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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3-07 20:53:00

2022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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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경3. 후보
3.1. 잠재3.2. 중국 공산당에 의해 입후보 거부
4. 예측5. 결과

1. 개요

2022년 5월 8일[1] 열린 홍콩 행정장관 선거. 1,448명[2] 친중파 선거인단에 의해 뽑히는 간접선거 형태로 열린다.

2. 배경

2020년 홍콩 국가보안법 중국 전인대 통과 및 이후 인터넷 검열, 야당 인사 체포 시진핑의 각종 홍콩 민주파 탄압 조치로 홍콩의 민주파 본토파는 불법 정당으로 낙인찍히고 홍콩에서 활동이 사실상 금지되었다.

역대 홍콩의 행정장관은 중국 정부가 점찍은 인물이 당선됐기에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평가를 받아오긴 했지만, 선거가 90일도 안 남은 상황에서 후보조차 거론되지 않는 것은 전례가 없다고 홍콩 언론들은 지적한다. 아예 공공부문 컨설턴트 앤디 호는 과거에는 민주 진영이 행정장관 선거를 자신들의 정치적 견해를 전파하는 통로로 적극 활용했지만, 그들이 불참한 이번에는 더 이상 긴 선거 유세는 필요없다면서 "누가 출마하든 그들은 매우 비슷한 정치적 비전을 가질 것이며 다툴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경쟁은 코로나 변이인 오미크론 대 델타와 같을 것"이라고 SCMP에 말했다. 매일경제

3. 후보

2020년 개정 홍콩 국가보안법에 따라 홍콩 행정장관에 출마하려는 의사가 있는 후보는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는 중국이 기존까지 '홍콩인이 다스리는 홍콩'이었다면, '애국자가 다스리는 홍콩'을 기조로 홍콩 선거제를 전면 개편하면서 홍콩 정계에서 반대파를 제거하고 궁극적으로 행정장관 선거를 매끄럽게 치르기 위함이다.

이후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자격심사위원회의 본회의를 최종 통과한 후보 3~4명 정도를 놓고, 2022년 5월 8일 홍콩 섬 완차이역 북쪽 홍콩 컨벤션센터에 모인 홍콩 선거인단 1,500명이 투표를 하여 행정장관을 뽑는다.

그러나 직전인 2017년 선거 때도 전년도 12월 존 창 당시 재무장관이 출마 선언을 했고, 이어 캐리 람 당시 정무부총리가 1월 12일 사임하고 바로 선거운동에 돌입했으나, 올해는 8일 현재 아무도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고, 선거 절차에 대한 공식 지침도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다. 매일경제

3.1. 잠재

3.2. 중국 공산당에 의해 입후보 거부

4. 예측

시진핑초강경 친중파 레기나 입을 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레기나 입을 대놓고 밀었을 경우 미중관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4] 막판에 미중관계를 의식한 시진핑이 다른 사람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로썬 존 리 정무장관이 낙점된 상태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 존 리 정무장관이 당선 필요한 선거위원회 과반을 넘겨버림에 따라 유일한 후보가 되었다. #

5. 결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1천428명이 참여해 투표율 97.74%를 기록했다. 선거위원 4명은 코로나19 격리 시설에서 투표했다. 반대 8표, 기권 4표가 나오며 존 리가 당선되었다. #
[1] 3월 26일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폭증으로 연기했다. [2] 1천500명 정원(현재 1천448명)의 선거위원회(선거인단)가 뽑는 간접선거다. [3] 입법국 해산에 대해 본회의장에서 저항하던 우치와이 민주당 당시 의원(이후 홍콩 민주당 대표)을 국회의원도 아니던 레기나 입이 본회의장에 난입, 우치와이를 채찍을 가지고 뚜드려 패서 끌어냈다. [4] 레기나 입의 경우 미국에서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에 따라 미국 입국 금지(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미국 내 자산 동결 등 미국에 의한 각종 경제 제재를 집행당하고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