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320><tablebordercolor=#c30452><tablebgcolor=#c30452> |
LG 트윈스 2020 시즌별 경기 |
스토브리그 | 연습경기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포스트시즌 |
※시범경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취소 후 4월 연습경기로 대체, 정규시즌 개막 또한 5월로 연기됨 |
LG 트윈스 2020년 7월 경기 일정 | ||||||
🏠 : 홈경기 🚌 : 원정경기 |
승리 | 패배 | 무승부 |
우천 취소 |
경기 없음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6월 |
1 🏠 11:5 패 |
2 🏠 4:3 패 |
3 🚌 7:9 패 |
4 🚌 6:7 패 |
5 🚌 7:3 승 |
|
6 |
7 🚌 6:9 패 |
8 🚌 8:5 승 |
9 🚌 0:6 패 |
10 🏠 12:2 패 |
11 🏠 6:6 무 |
12 🏠 우천 취소 |
13 🏠 우천 취소 |
14 🚌 0:5 패 |
15 🚌 9:3 승 |
16 🚌 10:15 패 |
17 🏠 0:8 승 |
18 🏠 1:3 승 |
19 🏠 2:6 승 |
20 |
21 🚌 9:10 패 |
22 🚌 우천 취소 |
23 🚌 우천 취소 |
24 🚌 8:1 승 |
25 🚌 3:7 패 |
26 🚌 4:3 승 |
27 |
28 🚌 24:7 승 |
29 🚌 11:6 승 |
30 🚌 9:1 승 |
31 🏠 2:1 패 |
▶ 8월 |
2020년도 팀 캐치프레이즈 | |||||
무적 LG! 끝까지 TWINS! | |||||
|
|||||
시즌 성적 (7월 최종) | |||||
순위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5 / 10 | 39 | 1 | 32 | 8.0 | 0.549 |
<colbgcolor=#dcdcdc,#222222>7월 성적 |
11 | 1 | 12 | 8.0 | 0.478 |
시리즈 전적 | 우세 3 | 동률 0 | 열세 6 | ||
시리즈 스윕 | 승리 2 | 패배 0 | |||
최다 연승 | 4 | 최다 연패 | 4 |
1. 개요2. 작성 시 유의사항3. 6월 30일 ~ 7월 2일 VS
kt wiz (잠실) 루징 시리즈4. 7월 3일 ~ 7월 5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루징 시리즈5. 7월 7일 ~ 7월 9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루징 시리즈6. 7월 10일 ~ 7월 13일 VS
NC 다이노스 (잠실) 루징 시리즈7. 7월 14일 ~ 7월 16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루징 시리즈8. 7월 17일 ~ 7월 19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스윕9. 7월 21일 ~ 7월 23일 VS
kt wiz (수원) 1패10. 7월 24일 ~ 7월 26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위닝 시리즈11. 7월 28일 ~ 7월 30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스윕12. 7월 31일 ~ 8월 3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동률 시리즈
12.1. 7월 31일
13. 월간 총평1. 개요
LG 트윈스의 7월 일정은 잠실[1]-대구-잠실 원정-잠실-사직-잠실-수원-잠실 원정-문학-잠실[2] 순으로 7월 첫째주 일정은 kt와의 홈 2경기와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둘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의 원정 3경기와 NC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7월 셋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와 한화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7월 넷째주 일정은 수원 kt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7월 다섯째주 일정은 문학 SK와의 원정 3경기와 한화와의 홈 1경기가 있으며, 7월 3일 ~ 7월 5일까지 진행되는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와 7월 14일 ~ 7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9경기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18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 작성 시 유의사항
* 1군 엔트리 변동이 있는 날에는 다음 표를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7월 n일 자) | |
등록 | - |
말소 | - |
- 경기별 요약문 서술이 금지되었습니다. 이 점 숙지해 주시기 바라며, 개인적인 감정과 사견이 담긴 말이나 저속한 언행들은 삼가 바랍니다. 이를 어길 시 신고당해 규정에 따라 차단될 수도 있습니다.
3. 6월 30일 ~ 7월 2일 VS kt wiz (잠실) 루징 시리즈
6월 30일 경기는 6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3.1. 7월 1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7월 1일 자) | |
등록 | 송은범 |
말소 | 이민호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이천웅 | 오지환 | 김현수 | 라모스 | 채은성 | 홍창기 | 유강남 | 정주현 | 장준원 | 차우찬 |
CF | SS | LF | 1B | DH | RF | C | 2B | 3B |
7월 1일, 18:30 ~ 21:22 (2시간 5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T | 배제성 | 3 | 0 | 0 | 0 | 3 | 0 | 4 | 1 | 0 | 11 | 19 | 0 | 1 |
LG | 차우찬 | 0 | 0 | 0 | 0 | 0 | 1 | 0 | 0 | 4 | 5 | 9 | 1 | 5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배정대(1회 무사서 좌월 홈런) | ||||||||
홈런 | 배정대4호(1회1점 차우찬) 강백호11호(5회2점 차우찬) 황재균5호(8회1점 이상규) | ||||||||
2루타 | 로하스(1회) 황재균(5회) 장성우(6회) 강백호(7회) 정주현(9회) | ||||||||
실책 | 정주현(7회) | ||||||||
도루자 | 심우준(2회) | ||||||||
병살타 | 김현수(3회) 심우준(7회) 허도환(9회) 이성우(9회) | ||||||||
보크 | 배제성(1회) | ||||||||
심판 | 원현식 장준영 김선수 최수원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차우찬 | 패전 | 10경기 | 4승 4패 | 5이닝 | 90구 | 9(2) | 1 / 5 | 6(6) | 5.54 |
여건욱 | 17경기 | 1승 1패 2홀 1세 | 1이닝 | 24구 | 5(0) | 0 / 0 | 4(3) | 5.49 | |
이상규 | 18경기 | 2승 2패 1홀 4세 | 2이닝 | 30구 | 4(1) | 0 / 0 | 1(1) | 4.58 | |
송은범 | 17경기 | 1승 1패 2홀 2세 | 1이닝 | 9구 | 1(0) | 0 / 1 | 0(0) | 7.27 |
어제 경기에서 결승홈런을 친 홍창기가 전날 7번에서 6번으로 전진배치되었고, 2루수로는 전날 좋은 수비를 보여준 정주현이 나선다.
그러나 차우찬이 또 다시 1회부터 3실점을 하며 무너졌고, 타선도 배제성에게 꽁꽁 묶여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전날 연장전 혈투 끝에 승리한 끈기는 어디로 갔는지 KT 타선에게 19안타나 허용했고, 여건욱과 이상규는 패전조로도 민망한 피칭을 시전했다. 이천웅이 2타수 1안타 1볼넷, 오지환이 3타수 3안타로 1100호 안타를 달성하며[3][4] 테이블세터진이 분투했으나 그것 뿐...
1회초 경기 시작하자마자 선두타자 배정대에게 초구 홈런을 맞으며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흘러갔다. 이후 황재균에게 볼넷, 로하스에게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고, 강백호의 땅볼 때 3루 주자가 득점하며 3:0.
5회초에도 1사 후 배정대에게 안타와 황재균의 2루타로 4:0, 그리고 강백호에게 투런을 얻어맞으며 6:0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그나마 6회말 이천웅의 볼넷과 오지환의 안타, 그리고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잡았다.
7회초 여건욱이 6회에 이어 다시 마운드에 올라왔는데 올라오자마자 선두타자 황재균 안타, 로하스 안타, 강백호 2루타, 유한준 안타로 4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2실점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고, 뒤이어 올라온 이상규가 정주현의 포구 실책에 이어 분식회계를 시전하며 여건욱의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장성우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점수가 10:1까지 벌어졌고, 간신히 심우준을 병살로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9회말 한승지를 상대로 선두타자 채은성 볼넷, 정근우 내야안타, 구본혁의 사구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정주현의 싹쓸이 적시 2루타와 장준원의 연속 적시타로 11:5로 점수차를 좁혔다. 이후 김호은의 안타까지 터지며 무사 1,2루 기회를 계속 이어갔지만 KT도 빠르게 투수를 이보근으로 교체했고, 그는 엘상바답지 않게 이성우를 병살 처리한 후 이재원으로부터 초구 투수 땅볼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얻으며 경기 종료. 막판 집중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미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후라 아쉬움이 남았다.
부상 이후 복귀한 라모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오늘 경기도 3타수 무안타 1볼넷이 전부로, 4번 타자가 이 모양이니 테이블 세터들이 밥상을 차려줘도 다득점을 할 수가 없다. 이전 닉 에반스, 다린 러프처럼 2군에서 경기 감각을 다시 다듬고 올라오는 것도 한 방법일 듯 하다. 하지만 나믿가믿이 별명인 류중일이 과연...
3.2. 7월 2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7월 2일 자) | |
등록 | 박재욱 |
말소 | 이재원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이천웅 | 오지환 | 김현수 | 라모스 | 채은성 | 정근우 | 홍창기 | 이성우 | 장준원 | 켈리 |
CF | SS | LF | 1B | DH | 2B | RF | C | 3B |
7월 2일, 18:30 ~ 21:49 (3시간 1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R | H | E | B |
KT | 조병욱 | 1 | 1 | 0 | 0 | 0 | 0 | 0 | 1 | 0 | 1 | 4 | 15 | 0 | 3 |
LG | 켈리 | 0 | 0 | 0 | 0 | 3 | 0 | 0 | 0 | 0 | 0 | 3 | 7 | 0 | 0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장성우(10회 2사 1,2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로하스18호(1회1점 켈리) 유한준6호(2회1점 켈리) | ||||||||
2루타 | 채은성(5회) 로하스(8회) 강백호(10회) | ||||||||
도루 | 배정대(9회) | ||||||||
도루자 | 박경수(4회) | ||||||||
주루사 | 강백호(10회) | ||||||||
견제사 | 오지환(1회) | ||||||||
병살타 | 유한준(3회) 로하스(5회) 이성우(5회) 정근우(7회) | ||||||||
심판 | 김선수 최수원 이기중 김준희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10경기 | 3승 3패 | 6이닝 | 106구 | 8(2) | 2 / 4 | 2(2) | 4.89 | |
김대현 | 홀드 | 18경기 | 2승 3홀 | 1이닝 | 20구 | 1(0) | 0 / 1 | 0(0) | 4.76 |
진해수 | 24경기 | 9홀 | 1이닝 | 17구 | 2(0) | 0 / 1 | 1(1) | 2.81 | |
정우영 | 22경기 | 1승 1패 5홀 4세 | 1이닝 | 16구 | 1(0) | 0 / 2 | 0(0) | 3.12 | |
최성훈 | 12경기 | ⅓이닝 | 8구 | 1(0) | 0 / 1 | 0(0) | 4.15 | ||
송은범 | 패전 | 18경기 | 1승 2패 2홀 2세 | ⅔이닝 | 16구 | 2(0) | 1 / 1 | 1(1) | 7.50 |
오늘은 유강남이 휴식을 취하고, 대신 이성우가 선발 마스크를 낀다. 그리고 전날 선발이었던 정주현 대신 정근우가 나선다.
그러나 오늘도 타선은 답답하기 그지없었다. 어제 그나마 분투해준 테이블 세터들이 이천웅 4타수 무안타, 오지환 4타수 1안타로 초라한 밥상을 차렸고, 그마저도 바로 견제사를 당했다.(...) 김현수 역시 4타수 무안타로 타선을 이어주지 못했기 때문에 3안타로 반등한 라모스에게 타점을 안겨줄 기회가 전혀 오지 않았다. 때문에 이날 라모스의 3안타는 모두 선두타자로 나온 것.
어제 차우찬에 이어 켈리까지 1회초부터 로하스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후 2회에도 선두타자 유한준에게 솔로포를 헌납하며 2:0.
타선은 조병욱에 퍼펙트 수준으로 끌려가다 5회말 라모스 안타, 채은성 2루타, 정근우 안타, 홍창기의 안타로 3점을 냈고, 2: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켈리가 피홈런 2방을 제외하곤 꾸역꾸역 6이닝을 막으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김대현 역시 홀드를 따내며 8회초 마운드를 진해수에게 넘기는데... 진해수가 선두타자 로하스에게 2루타를 맞고 강백호의 2루 땅볼 이후 1사 주자 3루 상황에서 유한준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으며 켈리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이후 양팀이 서로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며 연장에 돌입한 10회초, 최성훈이 로하스를 삼진으로 잘 처리했으나 강백호에게 우익수 뒤로 가는 2루타[5]를 맞은 후 강판되었다. 이후 올라온 송은범이 대타 문상철에게 볼넷, 그리고 박경수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으나 이성우의 살신성인으로 간신히 강백호를 홈에서 잡아냈다. 하지만 곧바로 장성우에게 다시 중전 적시타를 맞았고, 이번에도 이천웅의 어깨를 고려하면 홈승부는 어렵다 쳐도 2사 상황에서 1루 주자를 3루까지 보내진 않았을 텐데 결국 송구가 늦어지며 결승점 헌납. 그리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모처럼 라모스가 4타수 3안타로 반등에 성공한 경기였으나 모두 단타였고, 그나마도 앞의 타자들이 모두 죽어버려서(...) 빛이 바랬다. 부상 이전 15 테임즈 못지 않던 슬러거는 어디로 숨었는지 똑딱이로 대폭 너프를 당했다. 하위타선의 부진도 심각했는데, 타격감 좋다던 장준원은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LG 팬들의 기대를 저버렸고, 이성우도 나이는 못 속이는지 플라이 2개에 병살타까지 까며 흐름을 끊었다. 반면 kt는 멀티히트만 6명, 특히 1-3번이 13타수 6안타로 매우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물론 이쪽도 하위타선이 삽질한건 매한가지지만.
타선의 선구 능력이 사회인야구 수준으로 전락했다. 안경현 해설위원도 지적하듯 카운트 잡으러 오는 직구에는 멀뚱멀뚱, 어이없는 볼에는 스윙을 휘두르는게 현주소다. 팀 볼넷은 9위(타석당 볼넷은 10위)로 모든 지표가 고교 야구부만도 못한 20시즌의 한화의 상태를 고려한다면 사실상 리그 꼴찌 수준[6]이고 타격으로 출루할수 없다면 투구수를 늘리거나 볼넷으로 출루하는 대안이 필요한데 타격코치 이병규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단체로 심봉사 스윙 후 자폭하는 비효율적인 야구로 팀은 추락하고 있다.
이날 패배로 2019년 4월 5일 ~ 4월 7일 이후 15개월만에 kt전 루징을 당했다. 더불어 잠실 루징은 사상 최초다.
4. 7월 3일 ~ 7월 5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루징 시리즈
잠실에선 무적이던 kt전에서 사상 최초로 위닝 시리즈를 헌납했다. 이형종, 고우석 등 부상자들이 복귀하기까지는 어렵더라도 하락세를 타지 않고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LG의 선발라인업은 윌슨 - 임찬규 - 정찬헌이다.
삼성의 선발라인업은 백정현 - 허윤동 - 최채흥이다.
선발라인업만 놓고 보면 LG의 우세. 백정현은 두말할 것 없는 엘상바이고 지난 맞대결에서도 4이닝 11실점으로 탈탈 털렸다. 허윤동의 경우 지난 맞대결 승리를 챙겼지만 5이닝 8피안타 1피홈런 3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다.
이에 비해 윌슨은 통산 삼성전 6승 1패로 극강이고, 저 1패도 7이닝 3실점 QS+로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당했다. 임찬규는 지난 맞대결에서 6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간신히 승리를 챙겼다. 정찬헌은 6월 3승 ERA 0.79로 극강의 피칭을 이어나가고 있다.
7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토요일 경기는 18시에 진행된다.
4.1. 7월 3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7월 3일 자) | |
등록 | 한석현 |
말소 | 이성우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이천웅 | 김현수 | 채은성 | 라모스 | 유강남 | 오지환 | 정주현 | 김용의 | 장준원 | 윌슨 |
CF | LF | RF | DH | C | SS | 2B | 1B | 3B |
7월 3일, 18:29 ~ 22:08 (3시간 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R | H | E | B |
LG | 윌슨 | 0 | 2 | 3 | 0 | 1 | 0 | 0 | 1 | 7 | 10 | 1 | 4 |
삼성 | 백정현 | 5 | 0 | 0 | 3 | 0 | 0 | 1 | - | 9 | 11 | 0 | 1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동엽(4회 2사 2,3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오지환4호(2회2점 백정현) 유강남5호(3회3점 백정현) 김현수6호(5회1점 백정현) 라모스14호(8회1점 우규민) | ||||||||
3루타 | 김상수(2회) 박해민(7회) | ||||||||
2루타 | 송준석(1회) 강민호(1회) 정주현(2회) | ||||||||
실책 | 정주현(1회) | ||||||||
도루 | 김지찬(4회) 김상수(6회) | ||||||||
도루자 | 정주현(6회) | ||||||||
주루사 | 송준석(2회) | ||||||||
포일 | 유강남(1회) | ||||||||
심판 | 송수근 윤태수 김병주 우효동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윌슨 | 패전 | 10경기 | 3승 4패 | 6이닝 | 94구 | 10(0) | 1 / 6 | 8(3) | 4.47 |
최성훈 | 13경기 | ⅓이닝 | 9구 | 1(0) | 0 / 1 | 1(1) | 5.00 | ||
최동환 | 14경기 | 1승 | ⅔이닝 | 3구 | 0(0) | 0 / 0 | 0(0) | 3.68 |
1회에 정주현의 송구 실책, 4회에 병살로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주자가 1루에서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되며 빅이닝을 내줬다. 공교롭게도 모두 구자욱의 타구였다. 그와 별개로 타선은 엘상바 백정현에게 5회까지 홈런 3방, 6득점을 뽑아냈으나 두 번의 빅이닝으로 인해 이미 8점을 내준 상황... 타선이 만루홈런을 추가할 시 팀 사이클링 홈런을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윌슨이 6이닝 8실점(3자책)을 하면서 팀은 만루홈런 빼고 다 치고도 선발승을 허용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말았다.
