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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23:40:21

KGM 코란도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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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NGYONG / KGM KORANDO EV / KORANDO e-MOTION
KGM 코란도 EV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상세 (E100 계열, 2022~현재)
2.1. 초기형: 코란도 이모션 (E100, 2022~2023. 7.)2.2. 연식변경: 코란도 EV (E130, 2024. 6.~현재)
3. 제원4. 판매량5. 논란 및 문제점
5.1. 디자인5.2. 상품성5.3. 공급난으로 인한 계약 중단 사건
6. 경쟁 차종7. 둘러보기

1. 개요

KG모빌리티에서 출시한 첫 번째 전기자동차 모델이자, 쌍용자동차의 브랜드로 출시된 유일한 전기자동차이다.[1]

2. 상세 (E100 계열, 2022~현재)

2.1. 초기형: 코란도 이모션 (E100, 2022~2023. 7.)

파일:KG KORANDO e MOTION.jpg
코란도 이모션
일렉트릭 라이프, 누구나 자유롭게.
나의 첫 전기SUV
쌍용자동차 최초의 양산 전기차로, 코란도 4세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2] 차량의 이름인 '코란도 이모션'은 2020년 4월에 상표 등록이 완료됐으며, 7월에 디자인 관련 출원이 이루어졌다.

2021년 6월 14일부터 생산이 시작됐으며, 반도체 수급난을 고려해 2021년 9월 16일에 평택항에서 유럽 수출 물량 200대를 우선 선적한 후 2022년 1월 1일부터 유럽 시장에 먼저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2022년 1월 11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했으며, 2월 4일 정식 출시됐다. 쌍용자동차 측에서는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는 거주 공간과 활용성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0년 9월 22일에 환경부 인증을 통과했으며, 파워트레인으로는 190마력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LG 에너지솔루션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WLTP 기준 1회 충전 시 420km 정도를 주행할 것으로 추정된다. 히트펌프 탑재 사양은 한국 환경부 기준 307km의 낮은 주행가능거리를 인증받았고 국가보조금은 2WD 사양은 760만원, 2WD Heat Pump 사양은 768만원을 지원받는다. 공차중량은 1,780[3]~1,785kg[4]이다. E-4WD라는 형태의 4WD 시스템이 탑재되는 것으로 추정됐으나, 출시되지 않았다.

경량화를 위해 브랜드 최초로 후드에는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실내는 코란도와 비슷하거나 전자식 변속레버가 탑재되는 등 일부 변화만 있으며,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2.5단계 반 자율주행 기술은 물론 쌍용자동차의 모빌리티 시스템인 Infoconn, 홈 IoT, 2열 좌측 도어의 터치 컨트롤 패널 등이 탑재된다.

2021년에 진행된 EURO NCAP 충돌테스트에서는 내연기관 모델과 같은 별 5개를 획득했다.

2.2. 연식변경: 코란도 EV (E130, 2024. 6.~현재)

파일:KorandoEV1.jpg 파일:KorandoEV2.jpg
파일:KorandoEV3.jpg
코란도 EV
2023년 12월 19일부터 "코란도 EV"로 명칭을 바꾸고 사전계약을 받았으며, 2년 만인 2024년 6월 4일부터 대한민국 판매를 재개했다. 배터리 팩을 토레스 EVX와 동일한 BYD의 73.4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207마력(152.2kW)/34.6kgf.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로 변경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04km(환경부 인증 기준)로 대폭 늘어났다. 배터리 20→80%까지 37분 걸린다. V2L 지원한다.

