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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12:10:50

D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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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보
Dbo
파일:락스타디보.jpg
<colbgcolor=#000000> 본명 <colbgcolor=#ffffff,#333>심현보
출생 1992년 7월 18일 ([age(1992-07-18)]세)
경기도 안양시[1]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신체 182cm
소속 크루 FPL (Fuck, Peace, Love)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Threads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사운드클라우드 아이콘.svg

1. 소개2. SHOW ME THE MONEY 이전3. 방송출연4. 랩 스타일5. 패션6. 기타7. 디스코그래피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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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같은 랩 같은 옷 근데 전혀 멋이
안 나는 너는 나를 버틸 수 없지
- 쇼미더머니3 1대1 배틀 中
우린 같지 않아 우린 같이 살아 별거 아니야
- Shotgun 中
만약 당신이 길을 잃었다면, 당신은 사랑 그 자체라는 걸 기억하세요. Let's go dingo
- dingo freestyle [KILLING VERSE] intro

한국의 래퍼로 본명은 심현보. 1992년 7월 18일생. FPL Crew[2]의 일원이며 원래는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후술할 쇼미더머니3 지원 이후 사운드 클라우드에 업로드한 수많은 믹스테잎을 통해 유명세를 탔다.[3] 이름의 어원은 'Domino[4]와 본명인 '현'의 합성어다.

디보는 유학 시절 토론토에서 열리는 축제에 간 적이 있는데, 황마 K[5]가 공연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그런데 황마 K의 모습이 너무 멋져보였고, 자신도 힙합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이 계기였다고 한다. 그 뒤 19살때 어쩌다 황마 K의 집에 놀러 가게됐는데, 그날 처음 가사를 쓰고 녹음을 했다고 한다.

참고로 그의 크루 FPL은 Toronto Finch Station 옆 주차장에서 매주 토요일 마다 비트 틀어놓고 랩 싸이퍼를 했는데 그러다 DZ, Kigga, Briel 과 함께 크루를 만들었다고 한다. 원래 Finch Parking Lot 아님 Freestyle Parking Lot이었는데 결국 Fuck Peace Love로 굳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비프리가 설립한 뉴웨이브 레코즈에 잠시 동안 매니지먼트 계약(유통)을 했었고 지금도 계속 인디펜던트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최근 CokeJazz, 블랙넛과 작업하는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다. 그리고 곧 정규 앨범이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었다.

블랙넛과 작업한 사진은 저스트뮤직의 3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의 수록곡 'One Hunnit'에 참여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규앨범을 발매하기 전, 같은 크루원인 Briel과 함께한 앨범 'YOUNG SPRITE'를 발매했다.

SHOW ME THE MONEY 777에 참가했다.

SHOW ME THE MONEY 8에도 참가하기 위해 지원 영상을 올렸다.[6]

키스에이프와 함께한 싱글 ‘Early Money’를 공개했다.

그의 인스타에 Jeremy Quest가 코홀트 들어간걸 축하한다는 댓글을 남겨 정황상 코홀트의 새로운 멤버로 들어간 듯했으나 이후 제레미 퀘스트가 인스타라이브를 통해 밝힌 바로는 그냥 장난이었다고 한다. 오히려 제레미 퀘스트가 코홀트에 들어갔다(...)

2022년 88rising [Head in the cloud] in LA 에서 유일하게 Moshpit을 선보였다. 한국 모쉬핏 공연 문화 선구자 답다.

2. SHOW ME THE MONEY 이전

Briel(JC27),kigga(MANNYKIEF), DZ등의 FPL멤버들와 함께 여러 콘서트를 진행했었다.

디보와 FPL크루원들의 2013년도 활동 모습 (3:21부터)
이 시기에도 음악적 스타일은 지금과 다르지 않아보인다. 그래도 중간에 속사포 랩을 시도하려는 등의 약간의 차이점은 있다. 이때부터 자신의 음악스타일을 확고하게 잡은듯.

또한 던밀스가 2014년도에 자신의 콘서트에 디보 포함 FPL크루 멤버들을 데려오기도 했다.

3. 방송출연

3.1. SHOW ME THE MONEY 3

만약 꽃이 시든다면...
- 1차 예선 中
내가 본 것들은 뒤죽박죽 피카소.
- 2차 예선 中

쇼미더머니3 출연으로 이름을 알렸다. 자신의 본명인 '심현보'로 참가했다.

