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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외적으로
극단적인 페이크 주인공까지는 아니지만, 다른 점프 만화의 주인공에 비하면 취급이 썩 좋지 못한 편이다. 오죽하면 작가가 주인공을 싫어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나올정도. 사실 이치고가 페이크 주인공 신세를 면한 유일한 이유는 본인이 등장하지 않거나 잉여가 되어 가는 동안 다양한 캐릭터들에게 스토리가 분산되어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작중 전개 때문이라곤 해도 허구한날 얻어터지고 쓰러지는 주인공에 비해서, 호정 13대의 인물들이 주인공인 이치고보다 비중이나 활약이 더 높은 경우도 심심치않게 보이는 편이다.
게다가 앞서도 적었지만 소울 소사이어티 편 이후로 주인공인 이치고가 나오는 분량 자체가 매우매우 적어졌다는것도 문제다. 이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것이, 아란칼 편에 들어서는 에피소드 전체 분량의 절반 가량 출연이 없다. 특히 카라쿠라 마을 전투에 들어서 그 현상이 심화. 아예 등장하지 않는 권만 해도 꽤 셀 수 있을 정도.
당장 천년혈전편만 보더라도 1차침공때까지는 사신들이 다 썰려나가는 그 순간에도 혼자서만 퀸시에게 대항하는 등 주인공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가 싶었으나 과거 회상 이후 한참 동안 안 나오더니 2차 침공 때는 거의 잠수의 극에 달했다. 분명 작중에서의 언급이나 잠깐의 모습을 보면 강해지긴 엄청 강해졌는데, 그 강해진 모습을 보여줄 만하면 장면전환이 되거나 여러 이유로 싸움의 장소에서 멀어지거나 하는 등 거의 의도적이다 싶을 정도로 전투 씬 및 강함을 꽁꽁 숨기고 있다(...) 사실상 2차침공편은 초반부는 렌지+루키아가 활약했고 중반부는 켄파치 그 이후는 마유리의 활약에 비중이 치우쳐저 있는 등, 이치고가 직접적으로 싸운 경우는 켄파치를 구해낼 때 잠깐 말고는 없었다. 유하바하와 싸움을 시작하기 전까지 나머지는 이런저런 사정에 의해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다(...)
심지어 애니에서도 예고편 만담에서 우르키오라에게 페이크 주인공 취급을 받거나, 라디오에서 성우가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더 심한 예가 있는데, 바로 극장판. 이치고가 주역이라고 생각되는 극장판은 3기와 4기가 전부다. 1기는 오리지널 캐릭터인 센나가 초반에 존재감을 표출하다가 중후반부터는 다른 호정 13대 대원에게 묻힌다던가, 2기는 아예 히츠가야 토시로가 주인공. OTL 그나마 3기에서는 루키아를 기억하고 있는 단 둘 뿐인 인물[1]이라 열심히 루키아를 찾아다니고 소울 소사이어티를 헤집고 다니며 루키아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가장 열심히 굴렀지만,이치고 혼자가 아니라 루키아와 주인공 자리를 양분한 경우다. 4기에나 와서야 드디어 이치고가 주역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게 됐을 정도니...[2][3]
영화판에서 이치고 주역이라서 비중이 상당히 높다. 다른 등장인물들은 비중이 줄어 들었다.
소년만화 주인공이고 불살주의 캐릭터는 아님에도, 킬 카운트가 대단히 적다. 우즈마키 나루토나 몽키 D.루피같은 경우에도 불살형 캐릭터지만, 해당 캐릭터들은 직간접적으로 최대한 살생을 지양하는 묘사가 있는 반면 이치고는 가끔은 대놓고 살의를 드러내는데도 실제 살인 횟수가 단 하나다. 이치고가 필요할 땐 살인을 각오하는 모습은 여러 번 나오는데, 긴죠 쿠고를 확실하게 죽였으며 츠키시마도 죽여버리려 들었고, 천년혈전 편에서는 그 당시에 너무나도 머리 끝까지 열 받는 일들이 많았던 나머지 자기 능력을 설명해주려는 슈테른릿터 샤즈 도미노를 그냥 단칼에 죽여버렸다. 거기다 아란칼 편 당시 아이젠과의 마지막 싸움에서 최후의 월아천충을 날릴 때도 진짜 죽이려는 마음가짐으로 날린 것이었고... 더 나아가자면 루키아와 함께하던 연재 초반의 사신대행 편에서 스스로 칼에 찔리는 식으로 자살행을 택한, 당시에 호로가 되었던 오리히메의 오빠를 제외한다면 당시 그가 사냥했던 무수한 잡졸 호로들 또한 거기에 포함이 된다. (그랜드 피셔만 해도 결국 자신이 직접 죽이지는 못했지만 엄마의 원수라는 이유로 아이젠처럼 진짜 죽이려고 했고, 그 결과로 큰 중상을 입혔으니.) 근데 어차피 호로는 죽이는 게 아니라 정화해서 소울 소사이어티로 보내는거고, 외전 소설에 나오지만 샤즈 도미노도 안 죽었다.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진짜로 죽인 건 인간인 긴죠 뿐이다. 완전 호로화 상태에서 죽인 우르키오라는 작품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화이트가 죽인 것으로 취급하기에 제외한다. 사실 작품 외적으로 보면 이치고에게는 살인을 하는것이 오히려 자신에게 불리해질 요소들이 존재하기는 했다.
