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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3:33

트래비스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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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육군 이등병
트래비스 트래밸 킹
Travis Travale King
파일:Travis_King.webp
<colbgcolor=#154C2C><colcolor=#fff> 출생 2000년 2월 15일 ([age(2000-02-15)]세)
미국 위스콘신 주 러신
망명 시도 2023년 7월 18일 ~ 2023년 9월 27일
북한 평양시[1][2]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3cm, 81kg
복무 미합중국 육군
2021년 ~
계급 이등병 (Private / 2021년 1월 ~ )[3]
보직 • 포트 블리스 미 육군 제1기갑사단
(1st Armored Division / 2021년 1월 ~ 2021년 6월)
캠프 케이시 주한미군 기병 정찰병
(Cavalry Scout / 2021년 6월 ~)[4][5]
수훈 해외근무리본(2021)
한국방위근무기장[6](2022)
국방종군기장(2022)

1. 개요2. 생애
2.1. 군 입대 전2.2. 군 복무
2.2.1. 2022년 두 차례 한국인 민간인 폭행 사건
2.3. 2023년 주한미군 월북 사건2.4. 사건 이후
3. 평가

[clearfix]

1. 개요

주한미군에서 복무한 이등병. 2023년 7월 18일 공동경비구역 견학을 갔다가 월북했다.

주한 미 육군 소속의 현역 군인으로는 1962년 첫 사례 이후 6번째로 DMZ를 넘어간 경우이며 타국을 통한 사건까지 합하면 1979년 사병 1명( 서독 주둔 미군의 동구권 경유), 2014년 민간인 1명( 중국 단둥에서 압록강 월경) 2건과 함께 미국인으로는 총 8명째다.

월북 당일 평양으로 압송되었고 한동안 북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사건 발생 이후 한동안 북한 정권에서는 그의 월북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묵묵부답을 유지하였다. #.

그가 월북한 지 약 한 달이 경과한 8월 16일 오전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그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에 관한 보도에서 그가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끼고 북한 또는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지만 2023년 9월 27일 추방이 결정되었다.

2. 생애

2.1. 군 입대 전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며 아버지 토머스 킹(Thomas King)과 어머니 클로딘 게이츠(Claudine Gates) 사이에서 미국 위스콘신 러신에서 태어났다. # 러신에는 어머니가 계속 거주하고 있으며 외할아버지 칼 게이츠(Carl Gates)도 살고 있다고 한다. 그 밖에 그의 가족으로는 형, 여동생이 있다.

어머니 클로딘 게이츠는 러신의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였으며 아버지 토머스 킹은 커노샤의 카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 형제로는 세드릭 로데일 게이츠(Sedrick Rodale Gates, 2000 ~ 2019)가 있는데 2019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 둘은 매우 가까운 관계였으며 미식축구 농구를 자주 같이 했다고 한다. 친척들의 증언에 따르면 '조용한 외톨이(Quiet loner)'였다고 한다. 담배를 하지 않고 성경을 읽는 걸 좋아했다고 한다.

킹은 러신의 공립 고등학교인 워싱턴 파크 고등학교(Washington Park High School)에서 2020년까지 재학했으며 미식축구 팀과 농구 팀에서 뛰었다. 2020년 고등학교 졸업 후 2021년 1월 미국 육군 사병으로 입대하였다.

2.2. 군 복무

2.2.1. 2022년 두 차례 한국인 민간인 폭행 사건

2.3. 2023년 주한미군 월북 사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3년 주한미군 월북 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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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023년 7월 10일 천안교도소에서 석방된 킹은 미국 본토의 텍사스주 엘패소에 위치한 포트 블리스(Fort Bliss)로의 송환이 결정되어 미국으로 가기 전까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1주일 간 감시를 받으면서 대기하였다. 포트 블리스에서 추가 징계(행정처분)를 받는 등의 후속처분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리하여 그는 2023년 7월 17일 인천 댈러스행 항공편에 탑승할 예정이었다.

