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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 영화, 오리지널 비디오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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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 (2001) 回路 Kairo(Pul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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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
감독 | |
각본 | |
제작 |
이노우에 켄
오쿠다 세이지 시미즈 슌 야마모토 히로시 |
출연 | |
촬영 |
하야시 준이치로
토미야마 메이쵸 |
편집 |
키쿠치 준이치
|
미술 |
마루오 토모유키
|
음악 |
하케타 타케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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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
수입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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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 |
개봉일 | |
화면비 |
1.85 : 1
|
상영 시간 |
119분
|
제작비 |
-
|
월드 박스오피스 |
$318,451
|
북미 박스오피스 |
$51,420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302명
|
상영 등급 |
[clearfix]
1. 개요
"접속하시겠습니까?"
구로사와 기요시의 2001년 공포 영화.
'붉은 방 사이트 괴담'과 같은 유령이 나오는 사이트가 있고, 그곳에 접속한 사람들이 사라져간다는 설정의 영화이다.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링 시리즈와 비슷한 소재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감독은 1990년대 버블경제 당시 일본 사회에 만연해 있었던 두려움과 공허함을 표현하고 싶었고, 그것을 위해 귀신의 비주얼이나 귀신이 나오는 장면보다는 배경 설정과 분위기에 좀 더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2004년 미국에서 펄스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되었다.
제54회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다.
2. 예고편
예고편 |
3. 시놉시스
- 출처: DVD 시놉시스 소개
평범한 대학생 카와시마와 직장인 쿠도 미치는 언제부터인가 주위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을 느낀다. 동료의 자살과 회사 사장의 실종. 두 사람 뿐만 아니라 카와시마와 쿠도의 주위 사람들도 하나 둘씩 사라져버린다. |
4. 등장인물
- 카토 하루히코 - 카와시마 료스케 역
- 아소 쿠미코 - 쿠도 미치 역
- 코유키 - 카라사와 하루에 역
- 아리사카 쿠루메 - 사사노 준코 역
- 마츠오 마사토시 - 야베 토시오 역
- 후부키 준 - 미치의 엄마 역
- 다케다 신지 - 요시자키 역
- 야쿠쇼 코지 - 선장 역
5. 유령의 설정
사이트 안을 떠돌아다니는 존재. 인간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그 인간을 습격한다. 습격당한 인간은 유령이 되어버린다. 초기에는 인간들이 컴퓨터를 이용해서 직접 사이트에 접속할 경우에만 화면 밖으로 나올 수 있었지만, 점차 PC뿐 아니라 TV, 라디오, 카세트테이프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통해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리메이크작인 펄스에서는 핸드폰 화면에서 유령들이 튀어나온다.단, 약점은 붉은색. 유령들이 붉은 테이프를 쳐놓은 구역을 넘어가지 못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사람들이 컴퓨터나 TV가 있는 방에 금줄처럼 빨간 테이프를 쳐놓는 것을 볼 수 있다. 나중에는 방 전체를 빨간 테이프로 감아놓고, 리메이크판에서는 아예 자신의 전신을 빨간 테이프로 칠을 한 사람들도 등장.
갑자기 세상에 이들이 나타난 이유는 시대부터 저세상에서 쌓이고 쌓인 영혼들의 양이 과다해져 한정된 용량이 버티지 못해 넘쳐 흐르게 된 것이며, 이렇게 한번 넘친 유령들이 희미한 상태에서 점점 뚜렷해지고 그 수가 많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원작의 유령들은 인간들을 습격해 죽이지는 않았으며 이들과 접촉한 인간들이 저세상의 진실을 알아버려 삶의 의지를 잃어버려 자살하거나 사라져버려 사람들이 실종되었다고 한다.
6. 줄거리
주인공이 두 명인데 꽃집에서 일하는 쿠도 미치와, 대학생 카와시마 료스케로 교차하면서 진행한다. 이 둘은 후반부에서 만나게 된다.
줄거리 설명은 DVD판을 기준으로 했다.