주인공인 주제에 작품 내 세계관 설정 및 기타 인물들의 과거, 인간관계에 대해서 알고 있는 부분이 매우 적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로도 작품의 핵심 소재였던 영왕의 정체나 이치베의 속셈, 최종보스인 유하바하가 사신과 싸웠던 이유 등, 이치고는 이것에 의문을 품기는 커녕 관심조차 없다는 태도였다.
2. 커플링
소위 소년 점프 간판 만화[4]의 주인공들 중 가장 플래그가 많은 연애 마스터이기도 하다. 가장 유명한 쿠치키 루키아, 이노우에 오리히메를 비롯하여 시호인 요루이치, 네리엘 투 오델슈방크, 도쿠가미네 리루카 등 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이 상당히 많다. 오리지널과 극장판에서는 한 술 더 떠 센나, 카스미오오지 루리치요, 쿠죠 노조미도 포함된다.[5]
물론 이들은 단지 친구일 뿐이며 연애 플래그라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다. 참고로 거의 모든 종족에게 플래그를 꽂았지만 퀸시 중에서는 마땅히 엮인 사람은 없다. 캔디스 캐트닙이 나름대로 유일하게 이름으로 부르긴 하지만 그건 호전성이지 호감과는 먼 감정이다.
작가가 루키아와 오리히메에 대한 커플링 떡밥으로 밀고 당기기를 시전하는 바람에 루키아 팬과 오리히메 팬이 많이 격돌했었다. 지금은 그런 기미가 약간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긴하나 여전히 불길은 사그라들지 않은 듯 하다.
결국 698화에서 오리히메와 이치고의 결혼이 확인되면서 일부 지지팬은 실망하고 반대로 특정 지지팬덤은 마무리는 거지같지만, 지지 커플이 이어져서 기쁘다는 등 상반된 사견을 내놓고 있다.
소설에서 이치고의 첫사랑이 오리히메라고 못을 박았다. 고백도 이치고가 했다고. 사실 이치고를 대놓고 좋아한다고 가장 적극적으로 묘사한 캐릭터가 오리히메였으니 결국 처음부터 서로가 서로를 좋아했던 셈이다.
3. 콜라보레이션
- 뿌요뿌요 시리즈 - 뿌요뿌요!! 블리치 콜라보 문서 참조
- 음양사(게임) - 쿠로사키 이치고(음양사) 문서 참조
- 결전! 헤이안쿄 - 쿠로사키 이치고(결전! 헤이안쿄) 문서 참조.
-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 - 쿠보 타이토가 직접 그려준 타이틀에 출연해서 해머를 베어버렸다.
- 세븐나이츠 - 이치고(세븐나이츠) 문서 참조.
- 소멸도시 - 사이트 참조
- 오!주예수여 - 사이트 참조
- 퍼즐 앤 드래곤 - 블리치 콜라보 문서 참조.
-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 콜라보로 나왔다.
- J 스타즈 빅토리 버서스 - 쿠로사키 이치고(J 스타즈 빅토리 버서스) 문서 참조.
[1]
다른 한명은
콘.
[2]
성우인
모리타 마사카즈는 "드디어 이치고가 주역인 극장판이 나오는군요"라며 기뻐했다고...
[3]
그런데
블레이블루: 크로노판타즈마에서는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의 칼라로 나온다.
[4]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헌터X헌터 등등
[5]
소꿉친구로는
아리사와 타츠키와 은근 커플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