1차 예선에서 매우 독특하고 아이덴티티가 강한 랩을 선보였다.
이때 엠넷 특유의 악마의 편집이 엄청나게 드러났는데, 전에 찍어놓은 장면을 짜깁기하여 주변 참가자들이 디보를 비웃는것처럼 편집했다.(사람 하나 바보 만들기 쉽죠?). 하지만 그를 평가하던 양동근은 매우 진지하게 듣고 있었고 예상을 뒤엎으며 합격 목걸이를 획득한다. 당연하게도 많은 참가자들이 크게 놀라며 "심사기준이 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 고 혼란스러워 했다.

2차 예선에서도 특유의 4차원 랩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얻진 못했으나 이번에도 양동근의 PASS를 얻어내며 아슬아슬하게 생존했다. 탈락버튼을 누른 채 심각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다른 프로듀서랑은 달리 양동근 혼자서만 정말 즐거워한다. 원곡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랩 같은 옷 근데 전혀 멋이 안 나는 너는 나를 버틸 수 없지
- 3차 예선 中[7]

3차 예선에서 디보는 한국 힙합계의 거물인 바스코와 1대1 배틀을 붙게 되었고, 이때 디보가 일명 "같은 랩 같은 옷" 벌스를 시전하여 큰 임팩트를 주었으나 강자인 바스코를 뚫진 못했고 탈락하게 된다. 방송 이후 특유의 중독성과 독특함 때문에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으며, 사실상 방송 분량상 무명의 참가자 1 정도였던 디보의 이미지가 이 3차 예선을 계기로 래퍼로서 처음 알려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심사의원인 심사 위원들이 비웃었다. 타블로는 대놓고 바스코 씨가 좀더 쎈 분이랑 붙었으면 좋겠는데, 현보씨가 너무 못하셔가지고 라는 발언을 했다. 하여튼 탈락은 했지만 양동근은 정말 좋았다며 디보와 나란히 서서 칭찬을 해줬다. 비록 3차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심사위원 한 명에게 플로우에 대한 무한한 믿음을 받은, 행운아라면 행운아인 셈이다.[8]

이후 오케이션, 비프리, 던밀스 등과 같이 작업을 했다.

3.2. SHOW ME THE MONEY 777

태권도 검은 띠 얍! 얍! 얍!
- 3차 파이트머니 쟁탈전 中 [9]
쇼미더머니777 최고의 구절
넉살 - 3차 파이트머니 쟁탈전에서

3.3. SHOW ME THE MONEY 8

BAMN~
- 음원 미션 中
전 시즌 여덟개 다 해서 이게 제일 재밌었어요
스윙스 - 음원 미션에서

3.4. SHOW ME THE MONEY 10

본선 공연에서 던밀스& 카키의 카멜레온 무대에 SUMIN과 같이 피처링으로 나왔다.

3.5. Drop the Bit

본선 3차 공연에서 YLN Foreign과 유명한아이의 무대에 피쳐링으로 나왔다

3.6. SHOW ME THE MONEY 11

선공개 영상 미국 예선 부분에서 등장하였다.

자신의 친구 Digital Dav를 응원하러 왔다.

3.7. 피지컬 100

100명중 매달리기에서 10위를 했으나 편집됐으며, 6위에게 지목되어 1대1로 이겨 50명내 진입에 성공했으나, 역시 편집됐다.

2라운드의 호주타잔 팀에서 심으뜸과 함께 모래만 계속 푸다가 추성훈 팀에게 패배했고, 다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던 패자 부활전에서 탈락했다. 의외로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분량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4. 랩 스타일

디보의 랩은 강렬한 개성과 고유한 아이덴티티로 특징 지어진다. 이는 예술가로서 대중의 취향에 맞추기보다는 자신만의 색깔을 강하게 표현한 결과다. 이런 뚜렷한 개성은 필연적으로 극단적인 호불호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그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은 열광적으로 지지하는 반면, 그의 스타일에 공감하지 못하는 이들은 강하게 거부감을 표현한다. 이는 대중성보다는 자신의 예술적 비전을 추구하는 아티스트의 전형적인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초기 스타일은 클라우드 랩과 유사하면서도 더 특이했다. 힘없는 목소리로 질질 끄는 플로우와 자동기술법을 연상케 하는 기발 가사가 특징이었다 그래서 디보 고유의 랩 스타일이라고 봐도 크게 무리가 없다. 디보 본인조차 남들이 자신의 랩을 클라우드라고 하길래 그제서야 클라우드 랩이란게 뭔지 찾아봤다는 모양. Cloud(2015) 연(2017) 좋잖아(2017)

