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v/ 유저들이 직접 더빙한 버전
Knowyourmeme 페이지
8chan /bane/ 보드
레딧 /r/Baneposting 서브레딧
베인포스팅 위키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등장하는 베인( 톰 하디)과 빌 윌슨( 에이든 길렌)요원의 대사에서 비롯된 인터넷 밈이자 꾸준글. 4chan의 /tv/게시판에서 유래한 밈으로, /tv/의 상징으로 취급받으며 1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심심할때마다 올라온다.
2. 유래와 관련 사건
원래 /tv/에서는 빠가 까를 만든다 식으로 크리스토퍼 놀란을 영 마땅치 않게 여기고 있었는데 2011년 다크 나이트 라이즈 개봉 전, 영화의 시작 장면이 아이맥스용 프리뷰로 공개되었다. 그리고 해당 장면에 나온 아래의 대사로 인해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CIA: If I pull that off your mask, would you die? / 내가 그 마스크를 벗기면 뭐, 죽기라도 하는 거냐?
Bane: It will be extremely painful... / 아주 많이 고통스럽겠지...
CIA: You're a big guy. / 덩치만 커가지곤.
Bane: ...For you. / ...네가.[1]
여기서 "For you"의 맥락은 베인이 말한 것과 이어지므로, "너에게"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중간에 끼어든 CIA의 대사 "덩치는 커가지고"에다가 대답했다는 식으로 해석을 하면 "(너 따위가 상대하기엔) 내가 크긴 하지" 라는 미묘한 뜻이 된다. 영상에서 의도한 의미는 첫번째 해석이며, 한국어 자막에서도 너한테 고통스럽다고 확실하게 번역해줘서 오해의 소지가 없었다. 문법적인 맥락을 따지면 베인이 가주어 It을 넣어서[2] "극도로 고통스러울 것이다"라고 운을 띄우고 CIA가 조롱하는 것을 받아치면서 "네가 (고통스러워할 거라는 말이다)" 라고 답하는 것이다. 자신이 방금 했던 말과 연결시키면서 상대방에게 섬뜩함을 주는 말이 된다. 두번째 해석은 영미권에서 밈화된 것을 보면 알겠지만 단순히 마지막 부분의 텍스트만 뚝 떼서 봤을 때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다 수준이고, 전반적인 대화의 맥락에는 맞지 않는다.Bane: It will be extremely painful... / 아주 많이 고통스럽겠지...
CIA: You're a big guy. / 덩치만 커가지곤.
Bane: ...For you. / ...네가.[1]
애초에 4chan에서도 먼저 다루었지만 초창기에만 잠깐 화제가 되고 그쳤으나...
누군가가 For you를 가지고 로맨틱한 대사라며 장난을 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You're a big guy = 넌 큰♂남자군.
For you = 널♂위해서야.
이 미묘한 대사 흐름이 은근히 그럴싸하게 들렸는지, 영미권에서
예송논쟁 뺨치는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단순히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나온 드립 하나가 대박을 쳤다는 말이다.For you = 널
모든걸 시작한 계기는 2012년 말 해당 장면이 주목받으며 잠깐 반짝하고 밈으로 쓰이기도 했고, 2013년 말 /tv/의 한 유저가 베인의 대사 'for you'로 >>40000000을 get하면서 뜬금없이 다시 주목받기도 했고, 그러다가 2014년 3월 들어 Baneposting은 본격적으로 /tv/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게 된다.
4chan의 /tv/와 레딧 등지에서 이 비행기 장면이 거론되는 과정에서. CIA 요원과 베인은 네타 캐릭터의 지위를 획득했다. 해당 장면의 대사는 필수요소가 되었고, 다수의 합성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하도 사이즈가 커지다 보니 퀸스피러시 사태에서까지 등장할 정도.[3] 심지어 moot도 /pol/에 올라온 Baneposting 스레드에 글을 올렸다!
그리고 아래 사건이 일어나며 Baneposting은 본격적으로 밈으로 등극한다.
