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01 22:16:44

클로에의 레퀴엠

문서가 존재하는 쯔꾸르 시리즈
{{{#!wiki style="margin:-0px -11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top:-5px;margin-bottom:-11px;word-break: keep-all"
RPG 계열 95 · 2000 · 2003 · XP · VX · VX Ace · MV · MZ · Unite
기타 계열 2D 격투 쯔꾸르 95 · 2D 격투 쯔꾸르 2nd · 액션 게임 쯔꾸르
관련 유틸 RPG Maker 2009 Ultimate · DynRPG · 초코 플레이어 · 네코 플레이어 · EasyRPG
쯔꾸르 게임 목록
개별 문서가 없는 쯔꾸르 시리즈는 본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
브리키의 시계(ブリキの時計)의 작품
클로에의 레퀴엠 환상소녀의 이상한 비밀의 과자집 트라우마 트라움 ~녹색 눈의 인형~
클로에의 레퀴엠
クロエのレクイエム
Chloe’s Requiem
파일:클로에의 레퀴엠.jpg
<colbgcolor=#4e416d><colcolor=#ffffff> 개발 브리키의 시계(ブリキの時計)
유통 Annulus
플랫폼 Microsoft Windows
ESD Steam
장르 탐색 호러 어드벤처
출시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3년 10월 2일
파일:세계 지도.svg 2023년 6월 20일 (리메이크)
엔진 RPG 쯔꾸르 VX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1]
자막 지원 (리메이크)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상점 페이지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3. 업데이트4. 등장인물5. 정신력6. 진실7. 엔딩8. 스토리 외 이벤트9. 사용된 클래식 곡10. 미디어 믹스
10.1. 소설
11. 평가

[clearfix]

1. 개요

2013년에 RPG 쯔꾸르 VX으로 제작된 탐색 호러 어드벤처. 제작자는 브리키의 시계(양철 시계).[2] 2014년 8월 기준으로 최신 버전은 1.20[3]이다. VX 툴이기 때문에 실행할 때 VX RTP가 필요하다.

2023년 6월 20일, 리메이크판 「클로에의 레퀴엠 -encore-」가 출시되었다. 여러모로 게임의 퀄리티가 좋아지기는 했으나 스토리에 변경된 점은 없으며 새로 추가된 엔딩도 없다.

2. 특징

파일:external/pic.freem.ne.jp/5648_2.jpg
원작 게임 시작 화면

게임의 전반적인 맥이 음악을 중심으로 흐르기 때문에 게임 전반적으로 음악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같은 음악이 다른 상황에 들어갔을 때 어떤 느낌으로 바뀌는지 잘 보여주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트로이메라이가 전반적으로 상징하는 것은 '꿈의 포근함'이지만, 2층을 정화하면서 나오는 진실을 접한 후 들리는 트로이메라이가 상징하는 바는 '짓밟혀버린 순수한 꿈'으로 해석해볼 수 있고 실제로 음악이 쓸쓸한 느낌으로 들린다. 단순히 바이올린이 가미되어 쓸쓸한 느낌이 나는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각 층마다 클래식 음악이 나오며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스토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인공 특유의 츤데레성이 상당히 어필이 되었는지 픽시브에서도 팬아트를 찾아볼 수 있다.

참고로 시간적, 공간적 배경은 19세기 후반 프랑스 파리이다.[4]

또한 게임에선 국적을 드러내지 않으나 소설판에선 프랑스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묘사한다. 미셸을 파리의 상류층인들에겐 유명인이라고 묘사하는 것이 그 증거다.

여담으로 본 게임 한글판 번역에서 여주인공 클로에의 이름이 일본식 이름인 '쿠로에'라고 오역된 적이 있다. 그래서 제목조차도 잠시 쿠로에의 레퀴엠이었을 정도. 모 BJ도 이렇게 오역된 번역판으로 실황 중계를 했으나 유튜브 업로드 후에 이름 오역 사실을 알고 실황 플레이 영상 제목을 수정했다. 물론 영상 내에서는 쿠로에라고 부르는 것과 게임 자체에서 쿠로에라고 나오는 건 그대로이다.