디보는 당시 활동하던 미국 래퍼들의 음악을 즐겨 들었지만, 그들의 스타일을 그대로 모방하기보다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색깔을 만들어내는 데 주력했다. 그의 넘버 원 아이돌은 Lil Wayne으로, 디보는 그의 열렬한 팬이다. 한국에서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로는 이센스를 꼽는데, 이것도 이센스의 스타일에 영향을 받은 게 아니라, '저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랑 다른 스타일로 랩을 하네? 멋있다'는 생각에서였다고 한다. 이는 '남들과 다른 스타일의 랩'을 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 결과 오랩 힙합의 역사속에서 축적된 랩의 방법론이라는 것을 싸그리 무시하는, 특별한 그만의 여러 스타일이 탄생한 것.

디보의 초기 특징은 힘이 없는 목소리와 흐느적거리는 특유의 플로우 였다. 그리고 그 의미를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자동기술법을 연상케하는 희한한 가사도 신비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한몫한다.[17] 가사는 전체적으로 개연성이 없고 헛웃음을 자아낸다. 잰말놀이, 비슷한 단어, 동음이의어들을 버무린 형식의 라임과 펀치라인으로 구성됐다. 또는 뭔가 이야기가 진행은 되는데, 매우 이상한 형태으로 진행시키는 가사를 선호한다. 우주(원곡은 Mixtape 1에 수록 되어있다(2013))니넨 다 외계인

그도 그럴것이 디보의 초기 작사법은 즉흥적 프리스타일 방식이다.
예를 들자면 (2015년 기준) Rap Shit디보빼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 긴팔옷이다(...)에서 나오는
우주선을 타고 올라가
우주복이 없어 나 못 나가
구출작전 호흡곤란
구경하지 말고 돈 내놔??\

위와 같이 가사를 생각하고 마이크 앞에 서는게 아니라 디보의 랩은 마이크 앞에 일단 서서 아무 말이나 내뱉는 작사법을 갖고 있다. 즉 프리스타일을 앨범으로 내는것.이러한 작사 방식은 마치 프리스타일을 그대로 녹음한 것 같은 느낌을 주며, 디보만의 특유의 기발하고 예측하기 힘든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결과적으로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디보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형성하게 되었고, 이는 청취자들 사이에서 강한 호불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플로우 자체도 너무 참신하고 재밌어 웃음이 나고 중독성이 있지만 뭔가 어설픈 것 같다는 평가도 받았으며, 가사는 '아무 말 대잔치'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접근을 신선하다고 호평했지만, 쇼미3 동기였던 정상수의 경우 옹알이 같다며 불호하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팬들 사이에선 "디보가 하는 건 랩이 아니고 그냥 '디보'라는 장르다""갓디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의 음악은 기존의 Hip-Hop 장르의 틀을 벗어나는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는 그의 음악이 지닌 창의적인 특성을 팬들이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다. 심지어 그의 유튜브 채널에는 '말도 안 되는 드립'들이 난무하기 시작했는데, 이 또한 디보의 '외계인' 같은 음악 스타일이 불러일으킨 독특한 팬 문화의 일부로 볼 수 있다.

여태껏 이런 스타일로 랩을 한 사람은 디보 말고는 없었기에, 이 기묘한 분위기와 중독성 있는 곡[18]의 조화에 매력을 느껴 디보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도 많다. 그리고 디보의 스타일이 자리잡힌 이후의 가사들을 보면 꼭 아무것도 없지만은 않은 게, 잘 보면 단어나 의성어, 발음 상의 효과 등을 통해 '맥빠지게' 느껴지는 순간을 한번 이상은 배치한다. 예를 들어 Rap shit이란 곡에서는 뜬금없이 나오는 "태권도 검은 띠 얍 얍얍얍"이나 "잡아먹어 생각보다 더 맛있어 yeah" 등이 있다. 이를 중점적으로 찾아보면 디보가 어느 부분에 의도성을 갖고 프리스타일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올포스원 Vol.8 -더 코홀트- 2015년에 열린 디보 오프닝 공연의 일부로, 이 공연은 엄청나를 최초로 선보였다. 영상에서 관객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라인업(오케이션,키스에이프,레디,제이올데이,브라이언체이스,팔로알토,비프리,G2,디보)

쇼미더머니 3 이후 디보의 영향을 받은 래퍼들이 크게 증가했으나, 이러한 영향력으로 인해 "디보 나오고 요즘 래퍼들이 모두 이상하게 랩한다"는 비평도 함께 등장했다. 그의 스타일은 한국 힙합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지만, 동시에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같은옷 같은랩

