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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DIVERS 2/일루미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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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정3. 특징
3.1. 전초기지3.2. 조우 그룹3.3. 스폰 테이블
4. 임무5. 유닛6. 전략과 대처7. 출시 전

1. 개요


게임 HELLDIVERS 2에 등장하는 적대 세력. 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신규 확장팩 "폭정의 징조(Omens of Tyranny)"의 주적으로 공개되었다.

전작의 그 일루미닛으로, 다른 진영들과 달리 같은 이름으로 돌아왔다. 헬다이버들이 이들을 부르는 별명은 스퀴드(오징어)인데, 일루미닛이 해양 생물에서 기원했다는 설정으로 얼굴에 촉수가 달린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침 이들이 자신의 종족을 칭하는 이름이 "Squ'ith(스퀴-스)"로 발음도 비슷하다.

2. 설정

세계를 통합한 슈퍼지구는 전 우주적으로 전쟁을 일으키기로 결정하고 일루미닛의 초광속 성간이동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일루미닛의 행성을 급작스럽게 기습했다.

모든 종족 중 기술이 제일 뛰어난 일루미닛이였지만 치밀하게 계획한 슈퍼지구의 집중 포화를 퍼붓는 기습에 당하고 결국 모성인 스쿠바이 사원까지 함락, 패배한 일루미닛은 인류에게 “앞으로 무장병력을 지니는 행위를 금지하고, 슈퍼 지구에게 무기로 활용 가능한 모든 기술을 즉시 넘겨주는” 조건의 불평등 조약을 맺기를 강요받았다. 그 뒤로 일루미닛의 기술은 슈퍼지구에 흡수되어버렸고[1], 연방이 장악한 은하 밖으로 떠나 사라진 뒤 100년 동안 자취를 감추었다.

1세기 전을 다루는 1편에서는 '그토록 현명한 종족이 우리를 선제공격할 리 없다.'고 옹호하다 처형당하는 슈퍼지구측 인물이 보도될 정도로 문명화되고 이지적인 종족이었고, 실제로도 슈퍼지구가 먼저 선공을 해오자 대응했을 뿐 악한 종족이 아니었다.
파일:폭정의 징조 무권자1.webp
파일:폭정의 징조 무권자2.webp
그러나 슈퍼지구의 제노사이드에 종족이 굴욕적으로 패퇴하고 불평등조약에 시달리며 100년 동안 이를 갈았는지 슈퍼지구 민간인을 대량 납치개조해 총알받이 좀비로 내세우는 잔혹한 전략으로 기습 침략을 감행했다.[2] 이러한 호전성에 맞춰 신비롭고 밝은 이미지였던 일루미닛의 유닛들도 이전보다 어두운 색체와 거친 질감[3]을 띄며, 광신도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슈퍼지구는 1세기 전 일루미닛을 대량학살 병기를 지닌 침략자로 허위선전하고 거짓 명분으로 전쟁을 일으켰는데, 일루미닛이 정말로 슈퍼지구가 묘사한 그대로의 모습이 되어 업보로 돌아오게 된 것. 3종족이 전부 참전한 시점에서 본작의 모든 세력은 입장이 명확해졌고, 1편의 슈퍼지구가 방어전을 빙자한 정복전을 벌였다면, 2편은 1편에서 쌓아온 업보의 대가를 치르는 진짜 방어전을 벌이게 됐다. [4]
이들이 어떻게 생존하였는지를 두고 많은 이론이 제시되었습니다. 일루미닛 역사학자 알버트 싱클레어는 “어떻게든 파괴를 피해온 소규모의 잔당이나 외부자일 가능성이 높다", "아마 탐험에서 돌아오던 여행자 집단이거나, 그동안 동면 상태에 빠져 있었기에 탐지를 피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Theories abound to explain their survival. "This is likely a relatively minor cell or outgruop that somehow eluded destruction," says illuminate historian Albert Sinclair. "Possibly they are returning explorers, or were in cryostasis, so avoided detection."

다른 두 세력과 다르게, 현재 일루미닛은 행성을 점령하기보단 기습 점거해 병력으로 활용할 슈퍼지구 시민을 납치하고 피해가 누적되면 신속 퇴각하는 약탈전을 벌이고 있다.

