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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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3년에 개봉된 영화. 5명의 어린이와 도둑 조직 간의 대결을 다룬 아동 영화로, 제목 그대로 어린이(kid)+ 경찰(cop)이라는 뜻이다.극장 상영 시간은 75분[1]
후에 황산벌,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 사도 등으로 유명해지는 이준익 감독의 데뷔작이다. 어린이 영화라서 그런지 이준익의 다른 작품들의 진지하고 내면에 깊은 무언가가 있는 면모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상당히 유치하다.[2][3]
영화 외에 소설로도 나왔었다. 당시에는 영상 소설이라 해서 영화가 개봉하면 영화와 똑같은 내용에, 영화 장면들을 삽화처럼 넣은 책이 발간되곤 했다. 그런데 이 작품의 경우 소설판은 초기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했는지 영화와는 내용이 아주 약간 다르다. 결말에서 어린이들이 모여 파티를 여는 대목이 있거나, 도둑들이 당하는 장면에서의 대사들도 차이가 나는데, 예산이나 일정 등으로 영화에서 변경하거나 포기한 부분은 소설에선 딱히 제약이 없으므로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키드5인방", "키드5인방과 목탁"이라는 후속작도 나왔는데 현재는 구하기 힘들고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볼수있다. 협의된 공공도서관PC에서 원문보기로 볼수도 있다. 물론 "키드캅"도 볼수 있다.
2. 줄거리
내용 자체는 어떻게 봐도 나홀로 집에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며 일부
준호는 은수에게 생일 선물을 주려고 했지만 그 선물을 형태가 먼저 은수에게 줘버린다. 이에 준호는 인기 그룹 ZAM[6]이 백화점에서 공연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은수를 데리고 그 백화점에 간다. 준호, 은수, 형태, 승우, 상훈은 ZAM에게 사인받으려고 백화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 경비원에게 잡힌다. 경비원에게 잡힌 상태에서 백화점이 폐장되는 바람에 이 어린이 5인방은 졸지에 백화점에 감금되어 버린다.[7]
공교롭게도 그 날 백화점에 전문털이범 조직들이 몰래 잠입하여 백화점 중앙조정실과 통신실을 완전히 장악[8]하고 순찰하던 경비원[9]을 제압하고 나머지 경비원들도 제압, 무전기를 탈취한 뒤 점장실에 침입하여 금고를 파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하지만 감금당했던 어린이들이 털이범 일당들을 나홀로 집에와 비슷한 방식으로 제압한다.[10] 중간에 전문털이범 조직 두목에게 몇몇 어린이들이 잡히기도 했지만 결국 두목도 잡아낸다.[11]
3. 등장인물
- 주인공들은 전대물의 캐릭터 구성을 생각하면 된다. 모범생인 바른생활 사나이(준호), 반항적인 라이벌 타입(형태), 홍일점(은수), 뚱뚱이 코믹/파워 캐릭터 속성(상훈)이 하나씩 있다.
