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블리치에 등장하는 개념.정확히 작중에서 통용되는 용어는 아니지만, 팬덤에서는 대체로 편의를 위해 아이젠의 대사에서 언급된 '초월자'라는 명칭을 사용해 구분한다.[1]
2. 상세
들리느냐? 쿠로사키 이치고….
넌 분명 잠깐은 사신과 호로의 경계를 파괴하고 초월자가 되었다.
허나 지금은 손에 넣은 힘을 잃어 그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어.
지금의 너는, 집어삼켜 이해할 만한 가치도 없다.
넌 초월자인 내 손에 죽음을 맞이하게 될 거야.
난 너를 처단함으로써, 사신과 호로라는 저열한 존재와 완전하게 결별하는 거다.[2]
아직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나는 사신과는 다른 차원으로 진화를 이루어냄으로써 2차원의 존재가 3차원의 존재에게 간섭할 수 없듯이, 스스로 의도적으로 레벨을 낮추어 간섭토록 하지 않는 한, 사신도, 인간도 내 영압을 감지할 수 없게 되었다.
설마 놈은 나보다, 거듭 높은 차원에 서 있단 말인가──?![3]
아이젠 소스케
넌 분명 잠깐은 사신과 호로의 경계를 파괴하고 초월자가 되었다.
허나 지금은 손에 넣은 힘을 잃어 그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어.
지금의 너는, 집어삼켜 이해할 만한 가치도 없다.
넌 초월자인 내 손에 죽음을 맞이하게 될 거야.
난 너를 처단함으로써, 사신과 호로라는 저열한 존재와 완전하게 결별하는 거다.[2]
아직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나는 사신과는 다른 차원으로 진화를 이루어냄으로써 2차원의 존재가 3차원의 존재에게 간섭할 수 없듯이, 스스로 의도적으로 레벨을 낮추어 간섭토록 하지 않는 한, 사신도, 인간도 내 영압을 감지할 수 없게 되었다.
설마 놈은 나보다, 거듭 높은 차원에 서 있단 말인가──?![3]
아이젠 소스케
작중에 언급된 말로는 현세결전 편에서에서는 최후의 월아천충을 습득한 쿠로사키 이치고와 싸우던 아이젠 소스케의 입에서 드러난다. 그들은 사신과 호로를 넘어서서 초월자가 되었다고 한다. 아이젠의 경우에는 점차 진화를 거듭하면서 호로 같지도, 사신 같지도 않는 그야말로 초월한 존재로서의 외향을 보였지만 서로 진화를 거듭하는 과정이 달라 이치고는 그렇지 않다.[4] 이치고는 화이트와 융합한 천쇄참월과 내면의 사투를 벌여, 그의 검을 받아들임으로써 무월을 익히고 초월자가 되었다.
사실상 사신의 호로화와 호로의 사신화는 각각 초월자에 근접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혼백의 경계를 허무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이는 후에 초월자의 진화 과정에 중요한 요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방법 등으로 서로 다른 종족 간의 경계를 허물거나, 혼합하는 것이 가능하면 초월자에 근접하여 전보다 더 강해지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5]
초월자로 각성하게 되면 참백도와 일체화하게 된다.[6] 이러한 특징은 아란칼의 레스렉시온과 굉장히 유사하다.[7]
또한 천년혈전편 이후의 소설판에서는 아이젠이 만들었던 붕옥에 영왕의 손톱이 들어갔다는 것과 영왕은 사실 블리치 세계관의 대부분의 종족의 시조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붕옥 아이젠이나 단계수련 이치고 등 초월자의 모습은 차기 영왕이 될 자로도 해석이 가능해졌다.[8] 이는 영왕 자체를 흡수한 유하바하또한 마찬가지.[9]
3. 유의점
다만,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작가인 쿠보 타이토는 초월자라는 단어를 두고 어떤 개념을 적용시키거나 선을 구분 지은 적이 없으며, 해당 문서의 초월자에 대한 해석은 대체적으로 독자들의 임의에 따랐다는 것이다. 물론 사신이나 호로가 가진 영혼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아이젠이 초월자라는 단어를 대사로서 입에 담은 적이 있기는 하지만 정황상 특정한 틀을 적용시킬 수 있는 개념이라기 보다는 "나는 사신과 호로를 초월한 존재(이며 그만큼 대단한 힘을 가진 존재)다"라는 유의적인 의미의 초월자에 더 가깝다. 실제로 독자들에게서 초월자로 불리는 아이젠이나 이치고도 그 힘을 얻기 위한 묘사나 정황도 전혀 다르다.사실 작가부터가 이런 개념에 별로 큰 의의를 두지도 않을 것이다. 그 증거로 초월자라는 단어가 등장한건 오로지 아이젠의 입을 통해서였고, 그 이상일 것으로 보이는 영왕을 흡수한 유하바하나 영왕 본인조차도 독자들이 흔이 알고 있는 '초월자', '영혼의 한계를 넘어선 자'라는 개념으로 묶여 불리지도 않고 그런 비슷한 언급조차 없다. '초월자'라는 단어는 아란칼전 아이젠의 언급이후 원작은 물론 소설에서도 쓰이지 않는 단어다. 즉, 아이젠이 제시한 초월자에 대한 인식을 독자만이 수용하고 있을 뿐이지 작가인 쿠보가 특정한 카테고리나 개념으로 그것을 인식하고 있을 확률은 극히 적다.