3. 업데이트

고양이 클로에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외전이 나왔다. 본편에 비해 탐험이나 공포요소는 적으며, 전체적으로 각 캐릭터와의 관계와 심리를 더 알수있게 만든 내용이다. 제목은 클로에의 레퀴엠 Con Amore로, Con Amore는 이탈리아어로 '사랑을 담아'라는 뜻이다. 홈페이지 번역판

1.09패치 기준으로 엔딩이 하나 추가 되어서 엔딩 개수는 총 4개. 1.20패치 기준으로는 6개다.

2019년 12월 11일에 브리키의 시계 트위터에 클로에의 레퀴엠을 리메이크하게 되었다는 트윗이 올라왔다. 일러스트와 음악을 새롭게 바꿀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해당 트윗

2023년 3월 기준으로 제작 중이라는 말 이외에는 특별히 새로운 정보가 전혀 없다. 리메이크 발표로부터 3년 3개월이나 지났지만 사소한 정보 하나조차 발표된 것이 없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당시 브리키의 시계 홈페이지가 닫히기까지 했기에 리메이크가 엎어졌을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클로에의 레퀴엠 -encore-』 PV
2023년 5월 20일, INDIELiveExpo에서 이미지와 함께 스팀으로 출시한다는 정보가 공개되었다. 일본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를 지원한다.

2023년 6월 20일, 스팀에 리메이크판이 출시되었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 정신력

이 게임의 HP와도 같은 존재. 심적으로 충격적인 이벤트를 겪거나 특정 상황에서 정답이 아닌 선택지를 선택했을 때 깎이게 된다. 클로에에게 대화를 하게 되거나 느와르와 대화하면 모두 회복되나 예외의 경우가 몇 가지 존재한다. 1층에서 인형 눈 퀘스트를 아직 끝내지 않았을 때 클로에에게 말을 걸면 '클로에의 눈을 도려낸다'가 있다.

또 하나로는 아래에도 기술하게 될 '클로에의 성장과정' 사진첩을 보고 이성이 나갔을 때 클로에에게 말을 걸면 더럽다고 매도하며 그 자리에서 죽여버린다.

이 게임 내에서 정신력이 감소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6. 진실

미셸이 처음 만나게 된 클로에는 사실 예전에 공연 리허설 상대로 한 번 만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미셸은 그녀를 '딴판이네' 라고 짧게 평가했다. 이때는 그가 고양이 클로에를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직후이기에 그녀를 색안경을 끼고 볼 수밖에 없었다. 게임 내에서 그가 클로에에게 보인 쌀쌀맞은 태도는 모두 그녀에게서 죽은 고양이 클로에를 겹쳐서 보는 것이기 때문이며 어느덧 클로에가 사람의 모습으로 자신 앞에 나타난 것은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중반부에서 알란이 클로에의 성장 기록[51]을 담은 사진집을 보면서 '더럽다' 라고 표현하며 미쳐버리는 것[52]도 자신의 기억 속의 고양이 클로에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쳐버리는 와중에 클로에의 일기를 읽게 되며 자신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깨닫게 되고 크게 후회하며 고양이 클로에와 클로에 아르덴을 동일시하는 것을 그만두게 된다. 이후로 클로에를 대하는 태도가 약간 부드럽게 바뀌는 것 또한 감상 포인트.[53] 그리고 마지막에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소중한 존재로까지 여기게 된다.[54]

