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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22:08:30

학원묵시록 HIGHSCHOOL OF THE DEAD

학원묵시록
学園黙示録
HIGHSCHOOL OF THE DEAD
파일:HIGHSCHOOL OF THE DEAD Cover(01).jpg
장르 좀비, 서바이벌, 액션
작가 스토리: 사토 다이스케
작화: 사토 쇼우지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카도카와 쇼텐 후지미 쇼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울미디어코믹스
연재처 월간 드래곤 에이지
레이블 카도카와 코믹스 드래곤 Jr.
드래곤 코믹스 에이지
연재 기간 2006년 9월호 ~ 2013년 5월호[1]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7권 (2011. 05. 0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권 (2012. 04. 30.)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인공 일행5.2. 기타 인물
6. 설정
6.1. 세계관6.2. 좀비
7. 비판과 논란
7.1. 고증 문제7.2. 비정상적인 연재 텀, 그리고 미완7.3. 원작자 성향 문제: 작품 내 극우적 묘사7.4. 배용준 헤드샷 장면
8. 미디어 믹스9. 기타10. 관련 문서11.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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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좀비 아포칼립스를 소재로 한 일본의 액션 만화. 스토리는 사토 다이스케(佐藤大輔), 작화는 사토 쇼우지(佐藤ショウジ)가 담당했다.

어느 날 갑자기 전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놈들'[2]을 상대로 고교생 주인공 코무로 타카시와 그 일행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제목이 좀 긴데 줄여서 '학원묵시록'이나, 'H.O.T.D.' 등으로 불린다. 그 외에 공식적으로는 스쿠데드(スクデット)라는 약칭도 사용하고 있다. 약칭으로 하오데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보통 이 하오데는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시리즈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편. 어쩌면 이 게임을 의식하고 만든 제목인지도 모른다.[3]

2. 줄거리

살아 있는 사자의 학원에서 탈출하라!
'놈들'로 가득한 세계!
사느냐 죽느냐 생사의 갈림길에 처한 그들은?!

그날을 경계로 평화로웠던 그들의 세계는 붕괴되었다. 사립후지미학원 2학년에 재학중인 코무로 타카시는 우연히 '놈들'에게 잡아먹히고 만 선생님들을 목격하고 심상치 않은 위험을 감지하게 된다.

'놈들'은 머리를 부수지 않으면 죽지 않으며 한번 물리면 '놈들'로 변해버리게 되는데…!

타카시는 학원을 석권한 놈들로부터 쫓겨 같은 반, 미야모토 레이, 이고우 히사시와 함께 옥상으로 도망친다. 그러나 도중에 그들에게 물린 히사시는 죽어서 놈들로 변해버리고, 그런 그를 타카시는 머리를 부셔 다시 변하지 않도록 해준다.

남겨진 레이와 타카시는 소화기를 사용해 옥상에서 놈들을 제거하고 그곳을 떠나 살아남은 다른 학생들과 학교에서 탈출하게 된다!
주인공이 땡땡이치며 계단에 기대어 있다가 교문 입구에서 일어난 살인사건[4]을 목격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파일:学園黙示録(1).jpg
파일:学園黙示録(2).jpg
파일:学園黙示録(3).jpg
파일:일본 국기.svg 2007년 03월 0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04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7년 04월 0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06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7년 10월 0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07월 25일
04권 05권 06권
파일:学園黙示録(4).jpg
파일:学園黙示録(5).jpg
파일:学園黙示録(6).jpg
파일:일본 국기.svg 2008년 03월 0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08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8년 09월 0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0년 11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0년 07월 0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1년 05월 30일
<rowcolor=#000> 07권
파일:学園黙示録(7).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1년 05월 0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2년 04월 30일

KADOKAWA 계열 후지미 쇼보의 월간 만화잡지 《월간 드래곤 에이지》 2006년 9월호부터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카도카와 코믹스 드래곤 Jr.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2017년에 스토리 작가 사토 다이스케가 사망하면서 7권에서 발매가 끊긴 미완의 작품으로 남게 됐다.

4. 특징

좀비 아포칼립스, 뉴클리어 아포칼립스[5], EMP 아포칼립스가 고루고루 섞인 배경이다.