2.1. 레딧 AMA 사건
2014년 4월 23일 영화 ' 로크'의 감독 스티븐 라이트와 베인 역할을 맡은 당사자이자 로크의 주연이었던 톰 하디가 레딧에서 AMA(Ask Me Anything) 이벤트를 열었다. AMA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예송논쟁의 끝장을 보고 싶었던 4chan /tv/ 유저들은 미리 칼을 갈고 강경책을 준비하는데, 해당 대사와 관계없는 질문은 모조리 비추천 테러를 가해 숨겨버리는 것.관계자들과 취미인이 좋은 기회 다 날린다고 분노할 동안, 베인포스터들은 기어이 톰 하디에게서 답변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그의 답변은...갖고놀 네타가 관계자한테 승인받은 베인포스터들은 풍악을 울렸고, 이후 베인포스팅은 더욱 유행하기에 이른다.
베인포스팅의 원산지인 4chan /tv/에선 이제 수준이하의 포스팅은 트롤링으로 간주하고 밴을 때려버리는게 흔하지만...
"Bane?" (USER WAS BANNED FOR THIS POST)
"Was getting banned part of your plan?"
"You're a banned guy."
"For you."
식으로
불이 또 붙는지라 막을 수가 없다. 물론 높은 수준의 베인포스팅도 계속되고 있다. 이건 운영자들도 막지 않는다."Was getting banned part of your plan?"
"You're a banned guy."
"For you."
2.2. 현실화
사고 직후 8chan /bane/의 반응비행기 추락사고가 나올때마다 베인드립이 종종 올라왔는데, 저먼윙스 9525편 추락 사고가 일어나자 기가 막히는 우연의 일치들로 인해 /tv/가 단체로 난리나는 사건이 일어났다.
- 해당 비행편의 편명이 4U(for you)9525였다.
- 추락한 지역의 이름이 Dignes Les Bains(디뉴 레 방)이었다.
- 부조종사가 일부러 추락시켰다. (Crashing this plane...)
- 생존자가 없었다. (...with no survivors!)
그 밖에 9525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비행기 추락 장면이 끝날때의 프레임이라던가 '조종사 키가 190cm = 피트니스와 운동에 관심 많음 = big guy'라던가, 사건 조사에 참여한 검사 이름이 ' Bruce Robin'이라거나, 조사팀 중에 파벨 박사와 비슷한 사람이 보인다거나... 이러다가 /tv/의 통합 의식이 카오스 신을 소환하는게 아니냐는 드립까지 나오는 중.
거기다가 영국의 신문 데일리 메일에서 베인드립이 들어간 포럼 코멘트를 진짜 해당 부조종사의 친구의 글인줄 알고 기사에 그대로 올리는 병크를 저지르자 더욱더 풍악을 올렸다. 해당 기사의 문제부분은 삭제되었지만 댓글란이 교묘하게 4chan에서 몰려온 베인드립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리고 몇년 뒤 일어난 2016년 터키 쿠데타의 현장에서는 CIA의 뒤태를 꼭 닮은 사람이 쿠데타군을 결박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면서 다시 한 번 Baneposting이 해냈다는 반응이 인터넷을 가득 메웠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개봉 후 수년이 지난 2017년 크리스토퍼 놀란의 또다른 영화 덩케르크에서 톰 하디는 영국 공군 파일럿으로 등장하게 된다. 그런데 작중에서 산소 "마스크"를 쓴 채로 등장하고, 격추시킨 독일군 비행기에서는 "생존자가 없었고", 영화 맨 마지막에는 연료가 떨어진 비행기를 "추락"시키며, 노획을 막기 위해 "불을 지르고", 거기에다 독일군에게 "일부러 잡히면서" /tv/와 온 인터넷은 또다시 놀런의 선견지명을 찬양하게 되었다.
2023년 8월에는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탄 비행기가 러시아 방공망에 격추당해 생존자 없이 추락하며 다시금 Baneposting이 주목받았다.