일루미닛은 전작부터 유독 현실 풍자가 짙다. 미국이 중동에서 민주주의의 영향력을 행사한답시고 전쟁을 해댄 결과는 결국 예산 낭비와 ISIS와 같은 극단적 테러리스트들의 대두였다. 전작에서 일루미닛을 침공하며 슈퍼 지구가 내세운 대량살상무기 압수라는 허위 명분은 미국이 조작 선전한 이라크 전쟁 명분을 그대로 패러디한 것이다. 표면상 우주 평화, 사실은 석유 채취가 목적이었던 버그 침공과 결이 비슷하며, 헬다이버즈 2의 일루미닛들이 행하는 극단적인 전략은 그러한 이라크 전쟁을 비롯한 중동에서의 잘못된 전략으로 만들어진 여러 반미 극단주의 세력들의 부흥과 이로 인한 신생 민주정 정부들의 전복과 파괴와도 비슷하다.

슈퍼 구축함 내부에서 트는 선전 영상에 칼라마리를 먹는 건 비애국적인 행동인지 시비를 가린다는 골때리는 내용이 있다.

3. 특징

다른 적 팩션들과는 달리 이름이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출시 초기 기준으로 전투의 양상이 전작과 많이 달라졌다. 당시는 종족 특유의 스트레스성 기믹으로 인해 최악의 비인기 세력이었지만, 본작에선 다른 종족과 차별화시키면서도 좀비 아포칼립스 + 외계 침공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을 도입해 신선한 느낌의 전장을 선보인다. 막 돌아온 시점이기에 점령하고 영토를 확장하기 보다는 게릴라 방식으로 각 구역을 떠돌면서 방어전을 유도하고있다.

전작에서는 소수 정예의 구성으로, 헬다이버들을 각종 수단을 동원해 교란시킨 후 각 병종의 특화된 능력으로 마무리짓는 느낌이어서 대처법을 명확히 알아야 하는 것을 강요받았지만, 이번작에서는 여기에 물량전에 특화된 하위 병종을 추가해 제병연합을 이뤄, 고기방패 역할을 해줄 무권자들이 물량공세로 움직임을 제약하고 탄약을 낭비하게 하는 동안 오버시어류가 일차적인 사격 공격을 하고, 하베스터를 주축으로 하는 고급 병종들이 화력 지원으로 피해를 누적시키는 전술로 헬다이버들을 압박해온다.

얼핏 보기에는, 오토마톤이 개초딩 미사일 무식한 화력과 매우 신속한 증원으로 다이버들을 힘찍누 하려들고, 테르미니드가 잡몹을 스팸하면서 슬금슬금 다이버들을 포위하거나, 갑작스럽게 대형 병종을 투입하여 젬과 지원화기의 사용 시점을 꼬아놓거나, 차져와 같은 돌파 병력으로 진형 붕괴를 유도하는 것을 반반씩 섞어놓은 느낌이지만, 일루미닛은 끊임없이 몰려드는 무권자와 소수의 오버시어류로 플레이어의 집중을 흩어놓는 동안, 은근슬쩍 하베스터와 오버시어들을 누적시켜 갑작스럽게 적의 하이급 병력이 왕창 쌓여와서 힘으로 찍어 눌러버리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체감이 꽤나 다르다.

전작의 정신교란 콘셉트를 꽤나 잘 살린 편이라 할 수 있는데, 다짜고짜 조작키를 반전시키는 등의 불쾌한 방해를 걸던 전작과 달리, 무권자들이 우르르 몰려오다 어느 순간 오버시어가 날아다니며 방해하다, 정신 차려보면 하베스터와 오버시어들이 잔뜩 쌓여있는 감 잡기 힘든 기묘한 행동 패턴, 격추 자체는 쉽지만 굳이 플레이어 뒤편으로 한바퀴 빙~ 돌아서 오는 쓸데없는 모션와 보라색 빛으로 시야를 어렵게하면서 증원 압박을 가하는 와처, 별것 아닌것 같아도 스트라타젬 커맨드를 비틀어 집중을 흐트려놓는 인지 분열기, 무권자와 오버시어로 구성된 교란 부대를 통한 기동 방해 등으로, 다이버들의 집중이 흐트러질 수록 상대하기 어려워지는 특성을 전작에 비해 불쾌하지 않게 잘 표현하고 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2편에서 이미 존재하던 두 팩션을 섞은 느낌의 전투가 치뤄지므로, 일루미닛전의 특징이라면 오토마톤전과 테르미니드전에서 요구되는 스킬이 둘 다 어느 정도 요구된다는 점이다. 우선 고화력의 화력투사를 쏘아대며, 대공/정밀사격이 요구되는 고급 병종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화력을 빗겨낼 은엄폐능력과 각개격파능력이 요구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고급 병종과 거점이 가진 실드를 상대로, 그리고 다수의 잡몹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서라도 연사 무기나 지속타격형 스트라타젬이 요구된다. 또한 무권자와 실드가 보급 소요를 강요하므로 연사 화기에 필요한 보급을 현지에서[5] 노획하거나, 보급이 크게 필요 없는 에너지 무기. 근접 무기, 센트리를 조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일루미닛 병력은 무기도 없는 총알받이 잡졸 다수와 첨단병장기로 중무장한 정예 소수로 이분된다. 정예부터는 방어력은 낮지만 체력이 욕 나오게 높아서 탄을 있는대로 퍼부어야 하고, 고위급은 재생성 방어막으로 무장해서 단시간에 고화력을 투사해 끝내야 한다.