휠은 티볼리와 공유하던 17인치 대신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으로 인치업됐고, 범퍼 하단의 파란색은 바디컬러로 통일했다. 토레스 EVX의 라떼 그레이지 외장컬러가 추가됐다. 가격은 E3 4,028만원, E5 4,544만원으로 책정했다.
파일:KGM KORANDO EV.jpg
코란도 EV 택시
이와 동시에 택시 전용 트림이 추가됐으며, 사전계약은 2024년 5월 23일부터 토레스 바이퓨얼/EVX 택시 출시와 동시에 판매를 시작했다. 운전석 열선/통풍시트, 8way 전동시트, 4way 럼버서포트, 9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바닥 오염을 방지하는 PVC 재질의 매트 등의 편의사양과 겨울철 주행거리 축소 방지를 위한 개별 냉각수 히팅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주행거리가 많은 것을 고려해 보증기간을 길게 잡았다.(모터 10년 30만km, 배터리 10년 100만km) 티볼리의 17인치 휠을 적용했다.[5]

택시전용 트림 가격은 개인 간이과세자 3,939만원, 개인/법인 일반과세자 4,330만원 선이며 지차체+지역별 보조금을 받으면, 2,0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다만 4세대 코란도 자체가 상품성을 비판받은 관계로 국산차 최하위 실적을 기록중인데다가, 코란도 본가 모델이 KR10으로 풀체인지가 예정되어 있어 이에 대한 대기 수요가 많은 탓에, 여전히 판매가 저조하다. KGM 전기차를 사더라도 대부분 토레스 EVX로 산다. 아마 토레스 EVX는 프리미엄급으로, 코란도 EV는 엔트리급으로 차별화를 둘 것으로 보인다.

3. 제원

KORANDO EV
<colbgcolor=#00a3d7><colcolor=#fff> 생산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코드네임 E130
차량형태 5도어 준중형 전기 SUV
승차인원 5명
차량가격 4,028~4,544만원
전장 4,465mm
전폭 1,870mm
전고 1,640mm
축거 2,675mm
윤거(전) 1,595mm
윤거(후) 1,620mm
공차중량 1,905kg
배터리 용량 73.4kWh
타이어 크기 225/60 R18
구동방식 앞 모터-앞바퀴굴림(FF)
전륜 현가장치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후륜 현가장치 세미 트레일링 암 기반 멀티링크 서스펜션
전륜 제동장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제동장치 디스크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rowcolor=#fff> 배터리 제조사 배터리 형식 최고 출력 최대 토크 항속 거리
BYD 리튬인산철 152.2kW(207마력) 34.6kgf·m 18인치 401km (복합)
433km (시내)
360km (고속도로)

4. 판매량


총 내수 판매량은 141대다. 2024년 재출시했음에도 국산차 판매량에서 전기차를 통틀어 최하위를 기록 중인데,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의 슈퍼카보다 적은 판매량을 자랑한다.

5. 논란 및 문제점

5.1. 디자인

공개 직후 이 차에 대한 반응은 나빴다. 쌍용차의 위기로 인해 출시 시기를 저울질하다가 늦게 출시했다는 비판과 동시에 외관 디자인도 엉성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그릴이 없게 설계된 순수전기차인 아이오닉 5, EV6 등과 다르게 일반차에서 라디에이터 그릴만 막아놓은 디자인도 타사의 2~3세대 이전 친환경차 같거나, 니로 EV나 코나 일렉트릭보다 더 퇴보했다는 평가가 많다.

인테리어 역시 전자식 기어가 적용된 것을 제외하면 투박하고 중앙 디스플레이가 하단으로 내려가서 비판받고 있는 내연기관 코란도와 다를 바가 없어 대차게 까이고 있다.

밋밋하고 휠커버스럽게 생긴 흰색 17인치 휠은 비판을 많이 받은 모양인지, 티볼리 페이스리프트와 같은 휠이 장착된다. 수출형도 동일하게[6] 바뀌었다.

5.2. 상품성

뿐만 아니라 가격적인 면에서도 메리트가 없다. 풀옵션 기준 4,598만원인데, 실제 1회 충전 후 항속거리는 300km도 안 되는 점을 감안하면 너무 비싸다. 쉐보레 볼트 EUV의 경우 동일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팩을 사용하지만 주행거리는 코란도 e-모션보다 100km 많은 400km에, 마력은 204마력이면서 풀옵션 단일트림으로 4,490만원이다. 이는 더 많은 주행거리, 더 높은 출력을 가지고도 코란도보다 100만원이나 저렴한 셈. 이것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내연기관 차량의 플랫폼 차이다. 주행거리를 400km까지 가능한 상태로 트림의 다양화를 했으면 가능성이 있었겠으나 현재 시판되는 전기차 시장에서 주행거리가 짧아도 너무 짧았다.

