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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2:22:45

하메스 로드리게스/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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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데뷔 초창기

콜롬비아 2부 엔비가도에서 어린 나이에 프로 데뷔를 한 이래 55경기에서 20골이라는, 나이에 비해 경이적인 활약을 보이며 2008년 반필드로 이적했다. 반필드에서는 2009년 2월 1군 데뷔를 해 2월 27일 아르헨티나 리그 데뷔 골을 성공시켰다. 2009 아페르투라에서는 정규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며, 반필드의 사상 첫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인해 이탈리아의 우디네세 칼초가 그의 이적 우선권을 손에 넣기도 했었다. 2010년에도 하메스의 활약은 계속됐고 이에 대해 다이아리오 올레는 그를 콜롬비아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 표현했으며 반필드의 제임스 본드라는 애칭을 지어주기도 했다. 하메스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가져다 준 것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010이었는데, 이 대회에서 하메스는 5골을 기록하며 팀의 16강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 대회에서 기록한 5골은 그가 반필드 소속으로 리그 경기에서 기록한 골인 3골을 능가하는 수치였다.

3. FC 포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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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경기 32골 37도움

2010년 7월, 하메스는 FC 포르투로 이적했고 2010-11 시즌 팀의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며 괜찮은 활약을 선보였다. 포르투 소속으로 그가 선보인 최고의 퍼포먼스는 비토리아 기마랑스와의 컵 대회 결승전이었는데, 그는 이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이 시즌 포르투는 리그 무패 우승과 더불어 컵 대회, 유로파 리그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2010/11 시즌: 32경기(선발 20경기) 6골 15도움
리가 NOS: 15경기(10) 2골 9도움
유로파 리그: 9경기(4) 1골 4도움
컵: 6경기(4) 3골 2도움
리그컵: 2경기

2011-12 시즌 하메스는 팀의 정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주로 왼쪽 윙 포워드로 출전하였으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챔피언스 리그 1차전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UEFA가 선정하는 공식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1/12 시즌: 38경기(선발 31경기) 14골 10도움
리가 NOS: 26경기(20) 13골 8도움
챔피언스 리그: 6경기(5) 1골 1도움
유로파 리그: 2경기
컵: 1경기
리그컵: 3경기 1도움

2012/13 시즌: 38경기(선발 31경기) 12골 12도움
리가 NOS: 24경기(19) 10골 9도움
챔피언스 리그: 8경기(6) 1골 1도움
컵: 3경기 1골 1도움
리그컵: 2경기 1도움
슈퍼컵: 1경기

4. AS 모나코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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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모나코에 새로 취임한 드미트리 구단주가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벌이면서, 2013년에 4,500만 €, 원화로 600억이 넘는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이적한다.

자신처럼 이번 시즌 새로 온 주전 스트라이커인 라다멜 팔카오가 활약하다가 장기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기가 많아지자 팀 내 공격 포인트를 가장 많이 기록하고 있다.

2013-14 시즌: 38경기(선발 33경기) 10골 13도움
리그 1: 34경기(30) 9골 12도움
컵: 3경기(2) 1골 1도움
리그컵: 1경기

5. 레알 마드리드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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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경기 37골 43도움

5.1. 2014-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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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21일 레알 마드리드로 이동하여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으며 현지시각으로 오후 8시 공식 입단식을 연다. 이적료는 카데나 코페에서는 75M 유로, 아스에서는 80M으로 추정한다. 결국 7월 22일부로 오피셜이 나면서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8월 12일 UEFA 슈퍼컵 세비야전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 초반에는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제 역할을 해주면서 후반에 교체되기 전까지 열심히 뛰어다녔다. 팀도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었다. 오자마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이다.

8월 19일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차전 홈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어 투입되었다. 0-0 동점이 유지되던 80분 경에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레알 소속 데뷔골을 넣었으나, 라울 가르시아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일단 포지션은 초반에는 앙헬 디마리아가 수행하던 역할인 4-3-3 포메이션 중원에서 윙어의 역할과 중앙 미드필더의 역할(하프 윙, 메짤라)을 동시에 수행하는 역할의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는 경우가 많다. 패스 성공률이 높고 윙과 중앙 양쪽을 모두 커버하며 윙어로 뛰던 자신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 고무적이다. 4-3-3 포메이션에서 가레스 베일이 오른쪽 윙,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좌측 프리롤, 카림 벤제마를 스트라이커로 쓰면서 호날두, 베일, 하메스 공존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베일이 빠졌을 때 4-4-2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오는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라리가 4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라리가 첫 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공격 포인트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2014년 10월을 기점으로 특유의 슈팅력과 센스를 통해 스탯을 적립하는 모습이 늘어나고 있다. 확실히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라리가 8라운드 레반테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2014년 10월 25일에 펼쳐진 2014-15 시즌 라리가 9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도 역습과 좋은 패스를 통해 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며 활발한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기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초기의 우려와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이후 모드리치의 길어지는 결장과 베일의 부진 등으로 주전으로 나와 계속해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이 원하는 활약을 해주며 또 다른 에이스가 되어가고 있다.

FIFA 클럽 월드컵에도 참가하여 우승했다.

2015년 들어와서도 주전으로 활약 중이며 계속해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2015년 2월 5일에 펼쳐진 라리가 16라운드 세비야전[1]에서 입은 오른발 중족골 부상으로 약 2개월간 결장을 하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레알은 곧이어 리그 선두 자리도 빼앗기는 등 다소 어려운 기간을 보내게 된다. 올 시즌 레알은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2]

이후 최근 4월 5일 라리가 29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는데 복귀전에서 무려 2어시를 기록하며 팀의 9:1 대승을 이끌었다. 그가 복귀 이전까지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레알 마드리드였으나 그가 복귀하자마자 엄청난 대승과 함께 분위기를 반전시켰으니 그의 복귀 활약과 팀의 대승은 단순히 우연이 아닌 듯싶다.

리그 30라운드에서도 득점을 올리며 복귀 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후 라리가 32, 33, 34라운드에서 모두 득점을 올리며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을 달성했고, 시즌 막판 선두 경쟁에 가열하고 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경기 득점에 성공하였다.

챔피언스 리그 4강에서 유벤투스를 만나 탈락하면서 무관의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결국 리그 37라운드 종료 후 리그 우승도 물건너가면서 무관이 확정되었으며, 개인 활약에 비해 팀은 다소 아쉬운 한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

2015년 5월 24일에 펼쳐진 라리가 최종전이었던 38라운드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리그 13호골을 성공시키는 등 이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하면서 무관에 그쳤지만 나름의 유종의 미를 거두었고, 다음 시즌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번 시즌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들의 부상에서 악전고투하였지만, 그래도 괜찮은 폼을 보여주어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단평하자면 2014-15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장 돋보였던 선수 중 한 명. 베니테스 아래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었다.

2014/15 시즌: 46경기 17골 18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9 29 0 13 13
챔피언스 리그 9 8 1 1 3
코파 델 레이 4 4 0 2 2
FIFA 클럽 월드컵 1 1 0 0 0
UEFA 슈퍼컵 1 1 0 0 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 1 1 1 0
합계 46 44 2 17 18

5.2. 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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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에서 날뛰었고 특히 맨시티전에서 아름다운 프리킥을 성공시키는 등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15-16 시즌 라리가 2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베일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환상적인 프리킥 골과 오버헤드킥 골을 넣으며 2골 1어시를 기록하였다.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라리가 3라운드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1어시스트를 적립하여 지난 시즌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허나 그 후 부상 등이 겹쳐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일단은 출전 시에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베니테스 아래에선 베일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동하고 우측 윙으로 나오고 있는데 경기력과는 별개로 주급 문제와 출전 시간 문제 때문에 다른 클럽과의 이적설이 뜨는 등 뒤숭숭하다. 물론 그냥 재계약을 통해 주급을 올리려는 것으로 보이나 레알 전체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보니 팬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걱정 중이다.