공통적으로 몸통 중앙에 파랗게 빛나는 부분이 약점으로 방어력도 낮고 체력도 낮다.

일루미닛 고유의 특징 중 하나인 실드는 다수의 중간 화력에 쉽게 제거되지만, 과잉 화력은 매우 크게 흡수해버리고, 과소 화력으로는 피해를 잘 받지 않는 특성으로 화력 하한과 상한을 걸어놓는 역할을 하는 것도 독특한 점이다. 물론, 화력이 충분히 강하면 실드고 뭐고 일격에 박살내는 것이 가능하긴 하지만, 하베스터가 위협적이긴해도 오토마톤의 초고화력 봇들 처럼 막강한 것은 아니며, 수도 묘하게 많기 때문에 화력의 낭비가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낮은 화력의 로드아웃만 쳉겨갈 경우 막상 하베스터의 장갑이 그렇게 만만한건 아니라서 실드만 잘 까지고 처치는 상당히 늦어지는 문제가 생긴다.

고위 오버시어의 경우도 점프팩을 공격하면 쉽게 처치할 수 있지만, 가만히 떠있는 것이 아니라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공격해오며, 점프팩을 맞추더라도 한번에 격추되지는 않으며, 점프팩을 맞추지 못할 경우 저화력은 상당히 오래 견딘다. 그렇다고 귀찮아서 고화력으로 날려버리려 할 경우, 이들 역시 그리 헤비한 적이 아니기 때문에 상당한 낭비가 유발된다.

무권자의 경우에는 대놓고 총알 흡수기로, 머리를 정확히 노리지 않으면 굉장한 양의 실탄을 흡수해버리는데, 그렇다고 레이저류로 지지자니 처치 속도가 너무 느리고, 고화력을 투발하자니 역시 잡몹이라 낭비가 유발된다. 그리고, 처치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소모되는게 강제되는 적이기 때문에 근접해올 경우 깔끔하게 처내기가 난해하다.

이렇게 일루미닛은 하이급과 로우급을 나눠서 교묘하게 다이버들을 압박하며, 애매한 스팩의 유닛들의 기묘한 조합과 문제의 실드의 시너지로 화력과 보급의 낭비를 매우 크게 유발하기 때문에, 다이버들도 로드아웃을 하이-로우로 나눠서, 팀 전원이 대물량 로우급과 고화력집중타격 하이급 로드아웃을 갖춰 균형잡힌 로드아웃을 갖춘 뒤, 전투 상황에 따라 서로가 맡은 역할을 유동적으로 바꿔가면서 싸워야 한다.

기존의 오토마톤이나 테르미니드를 상대하듯 화력을 투사하면 화력이 부족하거나, 보급이 바닥나거나, 쿨다운에 먹혀버리거나, 군중 저지력 부족으로 무권자에게 휩쓸리거나, 증원을 부르는 와처를 제때 못 떨구거나, 반대로 와처만 잘 잡고 나머지 날파리들이 안 잡히는 등 중구난방이라고 밖에 못할 엄청난 낭비의 향연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다이버가 그에 맞춰서 로드아웃을 분할해서 적 병종들에 화력의 선택과 집중을 선사하면, 얼핏 애매한 스팩의 병종이 애매하게 겹치는 역할로 이상한 시너지를 내는 듯한 일루미닛이 사실은 서로 명확히 분리된 역할을 가진 병종으로 애매한 스팩을 보완하는 구조란 걸 알 수 있다. 이렇게 서로의 영역을 분리시켜 각개격파하는 양상으로 끌고가면, 일루미닛 병종들의 단점이 부각되기 시작[6]하며, 힘찍누에는 오토마톤에 못 미치고, 급작스런 돌파나 기동성을 활용한 포위에는 테르미니드에 못 미치는 모습이 드러난다.