출발 당일 14시 호송병들과 공항에 도착한 그는 이후 대부분의 탑승 수속 절차를 마무리하고 호송병들과 헤어져 탑승 직전에는 홀로 면세구역에서 계속 머물렀는데 항공기가 출발하기 직전인 18시 15분경에 39번 게이트에서 아메리칸 항공 직원에게 여권을 잃어버렸다고 설명하고 에스코트를 받아 공항을 빠져나왔다.[8]

이때 호송병들은 탑승권 없이 공항 터미널 출국장 안으로 들어갈 권한이 없었기 때문에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4번 출구에 호송을 마무리한 16시 즈음에 부대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CNN의 분석에 따르면 전산상으로는 ‘미탑승자’가 아닌 ‘출국 취소자’로 분류되어 미군 측에서 착각했을 수 있다고 한다.[9]

인천국제공항을 떠난 킹 이병은 모처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다음날에 사복 차림으로 판문점 'DMZ 견학'에 참가했다. 견학 일행들과 말 없이 '자유의 집' 앞에 서 있던 그는 돌연 '하하하'라는 큰 웃음소리를 내면서 군사분계선을 넘어갔다.
파일:트래비스 킹 이미지 2.jpg
킹 이병의 월북 직전 사진[10]
위 사진은 공동경비구역 방문객 일행이 대한민국 방향인 남동쪽[11]을 바라보는 장면이다. 오른편의 최신형 건물이 남측의 '자유의 집'이며 왼편의 푸른색 가건물의 군사정전위 본 회의실(T2)[12] 캐노피 일부와 군사정전위 소회의실(T3)이 절반 가량 보인다. 즉 사진상 트래비스 킹은 좌향좌(북측)하여 약 20m만 뛰면 곧바로 군사분계선을 넘게 되는 위치에 있었다. 참고로 북측 판문각에서 바라보는 이 구역의 전경은 다음과 같다.
파일:80-north-korea-dmz-conference-rooms.jpg
북측 판문각에서 바라보는 전경[13]
판문점 견학은 당일 신청이 불가능하고 72시간 전까지는 신청해야 하는 것[14]으로 알려져 있으며 견학 신청 시 여권 번호와 군인 신분증을 유엔군사령부에 제출해야 하는데 킹은 노역장에 유치되기 전인 2023년 5월에 판문점 견학을 신청했다고 한다. 즉 5월 이전에 월북할 계획을 미리 세우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이며 이와 별도로 견학 신청서류 접수 과정에서 킹처럼 위험성이 있는 인물을 사전에 걸러내지 못했다는 문제도 있다.

킹 이병의 월북으로부터 71일이 경과한 2023년 9월 27일, 북한 당국은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그를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하였다. # 발표 당일, 중국으로 이송되어 미국 측에 인도되었고 한국으로 와서 오산 공군기지를 거쳐 미국으로 이송됐다. 9월 28일 미국에 도착했고 의료센터로 옮겨져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를 받았는데, 건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2.4. 사건 이후

2023년 10월 20일 탈영, 동료 군인 폭행, 아동 음란물 소지 등 8개 혐의로 기소되었다. # 탈영 직전 아동 성 착취를 시도한 사실이 확인됐다. # 기소 후 뉴멕시코주 알라모고도에 있는 오테로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2024년 7월 16일 트래비스 킹에 대한 첫 심리가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 군사법원에서 열린다고 한다. 혐의는 총 4가지.[15] 변호인은 킹이 정신 질환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달라며 처벌을 완화해 달라며 킹의 정신감정 결과를 증거로 제출할 것이라고 한다. # 킹 이병의 첫 심리가 군 검찰과 변호인 협의에 따라 연기됐다고 한다. #

2024년 8월 26일. 14개 위반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 가운데 탈영을 포함해 5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장교에게 불복종하고 하사를 폭행한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를 인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9월 20일. 미결수로 구금된 일수가 산입돼 석방됐다. #

3. 평가

미국 위스콘신에 사는 그의 가족과 친척들은 킹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안타까워하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어머니 클로딘은 "군대에 직접 입대하여 복무한 킹이 자랑스럽다"고 생각한다고 했으며 이후 킹의 월북 사건 당시 왜 그런 짓을 하는지 이해를 못했다. #

그의 어머니는 언론을 통해 북한에 그녀의 아들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간 것은 잘못이며 이를 사과한다, 아들이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대한민국으로 추방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2023년 2월에 절친하게 지내던 7살짜리 사촌 동생이 희귀 유전병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했는데 사촌 동생의 죽음이 킹에게 큰 충격을 주어 킹이 그러한 행동을 했을 것으로 생각하기도 했다.

그 7세 사촌 동생의 어머니이자 킹의 외숙모인 라케이아 나드(Lakeia Nard)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킹이 이때 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는지 비뚤어진 듯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고 나드의 남편이자 킹의 외삼촌인 마이런 게이츠(Myron Gates) 역시도 자기 아들의 죽음이 킹에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킹은 사촌동생 사망 당시 미국에 귀국하지 않았는데 2022년 한국인 폭행 사건 처벌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출국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간을 맞춰 보면 사촌 동생이 사망하기 약 5개월 전인 2022년 9월 초에 군무이탈을 시작으로 약 보름 간격으로 2차례 민간인 폭행 사건을 저질렀고 군무이탈 당시 본국 송환도 거부했으므로 사촌 동생의 사망은 물론 한국 파병 때문에 위독한 사촌 동생을 만나지 못해 삐뚤어졌다는 시나리오도 성립되지 않는다.

