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저 유적
말 그대로 바다 밑에 있는 유적을 말한다. 해저에 가라앉은 유적이라는 점에서 오는 신비로운 느낌 때문에 초고대문명설의 떡밥이 되기도 하지만, 고고학계에서 연구하는 실존하는 해저 유적들은 대부분이 선사 시대의 유적이다. 마지막 빙하기가 끝난 이후로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육지였던 곳이 수몰되어 바다가 된 곳이 많았는데, 이 때문에 그곳에 있었던 인류의 정착지가 수몰되어 해저에 가라앉은 경우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오늘날의 영국과 유럽 본토, 스칸디나비아 반도 사이의 바다에 있었던 도거랜드 유적인데, 이곳은 한때 아틀란티스의 실제 모델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었을 만큼, 당대의 인류의 정착지들 중에선 가장 번성하던 곳 중의 하나였다.물론 역사 시대에 만들어진 유적도 없진 않은데, 이 경우는 화산 분화나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대규모 쓰나미가 인간들의 거주지를 덮친 경우에 속한다. 이집트 앞바다에서 이렇게 수몰된 고대 도시가 발견된 바 있으며, 크레타 섬 앞바다에서도 도시까지는 아니어도 성벽의 일부가 침수되어 해저에서 발견된 사례도 있다. 십자군 최후의 보루였던 아르와드 섬[1]에도 십자군 요새의 일부가 자연재해로 인해 침몰되어 현존하기도 하며, 17세기 말엽에 지진으로 인해 수몰된 자메이카의 옛 식민도시인 포트로얄[2]의 사례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인류가 쓰나미에 대비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 위험이 많은 곳을 피해서 건축물을 세우는데다, 통상적으로는 땅이 퇴적이나 화산 분화로 인해 넓어지면 넓어졌지 역으로 침강하는 사례는 드물어서[3], 역사 시대 이후에 조성된 해저 유적은 많이 없다.
대중들에게는 해저에 있는 유적이 주는 신비로움 때문에 초고대문명설과 자주 엮이는데, 때문에 이것에 낚여서 특이한 형상의 자연물을 인공물이라고 우기거나, 실존하는 해저 유적에 과대해석을 하는 유사역사학자들이 난무하는 실정이다. 상술한 아틀란티스가 대표적인 사례이며, 가까운 일본엔 요나구니 해저 지형이, 인도에서는 캠베이 만 유적, 대만에는 펑후 유적이 있다.
2. 포켓몬스터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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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개요
하나지방에 있는 물결마을의 물결만 해저에 있는 유적이다. 다이빙을 통해 진입 가능하다.해저에 있기 때문에 다이빙을 사용해야만 갈 수 있으며, 4개의 층으로 나뉘어 있으며, 다음 층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4]
'고대의'라는 접두가 붙은 다양한 아이템과, 플레이트를 구할 수 있는 곳으로, BW와 B2W2의 플레이트는 대부분 이곳에서만 구할 수 있다. '고대의'라는 접두가 붙은 아이템들은 물결마을의 대부호에게 판매할수 있으며, 해저유적의 모든 아이템을 판매하면 대략 170만 정도의 돈을 얻을 수 있다.
B2W2에서는 왕관까지 구하고 나오면 비오와 몇 마디 대화 후 큰 진주를 받을 수 있다. 퍼즐이 공략이 없으면 자력으로 풀기 어려워서 굳이 돈이 남아돌고 플레이트가 필요없다면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다만 B2W2에는 이 유적을 플레이해야 받을 수 있는 메달이 존재하기에 메달을 모으고 싶으면 클리어해야 한다.
그리고 이 유적은 3000년전에 일어난 재앙으로 바닷속 잠겼다고 한다.
포켓몬스터 스칼렛 바이올렛의 아카데미(포켓몬스터)의 교수인 레포르는 과거에 이곳을 조사하러 온 적이 있다고 한다.
