채로 있는 제라토우스트라는 제약 회사로 향하는데, 지휘관이 그 회사를 조사하라고 의뢰한 이유는 그 회사가 윌리엄과 연관이 있다는 정보가 들어오기도 했고 최근에 그 회사에서 의문의 신호원이 감지되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이동 도중 HK416이 자기들을 몰래 따라온 안나를 발견하자 짐덩이가 더 늘었다고 혀를 차기도 했고 안나가 기세등등하게 이제 와서 유턴도 못하지 않냐고 하자 짐덩이 처리 방법은 많다면서 안나를 문 밖으로 던지려는 시늉을 하기도 했지만 당연히 장난이었고, 안젤리아가 부탁했던만큼 안나의 보호에도 주의를 기울이기로 결정한다. 목표 지점에 도착한 이후에는 소대원들에게 각자의 역할을 맡기고 건물로 돌입한다.

하지만 이미 쓸만한 것은 다 옮겨진 뒤였다. 수색 도중 UMP45는 건물 바닥에 웬 발자국이 찍혀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 발자국의 정체를 알아내보기로 결정한다 HK416이 함정일 가능성을 경계하자 그렇다면 더 조사할 가치가 있다고 반론하는 한편 이 발자국의 정체가 우리의 오랜 친구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한다. 그 와중 발자국 소리가 들리자 그 발자국 소리를 추격하고, 눈앞에 엘리베이터가 나타나자 일단 수상해보이는 지하 3층부터 수색하기로 결정하는데 내려갈 때 무슨 방법을 쓴건지 G11과 안나가 HK416을 꽉 붙잡고 기겁하기도 했다.

지하 3층에 도달한 404소대가 발견한 것은 나무 상자의 잔해였는데, 조사 도중 안나 또한 그 나무 상자에 넣어져 운송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할말을 잃는다 HK416이 안나를 달랜 뒤 조사를 속행하는데, UMP9이 어떤 인형의 부품을 발견한 순간 갑자기 정전이 일어나고 철혈 부대의 공격을 받는다. 철혈의 공격은 간단히 격퇴했으나 안나가 누군가에게 납치당하고 만다. 어디로 잡혀갔냐는 질문에 저 땅꼬마는 알거라는 말을 하는데, 그 정체는 바로 디스트로이어였다. 잠시 얼타던 디스트로이어는 엘리베이터 전선을 타고 튀어버리고 UMP45는 흥분해서 뒤를 쫓다 함정에 당할뻔한 HK416을 구출한 뒤 자신들에게로 몰려드는 디너게이트와 전투를 벌인다.

디너게이트를 격퇴한 뒤 404 소대원들은 UMP45가 떠올린 어떤 방법[36]으로 지하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지하에서 탈출한 뒤 철혈 부대가 건물 3층에 있음을 알아낸다. 3층에 도달한 뒤 드리머와 디스트로이어가 이끄는 철혈 병력과 교전을 벌이고, 격전 끝에 철혈 부대는 전멸, 디스트로이어도 드리머를 지키다 기능이 정지된다. UMP45는 드리머를 쏘려는 HK416을 제지한 뒤 통신기로 지휘관과 드리머가 대화할 수 있게 해 주는데, 잠깐의 대화 이후 지휘관이 드리머와 디스트로이어를 놓아주라고 하자 이에 따르는 대신 드리머로부터 어떤 약물을 건네받는다. 복귀 직전 HK416이 진짜로 그리폰에 투항할지 의문스러워하자 어쩌면 스바로그 포획 명단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추적기를 슬쩍 보여준다. 기지로 복귀한 뒤에는 안나가 떠올린 것들을 지휘관에게 보고한 뒤 그리폰 재건 작업에 나선다.

2.11. 거울단계

그리폰이 마련한 임시 거처에 지휘관 일행이 그리폰과의 통신을 끝내고 안젤리아의 메세지를 받은 직후에 통신을 거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헬리안이 상당한 금액을 지불하면서까지 404소대를 급히 파견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고, 지휘관의 부탁으로 안젤리아와의 접선지 근처를 경계하게 된다. 지휘관이 별 탈 없이 접선지에 도착한 후, UMP45는 RO635에게 재밍 장치 때문에 통신에 애를 먹었는데 정작 그 통신 장치가 전혀 탐지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후 지휘관과 안젤리아의 대화가 끝날동안 계속 주변을 경계했는데, UMP45는 인간에게 큰 관심을 보이는 RPK-16의 말을 들으며 뭔가 좋지 않은 예감을 느낀다.