여기에 더해, 증원 유닛이 쓸 때 없이 플레이어에게 보라색 빛을 뿜으며 나 증원 유닛이오~하고 광고중인 와처 뿐이라서 원천 차단이 쉽고, 증원이 오더라도 오토마톤과 달리 병력 드롭이 느린 점 때문에 요격도 쉬운 특성상, 적절한 화력의 적절한 사용으로 일루미닛 병종을 각개격파해나가면, 무권자의 물량 공세가 무색하게 증원 자체가 충분히 오지 못해 다이버들에게 싸그리 요리당하는 허접한 오징어로 전락하게 된다.

물론, 반대로 다이버들이 침착하게 화력의 선택과 집중을 해내지 못할 경우, 어느 순간 와처들이 시도 때도 없이 신호탄을 쏘아올리며[7], 하늘에는 일루미닛의 비행접시들이 바글바글 거리고, 지상에는 오버시어들이 무권자마냥 우르르 달려오고, 공중에는 고위 오버시어들이 메뚜기 무리 마냥 떠다니고, 저 멀리서 하베스터가 4기 이상 뭉쳐서 거신처럼 걸어오는 난장판에 빠지게 된다. 정신없이 적들을 처리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 특히 블리츠 같은 임무를 모두 성공시키지 못 하고 제한 시간을 전부 소모하게 되기도 한다.

전작부터 일루미닛의 고질적인 약점인, 실드가 있지만 장갑이 두꺼운 적이 적고 설사 중장갑이더라도 명확한 약점이 존재한다는 점은 여기서도 변하지 않아서, 중장갑 대응용 초고화력을 덕지덕지 챙길 필요가 적다는 점 때문에 범용적인 대응이 가능한 로드아웃을 챙기는 것에서 부담이 적기 때문에, 다이버들이 조금만 신경쓰면 비교적 스트레스 안 받고 처치가 가능한 쉬운 난이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어떤 로드아웃이든 다 조금씩 애매하지만, 대신 하이-로우로 균형 잡히게 쳉기기만 하면 어떻게든 된다는 점에서, 처음 헬다이버즈2를 하면서 쓰던 젬들을 써도 되는 등 추억을 자극하는 면모도 강하다. 비슷하게 다양한 병종을 통한 전선유지라는 점을 가졌지만, 각종 헤비급 때문에 고화력이 투입되어야 하는 테르미니드와 비교되는 점.

다만 출시일 기준으로 등장한 적은 고작 5-6종이 전부로써, 그저 슈퍼 지구의 시민들을 납치하는 정체불명의 외계인이란 레트로한 분위기만 드러내고 있는 상황으로, 이렇다할 기믹이나 특수능력은 사실상 없는데다, 이미 유출된 정보만으로도 추가될 적들은 훨씬 더 많기에 향후 완전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일루미닛 전투의 양상이 어디로 흘러갈지는 아직 확실하게 알 수 없다. 상기한 특징들은 추후 패치에 적들이 추가 될 시 임무나 맵 지형에 따른 하나의 스폰테이블이 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현재까지 일루미닛이 등장하는 행성, 혹은 맵의 경우 슈퍼지구 시민을 납치해 무권자로 변형시키기 위해서인지 도심지나 시가전인 경우가 많으며 정글 지형인 곳도 있으나 결국 격전지는 사람이 정착한 도시인 곳이 많은데 파괴 가능한 건물, 자동차 등이 상당량 배치돼있다. 이 오브젝트들이 상당한 발적화를 일으켜 일루미닛 맵은 테르미니드나 오토마톤에 비해서 프레임 드랍이 상당하다는 의견이 많다. 게다가 테르미니드에 버금가는 무권자 무리의 물량과 인지분열기의 정신조작 화면 효과 또한 프레임 드랍에 일조한다. 추후 이 문제가 해결될지는 미지수지만 컴퓨터 사양이 헬다2 권장 사양보다 매우 높은게 아니라면 일루미닛을 주력으로 플레이 할 때 그래픽 옵션을 평소보다 낮추는게 추천된다. 현재는 핫픽스 패치로 최적화가 꽤 진행되어 이전보다 프레임 확보가 용이해졌다.

