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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5 21:18:26

OH, MY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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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GOD!
파일:attachment/ohmygodlogo.jpg
장르 스토리, 판타지
작가 강지영/현예지
연재처 네이버 웹툰
연재 기간 2013. 06. 14. ~ 2013. 12. 13.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 HeaveN
2.1.1. 이사진(주주들)2.1.2. 간부
2.2. HELL2.3. (주)올림푸스2.4. 기타 인물
3. 비판
3.1. 종교 문제3.2. 밸런스 문제3.3. 작화 문제
4. 외부 링크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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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지영, 현예지 작가의 2013년 1월 25일에 끝난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에서 1위로 우승한 작품이다.

" 종교 신화에 나오는 신들이 회사를 경영한다"라는 가정을 전제로 진행된다. HeaveN+HELL과 (주)올림푸스의 대립 구도이다. 남캐의 비율이 높고, 등장하는 천사들은 전부 남자다. 섹시한 남캐 작화에 특화되어있다. 음식 묘사도 훌륭한 편.

2013년 6월 14일에 네이버 웹툰의 토요 웹툰으로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스토리는 상당수 리메이크 되었다. 2013년 12월 7일 부로 완결되었다. 결말이 그야말로 떡밥 회수 없이 뚝 잘린 듯 한지라 여러모로 논쟁이 많다.

2.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주) HeaveN

파일:OH, MY GOD!.헤븐.png
구름 위에 위치한 고층 건물. 맨 꼭대기에는 천사의 링이 떠 있다. 현 사장이 여러 신화의 주신들과 함께 설립한 회사다. 건물의 규모나 이사의 수 등을 보아 대기업으로 보인다. 사장이 그냥 회사라고 말했고 단군이 외부 출장을 가는 등 간혹 업무하는 모습이 보이긴 하는데, 대체 뭘로 수익을 내서 먹고 사는 건지 알 수 없는 기업이다. 지구 종말을 이사들끼리 마음대로 정해버릴 정도로 인간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지구는 헤븐사가 보유한 '자유 처분이 가능한 부동산'에 비유되는 모양이다.

사장과 사원 간의, 서로가 일을 성실히 잘 할 리가 없다는 굳은 믿음으로 굴러가는 회사.

2.1.1. 이사진(주주들)

(주)HeaveN의 경영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이사진으로, 현재까지 웹툰에 등장한 이사들은 사장 포함 7명이다. 한 명 한 명이 각각의 신화 또는 종교의 최고신으로 숭배받는 존재들이다. 어떠한 조건인지는 아직 나오질 않았으나 힘을 억제하고 있는 상태. 23화에 나온 묘사로 보아 원래의 힘을 쓴 경우 뒤에 후광이 비치는 듯 하다. 힘을 억제한 상태에서도 일반적인 신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하다. 17화에서는 사장, 붓다, 오딘, 시바 넷이서 올림푸스 로비에서 대기하던 신들 수십 명을 일방적으로 관광태웠다.