6.1. 쿠도 미치 편
도입부는 선상에서 미치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한다.꽃집에서 일하는 쿠도 미치는, 업무용 엑셀 파일이 담긴 디스켓을 넘겨주지 않고 잠적해버린 다구치 때문에 당황한 상태다. 아무리 기다려도 감감무소식이자 미치는 동료들을 대신해 직접 다구치의 집를 찾아가보기로 한다. 문을 두들겨도 반응을 하지 않아, 숨겨둔 열쇠로 열고 들어간 미치. 집을 뒤지다가 다구치를 만나게 된다. 왜 출근 안 했는지 물어도 다구치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고, 디스켓이 있는 장소를 가르쳐준 뒤 딴 방으로 가버린다. 디스켓을 찾아낸 미치는 다시 다구치를 부르지만, 대답이 없었고 커튼을 걷자 목을 매 자살한 다구치를 보게 된다.
경찰에서 조사를 마치고 돌아온 미치는, 남자 동료인 야베 토시오가 파일에서 이상한걸 찾아냈다고 듣게 된다. 엑셀 파일엔 다구치의 집 컴퓨터에 이상한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사진을 발견한 직원들. 토시오는 자신의 휴대 전화로 걸려온 다구치의 전화에 의심을 품고 다구치의 집을 찾아가고, 다구치의 혼령을 보게 되는 등 이상한 일을 겪게 된다. 수색 도중 붉은 테이프로 붙여진 아파트 지하실을 발견한 토시오는 뜯고 들어갔다가 여자 유령에게 습격을 당하게 된다.[2][3]
한편 미치 역시 텔레비전 뉴스가 깨지거나, 갑자기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는 여자를 보게 되는 등 이상한 일을 겪게 된다. 오래간만에 출근한 토시오 역시 문을 붉은 테이프로 막아버린 뒤 검은 흔적을 남기고 사라져버린다. 회사 사장도 테이프로 문을 막은 뒤 사라져버리고, 미치의 동료 사사노 준코는 히스테리한 상태로 토시오가 막은 문을 뚫어버렸다가 유령을 만나게 된다. 미치는 간신히 준코를 데리고 도망치지만 탈진한 준코는 미치의 집에서 멍하게 있다가 '내가 사라져도 아무도 슬퍼하지 않을거야...'라는 말을 남기고 토시오처럼 검은 흔적을 남기고 사라져버린다. 뒤이어 어머니마저 연락이 두절되자, 미치는 어머니의 안부를 확인하러 집 밖을 나서게 된다.
6.2. 카와시마 료스케 편
대학생인 카와시마 료스케는 집에 인터넷을 설치해 사용하려고 하다가[4], '유령을 만나고 싶습니까?'라는 이상한 사이트를 만나게 된다. 그날밤 자고 있던 료스케는 컴퓨터가 멋대로 그 사이트에 접속하려는걸 발견하고 꺼버린다. 료스케는 같은 학교의 컴퓨터 공학과를 찾아가, 전공 학생인 카라사와 하루에에게 물어본다. 혹시 사이트가 나타나면 캡처해보라는 조언을 받은 료스케는 진짜로 나타난 사이트를 보고 캡처를 하지만 '살려줘'라는 메시지와 함께 비닐봉지를 쓴 채 권총 자살해버리는 영상에 기분 나빠하며 꺼버린다.자료를 가져다 줘도 하루에 역시 뾰족한 답을 내놓지 못한다. 하루에의 동료 요시자키를 만나기 위해 도서관에 있던 료스케는 혼령의 모습을 보고 쫓아가지만 사라지는걸 목격한다. 요시자키는 유령과 인터넷에 대한 이론을 제시하지만 이 역시 명확한 답은 되지 못한다. 그러나 사태는 이미 심각한 상태로 치닫고 있었고, 오락실에서 놀면서 시간을 보내던 료스케 역시 다시 유령을 만나게 된다. 료스케는 급하게 하루에를 찾아간다. 그러나 하루에 역시 주변인들이 사라지는 상황에 절망에 빠진 상태였고, 료스케는 하루에를 달래고 도망가자고 설득한다. 묘한 분위기를 띄우는 두 사람이었지만, 하루에는 결국 절망을 이기지 못하고 도중에 이탈해버린다. 어떻게 집에 돌아온 하루에는 인터넷을 들여다보다가 문제의 사이트가 자신의 방을 띄우는 걸 보고 환희에 찬 채 받아들인다.