한편 클로에는 아버지에게 끌려가려는 그녀를 붙잡아준 미셸에게 구원받은 느낌을 느끼게 되고 그와 함께 연주를 하며 그에게 반하게 된다. 왜인지 아버지는 공연 후 미셸과 클로에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았음에도 아무 말 없이 자기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물론 미셸이 떠난 직후 또 다시 무자비한 구타가 시작되었지만... 게임 중 '자유의 날' 이라 묘사된 부분은 바로 이것을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자신을 처음으로 구원해준 미셸을 또 만나고 싶어했지만 그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녀가 '내가 아버지에서 도망칠 수 있었던 건 이전에도 이후에도 그때 한 번 뿐이었다' 라고 독백하는 부분이나 맞으면서 미셸을 외치는 장면은 매우 애틋하기까지 하다. 결국 레퀴엠을 듣는 순간 살해당할 것이라는 공포감에 휩싸이면서 아버지와 어머니, 메이드를 죽이면서 자신의 몸에 잠식된 저주로 자아를 잃게 된다. 플레이어가 대화하게 되는 클로에는 그 자아이며 모습도 과거의 모습이다.[55] 1층에서 나온 칼 든 소녀가 바로 저주에 잠식된 클로에의 본체이며 위의 사진의 모습이 본래 클로에의 모습이다. 저주를 풀게 되는 궁극적인 목표는 결국 '자신의 구원' 이었던 것이다. 결국 클로에의 또 다른 저주의 근원인 알란을 없애며 저주는 풀렸지만 클로에의 본체는 감금된 뒤로 몇 날 며칠을 먹지도 움직이지도 못하여 결국 죽음이 임박했음을 스스로 느끼게 되고 아버지를 찌른 칼을 미셸에게 주며 자신을 죽여달라 부탁한다. 사족으로, 지하를 정화한 후 클로에 소멸씬이 나오기 직전 클로에가 미셸에게 키스를 해주며, 저주가 사랑으로 바뀌어 정화되기를 기원해준다. 미셸은 키스를 받은 후 입을 가리고 살짝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또 사족으로, 이벤트가 하나 하나 나올 때마다, 미셸과 클로에가 나누는 대화들이 더욱 다양해진다.[56]

7. 엔딩

초기 버전은 ED 1에서 4까지만 번역되었으나 리메이크가 제작되면서 ED 6까지 전부 번역되었다. 엔딩 조건은 초기 버전과 리메이크 모두 동일하다.

8. 스토리 외 이벤트

9. 사용된 클래식 곡

각 층마다 클래식이 있으며 협주를 하면서 회상을 하게 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참고로 클로에의 레퀴엠 메인 화면에서 나오는 노래는 クロエのレクイエム(클로에의 레퀴엠)이라는 노래이다. 클로에의 레퀴엠이 있는 폴더에서 game/Audio/BGM에 있으니 관심 있으면 들어보시길. 참고로 오케스트라 버전, 오르골 버전 등 다양한 '클로에의 레퀴엠' 어레인지가 있다. 모두 인게임에서 쓰이고, 공식 홈페이지에도 소개되어 있는 노래들이다.

이 노래의 제작자는 나나시노 치요(ななしのちよ)[72]. 노래 제목을 보건데 이게 밑에 서술할, 알란이 작곡한 '클로에의 레퀴엠' 일 듯 하다.

사용되는 BGM은 다음과 같다.

* 로베르트 슈만 - '어린이의 정경' 작품 15번 제 7곡 ' 트로이메라이'
2층의 정화곡. 곰인형을 가른 뒤부터 트로이메라이로 배경음악이 바뀌며 등장. 소설판에선 어머니가 미셸과 피에르에게 가르쳐주신 곡이라고 언급된다.

* 니콜로 파가니니 - 24의 기상곡 24번 ' 카프리스'
3층 정화 곡으로 등장. 미셸의 독주곡이다. 바이올린 기교가 유명하며 이 바이올린이 시작되면서 미셸의 과거 회상이 시작된다. 그리고 이 곡으로 소설에서 자세히 언급되는 미셸의 음악적 재능과 천재성이 엄청나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미 1층을 정화하면서 본인이 직접 언급을 한 바 있다. 피아노를 위해 만들어진 월광을 바이올린으로 그대로 연주하는건 무리라고 하며 본인이 직접 즉흥적으로 어레인지 한다. 그 이외에도 트로이메라이, 카프리스, 녹턴까지 어레인지를 하고 있으니. 하지만, 월광은 "바이올린 곡이 아니므로" 어레인지를 해서 연주했다고 했지만, 원래 바이올린 곡인 카프리스 24번은 어레인지를 하지 않고 그대로 연주했다. 그리고 아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지만 카프리스 24번곡은 파가니니의 초절기교로 유명한 곡이다. 게다가 이 곡을 고작 11살 밖에 안 된 애가 연주했다. 실화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그냥 위 영상을 직접 끝까지 보는 것이 좋다. 척 봐도 어려워 보인다. 실제로 이 곡을 4~5년만에 연주할 수 있는 사람들은 바이올린의 재능이 뛰어난것이고 대부분 7년 이상이 걸린다. 이 곡을 연주하는 사람들은 거의 전문가인 셈. 미셸의 재능이 가장 잘 나타나는 곡이다.