에로 동인지 상업지를 그리던 사토 쇼우지와 자극적인 에로 묘사를 즐기는 사토 다이스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여성 캐릭터들의 상당한 수위의 서비스신이 엄청나게 많이 등장한다. 남덕들의 로망 그 자체인 애니메이션. 오프닝과 1화만 봐도 얼마나 에로틱한 장면이 많은지 알 수 있다.

이러한 성향에 대해 원작자가 말하기를, '좀비물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좀비 가슴이라고, 가슴이 없으면 좀비도 없다고 한다. 지나가다 사망하는 엑스트라 A, B, C, 심지어 좀비조차도 '저런 게 1회용이라니!!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보는 것만으로 므흣한 미소가 지어지는 거유녀들이 많다.

학교 운동장이 난장판이 되는 초기에는 사람이 물려 죽어가는 것조차 능욕물 뺨치게 그려놓은 묘사도 많았다. <놈들>과 싸우지 않을 때에도 그냥 뭔가 부족하다 싶으면 남덕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장면을 넣는다. 또한 좀비물답게 잔혹한 표현도 많이 등장한다.

5. 등장인물

5.1. 주인공 일행

5.2. 기타 인물

주인공 일행은 항상 장소를 변경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남을 가지는 특성상 1회용 조연이 많다. 등장 순서대로 나열.

6. 설정

6.1. 세계관

좀비화가 마을 하나 수준이 아니고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망망대해 위에 떠 있는 배 위에서도 좀비화가 발생하기도 한다. 원인은 공기감염 혹은 이미 물린 선원이 탑승 했거나 둘중 하나로 추정된다.

작중 세계는 한마디로 인류 역사상 최악의 헬게이트로 요약된다. 세계적인 혼란 속에서 미국 대통령[8], 부통령이 연이어 죽어나가는 상황에서 수뇌부가 공황상태에 접어들어 홧김에 을 날려버렸고, 뒤이어 러시아와 중국도 핵미사일을 날려 이로 인해 대규모 전자 펄스가 발생하여 전자도구는 아예 못쓰게 되었다.

나라 전체가 <놈들> 소굴이 된 북한은 미국의 선제 핵공격에 그대로 멸망하는 걸로 예상되는 장면도 있다. 그리고 선제타격을 한 미국에 이어 중국이나 러시아도 살아남은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서로에게 발사함으로서, 그냥 세계멸망이 왔다고 묘사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그리고 1권에서 파리와 로마는 약탈이 일어나고 있고 런던은 비교적 치안이 유지되고 있다고 나온다.

베이징은 전지역이 불에 타고있고 모스크바는 연락두절이라고 나온다. 일단 일본은 멸망이 사실상 확정이고 위에 언급된 국가들도 멸망당했다고 보는게 맞다. 특히 미국은 백악관까지 대규모로 좀비가 침입한것, 타임스퀘어에 보이는 좀비때를 보아할때 무조건 확정이다. 그외 국가들도 언급만 안되었을뿐, 비슷한 상황일것으로 보인다.

작중 중간에 미국 대통령이 에어 포스 원에서 노트북을 키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서 블랙아웃(연락 두절)이라고 뜬 지역이 주황색으로 표시되어있다. 일본, 한국, 중국은 전역이 주황색인걸로 보아 멸망, 유럽 전역이 주황색이며 러시아는 서부 전역이 주황색이다. 미국은 알래스카는 멀쩡하다는게 나왔고, 북서부 극일부도 멀쩡하나 대통령과 부통령이 물린이상 멸망, 호주도 전역이 주황색으로 멸망, 아프리카 남부 전멸, 필리핀은 민다나오섬을 제외한 전 지역이 전멸당했다. 그래도 나머지 지역은 멀쩡해서 적어도 인류멸망까지는 아닌듯. 그러나 사태 발생 고작 이틀후에 이정도면.....

6.2. 좀비

작중 좀비들은 <놈들>(<奴ら>)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놈들>에게 물리면 아무리 작은 상처라도 잠시 후 반드시 죽고, 그 뒤 <놈들>이 되어 되살아난다. 동물의 감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놈들에게 물리는 것과는 별개로 놈들의 피를 마시는 것으로는 감염이 안 되는 모양.