이런 엄청난 포스를 가졌으나 작중에서 생산적인 일은 한 적이 없으며, 모세와 단군을 제외하고는 일하는 모습도 보여준 바 없다. 사장부터가 정전으로 데이터 날아갔다고 홧김에 지구종말을 계획하는 인물인데다, 툭하면 시비가 붙는 오딘과 시바 등이 회의만 할 때면 뭔가를 부숴먹기 때문에 아랫사람들 고생시키는 일이 잦다.
1화에서 6일동안 갓식스를 마셔가며 모니터 4개를 동원해 밤새 일한 것이 전류 과부하로 정전이 되면서 몽땅 날아가버렸다. 거기에 절망하여 즉흥적으로 종말을 택한다. 다음날 모니터가 박살난 장면으로 보아 다 때려 부순 듯.
사장이라는 높은 지위에 있지만 가벼운 성격에다 다소 철없이 구는 경향이 있어서 모세를 제외한 아랫사람들에게 신뢰나 존경은 받지 못하고 산다. 시바나 오딘은 대놓고 사장에게 디스를 먹이며 결국 사사건건 셋이서 다투다가 붓다의 중재로 마무리되는 게 HeaveN의 일상풍경. 성실히 일하지도 않아서 대놓고 근무시간에 스마트폰 게임[3]이나 온라인 게임[4]을 하며 지낸다. 오죽하면 모세마저 사장이 일처리를 다 끝냈다고 말하자 변장한 적이라고 확신했다.
올림푸스의 사장 제우스와는 과거 악연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애초에 헤븐사를 세우게 된 것도 제우스가 자신과 함께 창업할 것을 그에게 제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선지 현재 제우스와는 대립 중에 있는데, 13화에서 제우스가 사장에게 한 대사로 보아 사장 쪽이 그에게 뭔가 켕기는 짓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14화에서 제우스가 사장에게 '최상층에 너와 내 자리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지금 헤븐 최상층에 있는 건 한 사람 뿐.[5][6]
파일:사장.OH, MY GOD!.jpg
제우스의 억지에 제대로 화가 난 모습.
25화에서는 제우스가 여고생을 공격하고 인간을 무시하자 이 세상 만물이 내 아들딸이고 내 자식들을 무시하는 너와 같은 자리에 있고 싶겠냐며 그의 선민사상을 꼬집는 일침을 날린다. 그리고 자신은 참을 만큼 참았다며 올림푸스를 박살내버리고 제우스를 털어버린다.
여담으로 자기가 종말시키겠다고 선언했는데도 자기 아들은 등장시키기는 커녕 언급하지도 않는다.[7]
거기다가 18화에서 아프로디테와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연출해 솔로부대의 멘붕을 자아냈다. (그래놓고 애 딸린 유부남이라며 거절하여 보는 독자들마저 들었다 놨다 했다…) 안경을 벗으면 간지가 넘친다는 점과 느끼한 대사를 아무렇지도 않게 날려 인지도가 수직으로 상승했다. 상황을 보면 아프로디테가 붓다를 유혹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붓다가 아프로디테를 홀리고 있다.
원전에서처럼 라훌라라는 아들이 있으며, 친형제인지는 알 수 없으나 미륵과도 형 동생 하는 친한 사이다. 평소에는 온화하지만 가끔씩 진지해지면 상당히 무서운지 사장과 오딘, 시바가 싸워대다가 열받은 붓다가 힘 쓰자 바로 얌전해졌다. 일단 사장과 거의 맞먹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림푸스와의 싸움에서 천본앵마냥 자신의 몸을 연꽃잎으로 바꾸는 능력을 선보였다.
파일:OH, MY GOD!.붓다.jpg
그리고 23화에 나온 해제 상태에서는 제우스의 벼락을 막아냈다. 해제상태의 모습은 속에 검정옷과 겉에 순백색의 옷을 입고 목과 팔목에 황금 장식이 생기며 자신보다 큰 흰색의 천을 두르고 있다.