*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제 17번 템페스트 3악장
회상씬에서의 피에르가 열등감에 빠져서 열심히 치던 곡. 피에르가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 그러나 역시 벗어날 수 없는 콩라인. 하필 제목 뜻도 폭풍이다

* 프레데리크 쇼팽 = 야상곡 제 20번 녹턴 C# Minor 바이올린 협주
지하 스테이지의 곡으로 야상곡 특유의 쓸쓸한 느낌이 지하에 잘 살아있다. 클로에가 구타를 당하며 미셸을 부르짖는 장면에서도 등장하는데 상당히 애절하다. 참고로 야상곡 악보를 입수하는 테이블 반대쪽 테이블에서 입수하는 설명에서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이 게임의 엔딩이 어떻게 끝을 맺을지 추측해볼 수 있다.[73]
소설판에선 미셸이 오래 전부터 여러 번 연주했던 추억의 곡이기도 하다. 어머니의 장례식 날 밤, 피에르와 함께 연주한 것도 이 곡이었다.

* 프레데리크 쇼팽 = 연습곡 제 10번 3악장 ' 이별의 노래'
진짜 클로에와 마주쳤을 때, 엔딩 선택지를 고른 이후에 나오는 곡이다. 클로에와 마지막으로 마주치고 이별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잔잔하면서 슬픈 느낌이 잘 살아있다. 단 엔딩 3번과 6번에선 이 브금이 나오지 않는다.

10. 미디어 믹스

10.1. 소설

<rowcolor=#ffffff> 01권 02권
파일:클로에의 레퀴엠 -infinito-.jpg
파일:클로에의 레퀴엠 2 -andante- 일본판.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4년 11월 19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03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년 10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1권은 클로에의 레퀴엠 -infinito-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었으며, 내용은 대부분 게임과 같다. 다만 소설이라는 특성상 퍼즐 부분을 다 집어넣을 순 없어서 퍼즐 일부를 삭제하고 대신 인물들의 감정 묘사를 많이 넣었다.[75] 그래서 게임에선 조연으로 나왔던 피에르의 감정 묘사가 많이 늘어났다.

2권은 클로에의 레퀴엠 2 -andante-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었으며, 피에르가 주인공이다.[76] 게임 시점에서 2년 후의 시점으로, 명문 음악학교 성 셰실 고등음악원에 특대생으로 입학한 14살의 미셸과, 뒤따라서 입학 초대를 받은 피에르가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해결해가는 이야기다. 전작에선 없었던 새로운 등장인물인 콜릿이라는 여자아이가 나온다.

여담으로 같은 작가들이 쓴 소설인데, 두 권의 페이지 수 차이가 심하다. 1권은 286페이지인데, 2권은 310페이지. 게다가 2권은 일반 소설보다 빈 공간이 적고 글자가 빽빽하게 써 있는 편.

11. 평가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3-10-26
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
<rowcolor=#fff> 종합 평가 최근 평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32050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90%)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32050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100%)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듯이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존재한다. 제일 공통적인 의견은 바로 미셸의 회상-자각 부분이 너무 길다는 것. 총 플레이 시간이 3~4시간인 점을 감안하면 3~40여분에 달하는 회상씬은 분명 제일 중요한 부분이긴 하나, 몰입해야 할 타임에서 루즈하게 정체되어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다른 하나는 대부분의 취향 문제인 듯한데 바로 주인공과 히로인의 나이가 너무 어려서 몰입이 방해된다는 것이다. 의외로 여기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으며 둘의 나이가 중고등학생대만 되었어도 좋았을 거라며 입을 모아 아쉬워하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연령대를 어리게 설정하면서 순수성을 강조했을 수도 있는데 그 유명한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도 연령대를 12~15세로 설정한 이유가 순수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그렇게 설정했다는 말이 있으니 제작자는 이걸 위해서 연령대를 어리게 했을 수도 있다. 다만 제작자들이 클로에의 레퀴엠을 만들 때의 나이가 고등학생 정도였다고 하니 그냥 자기들보다 몇 살 어리게 나이를 잡은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시간적 배경이 19세기 후반이라는 걸 감안하면 11~12세는 아주 적은 나이는 아니다. 왜냐하면 19세기 후반 유럽에서 10대 후반~20대 초반대는 결혼할 나이이기 때문이다.[77] 즉 주인공들의 나이는 대략 중학생 즈음이니 아주 어린 나이라고만 보기는 어려운 셈이다.