윌슨은 경기 초반 정주현의 실책으로 인해 5실점 무자책이라는 기록을 세워 이번에는 정말 잘 던지고도 불운인 그때 그 윌슨인가보다 했지만 막판에 8점이나 실점하며 켈리와 함께 내년에 못 볼지도 모르는 투수가 되고 말았다. 로테이션까지 바꿔가며 등판 시켰는데 이렇게 부진한다면 자가격리 핑계가 이제는 정말로 통하지 않는다. 8실점 중 2사 후에만 7실점하며 위기관리능력 부재를 노출했고 지난 경기에 이어 2사에 배팅볼이 되었다. 그와중에 자책점은 3점을 기록하며 8실점 퀄리티 스타트라는 해괴한 기록을 세웠다.
타선에서는 홈런 4방을 치며 간만에 시원한 경기를 했으나 정말로 홈런으로만 낸 7점이었다. 혈을 뚫어줄 경쾌한 안타와 적시타가 없었다. 특히 삼나쌩이자 백정현 킬러인 유강남은 3회 경기 균형을 맞추는 동점 쓰리런을 치며 기록지는 무시를 못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김현수는 홈런을 때렸으나 홈런 친 바로 다음타석에 주자가 있었으나 평범한 플라이로 아웃되며 앞선 홈런이 스탯을 위한 홈런이였음을 증명해냈다.(...) 정주현을 제외한 하위타선은 무안타로 침묵했고[7] 3번타자인 채은성마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찬스 기회에서 아무것도 못한 것이 아쉬운 부분.
가장 큰 소득은 정말로 오랜만에 라모스가 홈런을 친 것. 부상 복귀 이후 무홈런이던 라모스는 이 홈런을 계기로 홈런포가 앞으로 계속 가동될지 지켜봐야 할 듯.
이날 패배로 5위 KIA가 0.5게임 차로 앞서면서 4위로 올라가고 6위 삼성과 0.5게임 차까지 좁혀졌다.
4.2. 7월 4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이천웅 | 정근우 | 김현수 | 라모스 | 유강남 | 채은성 | 오지환 | 홍창기 | 구본혁 | 임찬규 |
RF | 2B | LF | 1B | C | DH | SS | CF | 3B |
7월 4일, 17:59 ~ 21:56 (3시간 57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R | H | E | B |
LG | 임찬규 | 0 | 0 | 2 | 0 | 0 | 0 | 1 | 0 | 2 | 0 | 0 | 1 | 6 | 8 | 0 | 6 |
삼성 | 허윤동 | 1 | 0 | 2 | 0 | 0 | 1 | 0 | 1 | 0 | 0 | 0 | 2X | 7 | 13 | 0 | 5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호재(12회 2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 ||||||||
홈런 | 박해민5호(1회1점 임찬규) 김동엽6호(8회1점 김대현) 김현수7호(12회1점 김대우) | ||||||||
2루타 | 김현수(3회) 김동엽(6회) 김호은(7회) 구자욱(7회) 채은성(9회) | ||||||||
병살타 | 송준석(2회) | ||||||||
보크 | 허윤동(3회) | ||||||||
심판 | 김병주 우효동 윤태수 김성철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임찬규 | 9경기 | 4승 2패 | 7이닝 | 109구 | 9(1) | 2 / 4 | 4(4) | 4.14 | |
김대현 | 19경기 | 2승 3홀 | 2이닝 | 24구 | 1(1) | 0 / 3 | 1(1) | 4.74 | |
최성훈 | 14경기 | ⅓이닝 | 5구 | 0(0) | 0 / 1 | 0(0) | 4.82 | ||
정우영 | 23경기 | 1승 1패 5홀 4세 | 1⅔이닝 | 19구 | 1(0) | 0 / 1 | 0(0) | 2.93 | |
진해수 | 패전 | 25경기 | 1패 9홀 | ⅓이닝 | 12구 | 1(0) | 1 / 0 | 2(2) | 3.86 |
이상규 | 19경기 | 2승 2패 1홀 4세 | ⅓이닝 | 12구 | 1(0) | 1 / 1 | 0(0) | 4.50 | |
송은범 | 19경기 | 1승 2패 2홀 2세 | 0이닝 | 6구 | 0(0) | 1 / 0 | 0(0) | 7.50 |
경기 내내 삼성에게 끌려다니다가 오승환을 상대로 9회초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이천웅이 결국 동점 적시타를 쳐내며 오승환의 블론을 이끌어냈다. 다만 김현수가 잘 때려낸 타구가 김지찬의 호수비에 걸려 역전은 해내지 못했다.
12회초 김현수가 솔로포를 쳤다.
이번 경기로 류중일은 인지능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걸 스스로 증명했다. 김용의 무사만루 대타, 만루 송은범 등판[9] 등 정신에 문제가 있지 않고서야 절대로 낼 수 없는 전술을 남발하며 경기를 거하게 날려먹었다. 왕조시절 명장 류중일은 이제 없다. 시대에 뒤떨어진 이름값야구의 아집쟁이 졸장 류중일이 남았을 뿐이다.
이미 류중일은 두산전 8승 30패에 쓸놈쓸 노장우대와 유망주 홀대, 선수관리 미흡, 임기 중 DTD 2번으로 경질될 만한 사유는 차고도 넘친다. 그런데 순페이, 7번 유격수도 임기보장한 LG 수뇌부에서 움직임을 보일지는 의문.[10]
4.3. 7월 5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이천웅 | 김현수 | 채은성 | 라모스 | 유강남 | 오지환 | 정주현 | 홍창기 | 구본혁 | 정찬헌 |
CF | DH | RF | 1B | C | SS | 2B | LF | 3B |
7월 5일, 16:59 ~ 20:34 (3시간 35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정찬헌 | 0 | 0 | 0 | 0 | 0 | 0 | 1 | 6 | 0 | 7 | 7 | 0 | 10 |
삼성 | 최채흥 | 0 | 2 | 0 | 0 | 0 | 0 | 0 | 1 | 0 | 3 | 11 | 2 | 1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정근우(8회 1사 만루서 유격수 땅볼) | ||||||||
홈런 | 강민호6호(2회2점 정찬헌) 김현수8호(8회4점 장지훈) | ||||||||
2루타 | 김상수(1회) 송준석(2회) 박해민(5회) 최영진(8회) 박승규(8회) | ||||||||
실책 | 이성곤(2회) 최재흥(4회) | ||||||||
도루 | 김동엽(4회) 한석현(8회) | ||||||||
주루사 | 김상수(1회) 이천웅(7회) | ||||||||
병살타 | 박해민(9회) | ||||||||
폭투 | 장지훈(8회) | ||||||||
보크 | 최채흥(5회) | ||||||||
심판 | 윤태수 김성철 우효동 송수근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정찬헌 | 7경기 | 4승 1패 | 6이닝 | 111구 | 7(1) | 1 / 7 | 2(2) | 2.62 | |
진해수 | 승리 | 26경기 | 1승 1패 9홀 | 1이닝 | 17구 | 1(0) | 0 / 0 | 0(0) | 3.63 |
김대현 | 20경기 | 2승 3홀 | 1이닝 | 15구 | 2(0) | 0 / 0 | 1(1) | 4.95 | |
정우영 | 24경기 | 1승 1패 5홀 4세 | 1이닝 | 11구 | 1(0) | 0 / 0 | 0(0) | 2.83 |
오늘도 2회말 강민호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6회까지 0:2로 끌려갔다. 공격에서는 최채흥을 상대로 실책과 볼넷으로 얻은 만루 두 번을 무산시키고 6회에는 장필준에게 공 6개로 삼자범퇴당하는 등 6회까지 단 2안타라는 무기력한 공격으로 일관했다.
7회초 1사 후 구본혁과 이천웅의 연속 볼넷으로 1사 1,2루 상황에서 김현수가 중견수 앞 적시타를 만들면서 1:2로 쫓아가지만 이 상황에서 이천웅이 주루사를 당했다. 7회말 요즘 나올 때마다 실점하고 있는 수소폭탄 진해수가 올라와 정말 오랜만에 무실점으로 1이닝을 막아내었다.
8회초 선두타자 라모스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대주자 김용의가 들어갔으며, 후속타자 폭투 때 2루까지 진루하였다. 유강남이 땅볼로 물러났지만 오지환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1,2루 상황이 되었다. 정주현의 타석 때 김호은이 대타로 나와 3구 높은 볼에 우익수 앞 적시타를 만들어내면서 2루주자 김용의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2:2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홍창기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상황에서 구본혁의 대타로 정근우가 나와 유격수 땅볼로 3:2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이천웅이 볼넷을 골라내면서 2사 만루상황. 삼성과의 시리즈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던 김현수가 초구를 잡아당겨 우익수 뒤 그랜드 슬램을 터뜨리면서 완전히 승기를 잡는 만루홈런과 동시에 3경기 연속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주장다운 품격을 보여주었다.
이후 8회말 김대현이 올라와 장타 2방으로 1실점하면서 7:3으로 추격당했으나, 9회말 정우영이 올라와 선두타자 김지찬의 땅볼아웃 이후 김상수에게 안타를 내주었으나 박해민에게 2구째에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7:3 승리와 동시에 4연패 사슬을 끊어내는 중요한 경기를 끝마쳤다.
여러 모로 소득이 많은 경기였다. 정찬헌이 비록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6이닝 7탈삼진 2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면서 현재 선발라인업 중 최강의 모습을 과시했고, 김현수가 드디어 스탯관리가 아닌 영양가 만점의 만루포를 터뜨리며 주장의 품격을 보여주었다. 진해수는 어제의 충격적인 패전을 털어내고 간만에 수도방위사령관 모드로 복귀했으며, 다음주 두산, NC를 만나는 죽음의 주를 앞두고 연패를 끊어내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다.
다만 채은성과 라모스가 다시 무안타로 침묵했고, 김대현은 넉넉한 점수차에도 실점을 허용하는 답답한 모습을 여전히 보여줬다.
5. 7월 7일 ~ 7월 9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루징 시리즈
연패를 끊어내니 만나는 상대는 지난 맞대결에서 영혼까지 탈탈 털리며 팀이 개박살이 나고 하락세가 꺾인 이후로 또 만나는 두산이다.LG 선발 로테이션은 차우찬 - 켈리 - 윌슨이다.
두산 선발 로테이션은 이영하 - 박종기 - 알칸타라다.
지금 상황에서 실질적인 1-2-3 선발인 이민호-정찬헌-임찬규가 나와도 이길까 말까인데 하필 이 시리즈는 실질적인 4-5-6 선발인 윌슨-켈리-차우찬이 동시에 출격예정이다. 특히 차우찬은 연패를 불러일으키는 사나이라는 점에서 우천취소가 간절하다. 게다가 상대는 이번에도 통산 LG전 무패인 이영하다. 올해가 FA 계약 마지막 해인데 이렇게 올라오는 경기마다 불을 질러버리면 다음 FA 때 어떤 대접을 받을지는...
어쩌면 이번주 잠실 6연전이 LG 트윈스의 시즌 운명을 가를 한 주가 아닐까 싶다. 현재 1위 NC를 만나는 건 그렇다 쳐도 어쩌면 NC보다 더 무서운 공포의 두산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3승 3패 정도만 해줘도 대성공인 수준인 게 현실이므로 잘 버텨야 할 것이다. 참고로 두산은 저번에 18연패 브레이커 & 연승 제물이 되었던 한화를 보란듯이 위닝으로 설욕하고 기세를 끌어올렸다.
정말 일말의 가능성으로 스윕에 성공한다면 3위 탈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루징이나 피스윕이면 얄짤없이 다시 5위나 6위로 굴러떨어진다. 특히나 두산전에서 패해서 굴러떨어진다면 그 조롱을 어떻게 다 받아야 할지...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7월 6일 자) | |
등록 | - |
말소 | 정찬헌, 송은범 |
5.1. 7월 7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7월 7일 자) | |
등록 | 김윤식, 이성우, 박지규, 백승현 |
말소 | 박재욱, 장준원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이천웅 | 김현수 | 채은성 | 라모스 | 김호은 | 오지환 | 유강남 | 백승현 | 정주현 | 차우찬 |
CF | LF | RF | DH | 1B | SS | C | 3B | 2B |
7월 7일, 18:30 ~ 21:41 (3시간 1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차우찬 | 0 | 0 | 1 | 2 | 0 | 0 | 2 | 0 | 1 | 6 | 12 | 1 | 3 |
두산 | 이영하 | 2 | 0 | 0 | 1 | 4 | 1 | 0 | 1 | - | 9 | 14 | 0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박건우(5회 무사 2,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 ||||||||
홈런 | 라모스15호(4회1점 이영하) 김호은1호(4회1점 이영하) 페르난데스9호(6회1점 최동환) | ||||||||
3루타 | 홍창기(7회) | ||||||||
2루타 | 김현수(3회) 페르난데스(5회) 최주환(5회) | ||||||||
실책 | 차우찬(1회) | ||||||||
도루 | 오지환(4회) | ||||||||
주루사 | 이천웅(1회) 오지환(4회) | ||||||||
병살타 | 김재환(3회) | ||||||||
폭투 | 함덕주(9회) | ||||||||
심판 | 강광회 이민호 김정국 박근영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차우찬 | 패전 | 11경기 | 4승 5패 | 4⅔이닝 | 105구 | 10(0) | 3 / 1 | 7(6) | 6.04 |
최동환 | 15경기 | 1승 | ⅔이닝 | 13구 | 2(1) | 0 / 0 | 1(1) | 3.97 | |
최성훈 | 15경기 | 1⅔이닝 | 11구 | 0(0) | 0 / 0 | 0(0) | 4.09 | ||
이상규 | 20경기 | 2승 2패 1홀 4세 | ⅔이닝 | 16구 | 2(0) | 0 / 0 | 1(1) | 4.82 | |
김윤식 | 10경기 | 1패 1홀 | ⅓이닝 | 1구 | 0(0) | 0 / 0 | 0(0) | 7.24 |
전날 정찬헌과 송은범이 말소, 이날은 박재욱과 장준원이 말소되었다. 그리고 김윤식, 이성우, 박지규, 백승현이 1군에 등록되었다. 이성우는 부상 복귀이고, 박지규는 시즌 첫 1군 등록, 백승현은 콜업과 동시에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그러나 지난 등판과 마찬가지로 차우찬이 또 1회부터 난타당하기 시작했다. 1회말 선두타자 허경민과 타격 부진에 빠져 있던 페르난데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고, 박건우의 중견수 뜬공으로 허경민이 3루로 진루했다. 이후 김재환의 타구가 차우찬에 맞고 흐르자 1루 송구했으나 터무니 없는 송구로 3루 주자를 홈에 무혈입성시켰다. 이 어이없는 실책으로 1사 2,3루 상황으로 이닝이 이어졌고 오재일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득점하며 0:2.
3회초 선두타자 백승현의 타구를 김재호가 놓쳤고, 정주현의 병살 타구를 백승현이 절묘하게 태그를 피하며 1사 2루. 그리고 김현수가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며 1:2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4회초 라모스와 김호은의 백투백 홈런으로 3:2 역전 성공. 라모스는 지난 삼성전 이후 다시 홈런공장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김호은은 데뷔 첫 홈런을 때려냈다!
하지만 4회말 바로 선두타자 오재일과 최주환에게 연속 안타, 그리고 박세혁의 희생 플라이로 승부는 다시 3:3 원점.[11]
불안불안하던 차우찬이 결국 5회말 빅이닝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허경민 안타, 페르난데스에게 2루타를 맞더니, 박건우에게 희생 플라이로 3:4 다시 끌려가기 시작했고, 김재환에게 또 적시타를 맞으며 3:5, 최주환의 2루타와 김재호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상황에서 박세혁에게 적시타를 다시 맞으며 3:7. 결국 차우찬은 승리는커녕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
이어서 올라온 최동환이 6회말 페르난데스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3:8. 최근 타격 부진에 빠져 있던 페르난데스의 기세를 완전히 펴주고 말았다.
7회초 선두타자 백승현의 볼넷, 홍창기의 적시 3루타로 4:8, 그리고 이천웅의 유격수 땅볼로 5:8로 차근차근 다시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그러나 8회말 허경민의 타구를 3루수 백승현이 기가 막힌 캐치로 막아냈으나 주자를 잡진 못했고, 페르난데스의 타구를 1루수 김호은이 포구하지 못하며 위기를 자초했고, 박건우의 강습 타구를 오지환이 잘 잡아내며 2루에 뿌렸으나 병살로 연결짓지 못하며 5:9. 이후 9회말 함덕주의 폭투로 6:9로 경기종료. 이로써 두산전 6연패, 류중일 부임기 두산전 8승 31패, 승률 0.205로 2할대 승률도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
류중일이 오늘 패배의 대부분의 지분을 차지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더 이상 선발투수로 경쟁력을 1도 찾아볼 수 없는 차우찬을 마운드에 오래 방치하여 대량실점을 방조했다. 차우찬은 허경민과 호미페 테이블세터를 상대로 단 1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했다. 복귀 후 1할도 못 치는 채은성을 3번에 박은 결과 매 타석 아웃당하고 광고소환하여 타선의 혈을 막았다. 또한 타구질이 좋지 않고 기복이 심해 1번타자로서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이천웅을 믿은 결과 첫 회 안타 이후 무리한 주루로 또 아웃된 후[12] 나머지 타석에서 모두 아웃되어 김현수와 라모스가 살아났음에도 빅이닝이 만들어질 수 없었다. 오히려 감독이 그렇게 홀대하던 김호은과 홍창기, 백승현은 모두 멀티출루로 제 몫을 다했다. 자신의 재계약이 걸린 해임에도 끊임없는 부진한 선수들을 지나치게 믿고 있는데 그렇게 할 수록 자신의 재계약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패배와는 별개로 차우찬의 통산 1,400탈삼진[13], 김현수의 통산 2,600루타[14], 오지환의 9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15], 김호은의 데뷔 첫 홈런 등 기록이 쏟아진 경기였다. 물론 두산만 만나면 삼미 슈퍼스타즈로 돌변하는 이 시국에 이런 기록들이 팬들에게 위안거리가 될진 모르겠지만...