그래도 아직까지 이스코보다 중용받고 있으며 활약상도 더 나은 편이라 아직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베니테스가 경질되고 감독 후임 감독으로 부임한 지네딘 지단에게 과속 운전으로 인해 찍혔다는 소문이 있고, 실제로 지단 체제에서 두 경기 연속으로 교체로 출전하면서 팬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라리가 22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 선발 출장해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1골 1어시를 올려 팀의 6:0 대승에 공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단 감독에게도 어느 정도 신임을 받게 되나 싶었으나, 빌바오전 이후 경기력은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지며 레알 팬들에게 대차게 까이고 있다.

라리가 26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2차전에서도 잠수만 타고 공격에서도, 수비에서도 아무런 활약을 펼치지 못해 계속되는 폼 저하가 많은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든 데다가 지단의 끝없는 이스코 사랑과 하메스에 대한 비판 등, 팀 내 입지가 많이 흔들리고 있다. 같은 능력이라면 이스코를 더 선호하는 것도 한몫한다.

이후 라리가 32라운드 경기 에이바르전에서 다시 훌륭한 활약으로 팀의 4:0 대승을 이끌어냈다. 생명 연장 성공.

하지만 여전히 경기 출전 수는 매우 떨어져 있고, 교체조차도 이스코가 우선되고 있어서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지단 감독은 하메스를 중심으로 활용할 생각이 없고, BBC 라인을 뒷받침하는 미드필더로 모드리치, 크로스, 카세미루를 낙점한지라 하메스가 나오기가 매우 어렵다. 그리고 하메스 본인도 이스코에 비해 중앙 미드필더나 중앙에서 조금 더 윗선에서 뛰는 플레이가 약하기도 하다. 하메스의 장점이라면 정확한 킥을 꼽을 수 있는데, 지금 레알 마드리드 중원은 일단 킥은 기본 옵션이고, 거친 압박을 풀어나갈 줄 아는 탈압박 능력과 동시에 플레이메이킹을 할 줄 아는 선수들이 확고한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지단이 주로 사용하는 4-3-3 포지션에서 모드리치, 크로스가 중원의 두 자리를 차지하면 남은 한 자리는 확실하게 중원에서 수비의 무게감을 더해줄 카세미루나 이스코가 들어간다. 윙은 가레스 베일이 부상 복귀함과 동시에 우리 동생 모드를 발동하고 있어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고, 자리가 나도 하메스는 주력이 약점이라 포지션상 적합하지 않다.

결국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도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이스코에 밀려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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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 시즌 총 스탯은 32경기에 출전해 8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에 비해 스탯도 떨어지고 출전 기록도 상당히 줄어들며 영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얼마 전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에이전트가 유벤투스 보드진을 만났다는 뉴스 기사가 올라면서 이적설이 뜨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2015-16 시즌이 끝나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한 잉글랜드 클럽으로부터 자신에게 거액의 이적 제안이 왔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추측되는 한편, 유럽의 많은 클럽들에게 있어서 여전히 하메스는 이적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 반드시 영입하고 싶어할 만한 선수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언론을 통해서 하메스가 자신의 계획 안에 있다고 확실하게 NFS을 선언했으나 마르코 아센시오라는 스페인 대표 기대주 때문에 입지가 불안불안하다.

지단 감독이 레알에 부임 후 4-3-3을 쓰고 있는데, 이 포메이션에 하메스의 자리는 냉정하게 말해서 존재하지 않는다. 본인의 원래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인 10번은 아예 존재하지 않고 그나마 경쟁의 여지라도 있는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뛰는 중앙 미드필더 자리엔 백업으로 이스코 마테오 코바치치가 있다. 그렇다고 윙어로 뛰기엔 호날두와 베일이 있으며 백업 역시 루카스 바스케스 마르코 아센시오가 있는 상황이다. 안첼로티는 하메스를 4-3-3의 중원에서 크로스를 수미로 내려버리고 왼쪽 미드필더로 쓰거나 베일이 빠질시에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사용했는데 이러한 유동적인 전술에 하메스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었다. 허나 프로팀 감독 커리어가 채 1년도 안된 지단에게 4-3-3과 4-4-2를 오가는 유동적인 전술 구사를 요구하는 건 과욕이고, 현 상황에선 딱히 필요한 전술도 아니다. 지단 감독은 꾸준히 카세미루의 앵커 자리에 뛸 수 있는 선수를 영입 시도하려 하고 있으며 사실상 지단 감독 휘하 레알에서의 하메스의 커리어는 어둡기만 한 게 현실.


2015/16 시즌: 32경기 8골 10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6 17 9 7 8
챔피언스 리그 5 3 2 1 0
코파 델 레이 1 1 0 0 2
합계 32 21 11 8 10

5.3. 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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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7 시즌 현재까지 선발 경기가 전무하다. 물론 이제 시즌이 시작한 지 4경기밖에 되지 않았지만, 시즌 초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이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마르코 아센시오, 마테오 코바치치 등이 선발로 뛰었다.

이는 지네딘 지단이 하메스를 공격 자원으로 분류하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그의 플레이 성향상의 문제로 플랜 A에는 걸맞지 않은 선수로 분류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가 뛰는 중원에서 그가 어느 한 자리에 들어가기엔 부족한 점이 있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인 가운데, 그를 대신해서 아직 신예 선수인 마르코 아센시오가 선발 자리를 보장받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물론 아센시오는 지단의 선택에 부응하듯 시즌이 시작하고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지만, 하메스 로드리게스보다 뛰어나다고 하기엔 아직 많이 어리고 발전 가능성이 보이는 유망주이기 때문에 하메스의 입장에선 아쉬운 점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9월 중순에 접어들었음에도 시즌 선발 경기가 없다. 물론 시즌이 계속되면서 로테이션 차원에서 언젠가 선발로 출전할 순 있겠지만, 가진 기량에 비해 아쉬운 처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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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교체로 투입되고 있으며,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라운드였던 스포르팅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다. 선제골을 실점하면서 홈에서 끌려가던 중에 날카로운 킥과 창의적인 패스로 공격을 지원하면서, 결국 88분에 나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동점골 이후 후반 추가 시간 알바로 모라타의 헤더 결승골을 예리한 크로스로 어시스트했다. 디펜딩 챔피언이 조별 리그 첫 경기부터, 그것도 홈에서 승리하지 못했더라면 상당한 비난을 받았을 지네딘 지단에게는 하메스가 매우 고마웠을 순간.