24화의 과거 장면에서는 머리를 내린 모습이 공개되었다.여담으로 휴대폰 벨소리가 이거다.
프리가를 아내로 두고 있으며 딸이 12명[9]이나 있다고. 한데 종말회의 참석한 탓에 아내에게 구박받고 이혼당할 위기에 처했다. 그래도 17화의 회상 장면을 보면 부부 사이는 나쁘지 않은 듯하며 아내가 생일날 선물해준 셔츠가 찢어지자 심란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게 셔츠를 쌈박질하다 찢어먹으면 죽는다는 아내의 말을 들어서다. 그 외에도 펜리르의 영향인지 개를 무서워하는 등, 은근히 개그 캐릭터.
다른 신들과 달리 오딘을 섬기는 종교는 옛날 옛적에 사라져 그냥 신화로만 전해지는 신에 불과할 뿐이다. 요즘은 영화 덕분에 약간 흥하긴 하지만...
올림푸스와의 싸움에서 자기 무기인 궁니르를 꺼내들었는데, 신화와는 다르게 마크가 찍혀야지 유도기능이 있는 듯 하다.
파일:OH, MY GOD!.오딘.jpg
해제상태에서의 외형은 검은색 망토와 정장. 빨강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전쟁의 신답게 제복 느낌이 난다.
단군과 더불어 이사진 중 일하는 모습이 나온 유일한 인물로, 헤르메스가 사장으로 변신해서 침입하자 그와 결투하지만 패배한다. 이 때 헤르메스에게 인간 출신이라며 조롱을 당하기도 했다. 이 탓에 현재 이사진 중 유일하게 행동불능 상태.
파워는 무지막지하여 이사들 중에서도 으뜸이지만 어째 다른 이사들에게 좋은 취급은 못 받는 편. 당장 1화에서도 시바 혼자만 종말 회의에 관련된 소집 내용을 듣지 못해서 지각했으며, 이후 종말 방법 프레젠테이션에서도 계속 무시당하다가 결국 빡쳐서 냅다 지구에 운석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아레스와 싸울때도 자신이 아닌 오딘의 궁니르에 의한 벽파손 때에도 시바가 부슀다고 말할정도로 기물파손을 자주 일으키는듯.
파일:OH, MY GOD!.시바.jpg
해제상태일때는 팔목과 발목에 황금색 장신구가 생긴다. 몸에 호랑이 가죽을 두르고 위로 얇고 흰 천이 떠다니며, 목이 파래진다.[12] 리메이크 전엔 평소에도 목 부분이 파랬었다. 원전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찝찝했을지.
12화에서 야유회를 갔다가 돌아오던 중 액정 클리너의 끈이 끊어진 것을 보고 회사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14화에서 제우스가 사장과 다른 주주들을 떼어놓기 위해 미리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고장내놓는 바람에 엉뚱한 길로 계속 가게 되지만…. 결과적으로 그 덕에 헤븐에 죽치고 앉아 운석을 기다리고 있던 헤르메스를 발견하고 천사들과의 협력으로 생포하는 공을 세웠다. 그 후 서둘러 여고생을 태우고 올림포스로 직행해서 제우스에게 메테오 역관광을 때렸다. 21~22화에서 보여준 모습은 그야말로 폭풍간지. 댓글창은 "역시 우리 조상님!"이란 코멘트로 범람했다.
다른 신들과 달리 직속부하인 풍백, 우사, 운사가 단군의 무기이자 능력 그 자체로, 풍백을 권총으로 변신시켜서[15] 달아나는 헤르메스에게 엄청난 풍압의 바람을 쏴 격추시킨다. 헤르메스가 전령의 신임을 감안하면 그 스피드를 따라잡은 풍백의 탄속은 그야말로 엄청난 속도. 게다가 단군 자신도 그 먼 거리에서 날아가고 있는 상대를 정확히 맞추는 가공할 사격실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들 세 수행원은 자연계 능력자마냥 그 실체가 기상현상 그 자체라서 물리적인 대미지를 입지 않는 듯.

