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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FIFA 월드컵 스웨덴/8강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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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FIFA 월드컵 스웨덴
조별 라운드 1조, 2조 3조, 4조
결승 토너먼트 8강 이후

1. 8강2. 4강
2.1. 1경기 프랑스 2 vs 5 브라질2.2. 2경기 서독 1 vs 3 스웨덴
3. 3, 4위전 서독 3 vs 6 프랑스4. 결승전 스웨덴 2 vs 5 브라질

1. 8강

1.1. 1경기 프랑스 4 vs 0 북아일랜드

경기장 이드롯스파르켄
노르셰핑 - 스웨덴
경기일[A] 1958년 6월 19일 19:00
(1958년 6월 20일 2:00)
국가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프랑스 파일:북아일랜드 국기.svg 북아일랜드
점수 4 0
득점 위스니스키 (22')
쥐스트 퐁텐 (55', 63')
피앙토니 (68')

퐁텐이 2골로 대회 8호골을 터뜨리며 프랑스는 북아일랜드의 돌풍을 잠재우고 사상 첫 준결승에 오른다.

1.2. 2경기 스웨덴 2 vs 0 소련

경기장 로순다 스타디온
솔나 - 스웨덴
경기일[A] 1958년 6월 19일 19:00
(1958년 6월 20일 2:00)
국가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웨덴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점수 2 0
득점 함린 (49')
시몬손 (88')

스웨덴은 잉글랜드와 플레이오프 끝에 8강에 오른 소련을 가볍게 2대0으로 제압하며 8년 만에 4강에 복귀했고 안방에서의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1.3. 3경기 브라질 1 vs 0 웨일스

경기장 울레비
예테보리 - 스웨덴
경기일[A] 1958년 6월 19일 19:00
(1958년 6월 20일 2:00)
국가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파일:웨일스 국기 (1953-1959).svg 웨일스
점수 1 0
득점 펠레 (66')



펠레의 월드컵 무대 첫 득점으로 헝가리를 잡은 웨일스의 돌풍을 잠재우고 4강에 올라갔다. 펠레는 만 17세의 나이로 월드컵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되었다.

웨일스는 이 경기 종료 후 64년뒤에 출전하게된다.

1.4. 4경기 서독 1 vs 0 유고슬라비아

경기장 말뫼 스타디온
말뫼 - 스웨덴
경기일[A] 1958년 6월 19일 19:00
(1958년 6월 20일 2:00)
국 가 파일:독일 국기.svg 서독 파일: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국기.svg 유고슬라비아
득 점 1 0
득점자 헬무트 란 (12')

4년 전에 이어 8강에서 재회한 두 팀의 결과는 이번에도 서독의 승리로 끝났다.

2. 4강

2.1. 1경기 프랑스 2 vs 5 브라질

경기장 로순다 스타디온
솔나 - 스웨덴
경기일[A] 1958년 6월 24일 19:00
(1958년 6월 25일 2:00)
국가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프랑스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점수 2 5
득점 쥐스트 퐁텐 (9')
피앙토니 (83')
바바 (2')
지지 (39')
펠레 (52', 64', 75')





퐁텐과 코파의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와 8년 전의 비극을 우승으로 만회하려는 브라질의 물러설 수 없는 준결승 대결은 전반전 브라질이 바바와 디디의 득점으로 퐁텐이 대회 9호 골을 기록한 프랑스에 2대1로 마쳤다. 프랑스는 서서히 반격을 준비하는 찰나에 축구 역사에 남는 10대 소년의 활약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펠레였다. 후반 시작 후 30분 동안 만 17세의 어린 공격수는 프랑스의 골문을 마구 열어젖히며 최연소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이다. 펠레의 믿을 수 없는 원맨쇼에 힘입어 브라질은 프랑스를 5대2로 대파하고 8년 만의 결승전에 도달했다.

2.2. 2경기 서독 1 vs 3 스웨덴

경기장 울레비
예테보리 - 스웨덴
경기일[A] 1958년 6월 24일 19:00
(1958년 6월 25일 2:00)
국가 파일:독일 국기.svg 서독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웨덴
점수 1 3
득점 셰퍼 (24') 스코글룬드 (32')
그렌 (81')
함린 (88')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는 서독과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노리는 개최국 스웨덴의 준결승 경기. 서독은 셰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스웨덴의 스코글룬드에 동점을 허용했다. 팽팽하게 이어지다가 종료 10분을 남기고 그렌과 함린의 골로 스웨덴은 사상 첫 결승전에 진출했다. 서독은 유스코비악의 퇴장과 프리츠 발터의 부상으로 9명으로 싸우는 악재를 맞이해야 했다.

