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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17 05:09:37

My Stealthy Freedom

성(性)과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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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tealth my freedom.jpg

1. 개요2. 상세3. 반응
3.1. 찬성3.2. 반대
4. 여담5. 관련 문서


영어 : My Stealthy Freedom
한국어 : 나의 은밀한 자유

해당 홈페이지

1. 개요

마시흐 알리네자드가 2014년에 영국, 미국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시작한 운동.

2. 상세

한번은 히잡을 두르지 않은 채로 런던에서 촬영한 제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그러자 이란 여성들은 저에게 이런 메세지들을 보내곤 했죠. "우리는 누릴 수 없는 당신의 그런 자유가 너무나 부러워요.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를 위해서 그런 사진은 업로드하지 말아주세요."
또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제 고향, 이란에서 히잡 없이 운전하는 다른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란 여성들을 위해 이런 코멘트를 덧붙였죠.

: 당신들도 얼마든지 누릴 수 있는 모습입니다.

많은 이들이 내게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모습의 사진을 보내오기 시작했고, 그래서 나는 "My Stealthy Freedom"이라는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중략) 내가 이란에서 원래의 내 모습을 수행하고 있었다면 이 웹 사이트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머나먼 곳에서도 수많은 여성들은 30년만에 처음으로 진정한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시흐 알리네자드(2014)

히잡을 벗은 사진에 #MyStealthyFreedom이라는 해시태그를 게시하는 식으로 운동을 전개했는데 이는 히잡 벗은 모습은 자유롭고 아름답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환기시키기 위함이며 이슬람주의자들이 히잡을 미화하는 것에 대한 저항이다.

초기에는 이란 정부의 히잡 강제 정책에 반발해서 시작되었지만 이슬람 사회에 만연된 히잡 강제 및 강조 분위기에 저항하는 운동이 되었고 2016년에 들어서는 히잡을 벗은 이란 여성의 사진이 2000장 이상이 게시되었다.

2017년에는 하얀 수요일(White Wednesday)를 내세워 히잡을 벗은 여성이 흰 수건을 흔드는 식으로 히잡 반대 시위를 진행했다.[1]

3. 반응

3.1. 찬성

2016년 중반 들어 일부 이란 남성은 미러링의 일환으로 Men In Hijab 캠페인에 동참하여 히잡 쓴 남성 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연대했다.

일부 사회자유주의, 반-종교적/자유주의적 좌파, 이슬람 자유주의 기독교 우파, 대안 우파는 이 운동을 찬성하지만 이유는 전자와 후자가 다르다. 전자는 이슬람 국가의 히잡 강제가 여성을 억압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고 후자는 이슬람공포증, 히자보포비아에 의해서 그런 것이다.

3.2. 반대

이슬람주의자들은 Real Freedom of Iranian Women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 "히잡은 선택하며 아름답습니다."라는 식으로 트롤링을 했지만 해당 페이지는 2016년에 폐쇄되었다.

퇴행적 좌파는 그녀가 마이크 폼페이오를 만난 것을 근거로 친서방 우파이기 때문에 반미를 내세우는 이란 정부를 공격하기 위한 수작이라고 의심했으며 무슬림 여성 당사자들은 히잡이 안 불편한데 히잡을 반대하는 것은 자유주의가 아닌 친서방 우파적인 이슬람공포증의 일환이라고 생각했다.

알리 하메네이는 "서방에선 여성의 능력을 육체적으로 남성을 유혹하고 만족하게 하는 것으로 특징짓는다. 서방 사회에서 여성의 이미지는 누드로 뚜렷하게 그려진다. 정숙한 여성의 옷차림(히잡)을 장려함으로써 이슬람은 여성이 그런(서방과 같은) 일탈적 생활방식으로 빠지는 것을 막았다. 히잡은 고결의 의미이지 속박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서방 여성 이미지는 누드"…이란 최고지도자의 히잡 착용 논리는(중앙일보) 물론 하메네이는 샤리아에 의한 폭정을 휘두르는 독재자인 데다 히잡을 강요하는 이슬람 근본주의론자의 입장에서 합리화를 일삼았기 때문에 액면 그대로 믿으면 당연히 곤란하다. 애초에 고결이란 이름으로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고 의복을 강제한다는 것은 히잡이 여성 억압 문화라고 비판받는 가장 주된 논리 중 하나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히잡을 벗어 던져라" 83세 할머니도 나섰다 … 이란판 ‘미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