아무튼 가족들의 안타까운 반응과는 달리 많은 미국인들은 냉담하고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댓글 등은 신뢰할 만한 근거는 아니지만 거의 일관된 반응을 보였다. 한국에서는 "왜 하필이면 북한이냐"는 평이 많이 나왔고 미국에서는 "킹이 스스로 선택을 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결과는 킹이 직접 책임을 져야 한다."는 평이 많이 나왔으며 미군 복무 경험자들은 어지간한 고문관이 아니면 1여년만에 다 진급하는데도 진급누락이 쌓여 2년 6개월째 이병(Private)이었다는 점, 서훈 내역에서 육군 신병 훈련 등 양성과정 및 후반기 교육 수료 혹은 4개월의 근속 기간만 달성하면 육군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받는 Army Service Ribbon조차 없는 점으로 보아 갱생 불가능한 폐급이라 저런 또라이짓을 했다는 비아냥도 많이 쏟아냈다.

심지어 그의 어머니가 "아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란다. 무사히 돌아오게만 해달라"고 말한 인터뷰 영상에 "당신 아들은 당신의 품으로 돌아가는 대신 북한을 선택했고, 잘못된 선택을 했기 때문에 돌아올 일은 없다"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여론이 상당히 냉랭했다. 빈말로라도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는 글 하나 보기 힘들다는 게 상당히 이례적이다. 이를 넘어서 최고령도자의 빛의 부름에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거나 남한과 북한의 감옥을 모두 경험한 세계에 얼마 없는 사람이라는 등 미국인들의 조롱과 비난 여론이 만만치 않았다.[16]

이런 현상은 킹이 한국에서 2차례의 민간인 폭행 등의 범죄를 저질러 본국 송환 절차 중이었다는 점, 2년 6개월이나 복무했는데도 최하위 계급 이병에 머물러 있었다는 점, 한국에서 일으킨 범죄 내용도 잡범 수준이라 징계를 받더라도 미국에 붙어 있는 게 압도적 이득[17]인데도 이 모든 걸 버리고 인권을 보장받기 어려운 군국주의 독재국가로 들어가는 어리석은 선택을 스스로 했다는 점으로 미루어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판단할 만한 일관된 논리적 근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는 미군에서 내부의 심각한 문제로 지적하는 육군의 사실상 빈민개병제화에 따른 사병들의 질적저하가 폭발한 사례[18]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오토 웜비어 사건 이후 미국인의 북한 입국이 사실상 금지되면서 미국의 북한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바뀐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그가 월북한 지 약 한 달 만에 북한이 '킹이 미국 사회 비인간적 학대 인종차별 때문에 제 3국이나 북한으로 망명을 원한다'는 주장을 내놓은 후에도 미국인들의 반응은 매우 안 좋았다. 가장 일반적인 반응은 본인 의지로 넘어갔으니 그냥 놔둬라거나 그냥 거기 있으라는 것이었다.

물론 미국 정부[19]는 물론이고 미국인들도 북한 측의 주장을 믿지는 않는다. 미국의 인권 때문에 떠나고 싶다 해도 킹은 잡범인 데다 한국에서 이미 처벌을 받았으므로 미국에서 또 처벌받을 일은 없기 때문에 그냥 전역 후 원하는 나라로 이주하면 된다. 편한 방법을 놔두고 한 번 들어가면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 망명 가고 싶은 나라를 선택할 수도 없는 북한을 통해서 애초에 필요도 없는 망명을 하고 싶다는 얘기를 믿을 사람은 없다.

다만 미국의 인권과 인종차별 문제 때문에 인권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고 도리어 탄압받는 곳인 '북한으로 넘어갔다는' 내용 자체가 꽤 웃겼는지 이에 대한 비아냥도 많이 쏟아졌다.

2023년 9월 27일 북한이 킹을 추방하기로 결정한 후에도 미국인들의 반응은 안 좋았다. "굉장히 운이 좋았네요" 정도가 가끔 보이는 그나마 우호적인 반응이었고 대부분은 그 북한마저도 거른 희대의 폐급이라고 조롱했다.[20] 자주시보를 위시한 종북주의자들조차도 그를 두둔하는 것을 포기할 정도라고 하면 말 다한 셈이다.[21] 그리고, 그가 아동 포르노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그냥 북한에 내버려두고 정치범수용소같은 곳에서 고통받게 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류가 되었다.