3. 용례
그냥 저 장면이 아니더라도 한가득 남은 베인의 명대사 중 하나를 쓰기도 한다."이 문서가 완성되면, 그때 네가 죽도록 허락하마."
"너는 위키에 적응했을 뿐이다. 나는 그 안에서 태어나고 빚어졌다!"
이런 식으로."너는 위키에 적응했을 뿐이다. 나는 그 안에서 태어나고 빚어졌다!"
하지만 역시 베인포스팅이 빛을 발하는 곳은, 밈의 이름 자체에서 볼 수 있듯이, 스레드형 커뮤니티이다. 누군가 해당 장면 대사가 튀어나올만한 판을 만들면 신나게 베인포스팅으로 판을 키워나가는게 베인포스팅의 기본 전개다.
러시아식 유머처럼 툭 던지고 끝이 아니라 유머 센스와 주제 이해도 둘 다를 요구하는 까다로운 밈.
피터 베일리쉬나 맥스 로카탄스키처럼 배우들의 배역까지 파헤쳐서 배우 개그로 써먹기도 한다. 에이든 길렌이 1999년에 퀴어 애즈 포크라는 LGBT드라마의 영국판에서 게이 역할을 한적 있는데 해당 드라마의 장면을 편집해서 CIA x 베인같은 동영상들이 돌아다니디도 한다.
유튜브에 올라온 것들 중 제일 조회수가 많은 패러디는 노래로 부른 버전이고 그 다음은 리듬 세상의 레슬러 기자 회견 패러디다. #
2023년 HBO 맥스 애니메이션 할리 퀸 발렌타인데이 스페셜에서 베인이 직접 Baneposting을 시전하며 처음으로 DC 공식 매체에서 인정을 받았다.
3.1. Hothead
본편에서 폴리 부경감이 맨홀 밑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존 블레이크를 보고 "누가 이 열혈경관 좀 데리고 나가! (Somebody get this hothead outta here!)"라는 대사에서 유래했는데 누가 baneposting을 재미없거나 우려먹는다고 깔때마다 hothead라고 부르는 것이 전통으로 굳혀져 있다. 다음과 같은 식.A: 이제 그만 좀 우려먹어라.
레딧으로 돌아가라. 진심 재밌냐?
B: 누가 이 열혈경관 좀 데리고 나가! (Somebody get this hothead outta here!)
따라서 Baneposting이 쉽게 죽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겹다는 의견이 나올때마다 hothead라고 맞받아치는게 일상화되어있기 때문. 보통 hothead들은 baneposting의 참된 철학을 모르는 우매한 무리들로 취급받기 마련이다.B: 누가 이 열혈경관 좀 데리고 나가! (Somebody get this hothead outta here!)
바리에이션으로 "죽은 밈(dead meme)"이라고 하면 작중 베인이 한 대사인 "그럼 시체를 보여줘라(Then show me his body)"라도고 받아치기도 한다.
3.2. 등장인물과 동인설정
이 장면을 수십번씩 돌려본 베인포스터들은 대사를 외우는 것도 모자라 인물들에게 동인설정을 부여하기에 이른다.-
CIA(
빌 윌슨)[4]
CIA 요원이 아니다. 그냥 CIA다.[5] 등장시 대사가 "Dr.Pavel, I'm CIA"기 때문. 명색이 CIA 요원인데 생긴건 어디 농촌 청년회 회원같다.[6] 등장할 때 보여주는 벨트에 손을 건 묘한 자세부터 시작해서[7], 과장된 몸짓을 많이 보여준다.
팬들이 부여한 설정은 덜렁이, 베인의 진짜 라이벌은 배트맨이 아니라 CIA라던가 심하게는 베인의 연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밑도 끝도 없는 암씨아에이부터 시작해서 포로를 떨구는 척 하고 허풍떨며 말하는 "He didn't fly so good" 같은 대사가 놀림거리가 된다. 소설판에 등장하는 독백("아냐! 이럴 리가 없어!" 그는 생각했다. "여긴 내 권한이라고!")도 훌륭한 놀림거리.