2.1.2. 간부

현실 회사의 부장이나 과장직 정도에 대응되는 중간관리직들로, 기독교 세계관의 천사들로 이루어져 있다. 상기했듯 워낙 말썽이 심한 이사들인지라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며, 특히 회의 때만 되면 꼭 뭘 부숴먹는 바람에 뒤처리까지 맡아 하고 있다. 어느 동네나 중간관리직들은 속 썩는다는 걸 잘 보여주는 인물들.
이사들이 회사에서 깽판을 친 뒤처리는 거의 다 이 사람 담당인지라 회사에서 뭐 부서지는 것에 민감하다. 꼭대기층에서 들린 소리만으로 뭔가가 박살나고 있다는 걸 감지해낼 정도. 동료 천사 왈 파괴 레이더. 헤르메스가 사내에 있었음을 확인하자, 또 부서진 부분을 수리해야 된다는 사실에 열받은 다른 천사들과 함께 헤르메스를 위협해 신발을 빼앗고 자료실에 가둔다. 그나마 본인은 이성이 남아있었던지라 포박만 했다고.
웹툰 4화에서의 종말 방법 회의 때는 빙하기를 제안했다가 가차없이 오딘에게 퇴짜맞았다.

2.2. HELL

파일:OH, MY GOD!.헬.png
구름 아래에 위치한 지하 99층짜리 건물. 맨 아래에는 불꽃이 거꾸로 타고 있다. 독립 회사는 아니고 HeaveN의 계열사나 아웃소싱 업체로 추정된다. 지하 99층엔 지옥탕 사우나가 위치하고 있다.
7화에서 지하 자료실을 안내해준 후 미카엘에게 안부 전해달라고 하며 돌아간다.[17] 이후 8화에서 사장과 붓다의 대화에 의하면 '도둑질한 놈을 입 속에 처박아 버리겠다'고 한 듯.

2.3. (주)올림푸스

파일:attachment/OH, MY GOD!/올림포스.jpg
HeaveN과 대치하고 있는 기업이며 제우스를 비롯한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세운 회사다. 헤븐 못지않은 대기업으로 보이며 간부나 이사진은 올림포스 12신들로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헤르메스나 아테나 등은 한 신화의 주신급인 헤븐의 이사들을 상대로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자랑한다. 참고로 얘네들이 등장했을 때의 베댓은 " 내가 아는 올림포스 12신과 많이 다른데?" 였다.
헤르메스를 통해 헤븐에서 일어난 소동을 보고받은 뒤 꾀를 써서 이사들을 흩어놓고서 사장과 대면한다. 회상을 보면 처음 헤븐사를 세운 것은 사장과 제우스 자신으로 보이는데, 어째서인지 이후 사장과 의견 차이로 갈등을 빚고 헤븐 사를 나와 올림푸스를 세운 것으로 보인다. 사장과의 대화로 봐선 인간들을 벌레 취급하듯 한 게 이유인 듯하다. 그런데 사장과 루시퍼의 대화를 보면 사장도 진심으로 종말을 하려고 일을 벌인 건 아닌듯. 납치를 통해 여고생의 신변을 확보하여 올림푸스로 귀환, 여고생을 다시 찾으러 온 헤븐의 이사들에게 아레스와 아테나를 보낸다. 19화 마지막에 하데스와 함께 등장해서 사장에게 헤븐의 회사경영권과 여고생의 인간 명단의 교환을 제시하나 거절당한다. 아무리 봐도 조건이 날강도 수준이다.
벼락을 내리쳐 헤븐의 사장을 날려버릴 정도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기상을 조종한다.
파일:OH, MY GOD! 제우스.jpg
PT 협박도 안 통하자 분통이 폭발해서 본모습으로 돌아왔는데, 기존의 쇼타 모습을 탈피한 청년의 모습. 짧고 하얀 토가에 검은 반바지, 칼리굴라를 입었다. 이후 모국어인 그리스어를 쓰기 시작한다. 그후에 여고생을 공격하지만 능력이 통하지 않고 계속 인간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다가 빡친 사장한테 쳐발린다. 결국 패배를 직감한 다른 올림푸스 신들과 함께 스틱스로 도망친다. 후에 여고생의 인신(?)공격에 KO패 당한다.
다른 여신들과 달리 유일하게 정장바지를 입고 있으며, 어두운 색의 피부색을 가지고 있다. 당시 9화에서 등장했을 때 독자들이 헤라의 외모에 대해 말이 많았지만, 그만큼 돋보이는 외모이기도 하다.
건달처럼 가벼운 언행을 보이지만 전투력은 매우 뛰어난지, 헤븐의 이사인 모세를 혼자서 제압하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온몸에 붕대를 감은 모세에게 사장이 '헤르메스 상대로 그 정도면 잘한거다'라고 위로하는 것을 보아 주신급들도 인정할 정도의 강자로 보인다.
그러나 헤븐즈 컴퍼니에서 주주들과 사장을 떨어트려 놓으라는 제우스의 명령에 확실히 처리했다고 단언하지만 정작 붓다를 빼먹거나, 제우스가 그렇게 이용 가치가 어마어마하다고 강조를 한 여고생에 대해서도 귀찮다며 그냥 죽여 버리려고 하는 등 확실히 시말서감 인재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헤븐의 이사들이 올림포스와 대치하고 있을 때 헤븐으로 다시 숨어들어 운석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타이밍 딱 맞게 나타난 단군에게 발각돼 도망치던 중 풍백의 총격을 맞고 격추당하고, 재납치를 기도하지만 또 회사건물이 파괴된 것에 열을 받을대로 받은 가브리엘과 천사군단[18]이 나타나자 항복하고 자료실에 감금당한다.
원전에서처럼 아프로디테와 접점이 있는지 겉옷을 아프로디테에게 벗어주는 섬세함까지 보여줬다.[20]
작화를 보자면 여캐 중에서도 유난히 공을 들여 얼굴을 파는 게 보이며 사랑과 미의 여신이라는 설정에 충실하게 뽑아냈지만, 세상은 공평한지 등가교환으로 어지간히도 뇌주름이 청순한 듯 하다. 파리스가 황금사과를 아프로디테에게 준 것도 제우스가 뒤에서 '제일 멍청한 애한테 주고서 대충 끝내'라고 재촉했기 때문…. 그 결과가 이거.
다만 하데스는 원전에서 올림포스 12신에 속하지 않는데, HeaveN에서 루시퍼가 맡는 역할처럼 올림포스가 담당하는 사후세계의 최고책임자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원전 신화와 달리 제우스에게 깍듯이 형 취급을 받으며, 실력도 올림포스 전체에서 손꼽힐 정도로 강한듯하다.