작중 뛰어다니는 개체는 확인된 바 없으며 거의 대부분이 느릿느릿 걸어다닌다. 이는 평상시도 그러하고 소리등을 통해 대상을 인식하고 공격하려 들 때 또한 동일하다. 시각이 없어서 눈 앞에 사람이 있어도 아무소리를 내지 않으면 인식하지 못하고 물건을 던져 맞춰도 반응이 거의 없다. 이 때 던져서 확인 한 물건이 젖은 걸레라 타카기 사야는 이를 통해 후각도 없는 것으로 추측했으나 이는 확실하지 않다.
지팡이 같은 물건도 없다면 계단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므로 계단이 있는 곳은 그냥 넘어질 수 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설명은 없다. 빛에도 반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9] 물에서의 이동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여진다.

감염 전의 신체능력과는 무관하게 감염 후의 완력은 상당히 강력하다. 잠긴 문 정도는 가볍게 파괴하며 잡힌다면 빠져나오기 힘들어 죽음을 각오해야한다. 물려서 이미 사망한 시체에도 계속해서 물어뜯는 등의 공격성을 보이는 걸로 보아 <놈들>이 되지 않는 이상 살아있고 죽어있고는 상관없이 공격대상으로 보인다.

<놈들>을 끝장내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머리(=)를 박살내는 것.[10] 하지만 다른 부위를 공격하더라도 어느정도 제압은 가능하다. 부스지마 사에코 무라타도를 사용해 <놈들>을 공격할 때의 연출을 보면 대부분 몸통쪽에 참격이 들어가는데도 좀비들이 하나둘 쓰러진다. 이 후 좀비들이 완전히 사망했는지 다시 부활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그리고 몸에 불이 붙은 상태에서도 움직이지만, 얼마 움직이지 못하고 곧 죽는 것으로 보인다.

전염성도 매우 강력한데 사이타마현의 피해가 1만명을 넘었다는점으로 유추할수 있다.[11] 그리고 사태 발생 단 하루만에 정부가 붕괴되고있다는 언급이 나오고, 이틀차에는 일본의 감염자가 200만명을 넘겼다는 뉴스 보도가 나왔고, 방송사도 더이상 방송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즉, 일본은 사태 발생 하루만에 나라가 망해버린것.

작중에서는 좀비사태의 원인이 바이러스라고 생각하는듯하다. 좀비들을 살인병 이환자라고 부르기도한다.

7. 비판과 논란

지금이야 전 세계적으로 좀비물에 분류되는 미디어믹스가 지천으로 깔렸고 너무 많아져서 질려버리는 경우도 나오지만, 이 작품이 처음 나왔던 시기인 2006년에는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장르 자체가 많이 약했기 때문에 만화 부문에서 이 분야에서는 꽤 선구적인 작품이다.[12][13]

하지만 선구적인 작품이라는 작품 외적인 업적을 뒤로 하고 작품 내면에서는 그다지 좋지 못한 스토리 전개와 연출을 보여주는데, 아무리 대놓고 B급 감성을 노리고 나온 작품이라지만 "현실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무섭겠다"라는 상상을 매개로 공포를 조성하는 아포칼립스 장르인데 전혀 이러한 점들이 부각되지 않는다. 시궁창 같은 현실을 비추는 척하다가 서비스 컷을 위해 등장인물들의 현실적이지 못한 행동과 심리 묘사가 이어지고 뜬금없이 현실의 참담함을 토로하는 식의 전개가 이어진다.

위기상황에 맞서 '생존자 그룹'이 생겨나는 좀비물의 클리셰를 따르면서 등장인물이 6~7명으로 꽤 많은 편이다. 그런데 다른 부분에 지면을 할애하기보다 가슴과 엉덩이를 한 번 더 그린다는 식이라 등장인물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니, 적어도 수많은 여캐들에게 플래그가 꽂히는 주인공 코무로가 어떤 사람인지조차 다른 작품에 비해서 현저히 묘사가 적다. 그러니 독자들은 전혀 감정이입이 안 되는 메리 수 캐릭터인 코무로와, 총덕후 한 마리 + 가슴 엉덩 이들로 이루어진 생존자 그룹이 별로 긴장감 없이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무쌍 찍는광경을 시큰둥한 눈으로 볼 수밖에 없다. 아니면 눈에 불을 켜고 가슴과 엉덩이만 보거나

또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을 하는 장르의 만화에서 생존에 대한 위협이 적은 장소로 진입하는 타이밍이 빠른 편이었는데( 미나미 리카의 집) 이 다음 행선지가 타카기의 집이었고, 여기 도착하기까지 할당 된 화수는 10화도 되지 않았다. 단행본으로 3권이 채 안 됐는데 주인공들이 계속 안전한 장소에서 안전한 장소로 옮겨다니면서 샤워든 식사든 할 거 다 하고, 총기 등 무기도 어려움 없이 얻는 전개에 긴장감이 생길 리가 없다.[14] 그냥 꼴리게 그린 가슴과 엉덩이를 보는 만화에 지나지 않는다.