주로 "Bane?" 이나 "TELL ME ABOUT BANE!" 하는 대사와 함께 베인포스팅을 시작하는 역할. "A lot of loyalty for a hired gun."도 자주 쓰인다. 그렇지만 역시 제일 중요한 대사는 "You're a big guy."
배우 에이단 길렌에 의하면 본인도 생각할때마다 쪽팔리다고 한다. 톰 하디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못알아먹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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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
"For You." 로 대표되는 이 네타의 부주인공. 당연히 베인포스터들에겐 CIA의 영원한 라이벌 내지는 "CIA를 위한 큰♂남자" 취급받고 있다. 의외로 패러디에서 오리지날 얼굴을 찾아보기 힘든데, 쓰고있는 마스크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마스크만 합성하는 쪽이 더 많기 때문이다.
가끔씩 CIA와 커플링을 할 때에는 베인이 공, CIA가 수인 것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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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드 / 마스케타 맨
베인과 일행을 배달한 뒤 등장 떡밥을 깔고 사라지는 이름없는 현지인. 영화 본편에서는 그 정체가 베인의 최측근으로 나온다. 진짜 빨리 나타났다 사라지는 역할이지만 그 억양이 특이한 게 문제. "They work for the mercenary, the masked man." 이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게 "마스케타 맨(Masketta Man)"이나 "모스키토 맨"으로 들린다. 때문에 이 캐릭터는 모기 인간이나 진짜 모기가 되기 십상.
Masketta Man은 Baneposting을 이용한 패러디 음악 밴드의 이름으로도 쓰였다. 가장 유명한 작품은 대사 전체를 가사로 쓴 노래 The Fire Rise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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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드 파벨
"They're not my friends.", 낫띵! 아세드 낫띵![8] 외에 대사가 없는 맥거핀이다. CIA의 대사인 '나, 내 부하들, 여기 파벨 박사'[9] 에서 '여기 파벨 박사'를 붙여 읽어 'Dr. Pavelheer'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CIA의 부하 중 한사람에게 Maimen[10]이란 이름이 붙은 것은 덤이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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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심문당하는 부하 / Ahair Degun
별 존재감은 없지만 CIA와 베인의 대사 발음으로 인해 Ahair Degun 또는 Ahyred Gunn[12]이나 Auparapsy[13][14]라는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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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남는 부하 / Brother / Juan O'vus
베인의 명령으로 비행기에서 죽음을 선택하는 부하. 베인이 "우리들 중 하나는 잔해에서 발견되어야 하네[15] (No, they expect one of us in the wreckage, brother)"라고 한 것 때문에 one of us, 원 오브 어스를 Juan O'vous, 후안 오버스 라고 읽어 후안이라는 이름이 주어졌다. 다만 조금 억지스럽다고 많이 쓰이지는 않고, 보통 brother(형제)라고 불린다. "우리가 불을 붙인 건가요 (Have we started the fire)?"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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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쌍발 터보프롭 항공기로 기종은 엠브라에르 EMB 110. 베인이 부하에게 '추락하는 비행기의 잔해 안에 남아야 하네, 형제여' 라고 말할 때 '잔해'와 '형제여'를 붙여 읽어 졸지에 CIA의 비행기의 명칭은 Wreckage Brother가 되었다. 또 비행기의 등록기호인 ZS-NVB의 NVB가 Not Very Big의 두문자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참고로 실제 영화 촬영에 쓰인 비행기는 2013년 보츠와나에서 생존자 없이 추락했다. Wreckage Brother를 기습할 때 사용한 베인의 비행기는 베인의 대사에 따라 Noshur Viverse[16]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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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사실상 자주 언급되지는 않고 가끔 드립으로 등장하는 캐릭터. 매튜 매커너히를 묘하게 닮았다는 이유로 비행기 씬이 사실은 인터스텔라의 프리퀄이었으니 이 모든 것을 계획한 놀란을 찬양하라는 말도 있다. CIA의 대사[17] 때문에 Ayjuss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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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head (
존 블레이크)
본편에서 폴리 부경감이 맨홀 밑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존 블레이크를 보고 "누가 이 열혈경관 좀 데리고 나가! (Somebody get this hothead outta here!)"라는 대사에서 유래. 그래서 갑분싸, 넌씨눈 이미지가 생겼다. 3.1 문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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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 부경감
위의 hothead도 있고 폴리 부경감이 배트맨을 쫓으면서 "좀도둑이랑 하비 덴트를 죽인 놈 중 누굴 잡을거냐"고 하는 장면도 Baneposting의 영향으로 주목받았는데, 폴리의 발음 때문에 "HAERVEHY DANT"라고 써주는 게 정석이다.