클로에가 죽고 미셸이 클로에의 레퀴엠을 연주함으로써 게임의 제목이 의미를 갖게 되는 점도 있지만, 미셸과 보낸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인생을 고통스럽게 보낸 클로에가 어떻게든 살아남아 미셸과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해피 엔딩이 있길 바라는 의견도 많았기에 리메이크판에 그런 엔딩이 추가되길 바라는 기대도 많았으나 엔딩 추가는 없었다.


[1] 번역판 링크 [2] 누바링, 나나시노 치요로 이루어진 2인조 게임 제작자이다. [3] 참고로 한글버전은 1.14 [4] 알란 아르덴이 1850년생이고, 11살짜리 딸이 있다는 것으로 봐선 시간상으론 대략 1880년대 중후반대쯤으로 추정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미셸이랑 클로에의 출생년도는 1870년대 중후반 정도로 추측 가능하다. [5] 극초반 미셸이 바이올린을 얻기 전, 월광 1악장을 잠시 연주하는데 피아노도 잘 친다. [6] 어린 시절 피에르와 이중주를 친 경험이 있어서 잘 칠 수 있었다. [7] 어머니의 바이올린 연주 권유를 스스로 자청할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피아노에 익숙했던 피에르는 머뭇거렸으나 미셸은 피에르와 더 많은 연주를 하기 위해 바이올린까지 같이 배웠다. [스포일러] 이 작품에서 가장 불행한 인물. 3살 때 시한부 선고를 받고, 5살 때부터 6년 동안 아버지로부터 온갖 심각한 학대를 당한데다 9살 때부터는 어머니한테 방치당하기까지 한다. 그나마 자신의 편이 되어주었던 메이드들은 줄줄이 살해당하거나 그만두게 되었고, 마지막 희망이었던 느와르마저 알란에게 맞은 후유증으로 사망하자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져 내린다. 부모님과 남아있는 하인들을 전부 살해한 이후엔 저주에 집어삼켜지면서 미셸이 오기 전까지 일주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어른도 버틸 수 없는 괴로운 일들을 11년 동안 연달아서 겪었으니 사실상 증오심으로 미친 게 당연하다. 사실 클로에가 생령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 기적인 수준(블랑도 소설판에서 이를 언급했다). [9] 소설판에선 저때 당시 피에르는 아버지로부터 형을 위해 시험삼아 죽어보라는 폭언을 들은 상태였다고 설명한다. 한마디로 게임 내에서 피에르의 '죽어버려'라는 폭언은 자신이 받았던 상처를 미셸에게도 똑같이 말한 것. [10] 자기도 찾으러 갈 수 있냐고 말한 뒤, 위험하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후 형이 무사하기를 기도하며, 외전 엔딩에서는 아예 클로에의 저택까지 몸소 찾아간다. [11] 소설판 역시 클로에의 저택까지 가고 미셸의 바이올린 소리를 듣고 나서 찾아가는 걸로 끝난다. [12] 또한 소설판에서 피에르는 클로에의 저택을 갔을 때(미셸과 클로에의 합동공연 날), 느와르(고양이 클로에)의 목숨을 구한 적이 있다. 물론 피에르는 느와르가 고양이 클로에라는 건 몰랐지만 자신이 고양이 클로에를 쫓아낸 것에 일조했다는 죄책감 덕분에 느와르가 목숨을 구한 것이었으니 자신의 잘못에 책임을 질 줄 아는 모습은 보이는 셈이다. [13] 외전편에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암시가 살짝 언급된다. [14] 피에르에게 '요즘 누군가 자꾸 나를 감시하는 것 같다' 면서 툴툴거렸다. [15] 샤를로트라는 캐릭터 자체가 저주의 형상이자 미셸이 만들어낸 상상 속의 인물로 오해받곤 하지만, 미셸에 달라붙은 저주는 미셸이 죄책감을 느끼는 인물로 형상화된 것일 뿐, 샤를로트와 저주는 다른 인격체이다. [16] 본작과 외전의 시점이 달라서 다르게 보일 수도 있다. 