2.4. 기타 인물

9화에선 여고생이 먹던 주스를 내뱉을 정도로 로리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속사포 같은 잔소리와 얼굴에 물 뿌리기 등 거침없는 행동으로 상황을 지켜보던 간부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한 손으로 유리컵도 깼다. 이런 외모에도 불구하고 딸이 12명이다. 해당 화 댓글에서 아청법 드립이 꽤 나왔다.
그렇긴 해도 15화에서 위험이 닥치자 오딘 앞을 테이블로 막아서며 보호하려고 하거나 17화에서 오딘의 생일날 얼굴을 붉히며 옷을 선물하는 모습을 보면 겉으로 대하는 것보다 사이가 좋은 걸로 보인다.
여담으로 최강자전과 정식웹툰의 디자인 갭이 제일 큰 캐릭터이다. 최강자전 때는 붉은 머리칼에 앞머리로 눈을 가린 글래머스한 여성이었다. 비교짤
2화에서 나온 가브리엘의 추측에 따르면 이사들이 능력을 쓸 때 차원에 문제가 생겨 나타난 듯. 사장이 작업하던 걸 저장도 안하고 날려 먹는 바람에 명단에 오류가 생겨 이름이 등록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 본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명단에서 이름을 찾으면 수동으로 확실히 돌려보낼 수 있다고 한다. 신들을 '아저씨'라고 부르거나 초면에 친절하게 대해 준 오딘은 아예 모른다고 하고[24], 단군은 단군 '할아버지', 시바는 '곤충', 루시퍼를 ' ㄱ...' 라고 부르는 등 말을 가리지 못한다.
옆에서 뭐라고 하든 전혀 동요하지 않고 담담한데 그 이유는 현재 상황을 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3화에서 케이크를 먹고 먹어도 꿈에서 깨지 않는다는걸 깨달은 이후[25] 그래서인지 우리엘이 건네주는 먹을 것들을 사양도 하지 않고 다 받아먹는다. 덕분에 나올때마다 먹방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6화에서 HELL의 신입사원이 상사를 까면서 자료를 정리하는 장면에서 소녀의 사진이 한 컷 나오는데, 작중의 녹안과는 다르게 눈이 초점이 없는 검은 눈이다. 팬들은 여고생이 이미 죽었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9화 초반부 올림푸스에서 나온 사진을 보면 원래부터 흑안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떡밥 중 하나일듯. 14화에서도 검은 눈이 나왔고, 24화에서의 학교 모습에서는 갈색 눈이 나왔다.
여고생이 비슈누의 화신이 아니냐는 가설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원전에서 비슈누는 세상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은 신이기도 한데,세상이 위기에 처하면 인간이나 다른 무언가의 몸을 빌려 그것을 막는다고 하는데, 여고생의 눈 색깔이 비슈누의 머리색과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기 때문.
7화에서 우리엘의 '너무 잘 먹어서'가 증명되었다. HELL 찜질방을 나오며 강냉이를 먹는데 이게 식혜+계란 한판+과자 이후에 먹는 후식이다. 놀라는 시바에 비해 오딘은 보통 그 정도 먹는다며 담담하다.
9화에서 보너스컷에서 사내 숙직실에서 잠을 잔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우리엘이 편한 옷 입고 자라며 가져다 준 회사티를 보며 구린 디자인 센스에 분노한다. 오딘이 다음날 강제로 깨우는 장면으로 보아 아침형 인간은 아닌 듯.
11화에서 헤븐에 침입한 헤르메스에게 재갈과 수갑이 채워진 채로 납치당한다. 작중 싸우며 날아다니는 헤르메스에게 휘둘리는 표정이 관전 포인트. 12화에서 모세가 공격받고 다치는 과정을 공중에 묶여 전부 목격하였고 충격받은 듯한 표정을 짓는다.
15화에서 제우스는 여고생이 '인간계는 블랙홀, 이 여고생은 화이트홀'이라는 가설을 제시하였는데, 시바가 운석을 떨어뜨렸을 때 운석은 HeaveN에만 떨어지고 올림푸스에는 운석 쪼가리도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 이를 두고 제우스는 '단순 링크가 아닌 피뢰침' 이라 말하면서 이용가치가 어마어마할 거라고 말하였다. 한마디로 신들이 인간계에 번개나 운석을 때리면 전부 인간계가 아닌 여고생에게로 떨어진다.
16화에서 납치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느긋하게 헤르메스와 실뜨기를 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헤르메스가 목을 조르는 위협을 가해도 그저 뚱하게 쳐다보기만 한다. 이는 역시 꿈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데, 사실 9화 이후로는 쭉 자기가 죽은건가 싶었다고 한다. 그러나 작중 일어나는 일들이 너무 허무맹랑한 나머지 다시 개꿈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 17화에서 헤르메스가 이를 비웃지만 여전히 큰 반응은 없다.
24화에서는 영 상황이 불리해지자 자청해서 올림푸스에 남겠다고 한다. 이미 죽었기 때문이라서 아무렴 어떠랴 한 마음에 나온 말인 듯.
25화에서는 제우스의 번개로 인해 명단 중 소녀의 문서가 타버린다.
여담으로 작화가 일정하지 않은 편. 심할 땐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머리카락 길이도 점점 길어진다.[26] 그래도 대부분은 16화 작화로 그려진다.