디보의 음악과 스타일은 전통적인 랩의 경계를 과감하게 넘나들며, 2010년대 중후반 미국 힙합의 트렌드를 한국 힙합씬에 도입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싱잉랩 멈블랩의 요소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미국 힙합을 즐겨 듣는 청취자들에게 "이런 시도도 가능하구나" "외힙 같다"라는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당시 The Cohort와 같은 크루도 비슷한 시기에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흐름은 한국 힙합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디보는 이러한 청각적 재미를 주며, 전체적인 사운드와 바이브를 극대화한 음악을 선보이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철학자 아서 쇼펜하우어의 말처럼 "모든 진리는 세 단계를 거친다. 첫째, 그것은 비웃음당한다. 둘째, 그것은 격렬한 반대에 부딪힌다. 셋째, 그것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디보의 스타일도 이와 유사한 과정을 거쳤다. 처음에는 혼자 비판을 받았지만, 현재는 그의 스타일이 힙합씬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디보가 당시 한국 힙합의 흐름을 앞서갔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Lil Wayne이 말했듯, 힙합에서는 랩 실력과 더불어 음악에 대한 사랑, 그리고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디보는 이러한 면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특히 The Cohort의 주요 멤버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힙합에 큰 영향을 미쳤다.오케이션이 "Domino" 믹스테잎(디보의 최초 음악)을 듣고 하이라이트 파티에 초대 했다고 한다(이 믹스테잎은 디보의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라와있다)

디보와 The Cohort( 오케이션, 비프리, 키스 에이프 등) 멤버들은 서로의 음악 스타일에 영향을 주고받으며 한국 힙합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했다.이는 디보의 첫 단독 콘서트에서 비프리가 디보의 영향을 받은 '우주선'을 라이브로 선보인 것 오케이션 '화합' 벌스에서 디보의 우주 플로우를 그대로 차용한 것에서 잘 드러난다. 또한, 키스 에이프 디보의 작품을 즐겨 듣는다고 밝혔다. Early Money (Feat. Keith Ape)(2019) 이러한 상호 영향은 코홀트 멤버들에 국한되지 않았다. 딥플로우, 던밀스, ODEE, 나플라 등 여러 래퍼들도 디보의 랩에 대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었다"며 호평했다. 디보의 음악은 한국 힙합 씬 전반에 걸쳐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었다.

더불어 디보는 굉장한 허슬러에다가 작업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과, 진정성 있는 가사, 뮤비와 비트의 완성도가 높고 퀄리티가 매우 뛰어나다는 점, 라이브가 좋다는 점은 호불호와 별개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

현재는 이런 디보의 작사스타일도 음악과 함께 발전해 꽤나 수준이 높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걸어 갈 때 마다 떨어지는 피가
멈추고 싶단 생각이 들게 했지만
난 높은 곳에서 밑을 내려봐
천사만이 날갤 갖은 것은 아니야
난 내 사람들을 구하고 싶었지만
난 그 아무도 구할 수가 없더라고
신이 된 거 같은 기분 내 교만
날 느낄 때는 유일하게 혼자
in the club 中 (2020)

디보의 음악적 여정은 믹스테잎 시리즈를 통해서도 잘 드러난다:

Mixtape 0 (2014)
Mixtape 1 (2015)
Mixtape 2 (2015)
Mixtape 3 (2019)
Mixtape 4 (2020)
Mixtape 5 (2023)

이 시리즈는 디보의 음악적 진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들이다. 초기의 실험적인 스타일부터 점차 정제되고 발전된 사운드까지, 각 믹스테잎은 디보의 특정 시기 음악 스타일을 대표한다.

이렇듯 시간이 지나면서 초기의 기묘한 느낌에서 벗어나 엇박과 고음을 주로 사용하며 속도감 있는 랩도 선보이기 시작했다. 호불호는 여전히 갈리지만,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은 더욱 넓어졌다.

2017년,애틀란타의 Slime 스타일을 한국 힙합씬에 최초로 도입했다. 초기 Slime 스타일의 대표작으로는 Shotgun, 세상에, 등이 있다.
2018년 [FREE DBO CONCERT]에서 국내 힙합 공연 최초로 모쉬핏을 성공시켰다. 이를 통해 한국 힙합 공연에 모쉬핏 문화를 도입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현재까지도 이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2018년에는 쇼미더머니 7 이후 [So chill]이란 EP를 발매하며 스타일을 더욱 발전시켰다. 대표곡 Peacock이 이 시기의 작품이다. 이어서 'Sticky' 스타일이라 불리는 그만의 독특한 접근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STICKY TOP I'm Hurt Too Sticky Talk 등이 이 스타일의 대표작이다.