이날 패배로 다시 5위로 내려앉으며 헬로키티가 하위권에서 합체했다.
5.2. 7월 8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7월 8일 자) | |
등록 | 백청훈 |
말소 | 차우찬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이천웅 | 홍창기 | 김현수 | 라모스 | 김호은 | 오지환 | 유강남 | 백승현 | 정주현 | 켈리 |
CF | RF | LF | 1B | DH | SS | C | 3B | 2B |
7월 8일, 18:30 ~ 21:47 (3시간 1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켈리 | 0 | 2 | 2 | 2 | 0 | 0 | 0 | 0 | 2 | 8 | 11 | 0 | 6 |
두산 | 박종기 | 0 | 0 | 1 | 0 | 0 | 2 | 0 | 0 | 2 | 5 | 15 | 0 | 2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유강남(2회 1사 1,2루서 좌중간 안타) | ||||||||
홈런 | 김현수9호 10호(4회2점 박종기 9회2점 윤명준) | ||||||||
2루타 | 김호은(3회) 오지환(3회) 허경민(3회) 홍창기(6회) | ||||||||
도루 | 정수빈(3회) | ||||||||
병살타 | 김현수(1회) 채은성(7회) 박세혁(8회) | ||||||||
심판 | 김정국 박근영 이민호 이용혁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승리 | 11경기 | 4승 3패 | 6이닝 | 102구 | 9(0) | 0 / 7 | 3(3) | 4.86 |
김대현 | 21경기 | 2승 3홀 | ⅓이닝 | 9구 | 1(0) | 1 / 0 | 0(0) | 4.87 | |
진해수 | 홀드 | 27경기 | 1승 1패 10홀 | 1⅔이닝 | 22구 | 2(0) | 0 / 1 | 0(0) | 3.32 |
정우영 | 세이브 | 24경기 | 1승 1패 5홀 5세 | 1이닝 | 22구 | 3(0) | 1 / 1 | 2(2) | 3.34 |
경기 전 차우찬이 말소되고 백청훈이 등록되었다.
이날 6월 30일 복귀후 25타수 2안타 타율 0.080으로 백업보다도 못한 성적을 올리고 있던 채은성이 복귀후 처음으로 선발 엔트리에 빠지면서 전날 교체로 나와 10구승부끝에 3루타를 쳐낸 홍창기가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한다. 전날 데뷔 첫 홈런을 때러낸 김호은은 오늘도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전날 무리한플레이로 패배의 실마리는 제공했던 이천웅은 이날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한다.
1회에는 이천웅의 선두타자 볼넷에도 홍창기의 삼진, 김현수의 병살타로 오늘도 어렵게 가는듯 했으나 2회 라모스의 볼넷, 오지환의 안타 후 1사 1, 2루에서 유강남의 적시타와 백승현의 볼넷, 정주현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따냈다. 이천웅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가 왔지만 홍창기의 아쉬운 초구 외야플라이로 아웃. 3회에는 1사에서 라모스의 안타, 김호은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오지환의 2타점 2루타로 4:0이 되었다.
3회말 켈리가 2사에서 정수빈에게 안타와 도루를 내준 뒤 허경민에게 적시 2루타를 맞으며 4:1로 1점 추격을 허용했지만 4회초 1사에서 홍창기가 불리한 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낸 뒤, 김현수의 앞선 두 타석 아웃을 만회하는 투런 홈런으로 6:1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두산은 5회 2군에서 복귀한 박치국을 내보내 2이닝을 홍창기의 2루타를 빼곤 모두 범타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았고 켈리는 6회말 2사까지 잘 잡다가 연속 5피안타를 허용하며 6:3으로 추격당하며 흔들렸다. 다행히 정주현의 호수비로 경기가 터지지는 않았다.
7회초 이현승을 상대로 라모스의 사구로 선두타자 출루가 이루어졌지만 류중일은 여기서 채은성을 잘 맞는 김호은 대신 대타로 내보내는 트롤짓을 했고, 역시나 병살타로 감독의 기대에 보답했다. 여기서 분위기가 넘어가며 7회말 김대현의 볼질로 1사 1,2루의 위기에서 진해수가 등판했다. 다행히 김재환을 삼진, 오재일을 뜬공으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8회에도 엘나쌩 최주환-김재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위기에 몰렸으나 박세혁을 병살타, 정수빈을 땅볼로 잡아내며 진해수는 5년 연속 10홀드를 달성했다.
9회초에는 1사에서 홍창기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완성한 뒤 김현수가 우측 장외홈런을 날려 스코어를 8:3으로 벌렸다. 김현수는 5경기 5홈런으로 타격감이 확실히 돌아왔음을 증명했고 지난해 막판에 10홈런을 찍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10홈런을 달성했다. 2사 후 채은성은 안타
9회말 정우영이 등판했는데 2사 1루에서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고[16] 오재일에게 2루 땅볼이 비디오판독 끝에 내야안타로 번복되어[17] 2사만루의 위기에 몰렸고, 여기서 최주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8:5 3점차로 쫓겼다. 다행히 김재호를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LG팬들이 선발 라인업으로 자주 보길 원했던 홍창기와 김호은이 승리에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부상 후 타격밸런스가 완전히 망가진 채은성이 선발에서 빠져 경기흐름을 끊지 않으니 팀 득점이 수월하게 이루어졌다. 지난달까지 좋은 선구안에도 불구하고 타율에서 심하게 죽을 쒔던 홍창기는 7월에만 타율 .444, 출루율 .583으로 드디어 1군 무대를 폭격하기 시작하며
5.3. 7월 9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이천웅 | 홍창기 | 김현수 | 라모스 | 채은성 | 오지환 | 유강남 | 백승현 | 정주현 | 윌슨 |
DH | CF | LF | 1B | RF | SS | C | 3B | 2B |
7월 9일, 18:30 ~ 21:14 (2시간 4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윌슨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2 | 1 | 0 |
두산 | 알칸타라 | 0 | 0 | 2 | 0 | 0 | 1 | 0 | 3 | - | 6 | 12 | 0 | 3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페르난데스(3회 1사 1루서 우월 홈런) | ||||||||
홈런 | 페르난데스10호(3회2점 윌슨) 박건우5호(8회2점 백청훈) | ||||||||
2루타 | 박세혁(8회) | ||||||||
실책 | 오지환(1회) | ||||||||
도루 | 이천웅(6회) | ||||||||
도루자 | 박세혁(6회) | ||||||||
병살타 | 김재호(2회) | ||||||||
심판 | 이민호 이용혁 박근영 강광회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윌슨 | 패전 | 11경기 | 3승 5패 | 6이닝 | 93구 | 8(1) | 2 / 2 | 3(3) | 4.48 |
최성훈 | 16경기 | 1이닝 | 16구 | 1(0) | 1 / 1 | 0(0) | 3.75 | ||
여건욱 | 18경기 | 1승 1패 2홀 1세 | ⅔이닝 | 11구 | 2(0) | 0 / 0 | 2(2) | 6.20 | |
백청훈 | 1경기 | ⅓이닝 | 6구 | 1(1) | 0 / 0 | 1(1) | 27.00 |
엘상바라 생각했던 알칸타라에게 또 다시 무실점으로 틀어막히며 위닝 시리즈를 헌납했다. 사실상 두산 이적 후 개막전을 제외하고는 엘나쌩으로 변신중이다.[18]
상술했듯이 27아웃 동안 2안타, 그것도 이천웅이 유일하게 뽑아내는 타선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윌슨이 6이닝 3실점으로 QS를 찍어도 통산 두산전 승리가 전무한 이유다. 본인이 호투해도 타자들이 열심히 알칸타라와 두산 불펜들에게 삼진을 헌납하며 위닝 시리즈를 스스로 걷어차 버렸으니... 반면 두산도 병살과 작전 실패로 득점 기회를 여러 번 날려먹었지만 홈런 2방으로 가볍게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반 3점 차를 뒤집는 이닝의 시작이라고는 보기 힘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김호은을 냈고 김호은은 9구를 본 끝에 아웃되었다. 채은성은 그전까지 3타석 동안 12구를 보았지만 류중일은 둘다 무안타이고 채은성은 자기가 정한 주전이니까 내일 또 채은성을 선발로 낼 확률이 높다. 이게 감독인지 관중인지조차 헷갈리게 할 정도.
류중일은 기어코 전날 병살타를 친 후 병살코스의 스찌타 한번 친 채은성을 5번타자로 올려보냈다. 이날 전체 타선이 꽉 막혔기 때문에 채은성의 부진은 묻혔겠지만 7월 들어 타격감이 뜨거운 타자 대신 자신이 주전으로만 믿는 타자를 부진한데도 억지로 선발출장시키는 것은 스스로 두산에 지고싶다고 자인하는 꼴이다. 완벽하게 준비해도 이길까말까한게 두산전인데 스스로 구멍을 만드는 것은 경기하기 전부터 백기를 드는 행위이다. 아니나다를까 채은성은 짧은 외야플라이에도 송구가 엇나가 발이 상대적으로 느린 최주환을 잡지 못해 수비도 정상이 아님을 보여줬다. 컨디션이 좋았다면 송구가 정확하게 이루어졌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기용하는 것은 채은성에게도 팀에게도 손해다.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KIA와 삼성도 루징 시리즈를 당해 4위를 유지했다.
6. 7월 10일 ~ 7월 13일 VS NC 다이노스 (잠실) 루징 시리즈
LG 선발 로테이션은 임찬규 - 이민호 - 이우찬이다.NC 선발 로테이션은 루친스키 - 라이트 - 이재학이다.
선발로테이션만 보면 일단 외국인 투수 루친스키가 나오는 금요일 첫 경기는 무조건 잡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외국인 투수에 엘상바인 알칸타라에게 2번 연속 꽁꽁 묶인 것처럼 팀별 상성을 맹신하는 것은 금물. 라이트는 이번 시즌 LG전 첫 등판이고 아무리 LG가 이번시즌 외국인 투수에게 강한들 지금은 타격이고 투수고 엇박자가 나오고 있다. 게다가 일요일에는 끝판왕 구창모가 나온다. 일기에보 상으로는 토,일에 비가 내리기 때문에 우천취소가 되길 빌어야 할 것이다.
6.1. 7월 10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7월 10일 자) | |
등록 | 이형종, 고우석 |
말소 | 박지규, 한석현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이천웅 | 김현수 | 이형종 | 라모스 | 채은성 | 정근우 | 오지환 | 이성우 | 백승현 | 임찬규 |
CF | LF | RF | 1B | DH | 2B | SS | C | 3B |
7월 10일, 18:30 ~ 21:38 (3시간 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NC | 루친스키 | 0 | 0 | 3 | 1 | 1 | 0 | 5 | 0 | 2 | 12 | 15 | 0 | 3 |
LG | 임찬규 | 1 | 0 | 0 | 0 | 0 | 0 | 0 | 1 | 0 | 2 | 5 | 0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권희동(3회 1사 2,3루서 1루수 땅볼) | ||||||||
홈런 | 알테어15호(7회2점 여건욱) | ||||||||
2루타 | 김성욱(3회) 나성범(3회) 양의지(7회) 홍창기(8회) 최정원(9회) | ||||||||
도루 | 알테어(4회) | ||||||||
도루자 | 김성욱(4회) | ||||||||
주루사 | 이성우(2회) | ||||||||
폭투 | 루친스키(1회) | ||||||||
심판 | 권영철 문동균 박종철 배병두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임찬규 | 패전 | 10경기 | 4승 3패 | 4이닝 | 72구 | 6(0) | 1 / 3 | 4(4) | 4.47 |
이상규 | 21경기 | 2승 2패 1홀 4세 | 2⅓이닝 | 48구 | 5(0) | 2 / 0 | 5(5) | 6.43 | |
여건욱 | 19경기 | 1승 1패 2홀 1세 | 1⅔이닝 | 17구 | 1(1) | 0 / 1 | 1(1) | 6.14 | |
백청훈 | 2경기 | 1이닝 | 26구 | 3(0) | 0 / 0 | 2(2) | 20.25 |
이형종과 고우석이 드디어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이형종은 시즌 첫 1군 엔트리 등록과 동시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고우석은 일단 중간으로 들어가고, 편안한 상황에서 등판했으면 한다고 한다.
그리고 복귀후 30타수 3안타 정확히 1할의 타율로 고전중인 채은성을 또 5번 지명타자로 기용하였다.정근우도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1회 이천웅과 이형종의 안타, 라모스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으나 채은성은 희생 플라이조차 치지 못했고, 2사에서 정근우의 밀어내기로 1점을 겨우 얻었다. 1회에만 루친스키에게 35구를 던지게 했지만 4출루에도 1득점은 불길한 예상이 들게 했다. 마지막에 삼진당한 오지환은 허벅지 불편함으로 구본혁으로 교체되었다.
2회에도 이성우의 볼넷과 백승현의 깔끔한 희생번트(!), 그리고 이천웅이 안타를 쳤지만 김재걸이 똥차 이성우를 홈으로 돌렸고 결국 횡사했다. 추가 2사 2루 기회도 김현수의 범타로 무득점. 여기서 분위기가 넘어갔다.
3회초 알테어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허용한 뒤 엘나쌩인 강진성-김성욱에 연속 2루타를 맞아 1실점, 1사를 잡은 뒤 권희동에게 희생타, 나성범에 2루타를 맞으며 3:1로 역전당했다. 4회초에는 2사3루에서 김성욱에게 백승현의 호수비가 있었음에도 비디오판독 끝에 내야안타로 1실점을 추가했다. 임찬규는 강습타구에 종아리를 맞아 4회가 끝나고 이상규로 교체되었다.
2회 주루사 이후 LG 타선은 완전히 힘을 잃었다. 타격감이 가장 좋은 두 선수인 홍창기와 김호은을 벤치에 내려보내고 타격감이 가장 나쁜 채은성을 5번에 둔 결과 또 분위기가 꽉 막혔다. 류중일은 경질감이다. 컨디션이 최악이어도 억지로 타석에 끌려나오는 채은성은 심리적으로 위축돼서 밸런스가 망가졌고, 이름값이 부족해 컨디션이 좋고, 좋은 결과물에도 벤치에 있는 김호은이나 홍창기는 얼마나 박탈감을 느낄까. 채은성도 중요한 선수지만 김호은, 홍창기도 소중한 LG의 일원인데 구시대적인 편견에만 사로잡힌 류중일의 눈에는 채은성은 영원한 주전, 김호은과 홍창기는 영원한 백업이다.
이상규는 6회까지 2이닝을 1실점으로 최선을 다해 던졌으나 7회에도 무리하게 끌고 가면서 경기가 터졌다. 구속이 138km 대로 떨어져 있음에도 교체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5실점, 점수가 10:1로 벌어지며 경기는 사실상 여기서 끝났다. 2이닝 1실점이라는 괜찮은 피칭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걸 2.1이닝 5실점의 악몽을 방치했다. 지친 투수는 안 바꾸고 내야 전진수비나 하고 있다. 도대체 감독은 뭐하는 작자인가. 최일언이나 강상수나 마운드 안 올라가는 건 똑같다.
주루사 이후 노히트 1사구라는 답없는 경기력을 끊어낸 건 몸이 불편한 김현수 대신 나온 홍창기의 2루타였다. 2사 후 라모스의 적시타로 10:2가 되었는데 여기서 대주자를 김호은으로 교체하는 치졸한 모습이 나왔다. 괜히 대타로 나와 안타라도 치면 체면이 안 설까봐. 감이 가장 좋은 타자를 벤치에 앉히고 감이 최악인 타자를 중심타선에 시키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박아주니 상대팀 입장에선 류중일이 정말 고마울 것이다.
편안한 상황에 나온다던 고우석은 내보내지 않으며 류중일은 자신의 말을 실천하지 않았다. 9회에 백청훈을 굳이 좌타자 나성범을 상대로 연투시켜 애꿏게 2실점하게 했다.
이틀 연속 엘상바 투수들에게 승리를 내줬다. 올해는 상성이고 뭐고 매일 똑같은 라인업만 내는 팀인데 공략을 못할 리가...