지휘관이 거처에서 심문을 진행할 동안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었다가, 지휘관이 폭탄을 제거하러 베를린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때 404소대도 행동을 개시한다. 지하 통로의 폭탄을 제거하는데 협력하고[37], 지휘관 일행이 격리벽과 본 마을의 폭탄을 해결하고 온 뒤 베를린 교도소의 폭탄 제거 작업에 동행하는데 도착하자마자 패러데우스가 사전에 벌인 공작으로 파괴한 보안 시스템 때문에 죄수들이 집단으로 탈옥해 폭동 사태가 벌어지고 만다. 사태를 그리폰 소대와 AR소대가 사태를 진정시키는 동안 UMP45는 댄들라이의 부탁으로 숨어있는 패러데우스를 처리하는 동시에 몇명을 붙잡는데 주력한다. 사태가 종료된 뒤에는 HK416의 재촉으로 지휘관이 무사한지를 확인했다.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러 마흐리안이 기억하는 혈청 제조 시설에 도착한 뒤에는 그리폰 소대와 함께 외곽 경계를 맡는다. 경계 도중 지휘관과의 연락이 두절되자 통신 교란을 해결하러 제어실로 직행, 그곳에서 패러데우스가 니토의 억제기로 쓰이던 물건의 신호를 증폭시켜 교란기로 써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더불어 적들의 목적이 댄들라이라는 사실[38]을 깨닫는다. 워낙 교란기의 설비가 어렵게 되어있어 UMP45조차 반쯤은 천운에 기대야 할 정도로 힘든 작업이었으나 간신히 교란기를 전부 정지시키는데 성공, 작업이 완료되자마자 통신 설비를 이용해 지휘관에게 모든 교란기가 정지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다만 능력을 회복한 댄들라이가 해킹한 병력을 나르시스가 바로 쓸어버리는 바람에 결국 큰 도움은 되지 못했다.

2.12. 재귀정리

2.13. 고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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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 슈타지에서 영입한 용병 전술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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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소전 아이네이아스 작전 회의.png

RO635와 다른 팀들과 함께 안젤리아 구출 작전에 참여한다.

2.14. 현상금 축제

디비전 콜라보 이벤트 현상금 축제에서는 조역으로 등장. 이벤트 참가 목적은 당연히 상금으로, 닉네임은 aaaa.[39] 게임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없기도 해서 상황을 지켜보며 존버하다가 생존한 팀을 기습하는 전략을 채택했고, 이후로는 그리폰의 사격 훈련장이 떠올라서 손이 근질거린다는 이유로 시모노프를 쏘거나[40], 여러 팀에 내분을 일으키거나[41], 전술인형에게 불법 총기 소지죄를 주장하는 M870을 보면서 배꼽 빠져라 웃는 등 한동안 즐겜 모드로 일관한다.

참가자가 어느 정도 줄자 드디어 행동에 나서는데, 시작부터 HK416과 UMP9이 K5와 R93을 공격했다가 사고[42]로 UMP9이 탈락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만다. 이후 K5와 R93이 Vector를 닮은 누군가에게 당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변절 요원들을 본 UMP45는 이전부터 아주아주 해보고 싶은게 있었는데 지금이 그때인 것 같다는 말을 하는데, 직후 변절 요원들이 두 인형을 공격하자 UMP45는 충격 수류탄을 던져 HK416과 로그 요원들을 혼란에 빠뜨린 뒤 게임이니 너무 진지해지지 말자는 말을 남기곤 HK416을 미끼로 쓴 채 혼자 도망쳐버린다.

HK416이 변절 요원들을 쓰러뜨리고 다크존으로 진입한 직후, UMP45는 통신을 걸어 HK416이 시선을 잘 끌어준 덕분에 미션 목표인 약품을 확보했으니 합류 지점에서 만나자고 말한다. 이후 UMP45는 디마가 있는 골인 지점에 도달해 신호탄을 달라고 요구하지만, 디마는 지금 쏘면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니 전투 인원을 더 모으고 쏘자며 거절한다. 디마의 반응에서 UMP45는 디마가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음을 간파했으나[43] 무시하고 신호탄을 빼앗아 쏴 버린다. 신호탄이 쏘아올려진 후 변절 요원들이 몰려오기 시작하고, 벌벌 떠는 디마가 너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쏘아붙이자 UMP45는 디마가 헬파이어를 무서워한다고 지적하며 이전부터 자신이 알고 있던 것을 밝힌다.