놀랍게도 트래비스 킹과 비슷한 사례는 1987년 한국에도 있었다! 윤태식이라는 한국인 사업가가 홍콩에서 아내를 우발적으로 살해하고 처벌받을 게 두려워 월북하려 했다가 북한에게조차 거부당하고 쫓겨나는 사건이 있었는데, 이 사건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남한에서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1] 월북 당일 북한 개성시( 경기도 개성)에서 평양시( 평안남도 평양)으로 압송되었다. [2] 이후 북한-중국 국경을 통해 추방되었고 주중미국대사관이 신병을 확보하였다. [3] 입대 후 12개월만에 진급하는 미군의 특성상 그의 계급은 징계 등으로 진급이 유보되었거나 강등되었음을 시사한다. [4]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전투 관련 업무에 배치된 적이 없었다고 한다. [5] 여기서의 '기병'(Cavalry)은 실제 말을 탄다는 의미가 아니며 ' 기갑'(Armoured)하고도 다르다. 자세한 설명은 기병, 수색대 문서를 참조할 것. 한국인들의 잘못된 번역--1기병사단과 1기갑사단 [6] 주한미군 등 한국 근무 이력이 일정 시간 있으면 수여된다. [7] 대한민국 형사소송법은 '체포 후 48시간 이내에 영장을 청구'하게끔 되어 있다. [8] 미군 인력이 본국에서 한국으로 오고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상술한 것과 같이 서울, 부산을 통해 민간항공편으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고 시애틀 - 도쿄/ 미사와 - 평택 노선을 운영하는 군 전용 전세기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이 있다. 군 전세기를 통해 호송시켰다면 도망쳤어도 고립된 공군 기지에서 어차피 손쉽게 잡혔을 테지만 인천공항, 김해공항을 통해 호송하려 했다면 민간 공항 특성상 호송 강도나 감시가 약해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9] '관련 기사' 문단 MBN 2023년 7월 22일자 기사 링크 참조. [10] 검은 모자와 검은색 셔츠를 입은 키 큰 흑인이 '트래비스 킹'이다. [11] 링크된 그림 하단의 굵고 짧은 분홍색 선이 사진 상의 도로다. [12] T는 임시 용도의 가건물(temporary)이란 뜻으로 T1/T2/T3 중 T2 회의실은 유일하게 남북한이 공유하며 양측 관광객이 모두 입장 가능한 곳이다. 통일부 판문점견학지원센터 [13] 중앙의 하늘색 T1/T2/T3 3개동은 유엔사가, 양단의 회색동(총 4개)은 북한이 관리한다. 남측 정중앙의 '자유의 집' 우측에 가려 보이는 건물은 '평화의 집'이다. [14] 그러나 사건의 목격자인 사라 레슬리에 의하면 판문점 견학은 인기가 많아 몇 개월 전에 예약해야 올 수 있으며 본인도 몇 달 전에 예약하고 왔다고 한다. [15] 구금 상태에서 탈출 시도 1건, 교사 2건, 탈영 1건, 지휘자의 명령 불복종 2건 [16] 좀 더 과격하게는 이런 멍청이들을 구하기 위해서 다른 미국인에게 위험한 일을 시키거나 세금을 써서는 안 된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17] 이나 군무원으로 근무했다고 밝힌 미국인들은 복무 부적격자로 분류되어 본국에서 불명예 전역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어떻게 봐도 월북에 비교할 처벌은 아니다. [18]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실제 작전이나 전투가 일어나는 지역에 파병된 미군들 중 일부 문제 사병들의 전쟁범죄 지역 특성상 미디어에 잘 드러나지 않을 뿐 유사한 사례가 일본, 싱가포르,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튀르키예 등 일반적으로 선호받는 파병지에서도 터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무장한 상태로 탈영해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게 다행인 정도. [19] 주한미국대사관, 주한미군 포함 [20] 심지어 지가 선택해서 들어간 북한에다가 계속 놔두면 안 되냐는 반응도 있었다. 일부 미국인들은 미국 정부가 킹을 송환시키기 위해서 돈을 썼다고 생각해서 "북한이 좋아서 월북한 놈 데려오려고 우리 세금 썼냐" 같은 반응도 보였다. [21] 자주시보에 트래비스 킹에 대해 다룬 글이 2개 있긴 하나, 무미건조하게(?) 트래비스가 망명 의사를 보냈고/추방되었다는 사실만 전하는 글이었다.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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