아직까지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시즌 4경기에 출전해서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라리가 4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46분에 수비수 두 명을 개인기로 재친 후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었다. 5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도 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저번 시즌보다 폼이 올라온 모습이다. 코파 델 레이 32강 1차전에서는 상대가 약팀이긴 했어도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의 부상으로 기회가 어느 정도 돌아갈 것으로 보였지만, 이스코 마테오 코바치치가 기회를 잡고 있다. 간간히 후반에 교체로 출전하고 있으나 겨울 이적 시장까지 2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 유벤투스 FC 임대설이 나오고 있다. 물론 영입금지 징계를 받은 레알 마드리드인 데다가 핵심 미드필더들이 연이어 부상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메스를 쉽게 놓아줄 리 없지만, 기량 자체에는 크게 의문이 없고 전술적인 문제로 핵심에서 배제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계속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이적 가능성도 배제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 중원에 있어서 최후의 보루나 다름없었던 토니 크로스마저 최소 1달 이상의 부상을 당하면서 어느 정도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루카 모드리치가 부상에서 복귀했고 토니 크로스와 하메스 사이에서 직접적인 포지션 경쟁자는 아니지만 토니 크로스의 역할을 마테오 코바치치가 대신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이스코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코 마테오 코바치치가 중원을 구성할 때는 분명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가져가길 원하는 지단의 입맛에는 맞을 지 몰라도, 공격진인 BBC 라인과의 호흡 면에서 분명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팬들의 입장에서는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가 아니라면 하메스가 공격진과의 연계 측면에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다만 그가 선발로 뛸 경우 시즌 전부터 우려하던 수비적인 딜레마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가 될 것이다. 이 수비적인 딜레마만 해결한다면, 하메스 고유의 뛰어난 킥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되어 이번 시즌 내내 지단 호에게 가해지던 지루한 축구, 수비적인 축구에 대한 비판도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코파 델 레이 32강 2차전 레오네사를 상대로 골을 터트리며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리그 12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기존의 핵심 선수들인 카세미루, 토니 크로스가 빠졌고 하메스가 멀쩡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르코 아센시오 마리아노 디아스가 투입되며 지단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 같다. 결국 엘 클라시코에서 출전하지 못하자, 자신의 입지에 대한 큰 회의감을 갖고 경기 후 훈련장에 늦게까지 남아 개인 훈련에 몰두했다고 한다.

경기 이후 그에 대한 인터뷰로 지단이 "나는 하메스를 좋아한다. 훈련도 열심히 하고, 나도 다른 선수들과 똑같이 그를 대한다. 팀에 중요한 선수다"라고 말했으나, 이어 "하메스는 지금보다 많은 출전을 원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어 문제다. 하지만 그가 경기에 많이 나가지 못하더라도 나는 팀 전체를 필요로 하고, 모든 선수가 내게 중요하다"라며 입지를 잃은 하메스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개인 훈련에 관해서도 "개인 훈련은 다른 선수들도 많이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달라질 건 없다"라고 답했다. 향후 2시즌간 레알 마드리드는 영입이 불가능하고, 이 때문에 하메스를 잔류시킬 것이라고 하지만 커다란 변혁이 없는 이상 하메스의 입지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네딘 지단이 그를 위한 새로운 판을 짜거나 선수 본인의 스타일 변화가 필요한데, 둘 다 가능성이 매우 적다.

최근 3경기를 연속 출전하여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을 했다.

결국 폭탄 선언을 했다. 골닷컴에 의하면,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직후 스페인 '카데나 코페'와 인터뷰를 가진 그는 "나는 레알에서 지내는 것에 행복하지만 경기를 뛰고 싶다. 결승에 못 나서서 아쉽지만 팀이 우승한 것에 기쁘다. 내 15번째 트로피다"라며, "계속 레알에 남아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나에게 이적 제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고, 휴가인 일주일 동안 생각해볼 시간이 있다"라고 덧붙이면서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

아무리 선수가 세계 최고의 축구 팀에서 뛰고 있다 해도 정작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면 선수 본인은 행복해지기 힘들다는 대목이 명확하게 보이는 케이스다. 게다가 레알 수뇌부들도 이 이적 발언에 분노하고 있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남미 시장의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그에게 거는 상업적 효과도 상당했지만, 무엇보다도 그가 월드컵에서 보여준 발군의 기량이 그의 영입을 확정지은 결정적 이유였는데 지단 체제에서 그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니 방출 자체를 고려하지 못할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레스 베일의 장기 부상으로 쉽사리 방출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러나 레알의 영입 금지 제한이 경감됨에 따라 2017년 1월 이적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주로 첼시 FC, 인테르, 맨유, PSG로 연결되고 있다. 첼시의 경우, 오스카를 중국으로 보내면서 거액의 자금을 확보했기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본인의 에이전트인 아버지가 이적은 없다고 선 그음에 따라 1월 이적의 가능성은 낮아진 편. 그렇다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을 차지할 전망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적어도 이번 시즌이 끝나면 여름에는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는데, BBC 라인이 모두 결장한 상황인지라 해결사적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지가 관건이었고, 카세미루의 경기력이 부상 이후 온전한 폼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앞으로의 하메스가 보여줄 컨디션에 따라서 입지 변화를 줄 기회였는데, 이 경기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중거리 슛으로 한골을 넣고 패널티로 한골을 넣어 2골을 성공시켰다.

한국 기준 4월 24일 3시 45분에 치러진 라리가 33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벤제마와 교체된 지 3분 만인 후반 40분에 팀이 2: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주발인 왼발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마르셀루를 보고 돌아 들어가는 움직임이 일품.

라리가 34라운드에서도 2골을 넣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라리가 36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 선발로 나와 팀의 선제골과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또 멀티골을 기록했다. 팀도 4:0 승리.

하지만 이스코-모드리치-크로스가 주전으로 박힌 이상 하메스가 나설 자리는 거의 없다. 게다가 모드리치, 이스코에 비해 몸싸움도 소극적이다. 그 둘은 공을 뺏기거나 압박을 할 때 몸을 사리지 않고 플레이하지만 하메스는 몸싸움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격수 자리도 BBC가 주축이 되고 모라타가 서브로 들어가니 현재 지단 사단에서 가장 애매한 위치에 놓인 상황. 심지어 챔스 결승에서 벤치에도 못 앉았다. 이런 신세 때문에 상당히 실망을 하고 올해 이적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챔스 우승 직후 다른 선수들이 우승 축하를 할 때 혼자 떠났다는 사진이 돌고 있는데, 사실이라면 팀을 떠날 확률이 매우 높아 보인다.

2016/17 시즌: 33경기 11골 1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2 13 9 8 6
챔피언스 리그 6 4 2 0 2
코파 델 레이 3 3 0 3 4
FIFA 클럽 월드컵 1 0 1 0 1
UEFA 슈퍼컵 1 0 1 0 0
합계 33 20 13 11 13

5.4. FC 바이에른 뮌헨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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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1일 2년 임대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였다. 링크

2014-15시즌 시절 안첼로티가 하메스를 전술적으로 잘 써먹은 경험이 있기에 레알에서보다 실력을 드러내기에 더 좋은 조건이며, 2년 임대 내에서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되어 있기에 바이에른은 좋은 영입을 했다고 할 수 있을 듯.

5.4.1.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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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텔레콤컵 결승전인 SV 베르더 브레멘전에 데뷔해 현재까지 4경기를 선발로 뛰고 있는데, 상황이 아주 좋지만은 못하다. 경기력 자체는 좋은데 골 찬스만큼은 수없이 날려먹는 모습이다. 특히 프랑크 리베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이 하메스의 데뷔골을 돕기 위해 자신이 차도 되는 걸 떠먹여주려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고 있는데, 정말이지 하메스는 수비 가담도 출중하고 패스 능력도 바이에른에 잘 녹아들고 있는 모습이지만 골 찬스 앞에서는 작아지고 있다. 자신이 주전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골 찬스에서 결정력이 살아나는 게 일단은 급선무로 보인다.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2017년 7월 25일 열린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토마스 뮐러의 첫 번째 골에서 첼시 수비수들의 주의를 분산시켜 크로스를 연결받은 뮐러가 골을 넣기 쉽게 도와주었다. 하지만 본인의 골은 결국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되었다. 다만 마지막 프리시즌 대회인 아우디컵 리버풀전에서 근육 부상을 당해버렸다. 4~6주 결장이 예상되어 하메스로서는 다소 우울한 출발을 하게 되었다.