여담으로 누군가의 뇌피셜이 마치 사실처럼 퍼져서 "초월자 미만의 상대는 초월자를 상대로 어떠한 상처도 줄 수 없다", "초월자의 공격은 초월자만이 막을 수 있다" 라며 근거 없는 사실이 널리 퍼져있는데 어느정도는 합당한 말이긴 해도 확실하다 말할만한 근거는 없다. 물론 초월자로 불리는 이들(여기서는 이치고나 아이젠)이 세계관 최강자 후보로서 대단한 힘을 가진건 맞지만 그 힘이 어디에까지 미치고 어디부터 닿을 수 있는지 작중에선 전혀 드러난바가 없기 때문이다.[10] 애초에 상기했듯 작가인 쿠보부터가 (독자가 언급하는)초월자라는 개념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나 해석이 없기 때문에 카테고리가 아닌 본질로서의 실체가 없는 초월자라는 개념을 두고 힘을 논하는것 부터가 적합하지 못할지도 모른다.[11]
상기했듯 쿠보 부터가 (독자가 인식하는) 초월자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있는지도 의문일 뿐더러, 초월자에 대한 인식이 형성되는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아이젠의 예상부터가 몇 번이나 엇나간 적도 있었던 만큼 본 문서나 독자들이 인식하는 '초월자'에 대한 내용들은 조금은 비판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4. 목록
4.1. 아이젠 소스케
자세한 내용은 초월자(블리치)/아이젠 소스케 문서 참고하십시오.붕옥에 의해 사신과 호로를 초월한 존재가 되어 초월자가 되었다.
이후 내용은 초월자/아이젠 문서 참조
4.2. 쿠로사키 이치고
자세한 내용은 초월자(블리치)/쿠로사키 이치고 문서 참고하십시오.이치고는 아이젠과는 다른 방식으로 초월자가 되었다.
4.3. 유하바하(?)
4.3.1. 강함
창조주를 흡수하여 힘을 얻으면서 초월자가 되었다.다만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위의 둘과는 달리 유하바하는 작중에서 초월자라고 명시된 적이 없다. 상술했듯이 애초에 초월자라는 개념 자체가 굉장히 모호하고, 더불어 오직 아란칼 편에서만 언급된 개념이며 이후 풀브링 편은 물론 천년혈전 편에서도 단 한 번도 언급된 적 없이 끝났기 때문이다.
물론 창조주인 영왕을 흡수했다는 점에서 아란칼 편에서 언급된 초월자의 개념에는 얼추 들어맞고,[12] 강함은 당연히 초월자라고 봐도 문제없지만[13], 아이젠과 이치고와는 달리 유하바하는 작중에서 단 한번도 초월자라고 언급된 적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4.3.2. 영왕 흡수
미미하기와 영왕을 흡수하여서 더욱 강해졌다. 영왕을 흡수한 후 얼굴이 매우 징그럽게 변했는데, 코 윗부분 머리 부분은 새까맣게 되어서 머리카락과 구분이 안가게 변했고 그 까만 부분이 크고 작은 눈들로 이루어저있다.
그 힘은 거의 신과 같은 수준으로, 지상에 있는 반덴라이히 땅덩어리들을 영왕궁이 있는 곳까지 끌어올려서 거대한 도시 하나를 창조할 수 있는 수준이다.[14] 새카만 눈알 괴물들 무리를 정령정에 떨어뜨리기도 하고, 영왕궁(지금은 바벨트)의 영자 농도를 퀸시측에 유리하도록 바꾸는 모습도 보여준다.
보통 영왕바하라고 불린다.
이 상태의 유하바하의 눈알은 원작 컬러판에선 노란색, 브레소울에선 붉은 색으로 서로 다르게 채색 됐었는데, 애니판에선 붉은 색을 채택하였다.
5. 강함
단순 근력만해도 둘이 맞부딪친 검의 여파만으로 산하나쯤은 거뜬하게 날려버릴 정도로 강대하다. 아이젠은 완전영창 흑관을 쓰자 중력으로 시공이 뒤틀렸고 이치고는 그걸 또 평타 한방으로 박살냈다.서로 초월자가 되는 과정이 다른 만큼 도달한 영압의 수준도 다르다. 이치고는 그렇게 진화를 거듭한 아이젠보다 높은 차원에 있다. 이후로도 베놈젠으로 한번 더 각성했지만 그럼에도 무월은 커녕 이 상태의 이치고의 영압도 느끼질 못했다.
아이젠이 바로 왕건 착수에 들어가려 한 것, 아자시로 켄파치가 초월자 아이젠에게 두 말 이상 하지 않은 것으로 볼때 확실히 초월자인 이치고나 아이젠은 족쇄를 해방한 자라키 켄파치, 0번대,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를 아득히 뛰어넘는 강자인 것은 확실하다. 아이젠은 붕옥 각성 전에 켄파치와 야마모토를 가장 걸림돌 사신으로 채택했기 때문.