선구적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점들 때문에 좀비물의 황금기에 정작 이 작품은 빠르게 도태되었다. 2009년부터 연재되었던 아이 앰 어 히어로가 자세하고 숨막히는 묘사, 등장인물의 심리 상태와 감정에 대한 현실적인 서술, 스즈키 히데오라누 찌질하기 그지없는 특색 있는 주인공 등 요소들이 어우러져 좀비물 만화로서 고평가를 받았다.[15]

7.1. 고증 문제

원작자가 밀리터리 소설가이기도 한지라 밀리터리적 요소가 심심찮게 등장하지만, 만화적 과장인지 고증오류는 조금 있는 편.

스프링필드 M1A 슈퍼매치(5.5kg)를 여고생이 한 손으로 든 채 생글생글 웃으면서 돌아다니는 장면은 미야모토 레이가 창술부였고, 관우는 33kg을 휘두르고 다녔으니 여고생에게 5.5는 생각보다 가벼울지도 모른다 아버지에게 총검술도 배웠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단련이 잘 되어서 그렇다고 넘길 수 있지만, 전투기가 지상에 바짝 붙어 날아가는데도 아무런 후폭풍이 없는 부분이나, 애초에 왜 전투기가 3M 상공에서 활공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 그 정찰은 전투기가 할 필요도 없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공군을 포함한 자위대, 군대가 증발.

주인공 일행이 PTSD에 걸리지 않는 부분이 고증 오류라는 비판도 있지만 이건 고증 문제보다는 주인공 보정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며, 타카기 사야 히라노 코우타 등 작중 주인공 일행이 PTSD 증상을 드러내는 장면은 분명히 있다.

AR-10을 베이스로 나이츠 SR-25 삘나게 만들었다는 그 물건이 정작 SR-25의 리시버에 아말라이트 각인을 때려박은 물건이라든가 하는 장면도 오류로 여겨졌지만 단행본 말미의 설정집에서 이것은 코우타의 잘못된 추측이고 실은 AR-104의 개조라고 정정되고 있다. 코믹스의 해당 컷들에서도 제대로 아말라이트. AR-10(T)로 각인되어 있다. 실제로 아말라이트에서 직접 SR-25처럼 내놓는 물건도 있다. 다만 애니화되면서 해당 장면에서 나이츠 아마먼트 각인으로 잘못 그려졌다. 애니메이션 작화담당이 SR-25를 참고로 그린 듯하다. 이 때문에 성급한 총덕후가 낚여서 비판한 적도 있다.

부스지마 사에코 타카기 소이치로에게 받는 무라타도실존하는 칼들이다. 태평양 전쟁 때 양산된 칼들로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코믹스에서 보여주는 귀중한 명검이 아니라 값싸고 실용적으로 양산된 사람잡는 칼로 보는 것이 맞다. 물론 근현대 기술의 혜택을 받은 물건이라 성능은 전통 일본도보다 좋아서 일본군의 수기에서도 장교들이 들고오는 가문의 보검보다 오히려 사람 뼈를 쳐도 손잡이를 고정하는 못이 부러지지 않아 오래 쓸 수 있었다고. 다만 작중 나누는 대화로 보아 사에코가 소이치로에게 받은 무라타도는 무라타 츠네요시가 직접 시험제작했다는 두 자루의 시작형 중 하나로 보이며, 정말 시작형 무라타도였다면 그건 그것대로 귀한 물건일 수는 있다.

그리고 탱크를 가지고 있으면서 좀비를 못잡는게 말이 안된다. 탱크를 사용할수 있다는건 최소 군대는 상태가 양호하다는 해석이 나오는데, 작중 좀비들은 힘만 세지 다른 능력치는 시체나 다를바 없다. 물론 좀비수는 어마어마하게 많았으나 작중 좀비들의 상태를 고려할때 그냥 다리 근처에 탱크랑 군인 어느정도 배치하고 바리케이드를 치면 좀비는 절대 못뚫는다. 설령 그게 좀비를 잘 못막았어도 그냥 수류탄 투척하고 도망가면 끝인데 작중 그 누구도 이런걸 하지않았다.