-
준호(
이재석)[12]
어린이들끼리 만든 모임의 리더.[13]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모임을 이끌며 전문털이범 조직을 검거하는데에 지대한 공을 세운다. 특히 후반부에서 두목인 독고영재와의 대결은 명장면.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따라붙어 전문털이범 두목을 잡는다. 그리고 은수와의 사랑이 시작되었다. -
은수(
김민정)
히로인. 어린이들끼리 만든 모임의 유일한 여자 멤버. 나름 활약을 한다. -
형태(장영철)[14]
준호의 연적, 성격이 영악하다. 자칭 '끝장파'라는 모임(이래봤자 본인과 승우,상훈 셋뿐이다)을 만들어 리더로 활약중이다. 이쪽도 은수를 마음에 두고있어 준호와 시시각각 대립을 한다. 전문털이범 조직을 가장 많이 괴롭힌 인물 중 하나. 마지막엔 준호와 멋지게 화해를 한다. -
승우(
정태우)
형태와 마찬가지로 전문털이범 조직원들을 상당히 많이 괴롭힌 인물. LG 트윈스팬으로 늘 LG 모자와 유니폼을 입고 다닌다.[15] 상훈이 먹을 것을 밝힐 때마다 딴지를 걸고 상훈을 가장 많이 구박한다. 이 출연을 계기로 잠실야구장에서 시구를 하였다 -
상훈(
고규필)[16]
먹을 것을 엄청나게 밝힌다.냉장고 안 KFC치킨버켓에 엄마가 '제발 동생과 나눠 먹어라' 이렇게 써서 붙여놨다.심지어 백화점에 올 때도 배낭에 먹을 것을 한가득 챙겨오는데 이 때문에 모임의 구성원들을 위기에 빠뜨리기도. 그러한 탓에 다른 어린이들에게 구박을 많이 당한다. 형태 왈(曰) "에라이, 먹다가 죽을 놈아"
-
전문털이범 조직
이 작품의 메인 빌런들로 영화에서는 조직원들의 이름이 전혀 나오지 않으나 소설판에서는 두목을 제외하고 각각의 별명이 있었다. 아래의 별명은 소설판 기준. 단순 털이범들 주제에 대공황 시절 미국 마피아들마냥 정장을 빼입고 다니는 간지남녀들이다. 휴대전화가 보편화되지 않은 시절이지만, 경비원들을 제압하고 탈취한 무전기로 서로 연락하며 원거리에서도 협동 작전을 하는 등 좀도둑들치곤 머리도 좋다. -
두목(
독고영재)
전문털이범 조직의 두목. 영화가 아동영화라서 그런지 범죄단체 두목인 주제에 쓸데없이 모범적인 발언을 한다.[17] 제비가 수표를 훔치려 하자 "아가야, 아가. 현찰만 담아라. 수표는 씀씀이가 헤프거든. 검소하게 살아야지”라고 말한다.[18][19] 뭔가 스스로 한다기 보다는 부하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성격이다. -
흑장미(
송소이)
전문털이범 조직의 홍일점. 도둑질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갖고 있기에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일원이다. 금고따기의 명수로 백화점의 금고를 산소절단기를 이용해 열고 돈을 꺼낸다. 하지만 금고따기답게(?) 운동능력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20] 초등학생들보다도 훨씬 떨어지는 운동능력을 보이는데 준호보다 달리기를 못하는 데다가[21] 상훈이 휘두르는 속이 빈 플라스틱 야구방망이, 그러니까 거의 솜방망이나 다름없는 물건에 얻어맞고 기절했다. 그리고 이 영화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 중 유일하게 물을 뒤집어쓰는 등제일많은 수난을 당했다.[22] 마지막엔 아이들에게 '너희들이 장하구나'[23]라며 용서까지(...) 한다.극한직업하지만 배우 본인이 워낙 미인인 데다가 복장도 엉덩이만 겨우 가린 초 미니스커트에 검은색 팬티스타킹 차림으로 상당히 섹시해서 회자되기도 했지만 정작 이 배역을 맡은 송소이는 이후 연예계에서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다. -
제비(
장세진)