2019년: 쇼미더머니 9에서 선보인 BAMN을 통해 디보의 Slime 스타일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2020년부터는 [Wonderful Disaster] 1, 2, 3 시리즈를 발매했다. 이 시리즈는 그의 음악적 실험과 발전을 보여주는 작품으로,디보의 예술적 성장을 엿볼 수 있는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Save me again Eat You Alive UNTIL IT BREAKS

이 시리즈 중 YOU BROKE MY HEART는 일본의 유명 래퍼 Awich가 참여한 곡으로, 국제적 협업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곡은 디보의 음악 스펙트럼이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로 여겨진다.

2021년 [Sticky Wire]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특히 완성도 높은 SLATT를 통해 한국 슬라임 음악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이로써 디보는 Slime 스타일의 선구자로서 한국 힙합의 다양성을 넓히는 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Slime 스타일의 도입부터 발전, 그리고 대중화까지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 문화의 확산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21년 11월, 빈지노의 싱글 'Blurry'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 곡에서 디보는 빈지노와의 협업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2022년엔 완성도 높은 레이지 랩[XYBER ATTACK]을 미국 언더 아티스트들과 발매 했다, 그의 특유의 보이스 톤이 레이지와 어울려 호평을 받았다.

2024년엔 가족(부모님과 형)을 미국으로 효도 여행을 보냈다. 이 여행 중에 그는 오케이션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그의 음악 활동 재개를 도왔다.Very Rare

지금은 그의 음악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스타일을 구사한다.
난 한국이 작아서 미국가지
난 타협안하고 다이야 ring
결국 다 돈 때매 타협하지
난 돈으로 비행기 가족까지
난 힙합이 돼버려 예술 하지
난 예술이 쉬워서 패션 하지
난 패션이 쉬워서 계산하지
난 계산이 어려워 독보적인 놈
Young CEO (Ft. Okasian) 中 (2024)

음악의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다. 계속 프래쉬하게 느껴지는게 신기할 정도.

의외로 가수 이효리가 "막 속사포같이 하거나 발성이 뚫고 나오거나 그런 느낌은 아닌데 근데 너무 매력있는거야" 라며 디보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고 언급했다. 이는 디보의 스타일이 힙합 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와 장르의 아티스트들에게도 예상 밖의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운드 클라우드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 2.

그의 공식 유튜브 채널로 들어가서 랩을 감상해보자.

5. 패션

본인피셜 비비 사이몬 벨트 딱 붙게입는 패션을 한국 힙합에서 제일 먼저 했다고 한다. (쇼미7,8)

디보의 인스타만 봐도 알겠지만 패션 센스가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상당히 난해하면서도 독특하다. 게다가 slime 장르에 빠진 이후로는 이 장르의 선구자인 Young Thug의 영향을 받았는지 크롭티나 치마(...)같은 여성복도 거리낌 없이 입는다.[19]

일반 사람들이 볼 때 좀 난해하긴 하다만, 씬에 유행하는 전형적인 패션을 따르지 않고 옷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 역시 디보의 매력이라 볼 수 있겠다.

