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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 세리에 A TIM/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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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A 2004-05 시즌
전반기 후반기

1. 개요2. 라운드별 일람
2.1. 20라운드
2.1.1. 1월 22일2.1.2. 1월 23일
2.2. 21라운드
2.2.1. 1월 29일2.2.2. 1월 30일
2.3. 22라운드
2.3.1. 2월 2일2.3.2. 2월 3일
2.4. 23라운드
2.4.1. 2월 5일2.4.2. 2월 6일
2.5. 24라운드
2.5.1. 2월 12일2.5.2. 2월 13일
2.6. 25라운드
2.6.1. 2월 19일2.6.2. 2월 20일
2.7. 26라운드
2.7.1. 2월 26일2.7.2. 2월 27일
2.8. 27라운드
2.8.1. 3월 5일2.8.2. 3월 6일
2.9. 28라운드
2.9.1. 3월 12일2.9.2. 3월 13일
2.10. 29라운드
2.10.1. 3월 19일2.10.2. 3월 20일
2.11. 30라운드
2.11.1. 4월 9일2.11.2. 4월 10일
2.12. 31라운드
2.12.1. 4월 16일2.12.2. 4월 17일
2.13. 32라운드
2.13.1. 4월 20일
2.14. 33라운드
2.14.1. 4월 23일2.14.2. 4월 24일
2.15. 34라운드
2.15.1. 4월 30일2.15.2. 5월 1일
2.16. 35라운드
2.16.1. 5월 8일
2.17. 36라운드
2.17.1. 5월 15일
2.18. 37라운드
2.18.1. 5월 20일2.18.2. 5월 22일
2.19. 38라운드
2.19.1. 5월 29일

1. 개요

2. 라운드별 일람

2.1. 20라운드

후반기 첫 일정이다.

2.1.1. 1월 22일


볼로냐는 후반 24분에 나온 클라우디오 벨루치의 결승골로 칼리아리에 홈에서 1-0 승리를 거두었다. 볼로냐는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렸고 8위 칼리아리에 승점 2점 낮은 9위가 되었다.[1]

무패 팀 인테르는 하위권 키에보에 홈에서 1-1 무승부에 그치며 20경기 14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전 키에보는 시모네 티리보키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췄고 인테르 역시 알바로 레코바의 프리킥이 골포스트를 맞는 불운에 이어 데얀 스탄코비치의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다.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에보는 다비데 만델리에게 발리슛 골로 인테르에 첫 패배를 안기는 듯 했다. 인테르는 후반 36분 오바페미 마틴스의 골로 동점을 이루었고 이후 키에보의 루시아노의 슈팅이 골대를 맞추면서 패배를 면했다.