다시 돌아온 안데를레흐트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첫 경기에서는 85분을 뛰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적인 역할까지 톡톡히 치러내며 정말 많은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특히 아르연 로번에게 두 차례나 골과 다름없는 킬 패스를 떠먹여줬으나 이날 컨디션이 별로였던 로번은 평소답지 못한 터치로 한 번을 날려먹고, 한 번은 골키퍼의 세이브에 막혔다.

2017년 9월 20일 (한국시간 기준) 살케 04와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처음으로 리그에서 선발로 나왔다. 풀타임으로 우측 윙어로 출전하여 29분에 톨리소의 패스를 받아 드디어 골을 넣고 75분에 아르투로 비달의 골을 어시스트 했다. WhoScored에서 평점 9.3점으로 Man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

10월 22일(한국시간 기준)에 펼쳐진 함부르크 SV와의 분데스리가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45분 만에 뮐러와 교체되는 굴욕을 당했다.

10월 28일에 펼쳐진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라이프치히와의 빅매치에서는 로벤의 땅볼 크로스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가져가며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고, 이후에도 부지런히 움직이며 이 경기 후 MOM에 선정되었다.

11월 5일 전반기 1위를 결정지을 수 있는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11라운드 빅매치에서 티아고 알칸타라의 크로스를 절묘한 가슴트래핑으로 받고 로벤에게 패스, 로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또한 알라바의 크로스에 이은 레반도프스키가 터치한 공에 기어이 발을 갖다대 골문에 집어넣었지만 이미 라인을 넘어 그의 득점으로 인정되진 않았다. 골 직후 아쉽다는 듯 웃으며 입맛을 다시는 모습이 포인트.

11월 18일에 펼쳐진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선발 출장해 118 볼터치, 100개의 패스성공, 5 키패스, 7 크로스, 4 드리블 성공 각 부문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하인케스 부임 이후 바이에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폼도 점점 오르고 있어 티아고, 뮐러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주고 있다.

12월 5일 파리 생제르망과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코랑탱 톨리소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할 때 환상적인 궤적의 크로스로 톨리소의 헤더 골을 떠먹여주었다.

12월 16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이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종료직전 추가 시간에서 완벽한 1-1 찬스를 말아먹었는데 이게 나비효과가 되어 나온 마지막 슈투트가르트의 공격 찬스에서 쥘레가 클리어 미스로 상대 선수의 무릎을 걷어차며 PK를 내줘 공동 역적이 될 뻔했다. 다행히도 울라이히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으며 그들을 구원하였다.

DFB-포칼 16강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뛰어난 중원 운영을 보여주었고, 제롬 보아텡의 첫 골을 환상적인 궤적의 크로스로 1차로 쥘레의 머리로 배달하며 간접도움을 올렸다. 팀도 2:1로 승리했다.

17/18 전반기 기준 하인케스 체제에서 극적인 대반전에 성공하며 완전히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하인케스가 부임 후 치른 16경기 중에 무려 11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3경기는 교체로 투입되면서 8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과 부상으로 빠진 포칼 라이프치히전 단 두 경기를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3] 더욱 놀라운 점은 시즌 초만 해도 2선 자원으로 분류되었던 하메스였으나 선발 11경기 중 8경기를 중원으로[4] 출전하면서 완전히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하였다. 경기력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도 아직 언어도 제대로 통하지 않는 리그[5] 에서 보내는 첫 시즌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팀 전술을 완벽히 이해하고 거의 매 경기 가장 많은 볼터치와 패스를 기록하면서 바이언 중원의 핵을 담당하는 중이다. 살벌할 수준의 킥력 또한 여전해서 우측 코너킥과 직접 프리킥[6]을 제외한 모든 세트피스를 전담하면서 그동안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던 제공권도 상당히 위협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다만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체력적으로 과부하가 걸리는 모습이 역력했는데 하메스의 짐을 덜어줄 수 있는 티아고가 복귀하게 된다면 더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받는 중이다.

휴식기 이후 분데스리가 첫 경기인 18라운드 레버쿠젠전에서는 깔끔한 롱 패스로 리베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환상적인 직접 프리킥으로 쐐기골을 뽑아냈다. 평점을 양 팀 유일하게 1점을 받으며 MOM에 선정되었다.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코너킥으로 레반도프스키의 역전골을 도왔고 감각적인 로빙 패스로 뮐러의 쐐기골도 어시스트하면서 2어시로 팀의 4:2 승리에 일조했다.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마인츠전에서는 톨리소의 패스를 받아 가슴 트래핑 후 발리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을 세웠고 MVP까지 선정되었다.

이처럼 하메스가 워낙 잘하다 보니 2년 임대를 보내놨던 레알 마드리드가 부진에 허덕이면서 이제서야 조기 복귀를 희망한다고 바이에른에 요청했으나 당연히 바이에른은 제안을 거절했으며 임대 기간 동안 더 지켜본 후 완전 이적 옵션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메스 역시 1월 초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레알 마드리드 복귀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해놓은 상태이다. 하인케스 감독 본인이 인터뷰에서 "하메스는 신이 보낸 선물이다"라고 극찬하고 있는 판에 조기 복귀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다. 완전 영입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한 마르카 언론에 과장된 부분이 있다. 단장 하산 살리하미지치의 인터뷰 내용을 보고 기사를 쓴 것으로 보이는데 하메스가 잘하고 있고 독일어도 배우며 매우 칭찬을 한 부분에서 과장해서 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완전 영입할 시간은 남아 있으며 차분한 상태라며 완전 영입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 바이에른도 예전부터 완전 영입 결정권은 우리에게 있으며 시간도 많이 남아 서두르지 않겠다고 계속 말해왔었다. 또 하메스가 살아난 것은 하인케스의 공이 큰데 하인케스 감독은 사실상 이번 시즌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크다. 다음 시즌 차기 감독에 따라 하메스의 활약이 달라질 수 있으니 신중히 결정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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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부상 복귀 이후 출전한 리그 28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는 리미터를 풀고 날아다니며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1골 2도움으로 팀의 6;0 승리에 일조했다. 하메스 본인은 주중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앞두고 체력 안배를 위해 다소 일찍 티아고와 교체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챔피언스 리그 8강 세비야전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다만 비달이 부상으로 조기 교체아웃되며 하메스가 대신 투입됐는데, 바이에른 공격에 활로를 불어넣으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헤수스 나바스의 자책골로 이어지는 상황에 큰 역할을 한 게 바로 리베리와 하메스였다. 하메스가 리베리에게 결정적인 스루 패스를 내주었고, 이를 보고 침투한 리베리가 날린 슛이 나바스의 다리를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이어졌다.

4월 7일에 펼쳐진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1골과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하였다. 또한 이 경기에서 4:1이라는 큰 점수차로 승리하면서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챔스 준결승 상대가 레알 마드리드로 정해지면서 하메스 입장에서는 복수할 기회가 생겼다.

2018년 4월 26일, 대망의 친정팀이었던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팀내에서 조슈아 키미히, 프랑크 리베리와 함께 가장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의 공격의 전개를 이끌었지만 후반전에 나온 하피냐의 치명적인 실수로 팀은 홈에서 2: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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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경기 내내 정확도 높은 패스와 간간히 나오는 킬 패스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62분 경에 동점골을 기록하여 분위기를 끌고왔다. 울라이히의 어이없는 미스로 절망적이었던 분위기에서 한줄기 희망이 될 소중한 득점이었다. 한편 경기전 인터뷰에서 말했던 대로 골을 넣고도 세리머니를 하지 않으며 친정팀에 대한 예의를 표해서 레알 팬에게도 칭찬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경기 막판 하비 마르티네스와 교체되었고[7] 결국 팀 내 공격진들의 부진과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8]로 인해 끝내 뒤집지 못하고 탈락하였다. 1, 2차전 통틀어 자신을 버린 레알에게 보란 듯이 정말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양 팀 중원에서 가장 돋보였던 하메스였다. 그렇기에 더욱 아쉬운 패배가 될 듯하다.