미셸 입장에선 자꾸 자신을 쫓아다니고 눈치없이 신경을 긁는 말들을 하니 짜증나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반면 느와르의 경우는 자신에게 간식도 주고 따뜻하게 대해준 사람이었기 때문에 샤를로트를 매우 좋아하며 따랐다. [17] 미셸의 아버지는 미셸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재능을 지닌 피에르 대신 프로 피아니스트를 고용하여 미셸의 재주를 부각시키길 원했으나, 미셸은 피에르와의 협연이 아니면 공연을 거부해왔다. [18] 소설에선 더 악랄하게 피에르를 협박하는데 밥만 축내는 쓰레기, 쓸모없는 놈이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댄다. 심지어 형과 아버지를 위해서 시험삼아 죽어보라는 개소리를 지껄이기까지 한다. [19] 미셸이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의 대화를 듣는데, 아버지가 신동도 20살이 넘어가면 평범해지니 미리 써두어야 하는데 고집이 세서 곤란하다는 내용이었다. [20] 소설판에선 더 자세한 묘사가 나오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로 달랑베르 가는 아버지의 재산 탕진으로 형편이 기울어지고 있었고 실질적으로 집안을 이끄는건 미셸과 피에르의 공연으로 얻는 사례금이라고 언급되고 있다. [21] 검은 고양이 클로에를 내쫓으려고 한 것 또한 미셸의 손에 상처가 날까봐 연주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게 이유였다. 고양이를 돈보다도 하찮게 본 것. [22] 물론 미셸은 다 알고 있었다. [후속작스포일러] 이후 소설판 2편 초반부에 이 사람의 근황이 잠깐 나왔는데, 집을 나갔다고 한다. 정황상 아들들과 절연한 듯. [24] 본편에선 부모님 두 분 다 살아 있는 것처럼 언급되었지만 소설, 외전편에선 어머니는 돌아가셨다고 나온다. 번역판 오역이거나 소설이 나오면서 나중에 붙여진 설정이거나 둘 중 하나로 추정된다. 일단 공식 설정으론 죽은 것이 맞다. [25] 무뚝뚝한 성격의 미셸도 어머니가 살아계셨던 시절엔 잘 웃었다고 소설에서 나온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의 강요에 돈 벌기 위해 억지로 했던 공연 연주에 질리게 되면서 지금 같은 성격이 된 것으로 보인다. [26] 어쩌면 미셸이 유독히 피에르와의 협연을 고집하는 것은 어머니와의 추억을 잊지 않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 바이올린도 공연도 전부 싫어하게 됐지만 동생이랑 연주하는 것 자체는 좋아했기 때문. [27] 피아노 이중주보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듀엣이 더 연주할 곡이 많기 때문이다. [28] 본편에서 바이올린을 켜기 싫어하는 행동과는 확실히 대조적이다. [29] 사실 클로에의 레퀴엠에서 클로에 못지않게 불행한 인물 중 하나다. 자신은 일찍 죽었지, 남편은 돈만 밝히다 아들에게 얻어맞지, 큰아들은 공연을 강요받다가 폭발해서 아버지 때리고 도망쳐서 아르덴 저택에서 엄청 구르지, 작은아들은 형과 비교당해 차별과 멸시만 받아오다가 아버지와 형의 처참한 모습을 무력하게 볼 수밖에 없지.... 하늘에서 보면 정말 복장 터질 일일 것이다. [30] 소설판에선 겨우 32세의 나이에 노파처럼 변한 모습을 보고 메이드들이 안타까워한다. [31] 외전편에서 엔딩 분기점이 되는 갈색, 금발 인형은 어머니가 만들었다는 것이 공개된다. 메이드가 걱정할 정도로 손을 다쳐가면서 만들었다고 클로에가 느와르에게 직접 언급한다. [32] 태어나자마자 엄마는 사라지고, 형제들도 전부 사망한 상태여서 혼자 돌아다니다 우연히 불이 비치는 집에 들어갔고, 그곳이 미셸의 집이었다. [33] 소설판에서 자세히 언급되었는데 미셸과 피에르는 과거에 알란 아르덴에게 초대장을 받은 적이 있고 거기서 알란이 '클로에의 레퀴엠'을 작곡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때 피에르는 클로에라는 이름이 그리스어로 '새싹이 움트는 녹색'이라는 뜻이라고 알려준다. 물론 클로에가 알란의 딸이라는 사실은 저때 당시엔 모르던 상태. 