2.1.2. 1월 23일


리보르노는 AC 밀란을 상대로 홈에서 1-0 승리를 거두는 대이변을 연출했고 AC 밀란의 리그 16경기 무패는 여기서 마감되었다. 산 시로에서 열렸던 개막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바 있던 리보르노는 밀란을 상대로 시즌 1승 1무를 거두면서 13위에서 10위로 점프했고, 강등권과의 격차를 승점 7점으로 벌리면서 4위 인테르와 승점 6점 차, 6위 로마와 승점 4점 차로 상위권 도약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로베르토 도나도니 감독은 친정팀 밀란을 상대로 감독으로의 첫 경기에서 제대로 한방을 날렸고 리보르노에서의 감독 재부임 후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전반 28분 리보르노는 프리킥 찬스에서 비디갈의 헤딩슛이 지다 골키퍼의 손에 막혔으나 흘러나온 볼을 코라도 콜롬보가 밀어넣어 결승골을 득점했다. 밀란은 카카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불운을 겪었으며 경기 막판 수비수 알레산드로 네스타까지 퇴장당하며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선두 유벤투스는 하위권 브레시아와의 홈경기에서 무난하게 2-0으로 승리하며 2위 AC 밀란과의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다. 4개월 만에 선발출장한 다비드 트레제게[2]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의 좋은 궁합을 보이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12분 트레제게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감각적인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3] 전반 43분에는 상대 수비수 마우리치오 도미찌의 자책골까지 얻어냈다. 이 경기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세리에 A 400번째 경기였다. 다만 파벨 네드베드가 무릎부상을 입어 당분간 결장이 예상되었다. 브레시아는 6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17위 파르마에 골득실 동률 및 다득점 열세로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레지나에 3위 우디네세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었다. 레지나는 전반 40분 보나졸리의 선제골에 이어 경기종료 직전 교체투입된 마르코 보리엘로의 쐐기골로 승점 3점을 따내며 2005년 들어 4경기 1실점만 내주면서 2승 2무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7승6무7패, 승점 27점으로 8위까지 올라갔다. 리그 10경기 무패로 2004년을 마쳤던 우디네세는 2005년 들어 4경기 1승 3패로 주춤하며 4위 인테르와의 승점차는 2점, 5위 삼프도리아와의 승점차는 3점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삼프도리아는 라치오 원정에서 전반 4분 사이 2골을 넣고 기선제압한 끝에 2-1 승리를 거두었다. 삼프도리아는 승점 31점을 획득하며 5위로 점프했고 4위 인테르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삼프도리아는 경기가 시작된지 22초만에 비탈리 쿠투조프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3분 뒤에는 프란체스코 플라키의 페널티킥으로 2-0으로 달아났다. 라치오는 전반 8분 파올로 디 카니오가 페널티킥을 놓쳐 전반을 2골차 열세로 마쳤고 후반 19분 토마소 로키가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끝내 홈에서의 2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결국 라치오는 승점 23점에 묶이며 14위로 추락했다.

늦게 경기를 치른 로마는 피오렌티나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6위로 도약했다. 피오렌티나는 전반 20분 엔초 마레스카의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았으나 로마는 3분 뒤 안토니오 카사노가 동점골을 넣었고[4], 후반 22분에는 리그 득점 1위 빈첸초 몬텔라의 각도 없는 지역에서 시도한 슈팅으로 만든 역전골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몬텔라의 리그 17번째 골. 로마는 승점 30점에 도달하며 4위 인테르를 승점 2점차, 3위 우디네세를 승점 4점차로 압박했다. 피오렌티나는 2005년 들어 리그 4경기 1무 3패에 그치면서 15위로 추락했다.

팔레르모는 시에나 원정에서 눈이 내리는 악천후 속에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삼프도리아, 로마에 밀려 7위로 떨어졌다. 시에나는 승점 18점으로 19위를 유지했고 17위 파르마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레체는 최하위 아탈란타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3분에 나온 발레리 보지노프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보지노프의 리그 11번째 골이다. 레체는 승점 25점으로 12위에 올랐고 강등권과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렸다. 아탈란타는 2경기 연속 1-0 패배와 함께 승점 1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5]

메시나는 파르마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5분에 나온 아르투로 디 나폴리의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모처럼 연승을 거뒀다. 메시나는 승점 27점으로 9위에 올랐고 2005년 들어 4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한 파르마는 브레시아에 승점과 골득실 동률, 다득점 우세로 17위가 되었다.

유벤투스가 2위 밀란에 승점 5점차로 더 달아났고 우디네세의 하락세로 인해 3위부터 순위싸움이 치열해지게 되었다. 삼프도리아와 로마가 승리로 5,6위에 올라서며 3위 우디네세에서 7위 팔레르모까지 승점 5점 차로 챔피언스리그 경쟁은 안개 속이 되었다. 중하위권 상황도 치열한 것은 마찬가지인데 8위 레지나와 16위 키에보의 승점차는 불과 5점이다. 유럽대항전 진출 경쟁과 강등권 싸움이 모두 가능한 포지션이다. 강등권은 17위를 두고 파르마, 브레시아, 시에나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대신 최하위 아탈란타는 20경기 1승으로 사실상 강등이 유력해진 상황.