3.3. 주요 대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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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박사님, 전 CIA입니다."
Dr. Pavel, I'm CIA.
Baneposting 스레를 올릴때 Bane?과 함께 가장 먼저 사용되며, 특유의 벨트를 잡고 있는 자세와 함께 올라온다.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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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불러오면 곤란하죠."
You don't get to bring friends.
낯선 포로들을 본 CIA가 한 대사. 이걸로 CIA는 대인공포증이 있다거나, 파벨 박사가 친구가 없다는 식으로 놀리는 식으로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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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은 당신네들의 상품을 가져가려 했소. 저들은 용병을 위하여 일하오. 가면 쓴 사내
마스케타 맨말이요."
They were trying to grab your prize. They work for the mercenary. The masked men.'
가면쓴 사내(Masked man)가 "마스케타 맨(Masketta Man)"이나 "모스키토 맨"으로 들린다. 때문에 이 캐릭터는 모기 인간이나 진짜 모기가 되기 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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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
Bane?
스레 시작용 대사 2. CIA의 호기심에 충만해하는 얼굴이 특징. 베인과 비슷한 철자로 바꾸기도 한다. (예: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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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them on board, I'll call it in.
Get them, I'm bored로 그냥 심심해서 태운다는 식으로 해석. Ittin이라는 정체 불명의 요원에게 연락한다는 설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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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light plan I just filed with the agency lists me, my men, Dr. Pavel here, but only one of you!
부하들의 이름이 Smee, Maimen, Dr. Paveleer, Button Lee, Juan Ovyu라는 설정으로 나온다. 이때 CIA의탐스러운엉덩이를 강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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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didn't fly so good!
실제로는 비행기에서 던져버렸다고 구라를 치는 거지만, 여기서는 마치 날아간 총알을 상대로 인격을 붙여주는것인 식으로도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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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에 대해 말해! 왜 마스크를 쓰는 거야?"
Tell me about Bane! Why does he wear the mask!
(특히 베인과 유사한) 가면을 쓰는 캐릭터가 나올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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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주제에 충성심 한번 알아줘야겠군!"
A lot of loyalty for a hired gun!
Hired gun을 말 그대로 뜬금없이 총에게 충성심을 칭찬하는 식으로 해석. 해당 부하에게 Ahair Degun 또는 Ahyred Gunn[18]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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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라, 비행기 밖으로 던져버릴 거라면서 왜 그 전에 쏴버리겠다는 건지 이해해보려는 것일지도 모르지"
Or perhaps he's wondering why someone would shoot a man, before throwing him out of a plane.
마찬가지로 부하가 Auparapsy라는 이름이라는 식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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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스크를 쓰기 전까지는 누구도 내게 신경쓰지 않았지."
No one cared who I was till I put on the mask.
알고보니 베인은 가면을 쓰기 전에는 왕따였다,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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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벗기면 죽나?"
If I pull that off will you die?
베인의 가면을 말하지만 가끔 베인의 거시기를 지칭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Pull off'가 자위를 한다는 의미로도 쓰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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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고통스럽겠지."
It would be extremely painful.
가면을 벗기면 아프다/니가 아플거다는 중의적인 의미. 근데 여기서는 후술되는 문제의 대사때문에 왠지 Ang?스러운 의미로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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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만 크군."
''You're a Big Guy''
문제의 대사 1
-
"너에게 말이야."