3. 비판

3.1. 종교 문제

웹툰의 소재가 소재니 만큼 빠질 수 없는 문제다. 등장하는 신들은 현실의 신화나 종교에서 아주 기본적인 모티브만 따왔을 뿐이다. 성격이나 외모 등은 거의 창작 수준이며 본래 신화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종교인들에게 민감한 소재가 다수 등장한답시고 댓글란에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존재했다.

사실 종교 문제라고 하기도 뭣한 게, 누가 봐도 이 분이신 사장 때문에 그냥 종교들 중 유별난 교리를 가진 것이 문제 삼는 셈. 참고로 대종교에서도 단군은 유일신 한얼의 자손이자 대리자다.

불교에는 인간이 깨달음을 얻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메인이라 신이 존재감이 없고[28], 힌두교는 다신교에서 무신교까지 모두를 포괄한다는 이유로 불교나 힌두교는 종교로 보기 어렵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가 이전에 적혀있었는데, 종교 문서만 봐도 알겠지만 종교의 조건은 유일신의 유무가 아니다.

'설정만 가져온 창작물이니 문제될 것 없는 것 아니냐'는 찬성론과 '종교계를 존중하지 않는 것이다' 반대론이 오가고 있는데... 이미 작가는 이 웹툰은 실제 종교 및 단체와 관련없다고 말했다.

웹툰 자체가 먼저 민감한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작가가 먼저 2차 창작 등을 제한하는 게 어떠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는 작가의 가치관 문제로 해소되지 못했다. 작가는 2차 창작에 대해 하나하나 간섭하거나 제지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관여하지 않는다.