6. 기타

7. 디스코그래피

믹스테잎, 앨범
싱글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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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자부활전 생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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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 참고로 쇼미더머니3 2차 예선 현장에서 본인 입으로 심사위원들한테 안양에서 왔다고 소개했다. [2] Fuck, Peace, Love 의 줄임말로 Kigga, DZ, Briel, J-Dubb, Deanventer 등이 소속되어 있다. [3] 이 과정에서 '태권도 검은띠 얍!'으로 유명한 'Rap Shit', '이건 엄청나' 등으로 유명한 '엄청나'같은 곡들이 많이 발견되었다. [4] 도미노는 캐나다에서 동료들이 랩을 처음 시작할때 붙여준 이름이라고 한다. 쇼미더머니 3 지원 전 'Domino'라는 동명의 믹스테잎을 공개했다. [5] 던밀스의 전 예명이다. [6] 특유의 랩 스타일을 잘 살린 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받는 중이다. [7] 원곡은 여기. 같은 옷 같은 랩 부분은 54초부터. [8] 이 대결이 특히 재평가 받는 이유는 당시 디보의 랩을 듣고 그를 가차 없이 탈락시킨 심사위원 중 한명이었던 더 콰이엇이 한참 후인 쇼미더머니 777 래퍼 평가전에서 그를 유일하게 합격 시킨 사람이라는 점, 다음 해인 쇼미더머니 8 래퍼 평가전에서는 올 패스를 받았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디보의 클라우드 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신임을 준 양동근의 심사 수준이 그야말로 놀라운 수준이기 때문이다. [9] 원곡은 Rap Shit [10] 태권도 검은띠 얍! 하는 그 노래다(...) 뮤비 [11] 비트를 못탔다기 보단 해당 원곡 벌스도 저 박자로 한다. 한마디로 엇박자 벌스인데 그걸 랩배틀에 쓴것(...) [12] 방송에서 트랩을 주지 않으려는 모습때문에 디보가 트랩에 강한것처럼 묘사됐으나, 재대결시 선택된 현대식 트랩같은 고BPM 트랩과는 거리가 멀다. [13] 디보를 처음보는 사람들은 가사가 너무 별로라서 프리스타일인줄 아는 사람도 많은데 엄연히 미공개곡, 프리스타일이 아닌 기존에 존재하고 음원까지 발매한 곡이다. [14] 참고로 비와이에게 합격한 후, 재심사에서도 키드밀리에게 합격했다. [15] 사실 떨어지고 나서 짱유, 스웨이디랑 같이 Look at my drip 이라는 곡을 만든 것이다. [16] 방송에서는 Dbo가 약간 실수할 때 실수 했다는 듯이 편집이 되었기 때문에 인지 하고있던 시청자도 많을 것이다. [17] 오죽하면 일부 리스너들은 'Dbo가 우리에게 음악을 맞춰주는 것이다, 우리가 Dbo의음악에 적응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라는 말도 한다. [18] 힙합 팬들의 기억에 남은 곡들이 많다 그래서 공연에서도 떼창이 잘 되는 등 분위기가 좋다. [19] 영떡은 이전부터 옷에 정해진 성별을 무시하고 입는 걸로 유명했고 갱 커뮤니티에서 배척당했던 YSL, Amiri를 애용하고 샤넬같은 여성스러운 브랜드도 자주 착용했다. 심지어는 앨범 자켓도 드레스를 입고 찍었으니 말 다했다... 때문에 남성성 관념이 강한 미국 리스너들 사이에선 게이라고 신나게 까였지만. [20] 진짜로 제목이 IMJMWDP이다... [21] 팬 영상의 베스트 댓글. 나도 부럽다 [스포일러] 비키니를 입고있는 비비의 맨 살에 CPR을 하는 장면 탓인듯 하다. [23] 디보가 속한 FPL Crew의 컴필레이션 앨범 [24] 같은 크루원인 Briel과의 합작앨범이다. [EP] [26] 앨범커버가 선정적이여서 인스타그램에서 블라인드 처리가 되었다. [EP] [정규] [29] Don Mills, DAKSHOOD 와의 합작 앨범 [30] 지금까지 나온 디보의 음반 중에 최고라고 불리는 앨범이다. [31] 뮤비가 88rising에 소개되기도 했다. [32] B-Free와 Jeremy Que$t가 피처링한 믹스테잎 'Dbocean'의 선공개곡 [33] clairo라는 미국가수가 동일한 장소에서 뮤비를 찍었다. [34] 다른 곡들과는 다르게 멜로디컬한 비트와 서정적인 가사의 구성이고 상대적으로 진지한 분위기인데, 2018년 6월 요절한 XXXTENTACION을 추모하는 곡이라는 추측이 있다. [35] ZENE THE ZILLA 가 피처링 했다. [36] 눈치가 빠르면 알겠지만 영상 0:07부분에서 책을 거꾸로 들고 있다. [37] 나중에는 JUSTHIS랑 리믹스를 만들었다. [38] UNEDUCATED KID가 피처링함 [39] 익숙한 인물들이 꽤나 많이나오는데 Laptopboyboy 최홍철그리고 합작앨범을 같이한 브리엘도 나온다. [40] 키스에이프가 피처링함 [41] 목캔디 호올스(Halls)의 CF송으로도 사용되었다. [42] 양홍원이 피처링함 [43] 팔로알토, 조현아, 해쉬스완과의 합작 [44] 브리엘, DZ, MANNYKIEF와의 합작 [45] 믹스오디오와 합작 [46] Ted Park, Parlay Pass, 오케이션과 합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