6.2. 7월 11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7월 11일 자) | |
등록 | 이민호, 이우찬, 손호영 |
말소 | 백청훈, 이상규, 정근우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이천웅 | 김현수 | 이형종 | 라모스 | 유강남 | 채은성 | 오지환 | 정주현 | 백승현 | 이민호 |
CF | DH | LF | 1B | C | RF | SS | 2B | 3B |
7월 11일, 18:00 ~ 22:03 (4시간 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R | H | E | B |
NC | 라이트 | 3 | 0 | 0 | 0 | 0 | 0 | 0 | 3 | 0 | 0 | 0 | 0 | 6 | 9 | 0 | 5 |
LG | 이민호 | 0 | 2 | 1 | 2 | 0 | 1 | 0 | 0 | 0 | 0 | 0 | 0 | 6 | 13 | 1 | 5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없음 | ||||||||
홈런 | 오지환5호(3회1점 라이트) 라모스16호(6회1점 김진성) 알테어16호(8회1점 김대현) 김성욱3호(8회2점 김대현) | ||||||||
2루타 | 이천웅2(1 4회) 김현수(2회) 모창민(8회) | ||||||||
실책 | 이형종(1회) | ||||||||
도루 | 이상호(10회) | ||||||||
도루자 | 정주현(5회) 김성욱(11회) | ||||||||
주루사 | 알테어(1회) | ||||||||
포일 | 유강남(10회) | ||||||||
심판 | 박종철 배병두 문동균 전일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이민호 | 8경기 | 2승 2패 | 6⅔이닝 | 108구 | 4(0) | 5 / 4 | 3(2) | 1.80 | |
고우석 | 홀드 | 2경기 | 1홀 1세 | ⅓이닝 | 5구 | 1(0) | 0 / 0 | 0(0) | 5.40 |
김대현 | 22경기 | 2승 3홀 | 1이닝 | 17구 | 3(2) | 0 / 1 | 3(3) | 5.91 | |
정우영 | 26경기 | 1승 1패 5홀 4세 | 1⅔이닝 | 29구 | 0(0) | 0 / 2 | 0(0) | 3.16 | |
진해수 | 28경기 | 1승 1패 10홀 | 1⅓이닝 | 14구 | 1(2) | 0 / 1 | 0(0) | 3.10 | |
최동환 | 16경기 | 1승 | 1이닝 | 10구 | 0(0) | 0 / 1 | 0(0) | 3.80 |
이민호가 1회에 3실점하며 흔들렸지만 그 이후로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답게 7회 2사까지 무실점의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여 QS를 달성했다. 이민호는 선발 5경기 연속 최소 5이닝 최대 2자책 기록도 이어나갔다. 2회 이천웅과 김현수의 적시타, 3회 오지환의 솔로포로 동점에 성공하며 라이트를 강판시켰다. 4회에는 김영규를 공략하며 이형종과 라모스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에도 라모스가 부활을 알리는 솔로포를 터뜨렸지만 8회 김대현이 알테어와 김성욱에게 홈런 2방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6:6 무승부로 끝났다. 2020 시즌 KBO 첫 무승부 경기.
이천웅이 3안타를 기록, 라모스도 홈런 포함 2타점으로 부활했지만 류중일의 양아들 채은성은 이병규 타격코치를 통해 스스로 2군행을 자청했음에도 류중일에 의해 억지로 6번타자로 나왔는데 오늘도 6타수 1안타로 침묵했다. 그나마 나온 1안타도 잘 맞았지만 운이 좋은 타구였다. 오늘도 홍창기와 김호은은 이날도 벤치에 박아버려 연장에 가서야 대타로 쓸 정도로 탄압했다.
오늘 승리를 날려버린 요인은 물론 김대현과 피홈런 이후 바로 교체시키지 않은 코칭 스태프들에게 있는데 알테어에게 홈런을 맞은 후 최소한 모창민에게 2루타를 맞은 이후에라도 필승조로 교체되었어야 했는데 결국 방치한 끝에 엘나쌩 김성욱에게 동점 투런을 맞아버렸다. 연승할 땐 멀티이닝을 돌리던 정우영을 이번엔 주저하면서 1.1이닝 세이브가 가능했음에도 동점 상황에서만 1.2이닝을 던지게 되었다.[22] 뒤이어 나온 진해수도 좋은 공으로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으며 최동환은 두산 시절과는 딴사람이 된 홍상삼처럼 무관중의 영향인지 연장전 동점상황에서 박석민-양의지-알테어를 삼자범퇴 시키며 kt전 연장전 승리투수에 이어 또 좋은 모습을 보여 LG의 패배를 막았다. 차라리 김대현 대신 저 3명중 아무나 8회 올렸으면 승리를 날려 먹지 않았을 것이다.
6회까지 13안타를 쳤지만 추가 득점 찬스에서 점수를 더 뽑지 못한 것도 무승부 요인이다. 채은성은 득점권에서 말아먹었고, 5회에는 김현수의 타석에서 양상문시절의 향기가 나는 무리한 힛앤런으로 창조적인 더블아웃도 나왔다. 7회부터 12회까진 단 한 차례의 출루도 없는 무기력한 공격으로 일관했다. 다른 팀들은 쉽게 제압하는 김성욱에게만 얻어맞고 다른 팀들은 다 공략하는 NC 불펜을 상대로 저런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은 LG가 얼마나 수준떨어지고 한심한 팀인지를 보여주는 현상이다.
이날 경기는 7월 12일 새벽 1시 5분부터 KBS 1TV를 통해서도 방송되었다. (캐스터 : 강승화, 해설 : 봉중근)
6.3. 7월 12일 (우천취소)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7월 12일 자) | |
등록 | 신민재 |
말소 | 이민호 |
7월 12일, 17: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NC |
|
0 | 1 | 1 | 3회초 우천 노게임 | 2 | - | - | - | |||||
LG |
|
0 | 2 | 0 | 2 | - | - | - |
3회초 우천 노게임 선언되었다. 다음날 7월 13일 월요일에 재편성된다.
6.4. 7월 13일 (우천취소)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7월 13일 자) | |
등록 | 한선태 |
말소 | 김윤식 |
7월 13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NC |
|
경기전 우천취소 | ||||||||||||
LG |
|
7월 12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7월 13일 월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장마비로 인해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동일 대진 3연전이 있는 10월 10일 토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이 날 류형우와 양종민이 웨이버 공시되었고 육성선수 신분인 박성준도 같이 정리되었다.
7. 7월 14일 ~ 7월 16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루징 시리즈
2020 시즌 LG 트윈스의 첫 사직 야구장 원정이다. 작년에 비해 매우 늦게 사직에 방문하게 되었다.LG의 선발 로테이션은 켈리 - 윌슨 - 정찬헌이다.
롯데의 선발 로테이션은 스트레일리 - 샘슨 - 장원삼이다.
7.1. 7월 14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이천웅 | 김현수 | 이형종 | 라모스 | 채은성 | 오지환 | 유강남 | 정주현 | 구본혁 | 켈리 |
CF | LF | DH | 1B | RF | SS | C | 2B | 3B |
7월 14일, 18:29 ~ 20:57 (2시간 28분), 사직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켈리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2 | 1 | 1 |
롯데 | 스트레일리 | 0 | 0 | 2 | 0 | 0 | 0 | 0 | 3 | - | 5 | 10 | 0 | 5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손아섭(3회 무사 1루서 중견수 2루타) | ||||||||
2루타 | 손아섭(3회) 오지환(8회) 이대호(8회) | ||||||||
실책 | 백승현(8회) | ||||||||
도루자 | 민병헌(5회) | ||||||||
주루사 | 채은성(2회) 마차도(7회) | ||||||||
병살타 | 라모스(4회) 정보근(4회) | ||||||||
폭투 | 켈리(3회) 스트레일리(3회) | ||||||||
심판 | 김정국 박근영 이민호 이용혁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패전 | 12경기 | 4승 4패 | 7이닝 | 92구 | 7(0) | 3 / 5 | 2(2) | 4.63 |
고우석 | 4경기 | 1홀 1세 | 0이닝 | 23구 | 3(0) | 2 / 0 | 3(2) | 16.20 | |
여건욱 | 20경기 | 1승 1패 2홀 1세 | 1이닝 | 11구 | 0(0) | 0 / 1 | 0(0) | 5.87 |
지난주 목요일에 이어 경기 내내 단 2안타 1볼넷, 그리고 낫아웃 출루 1개라는 답이 없는 타선이 재림했다.
켈리는 7이닝 2실점의 QS+ 피칭을 했지만 패전 투수가 되었다. 타선의 득점 지원 따위는 없었고 오히려 치명적인 미스 플레이들을 시전하며 켈리의 힘을 쭉 빼놨다. 2회초 1사 후 채은성이 볼넷으로 출루했는데 다음 타자 오지환의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가자 복귀하지 못하고 그대로 창조병살을 당했고, 3회말 선두타자인 9번 민병헌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손아섭에게 2루타를 내줬는데 중견수로 나온 이천웅의 어처구니 없는 타구 판단과 펜스플레이 미숙으로 1루 주자 민병헌을 홈까지 내주며 실점했다. 이어진 1사 2루 정훈의 타석에서 폭투로 1사 3루가 되었는데 유강남은 노바운드였음에도 불구하고 폭투로 만들었다. 정훈의 볼넷 이후 이대호에게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 실점했다. 1점은 안 줘도 될 점수였다. 유강남의 어이없는 미스가 없었다면 0:1로 마칠 수 있었다. 0:2 상황이던 8회말에는 무사 2,3루에서 백승현이 강습 타구를 잘 포구하고도 송구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며 패배에 쐐기를 박아버렸다. 심지어 주자는 발 느린 한동희였다.
NC전에서 부진하면 자진 2군행을 허락해주겠다던 류중일은 토요일과 일요일 타구질은 별로였던 안타를 하나씩 기록한걸 보고 이날도 김호은과 홍창기를 탄압하며 채은성을 5번타자로 출장시켰다. 채은성은 볼넷 1개가 있었지만 타구질은 여전히 구렸고 삼진까지 당하며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복귀 후 42타수 4안타가 되며 또 1할대가 깨졌고 타율도 2할 6푼까지 떨어졌다. 또한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에도 오지환의 2루수 라인드라이브에 주루사를 당해 더블아웃되었다. 직선 타구가 내야를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하지도 않고 스킵부터 한 플레이는 기본기가 없는 플레이다.
켈리가 내려간 이후 8회에 올라온 고우석은 구속은 150km 가까이 나왔으나 작년의 그 묵직한 구위는 온데간데 없고 송은범처럼 공이 가벼워 맞는 족족 뻗어나갔다. 류중일은 고우석을 1군에 올린 뒤 아직은 재활 중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망언을 했다. 재활은 마운드에서 해도 된다는 그 분과 똑같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채은성도 2주 공백이 예상되었음에도 1주 만에 올렸는데 고우석도 3개월 진단이 나왔음에도 2개월 만에 복귀한 것을 보면 류중일의 조급증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다. 타자가 부상 복귀 후 1할을 찍고 2군에 보내달라고 요청을 해도 그에게 주전이란 신성불가침한 존재로 김호은, 홍창기 등 다른 선수들이 아무리 맹타를 휘둘러도 그가 감독으로 있는 한 백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제발 선수 인생과 팀의 현재와 미래를 더 이상 망치지 말고 사퇴 혹은 경질이 시급하다.
삼성, KT, 롯데가 모두 승리하면서 밑의 팀들과의 격차가 더 좁혀졌다. 6위 삼성과 승차 없이 승률에서 매우 근소하게 앞선 5위이며 7위 KT에 0.5경기차, 8위 롯데에 1.5경기차이다. KT가 최하위 한화와 경기하는 것을 고려할 때 스윕당하면 8위가 된다. 사실 승률이 아닌 순수 득실로만 따지면 LG의 득실은 +5에 불과하며 전체 7위이다.[23] 이 수치를 보면 이미 DTD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6월 19일부터 이날까지 LG의 성적은 5승 1무 15패로 한화보다도 승률이 낮은 꼴찌이다. 이 기간 홈경기 성적은 더 가관인데 1승 1무 9패로 승률이 1할밖에 안 된다.
7.2. 7월 15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이천웅 | 오지환 | 김현수 | 라모스 | 이형종 | 홍창기 | 유강남 | 정주현 | 백승현 | 윌슨 |
CF | SS | DH | 1B | LF | RF | C | 2B | 3B |
7월 15일, 18:29 ~ 21:45 (3시간 16분), 사직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윌슨 | 0 | 0 | 0 | 2 | 6 | 0 | 1 | 0 | 0 | 9 | 14 | 0 | 3 |
롯데 | 샘슨 | 0 | 1 | 1 | 0 | 0 | 0 | 1 | 0 | 0 | 3 | 12 | 0 | 2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5회 무사 1,3루서 우중월 홈런) | ||||||||
홈런 | 한동희8호(2회1점 윌슨) 전준우11호(3회1점 윌슨) 김현수11호(5회3점 샘슨) 정훈4호(7회1점 최동환) | ||||||||
3루타 | 이형종(5회) | ||||||||
2루타 | 라모스(4회) 유강남(7회) 손호영(7회) | ||||||||
도루 | 안치홍(8회) | ||||||||
도루자 | 정훈(3회) | ||||||||
견제사 | 김준태(6회) | ||||||||
심판 | 이민호 이용혁 박근영 강광회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윌슨 | 승리 | 12경기 | 4승 5패 | 6이닝 | 93구 | 8(2) | 1 / 3 | 2(2) | 4.35 |
최동환 | 17경기 | 1승 | 1⅔이닝 | 29구 | 2(1) | 1 / 1 | 1(1) | 3.91 | |
김대현 | 23경기 | 2승 3홀 | 1⅓이닝 | 17구 | 2(0) | 0 / 3 | 0(0) | 5.56 |
오늘은 컨디션이 아직 완벽히 돌아오지 않은 윌슨이 선발 등판한다. 그리고 오랜만에 홍창기가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하며, 채은성은 대타로 대기한다.
2회말에 윌슨이 2사까지 잘 잡아놓고 7월 홈런 1위인 한동희에게 우익수 뒤 홈런을 내주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3회말에도 2사 후에 전준우에게 중견수 뒤 홈런을 내주면서 0:2로 끌려갔다.
4회초 김현수의 볼넷, 라모스의 2루타로 무사 2,3루 상황에서 이형종이 삼진을 당했지만, 홍창기가 1B 2S 상황에서 낮은 공을 받아쳐 우전 적시타를 만들어내면서 1:2 1점 차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유강남이 초구에 1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고, 정주현이 풀카운트 상황에서 좌익수 앞 적시타를 만들어내면서 2:2 동점을 만들어냈다.
5회초 이천웅과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상황에서 7월에 홈런을 몰아치고 있는 김현수가 파울홈런 뒤에 곧바로 우중간 뒤 홈런으로 5:2로 역전하는 3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후속타자 라모스가 땅볼 아웃되었지만, 이형종이 초구를 받아쳐 우익수 뒤 3루타를 만들어내면서 시즌 첫 장타를 신고하였다. 홍창기의 볼넷으로 1사 1,3루 상황에서 유강남이 중견수 앞 적시타로 6:2로 스코어를 벌렸고, 정주현이 다시 안타를 때려내며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채은성을 쓰고 싶어 안절부절 못하는 류중일은 여기서 대타 채은성을 냈는데
이후 윌슨이 6회까지 2실점으로 QS를 기록하고 내려갔고, 최동환이 두 번째 투수로 나와 7회에 2사 상황에서 정훈에게 좌익수 뒤 홈런을 내주고 손아섭에게 안타를 내주었지만, 전준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었다. 8회에도 올라와 이대호를 좌익수 플라이, 마차도에게 볼넷, 김준태를 삼진으로 잡고 김대현으로 교체되었다. 김대현은 안치홍에게 초구에 안타를 내주면서 2사 1,3루 상황에 몰렸지만 한동희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급한 불을 껐다. 9회에도 올라와 2아웃을 잡고, 손아섭에게 안타를 내주었지만 전준우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간만에 투타 밸런스가 완벽했던 승리. 3연패를 당하던 윌슨이 QS 호투와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를 챙겼고, 뒤이어 올라온 최동환도 홈런을 맞긴 했지만 1.2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본인도 필승조로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김대현도 지난 NC전의 실망스러운 투구를 잊으라는 듯 안타 2개를 맞았지만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타선에서는 백승현을 제외한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으며, 특히 홍창기와 정주현의 무력시위를 볼 수 있었다. 그동안 좋은 타격감에도 불구하고 주전이라는 이유로 계속 경기에 출장하였던 채은성 대신에 선발 우익수로 나왔는데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왜 자신이 나와야 하는 이유를 류중일에게 똑똑히 보여주었다. 그리고 정주현도 이날 좋은 수비와 함께 타격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날 삼성은 오승환이 쓰리런을 맞으며 패전을 떠안아 6위와의 승차를 1경기로 늘렸다. 다만 키움, 두산, KIA가 모두 승리해 상위권과의 승차는 좁히지 못했다.
7.3. 7월 16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7월 16일 자) | |
등록 | 정찬헌 |
말소 | 채은성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이천웅 | 오지환 | 김현수 | 라모스 | 이형종 | 유강남 | 홍창기 | 정주현 | 손호영 | 정찬헌 |
DH | SS | LF | 1B | RF | C | CF | 2B | 3B |
7월 16일, 18:29 ~ 21:59 (3시간 30분), 사직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정찬헌 | 0 | 0 | 0 | 1 | 5 | 4 | 0 | 0 | 0 | 10 | 16 | 2 | 6 |
롯데 | 장원삼 | 3 | 0 | 1 | 0 | 0 | 7 | 1 | 3 | - | 15 | 15 | 0 | 2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한동희(6회 2사 2,3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전준우12호(1회3점 정찬헌) 이형종1호(4회1점 장원삼) 한동희9호(6회3점 여건욱) | ||||||||
2루타 | 김현수(5회) 정훈(6회) 마차도(7회) 이대호(8회) | ||||||||
실책 | 손호영(6회) 오지환(8회) | ||||||||
도루 | 손호영(6회) | ||||||||
주루사 | 정주현(6회) | ||||||||
병살타 | 유강남(2회) 민병헌(2회) 라모스(8회) 홍창기(9회) | ||||||||
폭투 | 여건욱(7회) | ||||||||
심판 | 박근영 강광회 이용혁 김정국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정찬헌 | 8경기 | 4승 1패 | 5⅔이닝 | 92구 | 9(1) | 2 / 6 | 10(5) | 3.22 | |
여건욱 | 패전 | 21경기 | 1승 2패 2홀 1세 | 1이닝 | 19구 | 3(1) | 0 / 0 | 2(2) | 6.38 |
최성훈 | 17경기 | ⅓이닝 | 5구 | 0(0) | 0 / 1 | 0(0) | 3.65 | ||
고우석 | 5경기 | 1홀 1세 | 1이닝 | 26구 | 3(0) | 0 / 0 | 3(2) | 16.88 |
오늘은 신인 이민호와 함께 사실상 LG의 원투펀치 역할을 하고 있는 정찬헌이 선발로 나온다. 이날 정찬헌이 1군엔트리에 등록되면서
1회말부터 2아웃을 잘 잡고도 손아섭, 이대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더니, 전준우에게 쓰리런을 얻어맞으며 0:3으로 기선제압을 당했고, 3회말 한동희의 안타와 손아섭의 땅볼 때 2루에 주자를 보냈고, 이대호의 적시타로 0:4로 끌려갔다.