야마모토는 전성기가 한참 지난 상태에서 쓴 만해만으로도 소울 소사이어티를 멸망시킬 수 있는 수준이며 영왕바하는 아예 삼계를 멸망시킬 수 있는만큼 무월고와 붕옥젠 역시 최소 세계멸망은 가볍게 가능할 것이다.
6. 기타
작중에서 정확하게 언급된 이치고와 아이젠을 제외하면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더 정확히는 초월자라는 명칭 자체는 아이젠이 자신은 사신과 호로의 경계를 넘어선 초월적인 존재라는 의미로 사용된 것으로 이치고 역시, 호로의 힘과 사신의 힘, 그리고 정황상 퀸시의 힘까지 전부 사용하여 세 종족의 경계를 넘어선 상태이다. 즉, 강해진 것 자체는 그냥 초월자가 되어 얻게된 부과적인 효과일 뿐이지 강함 자체는 초월자의 조건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자라키 켄파치의 경우, 최대치의 영압은 무지막지하여 평범한 이들은 못 느낄 정도이며 소설에서는 통상적인 대장의 힘을 넘어서는 아자시로 켄파치마저도 영압을 느끼지 못하는 장면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자라키가 사신으로서 태생적으로 가진 힘일 뿐, 특정 종족의 경계를 넘어선 것이 아니기에 초월자라고 부를 존재는 아니다. 그나마 이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이젠에 의해 아란칼이 된 에스파다들이나 바이저드이며 작 중에서 이치고와 아이젠 이외에 초월자로 볼 수 있는 것은 퀸시와 사신의 뿌리인 영왕이나 그 힘을 흡수한 유하바하 정도다.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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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픽시브 백과사전에서도
아이젠의 융합 후 모습을 편의상
초월자 아이젠이라고 칭한다.
[2]
블리치 419화
[3]
블리치 420화
[4]
작중 언급 또한 묘사를 보자면
화이트가
호로와
사신의 힘을 통틀어 상징한다. 그리고 후에
참월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퀸시의 힘도 함께 보유하고 있는 것이 드러나 아이젠과 유사한 조건을 지니고 있었음이 확실시되었다.
[5]
아이젠의 경우 붕옥을 사용하여 다른 이들의 호로화나 레스렉시온같은 상태에 이르렀는데 이 상태에서 4번에 걸쳐 진화하면서 차원이 다른 강자가 되었으며 이치고는 사신,호로,퀸시까지 3종족의 경계부수기에 성공해 아이젠보다 더 강한 무월이 되었다. 풀브링은 영왕의 일부가 매개체에게 주어진 다음 호로의 힘으로 발현하는 것이므로 조건에 들어가진 않는 듯 하다.
[6]
이를 보고서 아이젠은 단계가 진화할수록 참백도와 몸이 일체화되었으며 무월의 참격에 맞은 후 무월과도 같은 더 높은 단계에 이르기 위해 내 참백도가 사라져간다고 언급했다. 실제로는 약해진 것이었지만 천년혈전편에서 참백도를 들지 않고도 경화수월을 사용했기 때문에 융합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이치고도 팔과 하나가 된 단계 수련 상태, 유동체가 되어 손바닥에서 일렁이는 무월 상태로 역시 비슷하다.
[7]
참백도를 개방하면 신체변화가 일어나며 단계별로 강해진다는 점.
[8]
소설판에서
효스베 이치베가 언급하길, 만약 유하바하에게 이치고가 패배했다면 자신들은 차기 영왕으로 이치고를 박제시킬 생각이었다고 말한다.
[9]
더 나아가 유하바하가 영왕의 아들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3종족의 경계를 모두 허문 무월 이치고나 유하바하가 장발흑발로 유사한 것은 이를 위한 떡밥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10]
사실 이미 초월자를 구속하는 장치도 등장했기에 '절대적'이라고 할만한 여지는 깨졌다. 심지어 아란칼편 최후의 결전에서도 아이젠 본인보다도 높은 차원에 있던 이치고한테 공격을 성공시켜 부상을 입게 만들었고 평범한 대장급 사신이던 긴은 아예 아이젠을 한번 죽일 뻔했다.
[11]
즉, 아이젠이나 이치고를 초월자라는 단어의 '카테고리'로 묶을 수는 있지만 반대로 (독자가 생각하는) 초월자라는 '개념'을 각각의 인물들에게 적용시키기는 불가능 하다는 것.
[12]
영왕은 호로를 제외한 블리치 내 모든 종족의 시조이며, 이를 흡수한 유하바하 역시 종족의 경계를 허물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13]
실제로
공식 소설에서도 영왕의 힘을 모든 것을 초월한 힘이라고 표현됐다.
[14]
참고로 영왕궁은 계단으로 1주일, 이치고의 순보로도 반나절 걸릴 정도의 높이에 있다.