5월 4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쾰른전에서 뮐러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기록하였고, 이는 시즌 8호골(리그 7호)이다.

그러나 포칼 결승전에서는 아쉬운 볼 처리로 2실점의 원인을 제공하면서 팀 패배에 일조했다. 다만 실점 장면을 제외하면 프랑크푸르트의 압박에 정신 못차리고 밀리던 바이언 선수단 중 키미히와 함께 유이하게 이름값을 했다고 볼 수 있는 선수였기에 크게 비판받지는 않았다.

시즌 종료 후 키커에서 독자를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7/18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미드필더로 선정되었다. 2위는 뮐러. 키커 평점도 2.86을 받아 미드필더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정리하자면 시즌 초반에 정확한 역할을 부여받지 못하면서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인케스 부임 이후 빠르게 녹아들면서 14/15 시즌 못지 않은 커리어 하이급의 모습을 되찾았다.

사실 경기력보다도 더 놀라웠던 사실은 기존에 기본적으로 2선으로 취급받았던 하메스가 이번 시즌 하인케스 체제에서는 하프라인 근처에 머무르는 볼란치 역할도 준수하게 수행해냈다는 것이다. 과거에도 메짤라 자리에서 뛴 적은 있었으나 어디까지나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2-3선 사이의 위치였지 완전히 3선으로 내려온 적은 클럽, 국가대표 커리어를 모두 포함해도 처음이다.

물론 수비적인 안정감이 부족했고 티아고에 비하면 전환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은 있었지만 첫 시도였던 만큼 기대 이상의 성과였음은 분명하다. 게다가 본업인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맡게 되었을 때의 파괴력도 여전했다. 후반기에 공격진이 단체로 부진에 빠지면서 키패스를 먹여줘도 뱉어냈기에 스탯은 생각보다 나오지 않았으나 박스 근처에서 하메스가 볼을 잡을 때마다 기대하게 될 정도로 다양한 기회창출 능력을 선보였다.

바이언 이적 당시에만 해도 전술적인 맞춤이 필요하다는 비판을 받았던 하메스지만 이번 시즌을 통해 좀 더 육각형에 가깝게 성장했다고 볼 수 있겠다. 후임 감독인 니코 코바치가 프랑크푸르트에서도 파비안을 굉장히 잘 써먹었던 점을 고려히면 코바치 체제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17/18 시즌: 39경기(선발 30경기) 8골 14도움
분데스리가: 23경기(19) 7골 11도움
챔피언스 리그: 12경기(8) 1골 2도움
DFB-POKAL컵: 4경기(3) 1도움
DFL-슈퍼컵: –

5.4.2.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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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입은 부상이 시즌 초반에 이어져 거의 출전하지 못하고 회복에 집중하다 리가 1R 경기 종료 직전 리베리를 대신해 투입되어 몸 상태를 점검했다. 이후 슈바인슈타이거 기념 친선전에 시즌 첫 선발 기회를 가졌다.

이후 이어진 분데스리가 2R에서도 10여 분 정도의 짧은 출전 시간만을 가졌다. 9월 A매치 기간에도 콜롬비아 감독이 부상회복을 위해 차출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을 봐선 아직 완벽하게 회복되지는 못한 듯. 지난 시즌 바이언의 핵심 에이스였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인 하메스인 만큼 부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의도가 보인다.

리그 3R 레버쿠젠전에서도 벤치를 지켰다가 톨리소가 전반 30여 분 만에 수술이 필요한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자 급하게 교체로 투입되었다. 아직 감각이 완전히 올라오지는 않았는지 킥이 살짝 어긋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 막판에 티아고의 크로스를 멋지게 헤더로 꽂아넣으며 시즌 1호골을 신고했다. 경기 후 폭스 스포츠 콜롬비아에서 하메스가 선발로 나서지 못한 점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출처 다만 본인의 인터뷰가 없고 공신력 있는 언론에서는 기사가 전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신뢰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 1차전 벤피카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헤나투 산체스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고, 레알에서 볼 수 없었던 뛰어난 수비 가담까지 해주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며칠 뒤 리그 4R 샬케 04전에서는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해서 전반 초반 헤더 결승골을 넣으며 공식 대회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중반에는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코망이 없는 상황에서 전방에서 샬케 수비진을 끊임없이 휘저어 주면서 단점으로 지목받던 탈압박도 평균이상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키커에서 하메스의 완전 영입이 합의가 되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최상의 폼으로 국가대표 경기를 소화하고 온 후[9] 리그 8R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선발로 나와 1골을 기록했다. 팀이 로벤의 퇴장 이후로 2 대 1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고 있었는데 승리에 쐐기를 박은 골이었다.

리그 11R 도르트문트전은 아예 결장했는데, 하메스가 코바치의 마음에 안 드는 행동을 해서 벌칙 차원으로 결장했다는 소문이 있다. 몸 풀라는 지시를 무시했다고 하며 또한 살리하미지치 단장의 악수도 거부했다고 한다. 다만 하메스 본인은 자신은 이 팀을 위해서 헌신할 것이며, 불화설은 모두 가짜라고 부인했다. 진실은 본인만 알 수 있다. 또한 빌트는 하메스가 경기전 웜업 과정에서 잠시 팔짱을 낀 채 전광판을 쳐다보는 사진을 보고 하메스가 감독의 지시를 무시했다는 소설을 써내기도 했다. 언론을 강력하게 비판한 보드진 기자 회견 이후 현재 대부분의 독일 언론은 바이언을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 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 본인의 인터뷰나 영상 등으로 검증되지 않은 불화설은 걸러서 들을 필요가 있다.

국가대표에도 합류하지 않으면서 폼을 끌어올리기 위해 팀 훈련에 참가했으나 그 훈련에서 왼쪽 무릎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10일간 안정을 취한 뒤 재활을 시작해야 할 정도라 최소 한 달 정도의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최근 인터뷰에서 남고 싶다며 완전 이적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팬과 가족의 사랑들 덕분에 출전 기회만 주어진다면 남고 싶다는 듯.

2019년 1월 현재 도하에서 열리는 뮌헨의 동계 전지 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부상에서 회복되었다고 한다. 팬들은 후반기에 하메스의 본모습을 기대하는 중. 특히 토마스 뮐러가 퇴장으로 인해 리버풀과의 챔피언스 리그 16강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인지라[10] 하메스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해졌다. 만약 하메스의 맹활약으로 바이에른이 리버풀을 꺾고 8강에 진출한다면 완전 영입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질 것이다.

리그 18R 호펜하임전에서 드디어 복귀전을 치렀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지 얼마 안 되어 뛰어난 시야로 뮐러에게 로빙 패스를 내주었고, 이는 레반도프스키의 쐐기골로 이어진다.

20R 레버쿠젠 원정에서 13경기만에 선발에 복귀했지만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했고 하메스 본인도 별다른 인상을 남겨주지 못하면서 결국 패배를 막지 못했다.

포칼 16강전에서는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나브리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 했다. 그리고 경기 내내 환상적인 탈압박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이 건재함을 알렸다. 다만 그 탈압박을 하는 과정에서 공을 끌어도 너무 끌었다.