전문털이범 조직 졸개1. 키가 크고 안경을 낀 꽁지머리다. 잔심부름같은 일을 하는 역할을 한다. 어린이들에게 온갖 수난을 당한다. 그 중에서도 누운 채로 프라이팬으로 머리를 계속 얻어맞는 것이 압권.[24] 배우인 장세진은 이때도 그렇지만 계속 무명배우 생활을 하다가 야인시대에서 문영철 역을 맡은 덕에 이름이 알려졌으나 2009년 남자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배우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25] -
탱크(김상익)
전문털이범 조직 졸개2. 뚱뚱한 체형. 제비와 마찬가지로 잔심부름 같은 역할을 한다. 전기톱과 최면스프레이를 갖고 있다. 역시 온갖 수난을 당한다. 특히 아이들이 엘리베이터에 끼어놓은 콜라캔을 빼내려고 하다가 뒤에서 상훈이 박치기를 하는 통에 문에 계속 얻어맞는 장면이 압권. 결국 엘리베이터 문에서 밀려 지하에 추락, 제일 먼저 리타이어당했다.[26] 현실이었으면 추락사했겠지만, 어린이 영화라 그냥 뻗어서 헤롱거리고 끝. 맨 마지막 장면에서 전원 체포당해서 나올 때 목과 팔에 깁스를 하고 나온다. -
쌍칼(김동호)[27]
전문털이범 조직 졸개3. 조직원들 중 유일한 모자(뉴스보이 캡) 착용자로, 키가 작다. 제비, 탱크와 마찬가지로 잔심부름 같은 역할을 한다. 공을 들고 다닌다. 마찬가지로 전술한 두 명과 마찬가지로 온갖 수난을 당한다. 결국 헬스장에서 운동기구에 혹사당하다 뻗었다.[28]
어린이들이나 전문털이범 조직이나 5인의 법칙에 충실한 것이 특징이다. 리더=준호/두목, 히로인=은수/흑장미, 쿨가이=형태/제비, 꼬마=승우/쌍칼, 덩치=상훈/탱크.
4. 그밖에
당시 키드캅과 함께 참견은 노 사랑은 오예라는 영화도 극장가에서 동시에 맞불을 붙었는데,[29] 둘 다 어린이층을 노린 국산 영화였다. 참견은 노 사랑은 오예 영화감독이 나중에 약속, 와일드 카드, 신기전을 감독한 김유진. 그리고 키드 캅이나 이 영화도 당시 흥행에서 쫄딱 망했다.[30] 키드캅은 그나마 간간히 거론이라도 되지만 후자는(...) 특히 키드캅은 동서게임채널과 게임 제작까지 기획하며 여러 야심찬 준비를 했지만...이 영화에 등장한 아역배우 중에 정태우와 김민정은 성공적인 아역 커리어를 이어가며 성인 배우로서도 대성하게 된다.[32] 또한 고규필 역시 조연으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며 감초역할을 수행중에 있다. 반면 준호역이었던 이재석은 MBC 일요드라마 무동이네 집의 무동이 역으로 촉망받던 아역배우였으나 이 영화를 끝으로 연기를 접고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한다. 이재석은 이후 주몽의 비류 왕자 역으로 연기 커리어를 소생시켰고, 슈퍼스타K4 예선에 참가하기도 했다.
키드캅으로부터 약 3년 후에 나온 명탐정 코난 초창기 에피소드 17화 " 백화점 잭 사건"[33]이 이 영화와 거의 비슷한 컨셉이다.[34] 아이들이 백화점에 갇혀서 백화점에 들어온 강도들을 붙잡는다는 점에서. 하지만 그래도 당시 배우들 나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에 속하는 키드캅 속 아이들과 비교하면 불과 초등학교 1학년인 이 쪽이 말도 안 되는 활약을 한 셈. 당시에는 하이바라도 등장하기 전이었다.
키드캅의 소설판 후속편인 "키드5인방"[35]과 "키드5인방과 목탁"[36]은 스케일이 커진다.
"키드5인방"에서는 집에 들어온 도둑을 잡고, 멀티비전[37]을 개발하는 준호의 아버지를 위협하는 산업스파이를 잡는다던지, 상수도 테러범을 잡는다. 실탄이 든 총과 칼을 가진 악당들이 나온다.
"키드5인방과 목탁"은 "귀신잡는 목탁"이라는 소설책을 쓴 김소천 작가가 키드캅 세계관에 목탁이라는 자신의 소설 캐릭터를 크로스 오버하는 스토리다.[39]
"키드5인방" 이후의 이야기인데 여기서는 마약조직을 일망타진하고 문화재인 금불상을 되찾는다. 무려 경찰특공대 헬기까지 투입된다. 여기도 실탄이 든 총을 쏜다!