그건 바로 디마가 NPC가 아니라 플레이어이며 자신과도 잘 아는 사이라는 것. 사실 UMP45는 이기기 위해 게임 접속 직후 권한을 조작해 모든 플레이어들의 상태를 확인하는 꼼수를 사용했는데, 접속 기록을 확인했더니 단 1명만이 어느 쪽 소속도 아니었으며 심지어 그 인물이 접속한 장소는 자신이 자주 들락날락거리는 장소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UMP45는 이죽거리며 만약 HK 416이나 G11이 디마의 정체를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지 않냐고 비꼬는데, 직후 먼저 도달한 Vector의 공격으로 말을 다 잇지 못하고 대응에 나선다.

격전 끝에 UMP45는 패배했고, HK416에게 뒤를 맡긴다는 혼잣말을 한 뒤 Vector에게 사살당해 탈락한다. 이후 자신이 알고 있던 디마의 정체 외에도 여태까지 벌어진 일의 전말까지 완전히 알게 된 UMP45는 데레를 응징하기 위해 접이식 의자를 들고 뛰쳐나간다.

3. 소녀전선 2: 망명

리바라는 이름으로 등장. chapter2에서 레나( UMP9)와는 따로 행동하는 듯하며 그리고 카리나와 함께 행동하는 듯 하다. 그 후 레나와 만나 함께 지휘관을 도와주는 것으로 등장하며 404소대가 모이자 404소대가 부활했다며 기뻐하는 레나에게 이제는 404소대가 아니지만 말이야라고 하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레나 또한 동의하며 그리워져서라고 씁쓸함을 느낀다. 그 후 카리나가 지휘관을 지휘관님이라고 하자 놀린다.

미카팀 6주년 기념 방송에서 공개된 4차 PV에서 최초로 3D 모델링이 공개되었다.

레나의 개인 스토리에서 레나가 HK416과 G11의 이야기를 듣자 순진하게 웃는다.

이미 클루카이( HK416)가 새로운 소대를 만들었다는 걸 알고 있는지 클루카이네를 지휘관에게 보내겠다고 한다. 하지만 때가 되면 돌려줘야 한다고 하는데 왜냐하면 걔들이 온종일 지휘관한테 눌러앉아버리면 자신이 곤란해지기 때문이다.[44]

페르시카가 UMP45 UMP9의 소체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UMP45의 오가스 즉 UMP40의 가상인격을 빼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진짜 UMP40은 아니다. 그런데도 UMP9은 기뻐하며 아무리 UMP45와 자매라고 말해봤자 가식일 뿐이며 자신보다는 UMP40이 도움이 될 것이라서 그것 때문에 눈물이 났지만 바로 닦아내 내색을 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UMP45는 더 이상 지금의 소체에 집착하지 않아도 되며 UMP9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너무 오래 써서 너덜너덜해졌으며 이젠 수리하기도 힘들다고 한다.

파일:자매사진.png

소녀전선 2에 나온 아이템인 자매사진의 설명에 따르면 푸른 하늘, 구름 그리고 행복한 웃음은 수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누린, 돌아갈 수 없는 삶이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데 말 그대로 UMP45가 처한 현실을 나타내는 문구다.