하지만 채은성이 빠진 타선은 확실히 살아나기 시작했다. 4회초 이형종의 마수걸이 솔로포로 1:4로 무득점 이닝을 마감했다. 그리고 5회초 1사 후 손호영의 안타, 이천웅의 몸에 맞는 볼로 1, 2루 상황에서 오지환의 중전 적시타로 2:4. 그리고 김현수가 1루수 키를 절묘하게 넘어가는 2루타를 뽑아내며 3:4. 이후 라모스는 고의4구를 얻어내 1사 만루 상황에서 이형종의 3루 땅볼로 4:4 동점에 성공했고, 유강남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기어이 6:4 역전까지 이뤄냈다.
6회 역시 빅이닝이었는데, 선두타자 정주현과 손호영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상황을 만들었으나 더블스틸 작전에서 정주현이 홈에서 잡혀 버렸다. 하지만 이천웅의 볼넷과 오지환이 비디오 판독 끝에 내야 안타를 얻어내며 만든 1사 만루 상황에서 김현수가 박시영의 몸쪽 볼을 기술적으로 쳐내며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후 라모스의 희생플라이와 이형종과 유강남의 연속 안타로 다시 2사 만루 찬스에서 홍창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대거 4득점을 추가해 10:4로 정말 간만에 두자릿수 득점을 하며 드디어 7월의 첫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는 듯했다. 그러나...
6회말 롯데가 대거 7득점을 하며 판을 뒤집어 엎어버렸다. 이대호가 친 3루수쪽 타구를 병살로 연결할 수 있는 과정에서 3루수 손호영이 놓쳐버렸고, 이는 대참사의 시발점이 되었다. 전준우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안치홍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 1사 만루에서 마차도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김준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0:6으로 점수차가 좁혀졌고, 민병헌을 다시 삼진으로 잡으며 2사 만루. 그러나 정훈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적시 2루타를 맞으며 10:8. 결국 정찬헌은 강판되었고 올라온 여건욱이 어제도 홈런을 기록한 한동희에게 다시 역전 쓰리런을 맞으며 10:11. 기어이 6점차 리드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이후 롯데는 7회말 전준우의 안타와 마차도의 2루타로 10:12, 8회말 완전히 배팅볼 투수가 된 고우석을 상대로 정훈의 안타와 한동희의 땅볼 타구를 오지환이 흘리며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손아섭의 안타로 만루가 된 상황에서 이대호가 싹쓸이 적시 2루타를 날리며 패배에 쐐기를 박아버렸다.
그야말로 LG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경기다. 타선은 선발 전원이 출루에 성공했고 10점을 뽑아내며 제 할 일을 했지만 손호영의 포구 실책 하나가 엄청난 나비효과를 불러왔다. 그나마도 8, 9회는 라모스와 홍창기가 병살타를 날리며 실낱같던 추격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무엇보다 오늘은 5일 간 휴식을 취한 진해수-정우영 필승조를 반드시 투입했었어야 한 경기였는데 류중일은 무슨 이유인지 화요일에 올라온 불펜들을 그대로 올렸고 여건욱은 2점차 상황에서 역전당하며 패전조 이상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했다. 결국 정찬헌은 10실점(5자책)의 결과를 안았다. 고우석은 복귀 이후 구위가 완전히 죽으며 던지는 족족 정타로 맞아나가고 있다. 이대로는 마무리는커녕 셋업으로도 불가능하다. 대체 진해수와 정우영은 왜 올리지 않는지, 구위 좋은 최성훈은 왜 길게 올리지 않고 계속 1아웃만 잡고 내리는지 알 수가 없다.[24]
어느덧 7월에만 4번 째 루징 시리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바로 다음 주말 3연전이 현재 상대전적 6승 무패인 한화라는 것.
8. 7월 17일 ~ 7월 19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스윕
현재까지 LG가 한 번도 패배하지 않은 한화이글스와의 맞대결이다. 다만 18연패를 끊고 만났을 당시와 지금의 한화는 아주 다른 팀이 되었기 때문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또한 LG도 그 당시와 전혀 다른 팀이 되었기 때문에(...) 승패마진 +12이였던 6월 18일 이후 LG의 승률은 한화보다도 낮다. 그래도 한화는 월요일 경기를 치르고 온 탓에 선수들이 제대로 쉬지 못했고 임시 선발, 기복이 심한 선발, 구위 저하로 5점대를 바라보는 외인 선발이 나오는지라 최소 위닝은 바라볼 만도 하다.한화의 선발 로테이션은 김진욱 - 장시환 - 서폴드 이다.
LG의 선발 로테이션은 임찬규 - 차우찬 - 켈리 이다.
8.1. 7월 17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7월 17일 자) | |
등록 | 이재원 |
말소 | 정찬헌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이천웅 | 오지환 | 김현수 | 라모스 | 이형종 | 김호은 | 손호영 | 이성우 | 정주현 | 임찬규 |
CF | SS | LF | DH | RF | 1B | 3B | C | 2B |
7월 17일, 18:30 ~ 21:24 (2시간 5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한화 | 김진욱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1 | 3 |
LG | 임찬규 | 0 | 2 | 1 | 0 | 4 | 1 | 0 | 0 | - | 8 | 10 | 0 | 8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정주현(2회 2사 만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오지환6호7호(3회1점 김진욱 5회2점 황영국) 이형종2호(5회2점 황영국) | ||||||||
2루타 | 라모스(2회) 최재훈(3회) 정주현(6회) | ||||||||
실책 | 강경학(5회) | ||||||||
도루자 | 김현수(3회) | ||||||||
주루사 | 이성우(2회) 이천웅(3회) | ||||||||
병살타 | 오선진(8회) | ||||||||
폭투 | 김진욱(4회) | ||||||||
심판 | 송수근 우효동 김병주 함지웅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임찬규 | 승리 | 11경기 | 5승 3패 | 6이닝 | 93구 | 2(0) | 2 / 5 | 0(0) | 4.06 |
진해수 | 29경기 | 1승 1패 10홀 | 1이닝 | 18구 | 0(0) | 0 / 3 | 0(0) | 2.95 | |
이우찬 | 3경기 | 0이닝 | 11구 | 1(0) | 1 / 0 | 0(0) | 36.00 | ||
최동환 | 18경기 | 1승 | 1이닝 | 11구 | 0(0) | 0 / 1 | 0(0) | 3.76 | |
최성훈 | 18경기 | 1이닝 | 12구 | 0(0) | 0 / 0 | 0(0) | 3.38 |
이 시리즈까지 루징시리즈로 마치면, DTD는 현실이 될 수 밖에 없다. 루징시리즈를 최대한 피하려면 이 첫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할 것이다.
다행히 임찬규가 6이닝 무실점으로 QS 호투했고, 불펜들도 이우찬이 장작을 쌓은 것을 제외하고는 완벽하게 한화 타선을 틀어막으며 한화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일찌감치 2회말 선두타자 라모스의 2루타와 이형종의 몸에 맞는 볼, 그리고 김호은과 손호영이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성우의 좌전 안타로 2사 만루 상황에서 정주현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0:2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후 오지환의 3회말 시즌 6호 솔로포와 5회말 연타석 투런포를 날리며 승기를 굳혔고, 이형종도 황영국을 상대로 시즌 2호 투런포를 뽑아내며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 중 가장 나은 페이스를 보여주었다. 6회말 김현수의 적시타로 0:8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투타 조화가 잘 어우러진 완승. 다만 불안요소가 없는 건 아니었는데, 이천웅이 5회말 황영국의 투구에 좌측 손목을 맞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미 비슷한 부위에 공을 맞고 2개월을 넘게 재활해야 했던 이형종의 사례가 있던 만큼 또 다른 선수 이탈의 위험이 있다. 특히나 유리몸 기질이 있는 이천웅이니... 이우찬은 넉넉한 점수차에서도 답이 없는 투구를 선보이며 장작만 쌓고 강판당했다. 여전히 평균자책점은 36.(...) 여기에 주루사+도루자가 3개나 나왔다. 이천웅은 과욕으로 인해 주루사가 잦다. 팀득점이 다른 팀들보다 100점 이상 뒤져지는 한화의 답이 없는 공격력 때문에 분위기가 넘어가지 않았지 다른 팀들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몰랏다.
결국 손목 사구를 당한 이천웅은 골절 진단이 나오며 3~4주 공백이 발생했다.
8.2. 7월 18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7월 18일 자) | |
등록 | 차우찬, 김윤식, 최재원 |
말소 | 이우찬, 한선태, 이천웅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김현수 | 라모스 | 이형종 | 김호은 | 유강남 | 정주현 | 구본혁 | 차우찬 |
CF | SS | LF | 1B | RF | DH | C | 2B | 3B |
7월 18일, 18:00 ~ 20:45 (2시간 4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한화 | 장시환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8 | 1 | 5 |
LG | 차우찬 | 0 | 1 | 0 | 0 | 0 | 1 | 0 | 1 | - | 3 | 5 | 1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호은(2회 무사서 우월 홈런) | ||||||||
홈런 | 김호은2호(2회1점 장시환) | ||||||||
2루타 | 반즈(4회) | ||||||||
실책 | 오지환(3회) 최진행(8회) | ||||||||
도루 | 정주현(5회) | ||||||||
도루자 | 유장혁(3회) | ||||||||
주루사 | 김호은(6회) | ||||||||
병살타 | 이해창(4회) 최진행(6회) 김태균(8회) | ||||||||
폭투 | 차우찬(5회) | ||||||||
심판 | 김병주 함지웅 윤태수 김성철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차우찬 | 승리 | 12경기 | 5승 5패 | 7이닝 | 106구 | 5(0) | 3 / 1 | 0(0) | 5.37 |
진해수 | 홀드 | 30경기 | 1승 1패 11홀 | ⅓이닝 | 10구 | 0(0) | 1 / 1 | 0(0) | 2.91 |
정우영 | 세이브 | 27경기 | 1승 1패 5홀 5세 | 1⅔이닝 | 33구 | 3(0) | 1 / 0 | 1(1) | 3.27 |
최근 연속되는 부진으로 인해 2군으로 말소됐던 차우찬이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차우찬이 이전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지가 경기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손목 골절 진단을 받은 이천웅과 답 없는 볼질을 한 이우찬이 말소되었고, 최재원이 전역 후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되었다. 약 2주 만에 1군에 올라왔으나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한 한선태도 2군으로 내려갔다.[25]
1회는 양 팀 투수 모두 깔끔히 처리하면서 좋은 출발을 했다. 2회말에 김호은이 장시환의 5구째를 받아쳐 결승 솔로 아치를 그렸다. 그리고 6회말 선두타자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김용의의 희생 번트로 주자를 2루에 보냈고, 이형종이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김호은이 적시타로 0:2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어냈지만 본인은 오버런으로 런다운에 걸리며 이닝을 끝내버렸다. 다행히 8회말 김용의가 결정적인 타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9회말 정우영이 2사 후에 3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1실점 했지만 이용규를 1루수 땅볼로 만들어내면서 1:3으로 승리, 7월 첫 연승에 첫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선발투수 차우찬도 계속 위기를 맞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복귀 후 첫 경기에 승리투수, 개인통산 110승을 만들어내면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만들어냈다.
다만 최하위 팀을 상대한 것 치고는 타선이 영 힘을 못 썼는데, 손목 부상으로 이탈한 이천웅을 대신해 리드오프에 들어간 홍창기는 볼넷 1개를 제외하곤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라모스와 이형종은 클린업이라는 자리가 무색하게 6타수 무안타 3삼진이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겼다.[26] 하위타선 역시 정주현의 볼넷 1개를 제외하면 8타수 무안타로 답답하긴 매한가지. 김호은의 맹타가 아니었으면 최하위를 상대로 더 졸전을 펼칠 수도 있을 뻔했다.
어쨌든 한화전 8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한화전 열세 불가를 확정지었다. 올시즌은 두산, 키움에게 얻어맞은 것을 SK와 한화 상대로 화풀이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결국엔 가을야구를 가기 위해서, 그리고 가을야구에 간다면 저 두 팀은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상대다.
KIA가 패배하며 4위와 0.5 게임 차가 되었지만 삼성도 승리하면서 승차 없는 5위도 유지되었다.
8.3. 7월 19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7월 19일 자) | |
등록 | 김민성 |
말소 | 손호영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이형종 | 김현수 | 김민성 | 김호은 | 유강남 | 이재원 | 정주현 | 켈리 |
CF | SS | LF | DH | 3B | 1B | C | RF | 2B |
7월 19일, 17:00 ~ 19:41 (2시간 4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한화 | 서폴드 | 1 | 0 | 0 | 0 | 0 | 0 | 0 | 1 | 0 | 2 | 8 | 1 | 2 |
LG | 켈리 | 2 | 0 | 0 | 0 | 0 | 0 | 0 | 4 | - | 6 | 7 | 1 | 2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홍창기(8회 1사 1,2루서 우중간 2루타) | ||||||||
홈런 | 김현수12호(1회2점 서폴드) | ||||||||
3루타 | 오지환(8회) | ||||||||
2루타 | 반즈2(1 6회) 홍창기(8회) | ||||||||
실책 | 김민성(3회) 하주석(8회) | ||||||||
도루자 | 이용규(5회) | ||||||||
폭투 | 김종수(8회) 김대현(8회) | ||||||||
심판 | 윤태수 김성철 우효동 송수근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13경기 | 4승 4패 | 6⅓이닝 | 96구 | 6(0) | 1 / 11 | 1(1) | 4.36 | |
진해수 | 31경기 | 1승 1패 11홀 | 1이닝 | 17구 | 1(0) | 0 / 2 | 1(1) | 3.18 | |
김대현 | 승리 | 24경기 | 3승 3홀 | ⅔이닝 | 8구 | 1(0) | 1 / 0 | 0(0) | 5.40 |
고우석 | 6경기 | 1홀 1세 | 1이닝 | 8구 | 0(0) | 0 / 1 | 0(0) | 12.27 |
김민성이 한 달 만에 1군에 복귀했다. 곧바로 5번 3루수로 선발출장한다.
1회에 켈리가 2사 후 하주석에게 안타, 반즈에게 2루타를 내주면서 선취점을 먼저 내줬다. 하지만 1회말 1사 후 오지환의 안타, 김현수의 투런 홈런으로 1:2로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로는 7회까지 켈리와 서폴드에 막혀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지만, 8회초 1사 후 하주석의 안타와 반즈의 행운의 안타 이후 김대현의 폭투로 1사 2,3루 상황에서 대타 최진행에게 동점 희생플라이를 내주었다. 이후 김태균을 고의사구로 거른 후 임종찬을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면서 급한 불을 껐다.
8회말 선두타자 유강남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었고, 후속 타자 이재원이 서폴드의 초구를 받아쳐 데뷔 첫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1사 1루 상황이 되었다. 이재원은 대주자 신민재로 교체되었고, 이후 정주현이 상대 유격수 하주석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1사 1,2루 상황을 만들었다. 뒤이어 홍창기가 코스가 절묘한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2:3으로 역전 점수를 뽑아낸 뒤, 한나쌩 오지환이 상대의 전진수비를 틈타 우중간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날리면서 2타점 3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점수로 서폴드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고, 바뀐 투수 김종수가 폭투를 하면서 2:6 추가 점수를 얻어냈다. 이후 김현수의 아웃으로 2사 1루 상황에서 김용의의 안타, 구본혁의 내야안타로 2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만상바 타선답게(...) 유강남이 삼진을 당하면서 타자일순 4득점을 하였지만 유강남이 혼자 2아웃을 당했다.
이후 9회초 복귀 후 계속 부진하던 고우석이 올라와 대타 최재훈을 우익수 플라이 아웃, 박정현을 삼진, 노태형을 초구에 투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복귀 후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면서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지난 6월 16~18일 이후 한 달만의 스윕승이다. 물론 이것도 한화전(...).
다만 오늘 역시 전체적으로 상대가 한화인 것 치고는 시원하지 못한 경기였다.[27] 경기 내내 켈리가 개인 최다 11K를 달성하면서 호투를 펼쳤지만 상대선발 서폴드에게 8회 1사까지 꽁꽁 묶이면서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한 것이었다. 그래도 서폴드가 흔들리기 시작하자 곧바로 몰아친 건 긍정적인 요소.
오늘 승리로 한화전 9연승과 동시에 한화 상대 무패를 이어나가게 되었고, 삼성이 롯데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1경기 차로 벌렸다. 그리고 KIA가 두산에게 패배하면서 오랜만에 단독 4위로 올라섰다.