3.1. 전초기지

<nopad>파일:일루미닛정박우주선.png
스퀴드 전초기지 발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정박한 워프 함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ELLDIVERS 2/일루미닛/유닛 문서
번 문단을
워프 함선 구조물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일루미닛의 전초기지는 거대한 UFO 모양의 워프 함선들이 착륙하고 주변에 일루미닛의 전등 같은게 배치되어 있거나 착륙한 워프함선 주변에 배터리인지 엄폐물인지 모를 반원형태의 구조물, 일루미닛 병력이 운송한걸로 보이는 상자를 볼 수 있다. 이런 전초기지의 워프 함선들은 거주지의 건물들을 때려부수고 그 위에 내려앉았거나, 거주지 외각의 E-710 정유소 같은 시설에서 연료[8]를 공급받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루미닛의 경우 하급은 워프 함선 1기, 중급은 2~3기, 상급은 3~4기이다. 업데이트 당시에는 첨병 개념으로 조촐하게 워프 함선만 착륙시켜놓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었다. 인근에 반원 형태의 구조물이 있는데 이를 파괴하면 워프 함선의 보호막 강도가 약화되어 더 쉽게 파괴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주변에는 다수의 무권자와 와쳐, 오버시어 무리가 배회 중이다.

파괴 조건 자체는 시간을 끌거나 특정한 로드아웃을 강제할 뿐 굉장히 널널한 편으로, 하급에서 중급 정도의 전초기지는 진입하려다가 오버시어가 몰고다니는 무권자 무리나 지나가던 와처를 빠르게 제거하지 못한 상황이 아니라면 전초기지를 처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다만, 상급 전초기지의 경우 이야기가 살짝 달라지는데, 하급에서 중급 전초기지는 출입구가 바깥을 바라보고 있어서 지나가면서 제거하기가 쉬우나, 상급 전초기지 쯤 되면 출입구가 안쪽을 바라보고 있다. 즉 전초기지들이 서로를 바라보도록 배치되어 있어서 파괴하려면 헬다이버가 전초기지 안쪽으로 진입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특히 상급 전초기지 쯤 되면 하급 중급 전초기지의 일루미닛 전등 사이에 일루미닛 테슬라 탑같은 게 배치되어 있는데 적들은 절대 공격하지 않고 헬다이버만 노려서 공격하는 위험한 테슬라 탑이다. 특히 워프 함선 자체가 커서 출입구를 찾겠다고 워프 함선 외각을 따라 돌다가 테슬라 탑을 조우하여 끔살당할 수 도 있다.

또한 상급 전초기지는 평평한 지면에 있는데 워프함선이 부서지면 그 위로 적 유닛들이 밟고 올라와서 넘어올 수 있는 구간이 몇 있기 때문에 벽이라고 생각한 곳에서 적들이 튀어나와 공격하는데 정작 그 방향으로 뚫고 넘어가기에는 위험부담이 큰 불안정한 배수의 진을 경험할 수 있다.

다른 종족의 전초기지들은 보통 벽쪽에 붙어 있거나 이동하는데 그다지 방해를 하지 않는 위치거나 파괴되면 좋은 이동경로가 되어주는데 일루미닛의 전초기지는 파괴되면 장애물로 남는 주제에 적들은 잘만 넘어오는 경우가 생긴다는 불합리함이 있다. 특히 일루미닛들은 날아다니거나 날아다니는 수준으로 키가 높은 유닛들이 있어서 그러한 불합리함을 더욱 강화시킨다. 또한 시가전 배경이다보니 전초기지가 기존 건축물들을 파괴하고 점령한 형태로 되어있어서 중간중간 참호처럼 깊게 파인 지형이 있고, 여기에 한 번 빠지면 나올 수가 없다. 다행(?)스럽게도 물이 고여있어서 폭발물이 없더라도 익사가 가능하다.