21R 샬케전에서는 맹활약하며 1도움을 포함해[11] 좋은 패스를 주구장창 찔러줬으며 문전에서 슈팅을 때려도 됐으나 앞에 몸을 던진 수비 벽이 있어 막힐 수 있는 가능성을 생각해 더 좋은 각도에 있던 레반도프스키한테 건내주는 선택을 하는 등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은 3:1 승리였다.

22R 아우크스부르크전과 리버풀 원정에서는 두 경기 모두 상당히 부진했다. 후방에서는 애매하고 공격시에는 보이지 않았으며 수비시에는 열심히는 뛰었지만 효율적이지 못했다. 특히 리버풀전의 경우 다음 2차전에도 뮐러가 나올 수 없기 때문에 하메스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23R 베를린전에서는 베를린의 강력한 압박에 중원이 통째로 잡아먹히며 부진했지만 티아고의 투입 이후 조금씩 폼을 찾았고 정확한 코너킥으로 하비 마르티네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24R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도 정확한 코너킥으로 하비 마르티네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25R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티아고의 패스를 받아 멋진 왼발 감아차기로 팀의 3번째 골을 넣었다. 득점 후 하피냐와 함께한 삼바춤 세리머니는 덤.

리버풀과의 챔스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는 다시 한번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다. 지속적으로 지적받는 사항이지만 팀이 템포를 좌우하고 있을 때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지만 대등한 싸움이 이어지거나 오히려 흐름을 내줬을 때 판단이 늦어지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26R 마인츠전에서는 만점 활약을 펼치며 바이에른 소속으로 자신의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팀은 이에 힘입어 6: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결국 바이에른으로의 완전 이적을 포기하고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간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자신을 쓰지 않은 지네딘 지단이고 하메스도 레알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없는 관계로 다음 시즌에는 이적을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2018/19 시즌: 28경기(선발 19경기) 7골 5도움
분데스리가: 20경기(13) 7골 3도움
챔피언스 리그: 5경기(4) 1도움
DFB-POKAL: 3경기(2) 1도움

5.5.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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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후, SSC 나폴리로 이적이 유력했으나, 나폴리는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고, 레알은 임대 없이 완전 이적을 바라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여기에 레알의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리즈만을 판 자금으로 완전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들이 4,000만 유로에 ATM 이적이 확정되었으며,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마르코 아센시오가 부상으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고 하메스가 레알에 잔류한다는 기사가 떴으며 결과는 기다려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그리고 icc컵 3:7 대패의 영향으로 아틀레티코에는 팔지 않을것이라는 소스가 나왔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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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마드리드에서 하메스가 프리시즌 활동을 시작했음을 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알 수 있다. 하메스처럼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을 치른 에데르 밀리탕, 카세미루도 휴가에서 복귀했다.

8월 9일에 새 등번호로 16번을 받고, 새로 프로필 촬영까지 마쳤다. 하지만 지단은 프리시즌 내내 하메스를 소집하지 않아 재이적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 거기에 나폴리는 하메스의 비싼 영입료 때문에 포기하고 이르빙 로사노쪽으로 눈을 돌렸고, 그나마 아틀레티코하고 링크가 나고 있지만 정작 감독인 시메오네는 관심도없고 원하지도 않는다. 게다가 르마, 펠릭스와도 포지션이 겹친다.

리그 2R 바야돌리드전에서 선발 출전이 확정되면서 833일 만에 레알 마드리드 복귀전을 가졌다. 이 날 중앙미드필더의 오른쪽에서 기용되었지만, 넓고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져가며 하메스의 움직임에 따라 4-3-3 4-2-3-1을 오가는 유동적인 포메이션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전반전에는 그런 유동적인 포메이션 변화를 통한 부분전술 이행으로 공격 찬스 자체는 많이 만들어졌지만, 팀은 골 결정력이 아쉬웠고, 하메스도 팀에 완전히 녹아들어가는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57분에 교체되었고,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런데 이 날 종아리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고, 다음 경기인 비야레알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한다.

부상으로부터 돌아오자마자 리그 4R 레반테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감각적인 패스를 벤제마의 골을 도와 1어시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벤제마와 아자르와의 호흡도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저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앞으로 꾸준히 기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차전 PSG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였다. 하지만 팀이 역대급으로 무너져내리는 것을 막지 못했다.

8R 그라나다전에서는 후반 83분에 교체 출전하여 추가 시간에 크로스를 받아 논스톱으로 마무리하면서 쐐기골을 기록했고,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11월 18일 왼쪽 무릎 내부 인대 염좌 진단을 받아 6주간 아웃이라고 한다.

그렇게 부상으로 인해 출전 횟수가 매우 줄었다. 전반기 막바지에는 아예 부상으로 나오질 못하고 있을 정도. 여기에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각성하고, 이스코 알라르콘도 어느 정도 기회를 받는 등 부상에서 복귀해도 자리가 있을지도 의문. 이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내줘야 할 때인 듯하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강 발렌시아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가졌다.

현재 입지가 매우 좋지 않은 하메스는 겨울 이적 시장이 다가오자, 은사 카를로 안첼로티가 새로 부임한 에버튼 FC와 연결되고 있다. 또한 스페인 현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날 FC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의 하메스+7,000만 파운드 빅딜을 노리고 있다는 기사도 뜨고 있다. 여기에 1월 중순, BBC에 따르면 LA 갤럭시도 하메스 영입을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렇듯 다양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하게 진행된 것은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하메스의 완전 이적 외에는 어떠한 제안도 수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결국 1월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벗어나는 데에 실패하였다.

코파 델 레이 16강 사라고사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좋은 패스로 비니시우스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리그 25R 기준으로 하메스는 리그에서 7경기(4선발) 출전에 그치고 있으며, 출전 시간은 342분이다. 지단이 하메스를 쓰지 않는 이유를 요약하면, 잘하지만 레알에서는 쓰기 애매하다. 하메스를 기용할 자리가 없으며, 크로스와 모드리치 등에 밀린 상황에서 발베르데의 성장이 너무나도 빠르다. 주발이 아닌 오른발 기량은 확연히 떨어지는 데다가 공격수로 쓰기에는 주력이 애매하다. 이러다 보니 하메스의 출전 기회가 매우 적은 현재 상황이다. 다음 시즌에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이 거의 확실한 상황. 현재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여름에 강력하게 링크가 있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다.

30R 소시에다드전에서는 정말 간만에 출전, 그것도 선발로 나왔으나 경기 내내 버로우를 타며 경기장에서 지워졌다.

2020년 7월 4일 (현지 시간) 리그 33R 빌바오전을 앞두고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소집을 거부했다는 기사가 떴다. 출전 시간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인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경기 대패를 이유로 이적을 허용해주지도 않아 굉장히 불편해하는 듯. 같은 포지션의 이스코 알라르콘을 선호하는 지네딘 지단 감독 특성상 출전 기회도 굉장히 적다. 나왔을 때도 매번 아쉬웠는데 애초 경기를 자주 나오지 못하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도 없었다. 7월 6일 레알 마드리드는 하메스의 몸값을 25M 유로 (337억 원) 로 이적 시장에 내놨다. 7월 10일 하메스가 지단 감독과 다투었다는 기사가 또 나왔고,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우승을 확정한 뒤 치러진 38R 레가네스전에도 하메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8월 26일에 스카이스포츠가 하메스의 에버튼 이적이 유력하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3년 계약 체결을 위해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9월 1일, 마르카가 "레알 마드리드가 하메스 로드리게스 없이 발데베바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로드리게스는 에버튼과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훈련에 불참했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2020년 9월 7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2019/20 시즌: 14경기 1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8 5 3 1 1
챔피언스 리그 2 1 1 0 0
코파 델 레이 3 3 0 0 1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 0 1 0 0
합계 14 9 5 1 2

6. 에버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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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7일 에버튼 FC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0원이며[13], 계약 기간은 2+1년. 이로써 은사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재회하게 되었다. 안첼로티의 팀으로 이적하기 위해 주급을 상당히[14] 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등번호는 19번을 배정받았다.[15]

6.1.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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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토트넘전에서 우측 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반대편의 히샤를리송이 침투할 때 찔러주는 롤을 주로 맡았고,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1-0 승리에 기여해 상당히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기회 창출 5회, 가로채기 4회를 기록하며 스탯 상으로도 뛰어난 경기를 펼쳤다. 이에 BBC선정 토트넘전 결승골을 넣은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함께 금주의 팀에 선정되었다.