9. 7월 21일 ~ 7월 23일 VS kt wiz (수원) 1패
2020 시즌 LG 트윈스의 첫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원정 시리즈이다.일기예보에 따르면 수요일 오후부터 금요일까지 비예보가 있어 화요일 경기를 제외하고는 우천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9.1. 7월 21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김현수 | 라모스 | 이형종 | 김민성 | 김호은 | 유강남 | 정주현 | 윌슨 |
CF | SS | LF | DH | RF | 3B | 1B | C | 2B |
7월 21일, 18:30 ~ 22:03 (3시간 33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윌슨 | 0 | 4 | 0 | 0 | 2 | 0 | 2 | 0 | 1 | 9 | 13 | 0 | 6 |
KT | 배제성 | 0 | 0 | 1 | 0 | 0 | 0 | 8 | 0 | 1X | 10 | 12 | 1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로하스(9회 무사서 우월 홈런) | ||||||||
홈런 |
라모스17호(7회2점 전유수) 황재균7호(7회3점 최동환) 로하스23호24호(7회1점 진해수 9회1점 여건욱) 김용의1호(9회1점 김재윤) |
||||||||
2루타 | 오지환2(1 2회) 김현수(5회) 유강남(8회) | ||||||||
실책 | 천성호(8회) | ||||||||
도루 | 배정대(7회) | ||||||||
도루자 | 정주현(6회) | ||||||||
주루사 | 오지환(2회) | ||||||||
병살타 | 황재균(1회) 유강남(4회) | ||||||||
폭투 | 배제성(1회) 윌슨(1회) | ||||||||
보크 | 윌슨(3회) | ||||||||
심판 | 문승훈 정종수 오훈규 이계성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윌슨 | 13경기 | 4승 5패 | 6이닝 | 96구 | 3(0) | 3 / 6 | 1(1) | 4.13 | |
김대현 | 25경기 | 3승 3홀 | 0이닝 | 8구 | 3(0) | 0 / 0 | 3(3) | 6.56 | |
최성훈 | 19경기 | 0이닝 | 6구 | 1(0) | 1 / 0 | 2(2) | 4.73 | ||
최동환 | 19경기 | 1승 | 0이닝 | 5구 | 1(1) | 0 / 0 | 1(1) | 4.10 | |
진해수 | 32경기 | 1승 1패 11홀 | ⅓이닝 | 9구 | 1(1) | 0 / 0 | 1(1) | 3.52 | |
정우영 | 28경기 | 1승 1패 5홀 5세 | 1⅔이닝 | 20구 | 2(0) | 0 / 1 | 1(1) | 3.38 | |
여건욱 | 패전 | 22경기 | 1승 3패 2홀 1세 | 0이닝 | 6구 | 1(1) | 0 / 0 | 1(1) | 6.75 |
일요일 경기에서 엉덩이 통증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던 라모스가 4번 지명타자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천웅의 이탈 후 1번 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홍창기는 오늘도 리드오프로 나선다. 홍창기와 함께 LG 타선의 희망인 김호은도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초반은 나쁘지 않았다. 2회초 2사 이후 김호은의 볼넷, 유강남 안타, 정주현 볼넷으로 만루 상황에서 홍창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선취점을 따냈다. 이후 오지환이 싹쓸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4:0까지 점수를 벌렸으나 본인은 무리하게 3루에 진루하다 아웃되었다.
3회말 선두타자 박승욱이 볼넷으로 나가자 김민혁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상황에서 황재균을 삼진 처리했으나 로하스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4:1. 여기서 내야 시프트를 시도했는데 실패해 류지현은 또 욕을 먹었다. 다행히 강백호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 종료.
5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의 안타, 김현수의 2루타로 무사 2,3루로 도망갈 기회를 잡았고, 라모스와 이형종이 모두 희생 플라이도 치지 못했지만 김민성이 배제성의 초구를 밀어치며 2타점 적시타를 기록, 6:1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7회초 김현수의 볼넷과 라모스의 투런으로 8:1. 류중일은 여기서 김민성과 김호은을 대수비로 빼는 객기[28]를 부렸고 올해도 어김없이 킅나쌩 팀컬러를 보여주는 듯 했으나...
7회말 윌슨이 내려가자마자 불펜들의 대방화가 시작되었다. 김대현이 배정대에게 내야 안타를 맞고 비디오 판독 결과가 번복되지 않으면서 분위기가 이상해지더니, 박경수와 장성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8:2 1실점했다. 뒤이어 올라온 최성훈은 조용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김민혁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2실점(1자책)하며 8:4. 이어 올라온 최동환이 황재균에게 쓰리런을 맞아 8:7로 단숨에 케네디 스코어가 되었고, 그 다음에 올라온 진해수도 로하스에게 백투백 솔로포를 맞으며 8:8, 투수 4명이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도 못 잡고 7점 차 리드를 허공에 날려버렸다. 투수들이 연속해서 맞으면 포수 교체라도 해야 하는데 LG 벤치는 유강남을 고집하는 악수를 두었다. 겨우 강백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진해수는 강판되었고, 정우영이 올라와서야 유한준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짓나 싶었다. 그러나 그 역시 배정대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도루까지 허용했고, 좌타자에 약한 정우영은 좌타자 천성호에게 다시 적시타를 맞으며 8:9 기어이 역전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8회초 유강남이 유원상을 상대로 2루타를 쳐내고 신민재로 교체되었는데 번트를 끔찍하게 못 대는 타선 특징 어디 가지 않는지 구원 등판한 주권을 상대하여 정주현이 희생번트 실패 후 삼진으로 진루타에 실패했다. 홍창기가 볼넷을 얻어 1사 1,2루가 된 상황에서 타격감이 좋았던 오지환의 외야플라이로 아웃되어 번트 실패에 대한 댓가를 치렀다. 2루수 송구실책으로 김현수가 출루하여 2사 만루가 되었지만 전 타석에서 홈런을 친 라모스가 시프트에 걸려 아웃되어 만상바답게 잔루 만루로 끝났다. 타오르는 KT의 타격과 갈려나가는 LG 불펜을 감안하면 여기서 역전을 해내지 못한 이상 승부는 이미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김용의가 패색이 짙던 9회초 2사 풀카운트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이자 엘상바였던 김재윤을 상대로 무려 4년 만에[29] 극적인 솔로포를 터뜨렸으나 정우영을 멀티 이닝으로 소모한 LG는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갈 여력이 없었다. 엔트리에 남아있던 투수들은 고우석, 김윤식, 여건욱. 9회말 류중일의 선택은 여건욱이었고 그는 풀카운트 끝에 로하스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았다. 굳이 류중일을 변호하자면 질 게임이라 판단하고 고우석을 대기시키지 않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애초에 7점차 리드를 이 지경으로 만든 것 또한 본인이니 책임은 피할 수 없다. 고무적인 점이라면 윌슨의 폼이 완전히 돌아오고 있다는 정도.
오늘 패인은 물론 7회에 방화를 저지른 불펜들. 김대현은 8구 만에 안타를 3개나 맞고 그야말로 깃털이나 다름없는 구위를 시전했다. 뒤이어 올라온 투수들도 정우영을 제외하면 10구를 넘긴 사람이 전무하고, 서로 이전 투수들의 주자들을 열심히 분식하며 전원 피안타, 전원 실점이라는 폐급 성적을 기록했다. 타선은 이형종을 제외한 선발 전원이 출루에 성공했고, 김용의의 4년 만의 홈런포 등 9득점을 뽑아냈지만 불펜들의 방화로 그 빛이 바랬다. 이것도 야구냐
2년 전의 대참사를 재현한 경기다. 그 때와 마찬가지로 8:1의 리드를 허공에 날린 점이 똑같으며 7회에 8실점, 마지막 투수가 여건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2년 전에는 7회에 4명의 불펜투수가 나왔다면 이번에는 5명이 나왔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리고 김대현이 당시에는 선발투수로 나왔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리고 2년 후 똑같이 7회에 불펜이 대량실점하며 경기를 내주게 된다.
9.2. 7월 22일 (우천취소)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7월 22일 자) | |
등록 | 이민호, 이정용, 이찬혁 |
말소 | 김대현, 백승현, 여건욱 |
7월 22일, 18:30,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이민호 | 경기전 우천취소 | ||||||||||||
KT | 쿠에바스 |
오늘 전날 대역전패의 시작인 김대현, 끝내기 홈런을 포함해 최근 부진하던 여건욱, 출전기회가 없던 백승현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올라온 선수는 오늘 선발인 이민호와 데뷔 처음으로 이정용과 이찬혁이 등록되었다.
아침부터 내린 많은 비로 인해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아 경기가 취소되면서 하루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경기는 동일 대진 3연전이 있는 10월 3일 토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9.3. 7월 23일 (우천취소)
7월 23일, 18:30,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
경기전 우천취소 | ||||||||||||
KT |
|
KT는 전날 선발 예정이였던 쿠에바스가 선발로 나오는 반면 LG는 이민호 대신 이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임찬규가 나온다. 하지만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 비가 많이 내리며 우천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예상대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10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0. 7월 24일 ~ 7월 26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위닝 시리즈
만약 이 시리즈에서 루징 시리즈나 피스윕을 기록하면 5년 연속 상대전적 열세가 확정된다. 금요일 비 예보가 있으니 토,일 두 경기만 할 것 같지만[30] 1승 1패라도 하면 성공한 시리즈일 것이다.날씨 예보에 따르면 금요일은 비로 인해 취소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토요일은 비 예보가 없고, 일요일에는 오후에 비 예보가 있다.
LG의 선발 로테이션은 차우찬 - 켈리 - 이민호다.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은 유희관 - 최원준 - 이영하다.
한 경기를 하건 세 경기를 하건 필사적으로 물고 늘어지며 공두증을 벗어나야 한다. 올해도 비록 상대전적 열세는 피할 수 없을지라도 작년 막판에 두산전 3연승을 기록하며 6승 10패로 마감한 것 처럼 근성을 보여줘야 한다. 우천취소되면 잔여 시즌에는 두살자가 돌아오기 때문에 오히려 이득이 될 수도 있다.
10.1. 7월 24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김현수 | 이형종 | 라모스 | 김민성 | 오지환 | 유강남 | 이재원 | 정주현 | 차우찬 |
CF | LF | RF | 1B | 3B | SS | C | DH | 2B |
7월 24일, 18:30 ~ 21:36 (3시간 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차우찬 | 2 | 1 | 0 | 0 | 2 | 0 | 2 | 1 | 0 | 8 | 15 | 0 | 6 |
두산 | 유희관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8 | 1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1회 무사 1루서 우중월 홈런) | ||||||||
홈런 | 김현수13호(1회2점 유희관) 유강남6호(2회1점 유희관) | ||||||||
3루타 | 정주현(7회) | ||||||||
2루타 | 페르난데스(3회) 이형종(5회) 오재일(6회) 김민성(8회) 김재환(9회) | ||||||||
실책 | 정상호(5회) | ||||||||
도루 | 오재원(2회) 오지환(7회) | ||||||||
도루자 | 오재원(2회) | ||||||||
주루사 | 박건우(6회) | ||||||||
견제사 | 정주현(6회) | ||||||||
병살타 | 박건우(3회) 허경민(7회) 홍창기(9회) | ||||||||
심판 | 강광회 이민호 김정국 박근영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차우찬 |
|
13경기 | 5승 5패 | ⅓이닝 | 2구 | 0(0) | 0 / 0 | 0(0) | 5.34 |
임찬규 | 승리 | 12경기 | 6승 3패 | 5⅔이닝 | 92구 | 4(0) | 3 / 2 | 0(0) | 3.73 |
이정용 | 1경기 | 2이닝 | 20구 | 2(0) | 0 / 1 | 0(0) | 0.00 | ||
최성훈 | 20경기 | ⅔이닝 | 10구 | 1(0) | 0 / 1 | 1(1) | 5.14 | ||
이찬혁 | 1경기 | ⅓이닝 | 10구 | 1(0) | 1 / 0 | 0(0) | 0.00 |
19일 한화전에서 데뷔 첫 안타를 친 이재원이 8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다.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낮은 공을 잘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고, 김현수가 우중간 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1회말에 선발투수 차우찬이 1아웃을 잡고 어깨통증으로 내려가는 불운이 발생하였지만, 다행히 몸을 풀고 있던 임찬규가 올라와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하였다. 2회초에 유강남이 우중간 홈런을 기록하면서 3:0을 만들었다.
5회초에 김민성의 안타로 5: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기록했고, 7회초 전 이닝에서 견제사로 흐름을 끊었던 정주현이 우중간 3루타를 때려 7: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내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초에도 추가 득점을 뽑으면서 8:0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9회말 김재환에게 2루타, 이유찬에게 초구 안타를 맞으면서 1점을 내주었지만 후속타자 김인태를 땅볼로 잡아내면서 8:1로 승리함과 동시에 화요일 대역전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오늘 최고의 수확은 임찬규가 급한 상황에서 올라와 5.2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한 피칭을 했다는 것이다. 중간중간 안타와 볼넷으로 위태로울 때도 상대에게 아웃을 유도하면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로써 임찬규는 데뷔 시즌인 2011년 9월 이후 9년 만에 두산과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후에 올라온 2019년 1차지명자 이정용이 2이닝을 20구 2피안타 1탈삼진으로 아주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불펜에 과부하가 걸렸던 LG는 천군만마를 얻게 되었다. 이찬혁도 9회 2사에 올라와 볼넷과 안타로 1점을 내주었지만 씩씩한 피칭을 보여주면서 희망을 갖게 했다.
김현수는 오늘 홈런포함 5타수 4안타로 맹활약하면서 한동희를 제치고 7월 홈런 1위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김민성도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3안타를 기록하면서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10.2. 7월 25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7월 25일 자) | |
등록 | 장준원 |
말소 | 차우찬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김현수 | 라모스 | 김민성 | 김호은 | 이형종 | 유강남 | 정주현 | 켈리 |
CF | SS | LF | 1B | 3B | DH | RF | C | 2B |
7월 25일, 18:00 ~ 20:57 (2시간 5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켈리 | 1 | 0 | 0 | 0 | 0 | 0 | 2 | 0 | 0 | 3 | 10 | 0 | 1 |
두산 | 최원준 | 0 | 5 | 0 | 0 | 0 | 0 | 0 | 2 | - | 7 | 10 | 1 | 2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정수빈(2회 1사 2,3루서 우중간 2루타) | ||||||||
홈런 | 김재환13호(2회1점 켈리) | ||||||||
2루타 | 홍창기(1회) 정수빈(2회) 정상호(4회) 라모스(7회) 이형종(7회) 김재환(8회) 김재호(8회) | ||||||||
실책 | 허경민(6회) | ||||||||
도루자 | 허경민(6회) | ||||||||
주루사 | 허경민(8회) | ||||||||
병살타 | 라모스(1회) 이형종(2회) 홍창기(6회) | ||||||||
폭투 | 홍건희(7회) | ||||||||
심판 | 김정국 박근영 이민호 이용혁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패전 | 14경기 | 4승 5패 | 5이닝 | 102구 | 6(1) | 2 / 3 | 5(5) | 4.65 |
김윤식 | 11경기 | 1패 1홀 | 2⅓이닝 | 32구 | 2(0) | 0 / 2 | 1(1) | 6.75 | |
최동환 | 20경기 | 1승 | ⅔이닝 | 15구 | 2(0) | 0 / 1 | 1(1) | 4.33 |
차우찬이 어깨 부상으로 3주 이탈하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장준원이 콜업되었다.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의 2루타에 이어 오지환의 2루 땅볼 때 3루로 진출했고, 김현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따냈다. 그러나 라모스의 병살타로 이닝 종료. 2회초에도 선두타자 김민성의 안타에도 김호은이 진루타에 실패하더니 이형종의 병살타로 분위기를 잡는데 실패했다.
시작부터 병살타 2개로 두산에 분위기가 넘어갔고 켈리가 2회말 또 다시 두상바 기질을 노출하며 지난 등판의 호투가 무색하게 빅이닝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동점 솔로포를 맞더니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았다. 허경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오재원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했고 이 과정에서 중견수 홍창기의 어이없는 3루 송구로 2루를 허용했다.[31] 순식간에 득점권에 주자가 2명이 되었고 정수빈의 적시 2루타를 날리며 1:3 역전을 당했다. 그리고 기어이 정상호에게까지 안타를 얻어맞았고, 흔들리기 시작했는지 박건우와 페르난데스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1사 만루에서 오재일에게 희생 플라이를 맞으며 1:5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그 사이 두산 타선은 일순했고 김재환을 1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험난한 이닝이 종료되었다. 두산전에서 선발 투수가 무너진 뒤 LG 타선의 지원으로 역전하는 흐름은 불가능하다.
이후로는 서로 공략을 전혀 하지 못하다 7회초가 돼서야 채지선을 상대로 선두타자 라모스가 2루타를 뽑아냈고, 김민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의 기회를 잡았다. 김호은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날리나 싶었지만 이형종이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2:5로 추격하는 점수를 얻어냈다. 이후 두산은 홍건희를 올렸고, 유강남이 볼넷을 얻어내며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후 정주현 타석에서 홍건희가 폭투를 범하며 3루 주자를 무혈 입성시키며 3:5로 점수 차를 2점 차로 좁혔다. 그러나 정주현이 삼진, 홍창기가 2루 땅볼로 추가 점수를 얻는 데는 실패.
결국 분위기를 바꾸지 못한 LG는 8회말 추가 2실점하며 3:7 경기종료. 최동환은 주자 있을 때 절대 올리면 안되는데 벤치는 이를 간과했다. 이날 패배로 상대전적 3승 8패가 되며 6년 연속 두산전 상대전적 우세불가가 확정되었다.