7.2. 비정상적인 연재 텀, 그리고 미완

뚜렷한 이유없이 1년 이상 연재를 중단했다가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고 나서 2화 분량만 깔짝 연재재개하고는 다시금 무기한 휴재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는 전적으로 스토리 담당인 사토 다이스케 탓으로, 이 사람은 작품을 도중에 던져버린 전과가 한두 번이 아닌 데다 심지어 잘못 없는 편집자와 그림 담당 작가에게 트집을 잡아 연재를 중단시킨 사례[16]까지 있어 더 이상 연재될지는 모른다. 그 덕분인지 연재중단 이후 작화 담당인 사토 쇼우지는 아예 같은 후지미 쇼보의 월간 드래곤 에이지에서 트리아지 X라는 신작을 연재하고 있다. 단행본 7권 분량인 29화까지 연재, 그리고 단행본 7권이 발매된 이후 2년간 연중상태였으며, 2013년 4월에 발매된 월간 드래곤 에이지 5월호에는 본작 30화가 연재되었으나 일종의 특별 연재 개념으로, 연재 재개에 대한 소식은 없는 상황.

FULL COLOR EDITION 5권~7권에 게재된 인터뷰에 의하면 원작자인 사토 다이스케가 작품을 준비하다가 도호쿠 대지진이 발생, 그 당시 쇼크로 인한 심장질환을 겪어 입원한 바람에 연재 재개에 대해선 감감 무소식이었으나 결국 2017년 3월 22일,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사토 다이스케가 사망함으로써 작품은 끝내 미완으로 남게 됐다.

7.3. 원작자 성향 문제: 작품 내 극우적 묘사

원작자인 사토 다이스케가 일본에서 알아주는 극우성향의 인물인지라 여태껏 써온 작품에 좌우익에 대한 편견 및 고정관념을 강조하는 묘사가 많은데 이 작품에서도 그러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일본 현지에서도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작가인 사토 다이스케가 우익 성향의 발언을 하거나 작품을 쓰는 것으로 유명한 것은 해석의 여지가 없는 분명한 사실이다.

작품 내에서는 주인공 일행들이 겨우 안전지역으로 피신해서 TV를 켜는 순간 이 스토리 작가의 생각이 드러나는 장면이 튀어나오는데, 현재의 좀비 사태가 정부와 미국이 짜고 만들어낸 생체병기이고 그것을 의도적으로 퍼트려서 실험한다고 주장해서 다리봉쇄와 진압을 방해하는 데모가 일어나는데 이를 본 주인공은 즉시 단정하고 내뱉는 말이 바로 " 좌익이겠지".

평시에는 맨날 뭐든 귀찮다며 의지부족으로 묘사되는 주인공이 좌익과 우익에는 그렇게도 관심이 많은가 보다. 이어지는 대사는 "설정매니아에 나쁜병". 좌익을 사태파악도 못하는 반대를 위해 반대를 하는 어리석은 걸림돌로 묘사한 것이다. 그런데 현실정치로 따지고 보면 우익 애들도 "설정매니아에 나쁜병"이나 다름없다. 대동아 공영권이니 정한론이니 제국주의 우생학이니 다케시마니 하는 온갖 정신나간 설정놀음을 한 놈들이 우익 아니던가[17].

이에 튀어나오는 정부와 현경 본부의 '적절한 조치'란 바로 치안 유지를 위한 모든 수단을 허가한다. 명령을 받은 경찰은 TV 카메라가 돌아가는 중에 시위대의 리더를 사살하고 좀비와 함께 시위대를 불도저로 밀어버리고 이에 반항하는 자를 무조건 발포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좌익과 무고한 시민은 좀비들과 함께 처참히 죽어나가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작중 치안 유지 행위로 나타나는 온갖 행위가 멍청하게 보이는 게 지역 하천 위의 다리를 막고 있다. 피난민들이 다리 밑으로 내려가서 하천을 건너오면 어쩔 것인지...