3.2. 밸런스 문제

HeavN의 주주들은 각기 신화/종교상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존재들인데, 그리스 신화의 12신들에게 다소 밀리거나 호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을 문제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HeavN의 주주들은 힘을 억제 혹은 숨기고 있었던 것이 밝혀졌다.

3.3. 작화 문제

어시를 쓰는데도 채색 미스가 있다. 분량이 길다보니 놓치는 컷이 있는 듯.
파일:attachment/OH, MY GOD!/1.jpg

파일:attachment/OH, MY GOD!/2.jpg

파일:attachment/OH, MY GOD!/OMGgirl.jpg
여캐는 다른 사람 아닌가 하는 정도로 얼굴 작화가 확 바뀔 때가 있다. 주로 프리가, 여고생이 대상. 다만 그 문제는 이 만화 특유의 러프한 그림체의 특징으로 일어나는 일이고 사실 크게 작화가 변했다고 해도 우려하는 것처럼 정도를 지나칠 정도로 달라지진 않기에 실질적으로 채색문제가 거의 유일하다.

4. 외부 링크

5. 둘러보기

2012 대학만화 최강자전 수상작
초대 2013 ▶
1위 2위 3위 4위
OH, MY GOD! 플로우 태백신화 노을과 바다
그 외 8강 진출작
5월 하늘의 돋보기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경성기화 포갓레인저