"For You"
문제의 대사 2
-
"이 비행기를 추락시키는 거다. 생존자 없이!"
''Crashing this plane... with no survivors!"
클라이맥스. 이때 CIA가 베인의 펀치를 맞을때 얼굴표정이 짤방으로 쓰인다. 소설판에 등장하는 CIA의 독백("아냐! 이럴 리가 없어!" 그는 생각했다. "여긴 내 권한이라고!")도 훌륭한 놀림거리.
-
아니, 잔해에 우리들 중 한명이 있을거라 예상하네
No, they expect one of us in the wreckage, brother.
해당 말을 들은 부하에게는 one of us, 원 오브 어스를 Juan O'vous, 후안 오버스 라고 읽어 후안이라는 이름이 주어졌다. 다만 조금 억지스럽다고 많이 쓰이지는 않고, 보통 brother(형제)라고 불린다. 또 '추락하는 비행기의 잔해 안에 남아야 하네, 형제여' 라고 말할 때 '잔해'와 '형제여'를 붙여 읽어 졸지에 CIA의 비행기의 명칭은 Wreckage Brother가 되었다.
-
Have we started the fire? / Yes, the Fire Rises!
4chan 안팎에서 뭔가 큰 일이 터지면 이 대사를 사용하기도 한다.
-
"누가 이 열혈경관 좀 데리고 나가!
Somebody get this Hothead outta here!
해당 장면에서 나온건 아니지만 본편에서 폴리 부경감이 맨홀 밑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존 블레이크를 보고 한 말. 위 hothead 참조.
[1]
베인의 앞 대사와 바로 이어진다. 즉 (네가 / 엄청 아플거야)로 순서가 도치된 것.
[2]
즉, it이 '가면을 벗기는 것'이 아니라 가주어인 것이다.
[3]
해당 항목에 보이는 것 외에도 조이 퀸/SJW 쪽에서 만든 밈을 강탈해 베인과 합체(!) 시킨 것까지 있다.
[4]
소설판에 따르면 본명은 빌 윌슨(Bill Wilson)이라고 한다. 배우는
더 와이어에서 카세티 시장 역,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잰슨,
왕좌의 게임에서
피터 베일리쉬 역할의
에이단 길렌이다.
[5]
이걸 가지고 이 사람은 CIA를 대표하려는 상징이며 그의 대사는 놀란 감독의 깊은 설정이 반영된 것이란
음모론도 있다. 물론 웃자고 하는 소리.
[6]
사실 실제 요원들은 여러모로 튀는 인상을 가지면
일하는 데에 애로사항이 꽃피기 때문에 이 아저씨처럼 흔한 인상이어야 한다. 다른 국가의 정보기관들도 이런 외형적 특성은 다 같다. 가상매체에서
CIA와 더불어 자주 등장하는
FBI와 비교할 때 FBI는 등짝에 대문짝만하게 소속을 알리는데 왜 CIA는 저 양반처럼 자신이 밝히지 않는 한 모르게 차려입고 다니냐고 하기도 하는데 이는 두 기관이 하는 일과 특성이
수사기관과
정보기관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7]
Power Stance라고 부른다.
[8]
Nothing, I said nothing!이 원래 대사인데 들리는데로 Nothing, icehead, nothing!이라고 쓰기도 한다.
[9]
Lists me, my men, Dr. Pavel here
[10]
My men
[11]
그리고 한술 더 떠 뒤에 나오는 "But only one of you"를 Button Lee와 Juan Ovyu라는 이름으로 변형시키기도 한다.
[12]
"A lot of loyalty for a hired gun!"
[13]
"Or perhaps he's wondering why someone would shoot a man, before throwing him out of a plane"
[14]
그리고 똑같은 대사의 a man은
첫번째 부하의 이름으로 쓰이기도 한다.
[15]
직역하면 "그들은 잔해에 우리들 중 한명이 있을거라 예상하네" 정도이다.
[16]
"Crashing this plane... with no survivors!"
[17]
The flight plan I just filed...
[18]
"A lot of loyalty for a hired g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