선발로 나선 켈리는 지난 두산전의 호투가 무색하게 5이닝을 겨우 버티고 내려갔고, 그나마 김윤식이 멀티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주어 불펜들의 부담을 덜해주었다. 타선은 10안타를 뽑아냈으나 산발로 3득점에 그쳤고, 그마저도 1점은 상대 투수의 폭투였다. 오히려 병살타를 3개나 치며 최원준에게 승리를 조공했고, 유강남과 정주현은 6타수 무안타로 상위 타선에게 전혀 연결을 해주지 못했다. LG에서 방출된 그 타격에 의지가 없다는 정상호가 오늘 멀티히트였는데도 말이다. 바깥쪽 변화구 유인구나 빠른볼로 윽박질러야 했는데 어리석게도 커브를 선택한 배터리의 책임이 크다. 4년간 일관성이 있는 답이 없는 타격 모습을 직접 경험하고도 이러는 것을 보면 팀 전체적으로 BQ가 얼마나 부족한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날 경기는 7월 26일 새벽 0시 50분부터 KBS 1TV를 통해서도 방송되었다. (캐스터 : 이광용, 해설 : 장정석)
10.3. 7월 26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김현수 | 라모스 | 김민성 | 김호은 | 이형종 | 유강남 | 정주현 | 이민호 |
CF | SS | LF | 1B | 3B | DH | RF | C | 2B |
7월 26일, 17:00 ~ 20:39 (3시간 3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424명 (매진)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이민호 | 0 | 0 | 1 | 0 | 0 | 0 | 3 | 0 | 0 | 4 | 7 | 0 | 2 |
두산 | 이영하 | 0 | 2 | 0 | 0 | 0 | 0 | 0 | 0 | 1 | 3 | 8 | 2 | 7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유강남(7회 1사 1,3루서 좌중간 안타) | ||||||||
홈런 | 최주환9호(2회2점 이민호) | ||||||||
3루타 | 정주현(7회) | ||||||||
2루타 | 김인태(9회) 페르난데스(9회) | ||||||||
실책 | 정상호(3회) 최주환(7회) | ||||||||
도루 | 정주현(3회) 오지환(6회) | ||||||||
도루자 | 김재호(4회) | ||||||||
병살타 | 김현수(1회) 오재원(9회) | ||||||||
보크 | 이민호(2회) | ||||||||
심판 | 이민호 이용혁 박근영 강광회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이민호 | 9경기 | 2승 2패 | 5이닝 | 101구 | 5(1) | 4 / 4 | 2(2) | 2.00 | |
정우영 | 승리 | 29경기 | 2승 1패 5홀 5세 | 1⅓이닝 | 13구 | 0(0) | 0 / 1 | 0(0) | 3.25 |
진해수 | 홀드 | 33경기 | 1승 1패 12홀 | 1이닝 | 17구 | 0(0) | 1 / 0 | 0(0) | 3.38 |
이정용 | 홀드 | 2경기 | 1홀 | ⅓이닝 | 9구 | 0(0) | 1 / 0 | 0(0) | 0.0 |
고우석 | 세이브 | 7경기 | 1홀 2세 | 1⅓이닝 | 23구 | 3(0) | 0 / 0 | 1(1) | 10.80 |
470일 만에 두산전 위닝 시리즈 성공. 그러나 그 과정은 너무나도 험난했다.
2회말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준 이민호가 최주환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고 보크까지 범하며 어제처럼 불안하게 시작했다. 참고로 이민호의 데뷔 첫 피홈런이다.
3회초 정주현이 안타 이후 도루하는 과정에서 정상호의 송구실책이 나와 3루까지 진루했고, 그 후 오지환이 희생플라이를 처내며 1점을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4회말 최주환 한 명에게 무려 1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의 위기까지 맞았으나 여기서 김재호의 무리한 주루가 나오면서 병살이 되었고 최주환의 안일한 베이스러닝으로 인해 최주환의 득점보다 김재호의 아웃이 먼저 일어났기 때문에 희생플라이로 인한 실점을 하지 않게 되면서 위기를 벗어난다.
7회초 1사 1루 김호은의 타석에서 병살성 2루 땅볼이 최주환의 포구실책으로 인해 1사 1,3루라는 천금같은 기회를 마련했고, 김호은은 대주자 김용의로 교체되었는데 이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다. 유강남이 결정적인 적시타를 때리는 과정에서 36세라고는 믿기지 않은 김용의의 혼신의 주루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그 기세를 이어 정주현의 우익수 앞 안타가 불규칙 바운드를 일으키며 박건우의 뒤로 빠져 버렸고, 그 사이에 정주현은 3루로 1루주자 유강남은 홈까지 들어오게 되면서 점수는 4:2로 벌어졌다.
7회말 2사 1루 진해수가 김재환과의 승부에서 밀어친 타구를 김현수가 LG 올해의 수비로 손색이 없는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내버렸다.
9회말 8회 2사 이후부터 올라온 고우석이 대타 김인태에게 선두타자 2루타를 허용했으나 다행히 박건우를 3루 플라이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린다. 그러나 페르난데스 타석때 김현수의 아쉬운 타구 판단이 나오면서 2루타를 허용해 버렸고, 이제는 4:3 1점 차 1사 2루 상황이 되어 버렸다.
이후 오지환이 깊은 수비 위치에 있다가 오재일을 내야안타로 내보내며 점점 불길한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 김재환의 대수비로 들어온 안권수 대신 대타 오재원이 나왔는데 여기서 기가 막히게 병살을 유도해 내며 합의판정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판정이 그대로 유지되며 경기종료.
오늘 LG의 선발이 이민호였는데, 심판이 이민호였다. 거기에 덤으로 양팀 선발투수들도 1차지명에 팀 내 국내 선발투수진 중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들이었다. 그리고 오늘 LG 투수들 5명 중 1차 지명자가 이민호, 이정용, 고우석으로 3명이었다. 상대팀 이영하까지 포함하면 16,17,19,20년 1차 지명자가 경기에 등판하였다.
470일만에 위닝 시리즈와 더붙어 오지환의 개인 통산 200도루, LG전 패전이 없던 이영하에게 데뷔 첫 패전을 안겼다는 소득이 있던 시리즈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오늘 경기는 거의 두산과의 용병술에서도 이긴 경기라 할 수 있다. 3회에 정상호의 송구 실책으로 인한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1-2로 따라붙는 점수를 만들었다. 오늘 경기 하이라이트라고도 할수 있는 4회에 이민호가 1사 만루에서 정수빈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1점을 내줄 위기에 처했으나 김재호의 본헤드플레이로 최주환이 홈에 들어온것보다 먼저 아웃되면서 창조병살을 만들어냈다. 참고로 최주환도 넉넉히 득점되는줄 알고 막판에 설렁설렁 뛴것도 한몫했다.
그리고 6회말 무사 1,2루에서 정우영으로 투수교체를 하고 허경민에게 희생번트로 1사 2,3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김재호에게 얕은 플라이아웃을 만들어냈고, 정수빈에게 고의사구를 내주었으나 정상호에게 삼진을 이끌어내면서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리고 오늘 경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7회초에 김민성의 안타, 김호은의 병살타 위기에서 최주환이 실책을 범하면서 발빠는 주자 신민재가 3루까지 가면서 무사 1,3루의 찬스가 만들어졌다. 이형종이 아웃되었으나, 대주자로 들어온 김용의가 스타트를 걸었고 여기서 득점권타율 리그 3위에 빛나는 유강남이 좌중간에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1루주자 김용의까지 득점하면서 3-2역전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정주현이 박건우가 실책성 플레이로 3루타를 치면서 발이 느린 유강남이 득점을 하였고 4-2로 달아났다.
9회말에 비록 페르난데스에게 1타점을 내주었으나, 상대가 김재환의 타석때 오재원을 대타로 내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오재원의 병살때 두산이 1루에서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이 유지되며 무용지물로 끝났다.
그동안 엘나쌩으로 군림했던 김재호가 오늘 엘상바가 되었다.
한편 이날 해설을 했던 김경기는 예전부터 그래왔고 오늘도 변함 없이 LG에게 무슨 악감정이라도 있는지 LG의 득점 장면엔 침묵하고 두산의 득점 장면엔 목소리를 높였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오늘도 "고우석을 깨뜨려라"는 워딩, 오재원 병살에 한숨을 쉬는 등 편파 해설 논란이 있었다. 경기 후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와 포털 사이트엔 김경기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11. 7월 28일 ~ 7월 30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스윕
두산전 못지않게 LG가 심각하게 약한 문학 원정이다. 두산전에서 470일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으니 이제는 문학 징크스를 깨뜨릴 차례이다.날씨예보에 따르면 시리즈 3연전내내 비예보가 있다.
1승을 올리면 7년 만의 열세 불가가 확정된다.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7월 27일 자) | |
등록 | 정찬헌, 채은성 |
말소 | 이민호, 이재원 |
11.1. 7월 28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김민성 | 라모스 | 이형종 | 유강남 | 정주현 | 윌슨 |
CF | SS | DH | CF | 3B | 1B | RF | C | 2B |
7월 28일, 18:30 ~ 22:32 (4시간 2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관중 수 2,300명 (매진)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윌슨 | 0 | 1 | 2 | 3 | 4 | 1 | 7 | 0 | 6 | 24 | 23 | 0 | 9 |
SK | 핀토 | 0 | 2 | 0 | 0 | 1 | 0 | 2 | 0 | 2 | 7 | 8 | 0 | 7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민성(3회 2사 만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이형종3호(5회1점 신재웅) 오지환8호(5회3점 신재웅) 김민성2호(6회1점 조영우) 김현수14호(7회2점 이태양) 유강남7호(7회3점 김주온) 윤석민2호3호(7회2점 9회2점 이정용 이찬혁) 채은성6호(9회4점 정영일) |
||||||||
3루타 | 정주현(5회) | ||||||||
2루타 | 라모스(2회) 로맥(2회) 최정(5회) 오지환(7회) 홍창기(8회) 오준혁(8회) | ||||||||
병살타 | 유강남(2회) 이현석(3회) | ||||||||
폭투 | 핀토3(2 3 4회) 이찬혁(9회) | ||||||||
심판 | 구명환 추평호 이영재 차정구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윌슨 | 승리 | 14경기 | 5승 5패 | 5이닝 | 94구 | 5(0) | 3 / 6 | 3(3) | 4.20 |
최성훈 | 21경기 | 1이닝 | 11구 | 0(0) | 0 / 2 | 0(0) | 4.80 | ||
이정용 | 3경기 | 1홀 | 1이닝 | 18구 | 1(1) | 1 / 2 | 2(2) | 5.40 | |
최동환 | 21경기 | 1승 | 1이닝 | 17구 | 1(0) | 1 / 0 | 0(0) | 4.18 | |
이찬혁 | 2경기 | 1이닝 | 26구 | 1(1) | 2 / 0 | 2(2) | 13.50 |
정말 오랜만에 맛본 기가트윈스포 승리였다. SK는 이날 선발투수 핀토에게 볼배합 등 많은 것을 맡겼는데, 이게 오늘 경기를 조기에 결정짓는 원인이 되었다. 핀토의 경우, SK 선발 중 출루허용이나 볼넷을 내주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데,[32] 3번의 폭투와 함께 멘탈이 무너지며 패전을 맞봤고, LG 타선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발 전원안타를 만들어내며 대승을 거뒀다.
부상을 딛고 복귀한 김민성, 이형종과 정근우를 대신해 2군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정주현은 왜 자신들이 주전이어야 하는지를 보여줬고, 리그 최상위권 득타율을 뽐내는 김현수와 유강남은 오늘도 득점권 악마기질을 어김없이 드러내었으며, 오지환은 물오른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채은성이 복귀 이후 만루홈런 포함 3안타 1홈런 8타점으로 슬럼프를 떨쳐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고, 대타 선수들이 오랜만에 안타를 기록하였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 하다. 수비 때 두 세 차례 잡을 수 있는 공을 아깝게도 못잡았던 모습이 있었지만 큰 사고 없이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고, 비록 이정용과 이찬혁이 홈런을 맞았지만 이찬혁은 이제 1군 두 번 째 무대이고, 이정용은 그 와중에 삼진을 두차례 잡아내며 1이닝을 잘 소화했다.
얼마전 두 차례 대역전패가 있었지만 최근 10경기 승률이 10개 구단 중 7승 3패로 가장 좋고, 한 주를 시작하는 경기를 대승을 거뒀다는 점에서 LG로서는 정말 좋은 스타트라고 할 수 있겠다. 5회 때 윌슨의 투구동작을 심판이 두차례 지적하는 이슈가 발생했는데,[33] 윌슨은 내려갈 때까지 심하게 흔들리지 않으며 결국 승리투수가 되었고 경기 후 호전적으로 이 이슈에 대해 언급하기보다 자신의 동작은 2018년도 입단 때부터 바뀌지 않았다고 확실히 어필하면서도[34] 심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등 인터뷰에 매너있게 응하였다.
경기의 내용만큼이나 해당 항목이 너무 길어져서 분리되었다. 자세한 경기 내용은 LG 트윈스/2020년/7월/28일로.
그리고 이날 선발 전원 장타를 기록하였다.
11.2. 7월 29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김민성 | 라모스 | 이형종 | 유강남 | 정주현 | 정찬헌 |
CF | SS | RF | LF | 3B | 1B | DH | C | 2B |
7월 29일, 18:31 ~ 22:16 (3시간 36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관중 수 1,791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정찬헌 | 3 | 0 | 0 | 5 | 0 | 0 | 0 | 2 | 1 | 11 | 13 | 0 | 9 |
SK | 백승건 | 1 | 0 | 1 | 1 | 2 | 0 | 0 | 0 | 1 | 6 | 14 | 1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민성(1회 2사 1,2루서 우중월 홈런) | ||||||||
홈런 |
김민성3호(1회3점 백승건) 한동민10호(1회1점 정찬헌) 최정17호(3회1점 정찬헌) 라모스18호(4회1점 백승건) 채은성7호(4회3점 김세현) 채태인3호(5회1점 정찬헌) 오준혁3호(9회1점 고우석) |
||||||||
2루타 | 오준혁(2회) | ||||||||
실책 | 조영우(8회) | ||||||||
도루 | 오지환(4회) 한동민(6회) 최지훈(6회) | ||||||||
주루사 | 채태인(2회) 신민재(8회) 오지환(8회) | ||||||||
견제사 | 구본혁(7회) | ||||||||
병살타 | 김민성(3회) 유강남(4회) | ||||||||
심판 | 이영재 차정구 김익수 나광남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정찬헌 | 승리 | 9경기 | 5승 1패 | 5이닝 | 96구 | 10(3) | 3 / 3 | 5(5) | 3.74 |
최성훈 | 22경기 | 0이닝 | 4구 | 1(0) | 1 / 0 | 0(0) | 4.80 | ||
정우영 | 홀드 | 30경기 | 2승 1패 6홀 5세 | 2 ⅓이닝 | 20구 | 0(0) | 0 / 2 | 0(0) | 3.05 |
진해수 | 34경기 | 1승 1패 12홀 | 0이닝 | 10구 | 2(0) | 0 / 0 | 0(0) | 3.38 | |
최동환 | 22경기 | 1승 | ⅔이닝 | 7구 | 0(0) | 0 / 0 | 0(0) | 4.08 | |
고우석 | 8경기 | 1홀 2세 | 1이닝 | 9구 | 1(1) | 0 / 0 | 1(1) | 10.50 |
오늘은 비와 어제의 논란으로 인해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렀다.
1회초에 홍창기가 12구까지 가는 승부끝에 삼진되었으나, 오지환의 안타, 김현수의 볼넷으로 2사 1,2루 상황에서 부상 복귀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김민성이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을 날리면서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1회말에 곧바로 한동민에게 솔로홈런을 내주면서 3-1로 리드를 잡았다. 2회말에는 정찬헌이 선두타자 채태인에게 안타를 내주었으나 채은성의 펜스플레이로 2루로 가던 채태인을 잡아내었다. 그리고 오준혁에게 2루타, 이재원과 김성현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2사 만루상황에 몰렸고, 최지훈을 땅볼로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막았다.
3회말에 7월에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최정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3-2로 쫓기게 되었다. 하지만 4회초에 곧바로 라모스가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18호 홈런을 때려내면서 4-2로 한점 도망가게 되었다. 이후에 유강남의 병살타가 나왔으나, 정주현과 홍창기의 볼넷으로 2사 1,2루 상황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오지환의 안타로 5-2로 점수를 벌렸고, 어제 하루에만 8타점을 쓸어담은 채은성이 또다시 3점홈런을 만들어내면서 8-2로 사실상 승기를 잡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4회말에는 정찬헌이 흔들리면서 이재원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으나, 후속 3타자를 범타로 처리하였다.
5회말에 2사후에 채태인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8-4를 만들어줬고, 오준혁과 최준우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2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이재원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8-5 3점차로 쫓기게 되었지만 대타로 나온 윤석민에게 땅볼을 이끌어내면서 이닝을 마감하였다.한동안 잠잠하다가 6회말에 2번째투수 최성훈이 올라와 최지훈에게 초구에 번트안타, 한동민에게 몸에 맞는볼을 허용하자 곧바로 필승조 정우영을 투입하였다. 정우영이 최정과 로맥을 삼진으로, 채태인을 초구에 땅볼로 아웃을 이끌어내면서 무실점으로 막았다. 7회초 1사에서 김민성의 안타 후 대주자 구본혁이 곧바로 견제사를 당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으나 7회말 정우영이 오준혁과 최준우, 이현석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았다.
8회초에는 이형종의 볼넷과 상대 투수의 견제 실책, 유강남의 아웃으로 1사 3루 상황에서 정주현의 타구때 대주자 신민재가 3루-홈에서 런다운 아웃되면서 정주현이 2루까지 진루하였고, 여기서 홍창기가 안타로 9-5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오지환의 볼넷으로 2사 1, 2루상황에서 채은성이 1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내면서 10-5 더블스코어로 점수를 벌려놓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9회초에 구본혁의 안타, 라모스의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들었고 여기서 신민재가 초구에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11-5를 만들었다.