[1] 이름이 직접 언급되지는 않지만 가브리엘 우리엘을 부린다는 것, 모세를 신으로 승격시킨 것, HELL의 수장이 기독교의 악마 수장 루시퍼인 것 등등 이름만 안 나왔지 야훼다. [2] 또는 우상숭배 등을 이유로 야훼는 직접적으로 성화 등에 그려진 모습이나 성상 등이 없다. 이 때문에 외모를 그려내지 않을 수도 있다. 또 특히 국내에선 이런 쪽으로 민감한 종교라 괜한 마찰을 피하고 싶었는지도. [3] 자주 나오는건 이거. [4] 8화에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하고 있었다. 캐릭터는 냉기 마법사 [5] 올림포스의 신들을 섬겼던 종교는 그리스는 물론 로마에서도 국교로 계속 자리매김해 왔었지만 서기 313년 로마 제국의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 밀라노 칙령을 통해 기독교를 공인하고, 서기 391년 테오도시우스 1세가 기독교를 로마 제국의 국교로 선포하면서 서서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이를 은유적으로 비유한 것일 수도 있다.다만 오딘을 비롯한 북유럽신화도 같은상황인데 오딘은 헤븐에 있다. [6] 작중 묘사를 보면 제우스가 인간을 대상으로 독재를 시행하려 한 듯. 과거회상에서는 신이 모세나 노아를 고용하자고 제안하자 비웃으며 "커피타는 건 가브리엘이 더 잘하잖아?"라며 인간을 폄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선민사상 때문에 신이 제우스를 끌어내린 듯하다. 하지만 이건 원전과는 정반대다. 원전에서는 제우스가 헤라클레스와 프시케를 비롯한 인간을 고용한 적 있으며 야훼는 모세와 노아를 고용한 적이 없다. 하지만 성경에서 보면 이들은 선지자로서 야훼의 명을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니 선택받은 이들로서 활동한다 볼 수 있다. [7] 사실 야훼가 나오면 절대 뺄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예수이고, 예수/가공 매체만 문서만 봐도 외국 작품들 중에는 이미 대중매체로 예수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며 특히 심슨 가족이나 사우스 파크 같은 블랙코미디물은 본작 수준의 묘사는 귀여워 보일 만큼 막나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하지만 한국 크리스트교계 정서는 아무래도 이러한 매체물에 대해 꽤 보수적인 만큼, 예수를 잘못 다뤘다가는 정말 위험할 수도 있는지라 일단은 그런 논쟁을 피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8] 부처는 신이 아니고, 불교 자체가 신을 섬기는 종교가 아니긴 하지만 신적인 아니 신을 초월했다고 평가되는 것은 틀림없다. [9] 오딘을 섬기는 발퀴레, 발키리라고 하는 전쟁의 처녀들을 가리키는 듯 하다. [10] 아브라함교가 유일신교다 보니 신적인 존재로만 이사를 구성하면 이쪽은 타 종교/신화에 비해 너무 인원수가 밀려서 그런 듯. 사실 신적인 존재로 따지자면 모세보단 아들이 낫겠지만 그랬다간 댓글란이 종교전쟁으로 헬게이트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모세로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 [11] 10화 참고 / 원전 : 다크샤(장인어른) 가네샤(아들) *불확실* 브라흐마(아버지) [12] 원전을 보면 알겠지만 시바의 목이 파란 이유는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는 독액을 목구멍에 머금고 있기 때문이다. 시바와 라후 항목을 참조. [13] 참고로 원전에서 세계는 비슈누가 꾸는 꿈이며, 비슈누가 깨어나면 세계에 종말이 온다. [14] 단군을 신으로 모시는 대종교가 생긴 게 여타 종교보다 훨씬 늦다는 설정을 반영한 듯 하다. 정작 태생부터 신인 환인이나 환웅은 등장이 없다. [15] 확실하지는 않으나 우사나 운사도 필요할 때 무기로 변신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16] 단테의 서사시 신곡에서 지옥의 왕 루치페로(루시퍼의 이탈리아식 이름)는 세 개의 머리에 각각 은혜를 배반한 죄인들을 물고서 영원토록 씹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사실 신곡에서 루시퍼가 있는 쥬데카는 사우나가 있을 만한 더운 곳이 아니라 지옥에서도 가장 추운 얼음지옥이라고 하지만. [17] 루시퍼가 미카엘의 쌍둥이 형이라는 전설이 있다. [18] 사장과 다른 이사진들이 부순 건물을 공사 중이었는지 손에 도끼나 스패너 등 연장을 하나씩 들고 있었다. [19] 제우스가 쇼타의 모습을 한것 처럼 본모습이 아닐수도 있다. [20] 에로스의 애비가 아레스다. [21] 그리스 쪽 이름이니 에로스가 맞겠지만, 아무래도 뉘앙스가 꽁기꽁기해서인지 큐피트로 나온다 [22] 남편은 그 회의에서 엄청나게 반대했지만 하필 간부진에서 다수 찬성하는 바람에.... [23] 작중에서 천국 생활을 sns에 올리려고 했던 모습 때문인듯 [24] 한국에서 북유럽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메이저하지 못하다. 원래부터 신화에 관심이 많던 사람들을 제외한 대중들에게는 2010년대 들어서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가 흥하면서 알려진 편. [25] 애초에 꿈이 아니지만 [26] 파일:attachment/OH, MY GOD!/OMGgirl.jpg 왼쪽부터 1화, 16화, 17화. 1화는 초반이라 이미지가 덜 잡혔다고 해도 16, 17화는 눈 스타일 차이가 심하다. [27] 언급은 '노스트라'라고만 되어 있지만 종말 이야기를 할 때 언급된 것을 보면 확실. [28] 존재감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신이 없다. 우리가 흔히 불교의 신이라 생각하는 부처, 보살 등은 전지전능한 절대자가 아니라 인간으로 태어났으나 깨달음을 얻어 인간을 초월한 존재들이다. 그리고 현실세계의 인간들도 집착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얻으면 얼마든지 이 경지에 오를 수 있다고 가르친다. 다른 종교들 처럼 인간은 절대 범접할 수 없는 절대자가 있어 그들에게 순종하고 그들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이미 깨달음을 얻어 성불한 초월적인 인간들이 남긴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불교의 교리이다. 이후 동북아 등지에서 현지 토속 신앙 등과 융합되어 석가모니 등을 신격화 하고 그들에게 복을 빌거나 하는 모습이 나타나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 교리상 부처는 신이 아니다. [29] 구작 당시 개설된 팬카페는 웹툰 3화가 나올때쯤 매니저가 갑자기 스탭 및 회원 모두를 강퇴시키고 폐쇄해버렸다. 현재는 구작 당시 스탭이었던 이가 새로 팬카페를 개설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