4. TV 애니메이션


[1] HK416 1주년 기념 스킨 스토리 [2] 1-3N MG5의 발언 [3] 인간 중에서 그리폰의 상층부는 이들의 존재와 구체적인 사실을 상세히 알고 있다. 반면 인형들은 잘해봐야 소문으로나 존재를 어렴풋이 알고 있으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404소대가 지휘관 휘하에서 함께 싸우는 일이 많아졌음에도 잘해봐야 AR소대나 리벨리온 소대 정도가 이들과 교류가 잦은 편이다. [4] 그 이유는 이후 자세히 밝혀지는데 나비 사건 당시 UMP40과 함께 철혈의 네트워크 구조를 분석하며 전자전 훈련을 한 적도 있고 오가스 프로토콜을 운용한 적도 있었기 때문. 애초에 UMP45 자체가 철혈 소체로 만들어진 인형이다. [5] 40이 우산에 감염되어 '오가스'가 마인드맵에 자리잡았음을 암시하는 말이다. 딥다이브 바로 직전 이야기인 8전역에서 M16A1도 자신의 오가스가 엘더 브레인의 오가스와 공명할 때 노랫소리를 듣게 된다. 드리머가 말하길 이미 마인드맵에 주인님이 계신다고. [6] UMP40이 UMP45를 살리기위한 작업들에 대한 내용은 UMP40 작중 행적 문서의 심층투영 - 보이스 파일 참고. [7] 큐브 이벤트 마지막에서 에이전트가 계획했던 것이 바로 UMP45의 우산 감염이었다. [8] UMP45는 평소에 명령만 내리지 부탁같은 부드러운 말을 쓰지 않았다. G11은 이걸 눈치채고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최선을 다하겠다며 홀로 디스트로이어를 감시하게 된다. 흩어져서 정찰중이었기에 HK416은 급하게 G11있는 쪽으로 지원을 가고있는 중이었다. [9] 정황상 과거 나비 사건 당시 지휘권한을 UMP40에게 돌렸던 것 때문에 이런 상황이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10] 이 구조 요청이 딥다이브의 랭킹 방어전인 허수미궁이다. 시간대 상으로 10-4E의 이야기. [11] 특이점에서 404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은 재점화1(1-C1)인데 딥다이브 히든과 동일한 맵이다. 10-4E는 맵이 다르지만, 헬리안이 같은 S11구역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철혈에게 추격받는 곳과 정규군에게 공격받는 곳이 다르지만 동시에 일어난 퇴각 작전인듯 하다. [12] 404루트의 이름이 '프로모션'인 이유다. 프로모션은 체스에서 폰이 상대 진영 끝까지 도달하면 승급할 수 있는 룰. [13] 이때 AR-15는 포위를 겹겹이 쌓여 있는 걸 보면 철혈도 404소대를 싫어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속으로 꼴좋다. UMP45라고 말하는건 덤. [14] 저체온증에서 404는 AR소대만 구하고 나머지 그리폰 인형들은 버리려고 했었다. 물론 45의 계획이었다. 45가 했었던 냉혈한스러운 행동을 M4가 하고있는 셈이다. [15] M4는 철혈과 싸우는 지휘관 부대를 방패처럼 이용해서 전진했다. 비록 행불인 AR소대 멤버를 찾기 위해 임무 우선을 택했다고 하지만, 45와 M4의 성격이 확실히 변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다. [16] 리벨리온 루트가 캐슬링인 이유는 45의 작전계획이 체스의 캐슬링과 비슷하기 때문. 체스에서 캐슬링은 킹과 룩의 자리를 바꾸는 룰의 이름으로, 체크메이트가 아니라 룩에게 말이 잡히는 모양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M4가 45의 계획만 보고도 무섭다고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17] 2주년 스킨 스토리에도 나오듯이 404소대 멤버가 그리폰 소속으로 위장해서 만난 적은 있어도, 404소대로써 지휘관과 만난 것은 이 때가 처음이다. [18] UMP45가 지휘관을 만날 때 쓰는 암구호. 답어는 필요없다고 하지만 지휘관도 '숙녀에겐 상냥함이 나의 좌우명'이라고 대답한다. 시간대는 난류연속에서 먼저지만 이 암구호가 소녀전선에 처음 나온 건 UMP45의 2주년 스킨 스토리다. [19] 참고로 해킹한 니토를 보고 지휘관은 누구인지 알아챘다라고만 나오는데, 진술이 다 끝난 후 암구호를 말한 니토에게 "오랜만이다, UMP45."라고 선택할 수 있다. 다른 선택지는 "404 소대가 모두 온 건가?"이다. 둘 다 지휘관은 처음부터 UMP45임을 알았다는 선택지이다. [20] 마인드맵 레벨 3 플랫폼에 잠겨 소체에 고정돼버린 나비사건과 관련된 기억. 백업도 불가능하고 현재 마인드맵에 저장도 불가능하며 이식도 불가능하다. [21] 416이 9에게 옮기라고 하지만 9는 자신은 언니와 같은 모델이 아니라고 밝힌다. 