대본이 굉장히 엉성하다. 모티브격인 나 홀로 집에의 경우는 주인공이 자기 집에 온갖 종류의 트랩을 걸어서 그 트랩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범죄자들을 골탕먹이는 내용이지만 키드캅에서는 그런 건 없고 대사도 매우 엉성하며 어린이가 휘두르는 무기에 어른이 꼼짝 못하는 이상한 전개를 보여주고 상훈이 준호와 흑장미를 같이 묶을 때는 뜬금없이 동요를 부르고 있다.[40] 게다가 두목의 대사는 범죄자같지 않고 뭔가 학교 선생같기까지 할 정도로 상황에 비해 많이 엉성하다. 물론, 이건 90년대 말 검열 심하던 시절에 아동 대상의 영화로 만들어자 거라 그런 것이니 뭐라 할 수 없다.
원래 강우석 감독에게 제안이 갔던 ‘키드캅’의 시나리오는 투캅스(1993)와 일정이 겹치는 관계로 반려되었고, 합동영화사 대신 삼성영상사업단이 제작비 전액을 투자하면서 이 감독에게 메가폰이 돌아갔다.
2014년 메가박스에서 "무비아카데미 데뷔의 순간"이라는 프로그램에 이준익 감독의 데뷔작으로 상영되고 GV까지 했었다.
당시 경쟁작인 "참견은 노 사랑은 오예"가 영자원에서 리마스터되어 현재 VOD로 서비스중인데 비해 키드캅은 2010년까지 IPTV로 VOD가 존재했었지만 지금은 아쉽게도 판권사 부재라 서비스 불가하다고 한다. 영자원에 문의를 하였으나 리마스터 계획에서 키드캅은 빠져있다고 한다.
KOBIS에 제작사인 씨네월드를 검색하면 자산어보 제작사인 (주)엔진필름으로 연락처가 나와있는데 1차 문의결과 키드캅이 VOD 리마스터로 못나오는 이유는 원본소스인 오리지널 네거티브 필름을 현재 구할수 없다는것이다. 그후 영자원에 문의하여 원본소스가 아닌 상영본 필름으로도 VOD는 제작할수 있다 하였지만 2차 문의결과 감수할 제작비용의 부담이 큰것으로 보인다.
VHS판은 유튜브에 퍼졌다.
영자원에서 검색되는 키드캅 VHS가 없어지고 DVD가 추가되어 있는데 문의결과 재생기기 결함으로 자료 손상의 우려가 있어 DVD로 변환시켰다고 한다. 이제 영자원 방문시 DVD로 시청가능하게 되었다.
[1]
일부 장면이 잘린 "74분 버전"이 존재한다.
[2]
물론 이준익 감독 기준으로 보자면 굉장히 유치하고 질도 떨어지지만 1980,90년대 당시 나오던 범람하던
어린이 영화들 기준으로는 주조연의 연기도 그렇고, 아역배우들의 연기도 아역치곤 나쁘지 않고,연출도 괜찮은 준수한 작품이었다. 당시 대다수의 어린이 영화는 배우가 아닌 코메디언들을 캐스팅해 말초적인 개그로 애들이나 웃기는 수준이었다. 키드캅은 잘해야 B급 영화지만 최소한 영화긴 하니까...
[3]
1990년대 한국영화는 자본이나 제작 환경 등 모든 면에서 악화일로를 걷고 있었기 때문에 대중 영화 퀄리티도 형편없었고, 극장 흥행작이래봐야 쉬리가 나오기 이전까지는 저예산으로 만들 수 있는 멜로 영화가 대부분이었다. 그조차 당시 기준으로 봐도 월드와이드 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 화질과 음질이었는데, 그 중에서 음질, 특히 대사 전달 같은 부분은 의외로 2020년 현재까지 계속 지적받고 있는 상황. 어린이영화라고 그럴싸하게 제대로 만들어질 리가 없었다.
[4]
삼풍백화점은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해 있었으나 문제는 이 백화점이
1995년에 붕괴사고로 폐업했고 그 자리에는 대림
아크로비스타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서 있다.