미셸은 그 말을 기억하고 있다가 그 이름을 검은 고양이에게 붙여준 것. [34] 사실 샤를로트가 워낙 간절하게 청해서 쫓겨나는 걸로 끝났지 안 그랬으면 클로에는 저때 살해당했을 것이다. [35] 고양이 나이로 0~1살이었으니 실제 사람으로 치면 미셸과 비슷하거나 좀 더 연상일 것이다. [36] 외전편에선 느와르의 죽음을 사건 1개월 전이라고 언급하였다. [37] 이후 소설 클로에의 레퀴엠 2편에선 블랑과 함께 인간의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2년 후에도 미셸과 피에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암시된다. [38] 미셸이 이 고양이들을 처음 만났을 때 안이한 이름이라고 하였지만, 클로에는 안이하지 않다고 하며 검은 야옹이니까 느와르, 하야니까 블랑이어야 된다고 하였다. [39] 외전편의 언급에 따르면 어렸을 적 가족들이 죽고 길고양이로 방황하다 어떤 인간에게 걸려서 죽을 뻔하다가 간신히 도망쳤다고 한다. 부상이 엄청 심각해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자신을 클로에가 발견해서 거둬 주었다. [40] 길고양이로 있던 세월이 있는데다 몸집이 크고 연륜이 있는걸 생각하면 느와르보다 나이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41] 이후 소설 클로에의 레퀴엠 2편에서 느와르와 함께 재등장한다. [42] 아버지가 마부 일을 해서 그 도움으로 저택에 갈 수 있었다. [43] 다만 영혼 자체는 알란보단 약한 편이어서 직접적으로 방해하진 못하고, 이상한 메뉴판(본편에 나오는 그 이상한 메뉴판이 맞다)을 작성하는 식으로 정신 붕괴를 유도하고 있다. [44] 단, 클로에 어머니 방은 출입금지시킨다. [45] 거울을 보기 전에는 아무것도 비춰져 있지 않지만, 거울을 보고 난 이후에는 미셸이 비춰져 있다. [46] 2층으로 강제 이동되고, 클로에가 쓰러져 있는 미셸을 데리고 올라왔다고 한다. 그런데 이 때는 눈 퀘스트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클로에가 구조해주고 하는 대화의 선택지에 클로에의 눈을 도려낸다라는 선택지가 있다. [47] 이때 자동으로 밖으로 이동되고, 클로에가 의자들이 살인 사건이라고 말하며 미셸에게 죽지 말라고 한다. [48] 클로에가 죽을 때, "클로에의 방에..." 라고 말을 한다. [49] 이후 '뭐지 그 메뉴...' 라고 소름끼쳐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그 장면을 상상한 듯 싶기도 하다. [50] 한 대 맞으면 미셸이 살짝 뒷걸음질치는데, 이것 때문에 잘못 맞으면 못 피하고 계속 맞아서 죽는다. [51] 1.20버전에서 추가된 사항으로는 이 클로에의 성장기록과 클로에의 일기가 클로에를 향한 저주의 매개체인 것으로 보인다. [52] 이때, 고양이에게 말을 걸면 고양이도 죽인다! 고양이는 죽여도 게임 진행에 큰 지장은 없다. 그런데, 블랑이든 느와르든 한 마리라도 죽이면 진엔딩 절대로 못 본다. [53] 눈물을 흘리며 고양이 클로에와 인간 클로에를 동일시한 자신을 최악이라고 한 뒤, 이런 생각은 '고양이'클로에에도, '인간' 클로에게도 실례라고 한다. 그리고 클로에에게 말을 걸면 미안하다고 한다. [54] 저주가 실체화되는 점이라던가... 그리고 결정타로 지하를 정화하면서 나타나는 마지막 진실. [55] 작중 가장 좋아하는 옷을 클로에의 어머니가 잘라 버렸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클로에의 자아가 입고 있는 옷은 잘리기 전의 옷으로 추정된다. 클로에의 본체는 다른 옷을 입고 있다. [56] 예를 들어, 게임 내에서 ‘나의 클로에 이제 쓰다듬을 수도 없어—’라는 대목을 지나면, 클로에와의 대화에 ‘클로에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같은 선택지가 생긴다. 물론 선택하면 자기도 모르게 쓰다듬고 나서 부끄러워하는 미셸을 볼 수 있다. [57] 단, 은나이프를 장착하지 않으면 3번 엔딩이 나온다. [58] 오려낸 가족 그림은 직접 줍지 않으면 도화지 줍고 다시 2층 가서 주워와야 한다.