9회말에 고우석이 올라와 채태인에게 초구에 아웃을 이끌어냈으나, 오준혁에게 초구에 홈런으르 내주면서 아직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준우와 대타 김강민을 아웃시키면서 경기를 끝냈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선발투수 정찬헌이 타선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다소 기복이 심한 투구를 보여주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타격감이 뜨거운 오지환이 4타수 3안타, 부상 복귀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김민성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하였다. 또한 라모스도 오랜만에 홈런을 기록하면서 홈런 20개에 2개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오지환은 이날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초반 1할초반에 머물던 타율이 0.291까지 상승하면서 어느덧 3할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리고 김민성은 최근 5경기 20타수 10안타 타율 5할로 정말 무서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극심한 부진 끝에 돌아온 채은성은 이틀간 무려 12타점을 기록했다. 슬럼프 기간에는 완전히 실종되었던 부드럽게 밀어쳐 넘긴 홈런이라 살아났다고 봐도 될 듯하다.
이 경기 승리로 우천취소로 경기가 없던 4위 KIA에 반 경기 차로 추격했고, 6위 KT와의 승차도 3경기 차로 벌렸다. 그리고 6위 KT보다 2위 두산과의 승차가 2경기로 더 가깝다.
11.3. 7월 30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7월 .30일 자) | |
등록 | 송은범, 정용운 |
말소 | 이찬혁, 정찬헌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김민성 | 라모스 | 이형종 | 이성우 | 구본혁 | 임찬규 |
CF | SS | DH | LF | 3B | 1B | RF | C | 2B |
7월 30일, 18:30 ~ 21:56 (3시간 26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관중 수 2,212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임찬규 | 0 | 0 | 0 | 0 | 2 | 1 | 5 | 1 | 0 | 9 | 13 | 0 | 6 |
SK | 박종훈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4 | 0 | 4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성우(5회 1사 2루서 우중간 2루타) | ||||||||
홈런 | 라모스19호(6회1점 박종훈) | ||||||||
2루타 | 최지훈2(1 5회) 이성우(5회) 이재원(5회) 오지환(7회) 이형종(7회) | ||||||||
도루 | 정주현(5회) | ||||||||
주루사 | 최지훈(1회) 오준혁(5회) | ||||||||
병살타 | 최재원(8회) | ||||||||
폭투 | 임찬규(6회) 김정빈(7회) | ||||||||
심판 | 김익수 나광남 추평호 구명환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임찬규 | 승리 | 13경기 | 7승 3패 | 5⅔이닝 | 103구 | 3(0) | 4 / 6 | 1(1) | 3.57 |
진해수 | 홀드 | 35경기 | 1승 1패 13홀 | ⅔이닝 | 7구 | 0(0) | 0 / 0 | 0(0) | 3.28 |
이정용 | 4경기 | 1홀 | 1⅔이닝 | 12구 | 0(0) | 0 / 1 | 0(0) | 3.60 | |
정용운 | 1경기 | 1이닝 | 16구 | 1(0) | 0 / 1 | 0(0) | 0.00 |
오늘은 지난 2연전과 달리 양팀 모두 이른 시간에 선취점이 나오지 않았고, 5회초 선두타자 라모스가 좌전안타를 치고[35] 이형종의 땅볼때 2루로 진루한 후 간만에 선발출장한 이성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내며 선취점을 뽑아낸다. 그 직후 구본혁 타석에서 김호은이 대타로 나왔고 김호은은 믿음에 보답하듯 2루를 꿰뚫는 적시타까지 추가하며 2대0으로 달아난다. 대타 성공율이 8위인걸 감안하면 정말 대단한 결과. 그러나 5회말 최지훈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2대1까지 추격을 당하나 임찬규가 한동민을 떨공삼으로 돌려세우며 더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6회초, 라모스가 2사 주자 없이 원볼인 상황에서 2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며 2경기 연속 아치를 쏘아올렸다. 시즌 19호 홈런. 한동안 식었던 타격감이 점점 돌아오는게 다행인 부분. 그리고 이 홈런으로 박종훈을 강판시켰고 엘지는 이번 시리즈 내내 홈런이 무려 10개가 나오는 순간이었다.
7회 2사 2루에서 오지환이 원 쓰리 카운트에서 김정빈의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쪽 뒤 2루타를 만들어 내며 4대1로 달아나는 한점을 냈고 이후 김정빈이 채은성을 몸에 맞는볼, 김현수 타석때 야수선택이 나오며 이닝을 끝내지 못하고 만루까지 채우며 박희수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박희수는 김민성에게 밀어내기를 허용하며 5대1, 게다가 다음타자 라모스가 행운의 안타까지 나오며 2점 추가. 이제 점수는 7대1이 되었고 곧바로 이형종의 1타점 2루타가 연속으로 나오며 8대1까지 벌어졌다.
8회초 SK의 바뀐투수 김찬호에게 정주현이 볼넷, 홍창기의 중전 안타를 기록했고, 채은성이 우전 안타를 치며 9대1이 된다. 이걸로 채은성은 이번 시리즈에만 무려 13타점을 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9회말, 정용운이 오랜 재활 끝에 드디어 엘지 데뷔전을 치렀고,
정용운은 오늘 점수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나왔지만 어쨌든 깔끔한 데뷔전을 치렀고 향후 엘지 좌완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듯 하다. 채은성은 3연전에서 13타점으로 확실히 타격에 물이 오른 모습을 보였고 라모스도 2개의 홈런을 때려내 홈런 단독 2위에 올라 5월의 포스를 다시 이어갈지도 주목된다. 이대로 타자들이 타격감을 유지하면서 2군 경기에 다시 나서는 박용택도 제 컨디션으로 가세한다면 혼돈의 2~8위 싸움에서 상당한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 7월 31일 ~ 8월 3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동률 시리즈
8월 1일 ~ 8월 3일 경기는 8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원정 9연전을 마치고 맞이하는 홈경기로 이번 시즌 LG 트윈스 홈경기에 처음으로 관중이 들어오는 경기다.
이번 시리즈 성적에 따라 최대 2등까지 올라갈수 있다.
12.1. 7월 31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채은성 | 김현수 | 김민성 | 라모스 | 이형종 | 유강남 | 정주현 | 켈리 |
CF | SS | DH | LF | 3B | 1B | RF | C | 2B |
7월 31일, 18:30 ~ 21:39 (3시간 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402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한화 | 장시환 | 0 | 1 | 0 | 0 | 0 | 0 | 0 | 0 | 1 | 2 | 10 | 0 | 2 |
LG | 켈리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4 | 0 | 2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해창(2회 1사 1,3루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 ||||||||
2루타 | 김민성(4회) 김태균(6회) 오지환(9회) | ||||||||
도루자 | 노수광(7회) 신민재(8회) | ||||||||
주루사 | 이용규(7회) 김용의(9회) | ||||||||
폭투 | 정우람(9회) | ||||||||
심판 | 문승훈 박기택 정종수 이계성 | ||||||||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패전 | 15경기 | 4승 6패 | 7이닝 | 94구 | 8(0) | 0 / 3 | 1(1) | 4.38 |
최성훈 | 23경기 | ⅓이닝 | 6구 | 1(0) | 0 / 0 | 0(0) | 4.70 | ||
최동환 | 23경기 | 1승 | ⅔이닝 | 11구 | 0(0) | 0 / 0 | 0(0) | 3.99 | |
진해수 | 36경기 | 1승 1패 13홀 | ⅓이닝 | 11구 | 1(0) | 1 / 0 | 1(1) | 3.60 | |
송은범 | 20경기 | 1승 2패 2홀 2세 | ⅓이닝 | 9구 | 0(0) | 1 / 0 | 0(0) | 7.36 | |
정용운 | 2경기 | ⅓이닝 | 6구 | 0(0) | 0 / 1 | 0(0) | 0.00 |
SK와의 3연전에서 44득점을 뽑아낸 활화산 타선은 어디로 갔는지 타선이 제대로 막혔다. 홍창기가 시작부터 11구로 볼넷을 얻었으나 이후 7회까지 타자들이 장시환에 시종일관 순삭당했고, 상대한테 득점권에서 적시타 없이 2회초 희생 플라이와 9회초 내야땅볼로 각각 1점씩 허용했다. 9회말에 정우람을 상대로 1점 추격을 하나 싶었으나 1사 2루에서 김현수의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김태균 정면으로 향했고 역모션에 걸려 미처 귀루하지 못한 김용의도 횡사하여 그대로 끝나고 말았다. 관중부터 시작해서 해설진까지 "오오오!"하게 될 정도의 타구였고, 그걸 김태균이 못 잡았다고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타구였다.
켈리도 7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장시환에 막혀 팀이 1점도 지원해주지 못했다.
류중일의 승부처 투수와 야수 운용이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좌타자 나온다고 투입했던 최성훈과 진해수 모두 내용이 좋지 못했고, 좌투수에 매우 강한 홍창기를 정우람 앞에서 장준원 대타로 교체했는데 정작 유강남 대신 대주자로 나온 신민재가 어이없게 견제아웃으로 죽어 의미가 없어졌다. 유강남 자리에 최재원을 두고 신민재 자리에 타격 페이스가 좋은 이성우를 투입할 수도 있었으나 류중일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최재원이 무기력하게 삼진당했다.
그리고 이 경기는 양 팀 모두 투수전을 보이고 수비의 집중력이 높아 병살타와 실책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21시가 되었을때 9회초에 들어갔으나 경기가 끝나니 2게임이 미리 끝나있을 정도로 9회가 사실상의 하이라이트였다.
13. 월간 총평
많은 부상자가 나오면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기 어려웠고 불펜들 또한 얻어 맞으면서 충격의 역전패가 2번이나 나왔다. 특히 7월 중순에는 5위와 함께 8위와 2게임차라는 위태위태한 결과도 나왔다.그러나 부상자들이 속속들이 돌아오자 다시 활력을 띄게 되었다. 특히나 주전 3루수인 김민성이 돌아오자 수비가 안정되면서 여유있는 경기를 할 수 있었고 투수들 또한 각성하며 470일만의 두산전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이 위닝시리즈로 LG는 완전히 상승세를 탔으며, 7월 28~30일 3연전 동안에는 44득점 10홈런의 맹타로 창단 첫 문학 시리즈 스윕을 거두며 다시 5강 싸움 경쟁에 끼어들었다.
타자들로는 김현수가 7월에만 9홈런을 날리며 타선의 무게감을 실어줬고 부진하던 라모스 또한 홈런포를 재가동시키며 5월 라모스 버전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욕 먹어가며 마음고생 심했을 채은성이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며 완전히 부활했다. 또한 LG의 미래들인 홍창기 김호은 등이 이천웅과 박용택의 빈자리를 채우며 대타보다는 주로 주전으로 나오면서 타선을 채워줬다.
투수진도 윌슨-켈리가 이제는 예전으로 거의 완전히 돌아온 모습이고 임찬규는 팀내 1선발이라고 할 정도로 완벽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또한 정찬헌과 이민호 또한 투수진의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다만, 차우찬이 부상으로 말소된점은 아쉬운 부분. 불펜진에서도 돌아온 고우석과 만점 활약 정우영을 필두로 여러 선수들이 있으나 2번의 역전패가 있었던 만큼 아직은 약한 편이다. 10번 이상 등판한 불펜 중 WPA가 +인 투수는 정우영 뿐이다.
불펜진의 각성에 타선의 응집력과 수비력이 뒷받침된다면 8월에는 7월에 아쉽게도 달성하지 못한 월간 5할승률과 순위경쟁에 더 유리할 것이다.
[1]
주중 3연전 중 2차전부터 7월 일정
[2]
주말 3연전 중 1차전까지 7월 일정
[3]
KBO 리그 역대 86호 기록이라고 한다.
[4]
2번째 타석 때 기록해 3번째 타석 안타로 통산 1101호 안타까지 기록했다.
[5]
우익수 홍창기의 어이없는 타구판단 미스가 있었다. 유지현까지 쟤 뭐야 하는 표정.
[6]
타석당 삼진 역시 리그 9위로 적은 편이나 빠른 카운트에 땅볼이나 내플, 짧은 외플로 주자를 진루시키지 못하면 삼진보다 더 나쁜 결과다. 투구수만 줄여줄 뿐.
[7]
정주현은 2루타 하나를 포함한 2안타를 쳤다.
[8]
이때 삼진을 잡은 마지막 공이 스트라이크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주심에 대한 논란이 크게 불거졌다.
[9]
이 전전날 경기 이미 송은범은 경기를 터뜨린 바 있다. 그런데도 2사 만루에서 송은범을 올리는 정신나간 운용을 한 것.
[10]
시즌 중도 경질 사례는 2001년
이광은이 마지막이다. 그리고 그땐 개막 후 9승25패라는 올해 한화를 떠오르게 하는 막장성적을 찍은 이후였다.
[11]
이 과정에서 김재호의 중견수 플라이 때 이천웅이 커트맨인 오지환에게 송구하지 않고 3루로 직접 송구하여 1루주자까지 2루로 보내는 어처구니 없는 수비가 있었다.
[12]
이천웅은 주루사 5개, 도루자 5개로 누상에서 10번이나 아웃당하며 주루센스가 매우 떨어진다.
[13]
KBO 통산 10번째.
[14]
KBO 통산 29번째.
[15]
KBO 통산 17번째.
[16]
이날 전체적으로 스트라이크 판정의 일관성이 없었다.
[17]
대수비로 나간 1루수 김용의가 1루 커버를 안 가고 엉뚱하게 2루수 구본혁 옆에 있어 던지는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다.
[18]
그 개막전도 6이닝 3실점으로 준수했다.
[19]
박세혁은 올해 두산팬들에게도 볼배합이 단조롭다는 이유로 조바깥급으로 까이던 포수였는데 그 포수에게 타자들은 제대로 농락당했다. 경기 후 기사에서 박세혁은 LG 타자들이 빠른 카운트에 배트를 내는 것을 생각하며 운영했다고 밝혔다.
#
[20]
무리뉴가 경질된 맨유는 래시포드, 마샬 등이 커리어하이를 세워나가며 그가 틀렸음을 입증했다. 반면 그 무리뉴를 데려온 토트넘의 팬들은 손흥민과 케인을 수비적으로 쓰는 구식 전술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고 연일 경질을 원하고 있다.
[21]
반면 시대에 따라 변화하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27년이라는 장기집권으로 축구감독 중 전설이 된
알렉스 퍼거슨 경에겐 영원한 주전선수라는 개념은 없었다. 그는 결코 이름값으로만 선수단을 운영하지 않았고, 선수를 기용할 때는 컨디션을 중요시했으며, 선수의 폼이 떨어진다거나 팀케미를 해친다 싶으면 베컴이나 반니, 스탐 등 이름값이 있는 스타플레이어라도 적당한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타이밍에 가차없이 이적시켜서 리빌딩을 해 스스로 팀에 동기부여와 활력을 불어넣고 맨유를 강하게 만들었다.
[22]
김대현의 올해 ERA는 5.91인데 FIP는 무려 7.46에 달한다. 한 마디로 3점차 상황에서 올릴 투수는 절대 아니라는 소리.
[23]
두산전 피스윕 전날이었던 6월 18일의 득실은 +58로 전체 2위였다. 부진한 기간 동안 득실을 -53을 까먹었다는 이야기다.
[24]
최성훈의 올 시즌 ERA는 3.65로 진해수와 정우영을 제외한 모든 불펜들보다 낮고, FIP는 정우영보다도 낮다. WAR는 0.32로 상술한 2명과 최동환을 제외한 모든 불펜들을 합친 것보다 높다. 충분히 필승조로도 경쟁력이 있는 스탯인데 류중일은 주야장천 패전 상황, 그것도 1아웃 전용으로만 투입하고 있는 것이다.
[25]
이후 한선태는 다시는 1군에 올라오지 못한 채 2022 시즌을 끝으로 LG를 떠났다.
[26]
라모스는 2삼진 이후 엉덩이 근육 통증으로 교체되었다.
[27]
단, 상대가 서폴드인 것을 감안해야 하며 그래도 흔들렸을 때는 기회를 잡고 충분히 공략했다는 점은 상대가 누구라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내용이었다.
[28]
2년 전 이 날에도 일찌감치 잡은 큰 점수차 리드에서 김현수를 휴식해주는 여유를 부렸다.
[29]
마지막 홈런이 2016년 7월 24일 두산전이다. 무려 1459일 만의 홈런이다. 여담으로 이 경기도 1점 차 패배였다.(...)
[30]
7, 8월 혹서기에는 더블헤더를 치르지 않는다. 27일 월요일 역시 비 예보가 있다.
[31]
발이 그리 빠르지 않은 최주환을 3루에서 잡아내려는 의도 자체는 좋았다. 그러나 송구가 느리고 부정확해 태그는 불가능했고, 오재원도 에이징 커브지만 여전히 발이 빠르고 주루센스가 좋은 주자인 것을 간과한 모양이다.
[32]
메이저리그에서도 볼넷 비중이 높았던 게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33]
중계진, 심지어 타방송사의 해설위원까지 심판이 4이닝까지 던질땐 아무 얘기 없다가 5회 때 갑자기 이를 지적하는 점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했다. 게다가 5회 초 오지환의 보크어필 이후 5회 말에 발생한 이슈기 때문에 논란에 더 불을 지폈다.
[34]
방송사의 의도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에서 심판의 입장을 오히려 옹호하는 뉘앙스의 분석타임을 가진 이후 인터뷰에서 제일 중요한 윌슨의 마지막 발언부분의 자막이 누락되었다.
[35]
안타 이전 파울볼 때 이를 주우려는 엘린이가 한 커플남에 간발의 차이로 놓쳐 아쉬워했는데 문학은 아주라가 없어서 이를 안타까워한 심재학 위원이 클리닝타임에 자신의 싸인볼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