그리고 카리나에게 이 소체를 유지할 수 있게 부탁한다. [22] 3-10 하얀 인형. 아래 항목인 '개조 스토리' 이후의 시점이다. [23] 전투에 대한 내용은 나오지 않는데 이는 히든 전역인 돌풍구출에서 선택에 따라 요양원 박살, 테러, 잠입 탈주를 정할 수 있다. [24] 특이점 3-5지역, 최종수단V에서 등장하는 중간 이벤트 [25] 마인드맵 레벨 3 플랫폼에 봉인된 나비사건과 관련된 기억은 잠겨있고 마인드맵을 새 소체에 이식할 때 이 기억은 이식되지 않고 현 소체에 남기에 45는 이 기억이 저장된 소체를 포기할 수 없다고 한다. [26] 철혈제 소체. UMP45가 철혈의 공장 출신임을 못박아 버리는 문구. [27] 의식 레벨 3단계라고 하는 걸 보아 프로이트가 구분한 정신의 영역을 말하는듯 하다. 이를 바탕으로 추측하자면 1레벨은 의식, 2레벨은 전의식, 3레벨은 무의식의 단계에 빠진다는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 [28] 드리머는 우산으로 45의 제어 권한을 얻으려했지만 45가 드리머보다 더 높은 권한을 가지고 있어서 제어권을 갖지 못했다. 그래서 드리머는 45의 마인드맵을 붕괴시키는 방향으로 선회했고, 나비사건의 기억과 정보를 잠근 보안프로그램도 같이 공격을 받았기 때문. [29] 딥다이브와 특이점까지 UMP45에게 404소대는 단순한 팀과 팀원이 아님을 자각하게 되었고, HK416 역시 난류연속 2지역을 통해 404소대가 높은 작전 능력을 가져서 우수한 게 아니라 신뢰관계로 묶여있던 걸 눈치채게 된다. 아마도 M16과 만들어내지 못했던 만큼 신뢰관계보단 작전능력에만 신경썼을 가능성이 높다. 어쨌든 416은 M16과 해내지 못한 걸 404소대, 그리폰 결사대로 증명해낸 셈이다. [30] 데레가 말하길 이래봬도 과거에 우주선 우주 정거장을 구한 적도 있는 테이프라고 한다. [31] 여전히 UMP45가 싫어 능력만 이용하고 싶었다면 AK-74U의 제안대로 404소대를 떠나 그리폰 소속으로써 404소대를 용병단으로 의뢰했을 것이다. 지휘관을 구하려는 카리나의 의뢰도 있었음을 생각하면 HK416의 부탁은 UMP45의 살벌한 관계를 청산하려는 의지의 표명일 것이다. [32] 이 때의 그리폰은 지휘관이 어디 있는지, 어떤 상태인지조차 몰랐다. 즉 지휘관을 찾고 구조하고 엄호하는 대부분의 역할에 UMP45가 기여한 셈이다. [33] 본인은 AR팀의 누구누구 씨를 흉내낸 거라고 대답했다. [34] 이 숲의 정확한 명칭은 물구나무 숲으로, 페르시카와 리코가 90Wish에서 마인드맵 개발을 위해 만든 프로젝트라고 한다. 이 공간에서 2세대 전술인형의 마인드맵 모델이 제조되었다고 한다. [35] 이 도시의 실험이 5년 이상 지속되었으며, 우산 바이러스는 단순한 바이러스가 아니라 오가스의 소스 코드를 압축한 프로그램이라는 것, 그리고 자기 마인드맵 심층의 UMP40역시 오가스가 연산한 결과물이라는 것. 그리고 나비 사건의 진실에 대해서도 제법 자세하게 알아낸 듯하나 이는 작중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36] 구체적으로 묘사되진 않으나 어지간히 과격한 방법이었는지 스크립트에 UMP45의 미소를 보며 세 인형이 오한을 느꼈다는 서술이 있다. [37] 이때 자기가 못 찾아낸 폭탄을 마흐리안이 찾아내자 하마터면 자기 명성에 먹칠을 할 뻔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UMP9이 이미 먹칠범벅이지 않냐고 말하자 한대 치는 것은 덤. [38] 전술인형을 상대하려고 만들었다기엔 작전에 조금 지장을 주는 것 이외에는 거창한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댄들라이만큼은 전자전이 무력화되기만 하면 완벽하게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39] 모티브는 게임에서 닉네임을 지을 때 대충 짓는 ' 아아아아' 이지만, UMP45의 빈유 네타 때문에 추가로 놀림감이 되었다. [40] 스킬훈련 시 낮은 확률로 더미 대신 시모노프가 나타나는 이스터 에그를 이용한 셀프 패러디. [41] M870 팀과 스프링필드 팀 사이로 섬광탄을 던진건 UMP45의 지시로 HK416이 한 짓이었고, M870에게 돌을 던진 것은 마찬가지로 UMP45의 지시를 받은 UMP9이 한 것이었다. [42] R93을 구석에 몰아넣고 유도 폭탄을 썼으나 R93이 버그에 걸려 벽 속에 박혔고, UMP9이 돌아오는 지뢰를 피하다가 HK416이 설치한 부비트랩을 밟고 폭사했다. [43] 이때 신호탄을 쏘면 하수구에서 말하는 거북이들이 튀어나오냐는 개드립을 날린다. [44] 자신의 사정 때문에 그런 건지 아니면 자신 역시 지휘관과 함께 있고 싶은데 클루카이네만 지휘관과 함께 있을 수 있는 질투심인지는 불명이다. 어쩌면 둘 다 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