그러나 하위 트림은 보조금 지급 전 3,880만 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됐고,[7] 이런 가성비의 영향인지 처음 공개 당시와는 달리 소비자들의 반응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오히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주문이 밀린 상태이다.

이후 재출시되는 코란도 EV에서는 토레스 EVX와 동일한 배터리 팩을 사용하여 주행거리가 404km로 개선되었다.[8]

5.3. 공급난으로 인한 계약 중단 사건

당초 물량을 1,000대 안팎으로 예측했더니, 3주 동안 진행한 사전계약 물량이 3배 이상 몰린 3,500대가 넘어서 배터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 생산하는 NCM 배터리 확보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패키징은 LG전자에서 담당했다.

쌍용자동차는 LG 측에 당초 계약 물량보다 수천 대의 배터리를 추가 공급해달라는 요청했지만,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배터리 생산방식 자체가 발주처의 계약 물량에 맞게 운용되기 때문에 갑작스런 물량 증가로 증산 요청을 해도 대응하기 힘들어서이다.

쌍용자동차 입장에선 당장 넘치는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어진 만큼 부족한 충전지 공급이 원활해질 때까지 사전계약을 중단할 수밖에 없으며, 부족한 배터리를 충분히 확보한 이후에 계약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시기는 장담할 수 없지만 추가 수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동년 7월에 생산이 재개됐으나 유럽 수출형 위주로 생산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내수에서의 정확한 공급 재개 시점은 미정이었다. 더구나 내수에선 사전계약 돌풍을 일으켰던 쌍용차를 먹여살렸던 토레스 생산이 우선이라서... [9]

2022년 11월에는 모트렉스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었으나, 무산된 모양이다.

결국 감당이 안된 모양인지, 토레스 EVX에는 BYD의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나아가 BYD와 합작으로 배터리 자체 생산공장도 만들 예정이다.[10]

2023년 5월, 코란도 e-모션의 배터리 공급업체를 LG에서 타사로 전환하다가, 2023년 9월 홈페이지의 차종 목록에 코란도 e-모션이 사라진 적이 있다.

6. 경쟁 차종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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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레스 EVX는 쌍용자동차 시절에 공개됐지만, KG모빌리티로 변경된 후에 출시되었다. [2] 그러다 보니 하나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만든 현대자동차그룹이나 다른 회사들( 폭스바겐 그룹, 제너럴 모터스 등)에 비해 아쉬움이 남는 편이다. [3] 히트 펌프 미탑재 사양. [4] 히트 펌프 탑재 사양. [5] 파일:KORANDO EV TAXI.png 다만 KGM 택시 3종(코란도 EV, 토레스 EVX, 토레스 바이퓨얼)가격표에서 코란도 EV를 보면 위와 같은 사진처럼 티볼리의 17인치 휠이 아니라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을 장착한 것을 볼수 있다. [6] 2024년 글로벌 웹사이트 기준 [7]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조금까지 받으면 캐스퍼의 풀옵션에서 약간 더 얹은 정도의 가격으로 준중형 SUV를 살 수 있다. [8] 2024년 4월 2일자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 기준. [9] 2023년 기준 유럽에서의 배출가스 규제를 맞추기 위해 유럽에서만 판매했다. EU(유럽연합)는 연간 1만대 이상 판매하는 자동차 업체에 대해 평균 CO2(이산화 탄소) 배출량을 km당 95g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초과하는 g당 95유로(127,000원)의 패널티(벌금)를 물어야 한다. [10] 공급처 다변화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이 2세대 니로/코나 EV의 대한민국 내수용에도 CATL의 배터리를 쓰기로 한 맥락과 비슷하다. 이후 코란도 EV에도 BYD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11] 니로 EV 역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아닌 내연기관 플랫폼 기반의 차종이고, 가격이 EV6에 비해 저렴하고, 크게 차이나지 않는 크기 때문에 사실상 코란도 EV의 가장 직접적인 경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