2R WBA와의 경기에서 전반 45분에 히샤를리송의 탈압박에 이은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슛으로 에버튼에서의 데뷔 골을 기록했다. 이후 키어런 깁스의 퇴장까지 유도해낸데 이어 완벽한 코너킥으로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해트트릭을 어시스트하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많은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플레이들을 선보이며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

리그컵 16강 웨스트햄전에서 히샬리송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4R 브라이튼전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벌써 리그 3골 2도움을 기록 중. 팀은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현재까지는 에버튼 팬들에게는 최고의 영입, 타팀팬들에게는 에버튼이 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한 신의 한수 정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적료, 주급 대비 효율이 너무 좋은지라 거의 도둑질 수준의 영입이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16]

5라운드 리버풀전에서 완벽한 코너킥 크로스로 킨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다른 경기와는 다른 강한 압박에 힘들어했지만 팀의 공격을 이끄는 선봉장으로서 킬 패스를 수차례 시도하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키패스 3개, 드리블 시도 및 성공 2회, 기회창출 4회, 롱패스 시도 7회 성공 6회 등을 기록했다. 그런데 리버풀전 이후 아주 작은 부상이 있다고 발표되었는데, 나중에 버질 판데이크와 부딪히는 과정에서 고환 부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5일 11R 번리전까지 6경기에 선발 출장했으나 공격 포인트 없이 부진했고 번리전 이후 부상으로 인해 4주간 결장했다. 17R 웨스트햄전에 교체출전하면서 복귀했다.

FA컵 3라운드 로더럼전에서 두쿠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FA컵 4라운드 셰필드 웬즈데이전에서 코너킥 두방으로 어시스트 두 개를 기록했다.

20라운드 레스터전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에버튼 이적생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다.

23라운드 맨유전에서 두쿠레가 넘겨준 공을 잘 잡아놓고 마무리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공식전 18경기 5골 7도움을 기록 중. 그러나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25라운드 리버풀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히샬리송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단일 시즌 리버풀을 상대로 홈, 원정에서 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에버튼선수가 되었다.

성전환 루머가 떴는데, 거짓으로 판정되었다.

3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콜먼이 뒤로 내준 공을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하메스는 유럽 무대에서의 100호 골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패스 성공률 92.5%를 기록했고,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1회, 크로스 3회, 롱패스 성공 8회, 태클 1회 등을 기록하며 KOM으로 선정되었다.

시즌을 돌아보면, 극초반에는 메시 놀이를 하며 에이스 이상의 활약을 해줬으나, 이내 잠잠하다 부상으로 1달간 아웃된 후로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시즌을 마쳤다.

2020/21 시즌: 26경기(선발 24경기) 6골 8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리그 23 21 2 6 4
FA컵 2 2 0 0 3
EFL컵 1 1 0 0 1
합계 26 24 2 6 8

6.2. 2021-22 시즌

시즌 종료 이후 은사 안첼로티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버리면서 졸지에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버렸다. 하메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CF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가상으로 새로 온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되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으며, 하메스는 팀 훈련에는 참여하지 않고 개인훈련을 하면서 새로운 팀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한국시각 8월 17일에 자신의 트위치 방송에서 2라운드 리즈전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SNS에 "Nunca dejes de creer"[17]라는 문구를 적으며 아틀레티코로의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9월에는 스페인 이비자 섬에 머물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개인방송에서 에버튼 스쿼드를 모른다고 해서 에버튼 팬들에게 원성을 샀다. 기자들은 영국 방역당국에게 스페인은 코로나 주의요망 지역이므로 내일 당장 에버튼 훈련장으로 돌아가서 스쿼드를 외운다고 해도 문제일 것이다 등의 기사를 쏟아냈다.[18]

9월 4째주에는 리버풀에코에서 카타르 스타즈 리그 알 라이얀 SC와의 협상에 돌입했다고 한다. 한국 시각 18시 53분 알 라이얀으로의 이적 오피셜이 떴다.

7. 알 라이얀 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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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알 라이얀 SC는 지난 시즌 로랑 블랑 감독과 함께 자국리그에서 12개 팀중 3위를 차지해 AFC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여 조별리그 E조에 포함되었으나 이란 페르세폴리스 UAE 알 와흐다에게 전패하고, 인도 슈퍼 리그 FC 고아마저 이기지 못하며 2무 4패로 조 최하위로 탈락한 수모를 겪었는데, 이를 2022년에 만회하고자 하메스라는 거물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벤치에서 경기를 관람하면서 슬퍼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하기도 했는데 이는 과의 경기력 차이가 엄청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었다.

2022년 1월 9일(현지시각)에 열린 알 와크라와의 경기에서 갑작스럽게 심정지로 쓰러진 우스만 쿨리발리에게 빠르게 달려가 고개를 조정하는 응급처치를 통해 심폐소생 시간을 빠르게 가져갈 수 있게 하면서 동업자 정신을 발휘하며 찬사를 받았다. 경기는 1-0 상태로 중단된 뒤 다음날 다시 재개되었다.

현재 알 라이얀을 떠나 유럽 무대로 복귀하고 싶다는 설이 계속 들리면서 갈라타사라이 SK로의 자유 계약 이적을 노리고 았다고 한다. 또한 그는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레알 마드리드에 있었을 때 아틀레티코로 떠나고 싶었다고 했지만, 레알 보드진이 다 망쳤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직까지 알 라이얀에 적응을 못했다고 하며 콜롬비아 리그에서 뛰는 주니어 바란퀼라아로 갈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5월에는 곤살로 이과인이 올해로 계약기간이 종료되면서 이과인의 대체자로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 CF와 링크가 나고 있고 연봉으로 102억을 제시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6월에 브라질의 보타포구 FR에서 제의가 왔으나 거절하고 유럽 복귀를 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 날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는 발렌시아 CF가 본인에게 관심을 보인다면 주급을 삭감하고도 합류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다가 2022년 9월 14일,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FC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구매 옵션이 있는 임대 계약이 이어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하루 뒤에 아예 알 라이얀과 계약을 해지하게 되면서 완전 이적으로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8. 올림피아코스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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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2022년 9월 15일 자유 계약으로 올림피아코스의 공식 오피셜 발표가 나왔다. # 등번호는 10번. 이로써 국내의 황인범, 황의조와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5R 아리스 테살로니키 FC전에 선발 출전하면서 데뷔했다. 후반 27분 아기부 카마라와 교체되었다.

7R OFI 크레테 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기오르기오스 마수라스와 교체투입되었다. 올림피아코스는 자책골로 뒤지고 있었는데 하메스는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개리 호드리게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고 직접 역전골을 넣어 승리를 가져왔다.

8R PAOK 전에서 전반 9분 소크라티스의 자책골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전반 37분에 올렉 레아부크의 칼같은 크로스를 받아 득점하였다. 그러나 이후 역전골을 실점하면서 패배하였다.