6.3. 후반부
하루에가 사라져 망연자실한 료스케는, 편의점에서 유령을 만나고 뛰쳐나온 미치를 만나게 된다. 함께 행동하기로 한 두 사람은 하루에를 찾아가지만 '살려줘' 메시지로 가득차버린 방을 발견하게 된다. 폐허가 되어 버린 도쿄를 헤메다 폐공장으로 들어가게 된 미치와 료스케. 거기서 하루에를 만나지만 비닐봉지를 쓴 하루에는 두 사람 앞에서 자살하게 된다.결국 도쿄 대피령이 떨어지고, 미치와 료스케는 피난하기로 한다. 미치는 보트 열쇠를 찾으러 가고, 료스케는 보트 연료를 찾으러 가게 된다. 하지만 료스케는 연료통을 채우다가 붉은 테이프로 막아버린 문을 열어버리고, 거기서 유령을 만나게 된다. 유령은 료스케한테 "도와 달라"라고 하지만, 료스케는 "나한테 묻지 마! 나와 뭘 할 수 있는데!"라고 절규한다. 그러자 유령은 료스케에게 "죽음은 길고도 영원한 고독이다"라고 말한다.
미치는 쓰러진 료스케를 발견하고, 료스케가 유령을 만났다는 사실에 좌절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료스케와 함께 배를 타고 도쿄를 탈출하게 된다.
다시 현재 시점. 미치는 이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선장 ( 야쿠쇼 코지)에게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고 묻는다. 생존자를 찾아 계속 이동할것이며 너희들이 틀리지 않았다고 위로하는 선장. 배의 목적지는 다름아닌 라틴아메리카이다. 방으로 돌아온 미치는 료스케가 재가 되어 사라지는걸 보면서 '지금 최후의 친구와 함께 있어요. 저는 행복합니다.'라는 독백과 함께 영화는 끝나게 된다.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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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70 / 100 | 점수 7.1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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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74% | 관객 점수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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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5 / 5.0 | 관람객 별점 3.4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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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5.985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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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00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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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4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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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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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QE
]] ||평점 없음 / 100 |
A sinister spine-tingling techno-thriller whose artistry lies in the power of suggestion rather than a barrage of blood and guts or horror shop special effects.
피와 내장이 튀거나 특수효과가 가득한 호러 영화라기보다는, 작가주의적 아이디어 속 예술성이 담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테크노 스릴러.
- 로튼 토마토 총평 #
피와 내장이 튀거나 특수효과가 가득한 호러 영화라기보다는, 작가주의적 아이디어 속 예술성이 담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테크노 스릴러.
- 로튼 토마토 총평 #
8. 흥행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 ||||||
국가 | 개봉일 |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 기준일 | |||
전 세계 | (최초개봉일) | $318,451 | (기준일자) | |||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 ||||||
북미 | 미정 | $51,420 | 미정 |
8.1. 대한민국
8.2. 북미
8.3. 중국
8.4. 일본
8.5. 영국
8.6. 기타 국가
9. 수상 및 후보 이력
10. 기타
- 작 중에 굴뚝 모양의 사일로 위에서 여자가 뛰어내리는 장면이 있는데, CG 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시대였던데다 컷을 끊지 않고 연출하려는 감독의 생각 때문에 끈을 달아 실제로 번지점프를 하며 촬영했다고 한다.
11. 관련 문서
[1]
미개봉 영화이므로, 정발판 DVD의 심의를 기준으로 등재.
[2]
이 때 귀신이 토시오에게 다가오기까지의 장면이 워낙 인상 깊다보니 나름 많이 회자된다. 호러영화에서 자주 쓰이는 점프스케어나 점프 컷 등은 전혀 없고 불길한 음악, 겉모습은 그냥 멀쩡한 사람이지만 움직임은 전혀 사람같지 않고 기괴하기 짝이 없는 상대 등 여러 요소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관객에게 엄청난 압박감을 선사한다.
[3]
사실 기요시의 작품은 전반적으로 점프 컷을 활용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 편이지만 여기서는 서서히 공포를 고조시키는 효과를 의도한 것인지 사용되지 않았다.
[4]
참고로 료스케는 컴퓨터 쓸 일이 별로 없어보이는
행정학과 학생에 컴맹이라,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른다. 미치도 컴퓨터 전문가는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사용법을 아는 것과는 대조적. 실제로 일본은 아직까지도 휴대폰은 쓸 수 있지만 데스크탑 컴퓨터는 쓸 줄 모른다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