또 피난민들 중에서도 그걸 생각하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다! 이 장면은 좀비 아포칼립스물에서 자주 나오는 시민들의 혼란을 묘사하기 위해서 나온 장면인데 하필 좌익 같은 헛소리를 집어넣어서 이 장면의 원인이 바로 사태파악도 못하는 반대를 위해 반대를 하는 어리석은 좌익들 때문에 이런 짓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식으로 묘사한다. 좀더 과하게 해석하면 "발목만 붙잡는 무능한 좌익을 쓸어버리기 위해선 다 쏴죽이는 것밖에 없다"고 묘사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정작 그렇게 나아가던 과거 우익은 어리석게 설치고 폭주하다가 결국 나라에 원자 폭탄을 받은 것 알지 못하나보다.

여기서는 그 주체를 오로지 좌익에만 '편중'시켜 극단으로 몰아넣는 수법을 쓰고있다. 참고로 잘 알지 못하겠지만 극좌들도 극우만큼이나 무서운 것이 사실이다. 극우들이 총들고 오는 사이 극좌와 다른 민간단체들은 무엇을 하는건가? 애초에 극우들이 총을 들고 오는 사태에 극좌 단체들이 총들고 와서 좀비들을 폭력적인 방법으로 퇴치하고 혼란을 틈타 국가를 전복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좌익들이 국가 전복을 획책한다.'라고 자위하는 넷우익들의 망상에는 적합하다. 현실 일본에는 총기로 무장해 인질 농성을 시도한 과격 단체인 적군파도 있었으며, 또한 좌익이 아니지만[18] 역시나 정신나간 집단인 옴진리교도 존재한다.

특히나 옴진리교의 경우 사린과 같은 독가스를 이용한 테러나 탄저균 테러 시도를 할 정도로 극단적이며 자금력도 상당한 조직이다. 그런데 역사에 들어본 적도 본 적도 없던 극우만 무장을 해서 유사시를 대비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전개를 보여주는 셈. 물론 민간단체 주제에 '무장해서 유사시를 대비한다.' 라는 생각을 가진 것도 법적으로 민병대 조직이 가능하고 총기가 풀린 미국이 아니라면 충분히 정신병적인 행각이다. 애초에 일본에선 민간인의 총기 소지가 금지되어 있다. 제재를 가한다는 말이다. 굳이 총기가 필요할 이유가 없는 민간단체가 이런 악조건을 뚫고 무장을 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히라노가 우익단체 '우국일심회'를 야쿠자가 아니냐고 물었을 때, 사야는 이 단체가 미시마 유키오도 질릴 사상우익으로, 이권우익이나 야쿠자에게도 목숨을 위협받는다'라고 대답했다. 금전 문제의 해결은 타카기 유리코가 시집오고 나서 재산을 100배로 불렸다고 한다.[19]

좌익쪽 사람들의 경우 소수에 불과하니 그렇다고 쳐도, 우국일심회의 차량에는 ' 특정 아시아3국절멸' ' 북방영토 다케시마는 일본고유의 영토'라는 문구가 써있는 것으로 보아 보통 야쿠자가 위장한 이권우익이든 아니든 간에 평소 이 단체가 무엇을 위해 활동하는지 극우 그 자체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어보인다. 그리고 여기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갈 제일 큰 문제는 이 정신나간 극우들은 가족과 이웃을 보호하는 멋진 남자들로 묘사되고 이에 상반되는 좌익들은 죄다 잘 쳐봐야 정신나간 이상주의자나 황당한 음모론자로 묘사된다는 것.[20]

작중 등장하는 일면을 보면 타카기가는 개발에서 도태된 군용 장비를 빼돌려 보유하고 있었으며, 상당량의 총기 및 탄약도 보유하고 있다. 그것도 우리나라, 일본에서 수렵이나 유해조수 구제 목적으로 인해 민간에서도 제한적 보유가 가능한 산탄총 수준이 아니라 경찰이나 자위대나 합법적으로 가질 수 있는 권총, 기관단총, 소총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에서 개인의 총기 소유가 불법인 점을 감안하면 온갖 불법을 자행한 셈.

타카기가는 일반적인 폭도 야쿠자를 넘어선 반국가단체로 해석될 수 있다. 작중 발생하는 좀비 아웃브레이크 때문에 부각이 안 되는 것일 뿐이지 세계 경제규모 3위의 국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국가 중 하나인 일본에서 군조직인 자위대도, 치안조직인 경찰도 아닌 헛소리나 찍찍하는 민간단체가 평시에 저 정도의 무장을 쌓아놓은 것이다. 작중에선 좌익단체를 정신나간 단체로 그려내고 있지만 평시에도 불법행위를 일삼아 무기를 쌓아놓는 우국일심회 자체가 정신나간 미치광이 범죄 집단이다.