2.2. 해독
각 층 보라색 기둥에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상형문자가 쓰여있는데, BW에서는 인게임 내의 해독이 존재하지 않고, 유저가 직접 해독해야 했다.海底遺跡の暗号解読されたみたい!(2010/09/22)
ポケモン板の住人が海底遺跡の暗号の解読に成功【ポケモンBW】(2010/10/02)
해독법은 각자의 문자를 A~Y에 대입하여 층수를 올라가면 한 칸씩 당겨서 해독하는 것.
반면, B2W2에서는 1차 리그전 이후에 물결만에서 칠현인 비오로부터 해저유적의 내용을 해독할 수 있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을 얻고 나면, 기둥의 글귀를 읽을때 해당 게임의 기본언어에 따라 해독본이 출력된다.
한국판 기준으로, 해독법은 다음과 같다.
1. 모든 글귀는 왼쪽 아래에서 오른쪽 위로 읽는다.
2. 초성을 각 층수보다 1 작은 수만큼 당겨서 읽는다.[5]
해독 내용은 이곳을 참조. 글 영상
이 곳에 적혀있는 '왕'에 관한 글귀가 N과 연관점을 맺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2층은 왕으로서의 자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3~4층에서는 어느 왕의 업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 왕의 업적은 후속작 XY와 연관시켜볼 경우 3000년 전 전쟁에서 피해를 입었을 때 사람들을 구한 이야기로 대입할 수 있으며 본편 떡밥으로 인해 그 왕의 이름이 '하르모니아'라는 점과 N이 그 하르모니아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6] 비오가 알려주는 해독법이 게치스의 연구로부터 온 것으로 보아 게치스가 과거 해저유적에 들어가 왕 하르모니아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그 능력을 지닌 N이 하르모니아의 후손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자신의 야망을 위해 이용하기 위해 데려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떡밥이 남아있는데 마지막 방에 가려져 있는 문구 중 5글자는 왕 이름인 '하르모니아'라는 사실을 알 수 있지만 4글자는 여전히 밝혀진 바가 없다. 그러나 게임프리크가 언어에 따라 글자 수를 다르게 했다는 점[7]을 보며 현재 밝혀지지만 않았을 뿐 게임프리크 측에서 의도한 단어는 있을 가능성이 높다.[8]
이후 대규모 유출 사태에서 가려진 부분의 초창기 서술이 밝혀진다.
왕은 홀로 일천 명의 적을 물리쳤다. 왕은 일만 명을 하루만에 동료로 만들었다. 왕은 십만의 생물을 하루만에 불러왔다. 왕은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다. 위대한 왕 신(神)/하르모니아 |
2.3. 지도
해저유적 지도 |
[1]
시리아의
타르투스 지역에 있는
지중해 연안의 섬이다.
[2]
해적들이 활개치던 곳으로도 유명한 도시인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주요 무대 중 한 곳으로 등장해서 더더욱 유명해졌다.
[3]
싱크홀이 있긴하지만 그건 내륙에서의 이야기고, 해안 지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다.
[4]
모두 특정 기둥 앞에서 조건을 완수해야 한다. 각 층별로 189걸음이내 도착,
플래시 사용,
괴력 사용이 조건이다.
[5]
예를 들어 4층에 위치한 비석의 '바새이 타키앙듸 킈시쿠 큰쾅'은 초성을 3번 당겨서 거꾸로 읽으면 '왕은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다' 라는 문구를 얻을 수 있다.
[6]
N은 하르모니아와 마찬가지로 인간과 포켓몬의 말을 둘다 할 수 있고 초기 설정에 미래를 볼 수 있다는 설정이 남아있다. 비오도 왕의 후손이 있다면 그 능력까지 물려받았을 것이라고 언급한다.
[7]
'하르모니아'도 언어판에 따라 글자 수가 다르다. 한국/일본판은 5글자, 영어판은 Harmonia(8글자)
[8]
대표적으로 버전별로 달라지는 ◇과 ◆의 경우 레시라무와 제크로무로 볼 수도 있다. N이 하르모니아의 후손이라는 떡밥과 맞물리면 이상과 현실 중 하나를 택한 N의 전례로 볼 수도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