3. 3, 4위전 서독 3 vs 6 프랑스

경기장 울레비
예테보리 - 스웨덴
경기일[A] 1958년 6월 28일 17:00
(1958년 6월 29일 0:00)
국가 파일:독일 국기.svg 서독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프랑스
점수 3 6
득점 차슬라이치크 (18')
헬무트 란 (52')
셰퍼(84')
쥐스트 퐁텐 (16', 36', 78', 89')
레몽 코파 (27')(PK)
두이 (50')

퐁텐은 무려 4골을 터뜨리며 대회 13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프랑스는 3위로 마감했다. 퐁텐의 한 대회 13골은 지금까지도 한 대회에서 개인이 기록한 최다 득점으로 남아있다.

4. 결승전 스웨덴 2 vs 5 브라질

경기장 로순다 스타디온
솔나 - 스웨덴
경기일[A] 1958년 6월 29일 15:00
(1958년 6월 29일 22:00)
국가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웨덴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점수 2 5
득점 리드홀름 (4')
시몬손 (80')
바바 (9', 32')
펠레 (55', 90')
마리우 자갈루 (68')





첫 번째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두 나라의 대결. 1938년
3,4위전과 1950년 결승 리그에서 맞대결이 있었는데 브라질이 스웨덴에 4대2, 7대1로 2전 2승, 상대전적에선 우세했다.

스웨덴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브라질의 역습으로 1:2로 역전당한 채 전반전이 종료되면서 브라질 vs 프랑스의 4강전을 연상케 했다. 당연히 세계는 일제히 펠레를 주목했다. 그리고 역시나…

월드컵 역사에 남을 골을 포함해 2골이나 넣음으로써 승부에 확실히 쐐기를 박았다. 스웨덴은 한 골 추격했으나 역부족이었고 마침내 브라질은 8년 전의 비극을 극복하고 월드컵 첫 우승에 성공했다. 이 우승은 유럽에서 남미 국가가 월드컵 우승국에 오른 유일한 사례로 남아 있다. 또한, 브라질은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자신들이 속하지 않은 대륙에서 우승한 최초의 우승국으로 영원히 기록에 남았다.[9][10]

[A] 괄호 안은 한국시간 [A] 괄호 안은 한국시간 [A] 괄호 안은 한국시간 [A] 괄호 안은 한국시간 [A] 괄호 안은 한국시간 [A] 괄호 안은 한국시간 [A] 괄호 안은 한국시간 [A] 괄호 안은 한국시간 [9]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전에 열린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국가들은 전부 자신들이 속한 대륙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아예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1930년 월드컵 우루과이-우루과이 우승, 1934년 월드컵 이탈리아-이탈리아 우승, 1938년 월드컵 프랑스-이탈리아 우승, 1950년 월드컵 브라질-우루과이 우승, 1954년 월드컵 스위스-서독 우승) [10] 이후에도 브라질은 1970년 멕시코 월드컵과 1994년 월드컵 미국에서 우승함에 따라 타 대륙에서 우승한 횟수를 3번까지 늘렸다. 그리고 1986년 멕시코 월드컵 결승전에서 서독과 아르헨티나가 올라감에 따라 이 두 국가도 자신들이 속한 대륙이 아닌 대륙 소속 국가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 결국 아르헨티나가 서독을 누르고 해당 대회를 우승함에 따라 브라질 해당 기록을 단독으로 보유하는 시기는 끝났다. 이후 브라질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우승을 추가하면서 해당 기록을 4회까지 늘렸고, 아르헨티나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해당 기록을 2회까지 늘렸다. 한편 축구 강호들이 몰린 유럽은 월드컵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80년 동안 다른 대륙에서 우승한 적이 없었지만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에 네덜란드와 스페인이 올라감에 따라 유럽의 국가도 해당 기록을 세우는 것이 확정되었며, 결국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네덜란드를 누르고 우승함에 따라 다른 대륙에서 월드컵을 우승한 최초의 유럽 국가라는 타이틀은 스페인이 차지했다. 그리고 4년 뒤에 열린 브라질 월드컵에서 결승에 오른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함에 따라 다른 대륙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두 번째 유럽 국가는 독일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