물론 외부의 위협에 대비해 힘을 기른다는 내용의 '자강론'은 상당히 훌륭한 이론이다. 하지만 일반인의 경우 그러면 체력을 기르든지 호신술을 배우든지, 생존주의자처럼 생존기술을 배우든지 하지 평소에도 '칼을 가지고 다니다가 찔러야지'라든가 '혹시 모르니 총을 가져야겠어. 오면 다 죽어' 같은 정신나간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런 짓을 하는 것은 잘해야 중2병, 보통은 조폭이나 사채업자, 강도, 살인자같은 사회에 있어 암적인 범죄적 존재들 뿐이다.

국가의 경우 다른 국가와의 충돌을 상정해 무장을 하는 것이 당연하나 우국일심회는 그냥 개인의 단체이다. 정상적인 치안조직이 운영되고 있으며 준군사조직도 가진 일본에서 민간단체가 대체 왜 그래야 하는지? 작중 등장인물들이 주구장창 말하는 ' 비현실적인 존재들' 때문에? 정작 일본이나 미국의 생체병기설은 '설정덕후에 나쁜병을 가진 좌익들의 헛소리'로 치부하는데?

그나마 초반에는 극우들을 인종차별이나 하는 병신이라고 하면서 그나마 균형을 유지하려 한 시도가 보이는데 그마저도 좀비들이 미국의 음모라고 주장하는 병맛 극좌들이 설치는 것보고 한마디 하는 것이 전부다. 그리고 타카기 저택으로 피신한 이후에는 겉으로나마 유지했던 균형잡힌 묘사도 사라진다.

7.4. 배용준 헤드샷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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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들>이 된 배용준 미나미 리카에게 헤드샷 당하는 장면을 굳이 집어 넣은 부분은 일부 해석의 여지가 있는 편. 애니메이션 5화에서도 재현되었는데, 그나마 원작에서는 발포시 "잘생긴 남자"라고 중얼거렸던 대사를 "웃는 얼굴이 기분 나빠"라는 대사로 바꿔 더더욱 반감을 샀다.[21]

다만 애니메이션판은 감독 성향상 우익과 혐한 사상을 가지고 넣은 것은 아니다. 감독이 그 동안 선보인 작품 세계와 행보가 우익은 커녕 반 우익+좌파적인 성향이 있고 트위터에서는 오히려 한국에 호감을 보이는 듯한 발언을 종종 했기 때문. 오히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우익 요소를 다 제거했고 배용준만 들어간 것이다.

또한 좀비물에서 유명인사가 좀비가 되는 요소는 흔하다. 좀비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유명인도 좀비가 된다면 상황의 심각성을 가중시켜줄 수 있기 때문. 배용준은 당시 기준 일본에서도 주류 연예인이었기 때문에 그냥 재미 요소로 넣었을 가능성이 높다.[22]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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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10. 관련 문서