전초기지에서는 무권자만 나오지만 약점을 사격하는게 아니라면 체력돼지가 되는 무권자가 2~3기가 튀어나오므로 전초기지 외각에서 바깥에서 달려오는 무권자를 잡다가 내부에서 나온 무권자에게 뒤통수를 맞기 좋고 무권자를 다죽이고 진입했는데 전초기지 하나 쯤 부수면 다른 무권자가 마중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루미닛의 순찰 병력으로 제대로 방어되지 않은 전초기지는 전 세력을 통틀어 제일 부수기 쉬운 날먹 타겟으로 전락한다. 일루미닛의 추격을 받고 있지 않은 상황이고, 탄약이 충분한 상황이라면 헬다이버의 무장만으로 간단히 철거가 가능하다. 물론 이렇게 간단히 전초기지를 부수고 싶다면 미니맵을 수시로 확인하며 무권자 무리를 회피하고 거리 두기를 잘하면서 근처에 와처가 있으면 최우선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와처를 죽일만한 공격 기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

다른 종족의 전초기지들보다 파괴가 비교적 까다롭고 파괴 후 잔해가 남는 대신, 전초기지인 워프함선이 거대하고 실드가 은은한 푸른 빛을 내기 때문에 멀리서만 봐도 저게 전초기지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3.2. 조우 그룹

3.3. 스폰 테이블

4. 임무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
HELLDIVERS 2/일루미닛/임무)]

5.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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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전략과 대처

임무 지역에서 테르미니드의 전투 전략과 대처하는 법











7. 출시 전

일루미닛은 본래 헬다이버즈 2 출시 당시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은 세력으로, 서비스 시작 후 10개월이 지난 12월 13일이 되고서야 비로소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때문에 당시 시작부터 3종족과 싸울수 있었던 전작에 비해 종족 수가 하나 적어 불만을 표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그래도 과거부터 꾸준히 등장을 암시하는 떡밥은 있었다. 먼저 임무 중 낮은 확률로 랜덤한 대상에게 푸른 레이저가 떨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 시작. 전작 일루미닛의 상징적인 공격 수단, 색상이기에 유저들은 슈리커와 유사한 컨텐츠 선공개일 것이라 추측하곤 했다. 임무 수행 도중 어디선가 갑자기 날아온 푸른 레이저에 저격당해 사망하는 유저들의 제보도 있는데 이 또헌 전작에서 특유의 충전음으로 플레이어를 조준하고 일격사급의 레이저를 쏘던 일루미닛의 헌터가 쓰던 패턴과 동일하다.

이에 대해 애로우헤드 CEO는 푸른 빔은 가짜라는 트윗을 남겼다. # [9]

같은 시기에 발매된 최첨단 전쟁채권에서 전기 아크 피해 감소 -95%를 제공하는 갑옷 세트가 출시된 것도 전작처럼 일루미닛이 전기 공격을 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2024년 4월 29일 신규 주요 명령으로 테르미니드 통제 시스템 비활성화가 시작되었고, 이후 TCS 오작동으로 인해 테르미니드의 슈퍼식민지가 되어버린 메리디아를 일루미닛의 기술인 다크 플루이드를 무기화하여 파괴하는 작전이 5월-6월 3일까지 실행되어 메리디아는 블랙홀이 되었다. 그런데 이 블랙홀의 사건의 지평선 크기가 예상되는 슈바르츠실트 반지름[10]보다 훨씬 큰 행성 규모인데다 강착 원반처럼 블랙홀에서 보여야 하는 외형적 특징이 없고, 오히려 공허의 유산 오프닝에서 소환된 차원문과 거의 동일하게 생겼다보니 사실은 단순한 블랙홀이 아닌 초거대 차원문을 만들어버렸다는 의혹이 발생했다.[11] 결국 이 블랙홀 차원문으로 100년 전의 일루미닛 세력이 헬다이버인 2의 시대로 넘어와 자연스럽게 삼파전으로 이어지는 전개가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다크 플루이드 시나리오 중일때 슈퍼 구축함의 정비병에게 말을 걸어보면 초광속 항해를 가능케하는 물질 E-710 그 자체인 버그를 행성 규모로 무한소로 작은 점에 무한대의 밀도로 압축시키면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는 말을 하여 복선을 깔았다.