9R 파네톨리코스 전에 선발 출장하였고, 후반 37분 발부에나의 골을 어시스트하였다. 그리고 후반 43분 교체 아웃되었다.

10R 라미아 전에서는 황인범의 어시스트를 받아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2023년 1월, 겨울이적시장때 갈라타사라이 SK와 링크가 뜨기도 했지만 그냥 흐지부지 넘어갔다.

이후, 4월까지 리그에서 그럭저럭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4월 13일, 구단 SNS를 통해 하메스와의 계약을 중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시즌을 다 치르기도 전에 바로 또 팀을 떠나게 되었다. #

2023년 4월에, 브라질의 보타포구 FR과 링크가 뜨기도 했다가, 7월에 상파울루 FC와 링크가 강하게 떴다.

9. 상파울루 FC

한국 시간 7월 30일, 브라질 상파울루 FC에 FA로 이적하게 되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 한편 이번에 상파울루로 가게 되면서 하메스 본인은 무려 10번째 국가에서 뛰게 되었다.

2024년 들어 상파울루에서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나이로 인해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본인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현재 상파울루는 지운 상태.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 제시 린가드의 고문 변호사이자 법률 자문 변호사직을 맡고 있는 손수호 변호사가 3월 23일 인터뷰에서 린가드보다 더한 빅네임을 가진 선수가 K리그 진출을 대기 중이니 기대하라는 말 #을 남겼는데, 팬들 사이에선 그 대상이 최근 팀을 떠나고자 하는 하메스로 추측되는 중이다. 다만 아직 하메스라고 명확하게 기사나 루머로 나온 건 하나도 없고 팬들의 단순 뇌피셜에 그칠 뿐이니 오해는 금물이다. 빅네임 선수가 하메스 로드리게스인지 다른 인물인지는 확실한 사실은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면 알수 있을것이다.

썰호정 기자도 하메스 이야기를 꺼내면서, K리그 팬들은 린가드 다음 새로운 닉네임을 하메스로 추정하는 중이다.

다만 하메스는 유럽 복귀를 우선으로 희망한다고 하며, 에버튼 등 이전 소속팀 팬덤에서도 동시에 이적 루머가 떠오르는 중이라 선수 본인의 이적 의사보다 에이전트의 언플(또는 선제안)일 가능성도 있다. 현재 K리그 빅네임 루머에는 전 첼시 소속 선수라는 내용도 섞여있어(물론 각각 서로 다른 선수일 수 있다.) 오스카, 후안 마타 등 아시아에서 뛴 적 있는 선수들이라는 예상도 같이 나오는 중이라 하메스라고 단정하긴 다소 이르다.

FC서울의 김진규 전력강화실장이 유튜브에서 하메스의 에이전트를 통해 선제안을 받은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다만 린가드 영입을 통해 이미 많은 지출을 한 상태에다 둘의 포지션이 유사하다고 판단해 영입을 꺼렸고, 김기동 감독 역시 피지컬 좋고 스피드가 빠른 선수를 선호해 진행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영입된 선수가 호날두 타바레스.

그러나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하메스가 1골 6도움을 올리는 엄청난 맹활약을 선보이며 준우승 + MVP 수상까지 휩쓸게 되었고, 이로 인해 유럽 복수 구단이 하메스를 원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아시아 무대로 갈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다. 한동안 이적설 없이 조용하다가 라요 바예카노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 라요 바예카노

2024년 8월 26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자유 계약으로 합류하며,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1년 계약+연장 옵션이 있다. 이번 이적으로 1년 만에 다시 유럽행을 하게 되었다.

10.1. 2024-25 시즌

지난 코파 아메리카 대회를 통해 여전히 건재함을 뽑내며 중하위권 팀의 에이스 자리를 거뜬히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재 11월 기준 라 리가에서 5경기 밖에 나오지 못 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탐색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1] 클럽월드컵으로 인해 지연되었던 경기임 [2] 베일, 이스코의 부진과 모드리치의 장기부상 등 [3] 하인케스 부임 이후 하메스보다 경기 출전이 많은 바이언 선수는 공인 노예 레반도프스키 키미히 단 두 명뿐이다! [4] 나머지 3경기는 각각 측면 윙어로 두 번(라이프치히전, 묀헨 글라드바흐전), 원톱으로 한 번(셀틱전) 출전했다. 다만 이 세 경기 모두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임시방편의 성격이 강했다. 리베리, 베르나트, 코망, 뮐러 같은 2선 자원들이 줄부상으로 드러누웠었기 때문이다. [5] 감독인 하인케스가 스페인어에 능숙하다는 점이 빠른 적응에 크게 기여하기는 했다. 실제로도 하인케스가 스페인어로 직접 하메스에게 지시를 내리는 장면이 많이 포착되었고 하메스 역시 자기에게 그런 식으로 도움을 주는 하인케스에 대해 고맙다는 표시를 했다. 출처 본인도 매일 최소 1시간 이상 독일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그러나 감독의 도움이 있다고 해도 경기 도중에 의견 교환에 있어 언어의 제약이 있다는 점은 분명히 적응을 어렵게 하는 점이 될 수 있으며 분데스리가는 라리가와는 기후, 경기스타일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예상보다 빠르게 적응한 것도 사실이다. [6] 우측 코너킥은 키미히 로벤 전담이고 직접 프리킥은 각도에 따라 레비 알라바와 나눠서 찬다. [7] 많은 사람들이 이 교체에 이해를 못 하였으나 챔스경기후 다음경기인 쾰른과의 리그 경기 전 하인케스의 컨퍼런스에 따르면 하메스가 지쳐서 거의 뛸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어쩔수 없는 교체였던 것이다. [8] 경기 후 스벤 울라이히가 인스타에 올린 사과문에 격려의 댓글을 남겨 팬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9] 미국과 코스타리카와의 2연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전에서는 왼발로 아름다운 궤적의 선제골을 뽑아냈고, 1골 1도움으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10] 추가 징계가 확정되어 2경기 모두 결장하게 되었다. [11] 브루마의 자책골도 하메스의 스루 패스에서 시작되었으니 사실상 2어시라고 봐도 무방하다. [12] 물론 레알 입장에서 자존심도 자존심이지만 풀스쿼드로 붙은 전반전에 5:0으로 털렸을 정도로 강해진 아틀레티코에게 하메스까지 내주는 건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도 크다. 게다가 아틀레티코는 레알과 같은 리그 소속 팀이며, 예전부터 레알을 충분히 위협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팀이었다. 당장 저번 시즌만 봐도 혼란하던 레알을 어렵지않게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13] 이 때문에 자신의 친정팀인 CA 반필드가 육성에 기여한 댓가로 받는 연대기여금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반필드가 이적료의 일부를 기여금으로 수령받는데, 기여금으로 수령한 금액이 없다면서 밝혀진 사실. 결국 하메스 본인이 이후에 CA 반필드에 자신이 에버튼에서 받는 주급 일부를 쿨하게 기부하겠다고 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14] 21만->14만 파운드 추정 [15]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았던 10번은 길피 시구르드손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받았던 11번은 시오 월콧이 쓰고 있었다. 하메스가 등번호를 받은 뒤 월콧은 사우스햄튼으로 임대를 갔다. [16] 실제로 레알마드리드 보드진은 20-21시즌 초반에 하메스의 폭발적인 기량을 보고 지네딘 지단을 문책했다고 한다. [17] 이 문구는 '한 번도 믿음을 져버린 적 없다'는 뜻으로 아틀레티코 팬들의 클럽 슬로건이다. [18] 이건 에버튼에서 뛸 거였으면 스페인에 안 갔을 거라는 비아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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