11. 외부 링크



[1] 연재 중단 [2] 작중 나오는 좀비와 같은 생물에 대한 통칭. [3] 그래서인지 하우스 오브 더 데드 1 오프닝을 패러디한 매드 무비도 있다. [4] 좀비로 변한 남자의 멱살을 잡은 남선생이 물리고 그를 걱정해 다가갔던 여선생이 다시 물린다 [5] 작중 일본 내에는 핵이 떨어지지 않지만 핵전쟁의 여파로 EMP 아포칼립스가 발생한다. [6] 이 사람의 희생으로 코우타가 타카시와 앞으로의 작전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는 계기가 된다. [7] 투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구조용 헬기가 왔다는 걸 생각하면... [8] 당연하게도 퍼스트레이디 역시 에어 포스 원에서 감염돼 사살당했다. [9] 고속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쳐놓고 밤에 조명탄을 하늘에 발사했는데, 좀비들이 하늘에 발사된 조명탄에 반응해서 고속도로로 진격하고 있었다. [10] 정확한 묘사는 거의 없었으나, 타카기 소이치로가 좀비를 참수할 때 참수된 머리는 움직여도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11] 사이타마현의 인구는 700만명을 넘는데, 이게 큰 피해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다. 그러나 이게 보도된 뉴스는 사태가 터지고 겨우 5시간, 길어봐야 6시간이다. 5시간인 이유는 주인공 일행이 이 뉴스를 본 시점이 학교에서 사태가 터지고 해가 저물때 학교에서 보았기 때문이다. 5시간안에 만명을 넘긴거면 굉장히 빠르다고 볼수있다. [12] 28일 후, 레지던트 이블 1이 2002년, 그 이후에 좀비 영화의 교과서라 불리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새벽의 저주, 밀라 요보비치의 좀비물을 가장한 액션물로서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의 대중화에 큰 영향을 끼친 레지던트 이블 2이 2004년이다. 이런 굵직한 작품들을 거치면서 좀비물이라는 장르는 점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게 되었고 클리셰가 정립되면서 하나의 장르로서 서서히 정착하게 된다. [13] 덧붙이면 2007년에 나온 거물 배우의 좀비 아포칼립스 영화는 1억 5천만 달러가 들어가는 웬만한 영화와 견줘도 꿀리지 않는 대형 프로젝트였고, 2009년도에는 작품성, 완성도와 장르의 마니악함을 모두 만족시키는 게임 레프트 4 데드 2가 등장하면서 2010년 이후에는 바야흐로 좀비물의 르네상스가 열렸다. [14] 후에 나온 작품이긴 하지만 아이 앰 어 히어로와 비교하자면, 단행본이 5권 분량이 지나도 주인공 일행은 안전한 장소를 찾지 못하고 제대로 무기 한번을 써보지 못한 채 좀비들의 위협에 항상 노출되었다. 작가는 이 과정을 세세하게 그려내면서 독자들에게 모든 긴장감을 같이 느끼도록 유도하면서 어느 정도 안전이 확보되는 상황에는 세계 각국의 멸망한 모습을 그렸다. 독자들이 쉽게 안심할 수 없게 만들기는 아포칼립스 장르물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한 테크닉이다. [15] 그리고 그 아이 앰 어 히어로도 후반부에 가서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전개와, 작가의 개인적인 욕망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흐지부지 끝나는 엔딩 등, 그야말로 등장인물은 작가를 뛰어넘지 못한다는 지론을 증명하는 꼴을 보이면서 추락했다. 하지만 일본 영화 치고는 상당히 볼 만한 영화까지 남기는 등, 일본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에서는 잊지 못할 족적을 남겼다. [16] 슈에이샤의 《황국의 수호자》. 연락없이 2달 이상 원고를 펑크내자 이에 열받은 편집자와 만화가가 독단으로 콘티를 작성하여 연재를 재개했다. 원작자의 클레임으로 작품 자체가 공중분해되다시피 연재 종료된 비화가 있다. [17] 오해하진 말자. 여기서 우익은 일반적인 의미의 우익이 아닌 일본에서 소위 우리가 우익이라 부르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이다. [18] 옴진리교는 우익에 가깝다. [19] 초기의 불법번역판은 이 부분의 중요 대사들이 완전히 잘못 번역되어 있었다. [20] 초반부 좌익들을 즉결 총살하는 장면은 작중 묘사 때문에 눈꼴신 놈을 죽여서 잘 죽였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지만 정작 좌익 세력들이 치안을 어지럽혔다고 보기엔 살짝 무리가 있다. 경찰의 치안 유지 행위를 방해한다거나 좀비들을 퍼뜨리게 만들지도 않았고 그냥 구석에 찌그러져서 헛소리나 늘어놓으며 소음공해를 일으키는 수준이었다. 하기사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주위를 동요하게 할 만한 사소한 움직임도 좌시할 순 없겠지만 명색이 민주국가란 곳에서 시위 좀 했다고 사람 죽이는 걸 보면 작가 성향이 혐좌익임을 명백히 알 수 있다. 극우 인종차별주의자와 비교를 하는데 극좌가 아닌 좌익 자체로 둘을 동급이라고 까는 점에서 이미 노답... [21] 참고로 센타이 필름웍스에서 제작한 미국판의 경우 자막판에선 "웃는 게 참 역겹다"(원문: "Disgusting smirk")로 대사를 한 층 더 강화했고, 더빙판에선 아예 "쓰레기 자식"(원문: "What a scumbag")으로 번역을 하였다. [22] 후에 SNL 게임즈에서 좀비가 된 연예인들을 총으로 죽이며 탈출하는 레지던트 이불이 나온 걸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