파일:헬다이버2 일루미닛 첫 등장.jpg
2024년 9월 4일 인터넷에서 은하계 지도에 보라색 세력이 은하 일부를 점령한 사진이 업로드되었는데, 이것이 합성인지 아닌지에 대해 유저들끼리 의견이 갈리고 있다. 레딧 게시글 제작사 측에서는 이를 부정했는데, 평소처럼 반역자의 선동이라는 둥 컨셉을 잡은게 아니라 무미건조하게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한 탓에 해당 해명이 진심인지 설정인지 알기 힘든 상황이다. 그리고 은하계 지도의 데이터는 웹상으로 풀려 있기에 게임에 반영되기 전에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은하계 지도를 표시하는 웹사이트에는 상기한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다.
긴급 경고! - - 긴급 경고! - - 긴급 경고!

전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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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이 메시지의 명령을 따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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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3일 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트레일러 시연이 끝난 직후 칼립소 행성에 처음으로 일루미닛의 침공이 감지 되었다. 식민 행성 중 민간인들이 모여 사는 거주지를 주로 공격하는 특성으로 전장 맵이 시가전 상황이 주를 이룬다. 이후 칼립소에 자리를 잡을거란 예상과는 달리 큰 피해를 입긴 했지만 일루미닛을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다만 멸망시킨게 아니라 다시 숨어들어간거라며 몇 시간 뒤 바로 다른 지역을 점령하며 나타났다.

[1] 원래 슈퍼지구가 사용하던 초광속 도약보다 더 효율이 좋은 E-710을 사용하는 고성능 초광속 도약과 방어막, 회피막 장비의 원천 기술은 일루미닛으로부터 빼앗아왔다. 그런 거치고 2편에 등장한 장비들이 1편보다 성능이 열화됐거나 비슷한 수준에 머무는 게 많다. 1편의 은하 정복 이후 슈퍼지구는 예산 잡아먹는 군사 기술에는 관심을 끊기도 했고. 헬다이버즈 세계관은 맛탱이가 간 동네인지라 외계의 기술력을 얻고도 방산비리는 여전했을 가능성이 높다. [2] 반대로 생각하면 일루미닛이 인간을 납치해 개조해야할 정도로 병력의 수가 적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물론 상대하는 입장에선 여전히 물량이 많지만 [3] 오버시어와 하베스터의 갑옷 재질은 Warhammer 40,000 아수랴니 레이스본과 유사한 뼈 같은 질감에 울룩불룩 생물적인 유선형이다. 던 오브 워 3 트레일러에서 묘사된 레이스본 질감과 판박이. [4] 1편에서의 일루미닛은 본래 군수장비가 아니던 설비를 전투용으로 변경한 물건들이 자주 보인 반면, 2편에서는 무권자 개조부터 하베스터처럼 누가 봐도 전투용으로 설계한 장비들이 등장하는 등 인류를 밀어버리려고 작정한 모습을 보인다. [5] 도시 행성인 경우, 시가지에는 보급품이 지천에 널려 있기 때문에 의외로 보급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 낮은 난이도라면 과장 좀 보태서 재보급을 부르지 않고 현지 보충만으로 클리어도 가능할 정도. [6] 고급 병종을 다른 팀원이 묶어두거나 각개격파하는 동안 무권자를 위시한 물량을 이쪽에서 처리해주고, 한편 연사화기로 하베스터 등의 실드를 단기간에 소모시킨 뒤 다른 팀원이 순간화력을 퍼부어 파괴시키는 등의 움직임이 가능하다. [7] 무슨 클럽 한복판 같은 현란한 눈뽕은 덤. [8] E-710이 일루미닛에게도 유용한 물자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연료가 어디에서 유래된 것인지는 모른 채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왜냐하면 전작에서 일루미닛과 테르미니드는 동맹관계였기 때문에 알았으면 파괴했으면 했지 사용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9] 허나 이 외에도 애로우헤드 CEO는 슈리커에 대해서 반역자들의 조작이라는 트윗도 남긴 바가 있다. 애초에 저 말투 자체가 이미 밈 템플릿으로 정착된 표현이기 때문에 눈 가리고 아웅하는 컨셉질에 가장 가까워 보인다. [10] 지구 크기 질량을 기준으로 약 8.8mm, 태양 기준 약 3km [11] 특이하게도 블랙홀이 내는 소음을 구현해 놓았는데, 이를 해독하면 "그들이 건너편에서 넘어온다." 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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