(...) [59] 방울을 얻고 나오는 책에 의하면 느와르가 클로에의 자아, 블랑이 클로에의 저주이다. 그리고 지하의 악보방에 나오는 책에서 '자신의 자아는 검은 고양이, 저주는 흰 고양이로 모습을 바꿨다는 것과 저주를 끊기 위해서는 흰 고양이를 이 손으로 죽여야 한다고 이해했다. 작은 방울이 흰 고양이의 싸움에서 결정적 수단이 된다' 라고 묘사된 책을 읽으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외전스포] 외전인 클로에의 레퀴엠-Con amore-에서 클로에가 눈을 깜빡이는 모션이 나와서 살아있는 듯한 암시가 아주 짧게 나온다. 하지만 이는 진짜 살았다기보단 연출일 가능성이 높은데, 애초에 클로에는 미셸이 오기 전 일주일이나 식음을 전폐한 채로 쉴 틈 없이 돌아다녔기 때문이다. 이미 시한부인 상태에서 자신의 몸을 혹사시켰으니 살 확률은 없었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본편에서 2년 후 시점인 소설 클로에의 레퀴엠 2편에선 클로에는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으니 외전편 엔딩에서도 클로에는 사망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61] 클로에가 사라지기 전, 마지막으로 클로에와 협주하는 그 곳이다. [62] 이때, 칼이 미셸의 배를 관통했지만 미셸은 웃고 있었다. 클로에에 대한 미셸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 [63] 밀치면 무조건 이 엔딩이 나온다. [64] 한글판의 경우 1.14버전까지만 번역되어 있어 그 이후의 추가사항은 일본판에만 존재한다. [65] 반드시 저주와 대결하기 직전에 느와르에게 말을 걸고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조건을 충족하지 않고 저주와 대결한 후에는 ED 5와 6을 볼 수 없게 된다. [66] 클로에가 과거에 대화했던 불의 생령으로 추정. 어렸을 때 클로에는 생령들과 대화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지만, 저택의 저주가 심화됨에 따라 생령들의 힘이 약해졌고 클로에는 생령들과 대화를 할 수 없게 됐다. [67] 주변을 조사하다보면 클로에의 생령이 말을 하기도 하는데 해골을 향해 만담도 한다(...) [68] ED 1의 경우 '그동안 산다는 것이 싫은 일 뿐이라 생각했는데 이곳에서 풍경을 바라보니 예쁘고 행복하다'고 하지만, 이 엔딩에서는 이 대사 앞에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서, 도망치기만 해서라고 말한다. 즉, 그녀 자신이 왜 싫은 일뿐이었는지에 대해 직면하고 받아들여 온전한 안식을 얻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69] 고양이 클로에, 클로에 본인, 클로에의 생령 [70] ED 5 조건을 만족하지 않고, 그냥 사망하면 게임 오버가 되니 주의할 것. [71] 그래서인지 본편의 외전에서는 암울한 본편의 스토리와는 달리 밝게 마무리된다. [72] 브리키의 시계에서 음악을 담당하고 있다. [73] 포인트는 야상곡은 날이 밝아 파티 등이 끝날 때 '즐거웠던 밤을 떠올리는 곡' 이라는 설명과 '유작' 이라는 점. [74] 참고로 개다래나무는 액티니딘 성분이 있는데, 고양이는 이 성분 때문에 개다래나무를 접했을 때 술에 취한 것처럼 몸을 뒹굴고 있는 반응을 보인다. 물론 진짜로 취한 건 아니고, 마약같은 중독 증세도 없다. [75] 주로 미셸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간주곡 부분에서 다른 인물들의 시점을 넣고 있다. [76] 주로 피에르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간주곡 부분에선 미셸이나 다른 사람의 시점도 나온다. 1권과 동일한 방식. [77] 클로에의 어머니도 20대 초반에 딸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