[5]
1977년 설립. 한때
LIG그룹에 편입되어 LIG건영으로 바뀌었다 LIG그룹 계열에서 다시 분리된 이후 건영으로 돌아갔다.
[6]
ZAM은 이때가 인기 정점이었고 이후 인기가 하락했다. 그리고 황현민의 대마초 사건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1995년 해체되었다.
[7]
정확히는 경비원은 아이들에게 훈계하고 보내려고 했었는데 순찰을 나갔다가 전문털이범들에게 당했고 그대로 남겨지게 된다.
[8]
사전에 지하주차장
CCTV에 CCTV 사각지대에서 CCTV에서 아래를 찍은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꽂아놓아 CCTV가 정상작동하는 것처럼 꾸미고 잠입했다. 이때 이렇게 공작을 한 이는 제비라 불리는 이다.
[9]
아이들을 붙잡아두고 있던 중앙조정실 경비원 중 한명이었는데 은수 사진을 보고 자기가 잡아놓은 아이들이 했냐며 중얼거리며 이를 떼어내려고 했다. 마침 그가 순찰하던 틈에 중앙조정실을 장악한 이들이 사진을 떼어낸 것을 알고 여럿이서 그를 구타해 제압한 후 수면가스를 뿌려 잠재운다.
[10]
이것 때문에 베끼기 혹은 표절라는 말도 있지만 비슷한 컨셉이거나 오마쥬일뿐, 키드캅만의 오리지널리티가 강한 부분들이 많다. 가장 큰 차이는 함정을 주로 사용하는 케빈과 달리 키드캅은 다섯 명이기에 서로 협동하는
게릴라 전술로 도둑들을 한 명씩 제압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확실히 비슷한 부분도 많이 보인다.
[11]
두목은 독고영재로 준호와 은수를 뺀 나머지 아이들을 붙잡고 함정을 파 은수까지 붙잡게된다. 그리고 끝까지 대항하던 준호를 차로 농락하나 준호가 던진 소화기가 앞 창문을 뚫는 바람에 기절하며 리타이어한다.
[12]
1984년 3월 25일
서울특별시 출생. 1991년~1992년에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MBC의 드라마인 무동이네 집에서 활약했던 배우. 키드캅이후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2006년 MBC 드라마
주몽에서
고구려 왕자
비류역으로 출연하면서 13년만에 복귀하였다. 하지만 이후 딱히 눈에 띄는 활동은 없다.
[13]
리더가 되는것은 영화 말미의 이야기이다. 그 전엔 끝장파의 일원도 아니었으며 소위 노는 쪽에도 속하지 않았던, 평범한 학생.
[14]
드라마 작가와는 동명이인으로 1993년 키드캅 이후 배우 필모가 검색되지 않는다. 아역으로 배우 생활을 그만 둔 듯. 다섯명 중 유일하게 성인 배우로 활동하지 않은 셈으로 현재 근황은 찾아보기 힘들다.
[15]
헌데 정작 담당배우인 정태우는
한화 이글스(당시에는
빙그레 이글스) 팬이라고...... 그래도 야빠인 건 변함 없다.
[16]
고규필은 이 작품이 데뷔작이지만 아역시절로서는 처음이자 마지막 출연작이다. 이후 학업 등으로 8년간 공백기를 가졌다가 2001년에 영화 '
번지점프를 하다'로 복귀하였으며 현재는 TV 드라마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17]
작중에 점장실에
탈무드가 보이자 탈무드를 읽으며 아주 좋은 책이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18]
소설에서는 "아가야, 아가. 현찰만 담아라. 수표는 먹으면 탈이 나거든.”이라고 말한다.