한편 피오렌티나는 세르히오 부소 감독을 전격 경질하며 시즌 중 두 번이나 감독 교체를 기록하게 되었다. 부소는 13경기 4승 4무 5패를 기록했는데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로 부진하며 15위로 추락한 것이 경질로 이어졌다. 새 감독은 디노 조프로 조프는 2001년 라치오 감독 이후 4년 만에 현장 감독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20라운드 정리

2.2. 21라운드

주중 코파 이탈리아 1차전 일정이 있었다.[6]

2.2.1. 1월 29일


파르마는 알베르토 질라르디노의 전반 34분 헤딩 결승골로 우디네세에 홈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질라르디노의 리그 10호 득점. 파르마는 최근 5경기 3승1무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18위 브레시아를 승점 3점차로 따돌렸다. 우디네세는 2005년 들어 5경기 1승4패의 부진으로 3위를 빼앗길 위기에 놓였다.

키에보는 전반 31분 시모네 티리보키의 결승골로 10위 리보르노에 1-0 승리를 거두었다. 3연패 후 로마-인테르에 잇따라 무승부를 거두며 반등의 실마리를 마련한 키에보는 6경기만에 승리를 따내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승점 6점차로 벌렸다. 지난 경기에서 AC 밀란이라는 대어를 낚은 리보르노는 로베르토 도나도니 감독 부임 후 2연승 끝에 첫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키에보는 승점 25점, 리보르노는 승점 26점이 됐다.

2.2.2. 1월 30일


유벤투스는 최하위 아탈란타 원정에서 루벤 올리베라와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15승 5무 1패로 승점 50점에 선착하며 이날 패배한 2위 AC 밀란과의 격차를 승점 8점으로 벌렸다. 올리베라는 전반 23분 에메르송의 킬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이후 유벤투스는 중원 장악을 토대로 줄기차게 공격을 퍼부었다. 그리고 후반 34분 마우로 카모라네시가 얻은 페널티킥을 교체투입된 델 피에로가 성공시켜 2-0으로 앞서갔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유벤투스는 수비수 릴리앙 튀랑이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에게 백패스한다는 것이 불규칙 바운드로 인해 그대로 골이 되며 무실점 경기에는 실패했지만 아탈란타에 당한 코파 이탈리아 탈락의 복수에는 성공했다.

AC 밀란은 홈에서 볼로냐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밀란은 지난 리보르노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함은 물론 선두 유벤투스와의 승점차가 8로 벌어져 리그 우승에 먹구름이 꼈다. 게다가 안드리 셰브첸코가 전반 중반에 슈팅을 시도하는 도중 상대 수비수 알레산드로 감베리니에 발목을 채이는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지난 주 부상에서 복귀한 필리포 인자기마저 한 경기 만에 다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에 큰 손실을 맞게 되었다.[7] 전반 27분 볼로냐는 토마스 로카텔리의 골로 앞서갔다. 밀란은 볼로냐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었지만 볼로냐의 베테랑 골키퍼 잔루카 팔리우카의 선방에 막혔다.

인테르는 팔레르모 원정에서 크리스티안 비에리의 2골에 힘입어 2-0 완승, 리그에서의 2연속 무승부를 끊어냈으며 전날 파르마에 패배한 우디네세를 제치고 3위에 등극했고 2위 AC 밀란을 승점 7점차로 뒤쫓았다. 4경기 만에 패배한 팔레르모는 8위로 추락했다.

