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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4 00:15:43

탈주(영화)/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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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인물
2.1. 임규남2.2. 리현상2.3. 김동혁
3. 주변 인물4. 특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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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 탈주〉의 등장인물에 관한 문서.

2. 주요 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임규남

임규남
파일:영화 탈주 임규남.jpg
배우: 이제훈
미래가 정해져 있는 이 아닌, 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이 영화의 주인공. 조선인민군 륙군 제1사단[1] 소속 중사. 규남의 아버지는 생전에 리현상 집안의 운전기사였다. 10년 간의 복무를 마치고 제대를 앞둔 상태[2]에서 어머니까지 사망하여 고향에 돌아가도 반길 사람이 하나도 없자 비무장지대에 깔린 지뢰밭을 넘어서 탈북을 계획한다. 노르웨이 출신 탐험가 로알 아문센의 전기[3]를 항상 품에 두고 탐험가의 꿈을 키워왔다.

그의 어린 시절 집안 모습이 나오는데, 고난의 행군을 이미 거친 북한임에도 불구하고 널찍한 거실에 TV까지도 갖춘 집안이었다. 상당히 잘사는 집안 출신이었다는 걸 알 수 있으나, 현상의 아버지가 사망하는 걸 기점으로 가세가 크게 기운 걸로 추정되는 장면이 나온다.[4]

북한은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으므로, 만약 林(수풀 림)이었다면 '림규남'으로 썼을 것이다. 따라서 그의 성은 '任(맡길 임)'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성씨의 본관은 장흥과 풍천으로 나뉘는데, 전자는 전라남도 장흥군, 후자는 황해남도 과일군이다.

2.2. 리현상

리현상
파일:영화 탈주 리현상.jpg
배우: 구교환
'규남'의 탈주를 막기 위해 추격하는 정보기관인 북한 보위부 장교.
추격자. 보위부 소속 소좌. 집안 운전기사의 아들 규남과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제1사단에서 규남이 탈주 사건에 연루되자 나타나서 그를 붙잡아두려고 한다.

과거 러시아에서 피아니스트로서 뛰어난 실력을 뽐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현실에 순응하는 인물이다. 이는 현실의 벽을 넘어서려는 임규남과 크게 대비된다.

최종적으로 규남을 놓쳤기 때문에 북한의 최고위층 집안 자제에 보위부 소속 장교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수준의 중징계와 처벌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최고사령관에게까지 보고된 중대 사안이므로 최소 처벌 수위가 '혁명화교육'이다. 규남이 통행증을 위조한 후 차량을 탈취하고 신분을 속인 채 최전방지역[5]을 휘젓고 다녔으므로 그 지역 지휘관들도 줄줄이 강력한 수위의 처벌을 받았을 것이다.

규남을 잡으려고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남방한계선에 근접해서 총기를 사용한 것도 엄연히 정전협정 위반이라서, 북한 정권 입장에서는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유엔군사령부, 중립국감독위원회, 그리고 국제사회의 비난에 대응하여 책임전가를 하며 상황을 무마하려고 골치가 아팠을 것이다. 따라서 현상의 행동이 최고사령관의 심기를 크게 상하게 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6]

또한 드러난 물증까지 종합해보면 규남이 탈북을 기도했다는 사실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음에도 규남을 보호하기 위해 고의로 덮었기 때문에, 만약 이런 사실이 발각된다면 현상 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 모두의 신변 위협까지도 각오해야 할 상황에 몰릴 수도 있다.[7]

2.3. 김동혁

김동혁
파일:영화 탈주 동혁.jpg
배우: 홍사빈
탈주를 꿈꾸는 하급 병사. 먼저 탈북한 어머니와 동생을 만나러 규남의 탈주 계획에 동승하려 한다.
규남의 은밀한 계획을 눈치챈 인물. 조선인민군 륙군 제1사단 소속 하급병사. 어머니와 누나는 이미 탈북하여 남쪽에 있었고 가족의 품을 그리워한다. 규남에게 자신도 데려가달라고 부탁했지만 바로 거절당하자 돌연 사고를 친다.

3. 주변 인물

4. 특별 출연

선우민
파일:영화 탈주 선우민.jpg
배우: 송강
유랑민 리더
파일:탈주 유랑민 리더.jpg
배우: 이솜[8]
유랑민 소총녀
파일:탈주 유랑민 소총녀.jpg
배우: 이호정
유랑민 상구누나
파일:탈주 유랑민 상구누나.jpg
배우: 신현지

[1] 현실에서의 조선인민군 륙군 제1사단은 제1군단 예하 부대로, 북한 강원도 고성군에 주둔하고 있는 부대이다. 다만 극중 풍경은 황해평야처럼 갈대가 가득한 평지로만 보여서, 실제 주둔지와 다르게 극중 설정은 개성시 황해남도에 위치한 부대일 수 있다. [2] 북한은 17세만 되어도 징집이 된다. 10년 동안 군에 있었으므로 규남은 27세, 즉 20대 후반이다. 이를 기준으로 역산해보면 1990년대 중반 출생자로 추정할 수 있다. 극중 규남의 어린 시절(10세 미만)은 2000년대 초반임을 알 수 있다. [3] 영화 막바지에 리현상이 선물로 준 책이었음이 드러난다. [4] 또한 어머니가 이미 사망해서 고향에 돌아가더라도 반길 가족이 없고, 그의 출신성분이 나쁘다는 언급마저도 있다. [5] 북한에서는 '전연지대(前緣地帶)'라고 부른다. [6] 법치주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사회라서, 북한 주민의 생사 여부는 순전히 김정은의 의지에 달렸다. 실제로 2015년 7월에 김정은이 대동강자라공장에 현지 시찰을 나갔다가 자라의 새끼들이 많이 죽은 사실을 알고 불같이 화내고 있었는데 그 공장 지배인이 전기 사정 등을 언급하여 변명을 하자 그 자리에서 지배인에게 심한 욕설을 한 후 즉시 총살시킨 전력이 있다. 기사(뉴데일리) [7] 물론 극중 현상도 바보는 아니라서 주요 목격자를 죽이기까지 하면서 틈틈이 증거를 없애버렸다. [8] 위 사진에서 가운데에 서 있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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