[19]
사실 수표의 경우 분실신고를 하면 해당 수표는 그냥 휴지조각이 되고 만다. 이 때문에
소매치기들 사이에서는 수표를 깡 전문가에게 땡처리하며 액면가가 고액일수록 오히려 저렴하다. 10만원권은 5만원에, 50만원권은 2만원에, 100만원권은 1만원에, 500만원권은 1천원에 거래되며 1000만원권 이상은 찢어버린다. 실제로 영화에서 수표를 두고 먹으면 탈이 난다고 한 것도 이것을 이유로 수표를 훔치지 말라고 한것으로 보이며 아동영화인데도 아주 현실적인 발언을 한 셈이다.
[20]
사실 이 작품에 나오는 도둑들이 전체적으로 초딩들보다 달리기가 느리거나 힘에서 밀리는 등 운동능력이 좋지 못하다...
[21]
굽이 높은 신발을 신어서 뛸 때 불편해 보이기는 한다.
[22]
소설판에서는 쌍칼과 전체적인 역할이 교체되어 있다. 결국 헬스장에서 상훈의 방귀에 기절한다...
[23]
74분 버전에서는 이 장면이 편집되었다.
[24]
소설판에서는 탱크와 전체적인 역할이 교체되어 있다. 엘리베이터 문에 허리가 끼인체로 포박당한다.
[25]
그와 동시에 이 드라마는
박용하의 유작이기도 하다. 나중에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힌 바로는 출연 외에도 제작까지 맡기도 했는데, 작품이 실패하면서 재정적인 타격이 컸다고 하며 이 때문에 은퇴한 건 아니라고 해명했다.
[26]
소설판에서는 제비와 전체적인 역할이 교체되어 있다. 상훈에게 사골뼈로 머리를 맞고 기절한다.
[27]
1990년에 조춘과 김유행 주연의 영화인 땡칠이와 쌍라이트에서 악당 졸개역을 맡았었다.
[28]
소설판에서는 흑장미와 전체적인 역할이 교체되어 있다. 결국 수영장에서 수난을 당한다.
[29]
참고로 같은 날에
쥬라기 공원도 개봉했다.이 영화 때문에
둘 다 흥행에서 참패했다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었다.
[30]
서울관객이 8,271명이니 키드 캅보다 더 망했다...다행히 작품성은 인정받아 그 해 '저주받은 영화'로 평가받았고 청룡영화상 감독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여 체면치례는 했다.
[31]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영화관은 단관 상영체제를 갖춘 영화관의 비중이 훨씬 컸기 때문에 인기 영화를 실시간으로 보기가 쉽지 않았고, 특별한 날에 부모님과 함께 영화관 나들이를 하는 정도가 전부였다. 현재처럼 어린이들도 영화관을 자유롭게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전국적으로 활성화되고도 한참 뒤의 이야기이며, 그 이전에는 후술하듯이 2000년대 중반까지도 어린이들이 대여점에서 VHS 등을 대여해서 보던 경우가 많았던 시기였다.
[32]
이 두 배우는 1998년
KBS 1TV의 대하사극
왕과 비에서 재회한다.
[33]
1996년 5월 27일 방송, 한국판 1기 10화 백화점에 갇히다. 당시 KBS에서 초반부 에피소드 순서를 다소 바꿔서 방송해서 이 에피소드가 다소 앞에서 방송되었다.
[34]
다만 원작에는 없는 TV 오리지널 에피소드이다.
[35]
키드캅 각본을 쓴 허경진 작가
[36]
김소천 작가
[37]
지금의 스마트TV와 비슷
[38]
1993년도이기 때문에 3도 없었다.
[39]
놀랍게도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키드캅에 등장한 아역배우 5명의 실제 집주소와 실제 집전화번호가 실려있었다.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개인정보에 대한 개념이 없던 시절이기에 가능했던 일. 비슷한 예로 'J에게'를 부른 가수 이선희의 1집 2집 통합 앨범 자켓에도 이선희의 집주소와 심지어 주민등록번호가 그대로 공개되어 있다.
[40]
사실 이건 당시 유행하던 놀이였다. 둥글게 뛰면서 해당 노래를 부르는 게 당시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