AS 로마는 메시나와의 홈경기에서 2골차 열세를 뒤집고 3-2 역전승을 거두며 연승 및 최근 리그 4경기 3승 1무와 함께 5위로 도약했다. 메시나는 리카르도 잠파냐와 수비수 알레산드로 파리시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에만 2골차로 앞서며 지난 2라운드 4-3 승리에 이어 또다시 로마에 승리하는 듯 했다.[8] 하지만 전력을 정비한 로마는 후반 11분 빈첸초 몬텔라의 감각적인 터치 후 패스를 받은 프란체스코 토티의 골로 추격을 개시했고 4분 뒤에는 토티의 멋진 롱패스를 받은 안토니오 카사노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후반 37분 브라질 국적의 윙어 만시니가 박스 안에서 기술적인 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을 농락한 뒤 침착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삼프도리아는 강등권인 시에나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치면서 4위 도약에 실패, 5위에서 6위로 내려갔다. 삼프도리아는 경기를 주도하고도 득점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고 후반 21분 시에나의 시모네 베르가솔라에게 선제골까지 내주었으나 후반 34분 파우스토 로시니의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칼리아리는 피오렌티나에 홈에서 1-0 승리하며 홈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갔고, 피오렌티나 디노 조프 감독의 첫 경기에 패전을 안겼다. 마우로 에스포지토가 전반 11분에 결승골을 득점했고 에스포지토는 리그 1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피오렌티나는 2005년 들어 5경기 1무 4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16위로 추락했다. 칼리아리는 팔레르모와 같은 승점으로 9위로 올라갔다.

레지나는 라치오와의 홈경기에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라치오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며 강등권 시에나와 승점 4점 차로 강등권 추락 위기에 몰리게 되었다. 라치오는 전반 10분 세자르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홈팀 레지나는 후반 27분 에밀리아노 보나졸리가 동점골을 터뜨린 뒤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가에타노 데 로사의 극적인 득점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5경기 3승 2무의 무패를 기록한 레지나는 팔레르모를 제치고 7위로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레체는 브레시아 원정에서 전반 15분 악셀 코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10위에 올라섰다. 브레시아는 전반 38분 안드레아 카라치올로가 페널티킥을 놓치며 동점에 실패, 7경기 연속 무승 수렁과 함께 19위로 추락했다.

21라운드 정리

2.3. 22라운드

2.3.1. 2월 2일

2.3.2. 2월 3일

2.4. 23라운드

2.4.1. 2월 5일

2.4.2. 2월 6일

2.5. 24라운드

2.5.1. 2월 12일

2.5.2. 2월 13일

2.6. 25라운드

2.6.1. 2월 19일

2.6.2. 2월 20일

2.7. 26라운드

2.7.1. 2월 26일

2.7.2. 2월 27일

2.8. 27라운드

2.8.1. 3월 5일

2.8.2. 3월 6일

2.9. 28라운드

2.9.1. 3월 12일

2.9.2. 3월 13일

2.10. 29라운드

2.10.1. 3월 19일

2.10.2. 3월 20일

2.11. 30라운드

2.11.1. 4월 9일

2.11.2. 4월 10일

2.12. 31라운드

2.12.1. 4월 16일

2.12.2. 4월 17일

2.13. 32라운드

2.13.1. 4월 20일

2.14. 33라운드

2.14.1. 4월 23일

2.14.2. 4월 24일

2.15. 34라운드

2.15.1. 4월 30일

2.15.2. 5월 1일

2.16. 35라운드

2.16.1. 5월 8일

2.17. 36라운드

2.17.1. 5월 15일

2.18. 37라운드

2.18.1. 5월 20일

2.18.2. 5월 22일

2.19. 38라운드

2.19.1. 5월 29일


[1] 다음날 경기 결과에 따라 칼리아리는 11위, 볼로냐는 13위가 되었다. [2] 트레제게는 부상 복귀 후 1월 14일 코파 이탈리아 아탈란타전부터 2경기 연속 교체출전했다. [3] 2004년 9월 이후 123일 만에 기록한 리그 득점이었다. [4] 피오렌티나 골키퍼 크리스티안 루파텔리의 정면으로 가는 슈팅이라 피오렌티나에게는 더욱 아쉬웠다. [5] 19위 시에나와의 승점차도 7점차다. [6] 아탈란타 0-1 인테르, 칼리아리 2-0 삼프도리아, AC 밀란 3-2 우디네세, AS 로마 1-0 피오렌티나 [7] 밀란에 남은 공격 옵션은 에르난 크레스포 욘 달 토마손 정도다. [8] 파리시의 골은 펠리졸리의 아쉬운 위치선정이 원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